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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163 건 검색)

영장 필요 없는 ‘통신이용자 조회’ 가장 많이 한 검찰청은?
영장 필요 없는 ‘통신이용자 조회’ 가장 많이 한 검찰청은?
2024. 10. 16 14:38사회
... 확인자료)가 84만여건으로 나타났다. 영장 없이 가능한 통신이용자정보 조회를 가장 많이 실시한 검찰청은 서울남부지검이었다.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3대...
‘문재인 XXX’ 검찰청 벽에 욕설 낙서한 40대 집행유예 선고
‘문재인 XXX’ 검찰청 벽에 욕설 낙서한 40대 집행유예 선고
2024. 09. 13 09:17정치
... 서초구 대검찰청의 8일 모습. 한수빈 기자 검찰청 건물 외벽에 문재인 전 대통령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을 비난하는 욕설을 스프레이로 쓴 40대 남성이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3일 법조계에...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D-1…검찰청 폐지·검찰 특활비 놓고 충돌 전망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D-1…검찰청 폐지·검찰 특활비 놓고 충돌 전망
2024. 09. 02 16:22사회
... 추진 중인 검찰청법 개정안을 두고 야당과 후보자가 서로 대립할 전망이다. 야권이 추진 중인 검찰청법 개정안은 검찰청을 폐지하고 검찰의 수사·기소권을 완전 분리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심 후보자는...
김용태 “영부인 떳떳했다면, 검찰청 출두했다면 문제 매듭 지었을 것”
김용태 “영부인 떳떳했다면, 검찰청 출두했다면 문제 매듭 지었을 것”
2024. 07. 23 09:26정치
...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지 않나 한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0일 김 여사를 검찰청이 아닌 외부 장소에서 비공개로 소환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의혹과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스포츠경향(총 20 건 검색)

‘열혈사제2’이하늬·서현우, 검찰청 밖에서 은밀한 독대?
‘열혈사제2’이하늬·서현우, 검찰청 밖에서 은밀한 독대?
2024. 11. 27 00:31 연예
SBS ‘열혈사제2’ 이하늬와 서현우가 ‘은밀한 독대’ 현장으로 불길함을 치솟게 한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ENM, 레드나인픽쳐스, 길스토리이엔티)는 지난 6회에서 박경선(이하늬)은 남두헌(서현우)으로부터 ‘순간 이동 프로젝트’를 함께 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박경선은 남두헌에게 차관 장남의 마약 사건을 조사하라는 얘기를 듣자, 영향력을 미치는 결과를 내놓겠다고 선포했고, 이에 남두헌이 “니가 내 꿀단지마저 채우는 기라. 얼마 안 남았다”라고 해 호기심을 상승시켰다. 박경선과 남두헌이 검찰청이 아닌 전망 좋은 카페에서 따로 만난 ‘비밀스러운 투샷’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남두헌이 딸기 스무디를 마시며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늘어놓고, 이를 듣고 있던 박경선이 복잡 미묘한 얼굴을 드러내 불안감을 고조시키는 것. 또한 남두헌은 이야기 도중 음흉한 미소를 내비쳐 의뭉스러움을 자아낸다. 과연 박경선이 남두헌과 얽힌 ‘마약 커넥션’의 힌트를 찾을 수 있을지, 남두헌은 꿀단지를 다 채우고 ‘순간 이동 프로젝트’를 시작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하늬와 서현우는 화기애애함과 은근한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해야 하는 ‘검찰청 밖 외출’ 장면에서 섬세한 표현력의 극치를 풀어냈다. 이하늬는 서현우의 한마디, 한마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음을 철저히 숨긴 박경선의 포커페이스를, 서현우는 박경선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려고 하지만 빈틈은 보이고 싶지 않은 남두헌의 철두철미함을 자연스럽게 그려내 몰입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이하늬와 서현우의 연기 핑퐁은 매번 놀라울 정도의 흡입력을 자랑한다”라며 “남부지청의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박경선과 남두헌의 연맹은 어떤 영향을 받게 될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5회에서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13.6%, 전국 12.7%로 3주 연속 금요일 전 채널 1위를 거머쥔 데 이어 23일 방송된 6회에서 토요일 방송된 전 프로그램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어 콘텐츠 커뮤니티 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한 ‘오늘의 콘텐츠’ 통합 랭킹 1위에 오르며 본방송과 OTT 모두 1위를 차지했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7회는 오는 29일 밤 10시, 8회는 30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진검승부’ 도경수, 누명 벗고 검찰청 복귀...하준에 “가드 바짝 올려”
‘진검승부’ 도경수, 누명 벗고 검찰청 복귀...하준에 “가드 바짝 올려”
2022. 10. 26 22:03 연예
KBS2 방송 캡처 ‘진검승부’ 도경수가 복귀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진검승부’에서는 김태우의 자백을 잡은 도경수가 검찰청에 복귀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아라(이세희)의 휴대전화 속에 숨겨둔 도청장치로 김태호(김태우)의 자백을 모두 들은 진정(도경수)은 “제가 나쁜 놈들한테는 말을 놓습니다. 넌 이제 끝났어”라고 말했다. 그 말에 김태호는 “겨우 그딴 걸로? 당사자 아닌 제삼자가 대화를 녹음하는 건 불법이야. 다시 말해 네가 처벌을 받으면 받지 내가 아니야. 법정까지 갈 수도 없는 일이고. 언론도 마찬가지야. 입으로만 언론 탄압이니 어쩌니 짖어대지만 결국 칼 앞에서 다 무릎 꿇어. 넌 나 못 죽여. 왜인지 알아? 네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거든. 여기까지 온 기회가 가상해 마지막 기회를 줄게. 녹음기 내놔”라고 손을 내밀었다. 이때 전화가 오자 미소지은 진정은 “받으세요”라고 말했고 공보 담당관 전화를 받은 김태호는 내부 게시판을 확인해봐야겠다는 말을 들었다. KBS2 방송 캡처 내부 게시판에 이미 녹음 일부를 올린 진정은 “이거 5분 뒤에 본편 올라갑니다. 빨리 물어보세요, 원하는 게 뭔지”라고 말했다. 조작이라 하면 그만이라는 김태호에 그는 “그러시던가. 그런데 본편이 올라가면 통할까 모르겠네? 검사들이 무슨 붕어도 아니고. 제 방식이 이렇습니다. 죽이지 못할 거면 죽기 직전까지 만들어라. 중앙지검 검사 진정, 지명수배 누명 벗고 내일부로 복귀하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다음 날 각목을 들고 출근한 진정 앞에 나타난 오도환(하준)은 무슨 꿍꿍이냐 물었다. 이에 진정은 “너희도 참 소통이 안 된다. 말하기 귀찮으니 네 주인한테 전화해. 너랑 김태호가 나한테 기술 건 거 아니까 전화하라고”라고 말했다. 진 검사가 자신 앞에 있다고 전화한 오도환에 김태호는 “그냥 놔둬.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라며 분노했다. 오도환 손에 있는 자신의 긴급 체포영장을 잡아챈 진정은 “너도 알겠지만 내가 이걸로 좀 많이 맞았어. 가드 바짝 올려. 이제는 내 차례니까”라고 경고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진검승부’는 오후 9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종합] ‘진검승부’ 도경수, 검찰청 탈주 후 사건 조사...흉기 피습 당했다
[종합] ‘진검승부’ 도경수, 검찰청 탈주 후 사건 조사...흉기 피습 당했다
2022. 10. 19 23:01 연예
KBS2 방송 캡처 ‘진검승부’ 도경수가 피습당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진검승부’에서는 검찰청을 탈주해 사건을 파헤치던 도경수가 피습당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태호(김태우)가 지검장이 된 와중 진정(도경수)은 오도환(하준)에게서 이장원(최광일) 차장 살해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수갑을 차고 취조실에 앉은 진정에게 오도환은 사건 당시 법조 타워 출입기록, 목격자 진술서 등을 꺼내며 “내가 궁금한 거 이거야. 대체 진 검사 너는 대체 왜 차장님을 살해했을까? 자기를 살인 사건 용의자로 지목한 널 차장님이 곱게 봤을 리는 없을 거고 싸운 거야? 마지막 통화 너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진정은 “나한테 할 얘기가 있다고 했어. 용의자로 추정하는 사람이 있어”라고 말했으나 오도환은 증거도 없고 추정일 뿐이라고 받아쳤다. 답답함을 느낀 진정은 “너도 갖고 와. 내가 차장님 살인 피의자라는 직접적인 근거”라고 따졌고 오도환은 그의 집에서 발견한 거라며 “바늘에 묻은 혈은 피해자 거로 확인됐어. 주사기에는 네 지문이 검출됐고”라며 증거를 꺼내 보였다. 뭐 하는 거냐 물은 진정은 “누가 시켰어? 이거 누구 오더냐고”라고 물었고 오도환은 마음대로 생각하라며 여유롭게 미소 지었다. 포기하라며 못 빠져나간다는 오도환에 진정은 “양심이 없는 놈인 줄 알았는데 뇌까지 없는 놈이었네? 내가 너 같은 새끼들 다 박살 내주겠다고 얘기했지? 이 정도 패에 끝날 거였으면 시작도 안 했어. 누가 왜 나한테 이딴 개 짓거리를 하는지 싹 다 파헤쳐서 내가 다 잡아 처넣어줄게”라고 선전 포고했다. 신아라(이세희)는 진정을 살인죄로 기소 준비하려는 오도환에게 말이 안 된다고 따졌다. 오도환은 “네가 나한테 이러는 건 말이 되고? 이것도 엄연히 수사 방해야. 나가”라고 분노하며 진정을 아끼는 마음은 알지만 이번엔 자중하라고 조언했다. 그 말에 신아라는 “너나 자중하세요. 새끼가 누구한테 명령질이야”라고 이를 갈며 진정을 만나러 갔다. 이대로면 무조건 독박이라는 말에 이철기(연준석)는 진정에게는 살해 동기가 없고 동선도 용의자로 보기 멀다고 말했다. 법정은 증거는 증언에 우선이라 소용없다고 말한 신아라는 진정에게 기소까지 시간 있으니 아무 말하지 말고 있으라고 오도환 뒤에 누가 있다고 파악했다. 지검장이 된 김태호를 묻자 신아라는 그는 우리를 계속 도와줬다고 말했고 진정은 “차장님 사건이랑 관계있는 놈일 거예요. 아마 차장님이 계속 자살로 남아있길 바랐던 사람. 이대로 덮겠다는 의도도 있을 거예요. 제가 유죄로 판결 나면 수사 명분 자체가 없어지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아라는 서초동 살인사건 김효준(이우성)을 떠올렸다. KBS2 방송 캡처 과거 김태호는 오도환에게 이장원 살인 사건 서류를 건네며 “뭐든지 다 하겠다는 오 검사님 말 확인하고 싶은데”라고 말했다. 오도환 뒤에 있는 사람을 알아보겠다는 신아라에게 진정은 자신이 알아보겠다며 내일 아침 설렁탕 하나만 시켜달라고 부탁했다. 다음 날 설렁탕을 받은 진정은 뿌연 국물 속 열쇠를 꺼내 수갑을 풀어냈고 오도환이 구속영장을 가지고 오는 사이 수사관과 몸싸움을 벌이고 검찰청에서 도망치는 데 성공했다. 진정의 연락을 받고 봉사실을 나온 이철기는 오도환의 수사관에게 붙잡혔다. 오도환은 진정에게 전화가 온 휴대전화를 받아 “이럴수록 형량만 늘 뿐이야. 그만하고 자수해. 어차피 넌 잡혀”라고 말했다. 이에 진정은 “잡히는 건 너야. 기다리고 있어. 내가 금방 찾아갈 테니까”라며 휴대전화를 버렸다. 김태호는 신아라에게 당분간 진정 검거에 집중하라며 “나도 너랑 같은 생각이야. 그런데 신 검사, 너도 나도 검사야. 때로는 조직의 판단을 믿고 따를 필요도 있어”라고 말했다. 조직의 판단을 무고한 사람보다 우선하라는 말이냐는 신아라에 그는 “진 검사를 위한 일이야. 언론이 냄새를 맡기 시작했어. 더 가면 그 친구에 대해 무슨 얘기가 나올지 몰라. 문제가 있으면 안에서 푸는 게 맞잖아. 이번엔 내 말대로 해. 진 검사한테 연락 오면 잘 설득해서 복귀하라 그래”라고 명령했다. 이때 김태호를 불러낸 서현규(김창완)는 지검장 되고 바쁜 건 알지만 집안 정리는 잘하라고 말했다. 그는 “잘 하자. 널 도와줄 수 있는게 뭔가 고민을 해봤어. 부리기 좋은 애들이니까 방석에 앉혀놓고 잘 써봐”라며 “반부패, 공공 수사 특히 괜찮은 애들이니까 도움이 될 거야”라며 서류를 전달했다. 굳이 이럴 필요가 있냐는 김태호에 서현규는 흥얼거리며 그의 말을 무시했다. 차에 돌아와 서류를 내려다본 김태호는 “바지가 돼라?”라며 이를 갈았다. 신아라는 박 수사관(윤정섭)에게 백은지(주보영), 고중도(이시언)의 신원 조사를 부탁했다. 두 사람을 검찰청으로 잡아온 신아라는 거칠게 잡아와 미안하다며 진정에 대해 설명했다. 차에 오른 오도환은 안전벨트로 자신의 목을 조르며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놈이 누구냐 묻는 진정에게 “알면 네가 뭘 할 수 있는데. 살인 혐의로 쫓기는 범죄자, 그게 네 꼴이야. 그리고 내가 말하지 않았나? 어차피 넌 잡힌다고”라며 클랙슨을 눌렸다. 소리를 듣고 달려오는 수사관에 진정은 안전벨트를 더욱 세게 눌리며 “밟아. 이 새끼야”라고 말했고 오도환은 결국 액셀러레이터를 밟고 수사관들에게서 멀어졌다. 백은지와 고중도에게 진정 위치를 묻던 신아라는 그의 위치가 파악됐다는 수사관의 말을 들었다. 차를 거칠게 몰던 오도환은 바리케이드에 부딪혀 차를 전복시켰고 피를 흘리며 빠져나온 진정은 그를 버리고 어디론가 걸음을 옮겼다. KBS2 방송 캡처 강아지와 산책하던 박재경(김상호)은 자신 앞에 나타난 진정을 보고 “밥은 먹었냐?”라고 물었다. 진정의 머리를 치료해주고 밥을 먹인 박재경은 앞으로 어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진정은 “찾아서 보여줄 겁니다. 어떤 놈인지는 몰라도 사람 잘못 건드렸다는 거”라고 답했다. 공중전화로 신아라에게 전화한 진정은 안전한 곳에 있다고 회사 분위기를 물었다. 이에 신아라는 “알면서 물어? 나도 네 검거에 투입됐어. 오도환 만났다며? 누가 꾸민 건 지 알아냈어?”라고 되물었다. 쉽지 않다 말한 진정은 “이럴 때 선배가 옆에 있으면 얼마나 좋아?”라고 말했고 별로라고 답한 신아라는 “고중도랑 백은지는 귀가 조치했어. 이제부터 나 너 잡을 거야. 너 잡아서 진급할 거니까 다른 사람한테 절대 잡히지 마”라고 말했다. 명심하겠다며 전화를 끊은 진정에 비 오는 창밖을 바라본 그는 “몸조심하고”라고 중얼거렸다. 박재경 집에서 밤새 부검 소견서를 보던 진정은 “말도 안 되는데 이게”라고 말했다. 그는 박재경에게 이장원에게서 각성제가 검출된 것에 의문을 품으며 자살을 시킬 거면 진정제를 놓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박재경은 필로폰에 대해 읊어보라며 “그리고 자백. 약을 맞는 순간 기억과 감정들이 머리로 쏟아져 들어와. 그럼 머리는 복잡해서 터질 거 같은데 풀 방법은 없고 입을 열기 시작하는 거야. 기분도 좋겠다. 약효 떨어질 때까지”라고 설명했다. 알코올을 마시고 하는 취중진담도 자백이라 말하는 박재경에 진정은 범인이 이장원에게서 무언가 알아내려고 한 것을 알게 됐다. 진정은 돌아가는 것도 답이라며 누가 이장원을 죽였는지 찾는 게 빠를 수도 있다는 박재경의 말을 떠올리다 중식집 광고 종이를 바라봤다. 같은 짜장면도 누가 만드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며 마약에 관해 설명하던 과거의 신아라는 성분을 더 넣고 빼면서 약의 개성을 만든다며 주방장 바뀐 짜장면을 예로 들었다. 이를 떠올린 진정은 마약 성분을 분석하면 제조업자까지 찾을 수 있지 않냐 물었던 자신을 생각하고 유진철(신승환)을 찾아 부검 감정서를 건넸다. 약을 만든 사람이 누구냐 묻는 진정에 그는 강남 애들 거라며 목에 용문신이 있으며 금요일마다 파티를 연다고 정보를 전했다. 백은지 사람을 시켜 이철기 미행을 떼어낸 진정은 고중도에게 정보를 전달했다. 클럽 정보를 알아낸 진정은 백은지, 고중도, 이철기와 함께 마약 조직 우두머리를 찾기 위해 움직였다. 이때 비틀거리며 걸어가는 여자를 발견한 진정은 VIP 테이블에서 타킷을 발견하고 조용하게 잡아내려 했으나 마약수사대에서 단속이 들어와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차를 타고 도망치는 남자를 바라본 진정은 가지고 온 오토바이로 차를 뒤쫓았다. 사무실로 도착한 남자는 도과 마약 거래 명단을 챙겨 빠져나왔고 진정이 나타나 “나 검사”라고 말했다. 남자들을 모두 제압안 진정은 거래 명단을 챙겼다. KBS2 방송 캡처 진정이 마약 구매자를 추적하고 있다는 서지한(유환)의 말에 서현규는 “이 와중에 거기까지 갔어? 난 놈은 난 놈이네. 얘를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라며 고민에 빠졌다. 신아라는 불러낸 진정은 마약 구매 장부를 건네며 “그 안에 범인 있어요. 차장님 죽인 놈. 차장님 사망 2주 전부터 사건 당일까지 마약 구매자는 전부 다섯 명이예요. 신원 확인 좀 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꼬리가 잡힌 신아라를 따라 사람들이 나타나자 진정은 빠르게 도망쳤고 오도환이 여유롭게 등장했다. 모두를 따돌리고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치려는 진정에게 의문의 사람이 나타나 그의 복부를 흉기로 찔러버리고 유유히 사라졌다. 고통 속에 피를 흘리던 진정은 그대로 쓰러져 정신을 잃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진검승부’는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속보] 서울중앙지검 등 3개 검찰청 외 특수부 전면 폐지
2019. 10. 01 15:31 생활
[속보] 서울중앙지검 등 3개 검찰청 외 특수부 전면 폐지

주간경향(총 1 건 검색)

검찰청 무기계약직 “뜻밖이네요”(2017. 06. 13 13:24)
2017. 06. 13 13:24 사회
ㆍ최고의 권력기관에도 비정규직 문제… 같은 업무에 급여와 처우는 하늘과 땅 차이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박사급 전문직 연구원들의 고용 불안정과 열악한 처우 문제를 다룬 기사 ‘저는 비정규직 박사입니다’(5월 27일 보도) 이후 에는 각지에서 비정규직 문제의 심각성을 호소하는 제보가 잇따랐다. 사연 하나 하나가 모두 안타깝고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문제였지만, 의외의 곳에서 날아든 제보 한 건이 편집회의에서 주목을 받았다. 바로 검찰청 내에서 일명 ‘사무원’으로 불리는 무기계약근로자의 업무환경과 처우에 관한 폭로가 담긴 제보였다. 무기계약직은 이명박 정부가 만들어낸 일종의 ‘변종’ 고용형태다. 1~2년 단위로 고용계약을 해야 하는 기간제근로자와 달리 계약기간에 제한 없이 고용보장이 된다는 게 차이점이다. 하지만 급여나 처우는 기간제근로자와 별반 다를 게 없어 노동계 등에선 속칭 ‘준규직’으로 부르며 비정규직 문제의 범주에 포함시킨다. 검찰청은 최고의 권력기관이다. 이 때문에 검찰청 무기계약근로자들의 업무환경이나 처우도 다른 부처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제보를 통해 확인된 실상은 전혀 달랐다. 검찰청 내 근로계약 문제가 보도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의 한 지방검찰청 출입구로 한 직원이 지나가고 있다. / 김창길 기자 혹사당하는 검찰 내 무기계약직 검찰에 근무하는 직군은 크게 검사직, 수사를 담당하는 검찰직(수사관), 조직 내부 운영 및 검사 보조 등 에 관한 일반사무를 보는 관리운영직(실무관·과거 기능직) 등 세 개로 나뉜다. 이들 직군은 모두 법무부 소속 정규직 국가공무원이다. 검찰에는 공무원이 아닌 일반 ‘근로자’ 신분의 직원들도 있다. 1~2년의 단기계약을 한 기간제근로자나 무기계약근로자을 일컫는 ‘사무원’이 바로 그들이다. 무기계약근로자의 경우 2년 이상 기간제 근무 후 내부 평가와 심의를 거쳐야 한다. 전국 지청을 포함해 검찰청에는 올 4월 기준 381명의 사무원들이 근무 중이다. ‘사무원’이라는 호칭은 마치 복사나 문서작업 등과 같은 단순업무만을 할 것 같은 인상을 주지만 그렇지 않다. 통상 검사실에는 검사 1명과 수사관 2명, 실무관 1명이 근무한다. 이때 각 청의 인력 현황에 따라 실무관 대신 사무원이 배속돼 일을 하는 경우도 많다. 일반 근로자인 사무원은 공무원에 비해 월급여나 복지혜택 등이 크게 뒤떨어진다. 이에 비해 업무만 놓고보면 실무관이 해야 할 일을 사무원이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급여나 처우 대비 업무량이 당연히 많을 수밖에 없다. 검찰 내부에서도 이 문제를 잘 알고 있었다. 대검찰청은 2014년 2월 각 지청에 ‘사무원 근무 등 관련 지시’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서 대검은 “최근 일부 지청에서 사무원에게 근무 및 보직에 있어 과도한 부담을 주고 있는 경우가 발견되고 있다”며 “2014년 5월 인사가 있을 때까지 사무원의 근무 및 보직 관련 지시사항을 이행해달라”고 밝혔다. 대검이 개선을 지시한 내용을 보면 근무에 있어 사무원이 일직·숙직·보안당직 등을 서지 못하게 했다. 불가피한 사유가 아닌 이상 법정 휴일에는 사무원이 근무하지 않도록 지시했다. 보직에서는 한 명의 사무원이 2개 이상의 검사실 업무를 담당하는 격무직인 소위 ‘겸방 검사실(겸방)’ 근무를 못하도록 했고, 민원실 등 업무성격상 사무원이 담당하기에 부적절한 보직에도 사무원 배치를 금지시켰다. 공문이 내려간 이후 3년이 지난 최근의 상황은 어떨까. 근무 관련 지시는 이행됐다. 하지만 격무 등을 이유로 금지시켰던 보직 관련 지시는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입수한 모 지방검찰청의 내부 인력 배치표에는 한 명의 사무원이 검사실 2곳의 업무를 모두 보는 ‘겸방’이 확인됐다. 모 지방검찰청에서 재직 중인 ㄱ씨는 “통상 신임 검사가 함께 근무하는 부부장 검사실의 경우 검사가 2명이라 보조해야 할 업무가 많다”며 “2명 이상의 검사가 근무하는 이런 부부장 검사실이나 특별수사부 등 격무직에 사무원이 배치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사무원의 민원실 근무 금지 역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위의 지방검찰청 민원실 업무 분장을 보면 사무원인 ㄴ씨가 ‘서증’, ‘열람등사’, ‘정보공개’ 등의 민원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민원실에서 민원 접수나 증명서를 떼는 일을 담당하는 사무원들도 확인됐다. ㄱ씨는 “본래 정보공개 업무만 해도 7급 상당의 정규직이 해야 할 일”이라며 “컴퓨터 작업이나 문서 작성 등에서 비교적 젊은 사무원들이 더 잘한다거나 계약 연장을 하려면 일을 더해야 한다는 이유 등으로 관리운영직이 사무원에게 업무를 떠넘기는 일도 비일비재하다”고 밝혔다. 검찰청 내부에서도 일부 공무원들의 ‘철밥통’ 근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ㄱ씨의 사례처럼 검찰 내 보직에 따라 사무원과 관리운영직 간 업무 차이가 거의 없는 경우가 많지만, 양 직군 간 처우는 천지차이다. 기본적으로 사무원의 월급은 9급 공무원 수준에 준해 지급된다. 그나마 법무부에서 무기계약직 근로자에 대한 처우 개선에 나선 결과 호봉제도가 도입돼 근속연수에 따라 월급도 오른다. 하지만 그뿐이다. 공무원은 월급 외에도 직급보조비나 급식비, 연가보상비, 성과상여금, 가족수당, 명절수당 등 많은 수당을 받지만 사무원이 월급 외 받는 건 복지포인트 일부와 설·추석 명절에 지급되는 각 40만원의 명절수당뿐이다. 사무원 7호봉이 돼도 총 월급여가 200만원을 넘지 못한다. 기간제 사무원의 처우는 더 박해 1일 5만6000원을 근무일수에 곱해 지급받는다. 1일 8시간 근무 기준 국가가 정한 최저임금(시간당 6040원)을 겨우 넘어선 수준이다. 공무원이 누리는 교육이나 연수 기회도 사무원에겐 없다. 연금 역시 근로자 신분인 사무원은 공무원연금이 아닌 국민연금 적용대상이다. ㄱ씨는 “같은 업무를 함에도 턱없이 낮은 처우와 급여로 인해 사무원 대부분이 상대적 박탈감과 자괴감을 크게 느낀다”며 “이로 인해 수사나 보안에 관련된 중요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사고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사무원이 여전히 겸방과 민원실 근무를 하고 있는 주된 이유는 역시 인력 부족과 예산 문제다. 과거 기능직이었던 관리운영직의 경우 기능직 시절에는 결원이 생기면 사무원을 기능직으로 채용하는 일이 가능했다. 하지만 2012년 국가공무원법이 개정되면서 기능직이 폐지되는 대신 임시직군 형태인 관리운영직이 생겼고, 이 관리운영직의 경우 결원이 발생해도 법률상 사무원 채용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동일노동 저임금’ 구조의 고착화 검찰청 관계자는 “퇴사 등으로 인해 관리운영직의 인원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 일부 검찰청에서 인력 운영상 부득이하게 사무원의 검사실 겸방 근무나 민원실 등 업무에 배치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간제 정원 확대 등 인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예산상의 문제 등 현실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사무원 정원을 관리하고 있는 법무부에 적극 요청해 사무원 정원을 확대하고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청은 그러나 조직 내 사무원에 대한 관리운영직의 일 떠넘기기 문제에 대해선 “확인해본 결과 그 같은 사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검찰청 사무원 등을 포함한 무기계약직의 처우개선을 위한 조직적인 움직임도 관측되고 있다. 법무부 소속기관 무기계약 노동자들은 최근 노조를 설립해 고용노동부에서 설립신고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공무직노조의 경우 지난 대선 기간 중 문재인 대통령과 노동 관련 협약을 맺고 당시 후보 신분이었던 문 대통령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당시 정책협약 내용에는 ‘중앙행정기관 무기계약직의 공무직 전환 근거 마련’도 포함돼 있다. 문 대통령의 경우 “노동문제에 있어선 ‘동일노동 동일임금’이 정착되도록 법제화를 추진하겠다”고도 공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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