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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2,261 건 검색)

가정폭력 부모가 자녀 못 찾도록…예방접종 증명서 ‘주소란’ 삭제
2024. 12. 18 11:41 사회
.... 질병청은 개정안 제안 이유에 대해 “예방접종증명서에서 예방접종 정보와 무관한 주소란을 삭제해 가정폭력 가해 부모가 주거 분리 중인 피해 자녀의 거주지 확인을 목적으로 발급받는 등 악용 가능성을...
경북, ‘비혼·입양 전담팀’ 구성…혼인외 가정 지원책 마련에 속도
2024. 12. 18 09:59 지역
... 위해 비혼 가정 지원 정책 및 인식 전환 대책 연구, 비혼 출생아 가정 지원 조례 마련, 동반 가정 등록제(가칭) 등을 구체화한다. 또한 입양 활성화 분야로는 국내로의 국제 입양 활성화 방안 연구,...
속초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UI 지원 서비스 도입···다문화가정 등 언어장벽 해소
2024. 12. 17 11:44 사회|지역
속초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UI . 속초시 제공 강원 속초시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을 원활하게 하려고 ‘외국어 UI 지원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말...
속초시무인민원발급기외국어
‘비혼 출생’ 논란에…경북도, 동반 가정 등록제 등 지원책 검토
2024. 12. 02 20:18 지역
... 했다. 이를 통해 비혼 자녀에 대한 다양한 경제적 지원 등이 가능한지 검토할 방침이다. ‘동반 가정 등록제(가칭)’ 도입 추진 등을 정부에 건의하고, 국회에는 입법을 요청할 계획이다. 결혼하지...
지원

스포츠경향(총 1,043 건 검색)

개그맨 권영찬 교수 ‘한부모가정’ 키다리 아저씨 성탄절 6백만원 상당 기부
2024. 12. 11 12:39 연예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 권영찬 측 제공 개그맨 출신 미국 오이코스대학교 웰라이프 브랜딩 카운슬링 학과의 권영찬 교수가 오는 12월 14일 (사)한부모가정사랑회 ‘한부모가정 성탄절 행사’를 위해서 6백만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기부하며, 한부모가정의 키다리 아저씨로 나섰다. 개그맨 권영찬 교수가 이번에 후원을 하는 행사는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황은숙 회장)가 오는 12월 14일(토)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 창립 22주년를 기념하여 진행하는 ‘한부모가정 성탄의 밤 행사’이다. 제22회 한부모가정 성탄의 밤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소망교회 사회봉사부와 권영찬 교수의 후원으로 소망교회 선교관 2층 예배실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외로운 연말연시를 보내는 한부모가정을 위로하기 위한 행사로 한부모가정 부모와 자녀 등 약 120여명을 초대하여 만찬, 기념 예배, 축하공연, 산타할아버지와 만나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권영찬 교수는 지난 2014년부터 한부모가정을 위해서 발 벗고 나섰다. 권교수는 이번 행사를 위해서 12월 14일 스케줄을 모두 빼고 이날 2부 행사의 MC를 재능기부로 진행하며 가수 디케이소울 김동규를 초청해서 함께 2부 행사를 이끌어 간다. 또 권영찬은 “한부모가정 100가정을 모시고 성탄절 뷔페를 대접할 예정인데, 식대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현금 2백만원과 한부모가정 선물로 물품 4백여만원을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권영찬은 “(주)루페와 권영찬TV에서 공동구매를 진행하였는데 그 수익금과 함께 또 황영웅 파라다이스 팬, 김호중 아리스 팬, 이찬원 찬스 팬, 빈예서 팬 등 많은분들이 권영찬TV를 응원해 준 수익금과 함께 강연과 방송을 진행한 수익금을 나누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권영찬의 교수의 동참 소식을 들은 ㈜루페도 권영찬 교수와 함께 한부모가정 성탄행사를 후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박서진 父 “과거 약 먹은 아들…떠나보낼까 두려웠다” 가정사 고백 (살림남)
2024. 11. 29 09:18 연예
KBS 2TV 제공 가수 박서진의 안타까운 과거사가 공개된다. 오는 30일(토) 방송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부모님과 함께 심리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박서진의 부모님은 남매가 지내고 있는 인천 집에 깜짝 방문해 오랜만에 반가운 재회를 한다. 약 9개월 전 오빠 서진을 잘 챙겨달라는 당부와 함께 효정을 인천으로 보낸 어머니는 끼니를 라면으로 때우고 있는 남매의 모습과 텅텅 빈 냉장고를 보자 잔소리를 시작하고, 효정은 쏟아지는 잔소리 폭탄에 당황한다. 한편 아들 서진의 집에 처음 방문한 아버지는 신식 비데와 낯선 화이트 태닝기에 눈이 휘둥그레지며 웃음을 안긴다. 한편, 지인의 장례식 참석차 상경한 아버지는 그날 밤 장례식의 여파 때문인지 쉽게 잠을 청하지 못하고 서성이다가, 그동안 서진이 고생한 세월의 흔적이 담긴 옛 앨범을 보며 상념에 빠진다. 아버지가 심란한 모습을 보이자 걱정이 된 박서진은 아버지와 함께 공원 산책에 나선다. KBS 2TV 제공 산책 중 박서진의 아버지는 “앨범을 한 장씩 넘기다 보니 네가 너무 고생이 많았던 것 같다”고 미안함을 내비친다. 이어 “친구 아들이 아버지한테 잘못해 준 게 한이 되는지 나보고 아들들이 해주는 대로 다 받으라고 하더라. 이제는 네가 시키는 대로 살겠다. 그래야 내가 죽고 나면 네 마음이 편하지”라며 장례식에 다녀온 후 갑자기 바뀐 모습을 보여 걱정을 안긴다. 급기야 아버지는 박서진이 싫어하는 것을 알면서도 절대로 포기하지 못했던 배까지 타지 않겠다고 선언하는데.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무기력한 모습과 우울증이 걱정된 서진은 다음 날 곧바로 온 가족과 함께 심리극 상담을 받으러 간다. 본격적인 상담 전, 상담가가 걱정되는 부분에 대해 묻자 박서진의 아버지는 “서진이가 전에 일이 잘 안 풀려서 약을 먹은 적이 있다. 아들에게 또 힘든 일이 생길까 봐 늘 불안하고 걱정이 된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박서진의 아버지는 악몽 같았던 그날 상황을 생생하게 떠올리며 “그 당시에 내가 서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갔었다. 먼저 세상을 떠난 두 아들에 이어 서진이까지 떠나보낼까 봐 두려웠다”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과연 박서진의 가족들에게 어떤 숨겨진 아픔이 있을지.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박서진 가족의 아픈 과거사는 30일(토)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공개된다.
박서진, 정신질환으로 병역면제···불우한 가정사 원인
2024. 11. 28 16:12 연예
가수 박서진. 타조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박서진이 가정사로 인한 후유증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서진은 20대 초반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 면제 사유는 정신 질환이다. 1995년생인 박서진은 기구했던 가정사로 인해 20대 초반 극심한 정신 질환을 앓았고 이 여파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것이다. 박서진은 여러 차례 방송 등에서 자신의 가정사를 밝힌 적이 있다. 그는 “만성신부전증을 앓던 셋째 형의 49일 당일 간암으로 투병하던 큰 형이 간 이식 부작용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이후 박서진의 모친도 자궁암 3기 판정을 받는 등 가족들의 투병 생활이 이어졌다. 박서진은 모친의 병원비와 생계를 위해 고등학교 1학년때 자퇴를 하고 아버지를 따라 뱃일을 시작했다. 사회생활이 끊기고 관계 형성이 사라지면서 어두운 성격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박서진은 불우한 가정 환경 속에서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2013년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데뷔했다. ‘미스터트롯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 등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과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장구를 이용한 퍼포먼스를 하면서 ‘장구의 신’이라는 별칭도 얻었다. 최근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에 고정 출연하며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우성 “아이만 가질 수 없잖으냐···가정 만들고파” 발언 조명
2024. 11. 27 11:07 연예
2010년 10월 진행된 배우 정우성 인터뷰. MBN 방송화면 과거의 정우성의 현재의 정우성을 부정했다. 최근 문가비의 아이가 친자임을 인정한 배우 정우성의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되면서다. 정우성은 2010년 10월 진행된 영화 ‘검우강호’ 관련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그는 “제가 마음에 들면 우연을 가장하거니 빙빙 돌거나 그러지 않는다”며 “직접적으로 다가간다. 잡아보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그러면 (상대방이) 훅 뒤로 도망가기도 한다. 이제부터는 우연을 가장해 천천히 다가가야 될 것 같다”고 했다. ‘내노라 하는 여배우들과 많이 연기했는데 지금도 친분 계속 유지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정우성은 “가끔 안부를 한다”면서 “예전에 영화 찍을 때 좀 사귈 걸 그랬다. 한 번씩 두루두루 다 사귀어 볼걸. 왜 그 좋은 시기들을 다 놓쳤는지”라고 했다. ‘같이 작업 해보고 싶은 여배우는 따로 없느냐’는 질문에는 “세상에 모든 여배우와 다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2010년 10월 진행된 배우 정우성 인터뷰. MBN 방송화면 정우성은 ‘화려해 보이지만 외로울 때가 많았을 것 같다’는 질문에 “힘든 건 잠깐이다. 예쁜 옷도 시간이 지나면 유행이 지나듯이 힘든 것도 금방 지나면 없어진다”고 했다. 주목할 점은 정우성이 자신의 2세 계획도 털어놓았다는 점이다. ‘장동건과 고소영이 결혼해 득남도 했는데 부럽지 않냐’는 질문에 그는 “결혼할 때는 부럽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득남 소식을 들으니 부럽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가정이라는 것을 꾸렸다는 것이 부러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우성은 “여자를 만들고 2세를 가지고 싶다”며 “2세만 어디서 가질 수 없지 않느냐. 입양? 일단 여자를”이라고 강조했다. 또 40~50대에는 자신이 사랑하는 여성과 아이를 한 둘 정도 가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2010년 10월 진행된 배우 정우성 인터뷰. MBN 방송화면 정우성은 최근 모델 문가비 사이에서 혼외자가 있음을 인정했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고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이보다 앞서 문가비는 22일 인스타그램에 출산을 했음을 알렸다. 별다른 열애도, 결혼 소식도 없었던 그였기에 그의 출산 발표에 많은 관심이 쏠렸고 해당 아이의 친부가 정우성이었던 사실이 뒤를 이은 것이다. 다만 소속사는 정우성이 문가비와 양육과 결혼과 관련해 마찰을 빚었다는 의혹과 다수의 여성과 관계를 이어왔다는 의혹, 비연예인 여성들에게 DM(인스타그램 다이렉트)을 보내 만남을 유도했다는 폭로와 관련해서는 모두 “배우의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주간경향(총 70 건 검색)

가정 내 성교육, 이렇게 해보세요(2024. 08. 19 06:00)
2024. 08. 19 06:00 사회
성교육을 고민하는 양육자들을 위한 Q&A 미래세대를 상징하는 블록 작품 / 언스플래시 성은 인간의 생애를 가로지르는 문제다. 몇 차례의 강의가 아니라 학교와 가정 내 일상에서 성교육이 지속해서 이뤄져야 하는 이유다. 주간경향은 ‘가정에서의 성교육을 고민하는 양육자들을 위한 Q&A’를 준비했다. 실제 양육자들에게서 나온 질문에 학교와 공공기관 등에 다양한 성교육을 제공하는 ‘성문화연구소 라라’의 노하연 대표가 답변했다. ‘성문화연구소 라라’는 유네스코가 권고하는 ‘포괄적 성교육’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단체다. Q: 초등학생인 아들이 아기가 어떻게 생기는지를 자꾸 물어봅니다. 얼마큼 구체적으로 알려줘야 할까요. A: 많은 양육자가 “엄마와 아빠가 사랑하면 생긴다”라고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초등학생 자녀에게는 이 대답이 다소 모호하고 유치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에게는 과학적이고 사실적인 정보를 제공해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남자의 몸 안에는 정자라는 작은 세포가 있고, 여자의 몸 안에는 난자라는 작은 세포가 있어. 남자의 음경이 여자의 질에 들어가서 정자가 안전하게 난자를 만날 수 있도록 도와줘. 이 과정을 성관계라고 해. 때로는 성관계가 아닌 의사 선생님의 도움을 통해 난자와 정자를 만나게 해줄 수도 있단다”라고 설명해줄 수 있습니다. 아이의 질문에 당황하지 말고 차분하게 답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양육자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는 ‘이런 얘기는 물어보면 안 되는구나’ 생각해 더는 질문을 않게 되고, 디지털 기기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려 할 수 있습니다. Q: 성관계에 대해 알려주니 아이가 “그럼 나도 해도 돼? 나도 해보고 싶어”라고 말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자녀가 그런 질문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호기심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때 성적 행위에 대해 단순히 해도 된다거나 안 된다고 말하기보다는, 더 깊은 대화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성관계는 신체적으로나 감정적으로 충분히 자라고 성숙해져야 하는 일이야. 그리고 그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중요해. 지금은 네가 몸과 마음이 자라고 성숙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해.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엄마 아빠에게 이야기해줘”라고 설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성관계에 대한 주제를 금기시하거나 막는 것이 아니라 성에 대해 건강하고 개방적인 대화를 하는 것입니다. Q: 가정에서의 성교육은 몇 살 때부터 하는 것이 적절할까요. 꼭 해야 할 얘기들은 무엇인지 연령대별로 알려주세요. A: 유네스코의 국제 성교육 가이드라인은 성교육을 만 5세부터 시작하는 것을 권합니다. 너무 이른 나이에 시작하는 것 아닌가 하는 고민이 들 수 있습니다. 이는 성교육을 ‘섹스(성행동) 교육’으로 오해하기 때문입니다. 성교육은 자신의 몸을 관리하는 것부터 타인과의 관계를 맺는 기술을 배우는 것, 충분한 정보와 의사결정 능력을 통해 스스로 행동을 선택하고 책임질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입니다. 연령대별로 필요한 성교육 내용은 <표 1>을 참조하세요. Q: 중학생인 아들이 혹시나 성희롱, 성추행 등의 가해자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큽니다. 일부러 그런 행동을 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의도치 않게 가해자로 몰릴까봐 걱정이 돼서 ‘여자아이들 근처에 가지 말라’고 가르친 적도 있는데 괜찮은 방법일까요. A: 폭력을 예방하려 했던 말이 오히려 성차별적 사고를 만들거나 성별 갈등을 부추길 수 있습니다. 여자아이들 근처에 가지 말라고 가르치는 대신, 모든 사람을 존중하고 상대방의 경계를 존중하는 법을 가르쳐보세요. 또한 상대방이 싫어하거나 거절했을 때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하는지도 가르쳐주세요. 예를 들어 사과하거나 상대방이 싫어하는 행동은 하지 않는 등의 방법을 설명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Q: 초등학생인 딸이 좋아하는 아이를 귀찮게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괜찮아 보이는데, 나중에 정도가 심해져서 상대는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느낄까 봐 걱정입니다. A: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니 축하할 일이네요. 성적 끌림 혹은 연애를 주제로 자녀와 성적 대화를 시작해보세요. 예를 들어 이렇게 얘기해줄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자꾸 보고 싶고, 그 사람이 나를 쳐다봤으면 하는 마음이 들어. 그래서 괜히 그 사람 눈에 띄려고 평소 안 하는 행동을 하거나, 장난치고 싶어지지. 때로는 이런 행동이 너와 그 친구 사이를 불편하게 만들 수도 있어. 만약 그 친구랑 더 자주 말하고 싶다면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아울러 “그 친구의 어떤 점이 좋아?”라고 물어보면서 자녀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할 기회를 주세요. 그리고 양육자의 경험도 공유해보세요. “엄마가 처음 좋아한다고 알았던 건 그 사람을 보면 얼굴이 빨개지고 심장이 터질 듯이 뛰어서였어.” 어떻게 하면 상대방과 친해질 수 있는지, 좋아하는 마음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같이 찾아보세요. 예컨대 음료수를 가져다주거나, 좋아하는 걸 기억했다가 선물하는 방법도 있어요. Q: 아이가 유튜브 영상 등 유해한 성 콘텐츠에 얼마큼 노출돼 있는지를 확인하고, 주의를 시키고 싶은데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A: “너, 야동 본 적 있니?”와 같이 자녀의 경험 여부를 직접적으로 묻지 마세요. 대화를 이어나가는 데 도움이 되지 않으며, 자칫하면 자녀에게 불편감을 줄 수 있습니다. 대신 이렇게 말해줄 수 있습니다. “요즘 유튜브나 SNS에서 성적인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어. 네가 온라인에서 유해한 콘텐츠를 볼까 걱정이 돼.” 아울러 단순히 “보면 안 돼”라고 말하는 것은 반발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나이에 맞지 않는 성적 표현물이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논리적으로 알려주세요. 다음과 같이 설명해줄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음란물 시청은 전두엽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더 강한 자극을 찾게 되면서 과도한 성적 행동이나 충동적 행동을 촉발할 수 있어.”(신경발달에 대한 영향), “음란물에 자주 노출되면 성적 관계에서 상대방을 물건처럼 여길 수 있어. 이런 행동은 다른 사람의 감정과 욕구를 이해하는 능력을 떨어뜨려서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공감 능력의 저하), “음란물에서는 성적 합의, 상대를 배려하는 태도, 피임 등의 중요한 요소들이 빠져 있어. 이런 콘텐츠를 보면 성을 폭력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현실적인 성적 관계와 인간관계에서 네가 잘못된 기대를 하게 될 수도 있어.”(왜곡된 성 인식 가능성).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알려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렇게 얘기해줄 수 있습니다. “성적 표현물 중 일부는 누군가의 동의 없이 촬영된 불법적인 콘텐츠일 수 있어. 이런 영상을 보는 것은 그 자체로 다른 사람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그래서 우리는 그러한 콘텐츠를 보지 않는 것이 중요해.” Q: 아이가 성적 비하가 담긴 욕설을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런 욕설을 하면 안 되는 이유를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요. A: 비하 발언의 문제점과 영향력에 대해 이렇게 얘기해줄 수 있습니다. “누군가를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하면, 그 발언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어. 비하 발언은 단순히 나쁜 말이 아니라 우리가 의도하지 않아도 누군가를 배제하거나 낮추고 차별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이런 발언이 사회에서 반복되면, 사람들은 그 차별을 당연하게 여기게 되고,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돼. 이런 말들이 계속 반복되면, 우리가 사는 사회가 더 불공평하고 차별적인 곳이 될 수 있어. 우리는 모두가 존중받고 평등하게 대우받는 사회를 만들 의무가 있어.” Q: 혹시라도 아이가 자신을 성적 대상으로만 보는 남자를 만나 안전하지 않은 연애를 하게 될까 걱정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연애에 관한 좋은 가치관을 가르치고 싶은데 어떻게 얘기해 주어야 할까요. A: 연애도 관계맺기의 한 부분입니다. 포괄적 성교육에서는 금기를 강조하거나 문제 예방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충분히 대화하고 지도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좋은 연애는 상호존중과 이해를 기반으로 한다는 것을 알려주시고, 건강한 연애 관계와 유해한 관계를 구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를 들어 상대방이 자녀의 감정을 존중하지 않거나,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하는 상황은 유해한 관계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인식하고 대처하는 법을 알려주세요. 아울러, 자녀가 자신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주세요. 성적 자기결정권이란 자신의 성적인 행동에 대해 스스로 결정할 권리입니다. 연애는 인생의 일부일 뿐 모든 것이 아니며 자신만의 목표와 가치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가르쳐주세요. 상대방에게 의존하거나, 자존감을 잃지 않도록 자녀에게 자기 자신을 존중하고 자립적인 사고를 갖도록 격려하세요. 양육자가 건강하고 존중받는 관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롤모델이 되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교육에 기댄 성교육, 학교서 제대로 세워야대구에 사는 박모씨(42)는 올해 1월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에게 ‘성교육 과외’를 받게 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성에 대한 아이의 궁금증은 커지는데 학교에선 제대로 해소되지...https://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5&art_id=202408190600001
표지 이야기
[신간] 보이지 않는 가정폭력 ‘경고’(2024. 04. 17 06:00)
2024. 04. 17 06:00 문화/과학
아빠가 엄마를 죽였어 필리프 베송 지음·이슬아 옮김·레모출판사·1만7500원 프랑스 파리에서 일하던 ‘나’는 어느 날 여동생의 전화를 받는다. 동생은 침묵 끝에 “아빠가 엄마를 죽였다”고 말한다. 사랑하던 어머니가 가장 잔혹한 방식으로 세상을 떠난 날, 두 사람의 삶도 끝났다. 현장을 목격한 동생은 트라우마에 시달렸고, 난 이웃의 수군거림과 아버지와의 대질신문에 고통스럽다. 가장 괴로운 건 나 자신이 가해자이기도 하다는 생각 때문이다. 미소를 잃어가는 어머니, 점점 심해지는 아버지의 집착과 폭력성이라는 위험한 신호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기 때문이다. 견디다 못해 신고했지만, 공권력은 외면했다. 결국 떠나기로 한 어머니를 향해 아버지는 흉기를 들었다. 작가는 어머니를 잃은, 절대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치유하려 애쓰는 과정을 섬세하게 묘사했다. 2021년 한국에서는 최소 83명의 여성이 남편과 애인의 손에 살해당했다. 작가는 ‘종종 있는 일’로 치부되는 가정폭력을 아이의 목소리로 증언한다. “우리는 사랑 때문에 살인하지 않으며, 가정폭력과 여성살해는 치정이 아니라 소유욕에서 비롯한 범죄”라고 지적한다. 내일을 예고합니다 고쿠요 요코쿠연구소 지음·제준혁 옮김·북스톤·1만7000원 일본의 문구류 및 사무용 가구 제조사인 고쿠요는 40년 전부터 ‘요코쿠(예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좋은 물건으로 만족감을 주는 것만으론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없다는 깨달음에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직접 찾고, 대안적인 사회를 모색했다. 이웃의 행복을 자본으로 삼는 일본의 ‘아일랜드 컴퍼니’, 해산물이 제값을 받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한국의 ‘해녀의 부엌’ 등 아시아의 단체와 조직을 탐방한다. 그리고 각자의 가치관을 존중하며 서로 연결되는 ‘자율협동사회’라는 공통점을 끌어낸다. 버섯 농장 성혜령 지음·창비·1만5000원 특유의 서스펜스와 독보적인 스타일로 주목받은 2021년 창비신인소설상 수상작가의 소설집이다. 불평등한 사회구조를 직시하며 묵직한 고민거리를 제시한다. 부당한 사회에 시달리는 오늘날 청년들의 분노와 무력감을 하드보일드 소설로 승화시켰다. 오십의 인사이트 남경아 지음·서해문집·1만9800원 한국 중장년 정책 현장에서 20년간 몸담은 저자가 5060 사업의 태동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정리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일자리사업본부장 등을 지내면서 수많은 중장년 사업을 발굴·육성한 과정, 미국과 일본, 유럽의 혁신적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두 갈래의 길 박번순 지음·지식의날개·1만9800원 중국은 30년간 전례 없는 고도성장의 기적을 보여줬다. 인도는 2023년 세계 최대의 인구 대국으로 등극했다. 세계 최대의 민주주의 국가를 표방하는 인도가 중국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중국은 정점을 지나 중진국 함정에 빠진 건 아닐지 궁금증에 답한다.
신간
[검증대에 오른 배우자들]가정적인 모습, 그 뒤에는?(2022. 02. 25 15:01)
2022. 02. 25 15:01 정치
ㆍ‘법카 의혹’ 등 논란 휩싸인 김혜경씨 ‘집밥의 의미’를 담은 책을 낸 저자답게 가정에 충실한 사람일까, ‘갑질 의혹’을 받을 만큼 권력의 ‘단맛’에 사로잡힌 사람일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 / 이재명 후보 선대위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김씨는 2017년 이 후보와 함께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특히 이 후보의 ‘수행비서’를 자청하는 등의 희생적인 면모와 고장난 TV, 에어컨 등을 사용하는 소탈한 모습이 주목받았다. 이는 상대적으로 냉철하고 실용적인 면모가 두드러진 이 후보의 이미지를 보완하며 대중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씨에게는 정반대의 이미지도 있다. 2018년 제7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거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논란이 시작이었다. 해당 SNS에 올라온 글들은 당시 이 후보와 경쟁관계였던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를 받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등을 조롱하는 글도 담겨 있어 논란이 더 커졌다. 당시 SNS 주인이 김씨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이른바 ‘혜경궁 김씨’ 사건으로 비화했다. 검찰이 명예훼손 혐의는 ‘기소중지’, 허위사실유포 혐의는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지만, 세간의 모든 의혹이 말끔히 정리됐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김씨는 오는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도 ‘법인카드 유용’, ‘과잉 의전’ 논란 등에 휩싸여 있다. 김씨를 둘러싼 양극단의 이미지를 정치권 안팎에선 사실상 ‘리스크’로 분류한다.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지만, 김씨가 공개 유세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문제가 불거지자 보란 듯이 이 후보와 다정한 모습으로 야구장을 찾았던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이 후보 선거캠프도 김씨의 가정적 이미지가 만들 긍정효과보다 각종 의혹으로 인한 부정효과를 더욱 신경쓰는 모양새다. 자의든 타의든 김씨는 대중 앞에서의 노출을 최대한 줄였다. 이와 함께 “대통령이라는 큰 권한을 가진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무한 검증해야 한다”는 김씨의 발언도 무색해졌다. 김혜경은 누구 김씨는 1967년생으로 서울 출생이다. 1985년 선화예술고를 졸업한 뒤 숙명여대 피아노과에 진학해 음악을 전공했다. 갓 대학을 졸업한 1990년 8월 이 후보를 만나 채 1년도 안 된 1991년 3월에 결혼했다. 이듬해 장남을, 그다음 해에 곧바로 차남을 낳았다. “남편을 만난 지 고작 3년이 지났을 뿐인데 식구가 둘에서 셋으로, 넷으로 순식간에 불어났다”고 김씨는 설명했다. 사실상 대학 졸업 후 곧장 전업주부로서의 삶에 충실하지 않으면 안 되는 환경과 직면하고 말았던 셈이다. 김혜경씨가 지난 2018년 출간한 책 / 김영사 제공 실제로 김씨의 특징은 대부분 전업주부로서의 삶과 연결돼 있다. 김씨가 2018년 출간한 책의 제목도 <밥을 지어요>다. 확인 가능한 김씨의 유일한 독자적 대외활동이다. 책에는 요리법 소개와 함께 김씨가 이 후보와 보낸 지난 30여년의 세월이 담겨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김씨가 주부로서의 삶과 정치인 배우자로서의 삶을 연결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남편이 생각하는 집밥은 고급 식재료로 만든 근사한 상차림이 아니다. 그것은 일상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다 미뤄둔 채 아무 말 대잔치나 늘어놓으며 함께 눈을 맞추고 마음을 나누는 그 시간과 공기까지 포괄하는 것일 테다. 우리 삼식이(이 후보)가 집밥을 찾는다는 것은 ‘여보, 나 힘들어! 당신이 필요해’라는 신호인 셈이다”(김혜경 <밥을 지어요>, 7p)고 설명하는 식이다. 식사를 챙기는 일상적 ‘내조’를 넘어 선거과정의 ‘내조’ 역시 주부로서의 경험과 연결된다. “내가 구입한 목록까지 알고 계시는 상인분들, 요즘 농수산물의 생산과 유통 현황까지 설명해주시는 상인분들과의 대화도 살아가는 데 쏠쏠한 재미를 준다. 남편에게 생생하게 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민들의 목소리도 대부분 나의 장보기 현장에서 나온다고나 할까? 특별히 선거 때마다 시장에 가서 연출된 사진을 찍지 않아도 되는 이유다”(김혜경 <밥을 지어요>, 25p)라고 밝혔다. 김씨가 소개하는 일상과 집에서의 역할분담은 전통적 가족의 모습과 많이 닮았다. 역대 대통령 배우자들의 모습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대통령 배우자들에게 수동적·가정적 역할에서 탈피해 전문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여성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로 이름 높았던 고 이희호 여사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는 국정에 개입하지 않으면서도 사회공헌 역할은 충실히 수행하라는 과제를 대통령 배우자들에게 던진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임에도 김씨는 MBN과의 인터뷰(1월 30일)에서 이미 소신을 밝혔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듣는 것도 있고, 경험한 것도 있어서 남편에게 말을 하면 어떤 선에서 딱 막히는 게 느껴질 때가 있다. 열심히 (선거를) 도왔는데 이 정도 말도 못 하나 기분이 나빴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그 선을 지키는 것이 참 중요한 것 같다”고 김씨는 말했다. 그러면서도 “소외되고 손길이 많이 필요한 곳의 소리를 많이 듣고 전달하는 역할 정도를 기회가 된다면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씨의 답변은 과거 대통령 배우자들의 전형적인 역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대통령 탄핵 사태까지 불러온 ‘국정농단 리스크’, 앞서거니 뒤서거니 대선판을 흔들고 있는 ‘배우자 리스크’ 등을 감안할 때 “선을 지키겠다”는 발언은 모범답안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는 “만약 이 후보가 당선된다면 김씨의 역할은 김정숙 여사와 비슷한 스타일이 될 것 같다”며 “투표로 선출되지도 않은 대통령의 배우자가 사회적 광폭 활동으로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기보다 드러나지 않는 범위에서 조용히 활동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지난 2월 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과잉 의전’ 논란에 대한 사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국회사진기자단 김씨의 정치적 인기는 나쁘지 않다. 지난 1월 19일 문을 연 김씨의 인터넷 팬카페 ‘함께해요’는 2월 24일 기준 약 3만4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도덕적·법적 논란에 휩싸인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와 비교되며 반사이익을 받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비교적 평범한 이미지에 가정적 면모가 도드라졌던 김씨에게 악재가 터진 건 대선을 불과 30여일 앞둔 지난 1월 28일이었다. 도덕적·법적 논란 불가피 전직 경기도청 별정직 공무원 A씨는 이날 김씨 관련 의혹을 폭로했다. A씨는 “경기도 5급 공무원 배모씨의 지시로 김혜경씨의 사적 심부름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씨의 약 대리 처방·수령과 음식 배달 등을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김씨가 남편(이 후보)의 경기도지사 재직 시절 비서실 법인카드로 반찬을 구매하거나 식사를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직접 장을 보고, 상인분들과 대화하는 것이 인생을 살아가는 재미’라고 했던 김씨와 어울리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비판 여론이 일자 김씨는 지난 2월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했다. “공과 사의 구분을 분명히 해야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다. 앞으로 더 조심하고 더 경계하겠다”며 “수사와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들었다. 결과가 나오면, 응분의 책임이 있다면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다시, 대체 무엇을 사과한다는 건지 ‘주어가 빠졌다’는 비판이 나왔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와 김씨 등 관련자 5명을 국고손실과 직권남용,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 후보 선대위는 “A씨가 반찬 조달, 음식 배달, 의약품 구매 등을 시켰다고 주장하지만, 설혹 일부 그런 일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이는 배씨의 지시였을 뿐 김씨는 관여하지도, 알지도 못하는 일이다”며 “당장 배씨가 ‘A씨의 일은 김혜경 여사와는 아무 상관없다’고 증언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당사자인 김씨가 사과 이후 대중 앞에 나서지 않으면서 의혹은 여전히 꼬리에 꼬리를 물며 확산되는 양상이다. 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소장은 “국민적 감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김씨가 공식석상에 나오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본인 역시 염치가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최 교수 역시 “유세 활동을 하더라도 본인이 조용히 혼자 하는 방법이 더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제가 드러날 경우 규정에 따라 책임지겠다”며 사과한 이 후보는 아내(김씨) 관련 발언을 아끼고 있다. 장인의 고향인 충북 충주를 찾으면서도 김씨와 동행하지 않았다. 대선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는 상황에서 김씨의 공식 등판은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배우자 김혜경씨가 지난해 11월,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을 관람하고 있다. / 국회사진기자단 청와대로 간다면 이 후보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여러차례 김씨를 향한 마음을 밝혔다. “나는 아내에게 늘 빚진 것 같은 미안한 마음을 품고 산다. 아내가 나보다 많은 일을 하면서도 아내만의 공인된 일이 없다는 것 때문이었다. 신혼 시절 장난삼아 만난 설악산 오색약수 고양이 할매의 ‘아내도 일을 해야 한다. 안 되면 사채놀이라도 해야 한다’는 점괘에 공감을 표하던 아내 얼굴이 잊히지 않는다”(김혜경 <밥을 지어요>, 240p)고 말했다. 김씨의 경력은 가정주부의 삶이 대부분이다. 오랜 시간 정치인의 배우자로 살면서 김씨가 공식석상에서 언급한 발언 역시 주로 ‘살림 생활’에 관한 것들이었다. 한발 더 나아가 이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본인 스스로 “선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입성 후에도 김씨가 동네 슈퍼에서 장을 보는 등 소탈한 모습을 이어가며 상인들의 애환을 대통령에게 ‘직보’하는 ‘전령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까. 이 소장은 “서구 문화의 산물인 ‘영부인’ 제도가 의전이라는 이름으로 너무 많은 특권을 구조화한 상황”이라며 “이번 대선을 계기로 대통령 배우자도 평범하게 마트에서 장을 보고, 공공장소에서 줄을 서는 모습을 일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희숙의 명화로 보는 신화](4)가정의 절대 권력, 아내(2022. 02. 11 17:56)
2022. 02. 11 17:56 문화/과학
나이가 들수록 남자가 가장 무서워하는 사람은 아내다. 청초한 소녀였던 아내는 결혼생활이 길어질수록 천하무적 호랑이가 된다. 자잘한 일이거나 큰일이거나 가정 내에 벌어지는 모든 일에 관여하다 보면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어느 순간 집안의 절대 권력자가 돼 있다. 사람은 권력을 쥐는 순간부터 그 힘을 휘두른다. 아내 역시 가정의 권력을 잡았다는 것을 느끼면서 폭군이 돼간다. 가정에 조언해줄 사람이 없어서다. ‘제우스와 헤라’ (1598년, 캔버스에 유채, 보르게세 미술관 소장) 올림포스 신들의 왕이자 천하무적 제우스도 아내 헤라를 가장 두려워했다. 제우스가 피할 수 없는 존재인 헤라는 로마신화에서는 주노라고 불렸다. 올림포스 12신 중 1명으로 결혼생활의 수호신이다. 티탄 신족의 두 번째 지도자였던 크로노스가 아내 레아와의 사이에서 3명의 여신과 3명의 남신을 얻었다. 3명의 여신 중 세 번째인 헤라는 제우스와 결혼했다. 제우스와 결혼한 헤라는 올림포스 최고의 여신이자 여성 수호신으로, 결혼과 출산을 주관했다. 헤라는 자신이 올림포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신이라고 뽐내고 다닐 정도로 뛰어난 미모와 풍만한 육체를 소유한 여신이다. 그렇다고 거울만 보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헤라는 제우스의 아내지만 남편에게 봉사하고 헌신하는 아내가 아니라 남편과 똑같은 권력을 가지고 있으며 남편이 잘못했을 때에는 가차없이 응징했다. 제우스와 헤라의 관계를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 안니발레 카라치(1560~1609)의 ‘제우스와 헤라’다. 헤라가 제우스를 내려다보고 있는 자세와 제우스의 얼굴을 어둡게 표현한 건 헤라에게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전통적으로 악은 어둡게 표현한다. 헤라의 얼굴이 하얀색인 것은 선한 사람임을 상징한다. 그들 뒤에 있는 큐피드는 두 사람이 사랑하는 사이라는 점을 나타내지만, 시선을 두 사람에게 두지 않는 것은 제우스의 바람기를 암시한다. 창문에 있는 큐피드 역시 제우스에게 화살을 쏠 준비를 하고 있다. 그의 바람기를 나타낸다. 제우스의 잘못은 항상 그의 바람기에 있다. 제우스의 비굴한 얼굴은 자신을 용서해달라는 의미다. 안니발레 카라치의 이 작품에서 뒤에 있는 산은 올림포스산이다. 두 사람이 부부라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실내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아내의 권력에 맞설 사람은 없다. 제우스도 무릎을 꿇고 있다. 특히 사회활동을 심하게 한 남자들은 아내의 말에 토를 달면 안 된다. 그냥 주는 밥만 먹으면 가정은 항상 평화롭다.
박희숙의 명화로 보는 신화

레이디경향(총 69 건 검색)

[별자리 운세] 10월, 돈·친구보다 가정이 우선입니다
2024. 10. 01 06:00 문화/생활
게티이미지 코리아 천칭자리(Libra) 9.24~10.22 불필요한 일에 참견하다가 구설에 휘말려 좋은 기운을 망칠 수 있습니다. 상담할 때는 자기 이익에 급급하여 상대방과 시비를 벌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건강이 좋지 않아 공연히 기분이 오르락내리락 짜증이 나는 등 기복이 심한 시기입니다. 애정운 슬퍼도 슬퍼하지 마세요. 한 사람이 나를 버려도 또 다른 누군가는 나만을 필요로 할테니 움직이면 손해 봅니다. 돈, 친구 모두 물리치고 가정에만 신경을 쓰도록 하세요. 혼자 북치고 장구 친다고 악단이 되는 건 아닙니다. 사랑도 그와 같다고 생각하세요. 재물운 좋은 운이네요. 다만 관습과 인습에 얽매이지 말고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생각하세요. 그것이 승리의 길 됩니다.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발상은 무모해요. 이제 크나큰 후회와 자탄의 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니에요. 성실하게 노력하는 길만이 어려움을 이기는 길입니다. 개운(開運)을 위한 조언: 사람의 일이란 한 치 앞도 모르는 것이다. 행운의 숫자: 1, 8 행운의 색상: 주황색 길한 날: 17일, 29일 게티이미지 코리아 전갈자리(Scorpio) 10.23~11.22 과거에 얽매어 현실에 안주하지 못한다면 현명한 사람이라 할 수 없습니다. 작은 다툼이 큰 싸움이 됩니다. 강을 건너기 위해서 강가로 왔지만 정작 건널 배가 없으니 모든 것이 허망한 형세네요. 남들이 말리는 사업은 포기하는 것이 좋아요. 불리한 동업의 조건은 속히 정리하는 것이 득이 됩니다. 애정운 무식하다 할 정도로 과감하고 박력 있게 다가서서 쟁취하세요. 마침내 샴페인을 함께 마실 때가 되었습니다. 축배의 오늘이 있기까지 도와준 사람들에게 감사하세요. 이제 거의 목표하는 순간에 도달했어요. 조금만 더 버티면서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하세요. 재물운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한 것처럼 굳건한 의지력이 필요합니다. 계산만 하지 말고 당당하게 행동하세요. 공연한 변덕 때문에 큰 손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주변의 충고와 조언을 충분히 받아들여요. 순간에 큰 승부를 거는 것은 금물이에요. 개운(開運)을 위한 조언: 참으로 미워할 것은 자신에게 있다. 행운의 숫자: 9, 7 행운의 색상: 파란색 길한 날: 14일, 27일 게티이미지 코리아 사수자리(Sagittarius) 11.23~12.24 인정에 못 이겨 청탁을 받아주다가 어려움에 부닥칠 수 있습니다. 인간사 모든 것들이 재물로 인하여 의리가 손상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세요. 특히 절친한 친구가 아닌 우연히 알게 된 사람에게 속마음을 모두 털어 놓으면 상대방에게 철저하게 이용당할 수 있습니다. 애정운 지금의 사랑은 전생에서 진 빚을 갚는 것으로 생각하세요. 사랑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법이죠. 꽃다발 하나로 자신의 모든 것을 내줄 수는 없지요. 누구나 실수할 수 있어요. 그러나 이번 실수는 의도된 것이므로 반성이 필요합니다. 상대는 산전수전 다 겪은 인물이에요. 어린아이 같은 당신의 순진한 마음이 다칠까 걱정됩니다. 재물운 직장인은 신상에 중대한 변화가 있을 수 있어요. 힘든 일을 맡을 수도 있겠어요. 사업가는 부도가 날 수 있으니 세심한 예방이 필요합니다. 남의 일에 참견하거나 금전을 빌려주거나 이름을 빌려주어서는 안 됩니다. 재물을 함께 관리할 수 없는 까다로운 친구는 신속히 정리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겠지요. 개운(開運)을 위한 조언: 마음이 선량하면 모든 것이 좋아진다. 행운의 숫자: 4, 9 행운의 색상: 연두색 길한 날: 6일, 18일 게티이미지 코리아 염소자리(Capricorn) 12.25~1.19 노력과 정성, 그리고 열성적인 태도가 인정받으며 적절한 대접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열흘 붉은 꽃이 없고, 달도 차면 기우는 법이지요. 약간의 불화와 손재로 마음이 상하겠지만 가정에서는 서로 화목하고 우애가 생겨 웃음꽃이 만발합니다. 애정운 허공에 떠 있는 것 같은 진한 외로움이 밀려드나요? 그러나 진정한 사랑이란 아픈 만큼 성숙해지는 법이랍니다. 분명하고 이성적인 생각과 행동만이 구설수에서 헤어날 수 있는 길입니다. 우연한 만남이 사랑으로 전개되어 걱정 반 근심 반입니다. 부담 없이 사귀던 친구에게 느닷없이 결혼하자는 얘기를 듣게 되는 운입니다. 재물운 자신의 고집에 너무 집착하고 있어요. 잠시 일이 꼬이면 좌절하고, 조금만 좋아지면 흥분하는 생활 방식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동업자의 변심도 우려되네요. 원망보다는 모든 것이 내 탓이라는 생각을 가져보세요. 한눈팔지 말고 한 가지 일에만 신경 써야하는 시기입니다. 잠깐의 유혹을 못 이기면 나중은 더 힘든 일이 될 거예요. 개운(開運)을 위한 조언: 어제는 꿈에 지나지 않고 내일은 환상이다. 행운의 숫자: 2, 7 행운의 색상: 금색 길한 날: 12일, 20일 게티이미지 코리아 물병자리(Aquarius) 1.20~2.18 편가르기 하느라 세월 보내지 말고 적당한 선에서 화합하는 것이 좋습니다. 뭉치지 않으면 피차 어려워질 수밖에 없어요. 독단적 처세는 주변의 인심을 잃고 얻는 것도 없지요. 한발 물러서는 양보가 필요해요. 예리한 통찰력이 빛을 발하여 결국 스스로 풀리게 되는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 애정운 오래 사귄 애인이 변심할 수 있어요. 마음은 슬프지만 웃으면서 보내주도록 하세요. 푸른 하늘 밝은 대낮에 느닷없이 천둥·번개가 치고 궂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격으로 예상치 못한 변화가 생기는 운세입니다. 굳건하고 희망찬 마음으로 내일을 기약한다면 현재의 고통과 어려움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어요. 재물운 모든 것을 돈으로 따질 때가 아닙니다. 진리는 평범한 곳에 있다고 합니다. 재운이 유난히 약한 시기이니 가능하면 금전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의 사태가 발생할 것을 염두에 두고 미래 대비하세요. 변화가 많은 시기이니 사업가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고 직장인은 자리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개운(開運)을 위한 조언: 덕으로 무장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행운의 숫자: 0, 5 행운의 색상: 흰색 길한 날: 3일, 28일 게티이미지 코리아 물고기자리(Pisces) 2.19~3.20 쓸데없이 호언장담하다가 구설에 휘말릴 수 있으니 말조심합시다. 한여름에 감기 걸리듯 몸과 마음이 쇠약해질 수 있으니 무리하지 마세요. 당장 이익이 있어도 결국은 알게 모르게 더 많은 것을 잃게 되는 운이에요. 쓸데없이 고집 피우지 말고 주변 상황 변화에 따르는 것이 현명합니다. 애정운 증오로 이어지지 않는 질투심이란 사랑의 조미료와 같아요. 그러나 사사건건 질투하는 것은 가까운 시일 내에 사랑을 파괴하는 시한폭탄이 됩니다. 사랑의 감정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나타내는 것은 집착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세요. 넓은 마당에 붉은 꽃들이 피어나니 벌과 나비가 찾아가는 형상입니다. 완벽한 사랑은 없어요. 누구나 실수할 수 있으니 순간적인 잘못으로 자책하지 마세요. 재물운 횡재를 바라지 마세요. 마권이나 복권 등을 사는 것보다는 성실하게 일하는 것이 더 길합니다. 십 년 된 이무기가 마침내 하늘로 승천하는 형상으로 뜻하지 않은 재물을 얻을 수는 있겠어요. 패배주의에 젖어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한 자신감을 가져도 좋을 거예요. 소 뒷걸음에 쥐를 잡는 격으로 평상시 꿈꾸었던 일을 마침내 성취할 수 있는 운입니다. 개운(開運)을 위한 조언: 되돌려 받으려 하지 말 것. 행운의 숫자: 7, 2 행운의 색상: 초록색 길한 날: 9일, 21일 게티이미지 코리아 양자리(Aires) 3.21~4.19 삭막한 사막을 걷는 나그네가 오아시스를 만나듯 모든 것이 순조롭습니다. 다만 급히 먹는 밥이 체할 수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매사 여유를 갖고 일을 처리하세요. 지금은 서두르지 말고 상황을 지켜보면서 시간이 흐르길 바라는 것이 결국 천금을 얻는 것이나 진배없는 일이 됩니다. 애정운 사랑이란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결국 기회를 잡게 되는 법입니다. 서로에게 속박당하면서 산다는 것만큼 큰 슬픔은 없지요. 마음은 아직도 분홍빛 청춘인 것 같지만 거울을 보니 저절로 한숨이 나옵니다. 세월이 너무나도 야속하지요. 미워하는 마음 또한 사랑이니 진정 끝이라고 생각한다면 미움 또한 버려야 할 거예요. 재물운 모든 것이 생소해요. 만나는 사람마다 당신을 이용하려고 하는 것만 같습니다. 인간 만사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을 절실히 깨우치게 됩니다. 주변 사람들과 화목하게 지내지 못했다면 화해를 시도하세요. 머지않아 흥부의 제비처럼 행운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개운(開運)을 위한 조언: 이 순간이 자신에게는 기념비적인 시간이다. 행운의 숫자: 6, 7 행운의 색상: 크림색 길한 날: 1일, 15일 게티이미지 코리아 황소자리(Taurus) 4.20~5.20 작은 열매라도 맺으려면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얻고 윗사람과 진지하게 의논해야 해요. 직장에서는 원하는 곳으로 자리를 옮길 수 있겠어요. 문서에 이익이 있네요. 제왕이 될 수는 없어도 유능한 참모는 될 수 있는 운이에요. 작은 것을 버릴 때 큰 것을 얻을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애정운 남자는 자신을 신뢰하는 여자를 사랑합니다. 봄날의 물안개처럼 뿌옇게 떠오르는 얼굴이 있으니, 가슴 시리도록 기쁜 마음입니다. 소망했던 일이 서서히 이루어지기 시작하려는데, 말 한마디 실수로 십 년 사랑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는 운입니다. 재물운 속이 보이는 꾀를 부리지 말고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해요. 상대방은 이미 알고 있어요. 우연을 바라면서 사는 삶이란 잠시는 행복할 수 있어도 결국은 힘든 법입니다. 몇 푼의 돈에 얽매여서는 안됩니다.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조금씩 베풀면서 타협하면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어요. 개운(開運)을 위한 조언: 사람은 누구나 자기 몫의 삶을 살고 있다. 행운의 숫자: 9, 3 행운의 색상: 검은색 길한 날: 8일, 19일 게티이미지 코리아 쌍둥이자리(Gemini) 5.21~6.21 출장길에 일이 많이 터질 수 있어요. 고인 물은 썩게 마련입니다. 이제는 자신의 것을 지키는 것보다 개혁과 변화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입니다.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하는 냉정함이 필요해요. 지금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일 수 있습니다. 애정운 사랑은 움직이는 것이죠. 방심하다가는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법입니다. 당신의 분노,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요. 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니 조금만 더 참는 것이 현명하겠어요. 현재의 사랑에 대한 미련은 떨쳐버려요. 하루 속히 정리하는 것이 상처를 덜 받는 길이 됩니다. 재물운 외부 청탁을 허락해서는 안 됩니다. 다만 곧바로 거절하지 말고 약간의 시간을 두고 결정하세요. 대책 없는 변화는 큰 낭패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유흥가를 기웃거리면 구설에 오를 수 있어요. 이익이 적다고 관심을 두지 않은 것은 장차 생길 이익을 막는 어리석은 행동일 수 있어요. 개운(開運)을 위한 조언: 생각이 너무 많으면 결국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행운의 숫자: 5, 8 행운의 색상: 와인색 길한 날: 12일, 23일 게티이미지 코리아 게자리(Cancer) 6.22~7.22 희비가 극명하게 교차되는 운이에요. 겸양의 미덕으로 세상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져보세요. 난항을 거듭하던 거래처 관계가 좋아집니다. 연락이 끊겼던 친구의 소식을 듣게 되고 귀인과는 헤어지는 운이니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애정운 이성을 만날 때 성적인 면을 부각시키지 마세요. 오기와 집착이 인간관계를 해칠 수도 있다는 걸 명심하세요. 구름 저편에 밝은 희망이 찾아오듯이 사랑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일이 생기겠어요. 재물운 모든 것이 뜻대로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허전한 당신의 마음을 이해해 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동료의 의견에는 적극적으로 후원하세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산에라도 들어가고 싶지만 그럴 수도 없으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순간의 승부에 모든 것을 함부로 거는 것은 미련한 행동입니다. 개운(開運)을 위한 조언: 삶에 감사하라. 인생은 들꽃과 같다. 행운의 숫자: 4, 1 행운의 색상: 보라색 길한 날: 16일, 23일 게티이미지 코리아 사자자리(Leo) 7.23~8.22 재물운도 자연의 법칙처럼 울창한 여름이 있는가 하면 낙엽 지고 가지만 남는 앙상한 겨울도 있어요. 금전은 어려울 때마다 유통은 되나 꼭 필요한 만큼만 얻게 되고 변화가 많아집니다. 대체로 운이 좋지 않은 시기이니 경거망동하지 마세요. 경기도 안 좋고 운도 약할 때는 현상 유지만 해도 다행이죠. 돈이란 돌고 도는 것이라서 돈이라고 한답니다. 애정운 엄동설한에 피어난 매화같이 아름다운 사랑이 피어나는 운세입니다. 이성 문제로 받은 상처는 천천히 회복됩니다. 아직 포기하지 마세요. 단념하기에는 그동안의 노력과 정성이 너무 아까워요. 숨긴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니 당당하고 솔직하게 말하며 수습책을 찾아보세요. 재물운 사리를 분명히 하고 공과 사를 가려야 해요. 작은 인정에 얽매여 큰일을 그르치지 마세요. 곤란한 시기입니다. 이럴 때는 냉정한 처세가 서로 간에 유익합니다. 매매는 다음 기회로 미루도록 하세요. 도와줄 사람은 보이지 않으니 마음만 급합니다. 좌절하지 말고 인내하며 기다려보세요. 개운(開運)을 위한 조언: 사람의 마음은 가까이 있어도 알 수가 없다. 행운의 숫자: 8, 3 행운의 색상: 노란색 길한 날: 5일, 16일 게티이미지 코리아 처녀자리(Virgo) 8.23~9.23 운세의 흐름이 답답합니다. 나 홀로 어두운 동굴 속에 던져진 것처럼 주변에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자신을 믿고 조금만 버텨보세요. 머지않아 밝은 빛을 보게 됩니다. 한번 밀리면 계속 밀리게 되므로 매사 배수의 진을 치는 마음으로 살아가세요. 애정운 이미 떠나버린 사람을 그리워하며 눈물 흘리는 것보다는 하루속히 과거를 청산하고 새 출발 하는 것이 길합니다. 왠지 사랑의 감정이 메마르면서 아침저녁으로 다투는 일만 생기네요. 인내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사랑해서는 안 될 사람을 사랑하면서 엄청난 상처를 받게 될 것 같네요. 재물운 계속되는 실수 때문에 소심해져 결정을 늦추면 기회는 저 멀리 달아납니다. 매사 신속하게 결단을 내려 시작해야만 일의 성과가 나타날 수 있어요.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것이 길합니다. 지금은 웅변하는 것보다는 침묵하는 모습이 주변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길이에요.. 개운(開運)을 위한 조언: 소심한 사람은 위험이 닥치기 전부터 무서워한다. 행운의 숫자: 5, 2 행운의 색상: 갈색 길한 날: 3일, 17일 필자 나유정은…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다.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는 동안 학생들 개개인의 이성을 동양철학과의 상관성으로 접근하는 과정에서 동양학의 신비에 매료돼 퇴직 후 원광대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을 공부했다. 전공과목은 명리학, 작명, 개명, 풍수, 사주 의학으로 현재 연구에 매진하며 나유정 동양철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문의: 나유정 동양철학연구소 010-8126-7250
별자리 운세
가정의 달엔 중화요리…차오차이 최대 50% 할인 이벤트
2024. 05. 01 10:29 요리
차오차이 제공 아이들이 좋아하는 중화요리, 배달에만 의존했던 메뉴를 할인된 가격에 집에서 즐길 수 있다면? 모던 차이니즈 퀴진 브랜드 ‘차오차이’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중화요리를 집에서도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한 달간 네이버 공식 스토어 ‘새미네마켓’ 에서 차오차이 전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차오차이’는 집에서 만들어 먹기 어려웠던 중식을 일상의 식재료와 간단한 조리만으로 요리할 수 있는 19종의 제품으로 출시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외식 물가가 상승하며 외식비 부담이 커진 데 반해 숙련된 전문가들이 만든 요리 소스를 활용하면 절반도 안 되는 가격에 원하는 재료를 넉넉하게 사서 다채로운 상차림을 준비할 수 있다는 이유다. 업체 측에 따르면 특히 차오차이 요리 소스를 이용한 짜장, 동파육, 고추잡채 등을 집에서 만들어 먹어봤다는 후기가 도드라진다. 소비자들은 “중국집 가서 먹는 것보다 맛있다” “비싼 돈 들여 외식할 필요가 없어졌다” 등의 후기를 남기고 있다. 이에 차오차이는 가정의 달을 맞아 네이버 공식 스토어 ‘새미네마켓’을 통해 특제짜장소스, 동파육볶음소스, 고추잡채소스, 차오멘소스, 몽골리안비프소스, 홍콩식 마파두부소스, 시추안 마파두부소스, 마라샹궈소스, 마라훠궈소스, 즈마훠궈소스, 백탕훠궈소스 등 11종의 요리소스와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바로 맛볼 수 있는 짜장, 마파두부 등 바로먹는 렌지업 제품 8종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차오차이 관계자는 “약속과 모임이 부쩍 많아지는 5월, 다채롭고 화려한 중화 미식을 소개하는 차오차이가 식사 고민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 생각한다”며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는 중화미식을 즐겁게 요리하며 행복한 가정의 달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배우 김혜수가 모델에 나서 화제가 된 차오차이차오차이(超菜, 빼어난 요리)는 모던 차이니즈 퀴진을 표방,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에서 사랑받는 중화요리를 집에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기도록 만든 중화미식 브랜드다.
아고다가 추천하는 ‘가정의 달’ 여행지 4곳
2024. 04. 26 14:15 레저/여행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가정의 달 5월에 가족들과 찾기 좋은 국내 여행지 4곳을 소개했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역사 탐험, 부모님을 위한 평화로운 휴양지, 성년을 위한 신나는 ‘어른’의 여행, 부부를 위한 낭만적인 휴가지 등 다채로운 경험을 보장하는 여행지 등이다. 역사 속으로 떠나보는 어린이날 여행 - 충청남도 공주시 충남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공주시 공식 블로그 충청남도 공주는 호기심 많은 어린이 탐험가들이 사원과 박물관 등 많은 백제시대 유적지에서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여행지다. 고즈넉한 공주 한옥마을을 산책하거나 마곡사, 무령왕릉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유적지를 둘러보며 과거로부터 내려온 찬란한 건축 유산과 옛 시대의 모습과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또한 석장리박물관에서는 한국의 흥미로운 선사시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박물관에서 열리는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에서는 화려한 구석기시대의 춤사위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구석기시대의 생활을 직접 체험해 보고 생활 도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부모님의 건강을 위한 어버이날의 힐링 효도 여행 - 전라남도 완도군 전남 완도 해양치유센터. 완도해양치유센터 공식 홈페이지 고요하고 평온한 웰니스 휴양지인 전라남도 완도는 효도 여행을 위한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완도의 해수, 갯벌, 해조류 등 섬의 천혜의 청정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는 힐링 요법과 테라피를 제공한다.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을 거닐며 싱그러운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시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기를 추천한다. 뿐만 아니라 전복과 제철 생선 등 신선하고, 영양가도 높으며 맛까지 있는 완도의 특산품인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전통주가 담긴 첫 ‘축배’, 성년의 날 여행 - 경기도 포천시 경기 포천 산사원 전통술박물관. 한국관광공사 공식 홈페이지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산사원은 1996년 설립된 국내 최초 전통 술 박물관으로 한국 전통주에 입문하기에 최적이다. 새로이 성년이 된 여행객이 전통술에 대해 진지하게 알아갈 수 있는 성인 교육의 장으로, 생주 시식은 물론 제철 과일과 재료로 과실주와 세시주를 빚어보는 체험도 가능하다. 포천은 산사원 박물관 외에도 명성산, 청계호수, 산정호수 등 그림 같은 풍경이 있는 글램핑 명소이기도 하다. 영원한 사랑을 되새기는 부부의 날 기념 여행 - 경상남도 창원시 경남 창원 저도 스카이워크. 한국관광공사 공식 블로그 부부의 날의 유래지인 경상남도 창원은 부부의 사랑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선사한다. 저도 스카이워크는 부부가 손을 잡고 다리를 건너거나 ‘하트 터널’에 자물쇠를 걸어두면 영원한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하여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하다. 부부는 함께 다리를 건너면서 바닥에 설치된 강화유리 사이로 해발 13.5m 아래의 짜릿한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부부의 날에서 이름을 딴 도계부부시장에서는 떡, 족발, 찹쌀순대 등 현지인에게 사랑받는 먹거리로 유명해, 한 번쯤 맛보기를 추천한다. 또한 좀 더 로맨틱한 분위기의 산책을 원한다면, 죽동마을의 메타세콰이어길과 창원 수목원 등을 방문하면 고요한 자연 속에서 오붓한 대화를 나누며 거닐 수 있다. 아고다는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다양한 여행객 모두가 아고다 플랫폼을 통해 숙소를 예약할 수 있도록 전 세계 4백만 개 이상의 숙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아고다 플랫폼 내 ‘즐길 거리(Activities)’ 상품은 모든 연령대의 여행객이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어린이날, 어느 롯데월드에서 놀까? 3가지 매력 ‘가정의 달’ 이벤트
2024. 04. 24 14:18 레저/여행
롯데월드 롯데월드가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롯데월드 어드벤처,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에서 각기 다른 3색 매력의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어드벤처 , ‘어린이 만만세’ 특별 공연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어린이와 나들이 온 가족들을 위해 풍성한 특별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다음 달 4, 5일 이틀간 EBS 어린이프로그램 <모여라 딩동댕>을 통해 3040세대의 어린 시절을 책임졌던 뚝딱이 아빠와 함께하는 특별 행사 ‘어린이 만만세’가 펼쳐진다. 가든스테이지에서 오후 12시에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뚝딱이 아빠와의 만남과 마술사 정성모의 매직쇼, 어린이 응원단 레인보우 축하공연, 풍선 마임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롯데월드 다음 달 4~6일 오후 4시30분에는 어드벤처 가든스테이지 객석 뒤에서 ‘어린이날 스페셜 캐릭터 환타지아’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새로운 식음 메뉴도 선보인다. 어드벤처 트리블하우스(설빙)에서는 신규 음료 3종인 ‘주홍 자몽에이드’, ‘초록 메론소다’, ‘분홍 베리스무디’를 출시했다. 각각 롯데월드의 인기 캐릭터 ‘주홍이’, ‘초록이’, ‘분홍이’의 개성을 담았다. 어드밴처의 또 다른 명소인 아이스가든에서도 어린이날을 맞이해 다음 달 1~6일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해당 기간 내 아이스가든을 방문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선착순 100명에게 ‘스케이트 타는 로티’ 키링을 증정하며, 아이스가든 인증사진을 촬영해 SNS에 업로드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선착순 300명에게는 현장에서 금메달 초콜릿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바닷속 나들이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가정의 달을 맞아 귀여운 해양 생물 및 캐릭터 친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다음 달 1~19일 매일 오후 12시와 2시에 상어 코스튬을 입은 아쿠아리스트가 손님을 반기는 ‘수중 웨이빙’ 행사가 펼쳐진다. 극지방존에서는 1일부터 주말·공휴일 오후 12시, 4시 ‘라디오 펭스타! 쉿 펭귄의 사생활’ 생태설명회를 진행한다. 전문 아쿠아리스트가 펭귄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하고, 펭귄 가계도를 통해 아쿠아리움에 사는 모든 펭귄의 특징까지 한눈에 시각화해 보여준다. 지금까지 총 13마리의 새끼를 낳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대표 천생연분 펭귄 부부 ‘하늘(수컷)과 별이(암컷)’는 물론 다른 펭귄 부부들의 러브스토리 등 흥미로운 이야기도 준비돼 있다. 서울스카이, 하늘 높은 곳에서 즐기는 프라이빗 캠크닉 서울스카이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5월 한 달간 ‘하늘 위 캠크닉(캠핑+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20층 486m 상공에서 서울의 아름다운 전경을 바라보며 우리만의 짜릿한 단독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것. 5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는 ‘프라이빗 캠크닉 in SEOUL SKY’에서는 캠핑장 콘셉트로 꾸며진 120층 스카이테라스에서 서울 하늘의 아름다운 일몰과 야경을 바라보며 123 라운지의 캠크닉 스페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전용 동선으로의 우선 입장과 스카이테라스 단독 이용이 가능하다. ‘프라이빗 캠크닉 in SEOUL SKY’는 서울스카이 홈페이지 온라인 사전 예약(선착순)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스카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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