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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177 건 검색)

설 연휴 무료 개방 ‘4대 고궁’ 가볼 텐가
설 연휴 무료 개방 ‘4대 고궁’ 가볼 텐가
2025. 01. 27 09:00문화
1월 25일부터 6일간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무료 개방 국립민속박물관에선 윷점·연날리기 등 ‘만사형통 한마당’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에 주요 궁궐과 종묘, 왕릉이 문을 활짝 열고 관람객을...
더위 없을 10월 오면…4대 고궁으로 궁중문화 즐기러 가요
더위 없을 10월 오면…4대 고궁으로 궁중문화 즐기러 가요
2024. 09. 20 15:28문화
... 한 특화 행사들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궁중문화축전’은 아름다운 고궁에서 다양한 전통문화와 현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다. 해마다 봄, 가을에...
궁중문화축전고궁고궁음악회한복궁중음악전통문화
[한가위 특집]낮과 밤이 다른 고궁, 향수와 새로움이 공존하는 민속체험
[한가위 특집]낮과 밤이 다른 고궁, 향수와 새로움이 공존하는 민속체험
2024. 09. 12 21:20문화
... 고궁·종묘·조선왕릉 무료 개방 송편 빚기·강강술래 등 행사 다채 올 추석에도 연휴를 맞아 고궁과 박물관 등에서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 공연, 전시 행사들이 열린다. 특히 평소에 쉽게 접하기...
추석민속놀이궁궐송편빚기강강술래민속박물관박물관
가을밤 고궁 산책 ‘경복궁 야간관람’ 오늘 티켓 오픈
가을밤 고궁 산책 ‘경복궁 야간관람’ 오늘 티켓 오픈
2024. 09. 04 07:40사회
경복궁 야간 개장 첫날인 지난 5월8일 오후 경복궁을 찾은 시민들이 궁궐의 밤 정취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하반기 경복궁 야간관람 티켓 판매가 4일부터 시작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9월11일부터...

스포츠경향(총 22 건 검색)

더 플라자, 서울 관광지를 한 번에 돌아보는 고궁투어 패키지 출시
더 플라자, 서울 관광지를 한 번에 돌아보는 고궁투어 패키지 출시
2023. 04. 19 17:41 생활
2023년 1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전년 동월 대비 430.8% 증가 객실 1박, 시티투어버스 교환권 2매, 궁궐 통합 관람권 2매로 패키지 구성 더 플라자 외국인 투숙객 3월 기준 전년 대비 56%p 상승 경복궁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김형조) 더 플라자는 서울 인기 여행지를 순차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고궁투어’ 패키지를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자취를 감췄던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은 43만 442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0.8% 증가했다. 이에 더 플라자는 한국의 아름다움이 담긴 궁궐과 서울 관광 명소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고궁투어 패키지를 기획했다.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 시티투어버스 교환권 2매, 궁궐 통합 관람권 2매로 구성했다. 시티투어버스는 도심고궁남산코스로 N서울타워, 명동, 남산골 한옥마을, 창덕궁 등 서울 주요 관광지를 순환한다. 체크아웃 당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배차 간격은 60분이다. 원하는 정류장에서 하차 후 자유롭게 구경한 뒤 다시 탑승하면 된다. 궁궐 통합 권람권은 표기된 날짜로부터 3개월까지 유효하며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과 종묘를 각 1회씩 입장 할 수 있다. 더 플라자 전경 고궁투어 패키지 사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가격은 27만 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이며 세븐스퀘어 조식(2인)을 추가할 경우 33만 6천 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문의 및 자세한 내용은 더 플라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더 플라자 마케팅 관계자는 “지난달 더 플라자의 외국인 투숙객은 전년 대비 56%p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라며 “특히 컨시어지에서 외국인 투숙객들의 전통문화 체험 문의가 많았던 점과 서울 중심에 위치한 더 플라자의 지리적 이점을 고려해 고궁 패키지를 출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국의 첫 번째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인 더 플라자는 서울의 중심부에 자리 잡아 최상의 위치를 자랑한다.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보유한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다. 양사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더 플라자 이용 고객에게 호텔 투숙 시 포인트가 적립되는 메리어트 리워드 프로그램 혜택이 제공된다.
21일부터 ‘2가백신’ 접종하면…고궁 무료입장
21일부터 ‘2가백신’ 접종하면…고궁 무료입장
2022. 11. 21 10:41 생활
사진| 김창길기자 방역당국이 낮은 ‘2가 백신(개량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21일부터 접종자에게 고궁 무료입장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의료기관 사전예약 없이도 편리하게 현장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인세티브는 접종자에게 템플스테이 할인, 고궁 및 능원 무료입장 등 문화체험 혜택, 지자체별 소관 시설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인(만 25~64세)의 경우 경복궁 일반 관람요금이 3000원, 덕수궁은 1000원이다. 병원과 의원 등 접종기관에는 충분한 백신을 공급해 21일부터 사전예약 없이 당일 내원하면 언제든 접종할 수 있다. 접종기관 요일제를 폐지하고 의료기관의 접종 가능 일수를 확대했다. 또 21일부터 요양병원과 시설의 외출·외박 기준을 변경해 추가접종자(3차·4차) 또는 확진자의 경우, 접종 또는 확인일로부터 120일(4개월)이 경과한 후에는 2가백신을 접종해야 외출·외박이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어서와’ MC들의 추천 여행지 ‘원픽’…김준현은 고궁, 이현이는 방송국
‘어서와’ MC들의 추천 여행지 ‘원픽’…김준현은 고궁, 이현이는 방송국
2022. 07. 07 16:38 연예
MBC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MC 김준현(왼쪽부터), 이현이, 다니엘, 알베르토(등신대)가 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열린 프로그램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MBC에브리원 MBC에브리원의 외국인 여행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의 MC 김준현과 이현이가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와 음식 등을 소개했다. 김준현과 이현이는 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진행된 ‘어서와’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제작진을 대표해서 나온 장재혁CP와 MC 알베르토의 휴가로 그를 대체해 나온 다니엘이 함께 했다. 김준현은 “추천하고픈 여행지나 음식”을 묻는 질문에서 “굳이 소개를 안 해드리는 게 프로그램의 정체성”이라며 “정말 제작진의 기조는 ‘노 터치’다. 초반부터 외국인 친구들이 하고 싶은대로 놔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래도 하나를 추천한다면 여행지는 고궁이나 오래된 사찰에서 한국의 멋을 느꼈으면 한다. ‘한국의 맛’은 각종 ‘~골목’으로 형성돼 있는 곳에 가면 그 정취를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현이는 방송국을 여행지로 꼽았다. 그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K팝이나 K드라마, K뷰티, K패션 등이 인기지 않냐”며 “방송국이 시설도 좋고 쾌적하다. 로비만 구경해도 한국 문화의 느낌을 충분히 얻어갈 수 있는 장소”라고 말했다. 김준현과 이현이가 새롭게 MC로 합류하는 ‘어서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화보] 현아, 고궁에서 트렌디하게
[화보] 현아, 고궁에서 트렌디하게
2021. 02. 04 09:06 연예
사진 제공 = MLB사진 제공 = MLB사진 제공 = MLB‘현아(HyunA)’의 럭셔리한 일상을 담은 화보와 영상이 공개됐다. 4일 공개된 이번 화보에서 현아는 고궁 마당을 런웨이로 삼고, 비단이 깔려 있는 침대 위에서 이탈리아 피자와 한국식 막걸리를 먹는 등 동서양의 이색적인 조화를 담은 새로운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줬다.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요소가 어우러지는 배경도 눈길을 끈다. 한편 현아는 지난 28일 새 미니앨범 ‘암 낫 쿨(I’m Not Cool)’로 1년 2개월 만에 컴백했다.
현아

주간경향(총 5 건 검색)

[렌즈로 본 세상]어둠이 내린 고궁, 궁중문화 체험(2019. 04. 15 18:52)
2019. 04. 15 18:52 사회
지난 4월 3일 밤 궁중문화축전 사전 공개행사가 경복궁에서 열렸다. 저녁 8시 어둠이 내린 흥례문 앞으로 행사 참가자들이 모여든다. 평소 이 시간에는 들어갈 수 없는 곳이다. 청사초롱을 든 자원봉사자들을 따라 궁 안으로 들어가니 임금으로 분장한 배우가 반긴다. 궁궐 호위군이 사열의식을 한다. 근정전 품계석 뒤에 앉아 과거시험을 체험해 본다. 경회루에 오르니 중전이 꿈 속에서 보았다는 꽃 용이 연못에서 등장한다. 제5회 궁중문화축전이 4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5대 궁궐과 종묘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선왕실문화를 현대적인 의미로 재현한 40여개의 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렌즈로 본 세상
[문화내시경]가을밤의 낭만, 고궁 뮤지컬(2012. 09. 25 13:39)
2012. 09. 25 13:39 문화/과학
오페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한여름의 로마만큼 멋진 곳도 드물다. 도시 외곽의 카라칼라 욕장터에서 열리는 야외 오페라 공연 때문이다. 시야가 탁 트인 대규모 유적지에서 화려한 선율의 문화적 산물들을 만끽할 수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무대 위 세상에서는 개선하는 이집트의 라다메스 장군이 실제 말을 탄 기마병들과 함께 위풍당당한 개선 행진을 벌이기도 하고, 투란도트의 잠 못 이루는 밤이 황금빛 무대 위에서 꿈결처럼 펼쳐지기도 한다. 배우들의 기량이나 대규모 오케스트라의 음악도 훌륭하지만,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바로 무대 자체다. 형형색색의 조명이 줄거리에 맞춰 옛 유적을 비추면 객석은 이미 환상 속이다. 그 모습 그대로 비할 바 없는 훌륭한 무대이자 멋진 이야기의 배경이 된다. 뮤지컬 8월이면 베르사이유 궁전에서 열리는 불꽃놀이도 마찬가지다. 매주 수십만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모여들어 한밤의 고궁 속 낭만을 즐긴다. 옛 모습을 그대로 재연했다는 수십여개의 분수들은 현대식 전기조명과 함께 이곳저곳에서 들려오는 클래식 연주와 조화를 이루며 감탄을 자아낸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는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잔디밭 위로 길게 늘어선 불기둥 장식과 어우러져 일대 장관을 연출해낸다. 그리스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나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캐슬의 앞마당에서 펼쳐지는 밀리터리 타투도 역사가 문화라는 향기로 포장돼 사람들의 머릿속에 감동을 각인시키는 비슷한 부류의 볼거리들이다. 문화재가 단순히 보존의 대상으로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다시 현대와 대면하고 호흡하며 실존하는 살아있는 체험으로 재구성되는 시도들이다. 우리도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재미난 실험이 있다. 봄·가을이면 경희궁에서 열리는 고궁 뮤지컬이 그렇다. , , 등 인기 창작 뮤지컬 레퍼토리를 이어가더니 올해는 또 다른 역사 뮤지컬의 막을 올리며 공연 마니아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바로 세종대왕이 총애했다는 발명가 장영실을 소재로 한 뮤지컬 다. 물론 그가 만든 희대의 발명품들에 무대적 상상력을 덧붙인 내용이다. 뮤지컬 뮤지컬로 만나보는 는 무척이나 흥미롭고 신선하다. 우선 우리 가락과 정서를 무대적 문법에 맞춰 뮤지컬이라는 대중적인 형식으로 재가공해낸 제작진의 음악적 아이디어가 재미있고, 여기에 이름은 유명하지만 실제 어떤 인물인지는 베일 속에 가려진 발명가 장영실의 뒷이야기가 엮어지며 감칠맛을 더한다. 실록에는 장영실이 어가를 엉성히 만든 죄로 곤장을 맞고 사라진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극 안에는 이런 이야기가 등장할 수밖에 없던 당시의 시대적·정치적 갈등이 그럴싸하게 포장돼 보는 재미를 완성해낸다. 요즘 주말 TV를 꽉 잡고 있는 역사 소재의 인기 드라마를 보는 즐거움과 크게 다를 바 없다. 물론 야외무대라서 생기는 어려움도 있다. 대표적인 문제가 바로 날씨다. 우리의 고궁 뮤지컬은 전통적인 여름 우기를 벗어난 봄과 가을에 열리지만, 덕분에 대부분 관객들이 견뎌내야 하는 차가운 가을 밤공기는 피할 수 없는 난제다. 게다가 비라도 내리는 날에는 아예 공연을 취소해야 한다. 물론 반대로 날씨만 좋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매력적인 밤을 보낼 수 있다. 번잡스런 신문로에서 겨우 몇십 걸음 들어섰을 뿐이지만 잔디로 둘러싸인 고궁의 밤 풍경은 감히 비할 데 없는 낭만스러운 정취를 만들어준다. 문화의 매력은 다양한 변주에 있다. 고궁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공연은 문화가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이라는 측면에서도 흥미로운 사례가 아닐 수 없다. 원종원
문화내시경
[길에서 만난 사람]서울 고궁, 가을의 밤(2011. 10. 18 17:08)
2011. 10. 18 17:08 문화/과학
ㆍ한복 입고 경복궁 나들이 나선 멋쟁이 여대생들 짙어가는 가을밤, 서울 도심이 유난히 화사하게 빛난다. 빌딩의 숲에 고고히 숨어 있던 우리의 고궁들이 화사하고 아름다운 고유의 색을 뽐내며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문화재청이 지난해와 올 봄에 이어 세 번째로 고궁을 일반에게 야간 개방했다. 세종로를 따라 조선 600년의 정궁이었던 경복궁으로 화려한 빛을 따라 걷는다. 야간 개장 소식을 듣고 온 시민들의 발걸음이 광화문 네거리부터 경복궁까지 이어졌다. 서울에는 5대 궁궐이 있다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의 모습에 반하는 것은 현대적 역동성과 전통의 어우러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서울의 한복판을 대표하는 사대문 안의 빌딩 숲속에 조선 600년의 왕궁이었던 5대궁이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고 있다. 특히 경복궁과 덕수궁은 도심에서 접근성이 좋아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서울의 명소. 또 세계유산에 등재된 창덕궁을 비롯해 창경궁, 경희궁, 경원궁 역시 매력적인 명소로 손꼽는다. 광화문 네거리에서부터 세종로를 따라 경복궁까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야간 개장 소식을 듣게 된 시민들이 먼 걸음을 한 셈. 경복궁과 창경궁은 지난해와 올 3월에 두 차례 야간 개방을 한 적이 있는데, 당시 은은한 야간조명이 어우러진 고즈넉한 고궁의 정취로 많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주말을 맞아 경복궁의 야경을 감상하러 나선 시민들은 설렘과 기대로 분주한 모습이다.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한글날’을 기념하며 자녀들의 사진을 찍느라 애쓰는 엄마와 아빠의 모습이 행복해 보이고, 서울의 야경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찍기에 열심인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도 즐거워 보인다. 그 중 유난히 눈에 띄는 모습으로 시민들의 시선을 끄는 이들이 보인다. 곱게 한복을 차려 입은 모습이 우리 고궁의 빛깔과 어울려 금상첨화다. 같은 학교 친구라는 이들은 이화여대 같은 학과에 재학 중인 이지은씨와 신인용씨. 고궁의 야간 개장 소식을 듣고 작정하고 나섰다는 이들은 일찍 도착해 덕수궁을 한 차례 둘러보고, 본격적인 야경 감상을 위해 경복궁으로 가고 있는 길이란다. 우리 고궁에는 우리 한복이 금상첨화 “친구들에게서 경복궁이 야간 개장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았는데 매우 아름다웠어요. ‘기왕이면 다홍치마’란 말도 있잖아요. 친구와 함께 한복을 입기로 약속을 하고 용기를 내어 나섰습니다. 한복을 입고 고궁을 걷는 상상을 하니 더 즐겁고 행복했어요. 대학시절의 좋은 추억을 만들고, 또 저희 자신들에게도 근사하고 의미있는 선물이 될 것 같아요.” 이화여대에 재학 중인 이지은씨(오른쪽)와 신인용씨(왼쪽)가 한복을 차려입고 고궁을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오늘 한복을 입기로 한 두 친구는 아침부터 부지런히 한복을 빌려 입고 서둘러 집을 나왔다. 지은씨는 “저는 엄마 한복을 빌려 입었고, 친구는 동네 한복집에서 한복을 대여해서 입고 나왔어요. 어머니께서 경복궁에 간다니까 댕기랑, 노리개, 그리고 손지갑도 함께 빌려주셨어요. 오후 2시쯤 도착해서 덕수궁도 돌아보고 저녁 먹고 경복궁에 가는 길이에요.” 특히 인용씨는 “사실 좀 망설였는데, 어머니께서 젊은 시절의 좋은 추억이 될 거라며 거금을 후원하며 용기를 북돋워주셨어요. 용돈도 듬뿍 주시는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동네 한복집에서 제일 예쁜 옷으로 추천받아 입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어머니를 비롯해 어른들이 더 즐거워하시는 듯했어요.” 일부러 우리 고궁에 대한 자료를 찾아 공부도 하고 나왔다는 두 친구는 초등학교 시절 학교 숙제로, 또는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몇 번인가 고궁을 다녀온 후로는 거의 우리 고궁에 발길을 하지 않았다며, 오늘은 구석구석 살펴볼 거라며 한껏 들뜬 표정이다. 경복궁의 가을밤, 한복 나들이 지난해 보수공사를 끝내고 새로 단장한 경복궁의 모습은 장엄하고 눈부시게 아름답다. 14세기 말에 지어진 경복궁. 임진왜란 때 심하게 손상되어 흥선대원군에 의해 다시 복원되지만 한국전쟁 당시 광화문을 포함해 일부 소실되어 1990년도에 들어서야 복원을 시작했다. 광화문을 지나 흥례문 앞에 이르자 마침 왕궁수문장 교대식이 펼쳐지고 있다. 수문장 교대식은 조선시대 왕궁을 지키던 수문군을 재현한 것으로 1996년부터 덕수궁과 경복궁에서 정기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거행된다. 지은씨는 “우리 경복궁은 중국과 달리 임금의 옥좌가 있는 건물까지 통상 3개의 보안 관문을 통과하는데, 첫 번째가 정문이라 할 수 있는 광화문, 그리고 흥례문, 마지막으로 근정문을 통과해야 근정전에서 임금을 뵐 수 있었다고 해요.” 왕궁수문장 교대식 광화문 앞에서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이 펼쳐지자 가을 고궁 산책을 나온 관광객들이 저마다 카메라를 들고 부산하게 움직인다. 두 친구 역시 내친 김에 외국인 관광객들과 간단한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기념촬영을 기꺼이 즐긴다. 인용씨는 “외국인들이 말을 걸어오기도 하고 함께 사진을 찍자고 하는데, 저희 둘이 마치 우리나라 홍보대사가 된 듯한 뿌듯한 마음도 들어요. 우리나라 고궁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은 미처 몰랐는데, 아름다운 조명과 어우러지니 더욱 아름답고 색다른 느낌이에요”라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한다. 지은씨는 “한국생활사라는 교양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요즘 조선시대를 듣고 있는데, 강의 중 교수님이 대학 졸업하기 전에 한 번 한복을 입고 고궁을 거니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어요. 교수님 말씀에 조금 용기를 냈는데, 정말 잘한 일인 듯합니다.” 흥례문 아름다운 우리 빛깔의 희망 이날 두 친구는 주간에는 덕수궁을 둘러보고, 밤 10시까지 경복궁의 광화문과 흥례문, 그리고 근정전, 수정전, 경회루를 둘러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주변의 자연경관과 정돈된 직선의 건축물이 대조를 이루는 대칭미를 보여주는 경회루는 경복궁의 백미이자 오늘 여행의 마지막 코스. 물에 반영된 경회루를 한동안 바라보던 두 친구는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다며 “저희 둘 다 초등교육을 전공해서 선생님이 될 거예요. 우리 옛 전통과 문화를 가르칠 때 할 이야기가 많아진 듯합니다. 언젠가 아이들과 함께 한복을 입고 다시 고궁을 찾을 것만 같습니다. 한복 입으면 입장료도 무료잖아요”라고 덧붙였다. 경회루 또 두 친구는 우리 고궁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자신들처럼 “서울 시내에서도 아주 특별한 날에는 한복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며 행복한 희망을 덧붙였다. 그리고 “역시 궁궐에 오니까 마음이 참 편해지는 것이 역시 우리 집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마치 오늘의 공주가 된 듯하고, 주인공이 된 기분이 들어요. 벌써 가려니 좀 아쉬운데요”라며 젊음 특유의 재치있는 답변을 남기고는 발길을 돌렸다. 고궁은 서울의 심장부에 자리한 대표적 상징이며 꽃이다. 그래서 가을밤을 수놓은 고궁의 야경이 더욱 돋보이는지도 모른다.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도시 서울. 유서 깊은 역사와 전통이 담긴 고궁, 또 다소 엉뚱하지만 발랄한 젊은이들의 한복 나들이로 이 가을밤 우리 고궁이 더욱 빛나는 듯하다. 문화재청은 이달 초 문화재청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궁궐 야간 개방을 실시했다. 경복궁은 10월 5일부터 9일까지 광화문·흥례문 권역 및 근정전·수정전·경회루를, 창경궁은 10월 3일부터 9일까지 흥화문·춘당지·명정전 권역 등을 오후 10시까지 개방하여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글·사진|이강 leeghang@tistory.com
길에서 만난 사람
[렌즈로 본 세상]눈 내린 고궁 ‘한 폭의 설경화’
[렌즈로 본 세상]눈 내린 고궁 ‘한 폭의 설경화’(2010. 01. 14 13:09)
2010. 01. 14 13:09 사회
지난 4일 서울에 폭설이 내렸다. 1907년 기상관측 이래 최대 적설량을 기록한 ‘눈폭탄’이었다. 잠시 동안이지만 문명의 혜택은 모두 마비됐다. 그러나 눈은 세상을 하얗게 덮어 준다. 소란스러움을 모두 감춰 준다. 사람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해 준다. 생활의 불편은 잠깐이고, 눈이 녹으면서 드러나는 ‘추한 세상’은 나중 일이다. 눈에 갇힌 도시가 아우성칠 때 서울 한복판 창덕궁을 찾았다. 고궁은 눈 속에서 자태를 더욱 뽐내고 있었다. 외부세계와 단절된 것 같았다. 창덕궁 낙선재 승화루에 쌓인 눈이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 주었다.
렌즈로 본 세상

레이디경향(총 5 건 검색)

고궁, 눈귀 아닌 ‘촉각’으로 느껴요
고궁, 눈귀 아닌 ‘촉각’으로 느껴요
2023. 07. 11 15:06 레저/여행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 투어 예약을 7월 11일 화요일부터 개시한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 투어 예약을 7월 11일 화요일부터 개시한다. 현장영상해설이란 시각장애인의 관람을 돕기 위해 동선 안내와 세부 묘사를 포함한 해설과 함께 청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 체험 요소를 활용한 전문 해설을 의미한다. 재단에서는 2019년 현장영상해설사 양성을 시작하고, 2020년부터 현장영상해설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왔다. 이번에 운영하는 코스는 경복궁, 창경궁, 남산, 국립항공박물관 4개로, 지난해 참가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감각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고궁 코스의 경우, 경복궁 근정전 모형, 창경궁 대온실 용마루 모형 등의 건축물의 촉각 체험 요소를 중심으로 보강했다. 자연 체험의 비중이 높은 남산 코스의 경우, 조화를 활용해 개화기가 아닌 시기에도 원활한 체험이 가능하게 보완했고, 계절에 따른 자연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봄에는 청진기를 활용한 나무 수액 소리 체험, 가을에는 억새 촉각 체험 등 각 계절 특성에 맞는 감각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2년 국립항공박물관 협업으로 개발한 국립항공박물관 투어도 지속 운영된다. 국립항공박물관. 또한, 참여 해설사를 전원 경력자로 구성하였으며, 4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담아 시각장애인에 특화된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해설 교육을 지원하여 고품질의 투어를 제공한다. 2020년부터 참여해온 박명숙 현장영상해설사는 “다년간 경험해 보니 현장영상해설은 일반 문화관광해설 대비 변수가 많아 순발력이 중요하다. 참가하시는 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도록 개별 수요를 빠르게 파악하여 맞춤형 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투어 참여 신청은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7월 11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실제 투어는 7월 18일 화요일부터 진행된다. 코스당 소요 시간은 약 3시간이며, 양질의 1:1 해설 제공을 위해 회차당 시각장애인은 1명, 동반자 3명을 포함해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희망하는 경우, 서울다누림 미니밴 차량이 왕복 무료로 지원된다. 단, 희망일에 차량이 모두 예약된 경우 지원이 불가능할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올해 하반기에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업무협약에 따른 협업의 일환으로 창덕궁, 덕수궁 신규 코스도 공개할 예정이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더 플라자, 고궁투어 패키지 오픈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더 플라자, 고궁투어 패키지 오픈
2023. 04. 18 07:17 레저/여행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서울 인기 여행지를 순차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고궁투어’ 패키지를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자취를 감췄던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은 43만442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0.8% 증가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서울 인기 여행지를 순차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고궁투어’ 패키지를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호텔 측은 “컨시어지에서 외국인 투숙객들의 전통문화 체험 문의가 많았던 점과 서울 중심에 있는 더 플라자의 지리적 이점을 고려해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아름다움이 담긴 궁궐과 서울 관광 명소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패키지는 디럭스객실 1박, 시티투어버스 교환권 2매, 궁궐 통합 관람권 2매로 구성됐다. 시티투어버스는 도심고궁남산코스로 N서울타워, 명동, 남산골 한옥마을, 창덕궁 등 서울 주요 관광지를 순환한다. 체크아웃 당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배차 간격은 60분이다. 원하는 정류장에서 하차 후 자유롭게 구경한 뒤 다시 탑승하면 된다. 또한 궁궐 통합 권람권은 표기된 날짜로부터 3개월까지 유효하며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과 종묘를 각 1회씩 입장 할 수 있다. 가격은 27만 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이며 세븐스퀘어 조식(2인)을 추가할 경우 33만 6천 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 구매할 수 있다. 문의 및 자세한 내용은 더 플라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설날&] 마당놀이·씨름·고궁··· 레트로로 즐겨요
[설날&] 마당놀이·씨름·고궁··· 레트로로 즐겨요
2023. 01. 20 16:12 문화/생활
수원특례시청 소속 허선행 선수. 대한씨름협회 제공 “그동안 이 재밌는 씨름을 어르신들만 즐겼단 말이야?” 왜 어른들은 명절만 되면 씨름 채널을 보고 있었는지 이제 좀 알 것 같다. 씨름의 박진감과 다이나믹은 직접 보지 않고선 알 수 없다. 몇 해 전부터는 씨름판 미남 선수들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씨름에 대한 MZ세대들의 흥미를 끌어냈고 그 열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우리만 몰랐던 색다른 명절 재미를 이번 설에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올해 첫 씨름대회 열린다…허선행·임태혁 출격 2023년 첫 씨름 대회인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가 19일부터 24일 전남 영암군 영암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 새롭게 창단된 기업팀 MG새마을금고씨름단이 이번 대회에서 첫선을 보이게 돼 남자 씨름에는 총 19개 팀 선수들이 참가한다. ‘태백급(80㎏급) 강자’ 허선행이 영암군민속씨름단에서 수원특례시청으로 이적하며 2021년 설날대회 태백장사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또 같은 팀 소속인 문준석도 태백급에서 설날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어 팀 선후배 간의 경쟁이 예고돼 있다. 금강급(90㎏급)에서는 ‘금강 황제’ 임태혁(수원특례시청)이 대회 3연패를 노린다. 이밖에 영암군민속씨름단에서 신생팀 새마을금고로 이적한 한라장사(105㎏급) 오창록과 백두장사(140㎏급) 장성우의 활약을 주목할 만하다. 판소리 마당극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 ‘전회차 매진 신화’ 판소리 마당극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 2001년 또랑광대 콘테스트 우수상 수상으로 시작해서 2022년 지금까지 KBS, MBC, 국악방송 출연, 전국 순회공연, 프랑스 K-vox페스티벌 초청 등 약 23년간 1000회 이상을 공연한 명품 마당놀이 판소리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작·연출 김명자)가 설날을 맞아 꿈빛극장에서 특별 공연된다. 2017년 국립극장에서 공연되어 전석 매진의 신화를 기록한 이 공연은 수다도 슈퍼, 싸움도 슈퍼, 살림도 슈퍼인 슈퍼댁이 김치냉장고를 타기 위해 씨름대회에 나가는 이야기를 재밌게 그린 판소리 마당극으로 재치와 해학이 넘치는 마당극과 멋과 흥이 가득한 판소리가 어우러진다. 판소리 마당놀이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는 판소리에 마당극적 요소를 가미한 공연으로 가만히 서서 소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관객들을 즐겁게 해준다. 설 연휴, 서울 4대 궁과 종묘 쉬는 날 없이 개방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2023 남산골 설축제’가 열린다. 전통 활 만들기를 비롯해 다양한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고, 전통 가옥에서 투호, 윷점도 해볼 수 있다. 운현궁,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앞 광장에선 오는 21일 ‘2023 설맞이 한마당’을 열린다. 사물놀이단과 함께 흥겨운 가락으로 올 한해의 풍요와 감사를 비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광화문광장에서도 다채로운 설 연휴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은 설 연휴 동안 쉬는 날 없이 개방된다. 창덕궁 후원 외에는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고궁 투어·투고 상차림·편지 쓰기, 추석을 특별하게 보내는 법
고궁 투어·투고 상차림·편지 쓰기, 추석을 특별하게 보내는 법
2022. 08. 17 09:36 화제
Thanks Family Holiday 추석패키지에는 전문 가이드와 함께하는 덕수궁 야경투어가 포함됐다. 추석이 한 달 남짓 남았다.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과의 만남은 즐겁지만 올해만큼은 색다른 이벤트로 명절을 즐겨보면 어떨까. 호캉스와 상차림, 감사 편지 쓰기 등의 이색 프로모션이 기다리고 있다. 기억에 남을 추석 연휴를 보내고 싶은 이들을 위해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 호텔은 ‘Thanks Family Holiday’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엔데믹 전환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명절인 만큼 보다 온 가족이 보다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패키지 이용자들은 객실 1박을 기본으로 호텔 1층 레스토랑 퍼스트 플로어(FIRST FLOOR)에서의 조식(2인), 새우살과 오징어가 들어간 해물파전, 동강주조의 스파클링 막걸리 한 병 등을 제공 받는다. 옵션에 따라 전문 해설 가이드가 동반하는 덕수궁 야경투어 또는 우리나라 전통 민화가 그려진 귀여운 전통 민화 우드 시어터 만들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연휴 기간동안 투숙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음료 쿠폰, 식음 바우처,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된다. ‘꽝’이 없는 기회다. 이외에도 호텔 내 실내 수영장 이용권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추석 패키지는 9월 5일부터 9월 12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 호텔 웹사이트 및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추석 선물세트와 투고 상차림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추석 선물과 상차림을 준비했다. 고급 선물로 마음을 전하고 명절 음식을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재료 준비부터 포장까지 세심하게 준비한 상품이다. 호텔 내 한식당 봉래헌은 한가위 상차림을 선보인다. 총괄 셰프가 최상급 식재료를 엄선해 당일 새벽에 준비하는 패키지로, 직접 담고 숙성시킨 장류를 활용해 정통 한정식의 정성을 고스란히 담았다. 송이가 곁들어진 전복 갈비찜을 비롯해 국내산 참조기찜, 새우튀김, 생대구를 사용해 부드러운 대구살이 일품인 생대구살전, 남녀노소 입맛을 사로잡는 해물잡채, 삼색나물, 송편 등으로 구성됐다. 9월 6일까지 50세트 한정 판매하며 수령은 9월 9일, 10일 양일간 가능하다. 가격은 세금 포함 50만원. 39년 전통의 갈비 명가 낙원은 명절 선물로 꾸준히 인기가 많은 ‘프리미엄 갈비 세트’를 선보인다. 강원도 청정 지역에서 사육된 국내산 한우를 직접 엄선하고 손질하여 한약재, 표고버섯, 과일, 벌꿀을 사용한 양념을 숙성시켜 만든 국내산 한우 양념갈비(1.5㎏) 36만 원, 미국산 양념갈비(1.5㎏) 25만 원, 미국산 양념갈비(800g)와 갈비찜(500g)으로 구성된 모둠세트는 20만 원이며 모두 세금 포함된 가격이다. 9월 12일까지 판매하며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택배로 배송된다. 이마트24 느린 편지함 지난해 추석 1회성 이벤트로 실시된 ‘느린 편지함’ 이벤트가 올해도 이어진다. ‘느린 편지함’은 올 추석에 쓴 편지를 내년 설에 받을 수 있는 이벤트로, 고객들은 매장에 비치된 편지지에 편지를 쓰고 ‘느린 편지함’에 넣으면 해당 일정에 맞춰 기입한 주소로 받아볼 수 있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실시된 이 이벤트는 당시 1천통 이상에 달하는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마트24는 매년 설과 추석에 느린 편지함을 운영함으로써 고객의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고, 자신 또는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명절 이벤트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에는 특별히 ‘느린 편지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프라인 매장에 비치된 느린 편지함을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이마트24 #느린보름달우체통)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선물한다. 편지 접수는 9월 12일까지.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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