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선한 마음, 범죄 악용”…공익 후원단체로 가장, 기부금 50억원 가로챈 텔레마케팅 운영자... 소외 계층에게도 온라인 강의를 제공할 수 있다고 속여 1만9000여명으로부터 약 50억원을 뺏었다. 후원단체로 가장하기 위해 텔레마케터들이 문화복지사 자격증을 소지했다며 허위 내용을 홈페이지에...
#텔레마케팅 #후원단체 #구속기소
박채연 기자, 최경윤 기자 2025.05.01 18:35
사회
“선한 마음, 범죄 악용”…공익 후원단체로 가장, 기부금 50억원 가로챈 텔레마케팅 운영자... 소외 계층에게도 온라인 강의를 제공할 수 있다고 속여 1만9000여명으로부터 약 50억원을 뺏었다. 후원단체로 가장하기 위해 텔레마케터들이 문화복지사 자격증을 소지했다며 허위 내용을 홈페이지에...
#텔레마케팅 #후원단체 #구속기소
박채연 기자, 최경윤 기자 2025.05.01 18:35
보도자료
생필품 후원·사랑의 헌혈…나눔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저개발 지역 아동과 지역사회에 대한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부터 효성과 효성 임직원들의 후원금으로 총 1191명의 베트남 학생의 교육과 생활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효성은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효성
2025.04.29 20:12
보도자료
놀이터 만들고 군 장병 후원 ‘아이 사랑, 나라 사랑’...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육군본부 주관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에 상품과 문화체험 활동을 후원했다. 또 지난해 11월21일에는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공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컨테이너형 독서카페...
#롯데그룹
2025.04.29 20:11
사회
‘양심수의 대부’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별세... 무죄를 선고하게 됐다. 사법부를 대신해 사과드린다”고 했다. 고인은 1989년 출범한 양심수후원회를 1991년부터 30년 가까이 이끌었다. 양심수 석방 운동과 체계적 후원을 목표로 하는 대중조직...
곽희양 기자 2025.04.26 10:24
생활
한국타이어, 영국 3대 트럭 전시회 공식 후원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올해 영국에서 개최되는 ‘데본 트럭쇼(Devon Truck Show)’, ‘트럭쇼 콘월(Truck Show Cornwall)’,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트럭쇼(Best of the Best Truck Show)’ 등 트럭 전시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최상위 수준의 트럭·버스용 타이어(Truck Bus Radial, TBR) 기술력을 선보인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3개 행사 모두 영국을 대표하는 상용차 전시회이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모인 1천여 대 이상의 최신 상용차 전시를 통해 상업용 운송 솔루션의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데본 트럭쇼’와 ‘트럭쇼 콘월’의 경우 지난 2021년부터 5년 연속 참가 중이며,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트럭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후원한다. ‘데본 트럭쇼’는 23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호니턴 스메타르페 스타디움(Smeatharpe Stadium), ‘트럭쇼 콘월’은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세인트 모건 난스키벌(St Mawgan Nanskival),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트럭쇼’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웨스트포인트 아레나(Westpoint Arena) 등 영국 각지에서 각각 개최된다. 한국타이어는 행사 기간 동안 첨단 ‘스마텍(Smartec, Smart+Technology)’ 기술력이 반영된 최신 트럭·버스용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테크놀로지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스마텍’은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이 강조해 온 기술 중심 경영 전략 하에 트럭·버스용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개발된 혁신 TBR 기술 체계다. 안전성, 마일리지, 칩앤컷(Chip and Cut) 방지, 타이어 재생 성능, 제동력 등 다섯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타이어 성능 전반을 향상시킨 점이 핵심이다.
손재철 기자 2025.05.23 09:55
축구
포항 스틸러스, 지역 여자 축구부에 유니폼 지원…2019년부터 꾸준한 후원포항 스틸러스, 지역 여자 축구부에 유니폼 지원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연고지 내 여자 축구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포항 구단은 12일,지역 여자 축구부에 유니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니폼 전달식은 지난 1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1 수원FC와의 홈경기에 앞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포항 스틸러스 이철호 사장을 비롯해 포항여자전자고, 항도중, 상대초 여자축구부 지도자와 주장들이 함께했다. 포항은 2019년부터 지역 여자 축구 발전을 위한 일환으로 유니폼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구단 관계자는 “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세훈 기자 2025.05.12 14:23
생활
빙그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군본부에 아이스크림 “투게더” 후원빙그레(회장 김호연)가 오늘(8일) 해군본부(참모총장 양용모)와 해군 장병을 위한 아이스크림 “투게더”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빙그레는 지난해 해군본부와 ‘투게더’ 20만개 후원 협약식을 가졌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도 ‘투게더 미니어처’ 제품을 해군본부에 후원한다. 후원 제품은 매월 해군 함정 승조원 및 도서격〮오지에서 근무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정기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해군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특히, 함정 출항, 격오지 근무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아이스크림을 접하기 어려운 해군 장병들에게 편의와 사기 진작을 위해 제품 후원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빙그레는 지난해 37회째를 맞은 빙그레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의 주제를 ‘독립’으로 정하고 천안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에서 행사를 개최하면서 어린이들이 독립운동과 관련해 직접 알아보고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손재철 기자 2025.05.08 16:17
생활
동원F&B, ‘국제어린이마라톤’에 동원샘물 3년 연속 후원동원F&B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이 개최하는 ‘2025 국제어린이마라톤’에 동원샘물을 3년 연속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후원하는 수량은 3만 병에 달한다. 동원F&B는 지난 2023년 세이브더칠드런과 아동 공익사업에 필요한 생수 등을 지원하기로 협약해 지금까지 총 동원샘물 24만여 병을 제공해왔다. 또한 동원F&B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남권 지역에 동원샘물과 참치캔, 즉석밥 등 5만7,000여 개의 구호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며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5회를 맞은 ‘2025 국제어린이마라톤’ 행사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부산, 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1만1,0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시작된 행사는 지난해까지 10만 명 이상이 참가했다.
손재철 기자 2025.05.06 10:15
사회
‘정의연 후원금 횡령’ 윤미향, 4년만에 유죄 확정윤미향 의원. 경향신문자료사진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윤미향 전 의원이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검찰이 기소한 지 4년 만이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11월 14일 사기·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사기죄, 보조금법 위반죄, 업무상횡령죄, 기부금품법 위반죄 등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고 판단을 누락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윤 전 의원은 2011∼2020년 위안부 피해자를 돕기 위해 모금한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하고, 서울시 보조금을 허위로 수령하거나 관할관청 등록 없이 단체 및 개인 계좌로 기부금품을 모집한 혐의로 2020년 9월 재판에 넘겨졌다. 1심 법원은 이 중 1718만원에 대한 횡령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2심 법원은 횡령액을 비롯해 유죄로 인정되는 범위를 대폭 늘리면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대법원도 2심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이날 판결을 확정했다. 윤 전 의원은 7958만원의 후원금 횡령, 김복동 할머니 조의금 명목으로 1억2967만원을 개인 계좌로 모금해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가 유죄로 확정됐다. 인건비를 허위로 계산해 여성가족부에서 652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가로챈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2심 재판부는 지난해 9월 윤 전 의원에게 징역형을 선고하면서 “위안부 지원 등의 모집금을 철저히 관리했어야 했음에도 기대를 저버린 채 횡령해 지원하고 응원하는 시민들에게 피해를 입혔고 직접적인 변상이나 회복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30년 동안 인적·물적 기반이 열악한 상황에서 활동했고 여러 단체와 위안부 가족들이 선처를 호소했던 점을 고려했다”며 징역형의 집행은 유예했다. 윤 전 의원은 2020년 4월 21대 총선에서 더불이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된 후 5개월만인 2020년 9월 재판에 넘겨졌다. 부동산 투기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2021년 6월 더불어민주당에서 출당조처를 받았고 이후 무소속으로 활동했다. 현역 의원이 금고형 이상을 확정판결 받으면 의원직을 상실하는데 재판이 길어지면서 윤 전 의원은 지난 5월 임기를 모두 마쳤다. 윤 전 의원과 함께 기소된 정의연 전 이사 김모씨는 벌금 2000만원이 확정됐다.
홍진수 기자 2024.11.14 11:56
사회 주목! 이 사람
[주목! 이 사람]서재도서관 ‘책읽는 베짱이’의 관장 박소영씨 “자발적 후원자들에게 정말 감사”경기도 광주 퇴촌에 ‘베짱이’를 빼닮은 도서관장이 있다. 책만큼이나 노는 걸 좋아하는 관장님은 평일에도 느긋하게 도서관 자리를 지키는 법이 없다. 도서관 이용객은 혼자 책을 빌려갔다가 알아서 반납해야 한다. 도서관도 일주일씩 방학이 있다. 주말에는 내리 쉰다. 그러다가 ‘삘’ 받는 날에는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밤에도 문을 연다. 그저 ‘재미’로 대출받아 차렸다가 벌써 5년째 도서관을 꾸려가고 있는 서재도서관 ‘책읽는 베짱이’의 관장 박소영씨(42) 얘기다. 왜 ‘서재’와 ‘도서관’이 나란히 이름에 붙었을까. 박씨는 “우리 도서관은 공공도서관이 아니에요. 보통 남의 집 서재 들어가면 불편하잖아요. 그 정도 느낌의 공간이었으면 해서 붙인 이름이에요. 열심히 돌아가는 도서관은 아니고 그저 좀 놀면서 하려고 했어요”라고 말했다. 재미로 시작한 도서관이 입소문이 나면서 제법 자리를 잡았다. 소장 장서도 벌써 7000권을 훌쩍 넘어섰다. 방문객 발길이 늘어날수록 박씨가 품을 들여야 할 일도 덩달아 많아졌다. 도서관 살림이 생각보다 고되지만 그렇다고 지금 와서 멋대로 문을 닫을 순 없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도서관을 후원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후원해주는 분들을 개미라고 불러요. 따로 모집한 것도 아니에요. 자발적으로 오며가며 후원 신청서 써주신 분들이에요. 평균 40명 정도 되는데. 정말 고맙고 감사하죠. 도서관은 그분들과 다같이 만들어가는 공간이에요.” 책읽는 베짱이에 들어오는 책의 기준은 따로 없다. 그야말로 박씨 마음대로다. 하지만 박씨가 특별히 편애하는 책들이 있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삶에 대한 고민을 담은 책들이다. 보통 책을 사는 데 쓰는 비용은 받은 후원금 가운데 10만원씩 책정한다. 새 책을 대량으로 구입하기엔 빠듯한 예산이지만 박씨는 적은 돈 덕분에 오히려 개미의 마음을 귀하게 여길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무리해서 지자체에 도서관으로 등록하고 지원을 바라지 않는 이유다. 도서관은 돈 버는 일은 아니지만 얻는 게 많다. 가장 큰 자산은 제발로 찾아오는 좋은 사람들이다. “대충 이런 거 좀 해보면 어떨까 운만 떼도 하나하나 다 도와줄 만한 분들이 주변에 생겼어요. 사람들이 원래 자신만이 가진 빛깔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됐죠. 그런 여러 빛깔들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부딪히고 이런 모습들이 정말 좋습니다.” 박씨는 이제 지루한 일상을 견디며 도서관을 지키는 일이 가장 힘들면서도 중요한 일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박씨가 지난해 4월 개미들에게 보낸 소식지 가운데 한 구절을 전한다. “오후가 되면 시끌벅적 도서관 문을 여는 아이들을 맞이하고 마구솟아오르는 힘을 어찌할 수 없어 하는 녀석들은 도서관 마당으로 내쫓아가며 보내는 일상. 언제나처럼 평온하면서도 시끄러운 도서관에서 아이들과 평범한 하루하루를 보내는데, 요사이는 속에서 자꾸 울컥하는 것이 올라온다. 아무래도 4월이라 그런가보다. 이번달에 하는 낭독음악회 제목처럼 우리들 서로서로 많이 안아주는 달이 되기를.”
반기웅 기자 2018.05.21 16:10
사회 주목! 이 사람
[주목! 이 사람]미혼모 후원 벼룩시장 양유진 대표 “많은 이에게 기부문화 퍼지기를”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카페거리에서는 2014년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플로잉마켓’이라는 벼룩시장이 열린다. 얼핏 보면 평범한 지역 벼룩시장 같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플로잉마켓’은 판매자들에게 받는 접수비의 20%를 미혼모를 후원하는 데 쓴다. 미혼모 프로젝트를 기획한 양유진 ‘플로잉마켓’ 대표(37)는 “어릴 때부터 막연하게 미혼모를 돕고 싶었다. 주변에서 막막하게 사는 미혼모 얘기를 듣게 되면서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Flowing은 ‘계속 흐르다’를 의미한다. 미혼모 후원처럼 기부하는 문화가 많은 사람에게 퍼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플로잉마켓’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통계청에서는 전국의 미혼모 숫자를 2만4000여명으로 집계했다. 신분 밝히기를 꺼리는 미혼모의 특성상 그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플로잉마켓’은 미혼모에게 금전적으로 후원하는 이외에도 비영리단체인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와 ‘러브 더 월드’로부터 미혼모를 소개받아 직업교육을 하고 있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무료로 미혼모에게 수공예 교육을 해주고 있다. 미혼모들은 수공예 전문 강사에게 3∼6개월 동안 교육을 받는다. 양 대표는 “금전적 지원은 미혼모에게 일시적 도움밖에 줄 수 없지만, 직업교육은 미혼모가 자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국여성재단의 ‘양육 미혼모 모자가정 건강지원사업 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미혼모 중 직업이 없는 사람은 49%다. 하지만 수공예 교육을 이수한 미혼모들은 수공예 전문 강의, 수공예품 제작, 수공예품 판매 등으로 벌이를 하고 있다. 양유진씨는 프리랜서 성우로 활동한다. 작년에 태어난 아이가 있는 엄마지만, 영화와 게임 더빙, ‘플로잉마켓’ 일을 병행하고 있다. 일이 있을 때마다 아이는 남편과 친정엄마에게 맡긴다. ‘플로잉 마켓’은 처음에 10여명이 참여한 소규모 벼룩시장이었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100여명이 참여하는 벼룩시장이 됐다. 하지만 2015년 인근에 백화점이 문을 열면서 마켓 운영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백화점 입점으로 골목상권이 축소되면서 카페거리의 일부 상인들이 ‘플로잉마켓’도 달갑지 않게 생각한다”고 양 대표는 말했다. 마켓 수익금이 쪼그라들면서 미혼모 후원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종교단체와 개인의 후원, 스태프들이 다른 일을 하면서 번 돈으로 운영비를 충당하고 있다. ‘플로잉마켓’은 미혼모와 전문 상담센터를 연결해주고 있다. “미혼모가 갑자기 상담 약속을 파기하거나 상담을 거부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양 대표는 말했다. ‘플로잉마켓’은 온라인 마켓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마켓 역시 수익금의 20%는 미혼모 지원에 쓰인다. 양 대표는 ‘플로잉마켓’을 찾는 발걸음이 많아지면, 미혼모뿐만 아니라 한 부모 가정 자녀처럼 자립이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 후원을 확대할 생각이다.
정상빈 인턴기자 2017.07.24 17:44
사회 원희복의 인물탐구
[원희복의 인물탐구]민족문제연구소장 임헌영 “식민지역사박물관 건립에 후원해 달라”2017년 촛불혁명도 역사적으로 평가되고 기록될 것이다. 여기서 간과해선 안될 것이 이번 촛불혁명은 애당초 ‘역사전쟁’을 내포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박근혜 정권은 출범하자마자 ‘건국절’로 상징되는 역사전쟁을 시작했고, 이는 국정교과서 문제로 첨예하게 맞붙었다. 박근혜는 권력을 통해 승리하는 듯했지만 촛불민심은 이를 용납하지 않았다. 그 역사전쟁에는 민족문제연구소가 만든 이라는 한 프로그램이 중요한 동인(動因)이 됐다. 이것은 친일의 근원과 독재로 이어지는 고리와 현재를 학술적으로 동영상화한 것으로 박근혜 정권의 정통성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다. 박 정권이 이를 그냥둘 리 만무했다. 그런 면에서 민족문제연구소 임헌영 소장은 박 정권의 극심한 피해자이면서 촛불혁명의 감격적인 승리자다. 때문에 검찰에 13번 불려가 “2013년 2월 25일 박근혜 취임 이후 몇 달 동안 불안해 잠을 못 잤다. 박근혜는 3월 13일 청와대에서 이인호(당시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 후에 KBS 이사장), 백선엽(군 장성) 등과 오찬을 했다. 이 자리에서 이인호씨가 우리가 만든 을 ‘국가안보 차원에서 봐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를 보수신문과 종편이 일제히 보도하면서 우리 연구소가 타깃이 됐다. 이어 4월 이승만기념사업회가 ‘민족문제연구소를 민사소송으로 기둥뿌리 뽑고, 형사로 사회와 격리시켜야 한다’는 주장의 5단 광고를 전 신문에 냈다. 이승만기념사업회 돈으로 그런 광고를 냈다고 보지 않는다. 그리고 5월 이승만 유족이 영화감독, PD, 그리고 나 세 사람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민족문제연구소 직원들은 지금까지 13번이나 검찰에 불려가는 등 아직까지 고초를 당하고 있다. 임 소장은 “수사를 다한 검사도 기소를 못하니 검사를 바꾸고, 그래도 안 되니 이 사건을 형사부에서 공안부로 보냈다”면서 “외부의 압력이 없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분개했다. -박근혜 탄핵에는 역사전쟁을 수행한 시민사회단체들의 역할도 컸다. “그렇다. 역사문제 등으로 축적된 힘이 최순실 국정농단과 결합하면서 폭발력을 가진 것이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촛불광장에 나왔지만, 자발적으로 나오기까지 수십 년 싸운 시민사회운동이 있었다. 처음에 조직이 움직였다.” -박근혜는 왜 취임하자마자 ‘역사전쟁’을 시작했을까. “박근혜의 역사는 첫째 유신시대 통치방법, 더 나아가 아버지의 5·16쿠데타가 옳았다는 것을 입증하려 했다. 두 번째는 친일파에 대한 비판을 완화하려 했다, 건국절 도입과 위안부 문제를 극비리에 일본과 합의한 것도 그런 맥락이다. 사실 박근혜는 국정교과서 문제 하나로도 탄핵을 당해야 했다. 결국 국민은 친일문제가 과거문제가 아닌 현실의 문제임을 깨달은 것이다.” -이번 촛불에서 가장 큰 이슈였던 적폐청산은 친일세력-분단세력-독재세력으로 이어지는 70년 적폐를 청산하자는 요구였다. “그렇다. 박완서가 소설 에서 이렇게 썼다. ‘매국노는 친일파를 낳고, 친일파는 탐관오리를 낳고, 탐관오리는 악덕 기업인을 낳고, 악덕 기업인은 현이(소설의 인물)를 낳는다’. 거꾸로 ‘동학군은 애국투사를 낳고, 애국투사는 수위를 낳고, 수위는 도배장이를 낳고, 도배장이는 남상이(소설의 인물)를 낳고…. 박완서는 진보도 아닌 중도우파적 생각을 가진 소설가인데도 우리나라는 매국노들이 지배한다고 한탄한 것이다.” 수백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 박근혜는 박정희의 친일문제와 독재문제를 논리적으로 까발리는 민족문제연구소가 미웠을 것이다. 학술진흥재단의 연구비 배분도 이명박 정권부터 완전히 끊기고, 박근혜 정권에선 본격적인 탄압국면에 들어갔다. 심지어 박근혜 정권이 탄핵되기 바로 직전까지 사무실 앞에 스프레이로 낙서테러까지 자행됐다. 뒤늦게 밝혀졌지만 청와대 안종범 수석의 업무수첩에 민족문제연구소 이름이 여러 번 나온다. 안종범 수첩에 거론된 민족문제연구소 임 소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창간 70주년 기념 시리즈로 ‘임헌영의 필화 70년’을 연재했다. 33회로 끝났는데 아쉬운 대목이 많았다. “처음 30회 계획으로 박근혜 시대까지 하려고 했다. 언론도 무기력하고, 야당도 무기력하니 누군가 불을 지펴야 하는 것 아닌가 했다. 그런데 시대별로 중요한 사건을 미리 꼽았어야 하는데, 욕심에 꼼꼼히 하다보니 박정희 시대 하다가 30회가 됐다. 그래서 33회에 끝나게 됐다. 나중에 못쓴 사건을 보완해 단행본으로 내려고 한다.” -필화 70년 중 가장 끔찍한 필화사건은 역시 과 조용수 사장 아닐까. “그렇다. 필화로 인해 사형을 내리고 실제 사형이 집행된 경우는 조용수 민족일보 사장이 유일하다. 기사에서도 썼지만 원 선임기자의 책을 참고했다. 조용수 사장도 그렇지만 필화사건 모두 한 편의 책으로 엮을 만큼 중요하다.” -나중에 마무리 기사에서 현대판 김제동·김미화 등의 설화도 광의의 필화로 규정했다. 공감이 간다. “필화의 개념이 붓으로만 쓴 것에 고정관념을 둘 필요가 없다. 말과 글은 같다. 정치인 발언도 필화다. 유성환 의원의 국시 발언(1986년 국회 본회의에서 신민당 유성환 의원이 ‘국시는 반공이 아닌 통일이어야 한다’고 발언해 유 의원이 구속돼 의원직을 상실했다)도 필화다. 우리 시대 김제동·김미화 등 연예인은 시 한 편, 소설 한 편 못지않게 국민의 마음을 움직인다.” 그는 “블랙리스트 자체가 필화의 증거로 박근혜 시대에 다방면에서 필화를 양산한 것”이라고 말했다. 누구를 지지하는 문구에 서명한 것, 세월호 참사를 비판하는 성명에 서명해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은 그 자체가 필화다. 그 역시 유신 반대 성명 등으로 보안사 블랙리스트에 오른 적이 있다. 임 소장은 1941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났다. 군 면서기를 했던 부친은 1950년 보도연맹원으로 몰려 사형당했다. ‘부친은 어떤 분이었나’라는 다소 가슴 아픈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래서 한국전 민간인 학살피해자 모임 회원이다. 참…(그는 잠시 말을 잇기 힘든 표정을 지었다) 나이 들어 조사해 봤는데 부친은 명백히 보도연맹원도 아니었다. 부친은 일제 말기 면서기, 광복 후에 군청 과장급 정도를 했다. 그것도 6·25 직전에 그만두고 농사를 지었다. 삼촌이 일제강점기 대구사범 다니면서 독서회를 통한 항일운동을 했고, 해방 후 46년 대구 10·1사건에 약간 관여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6·25가 나서 삼촌이 예비검속에 걸리자, 동생 구명하러 갔다가 원한을 가진 사람이 같이 엮은 것이다. 엮이자마자 소명할 기회도 없이 처형되신 것이다.” -본인의 문학·역사적 관점에 부친의 억울한 죽음이 영향을 미쳤다고 봐도 되나. “없다고 볼 순 없겠지…. 그렇다고 부친의 억울함을 한풀이하자는 것이 아니다. 한 인물, 독재자 때문에 한 집안은 물론 민족 전체가 얼마나 피끓는 고생을 했나. 민족적 비극을 가져왔다. 결국 그 원인을 거슬러 올라가면 친일로 돌아간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나이 10살에 가문에서 홀로 남은 남자가 됐다. 생활은 어려웠지만 그래도 그는 공부를 잘해 안동사범에 진학해 초등학교 선생님이 됐다. 하지만 ‘요시찰 인물’로 낙인 찍힌 그가 교단에서 운신할 수 있는 폭은 좁았다. 1960년 4·19 학생혁명이 나자 그는 교사를 그만두고 서울로 올라와 공부(중앙대 국문과·대학원)를 더했다. 그리고 1966년 에 ‘아나키스트의 환가(幻歌)’를 발표하며 문학평론가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3월 열린 2017년 민족문제연구소 정기총회에서 임헌영 소장과 함세웅 이사장이 회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민족문제연구소 제공 기자에서 진보 월간지로 옮겨 “나는 문학을 항상 역사와 함께 바라봤다. 내 첫 평론은 소설가 장용학론(論)으로, 부제가 장용학의 정치학이다. 장용학은 우리나라 6·25 전후문학, 특히 관념소설·지식인 소설에서 최인훈과 쌍벽을 이루는 참 좋은 작가인데, 평론가들이 연구를 안해 묻혔다. 그는 현대문학에서 간첩을 정식 소설 주인공으로 삼은 첫 번째 작가다. 간첩을 보통의 인간, 모든 사상을 부정하는 아나키스트적 인간으로 묘사했다. 60년대 당시 반공 일변도 시대에 아나키스트적 관점도 그나마 남북한과 역사를 균형 있게 보는 것이라 평가했다.” 그는 1968년 경력기자로 입사했지만 몇 년 근무하지 않았다. 그는 “당시 기자 월급도 적었고, 특히 언론 자유도 없어 기사 쓰는 것이 재미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민주수호국민협의회 등 재야 사람들과 더 잘 어울렸다. 결국 그는 진보적 잡지인 월간 지 주간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는 후농(신민당 김상현 의원)이 만든 잡지로, 사실상 DJ(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선 홍보캠프였다. 그는 이곳에서 마음껏 ‘언론의 봄’을 느꼈다. 하지만 이를 가만히 둘 정권이 아니었다. 결국 지는 많은 필화를 겪다가 72년 10월 유신이 나면서 폐간됐다. 그 역시 고난의 길을 갔다. 그는 1974년 문인간첩단 사건으로 첫 번째 구속되고, 두 번째는 1979년 남민전 사건으로 투옥됐다. 두 사건 모두 재심을 통해 고문에 의한 조작임이 드러났고,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받았다. 그는 1983년 남민전 사건에서 석방된 후 “내가 민주화운동을 하면 옆 사람도 같이 빨갱이로 몰릴 수 있으니 역사공부나 하자고 만든 것이 바로 역사문제연구소였다”고 말했다. 1986년 그때 같이 한 사람이 바로 박원순 현 서울시장이다. 당시 대학에서는 현대사를 거의 가르치지 않았고, 이에 갈증을 느낀 대학·대학원생들이 이곳에서 해방전후사 등 근·현대사를 배웠다. 이들은 대부분 현재 유력 대학 역사학과 교수로 있다. 하지만 나중에 두 사람은 헤어졌다. 그는 “박원순 시장은 참여연대를 만들어 나가고, 다른 사람들은 한·일문제와 친일문제를 연구하는 민족문제연구소로 전환했다”면서 “박원순 시장과 민족문제연구소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이런 실정을 모르는 몇몇 극우인물이 박원순 시장과 민족문제연구소를 같이 엮어 비판하다 손해배상소송에서 패소하기도 했다. 2001년 그는 민족문제연구소 부소장으로 있다가 2003년 소장이 된 이래 지금까지 ‘집요하게’ 친일 청산의 최일선에서 뛰고 있다. 2009년 은 그의 노작이고, 2013년 은 유튜브에 수백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다시 ‘식민지역사박물관’을 만들고 있다. “도움을 청한다. 대통령 하나 잘못 뽑으니 10년 남북화해가 전쟁위기로 간다. 어떤 정치도 완전히 착근하려면 역사와 맥이 닿지 않으면 안 된다. 유럽은 지금까지 나치 청산작업을 하고, 프랑스 곳곳에 레지스탕스 기념관이 있다. 훌륭한 민주주의를 구가하는 나라는 역사가 현재로 정착돼 있다. 그러기 위해선 제대로 된 역사박물관이 필요하다. 정부가 만든 역사박물관은 산업발전연구관 소리를 듣는다. 찾는 사람도 별로 없다. 그래서 우리가 식민지역사박물관을 만들고 있다. 서울 청파동에 건물도 마련해 내년 8월 29일 국치일에 개관하는 것이 목표다. 그러나 돈이 모자란다. 후원해 달라.” 칠순이 넘은 임 소장은 눈썹이 희었지만 눈에서는 30대 청년 같은 열정이 넘쳤다. 그리고 후원 요구도 당당했다. 기자는 후원계좌(우리은행 1005-703-038353·시민역사관)를 기사에 꼭 쓰겠다고 약속했다.
글·원희복 선임기자 사진·이상훈 선임기자 2017.06.27 11:22
요리
하림, ‘댕댕트레킹 2024’에 닭가슴살 단백질바 제품 후원하림 제공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약 1만여 명의 보호자와 반려견이 참여하는 ‘댕댕트레킹 2024’에 닭가슴살 단백질로 만든 단백질 바를 후원한다. ‘댕댕트레킹’은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행복한 여행 문화를 만드는 축제로 여행지에서의 펫티켓을 알리고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올해는 17~19일, 24~26일 자연풍경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하늘길 트레킹 코스에서 열린다. 하림은 강형욱 훈련사가 트레킹 대장으로 나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참가자 전원에게 ‘닭가슴살 단백질 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하림의 ‘닭가슴살 단백질 바’는 닭가슴살 원물 대비 지방은 절반, 단백질 함량은 4배 이상인 ‘분리닭가슴살단백질(ICBP)’로 만든 제품으로 개당 12g의 순도 높은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어 특히 ‘운동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림 닭가슴살 단백질 바’는 2종으로 시판 중이다. ‘닭가슴살 단백질바 너츠(46g)’는 밀크 초콜릿 베이스에 땅콩과 아몬드 등 견과류를 듬뿍 올려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닭가슴살 단백질바 베리(40g)’는 부드러운 화이트 초콜릿에 크랜베리, 라즈베리, 블루베리 등 3종의 베리류를 더해 상큼하고 맛있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 견과류와 베리로 맛과 영양을 더하고, 단백질 특유의 텁텁함을 없앤 제품으로 개별 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해 야외활동이나 운동할 때 수시로 단백질을 보충하기 편리하다. 하림 마케팅팀 담당자는 “반려인과 반려견의 성숙한 여행 문화를 확산하는 행사에 동참하는 분들을 위해 단백질 제품들을 후원하게 됐다”며 “간편하고 맛있게 단백질 챙겨 드시고, 반려견과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회정 기자 2024.05.17 17:37
요리
하림, ‘2024 스프링워크서울’에 닭가슴살 단백질바 후원하림 제공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오는 23일 잠실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4 스프링워크서울’ 참가자들에게 ‘닭가슴살 단백질바’ 1만여 개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2024 스프링워크서울’은 한강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비경쟁 방식의 본격 페스티벌형 걷기 대회다. 각 계절에 맞는 도심 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이는 어반스포츠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코스별 걷기를 비롯해 돗자리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과 포토존, 이벤트존 등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하림은 워밍업(9K)과 레벨업(16K) 등 각 코스 걷기 신청자에게 사전 제공되는 물품으로 3개입형 ‘닭가슴살 단백질바’ 2종을 후원했다. 하림 관계자는 “닭가슴살에서 분리∙ 추출한 ‘분리닭가슴살단백질(ICBP)’ 을 넣어 개당 단백질 함량이 12g이나 되는 제품”이라며 “‘분리닭가슴살단백질’은 닭가슴살 원물 대비 지방은 절반, 단백질 함량은 4배 이상의 순도 높은 단백질“이라고 설명했다. ‘닭가슴살 단백질바 너츠(46g)’는 부드러운 밀크 초콜릿을 코팅한 스낵에 땅콩과 아몬드 등 견과류를 듬뿍 올려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닭가슴살 단백질바 베리(40g)’는 달콤한 화이트 초콜릿 스낵 위에 크랜베리, 라즈베리, 블루베리 등 베리 3종이 들어가 상큼한 맛을 더했다. 각 제품은 개별 포장돼 휴대가 간편하며 운동 전후 필요한 단백질을 바로 보충할 수 있어 ‘운동인’에게 제격이다. 또한 하림은 행사 당일, 중간 코스에 위치한 광나루 한강공원 내 반환 지점 부스에서 단백질바를 추가로 제공해 참가자들의 완주를 응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림 마케팅 담당자는 “헬시플레저 라이프를 즐기는 분들이 모인 만큼 야외에서 양질의 단백질을 수시로 챙길 수 있도록 닭가슴살 단백질바 제품을 후원하게 됐다”며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오는 만큼 맛있게 단백질 챙겨 드시며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회정 기자 2024.03.21 10:24
화제
아디다스, 손흥민 후원 계약 5년 연장…20년 스폰서십 유지아디다스 제공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손흥민과의 후원 계약을 5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 계약으로 손흥민은 2008년 함부르크SV시절부터 2028년 7월까지 무려 20년간 아디다스의 지원을 받게 됐다. 수많은 브랜드들이 세계적인 축구선수들과 후원 계약을 진행하고 있지만 20년 이상의 스폰서십 계약은 보기 드문 사례로 꼽힌다. 아디다스 측에 따르면 이번 연장 계약으로 손흥민은 아디다스 초장기 계약자 중 한 명 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세계 정상급 선수로 확실하게 자리를 굳힌 것이다. 아디다스가 이번 스폰서 계약금으로 손흥민 선수에게 제시한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역대 아시아 선수 사상 최고액으로 알려졌다. 최근 나이키와 15년간 관계를 이어온 네이마르(브라질)가 푸마와 새로운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손흥민의 토트넘 옛 동료인 해리케인(잉글랜드)도 스케쳐스로 스폰서십 브랜드를 바꾼 데에 비하면 손흥민과 아디다스의 협력관계는 상당히 굳건한 것으로 보인다. 아디다스 제공 손흥민 선수와 아디다스의 관계는 ‘윈윈’했다는 평이다. 아디다스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공개 당시 메시와 함께 손흥민을 메인 모델로 활용했으며, 손흥민은 아디다스 글로벌 2022년 월드컵 브랜드 캠페인에도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브랜드를 빛냈다. 또한 브랜드 최초로 아시아 선수를 위한 한정판 축구화 ‘손흥민 팩(HMS PACK)’을 출시하는 등 새로운 도전도 멈추지 않았다. 이번 계약을 위해 손흥민은 아디다스 최고경영자 비에른 굴덴의 초청으로 독일 헤르초게나우라흐에 위치한 아디다스 본사를 방문했다. 현지 캠퍼스를 직접 자전거를 타고 둘러보고, 아디다스 축구화, 공인구, 유니폼 등 다양한 아카이브를 찾아보며 본사 직원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손흥민은 “지난 15년 동안 변함없는 지지와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아디다스와 새로운 5년을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클럽의 캡틴이 되고, 또 한 번의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되는 중요한 시기에, 아디다스와 함께 더 큰 미래를 향해 달려갈 수 있어 큰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남겼다. 아디다스 독일 본사에 방문한 손흥민의 모습을 담은 영상 및 사진은 12월 18일부터 아디다스글로벌 및 아디다스코리아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장회정 기자 2023.12.19 14:24
건강
한국오므론헬스케어, ‘제20회 고혈압 주간행사’ 캠페인 후원한국오므론헬스케어 제공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제20회 고혈압 주간행사’의 캠페인 행사 참여와 후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국고혈압관리협회(회장 김종진 교수)는 2001년부터 매년 12월 첫째 주를 ‘고혈압 주간’으로 선정하여 고혈압 및 심혈관계 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해 오고 있다. 올해는 전국 6개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고혈압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대국민 고혈압 건강강좌를 개최하는 한편, 심혈관계 질환 예방과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여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혈압측정 행사, 진료 상담 등을 통해 참여자들이 고혈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행사 참가자들이 혈압 측정에 이용할 수 있는 혈압계를 후원했으며, 목포의료원을 비롯한 전국 5개 종합병원에서 일상생활 속 가정혈압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 행사를 함께 했다. 한국고혈압관리협회 김종진 회장은 “지난 2007년 출범 이래 협회는 고혈압의 위험성과 관리 필요성을 알리고자 매년 12월 첫째 주를 고혈압 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왔다”며 “지난 21년간의 대국민 캠페인이 그래 왔듯 이번 행사에서도 많은 분들이 고혈압에 대한 바른 정보를 얻어가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참여하지 못 했던 고혈압 주간행사에 3년 만에 함께 하게 돼 기쁜 마음이다.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서 앞으로도 국민들이 고혈압에 대해 바로 아실 수 있도록, 가정 혈압 측정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인식 확산에 동참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 #‘제20회 고혈압 주간행사’ 캠페인 후원
강석봉 기자 2022.12.28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