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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그알’ 제작진 “문장 주어는 이름 유사한 B씨, 유족과 시청자들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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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그알’ 제작진 “문장 주어는 이름 유사한 B씨, 유족과 시청자들께 사과”

      SBS 제공SBS 탐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가 한강공원에서 숨진 고 손정민씨 편을 방송한 이후 일각에서 조작 의혹을 제기하는 파문이 일었다. ‘그알’은 지달 29일 방송에서 험과 자문을 통해 손씨가 타살을 당했을 가능성은 낮다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린 다음 날 고인과 술자리에 동석했던 친구 A씨 휴대전화가 발견되면서 온라인상에서는 다시 다양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방송에서 CC(폐쇄회로)TV 영상 날짜와 시간 등을 재연 화면으로 재구성하고 조작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제작진은 1일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모션 그래픽 효과가 들어간 해당 영상을 순간적으로 캡처해 악의적으로 활용한 것으로, 본방송과 다시 보기에 날짜가 다르게 적혀 있었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A씨 녹취록에서 일부 단어를 자의적으로 해석한 것에 대해선 사과를 했다. 지적받은 부분은 A씨가 유족에 “(제가 일어났을 때)정민이는 확실히 없었을 거예요. 다른 친구 B는 옛날에 한 번 이렇게 뻗어가지고 되게 고생한 경험이 있어서 (친구들을)무조건 챙겨야겠다 이런 생각이 취해도 좀 있었거든요”라고 말한 부분이다. 방송에서는 ‘다른 친구 B’ 부분이 ‘정민이’라는 자막으로 나갔다. 이에 대해 손씨 부친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제작진에게 정정을 요구했다. 제작진은 “대화의 전후 맥락을 따져볼 때 ‘고인이 옛날에 한 번 이렇게 뻗어가지고’ 챙겨준 적 있다는 내용으로 판단했다”며 “하지만 다시 한번 유족과 A씨 측에 교차 확인한 결과 해당 문장의 주어는 고인의 이름과 발음이 유사한 다른 인물 B씨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와 같은 사안에 대해 유족과 시청자들께 사과드리며, 이를 정정해 콘텐츠 다시 보기에 수정해 올렸다”고 했다.

      손봉석 기자 2021.06.01 22:17

    • [단독] 또 다른 피해자 B씨 “H, 사석에서도 원산폭격…후배에 단 한번도 따뜻한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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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또 다른 피해자 B씨 “H, 사석에서도 원산폭격…후배에 단 한번도 따뜻한적 없어”

      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또 다른 피해자의 목소리도 마찬가지였다. B씨는 “요즘은 TV 자체를 안본다. 그 사람이 나오는 걸 보는게 너무 힘들다”고 했다. 스타 농구선수 및 감독 출신 방송인 H의 학교 폭력 폭로가 나온 가운데 또 다른 피해자 B씨가 스포츠경향 인터뷰에서 아픔을 호소했다. B씨는 14일 A씨가 학창시절 H로부터 당했던 피해 폭로글을 쓴 것을 보고 용기내 폭로에 동참했다. 그는 “A씨의 글이 내 마음과 꼭 같다”고 말했다. B씨는 “사실 H씨가 워낙 운동을 잘 했던 터라 그 밑에 후배들은 제대로 말 한마디 하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지 않을 경우 후배를 때리고 원산폭격하는 것은 다반사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운동할 때만 끝나면 몰라도 사석에서도 이같은 괴롭힘이 이어졌다”고 했다. 그는 “사람들이 있는 사석에서도 원산폭격을 시켰다”고 밝혔다. B씨는 “H는 후배들을 단 한번도 따뜻하게 대해준 적이 없고 늘 숨막히게 했다”고 떠올렸다. B씨는 “배구에서 이재영·이다영의 학폭 사건이 나오면서 참 비슷한 일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이후 그때 일이 계속 떠올라 힘들었다”면서 “당시는 H가 운동 잘 한다는 이유로 (폭력이 계속된 부조리한 상황)말하기 힘들었던 상황이었다”고 했다. B씨는 당사자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바랐지만 “그동안 철저하게 우리를 무시했는데 그렇게 할지 모르겠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A씨는 인터넷커뮤니티 게시판에 ‘당대 최고의 농구선수 H의 진실’이라는 글을 올려 스타 선수 출신 방송인 H의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게시 글에서 11가지의 구체적 사례를 들어 H의 학교 폭력 가해를 폭로했다. H는 프로농구 스타 및 감독 출신으로 현재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중이다. H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다. 소속사에서도 아직 이렇다할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가운데 H는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했다.

      #ㅇ

      양승남 기자 2021.03.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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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탤런트 A, 모델 B씨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탤런트 A씨가 CF모델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24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B씨를 포함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후 B씨를 자신의 거주지로 데려와 성폭행하고 이를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촬영해 자신의 친구에게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와 친구모임을 통해 알게 된 후 술자리를 갖다가 "다른 친구들이 올 것이다. 집에 가서 한 잔 더 하자"라고 B씨를 자신의 거주지에 데리고 온 것으로 밝혀졌다. B씨는 경찰조사에서 "동영상 촬영 자체를 몰랐고, 성관계도 내 의사와는 다르다"라고 이야기했으나 A씨는 "성관계는 물론 촬영도 합의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08년 단막극으로 데뷔해 최근 인기드라마에 조연으로 연이어 출연한 연기자다. B씨는 인스턴트식품 CF 등에 출연한 모델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을 불러 조사했지만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경헌기자 2010.05.25 18:39

    • 연예

      방송인 A씨·모델 B씨, 클럽서 한밤 난투극

       방송인 A씨와 모델 B씨 사이에 난투극이 화제가 된 가운데 이른바 ‘난투극 동영상’이 인터넷상에 나돌아 논란이 되고 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 두 사람은 지난달 말 강남의 한 클럽에서 만나 심야 난투극을 벌였다. 당시 클럽에서 마주친 이들은 사소한 말다툼을 벌이다 몸싸움으로 이어졌다. 이 싸움으로 모델 B씨는 찰과상과 치아손상을 입어 현재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이들은 서로 오해를 풀고 화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난투극 동영상’이라고 이름 붙여진 영상이 각종 포털사이트와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당시 클럽에 있던 방문객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은 두 사람이 주먹다툼을 벌이는 장면이 담겨 있다. 화질이 좋지 않아 얼굴과 신원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는다.  한편 방송인 A씨로 지목된 연예인 측은 스포츠칸과의 통화에서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왜 그런 말이 나도는지 모르겠다. 모델 B씨와는 좋은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은경기자 2009.05.12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