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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18 건 검색)

내년 1월부터 주요 결혼준비대행 업체 ‘스드메’ 가격 공개된다
내년 1월부터 주요 결혼준비대행 업체 ‘스드메’ 가격 공개된다
2024. 12. 10 16:00경제
... 비용과 추가 장식비·연출 추가 비용·사진 및 영상 촬용비용 등을 공개한다. 결혼준비대행업체는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기본금과 고품질 드레스 선택비용 및 담당자 지정 비용 등이 공개...
결혼앱 '웨딩북', 21일부터 결혼준비 페스티벌 개최
결혼앱 '웨딩북', 21일부터 결혼준비 페스티벌 개최
2019. 09. 17 09:37경제
... 업체 방문 예약까지 지원한다. 웨딩북 관계자는 “업체별 상담은 많은 예비 신혼부부들이 결혼준비에 막막함을 느끼는데 자칫 혼란을 주기도 한다”며 “담당자들이 ‘일 대 일 밀착 서비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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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플랫폼 메리유, 결혼계획 데이터 분석 - 작은 결혼식 선호 뚜렷
결혼준비 플랫폼 메리유, 결혼계획 데이터 분석 - 작은 결혼식 선호 뚜렷
2017. 05. 29 10:56경제
... 예비부부가 웨딩홀부터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등 웨딩패키지 상품까지 상담을 원하는 결혼준비 항목을 입력하면 48시간 동안 최대 8개의 웨딩전문가(웨딩플래너, 웨딩디렉터 등 결혼준비를...
결혼준비의 수고 떨어주는 ‘웨딩쿨 웨딩박람회’ 9일 개최
결혼준비의 수고 떨어주는 ‘웨딩쿨 웨딩박람회’ 9일 개최
2016. 07. 07 16:49문화
평범하고 정형화된 결혼식보다 개인의 취향과 개성이 담긴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부부가 늘어나며 예식 준비에 대한 전반적인 세심함이 요구되고 있다. 그렇지만 웨딩홀 계약부터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스포츠경향(총 17 건 검색)

지연♥황재균 “결혼준비, 마음고생 심했다” 울컥
지연♥황재균 “결혼준비, 마음고생 심했다” 울컥
2023. 10. 13 17:46 연예
유튜브 채널 ‘지연’ 캡처 지연, 황재균 부부가 결혼식 비하인드를 전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지연’에는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 EP.1’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황재균은 “저희 결혼식을 궁금해하는 분이 많다. 영상을 보면서 결혼식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고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연은 “우리도 영상 오랜만에 보는 거”라고 밝혔고, 황재균 역시 “난 두 번째 보는 거”라고 했다. 영상을 틀자마자 황재균은 “어떡해 나 눈물 나려 그래”라며 울컥했다. 깜짝 놀란 지연은 “진짜? 잠깐만 타임. 왜 울려 그래”라며 휴지를 건넸다. 황재균은 촉촉해진 눈가를 닦으며 “이때 생각이 나니까. 우리가 결혼 준비를 힘들게 해서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결혼 준비가 많이 힘들었다. 웨딩플래너 없이 저희가 준비했다. 도와주는 분이 많이 있었지만, 전문가가 아니고 해서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원래 눈물 많은 남자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에 지연은 “(황재균) 눈물 진짜 많다. 할 얘기가 너무 많다 오늘”이라고 반박했다. 유튜브 채널 ‘지연’ 캡처 또 황재균은 “저희는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했다. 제가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너무 컸다. 무조건 호텔에서 해야 했다. 지연이는 어디든 상관없다. 둘만 있으면 된다고 했다. 컨벤션, 스몰웨딩 얘기도 했는데 ‘절대 싫어. 나는 호텔에서 할 거야’ 해서 고맙게도 지연이가 제 뜻에 따라줬다. 제가 좀 밀어붙였다”고 고백했다. 지연은 “둘 중 한 명이 확고하게 해주는 게 더 좋다. 선택할 게 너무 많기 때문에 빨리빨리 결정해야 한다. 난 너무 좋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2030남녀 결혼준비 최소비용, 여성 51%, 남성 49% “5000만원”
2030남녀 결혼준비 최소비용, 여성 51%, 남성 49% “5000만원”
2022. 12. 13 00:17 생활
정오의데이트 제공 소셜데이팅 앱 ‘정오의데이트’가 12월을 맞아 솔로 남녀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내가 생각하는 결혼 준비 최소 비용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해 공개했다. 설문의 보기는 최소 금액 기준 ‘최소 5천만 원’, ‘최소 1억 이상’, ‘최소 3억 이상’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그결과, 남녀 모두 1위(남성 49%, 여성 51%)로 ‘최소 5천만 원만 있어도 시작할 수 있다.’고 응답하였다. 2,3위도 남녀 동일하게 나타났는데 ‘최소 1억(남성 33%, 여성 34%)’, ‘최소 3억(남성 19%, 여성 16%)’로 작은금액 순으로 응답율이 높게 나왔다. 설문참여자들은 “최소 비용으로도 시작은 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더 모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듯”, “사실 3억도모자를 수 있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정오의데이트’는 ‘과학적인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나이, 지역 등 나의 취향에 맞는 매칭을 매칭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김준호♥’ 김지민, 결혼준비? ‘개며느리’ 출연
‘김준호♥’ 김지민, 결혼준비? ‘개며느리’ 출연
2022. 11. 21 09:22 연예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제공. 코미디언 김지민이 ‘개며느리’에 출연한다. 21일 티캐스트 E채널 새 예능 프로그램 ‘개며느리’(연출 박소현, 작가 안용진) 측은 “김지민이 오는 24일 방송하는 2회 게스트로 출격한다”라고 밝혔다.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인 김지민과 김준호는 지난 4월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라면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해 남다른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여기에 물오른 입담을 과시하고 있는 김지민인 만큼, 그가 ‘개며느리’에서 동료 개그우먼들과 어떤 호흡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개며느리’는 명물 개그우먼 며느리들의 특별한 일상과 시어머니와의 남다른 고부관계를 집중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TV 프로그램 최초로 개그우먼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관계를 다룬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웃기는’ 며느리들의 등장을 알리며 새로운 가족 예능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이연희 ‘결혼백서’ 종방 소감 “결혼준비, 상대 이해하는 마음이 중요”
이연희 ‘결혼백서’ 종방 소감 “결혼준비, 상대 이해하는 마음이 중요”
2022. 06. 16 08:49 연예
카카오TV 오리지널 ‘결혼백서’에 출연한 배우 이연희. 사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배우 이연희가 카카오TV 오리지널 ‘결혼백서’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연희는 지난 15일 막을 내린 카카오TV 오리지널 ‘결혼백서’에서 똑 부러진 실속파 예비신부 김나은 역으로 변신해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연희는 맞춤옷을 입은 듯 캐릭터와 빼어난 호흡을 보여주었음은 물론, 결혼 과정에서의 난관들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헤쳐가는 모습에서 MZ세대의 공감을 샀다. 또한 준형(이진욱)과의 장면에서는 사랑스러운 예비신부로, 부모님과의 장면에서 씩씩하고 살가운 딸로 분했다. 그는 “나은을 연기하면서 현장에서 행복한 기억들이 많았다. 끝까지 작품을 책임져 주신 송제영 감독님과 신경 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나은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만큼은 꾸밈없이 솔직한 모습이 사랑스러운 캐릭터”라면서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시청자분들의 응원과 공감을 많이 받았던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연희는 극중 양가 어머니들을 모시고 집을 보러 갔던 장면이 기억난다며 “실제로 이런 상황이 생긴다면 정말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할 것 같았다. 신혼집은 두 사람이 보러 갔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부모님 역으로 등장하는 김미경, 임하룡에 대해서는 “대본 연습 때부터 호흡이 좋았다. 실제로 임하룡 선배님이 정말 유쾌하시고, 김미경 선배님도 따뜻하셔서 실제 나은의 부모님이 있다면 두 분이 아닐까 생각됐다”고 말했다. 이연희는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이 함께 하는 과정인 만큼, 결혼 과정에서 상대를 이해하고 다름을 인정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할 것 같다”면서 “서로의 가족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혜롭게 해결하는 과정은 나 역시 늘 어려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연희결혼백서

레이디경향(총 2 건 검색)

[가족문제 솔루션]“결혼준비로 자주 부딪히는데 결혼 후에도 싸우게 될까봐...”
[가족문제 솔루션]“결혼준비로 자주 부딪히는데 결혼 후에도 싸우게 될까봐...”
2010. 05. 11 14:16 화제
「레이디경향」과 한국연극치료협회가 ‘2010 가족 문제 솔루션’을 진행합니다. 특수&장애 아동뿐 아니라 청소년과 성인들을 위한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떠오르고 있는 연극치료를 통해 가족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문제의 해법을 찾아보는 프로그램입니다. 매달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독자 여러분의 신청과 참여로 이루어집니다. (편집자 주) 다섯 번째 주제 “결혼을 앞두고 자꾸 부딪히게 됩니다. 결혼 후에도 자주 싸우게 될까봐 걱정이에요” 윤준혁·신아현 30대 예비부부의 이야기 올 12월 결혼을 앞둔 윤준혁(35)·신아현씨(30)는 만난 지 100일 만에 결혼을 결심했을 정도로 잘 통했고 일주일에 서너 번, 잦은 만남을 통해 사랑을 키워왔습니다. 하지만 연애 초반 아현씨가 준혁씨에게 했던 거짓말 때문에 준혁씨는 아현씨를 완벽하게 신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현씨는 이미 지나간 일을 계속해서 생각하는 남자친구가 불만입니다. 평생을 함께 살아야 할 남자인데 화났을 때 컨트롤되지 않는 부분이 걱정되기도 합니다. 신뢰 문제는 여러 사소한 부분에서 다툼의 원인이 되었고 상견례 이후에도 다툼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작업 과정 참여자 윤준혁·신아현 예비부부 / 이지은 연극치료사 Step 1. 인사하기 Step 2. 가계도 그리기 각자 종이에 가계도를 그리고 본인과 사이가 좋은 가족과 좋지 않은 가족을 표시해보았습니다. 집안의 막내인 두 사람은 대부분의 가족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가족과 떨어져 혼자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Step 3. 몸으로 표현하기 눈을 감고 머릿속에 안개를 상상하며 안개를 헤치고 걸어 나오도록 했습니다. 몇 발짝 걷다 멈춘 준혁씨는 “별 생각 없이 멈췄다”고 했고 아현씨는 “더 이상 나아갈 수 없어서 멈췄다”고 했습니다. 눈을 감은 상태로 손을 마주 잡고 각자의 기분을 전달해보았습니다. 준혁씨는 아현씨가 편안해하고 있다고 느꼈고 아현씨는 준혁씨가 많이 긴장한 듯하다고 느꼈습니다. 다음에는 서로의 머리카락을 만지며 느낀 감정을 말해보았는데 준혁씨는 아현씨의 머리카락이 평소와 같다고 했고 아현씨는 준혁씨의 머리가 평소보다 까칠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Step 4. 정해진 공간 안에서 각자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눈으로 말하기 주위를 둘러보고 각자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말이 아닌 눈빛으로 말하도록 했습니다. 준혁씨는 아현씨가 좋아하는 것(의자)을 단번에 맞혔고 싫어하는 것은 맞히지 못했습니다. 준혁씨는 아현씨가 싫어하는 것으로 여러 물건이 담긴 상자를 골랐는데 답은 그 안에 들어 있던 보자기였습니다. 답은 맞히지 못했지만 흐트러진 것을 싫어하는 아현씨의 성향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아현씨는 몇 번의 시도 끝에 준혁씨가 좋아하는 것을 맞혔습니다. 답은 조명이었는데 밝은 것을 좋아하는 준혁씨의 성향을 역시 알고 있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두 사람이 서로의 성향을 비교적 잘 파악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Step 5. 우렁 각시와 우렁 서방 연극하기 번갈아가며 우렁 각시와 우렁 서방이 돼보았습니다. 먼저 준혁씨가 우렁 서방을, 아현씨가 스물다섯 살의 시골 아낙을 연기했습니다. 아현씨는 혼자 사는 시골 아낙으로 ‘장작 패기’, ‘이불 빨래 하기’, ‘함께 운전해서 외출하기’와 같은 일을 할 때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외로움을 느낄 때 역시 누군가가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렁 서방이 되어 아현씨가 말한 일들을 해본 준혁씨는 드라이브를 시켜줄 때가 가장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상황을 바꾸어 시골 총각이 된 준혁씨는 ‘맛있는 것을 먹고 싶을 때’, ‘외로움을 느낄 때’ 우렁 각시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고 우렁 각시가 된 아현씨는 고양이나 강아지가 되어 준혁씨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Step 6. 문제의 원인 그림으로 표현하기 각자가 느끼는 다툼의 원인과 감정을 도화지에 크레파스로 그려보았습니다. 준혁씨는 초록색 크레파스를 이용해 연애 초반 아현씨가 했던 거짓말에 대한 원망을 표현했고 아현씨는 빨간색 크레파스로 그런 준혁씨에 대한 불안을 표현했습니다. 다음에는 그림을 바꿔 그 위에 서로를 위로하는 마음을 다시 표현해보았습니다. 아현씨의 그림을 보고 준혁씨는 노력과, 에너지, 지지가 느껴진다고 말했고 아현씨는 모난 자신의 마음을 둥글고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주려 하는 마음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Step 7. 느낌 나누기 작업을 마친 후 두 사람에게 어떤 느낌인지 물었습니다. 준혁씨는 “둘만의 반복되던 문제를 여러 사람과 공유하고 답을 구한 것 같아 좋았다”고 했고, 아현씨는 “자신감을 얻었다. 내가 불안해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노력하고 있다는 걸 오빠가 모르는 줄 알았는데 알고 있어서 이제 솔직하게 마음을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솔루션 인생에서 겪게 되는 큰 변화 가운데 하나가 바로 결혼일 것입니다. 낯선 두 사람이 만나 한 가정을 꾸리게 되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성인으로 살아가는 첫 출발이니까요. 첫 만남에서 100일 지났을 때 결혼을 결심한 준혁씨와 아현씨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합니다. 1. ‘나’와 다른 ‘너’를 확실히 보세요 대부분의 우리는 사랑에 빠지면 상대가 나와 같은 생각, 같은 마음, 같은 행동을 한다고 착각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그 사람이 나와 전혀 다른 사람이기 때문에 끌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 내게는 없는 어떤 면을 그 사람에게서 발견하곤 했던 것이지요. 내 마음을 몰라준다고요? 당연하지요. ‘나’와 다른 ‘그 사람’을 분명히 보고 확실하게 인식하세요. 둘이 한마음이 될 수 있는 것은 서로 다른 두 사람임을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2. 추억 속 그 사람과 투사 내지 비교는 절대 하지 마세요 누구나 추억 속에 떠오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옛 연인뿐만 아니라 엄마나 아빠 혹은 형제자매, 친구도 해당됩니다. 상처를 입었을 경우 특히 이런 경향이 있는데, 현재 사랑하는 사람의 사소한 행동에도 지나치게 민감해집니다. 자라 보고 놀란 사람 솥뚜껑 보고 놀라는 격이지요. 지금 현재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제대로 알기에도 시간은 부족합니다. 현재에 충실하기, 그래야만 행복한 미래가 펼쳐집니다. 3.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으세요 매 순간 우리는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어떤 자극에 의해 감정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 감정이 좋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될 때, 우리는 상대방에게 숨기게 됩니다. 하지만 나쁜 감정일수록 더욱 솔직하게 표현할 필요가 있습니다. 감추는 것은 상대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도 속이는 것이 되며, 사소한 거짓말이 믿음을 송두리째 앗아가게 됩니다. 행복한 결혼은 서로에 대한 신뢰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솔직함에서 쌓아지는 것입니다. 4. 결혼이란 두 문화가 충돌해 새로운 문화를 탄생시키는 것임을 명심하세요 결혼은 그냥 사는 것이 아니라 엄청나게 다른 두 문화의 충돌입니다. 내가 밥 먹고 싶을 때 상대방은 국수를 먹자고 합니다. 나는 일찍 자는데 상대방은 밤늦게까지 자지 않습니다. 게다가 시집 식구, 처가 식구들은 마치 금성인과 화성인처럼 느껴지지요. 명심하세요. 결혼은 두 문화가 충돌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지구상에 또 하나의 새 문화를 탄생시킨다는 것은 참으로 보람되고 행복한 일이지요? 연극치료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한국연극치료협회 홈페이지와 「레이디경향」 편집부로 신청해주세요. 선정된 독자에게는 12만원 상당의 무료 상담과 치료 작업이 제공됩니다. 다음달 주제 학교에서 교우관계로 문제를 겪고 있는 아이와 엄마 신청 기간 5월 5일까지 신청·문의 한국연극치료협회 홈페이지(http://www.kadt.or.kr/), 한국연극치료연구소(02-3478-0975), 「레이디경향」 편집부(02-3701-1312) 박미리 용인대학교 연극학과 및 동 대학원 예술치료학과 교수. 연극치료를 통해 여러 갈등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의 옛이야기를 토대로 하는 연극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가운데 ‘감정 모델 연극치료’라는 새로운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기획&정리 / 노정연 기자 ■사진 / 홍태식(프리랜서)>
가족문제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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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웨딩마치 울리는 권상우·손태영 커플 결혼준비 이모저모
2008. 09. 11 연예
지난 7월 연예계를 발칵 뒤집은 권상우와 손태영의 결혼 발표 이후 두 사람은 여전히 이슈의 주인공이다.예비 신부를 위한 권상우의 기독교 개종, 손태영의 호주 여행 임신설, 전세 18억원의 주상복합 신혼집, 호주 골드코스트에 자리한 17억원 상당의 펜트하우스 구입, 이탈리아 웨딩 화보촬영 등 결혼을 앞둔 이들 커플의 일거수일투족에 팬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전세 18억원 신혼집은 60평대 한강 조망 주상복합 한류 스타와 인기 탤런트의 만남 때문일까. 권상우·손태영 커플의 소식은 전격 결혼 발표 이후 한 달 반이 지난 지금까지 연예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7월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손태영을 무척 사랑합니다”라고 당당하게 밝힌 권상우. 결혼 발표는 갑작스럽게 했지만, 이들의 결혼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우선, 9월 28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이루어지는 이들의 결혼식 날짜는 양가 부모님들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출신 연기자 유채영, 탤런트 오승은, 개그맨 문지연 등의 스타들도 이날 ‘나란히’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어쨌든 이날이 결혼하기 매우 좋은 ‘길일’임에는 틀림이 없는 모양이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하객은 가까운 친구와 친인척 4백여 명만 초청한 가운에 경건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권상우, 손태영과 인연이 있던 KBS 윤인구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축가는 평소 권상우와 각별한 친분을 과시하는 가수 조성모가 맡아 이들의 앞날을 축복해줄 예정이며, 주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들의 결혼을 둘러싸고 가장 먼저 알려진 소식은 바로 고급 신혼집이다. 이들이 신접살림을 차리기로 결정한 곳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자리한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다. 그동안 혼자 살던 권상우는 결혼 후 어머니를 모시고 함께 살기 위해 60평대 최고급 주상복합으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서울 강남에서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고급 주거지인 이곳은 한강 조망이 뛰어나고 재벌급 인사들과 스타급 연예인들이 많이 살고 있어 보안이 철저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신혼집의 전세가격은 18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근처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 주상복합 아파트가 워낙 매물이 없어서 구입하고 싶은 의향이 있어도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결혼 일정이 임박하다 보니 매매를 기다리지 못하고 전세로 집을 계약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들 커플의 신혼집으로 거론됐던 곳은 호주 골드코스트에 자리한 17억원대 최상층 펜트하우스였다. 당초 권상우와 손태영이 이 호주 오피스텔을 배경으로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면서 열애설이 번지기 시작했다. 이 사진과 관련해서 권상우는 호주에서 손태영과 함께 열기구를 타면서 프러포즈를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결혼식 일정 중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바로 신혼여행이다. 결혼 이후 권상우의 스케줄이 꽉 차 있는 상태라 이들은 결혼 전 미리 신혼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지난 8월 9일 팬들과 만난 자리에서 권상우는 조만간 이탈리아로 화보촬영을 겸한 여행을 떠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는 신혼여행을 대신하는 여행이기도 하다.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는 상태다. 결혼 발표 직후 제기된 손태영의 임신 의혹은 두 사람의 사실 무근 주장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사그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손태영이 입어본 ‘림아크라’ 드레스 1천만원 호가 톱스타의 결혼식에서 여성들이 가장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것이 바로 신부가 입게 될 웨딩드레스다. 특히 톱스타가 입는 드레스는 한동안 웨딩드레스의 트렌드를 주도할 정도로 화제를 모은다. 심은하와 김남주, 전도연은 제니퍼 로페즈, 빅토리아 베컴, 샤론 스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입었던 디자이너 베라왕(Vera Wang)의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베라왕의 디자인은 과감하면서도 우아한 것이 특징. 이에 비해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린 김희선은 할리우드 스타들은 즐겨 입지만,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유럽 브랜드 ‘림아크라(Reemacra)’의 드레스를 입었다. 최근 손태영도 림아크라 드레스를 입어봤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손태영과 김희선이 같은 브랜드의 드레스를 입는 것이 아니냐는 소식이 기사화되기도 했다. 이에 손태영 측은 “드레스를 입어보기만 했을 뿐,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면서 좀 더 신중을 기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권상우와 손태영이 신접살림을 차리는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전경.림아크라의 한 관계자는 “손태영이 자신의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숍을 방문해 서너벌의 드레스를 입어보고 돌아갔다”면서 “드레스를 입고 난 뒤, 예쁘다고 흡족해하기는 했으나 손태영씨가 확실히 결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드레스의 가격은 얼마냐”고 묻자 관계자는 “림아크라 드레스 가격은 보통 1천만원대인데, 협찬을 하지 않기 때문에 연예인이라도 대여를 하거나 직접 구입해야 한다”며 “김희선이 입었던 림아크라 드레스는 1천8백만원을 호가하는 제품으로 본인이 직접 구입했다”고 전했다. 손태영은 예비 시어머니와 함께 결혼 준비를 하고 있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웨딩드레스를 함께 보러 다닐 때도 딸과 엄마처럼 다정한 모습이었다고. 이 밖에 예물과 청첩장, 혼수, 가구 등은 어떤 제품을 마련하고 있는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는 권상우가 철저히 ‘무협찬’을 고집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권상우는 “결혼식에 초대된 스타 하객들이 협찬사의 광고판 앞에 서서 사진 찍는 일이 결혼식의 의미를 훼손한다”면서 협찬 관련 제안을 정중하게 거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권상우 “돈과 명예를 좇다가 사랑 놓치고 싶지 않아” 결혼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소식을 듣기 위해 기자는 서울 청담동의 손태영 집을 찾았다. 하지만 문은 굳게 잠겨 있었고, 인기척도 느낄 수가 없었다. 아파트 관리자에 의하면 “결혼 준비로 바쁘기 때문인지 요즘에는 통 손태영씨의 얼굴을 볼 수가 없다”며 “가끔 어머니가 결혼 준비를 돕기 위해 들르는 것으로 안다”고 밝혀 결혼 준비에 여념이 없음을 알 수 있었다. 최근 권상우는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결혼은 다시 태어나는 것 이상으로 의미가 있고 신성한 축제다. 손태영은 내 심장을 움직이게 한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이 얼마나 손태영을 사랑하는지, 결혼을 앞둔 설렘을 표현하기도 했다. 결혼 발표 이후 권상우의 팬들은 오랜 시간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스타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 잠시 동요하다가도 이내 축하의 분위기로 돌아서던 것에 비하면 유례없는 상황이다. 이런 분위기에 대해 권상우는 “한류 스타 권상우가 아니라 ‘한 남자’로서 ‘한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해서 결혼을 하는 것”이라며 “돈과 명예를 좇다가 ‘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다”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와 이해를 구했다. 결혼은 ‘인륜지대사’라 하여 사람이 살아가는 데 가장 큰 행사로 일컬어진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하나의 가정을 이루는 일,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이 어디 있을까. 수많은 억측이 이들의 결혼을 둘러싸고 있지만, 권상우의 말처럼 톱스타의 결혼이 아닌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신성한 축제’로 기꺼이 축복해주는 것은 어떨까. ■글 / 김민주 기자 ■사진 / 인성욱, 경향신문 포토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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