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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4,328 건 검색)

2028년 LA 올림픽 ‘혼성골프’ 추가 확실시…한국도 ‘금 사냥’ 준비 서둘러야
2024. 12. 15 20:22스포츠
... IGF의 앤서니 스캔런 전무이사는 15일 NBC 방송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2028 LA 올림픽에 혼성 팀골프를 추가하려는 노력이 매우 진지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이미 23개 혼성...
북한, 금강산 내 골프장 클럽하우스 철거 동향
2024. 12. 02 13:59정치
... 정례 브리핑에서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상당 시설이 철거되거나 철거 중”이라며 “아난티 골프장 클럽하우스 건물도 철거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대변인은 “정부와...
김병주 “윤 대통령, 9월5일 평일에도 해병대서 골프했다는 제보”
2024. 11. 29 10:08정치
... “국군 통수권자가 이런 상황에서 주말도 모자라 평일까지 골프를 즐겨야만 했는가”라며 “‘평일 골프’ 제보가 사실이 아니라면 대통령실은 납득할만한 해명을 내놓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김용현 국방장관, 윤 대통령 골프 ‘인정’…“부사관 서너명과 쳐…비난받을 일인가”
2024. 11. 28 20:35정치
... 참석했던 부사관 한 분이 ‘대통령님과 라운딩하는 그 시간 동안 로또에 당첨된 것 같은 기분으로 (골프를) 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글썽였다”며 “장병들을 위해 휴가 기간에 이렇게 하고...

스포츠경향(총 4,960 건 검색)

한국대학골프연맹 창립 40주년·사단법인 출범 행사···김한별·이정은, ‘최근 10년간 빼어난 활약’ 남녀 우수 선수상 수상
2024. 12. 26 17:07 스포츠종합
왼쪽부터 박영민 한국체대 교수, 이정은, 김한별, 한진우 연맹 회장. 한국대학골프연맹 제공 김한별과 이정은이 한국대학골프연맹(회장 한진우) 선정 남녀 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한국대학골프연맹은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연맹 창립 40주년 및 사단법인 출범 행사를 개최하고 최근 10년간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김한별과 이정은에게 남녀 우수 선수상을 수여했다. 김한별은 2020년 신한동해오픈 등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3승을 올렸고, 이정은은 2019년 US여자오픈을 제패하며 그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이 됐다. 또 박영민 한국체대 교수가 우수 지도자상을 받았고, 송상현 서울대 명예교수, 박영민 고려대 명예교수, 김승일 경희대 명예교수 등 역대 회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대학골프연맹은 이날 창립 40년 역사를 담은 ‘한국대학골프연맹 40년사-한국 대학 골프 뿌리를 찾아서’를 발간했고, 새 로고와 연맹기도 발표했다. 연맹은 이달 말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 법인 지정을 받을 예정이다.
골프위크 선정…‘2024 시즌 눈길을 끈 골프 장비’ 안병훈
2024. 12. 26 15:38 스포츠종합
골프위크 홈페이지 갈무리 골프위크가 선정한 특집 기사에서 안병훈(CJ대한통운)이 올 시즌 ‘눈길을 사로잡은 ‘장비’’으로 선정됐다. 골프위크는 시즌을 마무리하며 게재한 특집, ‘2024 시즌, 눈길을 사로잡은 장비들(2024 Golf Equipment: Gear that caught our eyes)’ 제하의 기사를 통해 올 시즌 프로 선수들의 특히 눈에 띄었던 장비들 사진 24장을 소개했다. 골프위크가 소개한 타이거 우즈의 한정한 스코티카메론 퍼터 타이거 우즈의 한정판 스카티 카메론 퍼터, 브라이슨 디샘보의 낡은 Avoda 아이언, 젠더 쇼플리의 허름해 보이는 아이언세트 등이 포함된 이 기사에서 안병훈의 사진은 유독 눈길을 끈다. 24장의 사진 중 23장이 선수들의 장비 사진임에도 유일하게 안병훈의 전신 사진이 등장했기 때문. 퍼팅을 하기 전 발바닥으로 그린을 느끼는 특유의 동작을 하는 안병훈을 골프위크가 ‘장비’에 비유한 것이다. 실제로 안병훈은 매 퍼팅 전 눈을 감은 채 발바닥에 신경을 모으는 장면으로 화제를 모아왔다. 지난 2018년 ‘제34회 신한동해오픈’에 처음 이 동작을 선보였던 안병훈은 당시 “최근 시작했다. 발바닥으로 느끼고 확인하면 그린 경사를 훨씬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이 방법을 쓸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안병훈은 1988 서울올림픽에서 각각 남자복식 동메달, 여자복식 은메달·여자단식 동메달을 따낸 올림픽 메달리스트 안재형과 자오즈민의 아들로, 올 시즌 소니 오픈 준우승을 포함해 톱10에 5번 이름을 올리며 정상급 프로 골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김주형 선수를 연장전 끝에 물리치며 다시 한 번 화제에 올랐다.
‘올림픽 金’ 리디아 고, ‘한 홀서 10타’ 코르다…올 여자골프 10대 뉴스
2024. 12. 26 05:05 스포츠종합
리디아 고(뉴질랜드·사진)의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이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가 선정한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10대 뉴스 1위에 올랐다. 골프위크는 25일 올해 세계 여자 골프계에서 벌어진 10대 주요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리디아 고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로 골프 명예의 전당에 가입했고, 곧바로 이어진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까지 석권하며 10대 뉴스 1·2위를 독점했다. 3위는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5월 US여자오픈에서 한 홀에서 10타를 친 사건, 4위는 LPGA 투어 몰리 마쿠 서만 커미셔너의 사임, 5위는 코르다가 4월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5연승을 달린 것이 선정됐다.
‘여자 골프의 전설’ 소렌스탐, 국제골프연맹 회장 재연임···2026년 말까지 임기
2024. 12. 25 19:31 스포츠종합
안니카 소렌스탐. 게티이미지코리아 ‘여자 골프의 전설’로 불리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국제골프연맹(IGF) 회장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한다. IGF는 25일 “소렌스탐 회장이 2025년 1월 1일부터 2026년부터 12월 말까지 임기를 이어간다”고 발표했다. 소렌스탐 회장은 2021년 1월 2년 임기의 IGF 회장에 처음 선임됐고, 2023년부터 2년간 두 번째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다. 안니카 소렌스탐. 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72승을 거둬 역대 최다승 3위에 오른 소렌스탐은 메이저 대회에서만 10번 우승한 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이다. 또 여자 골프 세계 랭킹이 처음 시작된 2006년 초대 세계 랭킹 1위를 지냈다. 스위스 로잔에 본사가 있는 IGF는 올림픽, 패럴림픽, 유스올림픽 등에서 골프 경기를 주관하며 세계 아마추어 팀 선수권대회 등을 개최한다. 골프가 2014년 유스올림픽,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등에서 정식 종목이 되는데 앞장선 단체다. 박세리(왼쪽)와 안니카 소렌스탐. 게티이미지코리아

주간경향(총 139 건 검색)

골프장 건설 때도 토지 강제수용(2019. 11. 29 15:32)
2019. 11. 29 15:32 경제
ㆍ국토부 승인 없이 지자체 승인만으로도 허용… 공공성 강화해야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전통시장은 길이 약 500m의 터널형 시장이다. 지난 11월 26일 시장 입구에서 절반을 지난 3블록에 들어서자 닫힌 가게 문에 철거대상건축물임을 알리는 경고문이 곳곳에 붙어 있었다. 장위10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시장의 절반가량이 철거를 앞두고 있다. 조합 측은 11월 30일까지 가게를 비우라고 했지만 11월 21일 갑자기 강제철거를 진행했다. 계약서 등으로 조합에 이주할 곳을 증명한 가게 말고는 모두 용역들이 들어가 집기며 물건들을 강제로 실어갔다. 이곳에서 떡집을 15년째 운영하는 정옥순씨(64)는 “하필 옆 생선가게는 물건을 가져온 날 강제철거를 당해 그날 길에서 물건을 정리해야 했다”며 “단골도 많았고 이웃 가게랑 헤어져야 하니 아쉽다”고 말했다. 11월 26일 서울 성북구 장위전통시장의 한 상가 문에 철거대상건축물임을 알리는 경고문과 폐점을 알리는 인사말이 함께 붙어 있다./주영재 기자 정씨처럼 가게를 옮기는 경우 새로 옮길 곳의 약도를 문 앞에 붙여놓았고, 이웃한 반찬가게나 정육점처럼 장사를 접은 가게들은 ‘그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는 인사글을 올리기도 했다. ‘폐업정리’ ‘점포정리’에 나선 가게도 많았다. 한 옷가게 앞에서는 승합차가 와서 옷들을 실어갔다. 가게주인인 70대 김창규씨는 “300장에 10만원씩, 바지 하나를 300원 받고 팔았다”고 말했다. 김씨는 “보상이 현실에 맞지 않다”며 “16년 전 처음 들어올 때 권리금의 반의 반도 못 받아 그 돈으로 어디 가서 가게를 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주민·세입자와 협의 없이 일방적 결정 용산 참사 이후 10년이 지났지만 재개발 과정에서 밀려난 상인들의 권리금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김승종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건물을 소유한 사람은 임차인끼리 주고받는 돈을 왜 내가 지불해야 하느냐며 반발할 테고 권리금을 100% 반영하면 사업비가 상승하는 문제가 생긴다”며 “(토지보상법 개정으로) 상인들에게 (기존 3개월에서) 4개월분의 영업이익을 보상한다고 하지만 상가의 고객 감소나 장소적 이익까지 고려해 보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재개발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는 것은 토지수용이 가능한 사업들이 주민이나 세입자 등의 의사와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결정되고, 사업 자체도 공익성이 검증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토지난민연대의 박성율 목사는 “아무도 모르게 사업이 결정되는 과정이 가장 큰 문제”라며 “공항을 짓거나 신도시를 짓는다고 결정한 후 ‘이 절차에 의해 수용될 테니 보상을 협의하자’고 하는 것은 완전한 폭력”이라고 말했다. 1962년 토지보상법 제정 당시 국방·군사·도로·철도 등 공공시설에 관한 사업에 한정된 토지수용은 현재 109개 사업까지 확대됐다. 회원제 골프장처럼 소수만 이용하는 시설도 지자체에 의해 토지수용이 가능한 공익적 사업으로 둔갑하는 상황이다. 헌법재판소가 2011년 골프장의 경우에도 강제수용이 가능하도록 한 국토계획법에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리고, 대법원도 관광수익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휴양형 주거단지는 생활필수 기반시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시했지만 여전히 우회적으로 비슷한 개발이 가능하다. 토지보상법상 토지수용은 국토부 장관의 ‘사업인정’을 받아야 하지만 지자체가 관리계획 또는 사업계획 승인을 하면 사업인정을 받은 것으로 간주하는 ‘사업인정 의제’가 광범위하게 허용되기 때문이다. 실제 2014~2019년 한 해 평균 토지수용 사업은 3000여 건 정도지만 이중 국토부 장관의 ‘사업인정’을 받은 건수는 평균 7.1건에 불과하다. 이호준 한국개발연구원 재정투자평가실장은 “벌판에 골프장을 지을 때만이 아니라 도심에 실내 골프연습장을 지을 때도 지자체장이 체육시설로 지정하면 그곳에서 민간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고 그때 수용권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지자체장이 실시계획을 받은 경우 사업인정을 받은 것으로 보는 조항이 있다는 건 우리 집으로 도로가 나 수용당하게 되더라도 그 사실을 관보에 게재된 이후에나 알게 된다는 뜻”이라며 “현실에서 실제 관보를 보는 사람이 없다는 점에서 결국 강제수용의 법적 근거를 모두 갖춘 상태에서 수용을 당하는 사람은 보상액에 대해서만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고 말했다. 돈 욕심 때문에 반발한다고 보는 세간의 시선과 달리 실제 이들은 돈에 대해서만 협상할 수 있는 자유가 있을 뿐이다. 중토위 5명이 한 해 3000건 평가 지난해 토지보상법 개정에 따라 지난 7월 1일부터는 토지수용 사업을 인·허가 받거나 토지수용을 신설하는 입법을 할 때 국토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중토위)와 미리 협의를 거쳐야 한다. 공익성 심사만 전담하는 위원회도 중토위 안에 별도로 꾸렸다. 국토부는 ‘협의절차’가 사실상의 ‘합의’ 절차에 가까워 이를 거치지 않을 경우 사업인정이든, 사업인정 의제이든 사실상 토지수용을 할 수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김승종 연구위원은 “이전에는 의견청취만 하도록 해서 구속력이 없었지만 협의절차로 바뀌면서 사실상의 구속력이 생겼다고 봐야 한다”며 “(보상 협의가 결렬돼) 수용재결 신청을 할 때도 협의절차에서 중토위가 의견을 낸 내용이 반영됐는지를 확인하기 때문에 과거보다 토지수용에 관한 통제 장치가 강화됐다고 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호준 실장은 “사업인정 의제를 비롯해 기본적인 법체계가 수용친화적으로 되어 있는 것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이 실장은 실시계획의 승인권자가 지자체의 장인데 지자체가 직접 추진하는 사업을 지방의 토지수용위원회가 반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는 국토부 산하의 중토위와 17개 지방토지수용위원회를 통합한 ‘수용청’(가칭)을 만들어 웬만한 사업은 모두 사업인정을 받게 하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 5명 정도의 인력에 불과한 중토위가 한 해 3000건이 넘는 사업들의 공익성 평가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중토위 관계자도 “20명 정도는 확보해야 원활하게 돌아간다고 보고 있다”며 “5명이 있는 상황에선 공공성이 높은 사업 외에 모든 민간 수용사업을 꼼꼼히 보긴 힘든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보상 측면에서 개선돼야 할 점도 있다. 박 목사는 수평이동이 가능한 보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존에 살던 곳, 기존에 상가를 운영하던 곳이나 그 인근에서 계속 거주·영업할 수 있는 수준의 보상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김창규씨도 “재개발로 상가를 없애기 전에 여기 있던 상인들이 인근 재개발 단지에 조성된 대체상가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해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수평이동은 개발이익을 일정 부분 공유하는 구조를 만들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경기 하남 교산동에서 공구 도매점을 운영하는 박영운씨(57)는 2년 전 시흥~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로 10년 넘게 일하던 곳의 토지가 수용당하자 지난 4월 교산동으로 이사를 왔다. 빚을 내 새 건물을 공사하던 중 3기 신도시 발표가 나왔다. 박씨는 “옛날 하남 광암동 대지를 평당 1200만원에 보상받았는데 그쪽으로 다시 이사하려고 보니 2000만원으로 올라 어려운 상황”이라며 “산업단지를 새로 조성해 대토를 준다고 하는데 가격과 위치를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건강설계]골프 스윙, 튼튼한 허리가 기본(2015. 12. 29 15:11)
2015. 12. 29 15:11 사회
최근 골프에 빠져 새벽시간이나 퇴근 후에 연습장을 찾아 스윙 연습에 집중하며 주말에도 종종 라운딩을 돈다는 ㄱ씨, 요 며칠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스윙 연습에 매진하다 그만 허리에 통증을 느꼈다. ㄱ씨의 진단명은 급성디스크. 통증을 느낀 후에 운동을 접고, 찜질을 했지만 허리에 무리가 온 것이다. 겨울철 갑작스레 날씨가 쌀쌀해지면 근육이나 인대가 위축되게 마련인데, 이런 상태에서 충분한 스트레칭 없이 골프 스윙 등 척추에 부담을 주는 동작을 반복할 경우 급성디스크 등 척추 부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골프를 즐기시는 분들께 정형외과 의사로서 종종 드리는 말씀은 좋은 스윙은 건강한 척추에서 나온다는 말이다. 척추 근육 강화는 부상 방지는 물론, 실제로 비거리 등을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골프공이 눈 앞에 아른거리는 초보자들은 일상생활 중에 허리근력 강화운동을 하루 10분 이상, 잠자리에 들기 전이나 TV를 보면서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중장년층이라면 이 같은 근력 강화운동은 필수다. 나이가 들수록 허리 주위에 지방층이 더해져 허리 회전에 제한을 주게 되고 근육과 인대의 손상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근육과 인대의 손상은 디스크나 만성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자세도 중요하다. 이미 디스크수술을 받았거나, 평소 요통이 잦은 골퍼들은 동작을 취할 때 ‘다리와 발 자세’를 조금만 조절하면 허리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어드레스 자세에서 허리통증이 느껴지면, 다리를 좀 더 구부려 주는 것이 좋다. 백스윙을 할 때는 앞쪽 발뒤꿈치를 약간 들어 오른쪽으로 체중을 이동시키면 허리가 받는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운동 중 허리통증을 느끼고, 2~3일 통증이 지속된다면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급성디스크는 보존적 치료가 우선이다. 발생 초기에 잘 대처하면 70~80% 정도는 초기에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미세현미경이나 내시경을 이용해 치료할 수 있다. 평소 근력 강화운동을 꾸준히 했더라도 연습이나 라운딩 전 허리 돌리기, 허리 틀기, 허리 굽히기 등 허리의 근력과 유연성을 기를 수 있는 준비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건강설계
[신간]대통령과 골프(2015. 12. 14 16:21)
2015. 12. 14 16:21 문화/과학
대통령과 골프 안문석 지음·인물과사상·1만4000원 한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각국 대통령의 골프 스타일을 알아보고 이를 통해 그들의 성격과 통치 스타일을 분석한 책이다. 동물인문학 박병상 지음·이상북스·1만8000원 해안, 갯벌, 논, 과수원, 골프장, 4대강 등 모든 지역에 걸쳐 많은 동물들이 인간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살아 왔는지를 다룬 책이다. 개발 전 부모 세대들과 공생했던 동물들의 모습을 전하며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세계의 복원을 주장한다. 탄소전쟁 박호정 지음·미지북스·1만5000원 시장경제의 원리로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설명한 책이다. 지은이는 한국도 기후변화에 관해 막연한 우려나 부정의 차원을 넘어 적극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감정본색 나카노 노부코 외 지음·노경아 옮김·플루토·1만3500원 부정적 감정 역시 인간을 이루는 외면할 수 없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지은이는 부정적 감정을 올바로 이해해야 대책 없이 억누르거나 쓸데없는 자책감에 시달리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신간
[건강설계]골프 엘보, 겨자찜질이 효과적(2015. 05. 12 11:28)
2015. 05. 12 11:28 사회
골프를 하다가 팔꿈치나 어깨, 손목을 다쳐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팔꿈치 통증으로 물건을 집거나 들어올릴 수 없고, 심한 경우에는 악수조차 하기 힘들어진다. 이런 증상들을 흔히 ‘골프 엘보’라고 한다. 말 그대로 골프를 할 때 스윙을 반복적으로 하기 때문에 팔꿈치 관절의 힘줄에 손상이 생기고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팔꿈치를 지지하고 있는 인대나 힘줄 등이 충격이나 잘못된 사용, 무리한 사용으로 인해 손상되고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보면 된다. 팔을 비틀거나 팔꿈치의 뼈가 튀어나온 부위를 눌러보면 바로 통증을 느끼기 때문에 금방 진단할 수 있다. 일단 엘보가 생기면 최대한 관절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일단 3~4주 정도 골프를 쉬면서 따뜻한 온찜질을 하면 관절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손상된 조직이 빨리 회복된다. 또한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겨자찜질도 효과적이다. 우선 겨잣가루와 밀가루를 1대 3의 비율로 섞는다. 혼합된 가루에 물을 약간 부어 반죽하고, 그 반죽을 부직포에 조금 두껍게 발라서 환부에 얹고 15분에서 20분 정도 기다린다. 피부가 따끔거리면서 약간의 열감을 느끼면 부직포를 떼어내고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깨끗이 닦아낸다. 부직포 위에 핫팩이나 뜨거운 물수건을 올려놓는 것도 좋다. 이때 겨자 비율이 너무 많거나 너무 오래 찜질을 하면 가벼우나마 피부손상을 입을 수 있다는 점에 유념해야 한다. 만성화된 엘보 질환은 치료가 상당히 어렵다. 한방에서는 벌에서 추출한 벌독을 이용하는 봉약침을 많이 사용한다. 봉약침은 만성화된 관절의 염증질환이나 퇴행성 관절질환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치료법으로, 엘보에도 효과적이다. 골프를 시작하기 전에는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서 수축된 인대와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유연성이 떨어진 상태에서 골프를 하면 스윙이 부드럽지 못해 뒤땅을 치는 등 관절에 무리를 초래한다. 그 충격으로 엘보가 발생하거나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골프 전에 먼저 목욕을 하거나,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엘보도 예방하고 타수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길 바란다.
건강설계

레이디경향(총 21 건 검색)

레깅스의 대명사 룰루레몬, 골프 컬렉션 출시
2024. 07. 31 10:33 패션
룰루 레몬 제공 레깅스로 친숙한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이 골프웨어로 영역을 넓혔다. 룰루레몬은 올여름 편안함과 스타일 두 가지를 모두 잡은 고성능 골프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룰루레몬이 내세우는 첫 번째 신제품의 미덕은 땀 자국이 나지 않는 쇼제로 패브릭이다. 룰루레몬은 소비자들이 일상생활 및 필드에서 높은 기온과 심리적 압박으로 인해 발생하는 땀으로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쇼제로 패브릭을 개발했다고 전한다. 쇼제로는 제품의 안쪽 면에는 땀 배출력이 뛰어난 원사를 사용하고, 바깥면에는 혁신적인 원사 및 소재를 조합해 땀 자국이 비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흡수된 땀과 습기는 원단을 통해 증발하여 안정적인 체온을 유지하고 편안함과 쾌적함을 유지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쇼제로 폴로 개발에는 올해 초 룰루레몬 앰배서더로 발탁된 미국프로골프(PGA) 이민우 선수가 제품 개발 및 테스팅 등 전 과정에 거쳐 적극 참여했다. 쇼제로 폴로를 착용한 룰루레몬 앰배서더 이민우 선수. 룰루레몬 제공 또한 룰루레몬 골프 컬렉션은 골퍼들의 움직임을 감안해 신축성을 강화하고, 티나 스코어 카드 등을 넣을 수 있는 편리한 드롭 - 인 포켓을 추가하는 등 디자인에도 신경을 썼다. 룰루레몬의 원재료 혁신 담당 부사장인 요겐드라 단다푸레는 “기능성을 추구하면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룰루레몬 제품만의 느낌과 성능, 그리고 디자인적인 아름다움 중 그 어느 것도 타협하지 않았다”며 “전매특허 원사 공법에 4방 스트레치, UV 프로텍션, 통기성으로 기능성을 더하고 여기에 마치 아무것도 입지 않은 듯한 부드러운 촉감을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라고 설명했다.
사라진 브랜드 로고, 골프웨어에 불어온 ‘스텔스 럭셔리’
2023. 11. 15 14:34 패션
최근 골프웨어는 고기능성을 바탕으로 절제된 럭셔리 무드를 앞세운 ‘스텔스 럭셔리룩’이 인기다. 피레티 제공 프리미엄 골프웨어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추세다. 최근 골프웨어는 고기능성을 바탕으로 절제된 럭셔리 무드를 앞세운 ‘스텔스 럭셔리룩’이 인기다. 골프웨어의 상징과도 같았던 브랜드 심볼을 크게 앞세운 프린팅보다 고급 소재와 절제된 디자인으로 군더더기 없이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심플하고 우아한 룩으로 은밀하게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강조하는 것이다. 골프웨어 피레티(PIRETTI)는 트윌 조직의 고급 원단으로 현대적이고 세련된 무드의 ‘엘리트 반소매 원피스’의 경우 출시 2주 만에 공식 온라인몰에서 전 치수가 품절되며 일상과 필드를 아우르는 스텔스 럭셔리룩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특히 손예진이 착용한 ‘엘리트 패딩 점프수트’는 스키복에서 영감을 받아 차별화된 골프룩을 완성한 패딩 점프슈트로, 니트 배색에 방풍 안감이 내장돼 보온력을 높였으며 에코 퍼를 사용해 관리하기 편해 대표상품으로 꼽힌다. 보스골프(BOSS GOLF)는 스텔스 럭셔리의 정석인 올드머니룩을 보여줄 겨울 컬렉션을 출시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카멜에 집중해 고급스럽다. 프리미엄 이태리 캐시미어 원사를 사용해 부드럽고 보온성과 기능성까지 갖춰 필드와 일상에서 모두 활용도가 높다. 세인트앤드류스는 미니멀하고 클래식한 아이템으로 구성한 겨울 시즌 컬렉션을 제안한다. 고급스러운 원단과 차분한 색감의 아이템으로 자연스러운 럭셔리를 추구하는 스타일의 라인업이다. 프리미엄 소재의 방풍 니트부터 미니멀한 실루엣의 남성 베스트, 클래식한 디자인의 벨티트 플리츠 스커트와, 클로슈햇까지 고급스러운 멋을 강조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닥스골프(DAKS GOLF)는 하이엔드 럭셔리 라인인 인헤리턴스 라인을 내놓았다. 오프라인 일부 매장에서만 한정 출시하는 인헤리턴스 라인은 영국 기반의 헤리티지를 골프웨어에 맞게 재해석해 차별화된 소재,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차분하고 진중해진 모노톤의 색상을 중심으로 시그니처 컬러인 베이지와 블랙을 베이스로 구성했다.
가을 골프룩, 손예진은 무얼 입었을까?
2023. 09. 13 10:00 패션
손예진과 임진한 골퍼. 손예진이 2년 만에 ‘골프 스승’ 임진한 프로 유튜브 채널 <임진한클라스>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파워풀한 드라이버 풀스윙을 선보이며 골프 실력을 자랑했다. 12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손예진은 2년 만에 급성장한 드라이버 스윙 실력만큼 눈에 띄는 것이 있다. 그의 가을 골프룩이다. 그는 화이트 색상의 유니크한 골프복으로 화사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손예진은 그가 공식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피레티의 ‘사보나 베이스레이어’와 ‘사보나 후드 아노락’을 레이어드해 풍성한 소매 실루엣이 돋보이는 룩으로 로맨틱하면서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피레티 모노그램이 프린트된 ‘마테라 플리츠 큐롯’으로 세련되고 우아한 매력을 선보였다. <임진한클라스> 제공 <임진한클라스>에 2년 3개월 만에 재출연한 손예진은 “골프라는 게 정말 쉽지 않다. 하루가 잘 맞으면 알 것 같아도 다음에 나가면 바보같이 친다”며, “무조건 파를 할 것”이라고 골프에 대한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임진한클라스’ 손예진 편은 오는 9월 20일과 27일 이틀에 나눠 공개될 예정이다.
[건강 의피셜⑨] ‘한쪽 운동’ 골프로 인한 신체 불균형 괜찮을까?
2023. 09. 07 11:32 건강
·테니스, 미식축구, 골프와 같은 편측성 운동은 신체 불균형과 상관관계가 있다 ·모든 불균형이 부상이나 운동 수행 능력 저하를 부르지는 않는다 대표적인 편측성 운동 골프, 내 몸에 괜찮을까? “골프, 테니스 다 한쪽으로 치는 운동인데 우리 몸, 비대칭 되지 않을까?” ‘비대칭’, ‘불균형’ 이런 단어들이 주는 왠지 모를 불안감이 있다. 지금 당장 포털 사이트에서 ‘안면 비대칭’, ‘신체 불균형’ 등 관련 키워드를 검색해보아도 정말 많은 글과 영상이 쏟아져 나온다. ‘비대칭’과 ‘불균형’은 그 관심과 걱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많은 증상 혹은 질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이 겪고 있는 ‘거북목증후군’ 역시 대표적으로 신체 불균형과 연관된 질병이라고 볼 수 있다. 테니스, 골프 같은 요즘 인기 있는 스포츠도 편측성 운동이다. 신체 불균형을 유발하는 건 아닐까? 또 신체 불균형을 유발한다면 이것이 부상과 운동 수행능력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본다. 편측성 운동이란? 편측성(unilateral) 운동이란, 신체 부위 중에 상, 하지의 좌, 우측 중에 한쪽만을 사용하는 운동을 말한다. 편측성 운동 중 대표적인 운동으로는 테니스, 배드민턴, 골프, 펜싱, 탁구, 야구 등이 있다. 편측성 운동은 한쪽 신체 부위만을 사용하여 똑같은 방향으로 회전하는 동작을 취하게 되기 때문에 몸의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킨다. 실제로 운동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같은 동작을 셀 수 없이 반복해야 하는 운동선수들의 신체 정렬 상태를 편측성과 양측성 스포츠 선수끼리 비교한 연구에서는 골반의 기울기, 체간 회전, 척추의 만곡, 몸통의 좌우 기울기와 같은 좌우 비대칭이 편측성 운동선수에서 크다는 것을 보고했다. 골프의 예를 들어보자. 골퍼가 공을 칠 때 0.2초 동안 클럽 헤드를 160km/h 이상으로 가속하려면 상당한 힘과 신경근 조절이 필요하다. 한 방향으로 힘을 주는 이 행동을 보통 라운드당 50회 이상, 일반 연습 세션에서는 최대 300회 이상까지 치는 건 기본이다. 한 쪽 방향으로 반복적인 힘을 가하는 운동을 했을 때 좌우 근육량의 비대칭이 발생한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모든 불균형이 부상이나 운동 수행 능력 저하를 부르지는 않는다 신체 불균형, 문제일까? 양측 비대칭이 운동 능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 널리 공유된 사실처럼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여러 논문을 살펴본 결과 특정 스포츠 종목에서 특정 불균형이 꼭 부상 위험이나 운동 수행 능력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었다. 예를 들어, 미식축구의 경우, 킥하는 다리 쪽과 지지하는 다리 쪽 사이에서 다양한 근육의 불균형이 발견되었지만 이것이 부상의 횟수와는 연관성이 없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전문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연구한 지금까지 관련 논문으로 완벽한 일반화를 도출할 수 없지만 ‘불균형’이 부상과 운동 수행 능력에 꼭 나쁜 영향을 주는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은 대부분 논문이 가진 공통된 관점이었다. 학술회 ARMS 측은 “음식을 씹는 방향, 잠을 자는 방향 등 다양한 생활 습관이 신체의 불균형을 초래하듯이, 편측성 운동 역시 신체의 불균형과 연관이 있었다. 다만, 해당 불균형이 운동선수의 부상과 운동 수행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일반화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본 기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건강·운동 의학 학술회 ARMS가 제공한 자료를 2차 가공해 작성되었으며 자료의 출처는 의학·과학논문에 근거한다. 자료제공 SEVERANCE ARMS 박지원, 이재형, 장규원(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건강·운동 의학 학술회 ARMS) ※본 기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건강·운동 의학 학술회 ARMS가 제공한 자료를 2차 가공해 작성되었으며 자료의 출처는 의학·과학논문에 근거한다. SEVERANCE ARMS(세브란스 암스)는? ‘보다 많은 사람에게, 보다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만든 연세대학교 학술회다. ARMS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의학·과학 논문을 분석해 검증된 운동, 식단관리, 건강 지식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4회 청년 정책 경진대회 ‘우수상’, 제5차 국민건강증진 종합 계획 정책 제안 공모전 ‘대상’, 2022 보건산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연구 내용을 모아 건강 다이어트 서적 <몸 만들기 처방전>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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