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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시 헬스클럽’ 작품 키워드 셋! #공감 #성장 #헬치광이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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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시 헬스클럽’ 작품 키워드 셋! #공감 #성장 #헬치광이 로맨스

      KBS 유쾌한 필력의 ‘24시 헬스클럽’ 김지수 작가가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연출 박준수, 최연수 / 극본 김지수 / 제작 CJ ENM STUDIOS, 본팩토리, 몬스터유니온, 키이스트)은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두근두근 근(筋)성장 코맨스(코믹 로맨스)다. 첫 방송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8일 김지수 작가가 집필계기를 헬스장을 운영하는 남편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사실을 솔직하게 전했다. 김 작가는 “남편이 헬스장을 운영하고 있어서 종종 이야기를 듣는데, 회원들이 각자의 목표를 가지고 헬스장을 찾는다는 걸 알게 됐다”며 “결혼식을 앞두고 시작하는 다이어트, 나이 들며 떨어진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근력 운동, 사고 후 망가진 몸을 위한 재활 등 운동이 필요한 이유는 다양하지만, 결국은 조금 더 잘살아보고 싶다는 공통된 이유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헬스장이라는 공간이 더 치열하게 느껴졌고, 행복해지기 위해 고통의 비명을 지르며 운동하는 사람들이 멋지다고 생각했다. 이런 회원들의 고군분투가 작품을 통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작품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KBS 김지수 작가는 ‘24시 헬스클럽’만의 차별점에 대해 “누구보다 열정적인 관장과 귀여운 트레이너 캐릭터, 그리고 우리와 닮아 있어 응원하고 싶은 회원들이 있다. 운동할 때 누구나 느껴봤을 공감 포인트들을 코믹한 연출과 상상 장면을 통해 담아냈다. 시청자분들도 함께 즐겁게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 작가는 주연 배우 이준영, 정은지의 캐릭터 싱크로율을 1,000%라고 표현하며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회원의 몸에 지나칠 정도로 진심인 도현중 캐릭터를 이준영 배우가 자신만의 색깔로 귀엽고 인간미 있게 표현했다. 실제로 도 관장이 있는 헬스장에 등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또한 “정은지 배우는 미란이를 정말 사랑스럽고 응원하고 싶은 캐릭터로 만들어줬다. 특히 몸에 대한 열등감을 지닌 미란을 표현하기 위해 실제로 증량과 감량을 반복하며 몸을 만들어주었는데, 애써준 은지 배우에게 정말 감사하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작품 키워드로 ‘공감’, ‘성장’, ‘헬치광이 로맨스’ 세 가지를 꼽은 김지수 작가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시청 포인트에 대해 “‘24시 헬스클럽’은 몸을 통한 성장기다. 다양한 몸에 대한 고민이 등장하는데, 그에 공감하며 시청해 주셨으면 한다”며 “남들이 보기 좋은 날씬하고 예쁜 몸에 대한 욕망이 아니라, 스스로의 삶을 돌보고 사랑하는 ‘건강한 몸’에 대한 이야기다. 멋진 몸을 가져서 사랑받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우리 몸에는 우리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직장인의 거북목, 중년의 뱃살, 학생들의 퉁퉁 부은 다리 등, 매일 열심히 살아낸 흔적이 몸의 모습으로 남는다. 그런 몸을 통해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자신을 더 사랑스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본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뜻깊은 의미와 함께 시청을 독려했다.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은 ‘빌런의 나라’ 후속으로 오는 30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2025.04.18 21:56

    • ‘24시 헬스클럽’ 이준영·정은지 “나랑 근육 먹고 갈래요?”···2인 커플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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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시 헬스클럽’ 이준영·정은지 “나랑 근육 먹고 갈래요?”···2인 커플 포스터 공개

      KBS ‘24시 헬스클럽’을 이끌어갈 배우 이준영, 정은지의 낭만 가득 커플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30일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연출 박준수, 최연수/ 극본 김지수 / 제작 CJ ENM STUDIOS, 본팩토리, 몬스터유니온, 키이스트)은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두근두근 근(筋)성장 코맨스(코믹 로맨스)다. 17일 공개된 커플 포스터에는 ‘기승전근(筋)’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준영 분)과 ‘무근(筋)본’ 헬린이 회원 이미란(정은지 분)의 설렘 모멘트가 담겼다. 바벨을 활용한 두 사람의 백허그 포즈와 붉은빛 노을은 이제까지 헬스클럽에서 보지 못했던 분위기를 뿜어내어 둘의 관계 발전에 기대감을 유발한다. 초밀착한 채 같은 곳을 바라보는 현중과 미란의 따뜻한 미소는 심쿵을 자아내 예비 회원들(시청자)의 심박수를 상승시킨다. 미란 인생을 바꿔주겠다고 다짐한 ‘헬치광이’ 관장 현중은 바벨을 들고 있는 ‘헬린이’ 회원인 그녀의 뒤를 적극적으로 보조하고, 미란 역시 그를 의지하며 운동한다. 미란에게 복압을 잡으라고 외치던 현중이가 어떻게 마음까지 잡게 됐는지, 로맨스 기류를 솔솔 풍기는 두 사람의 포스터가 흥미를 돋운다. “나랑 근육 먹고 갈래요?”라는 플러팅 문구는 헬스장에서 펼쳐질 밀고 당기는 코믹 로맨스를 기대케 한다. 매일 땀을 흘려 공기마저 뜨거운 공간, 헬스장. 이곳에 항시 출근 도장을 찍는 현중과 미란에게 과연 어떤 심경 변화가 닥쳐올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두 사람은 단순한 운동의 이야기를 벗어나,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과정을 그려 나가며 예비 회원들의 도파민을 터트릴 예정이다. 이에 코맨스 장르를 더욱 맛깔나게 살릴 이준영과 정은지의 헬스장 라이프가 기다려진다. 전무후무한 헬스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 ‘24시 헬스클럽’은 ‘가우스 전자’, ‘음악의 신’ 등을 통해 재기발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준수 감독과 ‘산후조리원’으로 섬세하면서도 유쾌한 필력을 보여준 김지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은 ‘빌런의 나라’ 후속으로 오는 30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2025.04.17 23:34

    • ‘24시 헬스클럽’ 박준수 감독이 꼽은 배우 이준영→정은지의 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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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시 헬스클럽’ 박준수 감독이 꼽은 배우 이준영→정은지의 매력은?

      KBS 재기발랄한 연출력의 대명사 박준수 감독이 ‘24시 헬스클럽’으로 돌아온다. 오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연출 박준수, 최연수/ 극본 김지수 / 제작 CJ ENM STUDIOS, 본팩토리, 몬스터유니온, 키이스트)은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두근두근 근(筋)성장 코맨스(코믹 로맨스)다. 첫 방송이 손꼽아 기다려지는 가운데, 오늘(16일) ‘24시 헬스클럽’ 연출을 맡은 박준수 감독이 직접 작품의 연출 포인트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박준수 감독은 “헬치광이 현중을 보니 질풍노도의 시기쯤, 한때 보디빌더를 꿈꿨던 당사자로서 동질감이 느껴졌다. 무언가에 꽂혀 있는 캐릭터가 그 자체로 너무 매력 있었고 함께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라며 연출 계기를 전했다. 박 감독은 “‘우리의 몸은 그 자체로 아름답다. 그래서 나를 좀 더 아껴주고 사랑하자’라는 주제로 작품을 만들었다”라며 ‘24시 헬스클럽’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밝혔다. 또한 그는 “현중과 미란의 내적·외적 성장이 주요 이야기였고, 따뜻한 드라마다 보니 자칫 너무 교훈적이거나 감성적으로 빠져 루즈해지는 것을 경계했다. 기본적으로 코믹 드라마라고 생각해서 웃기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연출 포인트를 덧붙였다. 박준수 감독은 이준영, 정은지 등 배우들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배우들 모두 인성과 연기력이 너무 훌륭했다. 이준영 배우는 잘생김을 철저히 버리고 코믹한 캐릭터를 연기했지만, 그 잘생김을 도저히 숨길 수 없었고 모두에게 친절했다. 정은지 배우는 ‘역시 정은지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코믹한 상황을 잘 살려냈고 현장 분위기도 항상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미도 배우는 여자 유세윤이라고 할 만큼 아이디어가 좋았고 이승우 배우는 해맑은 캐릭터로 순수한 아이 같은 매력을 보여줬다”며 배우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 감독은 배우들의 케미를 ‘아주 끈끈한 대학교의 헬스 동아리’라고 표현했다. 그는 “배우들은 서로 거리낌 없이 친하게 지냈고, 특히 이준영, 정은지 배우는 환상과 환장을 오가는 케미였다. 웃음이 현장에서 떠나질 않았는데, 그 웃음이 시청자들에게까지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작품을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로 박준수 감독은 ‘1.5kg 덤벨’, ‘근손실’, ‘하와이’를 꼽으며 “하와이는 극 중 미란이의 이상향이고, 1.5kg 덤벨은 왜 키워드로 뽑았는지 드라마를 보면 무슨 뜻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24시 헬스클럽’은 헬스장 배경과 헬치광이를 주인공으로 한 첫 드라마다. 귀엽고 재밌는 작품으로 기억됐으면 하고, 드라마를 보며 하루에 잠깐이라도 나를 좀 더 사랑했으면 좋겠다. 울면 근 손실, 웃으면 득근할 본방송을 꼭 챙겨봐 달라”고 예비 회원들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건넸다.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은 ‘빌런의 나라’ 후속으로 오는 30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2025.04.16 23:52

    • 정은지·이준영이 선사할 몸 이야기! (24시 헬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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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지·이준영이 선사할 몸 이야기! (24시 헬스클럽)

      KBS 제공 ‘24시 헬스클럽’이 득근(筋)과 두근(筋)을 오가는 종합 예고를 공개했다. 오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연출 박준수, 최연수/ 극본 김지수 / 제작 CJ ENM STUDIOS, 본팩토리, 몬스터유니온, 키이스트)은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두근두근 근(筋)성장 코맨스(코믹 로맨스)다. 15일 공개된 종합 예고 영상에는 ‘기승전근(筋)’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준영 분)과 ‘무근(筋)본’ 헬린이 회원 이미란(정은지 분)의 관계성이 고스란히 담겼다. 몸의 변화를 통한 두 사람의 성장기가 예고된 만큼 오감을 만족시킬 유일무이 근성장 로맨스 탄생을 예감케 한다. ‘24시 헬스클럽’ 관장 현중은 남자친구와의 충격적인 실연 이후 자존감이 떨어진 미란에게 전단지를 건넨 뒤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살면서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게 있을까요? 확실하게 바꿀 수 있는 건 딱 하나. 우리 몸입니다”라는 그의 한마디는 미란을 비롯한 영상을 보고 있는 예비 회원들(시청자)의 가슴을 파고든다. ‘하는 만큼 배신하지 않고 결과물이 나오는 건 운동’이라는 메시지가 묘한 울림을 선사한다. “사람의 몸엔 그 사람의 삶이 새겨져 있다”라는 현중의 내레이션 뒤로 헬린이 미란의 일상이 펼쳐져 흥미를 더한다. 음식에 진심인 미란은 떡볶이, 치킨 등 소울 푸드를 맛있게 먹는가 하면 직업 특성상 앉아 있는 시간이 많고 10분의 단거리임에도 택시를 타고 이동하고 있어 공감을 자아낸다. 헬스클럽에 입성한 미란은 몸과 인생을 바꿔주겠다는 현중의 집중 관리 아래 변화하며 성장해 나간다. “포기하지 않습니다! 할 수 있다!”라며 미란을 북돋아 주는 현중의 모습은 모두의 동기 부여를 자극한다. 여기에 서서히 가까워지던 두 사람 사이엔 손을 잡는 등 로맨스 기류까지 포착되면서 간질간질 설렘 세포까지 깨운다. 과연 현중은 헬린이 회원 미란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지켜낼 수 있을지, 미란은 헬치광이 현중을 만나 인생 체인지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들의 성장기에 기대가 모인다. ‘24시 헬스클럽’은 인물들이 자존감을 키워가는 성장 과정을 신체적 변화로 그려내며 예비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외면뿐 아니라 내면을 성장시키며 스스로 몸을 아끼고, 돌보며 나 자체를 사랑하자는 뜻깊은 메시지를 모두 품은 코믹 로맨스 ‘24시 헬스클럽’의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은 ‘빌런의 나라’ 후속으로 오는 30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2025.04.1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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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IT칼럼

      [IT 칼럼]성큼 다가온 인공지능 헬스케어, 우리는?

      해외에서는 헬스케어(의료 및 건강관리)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시도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컨설팅기업 액센추어(Accenture)는 2026년 미국 헬스케어 시장에서 인공지능을 통해 약 150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높은 성과를 나타낼 분야로 로봇 수술, 가상 간호사, 투약 관리, 이미지 진단, 사이버 보안 등을 꼽았다. 아터리스의 인공지능 기반 의료영상 분석시스템. /경향DB 아터리스(Arterys)는 인공지능 기술에 기반한 의료영상 분석시스템 ‘4D 플로’를 선보였는데, 이를 이용하면 환자의 MRI 이미지를 10분 이내에 분석해 심장 혈류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심장이 처리할 수 있는 피의 양을 계산해서 알려준다. 의사는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아터리스의 시스템은 2017년 1월 미 FDA에서 승인을 받았다. 신약 개발에도 인공지능이 쓰이기 시작했다. 신약 후보물질을 찾는 과정에는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투자되는데, 이 과정에 인공지능을 이용해 효율을 높인다. 리커전(Recursion Pharmaceuticals)은 2025년까지 인공지능을 통해 100가지 치료법을 발견하는 걸 목표로 하는 공격적인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2017년 10월 리커전은 기술력을 인정 받아 10개의 투자사들로부터 총 6000만 달러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센스리(Sense.ly)가 선보인 가상 간호사 솔루션 몰리(Molly)는 의사의 시간을 20% 절약시켜 주기 위한 용도로 만들어졌다. 몰리는 환자의 실시간 건강 데이터를 활용하여 환자의 상태를 판단하며, 다음 병원 방문 때까지 환자를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처럼 헬스케어 분야에서 인공지능 도입이 각광을 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목표가 뚜렷하고 성과를 내기 적합하기 때문이다. 딥러닝(deep learning)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컴퓨터가 학습을 함으로써 인공지능을 정교화하는데, 헬스케어 분야에는 빅데이터가 풍부하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제도상으로 헬스케어 빅데이터, 즉 의료정보의 활용에 상당한 제약이 존재한다. 아예 데이터 이용이 불가능한 경우도 많으며 가능한 경우라도 수많은 규제와 가이드라인을 맞추고 따라야 한다. 이는 민감한 의료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국내 의료기관들이 클라우드·사물인터넷·인공지능 등의 최신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커다란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런데 수많은 규제에도 불구하고 사실 국내에서 의료정보가 제대로 보호되고 있는지 의문이며, 또한 의료기관들이 최신 테크놀로지를 활용할 만한 역량이 있는지도 의문이다. 이제는 그러한 의문들에 답해야 할 때가 됐다. 보호할 의료정보는 정말 제대로 보호하고, 그렇지 않은 건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 보호해야 하는 의료정보는 보호되지 않을 것이며, 헬스케어 테크놀로지는 발전하지 못하는 악순환의 메커니즘에 빠질 수 있다. 아니, 어쩌면 이미 그런 흐름을 타고 있는지도 모른다.

      류한석 소장 류한석기술문화연구소 2018.03.12 17:23

    • [헬스케어]칫솔질 하루에 몇 번 해야 하나

      사회

      [헬스케어]칫솔질 하루에 몇 번 해야 하나

      강남구 대치동에 사는 주부 임씨는 칫솔질을 아침·점심·저녁으로 열심히 해왔다. 그런데 어느날 충치가 생겼다며 치과를 찾아 의사에게 하소연을 했다. 환자 중에는 임씨처럼 스스로는 칫솔질을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지만 충치나 치석이 생겼다며 치과를 찾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 세 번 칫솔질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짓궂은 가정이지만, 하루에 한 번만 칫솔질을 할 수 있다면 아침·점심·저녁 중 언제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눈뜨자마자 칫솔질을 하고, 그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하루 세 번의 칫솔질 중 아침 시간은 가장 공들여 이를 닦는 시간일 것이다. 칫솔질을 하다보면 잠이 깬다는 사람도 많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침에 눈뜨자마자 하는 칫솔질은 크게 효과가 없다. 물론 안하는 것보다는 좋겠지만 아침식사 후에 또다시 칫솔질을 해야 한다. 칫솔질은 음식물 찌꺼기 즉, 플라그를 없애는 것이 주목적이기 때문에 이런 맥락에서 본다면,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하는 양치질은 큰 효과가 없을 것이다. 직장인들의 경우 점심식사 후에 곧바로 양치질을 하는 게 쉽지 않다. 하지만 많은 직장인들이 외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점심식사가 치아에 점착성이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점심식사 이후에 하는 양치질은 충치 예방 효과가 매우 높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저녁 시간이다. 충치와 치주염의 원인균은 밤에 활동이 활발해진다. 여러 연구결과에 의하면 입안에 생긴 음식물 즉, 플라그는 생긴 직후에는 별 활동을 못한다고 한다. 반대로 플라그가 생긴 뒤에 치아를 방치하면 플라그의 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다. 따라서 저녁식사 후 잠자리에 들기 전에 칫솔질을 하는 것이 충치와 치주염을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결론 짓자면, 칫솔질은 하루에 얼마나 자주, 오랜 시간 하느냐보다는 하루에 단 한 번 양치를 하더라도 제대로 된 효율적인 방법으로 하느냐가 중요하다. 세 번의 양치 중 굳이 우선순위를 따지자면 저녁·점심·아침의 순서라고 답할 수 있겠다. 만약 하루에 한번밖에 양치질을 할 수 없다면, 저녁에 잠들기 전에 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김진형

      2013.02.19 10:43

    • [헬스케어]특정 신체 일부가 시린 이유

      사회

      [헬스케어]특정 신체 일부가 시린 이유

      기온이 떨어지면 냉증인 사람들은 더욱 불편함을 몸으로 느끼게 된다. 수면양말을 신고 내복을 입고, 마스크를 쓰고 모자를 준비하거나 장갑을 끼어도 시린 느낌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신체 일정 부분만 시리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있다. 어떤 사람은 코가 시려서 여름이고 겨울이고 할 것 없이 마스크를 끼고 다닌다. 그 원인과 계기도 다양한데 어떤 젊은 여성은 축농증 수술을 하고 난 다음부터 차가운 공기만 쐬면 콧속은 물론이고 코의 윗부분이 시리고 아파서 울고 싶다고 호소했다. 어떤 아주머니는 갱년기가 시작되면서 코가 시려서 항상 손으로 코부분을 쥐고 외출한다고 했다. 어떤 사람은 집안에 있어도 코가 시려서 자꾸 집안 온도를 높이는데, 볼은 빨개질 정도인데도 코의 감각은 여전히 차갑게 느껴진다고 한다. 허벅지나 종아리 바깥쪽이 시리다고 호소하는 분도 있다. 팔뚝이나 어깨 부위가 차고 감각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치료를 받았지만 별로 호전되지 않았다고 불평하는 분도 적지 않다. 입술이 시리다고 호소하는 사람, 머리의 정수리 부분이 시려서 항상 모자를 써야 한다는 사람 등 그 양태가 실로 다양하다. 이처럼 각각 다른 신체부위의 시림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는데, 일부는 신경의 손상이나 눌림으로 인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아랫배가 차고 몸의 원기가 떨어져서 신체의 위쪽과 아래쪽의 체온조절에 이상이 발생해서 불편함을 느끼는 현상으로 봐야 한다. 우리 몸은 항상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생리기전을 발휘한다. 주로 혈관의 확장과 수축을 통해 몸속의 혈류량을 조절한다. 여름에는 피부 바깥쪽으로 혈류량을 늘려서 몸속의 온도를 낮춰주고, 겨울에는 피부나 팔다리쪽의 혈관을 수축시켜서 몸 안쪽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기전이 작동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원기가 부족하고 아랫배가 차가운 사람은 신체 일부분, 즉 코·귀·손·발 등의 조직에 혈류량이 감소하게 되고 시리고 차가운 느낌이 강해지는 것이다. 따라서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고 몸의 원기를 보강하면서 맥에너지를 키울 필요가 있다. 신체 일부가 시린 경우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양말이나 장갑보다는 쑥뜸 한 장이 더 필요한 시점이다. 김달래

      2013.02.19 10:43

    • [헬스케어]자기 맞춤형 무릎 인공관절술

      사회

      [헬스케어]자기 맞춤형 무릎 인공관절술

      환자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환자복만 입고 수술대에 누울 때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고령의 환자에게 자주 발병하는 무릎 관절염도 마찬가지다. 일부 고령의 환자들은 본인이 두려움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자녀들에게 걱정을 끼치기 싫어하는 마음도 갖고 있다. 그래서 무릎 통증이 찾아와도 이를 악물고 숨겼다가 나중에 거동조차 못할 정도로 병이 악화되기도 한다. 무릎 내 연골이 손상되거나 닳아 없어지면 퇴행성 관절염에 걸린다. 퇴행성 관절염의 주 원인으로는 노화에 따른 관절 변화, 근육 약화 등이 있다. 퇴행성 관절염 초·중기에는 무릎 주변 근력 강화 운동 및 주사 치료, 연골재생술이 가능하다. 하지만 말기에 이르렀다면 인공관절술을 시행할 수밖에 없다. 연골이 완전히 닳아 뼈와 뼈 사이가 달라붙어 극심한 고통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인공관절술은 큰 수술로, 두려움을 느끼는 환자들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경험 많은 관절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으면 이런 부담도 적어진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도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오면서 피부를 절개하는 범위가 줄고, 수술 중 근육·힘줄 손상이 감소하는 등 안전성이 대폭 높아졌다. 최근에는 ‘자기 맞춤형 인공관절술’이 환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자기 맞춤형 인공관절술이 결정되면 수술 시행 6~8주 전, 엑스선과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으로 환자 무릎 관절 모양 및 크기를 미리 측정하게 된다. 이를 토대로 인공관절 삽입물의 모양 및 크기를 정한 뒤 무릎 모양에 맞는 3차원적 ‘절삭 안내장치(Jig)’를 제작하게 된다. 이를 통해 환자의 무릎에 꼭 맞는 인공관절로 수술을 시행할 수 있게 된다. 자기 맞춤형 인공관절술은 기존의 시술보다 수술시간이 짧다. 또한 미리 무릎 관절 사이즈를 측정하기 때문에 수술의 정확도가 높다. 출혈량 감소, 수술 후 만족도 향상 효과도 볼 수 있다. 최유왕

      2013.02.05 15:39

  • 레이디경향

    • 헬스장·요가 안 가도…일상에서 운동(NEAT)하는 법

      건강

      헬스장·요가 안 가도…일상에서 운동(NEAT)하는 법

      집안일을 하거나 강아지와 산책하는 것, 모든 움직임이 운동이다. 픽셀즈 헬스장에 가본 지 오래됐다고요? 필라테스를 하고 싶은데 시간과 비용이 부담스럽다고요? 운동에는 ‘시간 만드는 일’이 필수라지만 알고 보면 우리 생활의 모든 활동은 곧 운동이 된다. 빨래, 청소 등 집안일을 하거나 아이들을 등교시키거나 강아지를 산책하는 움직임은 칼로리를 소모한다. 이를 NEAT(Non-Exercise Activity Thermogenesis)라고 부르다. 이름 그대로 운동 이외의 활동을 통해 열을 생성하고 칼로리를 소모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일상에서 ‘NEAT하는 법’을 알아본다. 온종일 활동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적극적인 NEAT’가 건강에 중요한 이유는 알게 모르게 심장 질환 및 제2형 당뇨병 등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기 때문이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메디컬 센터의 행동 의학 부교수인 키스 디아즈는 야후 라이프(Yahoo Life)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몸은 “규칙적인 활성화”가 필요하며 30분마다 5분씩 움직일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근육이 최적으로 기능하고 당 수치와 혈액 속 지질 또는 지방을 조절하는 것과 같이 근육이 해야 할 일을 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수축되어야 합니다. 계단을 오르거나, 걸어서 출근하거나, 몇 시간 동안 정원을 가꾸는 등 끊임없이 움직인다면, 당신은 이미 활동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칼로리를 태우고 있는 것입니다.” 일상에서 ‘NEAT력’을 높이는 방법도 있다. 의도적으로 더 많이 움직이는 것이다. 쇼핑할 때 매장에서 먼 거리에 주차한다거나 음식 배달을 요청하기보다 ‘픽업’을 생활화하는 것처럼 말이다. 통화할 때 의자에 앉는 것보다 서성이며 하는 것 역시 운동이 된다. 일상 속 NEAT 실천하기 -통화 중 가만히 앉지 말고 서성인다. -책상 밑에서 무릎을 올렸다 내리며 운동한다. -최대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한다. -쇼핑을 마친 후 매장을 한 바퀴 더 돈다. -운전 대신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뛴다. -반려견과 산책을 자주 하거나 아이와 잡기 놀이 같은 신체 활동으로 놀아준다. -TV를 볼 때는 당연한 듯 스트레칭을 하며 본다. 물론 일상생활로 운동량을 충족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근력이나 근육량을 늘리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또한 심박 수를 지속적으로 상승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심혈관 건강을 향상한다고 볼 수 없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은 규칙적인 일상 활동으로도 기본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충분하다고 말한다.

      이유진 기자 2025.01.08 11:21

    • 헬스 보충제(BCAA), 진짜 근육 늘릴까? [건강의피셜㉒]

      건강

      헬스 보충제(BCAA), 진짜 근육 늘릴까? [건강의피셜㉒]

      운동 후 섭취하는 프로틴 음료와 각종 보충제, 얼마나 도움이 될까? 의학 논문으로 알아본다. 픽셀 이미지 “제가 운동 후 꼭 먹는 보충제, 여러분에게도 추천합니다!” 운동하는 사람이라면 보충제는 필수일까? 운동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 운동 보충제 시장이 커지고 있다.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운동을 시작하는 초보자에게도 보충제에 대한 관심은 지대하다. 보충제 업체들은 근육 성장, 운동 효과 증대 같은 솔깃한 광고 문구로 운동 애호가들을 귀 기울이게 한다. 특히 보충제 중에서도 필수 아미노산 3종을 포함한 프로틴 음료인 BCAA(Branched-Chain Amino Acids)는 여전히 그 효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그래서 모든 필수 아미노산 9종을 포함한 EAA(Essential Amino Acids)가 따로 생산될 만큼 보충제로서의 적절성에 대한 의문이 학계에 이어지고 있다. 학술회 ARMS가 논문으로 BCAA에 대한 팩트를 전한다. 헬스 보충제 BCAA란? BCAA는 ‘Branched-chain amino acid’의 약자로서 아미노산 R기에 가지 친 구조 (한 개의 탄소원자에 세 개 이상의 탄소 원자가 결합한 형태)를 가진 아미노산이다. 가공한 보충제 형태의 BCAA는 운동 후 보충제로 주목받고 있다. BCAA 에는 아미노산 20종 중 Leucine(L), Isoleucine(I), Valine(V)이 해당하며, 이들은 필수 아미노산 9종 중 약 35%를 차지하고 있다. BCAA는 다른 필수 아미노산과 달리 간이 아닌 골격근 미토콘드리아에서 산화되어 골격근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며 단백질 분해를 억제한다. 또한 세포 내 신호 분자의 역할도 수행한다. 근육 회복에 도움은 되는데… 근육 수행 능력에는? 실제로 BCAA 섭취는 주관적으로 느끼는 운동 후 피로감 및 근육통(DOMS)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다. 한 연구에 따르면 BCAA 섭취로 체내 비율이 높아지면, 장기적으로 피로감을 덜 느끼며, 저항성 운동 수행 24~48시간 후 근육 손상과 관련된 혈액 수치들 및 DOMS 증상을 유의미하게 개선했다. 이는 BCAA 섭취로 인해 우리 몸의 단백질 복합체(mTORC1)가 자극되어 근육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여 근육 손상을 완화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반면 BCAA 섭취가 근육 수행 능력 및 체성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구에서 근육 손상 운동 이후 근육 수행 능력은 BCAA를 섭취한 실험군과 대조군 사이 큰 차이가 없었다. 또한, BCAA는 체성분 동화 호르몬 반응을 촉진하기 때문에 실험군과 대조군 사이 체중 차이는 나타나지만, 지방 제외 조직 및 지방 조직의 질량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학술회 ARMS는 보충제 BCAA의 최적의 섭취 방법 및 활용 범위에 대해서는 아직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다. 단 BCAA를 운동 후가 아닌 운동 전에 섭취할 것을 권고한다. 운동 전에 BCAA를 섭취한 실험군에서 주관적인 근육통, 붓기, 운동 범위가 각각 운동 72시간, 48시간, 72시간 후부터 대조군에 비해 유의미하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연구에 따르면 운동 후보다는 운동 전에 BCAA를 섭취하는 것이 mTORC1 자극을 통한 단백질 합성 증가에 더 효과적이라는 결론이다. 그러나 어느 정도 섭취하고, 어떤 비율로 섭취해야 하는지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또 BCAA 섭취의 생리적 효과는 근육 구조 또는 근육 대사의 심한 변화를 극복하기에는 부족하다. 대체로 낮은 또는 중간 정도의 근육 손상(low-to-moderate EIMD)에 대해서만 효과적이라고 판단되나, 아직 연구 결과가 불분명하다. 결론 내보자면 BCAA 섭취가 특정 운동에 대해서는 운동으로 인한 주관적인 불편함은 완화할 수 있으나, 운동의 효과를 증진하는 것은 기대할 수 없다.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대체로 낮은 수준의 근육 손상에 대해서는 운동 전 BCAA 섭취가 근육통 완화에 효과를 보인다. 또한,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장기적인 BCAA 섭취에 따른 부작용(인슐린 저항성 증가 등)이 보고되기도 했다. 인체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기에 섭취에 주의를 필요로 한다. 자료제공: SEVERANCE ARMS 서현조, 이수빈, 정희현, 최한비(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건강·운동 의학 학술회 ARMS) ※본 기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건강·운동 의학 학술회 ARMS가 제공한 자료를 2차 가공해 작성되었으며 자료의 출처는 의학·과학논문에 근거한다. SEVERANCE ARMS(세브란스 암스)는? ‘보다 많은 사람에게, 보다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만든 연세대학교 학술회다. ARMS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의학·과학 논문을 분석해 검증된 운동, 식단관리, 건강 지식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4회 청년 정책 경진대회 ‘우수상’, 제5차 국민건강증진 종합 계획 정책 제안 공모전 ‘대상’, 2022 보건산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연구 내용을 모아 건강 다이어트 서적 <몸 만들기 처방전>을 출간했다.

      이유진 기자 2024.02.23 08:45

    • 5명 중 4명 “헬스장 제공 옷 안 입어요”

      패션

      5명 중 4명 “헬스장 제공 옷 안 입어요”

      헬스장 운동복 이용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 안다르 제공 상당수의 사람이 헬스장 등에서 제공하는 운동복 대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직접 구매해 입는 것으로 조사됐다. 애슬레저 룩 브랜드 안다르가 최근 2주 동안(5월 17~31일) 225명을 대상으로 ‘헬스장 운동복 이용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0%가 운동 시설에서 제공하는 옷 대신 개인 운동복을 챙겨 입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공되는 운동복을 입는 것이 관리 측면에서 편함에도 불구하고, 5명 중 4명이 일명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운동복을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개인 운동복을 착용한다고 답한 응답자의 65%는 브라톱, 레깅스, 조거팬츠 등의 애슬레저 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캐주얼 티셔츠, 반바지(20%)가 그 뒤를 이었다. 개인 운동복을 착용하는 이유(중복선택)로는 과반수 이상인 58%가 ‘본인만의 스타일을 위해’라고 답했고, ‘위생상의 이유’라는 응답은 46%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운동 효율을 높이기 위해’와 ‘옷 이용료를 내야 해서’가 각각 24%와 15%로 그 뒤를 이었다. 남녀 모두 개인 운동복 착용을 더 많이 택한 가운데, 여성의 경우 무려 90%에 육박할 정도로 개인 운동복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 운동 빈도에 있어서는 설문 참여자 중 운동을 주 5회 이상 하는 사람 전원(100%)이 개인 운동복을 입는다고 응답했고, 주 3~4회 이상도 93%가 개인 운동복을 착용한다고 답했다. 반면, 주 1~2회(84%)와 월 1~3회(63%)로 운동 빈도가 적을수록 개인 옷 선호도는 낮게 나타났다. 반면 헬스장에서 제공되는 옷을 빌려 입는다고 한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세탁 등 관리가 편해서(66%)’가 독보적으로 높았다. 이어 ‘헬스장 비용에 포함돼 있어서(25%)와 ‘튀지 않아서(6%)’가 그 뒤를 이었다.

      이유진 기자 2023.06.13 09:41

    • 한국오므론헬스케어, ‘제20회 고혈압 주간행사’ 캠페인 후원

      건강

      한국오므론헬스케어, ‘제20회 고혈압 주간행사’ 캠페인 후원

      한국오므론헬스케어 제공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제20회 고혈압 주간행사’의 캠페인 행사 참여와 후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국고혈압관리협회(회장 김종진 교수)는 2001년부터 매년 12월 첫째 주를 ‘고혈압 주간’으로 선정하여 고혈압 및 심혈관계 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해 오고 있다. 올해는 전국 6개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고혈압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대국민 고혈압 건강강좌를 개최하는 한편, 심혈관계 질환 예방과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여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혈압측정 행사, 진료 상담 등을 통해 참여자들이 고혈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행사 참가자들이 혈압 측정에 이용할 수 있는 혈압계를 후원했으며, 목포의료원을 비롯한 전국 5개 종합병원에서 일상생활 속 가정혈압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 행사를 함께 했다. 한국고혈압관리협회 김종진 회장은 “지난 2007년 출범 이래 협회는 고혈압의 위험성과 관리 필요성을 알리고자 매년 12월 첫째 주를 고혈압 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왔다”며 “지난 21년간의 대국민 캠페인이 그래 왔듯 이번 행사에서도 많은 분들이 고혈압에 대한 바른 정보를 얻어가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참여하지 못 했던 고혈압 주간행사에 3년 만에 함께 하게 돼 기쁜 마음이다.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서 앞으로도 국민들이 고혈압에 대해 바로 아실 수 있도록, 가정 혈압 측정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인식 확산에 동참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 #‘제20회 고혈압 주간행사’ 캠페인 후원

      강석봉 기자 2022.12.2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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