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14 건 검색)
- 막바지 단풍 속 ‘가을 산불’ 초비상…가뭄 이어지면서 산불 5배 ‘폭증’
- 2022. 11. 07 09:36사회
- ... 장면. 국립산림과학원 제공 가뭄이 이어지면서 11월 들어 발생한 산불 건수가 예년보다 5배... 국립산림과학원의 산림재해예측·분석센터는 가을 산불 발생위험이 커짐에 따라 지난 1일부터 12월...
- 가을산불단풍단풍철가뭄산림과학원산림청
- 대기업 신규 채용 ‘가을 가뭄’…10곳 중 7곳, 계획 없거나 미정
- 2021. 09. 05 21:23경제
- 업황 회복세에도 코로나 경계 심리 강한 탓…인력 확대에 소극적 상반기 영업이익, 작년보다 2배 넘게 늘었지만…고용 외면 ‘비판’ 대기업 10곳 중 7곳이 올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세우지 않았거나 한...
- 가을 가뭄 속 강원 삼척에서 산불...산림 0.6㏊ 불에 타
- 2020. 10. 25 08:01지역
- ... 훈련을 하고 있는 산림청 헬기. 경향신문 자료사진가을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삼척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 0.6㏊가 불에 탔다. 삼척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25일...
- 산불강원 삼척가을 가뭄건조주의보
- “가을가뭄 때문에”…마을 연못에서 물 훔친 농민 사연
- 2011. 10. 12 15:02지역
- 가을 가뭄으로 물이 말라 농사에 어려움을 겪던 30대 농민이 이웃 마을 연못에서 물을 훔쳤다 경찰에.... 양배추 농사를 짓는 양씨는 지난 8월 이후 계속된 가뭄으로 농업용수시설에 물이 말라버려 밭에...
스포츠경향(총 1 건 검색)
- 2021년 가을야구 홈런 가뭄 심각, 역대 최저 수준
- 2021. 11. 15 14:26 야구
- 1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 7회말 kt 배정대가 좌월 솔로 홈런을 친 뒤 환호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가을야구에서 홈런이 사라졌다. 역대 가을야구 최악의 ‘홈런 가뭄’이다. KT와 두산의 한국시리즈에 앞서 KBO리그 포스트시즌은 모두 7경기가 열렸다. 와일드카드 시리즈가 2경기, 준플레이오프가 3경기, 플레이오프 2경기가 치러졌다. 코로나19와 도쿄 올림픽, 시즌 중단 결정 등의 이유 때문에 포스트시즌이 뒤로 미뤄졌고, 원래 5전3선승제로 치러졌던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가 모두 3전2선승제로 축소됐다. 앞서 열린 7경기에서 나온 홈런은 겨우 4개밖에 되지 않았다.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 두산 김재환이 키움 조상우로부터 동점 투런 홈런 1개를 때렸고, 준플레이오프에서는 3차전에서 두산 호세 페르난데스가 임찬규로부터 투런 홈런을 때린 게 전부다. 삼성과 두산이 맞붙은 플레이오프에서도 1차전 9회초 두산 박세혁이 오승환으로부터 솔로 홈런을 때렸고, 9회말 삼성 구자욱이 두산 김강률로부터 솔로 홈런을 때려 주고받은 것이 홈런의 전부다. 공인구의 반발력을 낮추고 치른 첫 시즌이었던 2019년, 리그 홈런 수가 급감한 가운데서도 포스트시즌 12경기에서 홈런 13개가 쏟아졌다. 경기당 평균 1.08개의 홈런이 나왔다. 지난해에는 포스트시즌 13경기에서 홈런 18개가 나왔다. 경기 당 평균 1.38개였다. 하지만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홈런은 경기 당 0.57개에 그치고 있다. 그나마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KT 배정대가 결승 솔로 홈런을 때려 경기당 평균이 0.63개로 다소 늘었지만 여전히 홈런 가뭄은 심각한 수준이다. 2017년 포스트시즌 경기당 평균 홈런 수는 2.67개(15경기 40개), 2018년은 2.25개(16경기 36개)였다. 올시즌 후반기 강화된 투고타저 흐름이 포스스트시즌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다. 볼넷 증가와 함께 타자들은 ‘기다리는 법’에 익숙해졌고, 시프트가 강화되면서 강하게 때리는 것 보다는 밀어치는 타구의 인센티브가 커졌다. 감독들의 작전 역시 ‘스몰볼’로 크게 기울고 있는 중이다. 홈런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야구의 재미는 다양한 요소에서 찾을 수 있지만 홈런의 감소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호쾌한 한 방은 야구팬들을 뜨겁게 만드는 요소다. 2021년 가을에 나타난 ‘홈런 가뭄’은 한국야구가 고민해야 할 또 하나의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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