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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장진영 오늘(1일) 15주기…위암 투병 끝 37세에 떠난 ‘국화꽃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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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장진영 오늘(1일) 15주기…위암 투병 끝 37세에 떠난 ‘국화꽃 향기’

      배우 고 장진영. 프로필 자료 배우 고(故) 장진영이 세상을 떠난지 15년이 흘렀다. 고 장진영은 지난 2009년 9월 1일 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고 장진영은 암 진단을 받고 투병한지 1여년 만에 37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고 장진영은 2008년 9월 위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을 시작했다. 이듬해 7월 미국으로 요양을 다녀오기도 했지만 증세는 완화되지 않았다. 사망 당시 곁에서 함께 한 남편 김영균 씨와의 러브스토리도 세상을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김 씨는 장진영의 암투병 사실을 안 후 “오늘부터 당신의 남자가 되겠다”며 사업을 접고 지극정성으로 간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미국에서 치료를 받던 2009년 7월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이후 한국으로 와서 혼인신고를 했지만 3일만에 사별했다. 한편, 고 장진영은 1997년 드라마 ’내 안의 천사’로 데뷔했다. 2000년 김지운 감독의 ’반칙왕’을 통해 충무로에 본격 입성한 뒤 영화 ’싸이렌’, ’소름’, ’오버 더 레인보우’, ’국화꽃 향기’, ’싱글즈’, ’청연’,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등에 연이어 출연했다. 2007년 드라마 ’로비스트’가 유작이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2024.09.01 11:08

    •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15주기···29일 토요일 추모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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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15주기···29일 토요일 추모 행사 개최

      마이클 잭슨 15주기 추모행사 포스터 오는 29일 오후 3시 건대 블라인드 아트홀에서 리멤버링 MJ 15주기 추모 행사가 열린다. 25일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세상을 떠난 지도 어느덧 15주년이 되는 날이다. 그는 1999년 6월 25일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에서 평화를 기원하며 자신의 자선 콘서트를 최초로 생중계하기도 해 한국과는 인연이 깊다. 2010년 1주기부터 지속해온 MJ 추모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2년 정도 중지된 적도 있었지만 2023년에 다시 그 명맥이 이어졌다. 한국 팬들의 MJ 사랑은 그가 떠난 15년의 긴 시간이 흘렀어도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마이클 잭슨 첫 공식 전기 영화 ‘MICHAEL’이 크랭크인 되어 무사히 촬영을 마쳤고, 내년 4월 18일 전세계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마이클’은 ‘보헤미안 랩소디’를 제작한 프로듀서 그레이엄 킹이 제작을 맡았으며, ‘이퀄라이저’, ‘해방’을 연출한 안톤 후쿠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5주기 추모 행사에는 한국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 마이클 잭슨의 27년 전 첫 내한 공연을 유치하기 위해 당시 공연 주최사였던 현 태능 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와 유튜브 채널 음악아저씨 임진모와의 사전 현장 인터뷰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9일 오후 3시 건대 블라인드 아트홀에서 리멤버링 MJ 15주기 추모 행사가 이뤄지며 마이클 잭슨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 개요 행사 주최 : 문워키즈, 네이키즈, 마이클잭슨.한국 페이스북 그룹, 마이클 러브 코리아 유튜브 채널 행사 명칭 : Remembering MJ 2024 - MICHAEL LIVES INSIDE US 행사 날짜 : 2024년 06월 29일 (토) 행사 시간 : 오후 15시 00분 예정 (사전 오픈 낮 01시 ~) 행사 장소 : 지하철 2호선 구의역 1번 출구 도보 10분 거리 blind Art Hall (블라인드아트홀 소극장) 행사 내용 : 추모존 전시, 영상회, 토크타임, 추도사 낭독, 문워커 게임 체험, 단체 사진 촬영 등

      손봉석 기자 2024.06.25 17:20

    • ‘노무현과 바보들’ 서거 15주기 맞아 ‘못다한 이야기’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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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과 바보들’ 서거 15주기 맞아 ‘못다한 이야기’ 예고편 공개

      영화 ‘노무현과 바보들: 못다한 이야기’ 포스터. 배급사 제공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아 개봉하는 영화 ‘노무현과 바보들: 못다한 이야기’ 예고편이 공개됐다. 배급사 라이크콘텐츠는 ‘노무현과 바보들: 못다한 이야기’ 30초 예고편을 7일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은 “작은 바보들이 큰 바보가 나타나니까 거기를 따라간 것 같다”고 회상하는 ‘바보 대통령’ 노무현을 회고하는 한 시민의 목소리로 시작된다. 네 번이나 낙선한 ‘이상한 정치인’이지만 그가 전하는 진심과 인간적인 면모에 이끌려 만년 꼴찌 후보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이끌었던 보통 사람들이 “그렇게 찬란한 순간이 없었다”라며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는 모습을 담아내 과연 어떤 비하인드 스토리가 숨어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모두를 슬픔에 잠기게 했던 2009년 서거 당시의 장면에 “이 나라에 원칙이 승리하는 시대를 만들고 싶습니다”라며 우직하고 쓸쓸하게 울리는 노무현의 목소리를 담아내 돈도 빽도 없이 한평생 ‘사람 사는 세상’을 꿈꿨던 그를 떠올리게 만들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와 함께 울고 웃었던 시민들의 모습이 이어서 교차되며 여전히 그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시민들의 진심을 엿볼 수 있어 ‘노무현과 바보들: 못다한 이야기’의 이야기에 대해 기대감이 고조된다. 개봉일인 5월 23일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일로, 서거 15주기를 맞이해 개봉 확정 소식을 전했다.

      이선명 기자 2024.05.07 09:22

    • 故 장자연, 사망 15주기···엉킨 실타래는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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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장자연, 사망 15주기···엉킨 실타래는 언제쯤

      장자연. 연합뉴스 故장자연이 세상을 떠난 지 15년이 흘렀다. 장자연은 2009년 3월 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0세. 고인은 2006년 CF 모델로 데뷔 후 2009년 방송됐던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며 주목받았다. 당시 장자연은 연예 기획사, 대기업 금융업 종사자, 언론사 관계자 등 31명에게 100회 이상의 술 접대와 성 상납을 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특히 장자연은 지장과 그들의 실명이 적은 ‘장자연 리스트’를 남겨 파장을 일으켰다. 하지만 전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만 재판에 넘겨지고 ‘장자연 리스트’에 올랐던 유력인사 10명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지난 2018년에는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과거사위)가 장자연 사건을 재수사를 검토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또 2019년 5월 과거사위는 장자연이 친필로 자신의 피해 사례를 언급한 문건은 대체로 사실에 부합한다고 인정하면서도, ‘장자연 리스트’ 존재 여부는 진상 규명이 불가능하다고 결론지었다. 이 가운데 윤지오는 장자연에게 성추행한 가해자를 지목하며 제보자로 나섰다. 하지만 후원금 사기 의혹 등에 휘말린 뒤 2019년 4월 캐나다로 출국했다. 이후 지난해 2월 장자연의 전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대표 김 모 씨는 “10여 년간 장자연 사건의 가해자로 몰려 억울하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김 대표는 “경찰, 검찰 그리고 각종 언론기관이 저를 장자연에게 성 접대를 강요하고 죽음으로 내몬 가해자로 낙인찍었다”면서 당시 폭행, 협박 혐의로만 기소됐다고 주장했다. 또 협박은 무죄, 폭행은 증인들의 거짓말로 일부 유죄 판결을 선고받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고인이 세상을 떠난 지 15년이 지났지만, ‘장자연 리스트’ 관련 의혹은 풀리지 않고 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2024.03.07 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