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경X현장]키움, ‘부상 방지’ 로젠버그 1군 말소···‘출산 휴가’ 최주환 대체 1루수는 아직 미정](https://images.khan.co.kr/article/2025/05/21/news-p.v1.20250520.e0aea39498dd4deaae6c722d4ee18f71_P1.jpg)
야구 스경X현장
[스경X현장]키움, ‘부상 방지’ 로젠버그 1군 말소···‘출산 휴가’ 최주환 대체 1루수는 아직 미정키움 케니 로젠버그. 키움 히어로즈 제공 “로젠버그마저 지치거나 부상 위험이 높아지면 안 된다.” 키움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경기에 송성문(3루수)-이주형(중견수)-임병욱(좌익수)-루벤 카디네스(우익수)-이형종(지명타자)-김태진(유격수)-김건희(포수)-전태현(2루수)-오선진(1루수)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하영민이다. 키움이 1선발 케니 로젠버그를 2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부상 방지를 위한 휴식이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21일 경기 전 “로젠버그 선수는 피로 누적으로 인해 이 타이밍에 빼려고 계획하고 있었다”라며 “팀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 선수마저 지치거나 부상 위험이 높아지면 안된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로젠버그가 휴식하는 동안 대체 선발이 1선발 자리를 채워야 한다. 홍 감독은 “김연주, 김선기, 조영건 3명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그 자리를 메꿔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로젠버그는 10일을 채운 뒤 다시 1군에 올라올 예정이다. 홍 감독은 개막 후 꾸준히 2선발로서 로테이션을 돌고 있는 하영민에 대해서는 “피로에 대한 수치가 많이 올라가지 않은 상태”라면서도 “정현우 선수나 라울 알칸타라 선수가 등판하는 날짜에 따라 (휴식) 계획이 바뀔 수 있다”라고 말했다. 키움 최주환. 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은 최근 득녀해 ‘출산 휴가’를 떠난 최주환의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 지난 20일 삼성전에서는 김웅빈이 지명타자로 투입됐으나 2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키움은 21일 곧바로 김웅빈을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홍 감독은 “(김웅빈은) 어제 자신암 없는 타격을 하는 것 같아서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최주환이 자리를 비운 1루는 20일 카디네스가 맡았다. 21일 경기에서는 오선진이 1루수로 투입됐다. 최주환이 돌아올 때까지 내야 수비 포지션 역시 ‘임시 보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고척 | 이두리 기자 2025.05.21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