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12,688 건 검색)
- 경찰, 검찰발 ‘체포조 의혹’ 보도에 발끈···타임라인까지 공개
- 2024. 12. 26 17:29사회
- ... 부인했다. 그러면서 전 담당관은 계엄 선포 직후 국수본 관계자들의 시간대별 통화 및 조치 내역을 공개했다. 전 담당관은 계엄 선포 직후인 지난 3일 밤 11시32분 방첩사 수사조정과장인 구인회 중령이...
- 윤석열 탄핵 정국
- ‘S-Map’에서 드론이 찍은 서울시 3차원 영상 공개
- 2024. 12. 26 16:34경제
- ... 꿈의 숲)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 전역을 3차원(3D) 지도로 구현한 ‘S-Map’이 최신 지도 데이터를 공개한다. 서울시는 지난 3~6월까지 약 605㎢에 달하는 서울 전역을 촬영한 항공·드론·라이다...
- ‘1·6 폭동’ 공개 비판한 기업들까지…돈 쏟아지는 트럼프 취임식
- 2024. 12. 26 15:52국제
- ... 미국 굴지의 기업들이 거액을 후원하고 있다. 2021년 1·6 의회 폭동 사태 이후 트럼프 당선인을 공개 비판하며 후원을 끊겠다고 했던 기업들도 예외가 아니었다. 트럼프 당선인에게 호감을 사기 위한...
- 다시, 트럼프
- 민주 “명태균, 윤석열에 대우조선해양 파업 ‘강경진압’ 보고”…관련 녹취 공개
- 2024. 12. 26 11:58정치
- ... 파업을 강경진압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를 윤석열 대통령에 한 정황이 담긴 통화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민주당이 이날 공개한 통화 녹음파일에서 명씨는 파업이 진행되던 2022년 7월20일 지인에게...
- 尹-명태균 통화 내용 파장
스포츠경향(총 40,953 건 검색)
- [EPL 라인업] 황희찬 벤치 출발, 맨유 상대로 반등 기회 만들까···울버햄프턴, 선발 라인업 공개
- 2024. 12. 27 01:20 축구
- 울버햄프턴 선발 라인업. 울버햄프턴 SN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발 라인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황희찬(28·울버햄프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상대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2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맨유를 상대로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울버햄프턴은 3승 3무 11패(승점 12)로 18위, 맨유는 6승 4무 7패(승점 22)로 13위에 올라있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이끄는 울버햄프턴은 조제 사, 넬송 세메두, 맷 도허티, 산타아고 부에노, 토티 고메스, 라얀 아이트-누리, 주앙 고메스, 안드레, 곤살루 게드스, 마테우스 쿠냐, 요르겐센 스트란드 라르센이 선발 출격한다. 후벵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 누사이르 마즈라위, 해리 매과이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브루노 페르난데스, 라스무스 호일룬, 레니 요로, 아마드 디알로, 디오구 달로, 마누엘 우가르테, 코비 마이누가 선발 출격한다. 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프턴 감독.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황희찬. Getty Images코리아 페레이라 감독은 울버햄프턴 데뷔전에서 귀중한 첫 승을 신고했다. 강등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 3골을 터트리며 3-0 완승을 거두며 성공적인 출발을 했다. 레스터전 승리로 울버햄프턴은 4연패에서 탈출하며 18위로 올라섰다. 황희찬은 레스터전에서 후반 29분 게드스와 교체되며 출전했다. 정규시간 16분가량을 소화한 황희찬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진 못했으나 부지런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압박에 가담하며 기회를 받기 위해 열심히 주어진 시간을 뛰었다. 하지만 일단 맨유전에서도 선발에서 제외되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 [EPL 라인업] 손흥민 선발 출격, ‘옛 스승’ 누누 감독 꺾을까···‘벤탄쿠르 복귀’ 토트넘, ‘4위 돌풍’ 노팅엄 원정 선발 라인업 공개
- 2024. 12. 26 22:50 축구
- 토트넘 선발 라인업. 토트넘 SNS 손흥민(32·토트넘)이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에서 선발 출격하며 ‘옛 스승’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상대한다.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7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치고 선발로 복귀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노팅엄을 상대로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7승 2무 8패(승점 23)로 11위, 노팅엄은 9승 4무 4패(승점 31)로 4위에 올라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노팅엄 원정에서 프레이저 포스터, 제드 스펜스, 라두 드라구신, 아치 그레이, 데스티니 우도기, 파페 사르, 벤탄쿠르,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도미닉 솔란키,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손흥민.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토트넘은 지난 라운드 리버풀에 3-6 참패를 당했다.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끌려갔고, 후반 초반 2골을 더 내주며 1-5까지 벌어졌다. 이후 2골을 만회하며 추격에 나섰으나 쐐기골까지 내주면서 무너졌다. 또다시 토트넘은 리버풀전 패배로 좋았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5경기에서 2무 3패를 당하며 부진에 빠졌던 토트넘은 최근 사우샘프턴 5-0 대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4-3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물론 리버풀이 올 시즌 강력한 팀인 것은 맞으나 홈에서 무려 6골을 내주며 무너지면서 좋은 분위기에 완전히 찬물을 끼얹게 됐다. 과거 토트넘을 이끌었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노팅엄 감독.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날 상대하는 노팅엄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다. 올 시즌 노팅엄은 지난 시즌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면서 리그 4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누누 감독의 지휘 아래 단단한 팀으로 변모하며 쉽게 패배하지 않고 있고,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에 유일한 패배를 안겨 주는 등 강력한 다크호스로 올라섰다. 특히나 누누 감독은 친정팀을 상대한다. 2021-22시즌,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으며 팀을 이끌었던 누누 감독은 성적 부진으로 인해 4개월 만에 경질됐었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로 건너가 알 이티하드를 이끌었고, 지난해 12월 노팅엄의 지휘봉을 잡으며 EPL로 복귀했다. 손흥민과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Getty Images 최근 물오른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은 옛 스승이었던 누누 감독을 상대한다. 지난 시즌 후반기 이미 누누 감독을 상대한 손흥민은 1도움을 기록하며 3-1 승리를 이끌었었다. 토트넘의 승리를 위해선 역시나 손흥민의 발끝이 빛을 발해야 한다. 최근 5경기에서 3골 2도움을 올리며 특유의 몰아치기 본능이 되살아나고 있는 손흥민은 리버풀전에선 82분을 소화했지만 침묵했다. 손흥민이 옛 스승 누누 감독을 상대로 비수를 꽂으며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까.
- ‘오겜2’ 오늘 오후 5시 공개…넷플릭스, 신작들로 연말 달군다
- 2024. 12. 26 15:32 연예
- ‘오징어게임’ 시즌2. 넷플릭스 제공 ‘오징어게임’ 시즌2가 26일(오늘) 전 세계에 공개되는 가운데, 넷플릭스 측이 연말을 장식할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26일 넷플릭스는 이같은 입장을 밝히면서 이날 전 세계에 최초 공개되는 ‘오징어게임’ 시즌2를 포함한 2024년 마지막 신작 라인업을 구성했다. ■ 오징어 게임: 시즌2 ‘오징어게임’ 시즌2. 신선한 설정과 흡인력 있는 스토리로 폭발적인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며 누적 시청 시간 22억을 돌파한,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작 ‘오징어 게임’이 시즌2로 돌아온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오징어 게임’에서 우승한 지 3년, 456번 기훈은 잔혹한 게임을 끝내기 위해 게임의 주최자를 찾는다. 마침내 프론트맨을 마주한 그는 게임을 멈추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다시 한번 게임에 참가한다. 시즌1에서 활약한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부터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서환, 채국희, 이다윗, 노재원, 조유리, 최승현, 원지안이 각자의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인물들을 완벽하게 소화해 환상적인 앙상블을 선보인다.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감독상을 수상한 황동혁 감독이 다시 연출, 각본, 제작을 맡아 놀라운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새로워진 게임과 확장된 스토리, 더욱 강렬해진 서스펜스로 전 세계를 또 한 번 매료시킬 ‘오징어 게임’ 시즌2는 26 오후 5시에 전편 공개된다. ■ Christmas Gameday: 레이븐스 vs 텍산스 ‘Christmas Gameday: 레이븐스 vs 텍산스’ 미국 시간 기준으로 크리스마스에 열리는 NFL 볼티모어 레이븐스 대 휴스턴 텍산스의 경기가 넷플릭스 스페셜 ‘Christmas Gameday: 레이븐스 vs 텍산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이번 NFL(미국의 프로 미식축구 리그) 경기는 제57회 슈퍼볼 우승팀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대결로 시작해, 두 번째 경기에서는 휴스턴 텍산스가 볼티모어 레이븐스를 상대로 홈경기를 펼친다. 특히 경기가 진행되는 휴스턴은 ‘Halo’, ‘Single Ladies’, ‘Love on Top’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 비욘세의 고향으로, 그가 경기 하프타임에 특별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 시간으로는 12월 26일 목요일 오전 3시에 캔자스시티 치프스 vs 피츠버그 스틸러스 경기, 오전 6시 30분에 볼티모어 레이븐스 vs 휴스턴 텍산스의 짜릿하고 치열한 싸움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다.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생생한 라이브 중계와 함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Christmas Gameday: 레이븐스 vs 텍산스’ 역시 26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사랑의 하츄핑 ‘사랑의 하츄핑’. 글로벌 누적 조회수 7억 뷰를 기록하며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 사이에서도 신드롬급 인기를 얻은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시리즈의 첫 번째 영화 ‘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인생의 소울메이트를 꼭 만나길 바라는 이모션 왕국의 공주 로미는 우연히 하츄핑을 처음 보고 운명의 인연임을 직감한다. 반대를 무릅쓰고 하츄핑을 찾기 위해 떠난 로미는 마침내 마법의 숲에서 홀로 지내는 하츄핑을 만나게 되지만, 하츄핑은 인간과의 소통을 거부한다. ‘사랑의 하츄핑’은 TV 시리즈에서 한 번도 공개된 적 없었던 하츄핑과 로미의 첫 만남부터 하츄핑의 새로운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히 [캐치! 티니핑]과 동일하게 로미 역의 이지현과 하츄핑 역의 조경이 성우가 목소리 연기를 맡아 캐릭터 매력을 극대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관객을 동원한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라는 영예를 안은 ‘사랑의 하츄핑’은 오는 31일 넷플릭스 통해 볼 수 있다. ■ 퍼펙트 데이즈 ‘퍼펙트 데이즈’. ‘퍼펙트 데이즈’는 책과 올드 팝을 벗 삼아 하루하루 평화롭게 살아가는 도쿄의 공중화장실 청소부의 평범하지만 빛나는 순간을 담은 영화다. 도쿄 시부야의 공공시설 청소부 ‘히라야마’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충만한 삶을 살아간다. 그는 카세트 테이프로 올드 팝을 듣고, 필름 카메라로 나무 사이에 비치는 햇살을 찍고, 자전거를 타고 단골 식당에 가서 술 한 잔을 마시고, 헌책방에서 산 소설을 읽으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사이가 소원한 조카가 찾아오면서 히라야마의 반복되는 일상에 작은 변화가 생긴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데이스’, 영화 ‘큐어’, ‘세 번째 살인’ 등의 야쿠쇼 코지가 히라야마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친다. 여기에 영화 ‘파리, 텍사스’, ‘베를린 천사의 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등 특유의 연출력으로 칸, 베니스, 베를린까지 세계 3대 영화제를 석권한 세계적인 거장 빔 벤더스 감독이 ‘퍼펙트 데이즈’의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순간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담은 ‘퍼펙트 데이즈’는 복잡한 일상 가운데 행복한 삶에 대한 질문과 함께 울림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며 오는 31일 공개된다. ■ 남남 ‘남남’.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29살 먹은 딸이 있지만 미혼인 엄청난 동안의 물리치료사 ‘김은미’와 그의 딸이자 사건보다 철없는 엄마 단속이 시급한 동네 파출소 순찰 팀장 ‘김진희’. 자매처럼 보이는 두 모녀는 서로 너무 다르지만, 서로의 별난 성격을 보듬으며 티격태격 바람 잘 날 없는 일상을 함께한다.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 영화 ‘헌트’, 드라마 ‘비밀의 숲 2’ 등의 전혜진이 철부지 엄마 김은미 역으로 분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거침없는 성격 속 따뜻한 정을 지닌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한다. 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런 온’, 영화 ‘새해전야’ 등의 최수영이 쿨한 딸 김진희 역을 맡아 확실하고 화끈한 성격으로 극의 활력을 더한다. 여기에 은미의 N번째 남자 FM형 전문의 ‘박진홍’ 역의 안재욱과 진희의 경찰대학 선배이자 츤데레 파출소 소장 ‘은재원’ 역의 박성훈이 두 모녀와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한다. K-모녀 공감 코믹 드라마 ‘남남’은 늘 아웅다웅하지만 서로에게 가장 든든한 존재인 모녀의 통통 튀는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전할 예정이며 오는 29일 공개된다.
- ‘55세’ 엄정화, 50억 럭셔리 빌라 공개 “따뜻한 크리스마스”
- 2024. 12. 26 14:34 연예
- 엄정화. SNS 캡처 배우 엄정화가 크리스마스 근황을 공개했다. 엄정화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 계정에 “마음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엄정화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뒤로 한 채 반려견을 끌어안고 여유로운 휴일을 보내고 있었다. 한편 엄정화의 서울 한남동 고급 빌라는 매매가 50억 원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엄정화는 해당 집을 2008년 25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주간경향(총 90 건 검색)
- “명태균 관련 거짓말에 캠프서 있었던 일 공개하기로 결심”(2024. 11. 11 06:00)
- 2024. 11. 11 06:00 정치
- 윤석열 대선캠프 정책총괄지원실장 지낸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 인터뷰 신용한 전 윤석열 대선캠프 정책총괄지원실장이 11월 5일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에서 주간경향과 인터뷰하고 있다. /서성일 선임기자 “나는 정의의 사도가 아니다. 나만 깨끗한 척할 일도 아니다. 그런데 명태균이라는 사람 한 마디에 제대로 된 답도 못 하고 우왕좌왕하면서 끌려다니는 대한민국을 놓고 너무 부끄러웠다. 내가 이런 정권을 만들기 위해서 새벽 5시 10분부터 밤 12시 10분까지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그 일을 했던가. 자괴감이 들었다. 폭로라는 단어도 좋아하지 않는다. 담담하게, 내가 했던 일에 대해, 그리고 지금 국민 세금이 들어가는 대한민국의 국가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밝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는 지난 11월 5일 주간경향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캠프 정책총괄지원실장을 맡았다. 신 전 교수는 자신이 캠프에 있을 때 명태균씨가 작성한 ‘대외비 여론조사 결과’도 받아보았다며 해당 PDF 파일을 공개했다. 신 전 교수가 최근 국회 국정감사 등에서 ‘폭로’에 나서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총공세에 나섰다. “당시 캠프에서 신 전 교수를 본 적 없다”, “신 전 교수는 그런 정보를 다룰 위치가 아니었다”, “정치판을 기웃거린 철새다(신 전 교수는 총선을 앞둔 지난 2월, 민주당에 영입 인재 15호로 입당했다)” 등. “나는 이 사람들(윤 대통령 부부)이 잘되기를 바랐다.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서. 그러나 이렇게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는 거, 이건 아니라고 본다.” 신 전 교수가 말했다. “국감이 있던 날 철새 이야기를 하니 이렇게 답했습니다. ‘철새는 추운 곳에서 따뜻한 곳으로 먹이를 찾아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알곡을 눈앞에 두고 자기 스스로 추운 곳으로 가는 철새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슨 뜻이냐면 인수위가 가장 권력이 막강할 때잖아요. 그때 사표 낸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고 하세요. 대한민국에서. 제가 잘났다는 것이 아닙니다. 인수위 경제1분과 소속이었습니다. 박근혜 정부에서 장관급인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을 했으니 장관 자리는 안 준다고 하더라도 어디 차관급이나 공기업 사장을 줬을 거 아닙니까. 저는 그냥 홀연히 떠났어요. 탄핵 트라우마 때문에.” -대선캠프에서 윤 대통령을 겪어보니 ‘이 정권은 탄핵으로 갈 수밖에 없다’라고 생각한 건가. “분명 윤석열 대통령의 큰 장점은 있다. 정말로. 에피소드를 말하자면 당시 캠프에 저와 동갑내기로 정승윤(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라고 있었다. 검사 출신으로 부산대 로스쿨 교수였다. 이 친구가 캠프에서 정책발표를 하는데 보도자료 초안에 ‘오또케’라는 말을 여성비하인 줄 모르고 써서 난리가 났다. 언론에 두들겨 맞으니까 캠프에서 사퇴했다. 같이 일하던 사람이 부산으로 짐 싸서 간다고 하니 위로, 격려할 것 아닌가. 그때 윤석열 후보가 뭐라고 그랬냐면 ‘정승윤, 너무 힘 빠지지 말라고 해라고 전해라.’ 뒤의 정확한 말은 기억나지 않는데 내가 곧 다시 부를 테니 걱정하지 말고 있으라는 의미였다. 이런 게 굉장한 장점이다. 그런데 이런 리더십은 어디서 통하는 건가. 또래집단 같은 데다.” -형, 동생 하는 조폭 같은 조직들을 말하는 건가. “그렇다. 예를 들어 학교 선후배 술자리 같은 데서 ‘야, 인마 이 XX 뭐 걱정하지 마’ 이런 거다. 그러나 기업 단위나 어떤 큰 공조직, 국가 단위에서 통하는 것은 아니잖나. 그런 곳에서는 냉정한 이성을 갖고 판단해야 한다. 그 장점으로 (윤 대통령 밑에) 수많은 소위 ‘똘마니’들이 있는 것이다. 충성파 똘마니들. 이렇게 되다 보니까 회의가 늘 하향식이다. 거기다가 이분(윤 대통령)이 재미있는 것이 잡학다식하다.” -그런 인상평이 많다. “정말 잡학다식하다. 예를 들면 검사들이 전국 돌면서 근무하지 않나. 내일 광주에 방문해서 공약을 발표한다 치자. 광주가 고향이 아닌 사람이 지역 현안을 얼마나 알겠는가. 그러니 국회의원이든 전문가든 광주 출신을 대동하고 회의 자리에 간다. 참고자료가 있고 맨 위에 A4 2장 정도 요약본이 올려져 있는 회의자료가 나온다. 후보도 회의 자리에서 한 4~5분은 듣는다. 시작하면 어쩔 수 없이 듣는다. 그러다가 ‘야, 내가 말이지. 광주지검 근무할 때 말이야. 그 지검 앞에 치킨집이 있는데 야, 이름이 고상하게 치킨집 이름이 포시즌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한번 시작하면….” -그걸 또 아무도 제지를 못 하는 건가. “주말 같은 때, 토요일 오후가 되면 긴장이 풀린다. 그러면 이야기가 3시간씩 간다. 속된 말로 만담꾼이다.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또 재미있다. 인간적인 면이 있다. 예를 들어 오전 11시에 기자회견이 있다면 오전 10시에 들어가야 한다. 조금 있으면 기자회견이니 예를 들어 GTX 연장 지도를 놓고 막 설명해야 한다. 한 5분 듣다가 또 이야기한다. 설명에 집중하지 않는다. 기자회견 10분 남겨놓고 그때 가서야 요약 페이퍼만 대충 보는 거다.” -검사 출신들이 많은 분량의 공소장을 읽으려면 속독을 잘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말한다. “펜을 꺼내서 대각선으로 짚으며 읽는다. 아마 조서를 많이 읽을 때 습관인 듯하다. 후보자 토론을 하는 데 공보·정책 담당은 난리가 난다. 예를 들어서 수치 같은 게 틀렸다는 지적이 나오면 사실관계 확인을 해 해명이 나가게 해야 한다. TV토론 준비팀은 따로 있는데 백업팀도 죽어난다. 한 20명이 모여 하는데 살인적인 일정이다. 매일 명태균에게 휘둘리는 걸 보고 정말 감회가 새로웠다. 내가 이따위 정권을 보려고 그 새벽부터 정말 그렇게 120일 동안 일했냐고. 나는 박근혜 정권에서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으로 탄핵을 겪었기 때문에 탄핵 트라우마가 있다. (2022년) 2월부터 혼자 슬슬 마음을 먹고 있었다. -떠나겠다고? “정의와 공정을 캐치프레이즈로 후보도 됐고, 대통령도 됐다. 대외적으로는 그렇게 포장했는데, 내가 본 모습은 선택적 정의와 공정이었고, 상식과 합리를 말했는데 ‘선택적’ 상식과 합리였다. 아래를 섬기는 리더십 같은 걸 본 적 없다. 대통령은 참모 몇 사람만 상대하는 것이 아니지 않나. 국정이라는 것이 국민적 공감과 동의를 얻어야 한다. 그래서 총괄선대본부장 등 본부장들과 ‘오늘 회의 마치면 진언을 드리자’고 이야기했다. 회의 끝나고 진언할 타이밍인데 전부 휴대폰을 꺼내 딴짓하고 다른 이야기를 하더라. 모두 눈치를 보고 아무도 말을 못 꺼내는 것이다. 윤 대통령 사고방식이 자기가 하는 것은 옳고 남이 하는 것은 그른 것이다. 모든 것을 선과 악으로 재단한다. 그런데 세상이 그렇지 않지 않나. 원탁회의를 하는데 누가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 대응 관련 전화를 한 모양이다. 그런 전화는 따로 안쪽에 후보 방으로 가서 받는다. 그런데 밖에도 들리도록 큰소리로 쌍욕이 터져 나온다. 그다음에 나와서 ‘다시 회의하자’고 하는데….” -분위기가 싸늘해졌겠다. 김 여사에 대해서도 아무도 말을 못 꺼내는 분위기였나. “김 여사와 관련해 뭘 건의한다든가 언급하는 건 내가 그 많은 회의에 참석했지만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대선 전에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의 김건희 여사 녹취록이 터졌고, 김 여사 비선 라인 의혹이 터졌다. 캠프 내에서는 그에 관한 이야기가 없었나. “왜 뒷말이 없었겠나, 많았다. 누구누구가 멤버라더라, 황○○, 우○○가 어떤 관계다. 그런 이야기는 그때도 많이 있었다. 그리고 그 친구들이 비선이라는 것은 다른 게 아니다. 그 친구들이 스스로 떠들어서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이다. 남이 떠든 게 아니고.” 신 전 교수는 인터뷰 중에 자신의 휴대폰에 저장된 단일화 관련 대외비 문건, 선거 당일 열린 회의 메모 등을 보여줬다. “내가 이것 가지고 오버해 허위사실을 이야기할 일은 없다. 했던 일과 관련해 담담하게 말할 뿐이다. 다만 성격이 꼼꼼한 편이다. 이것만은 덧붙이고 싶다. 명태균 사건을 보면서 남는 소회다. 나는 이 사람들(윤 대통령 부부)이 잘되기를 바랐다.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서. 그러나 이렇게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는 거, 이건 아니라고 본다.”
- 표지 이야기
- 민주당 ‘윤 대통령 공천 개입’ 정황 녹취 공개(2024. 10. 31 10:00)
- 2024. 10. 31 10:00 정치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소속 의원들이 10월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의 공천개입정황이 담긴 녹음파일을 공개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월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과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로 지목된 명태균씨 사이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박 원내대표 등 원내대표단은 “대통령의 공천 개입을 입증하는 물증을 민주당이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이 기자회견에서 재생한 녹음파일에는 윤 대통령이 “공관위(공천관리위원회)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건 김영선이 좀 해줘라 했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는 음성이 담겼다. 이에 명씨는 “진짜 평생 은혜를 잊지 않겠다. 고맙다”고 답했다. 앞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은 당시 재보선에서 경남 창원의창에 공천돼 당선됐다. 이 과정에서 명씨와 김건희 여사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당은 해당 통화는 2022년 6월 재보선에서 김 전 의원이 공천받기 직전인 그해 5월 9일에 이뤄진 것이며, 이튿날인 5월 10일 국민의힘이 실제로 김 전 의원을 공천했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당선인 신분이었으며 다음날 취임했다. 민주당은 명씨가 제삼자에게 자신과 윤 대통령의 통화 내용에 관해 설명하는 내용이 담긴 음성 녹음 파일도 공개했다. 이 파일에서 명씨는 “지 마누라(김건희 여사)가 옆에서 ‘아니 오빠, 명 선생님 그거 처리 안 했어? 명 선생님이 이렇게 아침에 놀라서 전화 오게 만드는 오빠가 대통령으로 자격이 있는 거야?’(라는 언급을 하더라)”고 말했다. 명씨는 또 “처음에 무슨 말이 많은지 (대통령이) ‘나는 분명히 했다’라고 마누라보고 얘기하는 거야”라며 “장관 앉혀라, 뭐 앉혀라, 아무것도 모르는데 이거 앉혀라, 저거 앉혀라 (하니까 대통령이) 안 한 거야. (그랬음에도) 마누라 앞에서 했다고 변명하는 거야”라고 주장했다. 명씨는 “(대통령과 통화를) 끊자마자 마누라(김 여사)가 전화가 왔다”며 “(김 여사가) ‘선생님, 윤상현이한테 전화했습니다. 보안 유지하시고 내일 취임식 오십쇼’ 이렇게 하고 전화를 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당시 재보선 공관위원장이었다. 명씨는 공천 당일인 5월 10일 열린 윤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박 원내대표는 해당 음성파일을 “당에서 책임을 지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보자의 신원을 지금 공개하지는 않겠다. 신변 보호 절차를 밟고 있다”며 “(통신비밀보호법 저촉 여부 등) 법률 검토를 받은 것으로 아는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가 또 올렸다···83만원에서 89만원으로.(2024. 10. 11 14:12)
- 2024. 10. 11 14:12 경제
- 고려아연이 이사회를 연 10월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의 모습. 고려아연은 영풍·MBK 파트너스 연합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맞서 지난 10월 4일부터 글로벌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과 함께 고려아연 주식을 공개매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려아연이 10월 11일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을 기존 83만원에서 89만원으로 인상했다.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털과 함께 진행하는 자사주 매입 수량도 기존 전체 발행 주식의 약 18%에서 약 20%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은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한 계열사 영풍정밀 주식 매수가를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고려아연과 경영권 다툼을 하고 있는 영풍·MBK 연합은 앞서 공개매수가로 고려아연 83만원, 영풍정밀 3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고려아연은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고려아연 자기주식 취득 결정 정정신고를 공시했다. 고려아연은 자기주식 매수 가격을 기존 83만원에서 89만원으로 7.2% 인상했다. 매수 주식 수는 전체 주식의 약 17.5%인 362만3075주에서 약 20%인 414만657주로 늘렸다. 고려아연 편에서 전체 주식의 약 2.5%(51만7582주)를 매수하는 베인캐피털의 물량까지 더한 수치다. 고려아연이 자사주 매수에 투입하는 자금 규모는 약 3조6852억원으로 늘었다. 고려아연은 공시 직후 입장문을 내고 “오늘 의결 사항은 시장 상황과 금융 당국의 우려를 경청하고 이사회에서 거듭된 고민과 토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공개매수 가격과 최대 매입 물량을 확대하면서 시중에 유통되는 주식 유통 물량 충분히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사주 공개매수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뒤 이른 시일 내에 회사를 정상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은 고려아연이 오는 10월 23일 종료되는 자사주 공개매수 기간을 늘리지 않고 조건을 변경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앞서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은 지난 9월 13일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위해 주당 66만원에 고려아연 주식을 공개매수하기 시작했다가 주가가 66만원 안팎으로 오르자 지난 9월 26일 공개매수가를 75만원으로 상향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지난 10월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고려아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에 맞서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지난 10월 2일 주당 83만원에 자사주 공개매수 방침을 밝히자, 영풍·MBK 연합은 지난 10월 4일 다시 매수가를 83만원으로 올렸다. 영풍·MBK 연합은 지난 10월 8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고려아연 공개매수 과열 양상에 대해 경고하면서 불공정거래 조사 착수를 지시하자, 다음 날 고려아연 매수 가격을 추가로 인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 측은 이날 영풍정밀 공개매수 가격도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인상했다. 최 회장 등이 영풍정밀 대항 공개매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제리코파트너스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했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다.
- 애플, ‘AI 기능’ 아이폰16 공개···한국에는 9월 20일 출시(2024. 09. 10 10:46)
- 2024. 09. 10 10:46 경제
- 애플이 9월 9일 공개한 아이폰16 시리즈 중 프로맥스의 모습. AFP연합뉴스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아이폰16 시리즈를 9월 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애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 ‘이제 새롭게 빛나다’(It‘s Glowtime)를 열고 아이폰16 시리즈 등 최신 제품을 선보였다. 아이폰16 시리즈는 6.1인치형(15.4㎝) 기본 모델과 6.7인치형(17.0㎝) 플러스, 고급 모델인 6.3인치형(15.9cm) 프로와 6.9인치형(17.4cm) 프로맥스로 구성됐다. 기본 모델과 플러스의 크기는 전작과 같고 프로와 프로맥스는 디스플레이가 더 커졌다. 베젤(테두리)을 줄여 기기 전체 크기는 늘어나지 않았다. 가격은 전작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아이폰 기본 모델은 799달러(128GB), 플러스는 899달러(128GB), 프로는 999달러(128GB), 프로맥스는 1199달러(256GB)부터 시작한다. 기기 옆쪽에는 버튼 모양의 ’카메라 컨트롤‘이 새로 생겼다. 버튼만 눌러 카메라를 실행할 수 있고 사진 확대 및 축소, 빛 노출 등도 조절할 수 있다. 아이폰16 시리즈에는 애플의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된다. 이를 위해 애플이 자체 개발한 최신 칩 A18과 A18 프로가 장착됐다. 애플은 전작 대비 최대 2배 빠른 속도로 머신러닝(기계학습)을 할 수 있고, 전력은 30% 더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16 시리즈는 처음부터 AI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이용자의 메모를 다듬어 주고, 원하는 이모티콘을 생성해 독창적인 이미지도 만들어 준다. 메일 편지함을 읽어 요약본을 제공하고, 임박한 약속 등 중요한 내용은 가장 상단에 표시해준다. 애플의 음성 비서 시리(Siri)도 업그레이드됐다. 중간에 이용자의 말이 끊겨도 이를 이해해 답을 제공하고, 이용자 질문에 단계별 방법도 안내해 준다. 소프트웨어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다음달 베타(시험) 버전에서 영어로 우선 제공된다. 애플은 내년에 중국어, 프랑스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더 많은 언어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어 제공 시점은 미정이다. 아이폰 16 시리즈는 오는 9월 13일부터 한국과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인도 등 59개 이상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고 9월 20일부터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애플이 9월 9일 공개한 애플워치10 모델들. AFP연합뉴스 애플은 같은 날 애플워치10 시리즈도 공개했다. 알루미늄과 티타늄 케이스를 이용해 전작보다 무게는 10∼20% 줄었고 디스플레이는 9% 더 커졌다. 30분 만에 최대 80%까지 충전할 수 있고, 50m까지 방수가 된다. 수면 무호흡증을 감지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애플은 이와 함께 3년 만에 에어팟을 업그레이드해 고급 모델에만 들어가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소음 제거) 기능을 기본 모델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에어팟 프로2는 업데이트를 통해 보청기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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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씨부인전’ 미방영분이 중국어 자막 달고 공개됐다?
- 2024. 12. 17 17:00 화제
- JTBC ‘옥씨부인전’ 미방영분이 중국어 자막이 포함된 채 해외에서 불법 유통된 정황이 포착돼. SLL 제공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가 해외 사이트에서 미방영분이 먼저 공개되는 일이 벌어졌다. 심지어 해당 국내 미공개 회차는 중국어 자막까지 버젓이 달려 온라인상에서 유통되고 있었다. SLL이 제작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최보윤,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 미방영분이 중국어 자막이 포함된 채 해외에서 불법 유통된 정황이 포착돼 저작권 단속에 나섰다. ‘옥씨부인전’은 주인공 구덕이(임지연 분)를 통해 노비의 삶과 그들의 현실적 문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으며(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해외에서도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에 진입하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듯 근래 작품에서는 보기 드물게 해외 사이트에서 미방영분이 먼저 공개되는 일이 벌어졌다. 하지만 정식으로 수출되거나 판권 계약을 맺지 않은 채 영상을 공유, 배포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 행위다. SLL은 문제가 발생한 중국 내 플랫폼에 신속히 차단 조치 등의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현재 해외 거래처와 협력해 파일 공유 및 현지화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분석하고 있으며, 관련 절차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이다. 나아가 제작 콘텐트의 해외 유출 방지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파일 전송 및 현지화 과정에서의 보안 절차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러한 불법 자료 링크(link)를 클릭하게 될 경우 개인정보 유출이나 PC, 휴대폰에 담긴 은행 정보 해킹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에 더욱 신속한 조치에 나선 것. SLL 관계자는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불법복제된 ‘옥씨부인전’ 콘텐트로 연결되는 링크를 퍼 나르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 방조에 해당돼 민, 형사상 책임을 질 가능성이 높다”며 “제작진과 배우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큰 피해로 돌아간다. 콘텐트 생산과 소비의 근간을 해쳐 콘텐트 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추가 유포 및 스포일러 등의 행위는 즉각 중단 바란다”고 전했다.
- 소수빈이 노래하는 사랑의 형태, 새 EP ‘사랑의 소동’ 공개
- 2024. 12. 16 14:45 화제
- 16일 EP 앨범 ‘사랑의 소동’ 공개하는 소수빈. 뮤직팜 제공 싱어송라이터 소수빈이 16일 새 EP 앨범 ‘사랑의 소동’을 발표한다. 2023년 <싱어게인3-무명가수전> 출연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해야만 할까요’, ‘이러지도 못하고’를 비롯해 ‘그대라는 선물’, ‘사랑의 소동’, ‘사랑하자’, ‘우리라는 건’까지 총 6곡이 담겼다. 특히 ‘사랑하자’는 지난 9월 먼저 발매돼 몰입감을 이끄는 가사와 섬세한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랑의 소동’은 아름다움만을 쫓지 않는 사랑을 말한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짝사랑, 미숙하고 서툰 사랑, 심지어는 죽음의 이별까지. 사랑은 언제나 그런 소동들로 얽혀 있으며, 그 작은 소동들이 모여 결국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낸다고 소수빈은 노래한다. 부드럽고 따뜻한 소수빈의 목소리를 통해 각기 다른 사랑의 형태를 만나며, 듣는 이들은 소동 속에 숨겨진 자신만의 사랑 이야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소수빈은 공식 SNS를 통해 콘셉트 포토와 아트워크, 라이브 티저 등 다양한 사전 콘텐츠들을 공개하며 연말에 어울리는 따뜻하고 낭만적인 음악을 예고했다. 소수빈은 2016년 싱글 앨범 ‘oh-i’로 데뷔 이후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다양한 색깔의 음악들로 올라운더로서의 자질을 증명했으며 <싱어게인3>에서 본인의 음악적 색깔을 여러 장르의 무대로 선보이며 최종 준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난 9월 5일 싱글 ‘사랑하자’를 발매하며 많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소수빈의 EP ‘사랑의 소동’은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소수빈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4 소수빈 연말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 소수빈사랑의소동싱어게인
- ‘또 한 번의 전성기’ 고현정, 스타일리시 패딩룩 공개
- 2024. 11. 13 10:44 연예
- 인스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소하고 꾸밈없는 일상을 공개하며 2030 여성들의 워너비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고현정이 휠라와 함께한 특별한 화보를 선보였다. 배우 고현정이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와 함께한 겨울 패딩 스타일링 화보를 공개했다. 패션, 뷰티, 라이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들의 워너비로 꼽히는 고현정은 이번 화보에서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으로 다운 재킷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고현정이 착용한 플로우 다운은 기능성 퍼텍스 퀀텀 소재와 프리미엄 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품질은 강화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한 패딩이다. 가볍고 따뜻한 착용감은 물론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리는 색감과 은은한 광택으로 다양하게 매치하기 좋다. 고현정이 착용한 플로우 다운은 기능성 퍼텍스 퀀텀 소재와 프리미엄 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품질은 강화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한 패딩이다. 가볍고 따뜻한 착용감은 물론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리는 색감과 은은한 광택으로 다양하게 매치하기 좋다. ‘원 데이, 원 모멘트(ONE DAY, ONE MOMENT)’라는 테마로 진행한 화보에서 고현정은 편안한 스타일링과 포즈로 특유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그는 ‘플로우 다운’을 비롯해 ‘에샤페 초코·크림’, ‘테리 기모 집업’ 등 다양한 휠라 의류를 흰 티셔츠와 청바지, 조거 팬츠와 루즈 핏 니트 등의 아이템과 조화롭게 매치해 발랄하면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은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했다. 고현정은 휠라와의 첫 만남에 대해 “활기차고 젊은 감성의 브랜드와 작업하면서 나도 함께 에너지를 얻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촬영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휠라와 고현정이 함께한 이번 화보는 휠라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메릴린 먼로의 샴페인 ‘파이퍼하이직’ 글로벌 캠페인 공개
- 2024. 11. 12 17:46 화제
- 샴페인 ‘파이퍼하이직’ 글로벌 캠페인 공개. 아영FBC 제공 파이퍼 하이직 샴페인 하우스가 메릴린 먼로를 모델로 한 새 글로벌 캠페인을 공개했다.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트위스트 더 스크립트(Twist the Script)’에는 기존의 전통적인 틀을 깨고 ‘과거와 미래를 잇는 한 잔의 대담함’을 보여주겠다는 파이퍼 하이직의 포부가 담겼다. 파이퍼 하이직은 18세기 프랑스 여왕 마리 앙투아네트의 사랑을 받은 샴페인으로 알려져 있다. 세기의 스타 메릴린 먼로가 “나는 샤넬 넘버 5를 입고 잠이 들고, 파이퍼 하이직 한 잔으로 아침을 시작한다”라는 말을 남겨 ‘메릴린 먼로 샴페인’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메릴린 먼로가 여배우 최초로 자신의 영화 제작사를 설립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1955년 먼로는 거대 메이저 스튜디오인 폭스사에 맞서 자신의 영화 제작사를 설립했다. 폭스사는 먼로와의 독점계약을 주장하기 시작했고 약 1년간의 법정 공방 끝에 먼로는 자신의 제작사를 설립할 수 있었다. 이번 파이퍼 하이직의 캠페인 ‘트위스트 더 스크립트’에서는 이러한 먼로의 대담함과 의지를 기리기 위해 그가 회사를 설립한 후 자신의 사진을 뿌리며 홍보하는 순간을 표현했다. 이 밖에 금주법 시기의 미국에서 비밀스럽게 샴페인이 제공되는 장면부터 1965년 나사(NASA)의 제미니4호 우주 비행사들이 착륙 후 마셨던 파이퍼 하이직 일화 등 브랜드의 네 가지 상징적인 순간들이 담긴 영상들도 공개됐다. 캠페인의 비주얼 총괄은 영국의 예술가 마일스 앨드리지가 담당했다. 앨드리지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다 사진작가로 전향해 자신의 경로를 스스로 개척해온 인물이다. 파이퍼 하이직 샴페인 하우스는 1785년 창립자 플로렌스 루이 하이직이 “웃음을 주는 와인을 진지하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아 설립했다. 이후 1837년 앙리 귀욤 파이퍼가 회사를 물려받으며 파이퍼 하이직(Piper Heidsieck)으로 개명했고 2011년에 프랑스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를 소유한 EPI 그룹에 소속됐다. 1993년부터 칸 국제 영화제의 공식 샴페인으로 영화제를 후원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각종 영화제와 영화인을 후원하고 있다.
- 샴페인파이퍼하이직마릴린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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