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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하트페어링’ 제연, 행복 비명···지민도 상윤도 텔레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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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하트페어링’ 제연, 행복 비명···지민도 상윤도 텔레파시

      채널A 채널A ‘하트페어링’의 제연이 ‘1차 계약 연애’ 상대인 지민과 브런치 데이트 후, ‘메기남’ 상윤과 ‘2차 계약 연애’를 시작하며 ‘초절정 인기녀’의 행보를 이어갔다. 16일 방송한 채널A 연애 프로그램 ‘하트페어링’ 10회에서는 ‘서울 페어링하우스’ 입주자 상윤-우재-제연-지민-지원-찬형-창환-채은-하늘과 마지막 ‘메기녀’로 투입된 당찬 매력의 수아까지 총 10인이 마지막 ‘계약 연애’를 시작하며 새로운 로맨스에 불을 당겼다. 이들의 두 번째 ‘계약 연애’에서는 상윤X제연, 찬형X채은, 창환X수아가 3일간의 ‘계약 연애’ 상대로 페어링됐다. 매칭에 실패한 입주자 지민-우재-지원-하늘은 지난 ‘계약 연애’ 상대와 중복되지 않는 매칭이 이루어졌고, 그 결과 우재X하늘, 지민X지원이 뜻밖의 ‘계약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 변수를 맞게 됐다. ‘2차 계약 연애’ 이틀 전, 입주자들은 ‘3일 동안 마지막 계약 연애를 하게 될 상대를 골라달라’는 공지를 받고 생각에 잠겼다. 기존의 ‘계약 연애’ 상대가 아닌, 새로운 인물을 골라달라는 내용에 ‘제연 바라기’ 지민은 상윤을 견제하는 불안함을, 지원을 향한 감정을 크게 키우게 된 우재는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찬형은 “조금 더 후회 없이 해야겠다”라며 전투력을 불태웠으며, 전날 제연에게 호감 메시지를 받지 못한 상윤은 제연에게 “내일 아침 식사를 만들어 주겠다”라며 적극적인 대시를 가동했다. 이후로는 ‘2차 계약 연애’를 앞둔 입주자들의 치열한 물밑 작업이 펼쳐졌다. 상윤은 아침 일찍부터 제연이 지켜보는 앞에서 능숙한 솜씨로 김치찌개와 계란말이를 완성하며 점수를 땄다. 상윤의 정성 가득한 아침 식사 한 상을 받은 제연은 “누군가 나를 위해 아침 식사를 만들어준 건 처음, 너무 맛있다”라며 한 그릇을 뚝딱 비웠다. 우재는 지원과 ‘페어링하우스’에 남게 된 저녁, 지원과의 ‘1차 계약 연애’ 당시 만들어주기로 약속했던 파스타를 직접 해줬다. 우재의 파스타를 맛본 지원은 “오빠랑 살면 굶어 죽진 않겠다”라며 ‘대만족 리액션’을 해 우재를 웃게 했다. 그런가 하면 카페에서의 데이트 중, 두 사람은 서로를 선택할 수 없는 ‘2차 계약 연애’를 아쉬워했다. “다른 사람과 잘 되면 속상할 것”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은 이들은 “‘페어링하우스’에서 틈틈이 얘기를 나누자, 시간은 만들면 되는 것”이라며 굳건한 감정을 쌓았다. 하늘은 제연을 만나지 못해 텐션이 다운된 지민을 따라가 대화를 나누면서, “여럿이 있을 땐 나에게 마음이 없어 보인다”라는 말로 지민을 향한 여전한 호감과 서운한 속내를 복합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지민 또한 ‘2차 계약 연애’ 시작을 코앞에 둔 당일 점심에 제연과 식사를 함께 했다. 제연을 만난 지민은 “아까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서, 바로 네가 생각났다”라며 두 사람을 가깝게 만든 ‘꼬르륵 사건’을 언급하는 친근한 장난을 쳤다. 식사 내내 제연의 음식을 챙겨준 지민은 ‘2차 계약 연애’를 앞두고 제연을 마지막으로 만나기 위해 연차를 냈다고 고백한 후, “다른 남자 만날 땐 향수 뿌리지 마, (차라리) 내 향수를 뿌릴래?”라며 질투를 솔직하게 드러냈다. 더불어 “재밌게 즐겁게 놀다 와”라면서도 “느낌에 상윤이가 나올 것 같은데, 잘생김에 취하지 말고~”라며 마지막까지 위트를 유지해 제연의 부담을 덜어줬다. 해가 지자 ‘2차 계약 연애’가 시작되며, 찬형X채은이 만났다. 지난 데이트에서 서로를 향한 호감을 확인한 두 사람은 “(매칭을) 어느 정도 예상했다”라며 더욱 깊은 데이트를 진행했다. 먹성 좋은 커플답게 ‘2인 3메뉴’를 시킨 두 사람은 ‘보드게임’과 ‘레고’로 공통 취미를 확인한 뒤, “아이를 낳으면 꼭 같이하고 싶다”라는 로망과 함께 ‘보드게임 데이트’를 약속했다. 이때 ‘의사 겸 CEO’ 찬형이 토요일 오전에 일해야 한다는 사실을 밝히며 미안한 감정을 내비치자, 채은은 “오후 1시 이후로도 시간이 많다”라며 개의치 않아 찬형을 안심시켰다. 이후로도 두 사람은 ‘결혼’과 ‘2세’에 관한 미래지향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상당히 닮아 있는 취향과 가치관을 보여,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마음만 맞으면 빨리 결혼할 수 있을 것 같다, ‘페어링’이라는 주제에 가장 적합한 커플”이라며 흐뭇해했다. 거듭된 매칭 실패로 다소 위축되어 있었던 창환 앞에는 새로운 입주자인 수아가 깜짝 등장했다. 단아한 비주얼의 ‘메기녀’ 수아는 첫 만남부터 창환의 눈을 뚫어지게 바라본 뒤, “‘페어링북’으로 창환과의 데이트를 선택했다”라며 호감을 표현해 창환을 배시시 웃게 했다. 수아는 “1993년생으로, 어린 시절 미국 뉴욕에서 유학한 뒤 항공사 승무원, 영어 강사를 거쳐 현재 외국계 패션 회사의 인사팀으로 재직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으며, 데이트 내내 당찬 성격으로 대화를 리드해 창환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데이트 초반 “내가 정상이 아닌 것 같아요”라며 ‘정신 혼미’ 상태를 호소하기도 했던 창환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특유의 편안한 매력을 드러내기 시작해, 이청아는 “갑자기 너무 마음이 놓인다”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마지막 ‘페어링’ 커플은 상윤X제연이었다. 눈이 내리는 루프톱 카페에서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은 “처음 같이 보는 눈”이라며 한참 동안 눈을 바라봤고, 레스토랑으로 이동해 옆자리에 앉는 ‘커플 모드’를 가동하며 서로의 연애 스타일을 공유했다. 식사 후 상윤은 “스케이트를 타고 싶다”라고 제연이 지나가듯 말한 내용을 기억해 제연이 가고 싶어 했던 아이스링크로 안내했다. 아무도 없는 스케이트장에 들어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손을 잡으며 서로에게 의지했고, 펑펑 내리는 눈을 맞으며 스케이트를 타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상윤은 데이트 내내 제연을 배려하는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연인끼리의 호감도를 쌓아 올리는가 하면, 제연이 추울까 봐 목도리를 씌워주는 등, 지민을 턱 끝까지 위협하는 치명적인 ‘메기력’을 발휘해 스튜디오를 ‘녹다운’시켰다. 매칭에 실패한 ‘노 페어링 클럽’ 우재-지민-지원-하늘은 지난 ‘계약 연애’ 상대와 중복 불가한 룰에 따라 우재X하늘, 지민X지원이 자동 매칭됐다. ‘S전자 사우’ 지민X지원은 서로를 마주한 직후 “서로에게 궁금한 게 없다”라며 털털한 케미스트리를 보인 뒤, 각자의 ‘올인 상대’인 우재와 제연을 밀어주기 위한 ‘스파이’ 역할을 약속해 웃음 지수를 끌어올렸다. 우재X하늘 또한 ‘오동’(오빠+동생) 분위기로 편안한 저녁 식사를 함께한 후 ‘페어링하우스’로 돌아온 가운데, 저녁 내내 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씨가 이어지자 지민은 “얘네(상윤X제연)한테 의미가 생겼네, 이러면 안 되는데~”라고 탄식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하늘은 네 사람이 모인 ‘페어링하우스’에서 지민과의 기회를 한 번 더 엿보는 모습으로 응원을 자아냈다.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는 입주자 10인의 두 번째 ‘계약 연애’ 현장은 23일(금) 밤 10시 50분 채널A ‘하트페어링’ 11회에서 만날 수 있다.

      안병길 기자 2025.05.17 07:47

    • “나는 행복합니다” 17년 한화 응원단장 홍창화, KBO ‘월간 CGV 씬-스틸러상’ 3·4월 수상자로 선정

      야구

      “나는 행복합니다” 17년 한화 응원단장 홍창화, KBO ‘월간 CGV 씬-스틸러상’ 3·4월 수상자로 선정

      한화 응원단장 홍창화.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 홍창화 응원단장.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 홍창화 응원 단장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멀티플렉스 CGV가 선정한 ‘월간 CGV 씬-스틸러상’ 3∼4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KBO는 16일 “홍창화 응원단장이 지난달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NC와 홈 경기에서 폭우 속에서도 열정적인 응원을 펼치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며 선정 배경을 전했다. ‘월간 CGV 씬-스틸러상’은 KBO리그에서 영화 같은 명장면을 만들어낸 인물에게 수여하며 선수단을 포함해 야구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인원이 수상 대상이다. KBO는 홍창화 응원단장을 비롯해 롯데 자이언츠의 불펜 투수 정철원, 키움 히어로즈의 내야수 여동욱, SSG 랜더스 외야수 오태곤을 후보로 올렸고, 팬 투표를 통해 홍 단장을 수상자로 뽑았다. 상금은 100만원이다. 2006년부터 한화 응원단장으로 활동한 홍창화 씨는 한화의 오랜 암흑기를 함께한 인물이다. 최악의 팀 성적에도 ‘나는 행복합니다’라는 응원가를 팬들과 함께 부르며 응원 문화를 선도했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단 한 차례(2018년)를 제외하고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던 한화는 올 시즌 탄탄한 마운드 전력을 앞세워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정호 기자 2025.05.16 13:37

    • [스경20th] ‘서동요’ 이보영 “‘공주님’이라 불려 행복했어요” (2005년의 여배우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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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경20th] ‘서동요’ 이보영 “‘공주님’이라 불려 행복했어요” (2005년의 여배우 ③)

      배우 이보영. 사진 제이와이드컴퍼니 ‘스포츠경향’이 스무 살이 됐다. 20년의 시간은 인간의 역사를 보면 짧은 순간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인생의 행로를 두 번이나 바꿀 수 있는 시간이고 한 명의 대중예술인이 대중의 사이에서 굳건히 일어나 ‘하나의 획’을 그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스포츠경향’은 창간 20주년을 맞아 창간의 해이던 2005년 당시 ‘국민 드라마’의 반열에 올랐던 드라마 여섯 작품의 주역들이 그때를 돌아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당시 시청률 자료와 화제성을 등을 종합해 KBS2 ‘올드미스 다이어리’ 예지원, MBC ‘내 이름은 김삼순’ 김선아, SBS ‘서동요’ 이보영, MBC ‘굳세어라 금순아’ 한혜진, MBC ‘왕꽃 선녀님’ 이다해, KBS2 ‘반올림’ 고아라가 그때를 돌아봤다. 배우 이보영. 사진 스포츠경향DB ■ 이보영 “‘공주’라 불려 행복했어요” SBS 드라마 ‘서동요’는 ‘허준’ ‘대장금’ ‘이산’ 등을 연출했던 ‘사극의 대가’ 이병훈 감독과 그와 마지막으로 협업한 김영현 작가의 작품이다. 2005년 9월5일부터 2006년 3월27일까지 55부작 월화드라마로 방송됐다. 누구나 알고 있는 4구체 향가 ‘서동요’를 기반으로 그동안 사극에서 조명되지 못한 백제의 역사를 다뤘다. 배우 이보영은 배우 조현재가 연기한 서동과 함께 극을 이끄는 선화공주를 연기했다. 이병훈 감독 사극 특유의 성장 서사와 함께 김영현 작가의 치밀한 대본도 인기에 한몫한 작품으로, 미인대회 출신으로 조연을 주로 경험하던 배우 이보영에게 주연의 타이틀을 달아준 작품이다. SBS 드라마 ‘서동요’에서 선화공주 역을 연기한 배우 이보영(오른쪽). 사진 SBS 이보영은 “‘서동요’가 벌써 20년이 됐다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아직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있을까 했는데, 이렇게 기억을 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동요’는 이병훈 감독이 MBC를 제외한 타 방송사와 처음 함께한 작품이었고, 기념비적인 성과를 거둔 ‘대장금’ 이후 이 감독의 첫 작품이었다. 이보영은 “‘대장금’ 이후 기대작으로 관심을 많이 받았었다. 이병훈 국장님의 드라마라는 것도 흥행에 한몫했다”라며 “당시 사극으로 20대 초반의 젊은 배우들이 나온다는 점도 큰 관심을 받았던 작품”이라고 돌아봤다. 이보영은 ‘서동요’ 촬영 당시의 바쁜 일정을 기억해냈다. “월화드라마였는데 월요일 아침까지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며 “시간에 쫓기다 보니 아쉬운 점도 있었다. 사극 대사가 어려웠는데 여유 있게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아 힘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배우 이보영 ‘스포츠경향’ 창간 20주년 축하 싸인 이미지. 사진 제이와이드컴퍼니 즐거운 기억도 있었다. 선화공주라 왕관을 쓰고 다녔는데, 이병훈 감독이 “공주님”이라고 불러준 기억이다. 이보영은 “그 이후로도 약 5~6년 동안 많은 스태프분들이 ‘공주’라고 불러주셔서 행복했다”고 웃었다. 이보영은 ‘서동요’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스터 굿바이’ ‘게임의 여왕’ ‘부자의 탄생’ ‘애정만만세’를 거친 후 ‘적도의 남자’ ‘내 딸 서영이’를 기점으로 안방극장 부동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서동요’는 그 디딤돌이 된 작품이다. 이보영은 “아직까지도 ‘서동요’를 기억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잊히지 않는 작품으로 남았으면 한다. 그리고 ‘스포츠경향’의 창간 20주년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잊지 않았다.

      하경헌 기자 2025.05.16 11:00

    • 세계적 그래피티 신사동에 ‘영원한 행복’ 새기다

      생활

      세계적 그래피티 신사동에 ‘영원한 행복’ 새기다

      플래그십 매장에 그려진 벽화. 굳갱랩스 제공 굳갱랩스(GGLS)가 신사동 플래그십 매장 외벽에 세계적 그래피티 아티스트 로얄독(심찬양)과 협업한 벽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작업은 ‘기술과 감각, 공간과 감정의 융합’을 시각 예술 언어로 구현한 첫 공식 외부 발화 작업이다. 벽화는 매장 주차장 외벽을 파란색 계열로 가득 채워 감정 전달 매개체 역할을 맡았다. 잔잔한 파란색과 ‘영원한 행복’을 상징하는 파란 카네이션 이미지를 통해 고객에게 직관적 첫인상을 제공한다. 굳갱랩스는 그간 마미손과 협업하고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세븐에잇언더와 콜라보를 펼치며 브랜드 정체성을 확장해 왔다. 로얄독 작가와의 협업은 이 흐름을 잇는 사례로 브랜드 철학을 시각 언어로 풀어냈다. 로얄독은 “GGLS는 어떤 배경에도 은은히 스며드는 색채를 지닌 공간”이라며 “잔잔한 파란색 계열로 브랜드 분위기를 표현했다”고 했다. 파란 카네이션에 대해선 “‘영원한 행복’이라는 꽃말을 담아 따뜻한 정서를 더하고자 했다”고 했다. 굳갱랩스 안두경 대표는 “이번 벽화는 ‘딱딱한 기술’이 아닌 ‘따뜻한 인간적 AI’를 구현하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했다. 데뷔를 앞둔 미래형 리테일 브랜드가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첫 외부 프로젝트로 브랜드 경험을 확장했다는 평가다.

      이선명 기자 2025.05.15 15:22

    • ‘울림스페셜’ 김소연 “너무 행복했던 시간” 스페셜 DJ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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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림스페셜’ 김소연 “너무 행복했던 시간” 스페셜 DJ 마무리

      BTN라디오 영상 캡처 가수 김소연이 상큼한 목소리와 매력으로 화요일 저녁을 책임졌다. 김소연은 지난 13일 방송된 BTN라디오 ‘울림스페셜’에 스페셜 DJ로 출연해 청취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소연은 반갑게 인사해주는 청취자들의 댓글을 읽으며 “스페셜 DJ 3주차가 됐다. 첫째 주보다는 익숙해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소연은 매주 출석 체크를 하며 익숙해진 청취자들의 닉네임을 하나씩 읽으며 근황을 체크했고, “팬 분들과 라디오로 만나 뵙게 되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김소연은 다양한 코너를 통해 청취자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황당한 실수를 털어 놓는 코너에서 잠버릇에 대한 실수담이 나오자 “저도 초등학교 때는 가만히 못 자서 바닥에서 자곤 했다”고 말했다. 약속 시간이 많이 남았음에도 착각해 택시를 탔다는 실수담에는 “버스에는 자리가 없을 수 있는데 택시를 타서 컨디션 관리를 잘 하셨을 것 같다”며 긍정적 에너지를 담은 ‘원영적 사고’를 전파했다. 이어 기쁜 일을 공유하는 코너에서는 기대 이상으로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거나,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사연 등을 소개했다. 이 중에서도 김소연은 다이어트 사연에 폭풍 공감하며 “저녁 6시 이후로 안 먹는 게 쉽지 않다. 1년 정도를 그렇게 해봤는데 지켜나가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김소연은 2부에서도 청취자들과 소통을 이어가는 한편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깜짝 라이브로 마이크를 잡은 후 ‘무슨 사랑’과 ‘도장을 찍어’ 무대를 펼쳤다. 김소연은 “제 목소리가 힐링이 된다는 게 대박인 것 같다. 제가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가수를 하면서 처음 알게 됐고, 팬 분들에게 오히려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 밖에 김소연은 스승의 날과 관련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3주간의 스페셜 DJ 활약을 마무리했다. 김소연은 “즐거운 시간이었다. 와주시는 팬 분들, 댓글 남겨주시는 팬 분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소연은 ‘미스트롯3’에서 탁월한 보컬 실력은 물론, 밝은 미소와 비타민 같은 매력으로 주목받아 TOP7에 올랐다.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손봉석 기자 2025.05.14 22:51

    • 가수 디케이소울, 웹툰 ‘내가 죽는 이유’ OST ‘서로의 행복이 될 수 있었을까’ 15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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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디케이소울, 웹툰 ‘내가 죽는 이유’ OST ‘서로의 행복이 될 수 있었을까’ 15일 발매

      디스튜디오 가수 디케이소울이 ‘내가 죽는 이유’ OST로 애잔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오는 1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케이소울이 참여한 웹툰 ‘내가 죽는 이유’ OST ‘서로의 행복이 될 수 있었을까’가 발매된다. ‘서로의 행복이 될 수 있었을까’는 지나간 추억 속 사랑했던 사람의 흔적을 찾는 한 사람의 마음을 그린 곡이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그때 우리는 마지막 인사를 하고 뒤돌아서 서로 행복을 빌고 빌었어/만약 우리가 그때 이별하지 않았다면 우린 서로의 행복이 될 수 있었을까’처럼 애잔한 분위기의 가사가 어우러져 임팩트를 남긴다. 가창에는 디케이소울이 참여했다. 특유의 묵직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보컬과 섬세한 가사 전달력으로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을 풀어내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곡은 다수의 인기 OST 프로듀싱을 맡아 온 필승불패, 황병희, UNIQUE CITY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디케이소울은 2011년 ‘3MINUTE 30 SECOND & CALLING’으로 가요계 데뷔한 후 다양한 장르의 앨범과 드라마, 웹툰 OST에 꾸준히 참여하며 저력을 발휘 중이다. 웹툰 ‘내가 죽는 이유’는 수상한 사람들과 위험한 일에 휩싸이는 평범한 대학생 지안과 끊임없이 그를 지켜주는 우주의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으로, 독특한 발상과 흥미진진한 전개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디케이소울이 참여한 웹툰 ‘내가 죽는 이유’ OST ‘서로의 행복이 될 수 있었을까’는 오는 1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손봉석 기자 2025.05.14 20:28

    • 최경주가 멘토링 한 꿈나무, 후배 꿈나무들의 멘토로 나섰다…‘재능나눔 행복라운드’ 핀크스GC에서 열려

      스포츠종합

      최경주가 멘토링 한 꿈나무, 후배 꿈나무들의 멘토로 나섰다…‘재능나눔 행복라운드’ 핀크스GC에서 열려

      최경주(왼쪽 3번째)가 지난 12일 ‘재능나눔 행복라운드’가 열린 제주 핀크스 GC에서 장유빈·김동민·김동은·정찬민·배용준(왼쪽부터) 등 후배 선수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최경주가 멘토링 한 꿈나무들이 한국 골프의 기둥으로 자라 후배 꿈나무들의 멘토로 나섰다. 13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장유빈·정찬민·배용준·김동은·김동민 등 5명의 프로 골프 선수들이 지난 12일 ‘재능나눔 행복라운드’가 열린 제주 핀크스 GC를 찾았다.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는 프로 선수들이 주니어 선수들과 함께 라운드 하며 밀착 코칭을 해주는 ‘SK텔레콤 오픈’의 사전 행사다. 올해는 그간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를 이끌어 오던 최경주와 함께 장유빈·정찬민·배용준·김동은·김동민이 참가하며 규모가 커졌다. 이들 선수 5명은 모두 6~8년 전 중·고등학생 시절에 주니어 유망주로 ‘재능나눔 행복라운드’에 참여했던 선수들이다. 장유빈은 2017년, 정찬민·김동민은 2018년, 배용준·김동은은 2019년에 재능나눔 라운드에서 최경주에게 레슨을 받거나 함께 라운드 했다. 이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 골프 선수로 성장해 후배들의 멘토가 되기 위해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를 다시 찾았다. 이날 6명의 멘토들과 라운드를 함께 한 주니어 유망주들은 총 11명으로, ‘SK텔레콤 오픈’이 열리는 제주 지역의 선수 10명과 최경주 재단 추천 선수 1명이 참가했다. 행사 전날 끝난 ‘KPGA 클래식’에서 우승한 배용준은 “후배들을 보니까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면서 “기본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서 어드레스와 코스 공략을 중점적으로 얘기했다”고 말했다. 배용준의 멘토링을 받은 오형준(노형중2)은 “질문하기도 전에 치는 것만 보고도 프로님이 적극적으로 많은 것을 알려주셔서 감사했다”며 “가르쳐주신 대로만 하면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경주와 같은 조에서 라운드 한 신은유(노형중1)는 “요즘 ‘훅’이 많이 나서 힘들었는데, 최경주 프로님의 코칭을 받고 나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경주는 “배우려는 의욕이 넘치는 학생들과 함께해 에너지가 넘치는 하루였다. 오히려 내가 에너지를 얻어가는 것 같다. 플레이를 보니 다들 실력이 출중해서 한국 골프의 미래가 밝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석 선임기자 2025.05.13 10:33

    • [종합] 변우석♥김혜윤, 솔선 커플에 영상 편지 “밥 살게”·“행복했어”

      연예

      [종합] 변우석♥김혜윤, 솔선 커플에 영상 편지 “밥 살게”·“행복했어”

      변우석, 김혜윤. 유튜브 채널 백상예술대상 캡처 변우석과 김혜윤이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속 류선재와 임솔에게 안부 인사를 전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백상예술대상’에는 ‘PRIZM 인기상’을 수상한 변우석과 김혜윤의 숏츠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변우석은 “선재야 잘 지내지? 나중에 내가 밥 살게 밥 먹자 잘 지내”라며 훈훈한 인사를 남겼다. 이후 김혜윤의 영상 편지도 이어졌다. 김혜윤은 “솔아 안녕. 너에게 이렇게 영상 편지를 보내게 됐네. 솔아 잘 지내지? 네가 흘렸던 눈물만큼 앞으로 많이많이 웃는 날만 가득했으면 좋겠고 너의 성장을 함께 옆에서 지켜봐온 사람으로서 너무나 존경하고 많이 배울 수 있었어. 덕분에 너무 행복한 일 년이었고 앞으로 어딘가에서 항상 선재와 웃으면서 행복하게 지내길 기도할게”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해 5월 28일 인기리에 종영한 ‘선업튀’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에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와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 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2025.05.12 16:44

    • ‘광현종’ 매치, 11년 만에 웃은 김광현 “라이벌이라기 보다 동지, 서로 대결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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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현종’ 매치, 11년 만에 웃은 김광현 “라이벌이라기 보다 동지, 서로 대결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SSG 김광현이 11일 인천 KIA전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연합뉴스 SSG 김광현(37)과 KIA 양현종(37). KBO를 대표하는 두 좌완의 역대 9번째 맞대결 승자는 김광현이었다. 김광현이 양현종과 맞대결에서 11년 만에 웃었다. 김광현은 11일 인천 홈에서 열린 KIA와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해 이번 시즌 개인 최다인 7이닝 동안 1피안타 1실점 호투로 5-1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고 148㎞ 빠른공과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양현종도 5회까지 1피안타 무실점 역투했지만, 6회 첫 실점에 이어 연속 출루를 허용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양현종은 5.1이닝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국내 최고 두 좌완이지만 이번 시즌은 썩 좋지 않았다. 김광현이 시즌 첫 등판 승리 이후 지난 3일 LG전까지 7경기 연속 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김광현이 등판한 경기에서 SSG도 5연속 패했다. 양현종도 부진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지난 5일 키움전 ‘6전7기’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 두 사람의 맞대결이 이뤄졌다는 것부터가 상징적이었다. 더블헤더가 열리면 대개 ‘더 강한 투수’가 1차전에 나선다. 그러나 김광현은 이날 여전한 ‘클래스’를 증명했다. 양현종도 부족함 없는 피칭을 했다. 커리어 내내 그랬듯 서로 경쟁하듯 더 강한 공을 던지며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경기 후 김광현은 “더블헤더 2차전 던진 기억이 사실 한 번밖에 없다. 항상 1차전만 던졌다. 그래서 컨디션 조절을 어떻게 할까 고민을 했는데, 일찍 나와서 경기도 보고 한 게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타선이 좀 침체가 있어서 점수 안줘야한다는 부담이 사실 있었다. 오늘은 점수를 좀 주더라도 퀄리티스타트(QS·6이닝 3자책 이하)를 하자고 생각하고 편하게 던진 덕분에 길게 던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양현종과 관계에 늘 따라붙는 ‘라이벌’이라는 말에 대해 “서로가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잘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맞대결 부담은 사실 없다. 서로 잘 던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현종이는 슬로 스타터다. 금방 자기 실력대로 올라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라이벌이라고 하지만 사실 동지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 ‘투수는 투수 편’이라고 현종이도 늘 하면 좋겠다. 경기 나갈 때마다 성적 확인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이날 전까지 양현종과 8차례 맞대결에서 2승 5패를 기록했다. 마지막 맞대결 승리는 2014년 4월18일이다. 이날 승리로 김광현이 통산 3승 5패, 양현종이 4승 3패가 됐다. 팀간 전적은 KIA가 5승 4패로 앞선다. 김광현은 ‘맞대결 승리가 아주 오랜만’이라는 말에 “사실 그보다는 제가 나간 날 팀이 계속 져서 마음고생을 했다”고 말했다. 김광현도 양현종도 이제 전성기는 아니다. 본인들도 이를 모르지 않는다. 김광현은 “평생 잘할 수는 없다. 천천히 한 계단, 한 계단 내려오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겠느냐”며 “팬들도 응원해 주시고, 아직 이렇게 공 던지고 마운드에서 서로 대결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SSG랜더스필드는 더블헤더 1·2차전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전신인 SK 시절을 포함해 SSG가 홈 더블헤더 2경기 모두 매진을 기록한 건 처음이다. SSG 김광현이 11일 인천 KIA전 승리 후 더그아웃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인천 | 심진용 기자 2025.05.11 22:08

    • [SNS는 지금] ‘박성광♥’ 이솔이, 도쿄에서 자유부인?···행복한 근황 공개

      연예 SNS는 지금

      [SNS는 지금] ‘박성광♥’ 이솔이, 도쿄에서 자유부인?···행복한 근황 공개

      이솔이 인스타그램 캡처. 코미디언 박성광 아내이자 인플루언서 이솔이가 일상을 공개했다. 11일 이솔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도쿄에 왔다”며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이솔이는 “어제 SNS에 올린 셔츠는 남성 셔츠라 남편과 같이 입으려고 구입했다”며 “자유부인 나들이 너무 행복해요 조금 더 즐겨도 되겠죠”라고 행복한 도쿄 여행 소식을 전했다. 이솔이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속 이솔이는 공항과 일본 식당, 숙소에서 자유롭게 여행을 즐기고 있다. 이솔이의 황금 비율 몸매와 행복해 보이는 미소가 사진과 영상을 통해 잘 나타난다. 누리꾼들은 ‘즐거운 여행 다녀와라’ ‘기럭지가 비현실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솔이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솔이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이솔이는 2020년 8월 7살 연상인 박성광과 결혼했다. 제약 회사에 재직 중이던 이솔이는 임신을 준비하고자 퇴사를 했지만 회사를 그만둔 지 5개월 만에 암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렸다. 이후 이솔이는 “6개월 동안 수술과 세포독성 항암치료를 받았고 조심히 외출했으며, 매일 구토하고 살이 빠지고 피부가 망가지고 머리도 빠지는 것은 물론 응급실까지 오가며 힘든 시간을 버텼다”고 치료 소식을 전했다. 이어 “가족들의 보호 속에서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쳤고, 현재 몸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정기검진 중이다”며 자신의 몸 상태를 알리기도 했다.

      강신우 온라인기자 2025.05.11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