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571 건 검색)
- ‘낙하산 논란’ 김대남, 광복절 연휴 서울·강릉 호텔에서 업무추진비 사용···두 달 간 740만원 사용
- 2024. 10. 21 17:06 정치
- ... 의혹이 제기됐다. 김 전 행정관은 두 달 동안 휴일에 모두 6차례 업무추진비를 썼고, 지난 8월 광복절 연휴에는 서울과 강원 강릉의 특급호텔에서 70만원에 가까운 지출을 했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 업무추진비김대남대통령실서울보증보험
- 광복절 ‘정부 경축식’ 참석 단체에 지원 예산 늘었다
- 2024. 10. 08 20:17 정치
- ... 3억여원 확대 편성 정부 비판 광복회 6억 삭감 이인영 “독립단체 길들이기” 정부가 광복절 경축식 참석을 거부한 광복회장 대신 기념사를 맡았던 순국선열유족회의 지원 예산을 3억1000만원 늘려...
- [단독]광복회 예산 6억 줄였는데···광복절 기념사한 단체는 3억 늘려
- 2024. 10. 08 10:31 정치|정치|정치|사회
- ... 이동일 순국선열유족회장 등 참석자들과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정부가 광복절 경축식 참석을 거부한 광복회장 대신 기념사를 맡았던 순국선열유족회의 지원 예산을 3억1000만원...
- 광복절에 오페라 ‘나비부인’ 방송한 KBS, 중징계 피해
- 2024. 10. 07 18:41 사회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광복절에 일본을 배경으로 한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을 방송한 KBS 1TV ‘KBS 중계석’에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 의견진술에 출석한 KBS 측은...
스포츠경향(총 267 건 검색)
- 공영방송 KBS가 ‘또’…한글날엔 ‘ㄱ’을 ‘기억’→광복절엔 기미가요
- 2024. 10. 10 16:22 연예|연예
- 맞춤법을 잘못 표기한 KBS. KBS가 한글날 특집 방송에서 한글 표기법을 틀려 논란이 됐다. 이후 KB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했다. 지난 9일 KBS는 578돌 맞은 한글날을 위해 한글날 경축 행사를 세종문화회관에서 중계했다. 그런데 이날 중계에서 서도밴드의 공연 무대 중 KBS가 잘못된 한글 맞춤 표기법을 적어 논란이 됐다. “‘ㄱ’을 ‘기억’으로, ‘ㄷ’을 ‘디?벙?으로 적은 것. 원래대로 적자면 ‘기억’은 ‘기역’, ‘디?벙?은 ‘디귿’이다. 이에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졌고 KBS는 유튜브에는 해당 자막을 삭제하고, 공식 홈페이지에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KBS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자막 오류를 발견한 뒤 다시 보기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고 수정 작업을 거쳐 서비스를 재개했다.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친 점 사과드린다”면서 “행사 기획사가 제공한 가사 자막에 오류가 있었으나 방송용으로 재제작하는 과정에서 걸러내지 못했다”고 전했다. 앞서 KBS는 광복절에 기모노를 입거나 기미가요가 사용되는 오페라 ‘나비부인’을 방송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특히나 이날에는 뉴스 프로그램 진행 도중 좌우가 반전된 태극기를 잘못 송출해 논란은 더욱 커졌다. 그런 KBS가 한글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날로써 국경일로 지정된 한글날에 맞춤법을 틀려 한글날의 의미를 퇴색시킨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KBS 측은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시청자들은 “실수가 너무 많아서 실수인지 이젠 모르겠다”, “K는 왜 붙인거야” 등의 반응을 보이며 KBS를 향한 비판을 이어갔다.
- KBS 박민 사장 “광복절 ‘기미가요’ 친일 의도 아니었다”
- 2024. 08. 28 20:46 연예
- 연합뉴스 박민 KBS 사장이 28일 지난 광복절에 KBS에서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가 연주되는 오페라가 방영된 것과 관련해 국회에서 공개 사과를 했다. 박 사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KBS 결산보고에 출석, 야당 의원들의 사과 요구에 “이유야 어쨌든 광복절 아침에 기미가요가 연주되고 기모노 입은 여성이 등장하는 오페라를 편성한 것은 불찰”이라며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다만 “친일하기 위해서 광복절에 의도적으로 그런 방송을 편성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이날 KBS의 ‘나비부인’ 방영을 비판하면서도 그 원인을 두고선 온도 차를 보였다. 여당 의원들은 제작진의 실수였다는 점을 부각했지만, 야당은 KBS가 ‘친일·매국 방송’이 된 것이라고 비난했다.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은 박 사장에게 “공영방송이 편성에 소홀했다는 부분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도 “노래를 한국인 단원이 한 것이고 길어봐야 9초, 6초였는데 친일 방송이라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에는 억울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최수진 의원은 “2014년 JTBC, 2015년 MBC도 기미가요를 방송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경고 처분을 받은 바 있다”며 “앞으로 공영방송에서 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특히 조심하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은 “기모노를 입은 여자가 KBS 공영방송에 나온 그 사실 하나만으로 전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며 “국민의 방송 KBS가 ‘땡윤 방송’도 모자라 매국 방송, 독재 미화 방송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같은 당 한민수 의원은 KBS가 광복절에 이승만 전 대통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기적의 시작’을 방송한 것도 독재 미화에 해당한다며 “영화에선 이 전 대통령 하야를 ‘위대한 결단’이라고 표현하는데, 그러면 4·19 혁명으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은 어떻게 되느냐”고 반문했다.
- “광복절 좋아~ 기부 좋아~” ‘구저씨’ 구성환, 광복절 맞아 십자성 마을에 선한 영향력
- 2024. 08. 17 16:20 연예
- 제79회 광복절을 맞아 서울 강동구 천호동 십자성 마을회관을 찾아 기부금 전달식을 가진 배우 구성환. 사진 빅보스엔터테인먼트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구성환이 광복절을 맞아 십자성 마을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구성환의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17일 “구성환이 지난 16일 올해로 79주년을 맞은 광복절을 기념해 국가유공자 용사촌 십자성마을회에 방문해 그 의미를 되새기고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십자성 마을은 베트남 참전용사들과 그들의 가족을 위해 1974년 강동구 천호동에 조성된 국가유공자촌이다. 최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구성환의 아버지가 베트남 참전용사임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구성환은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 앞서 십자성마을회관에 먼저 방문해 참전용사 어르신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의미를 되새겼다. 이후 국가유공자 지원금 1000만원 그리고 삼계탕 100마리를 기부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십자성 마을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구성환은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이렇게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너무 기쁘다”며 “무더운 여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의미 있는 시간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전달식에 함께한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관계자는 “구성환의 아버지께서도 베트남전에 참전하신 애국선열이셔서 더욱 뜻깊고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구성환은 지난달 개봉한 영화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와 ‘다우렌의 결혼’,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강동구 홍보대사로 위촉돼 지역발전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 [스경X이슈] 이영애·송혜교→연준·필릭스···광복절 울고 웃은 ★들
- 2024. 08. 16 16:29 연예
- (왼쪽) 이영애·송혜교·연준·필릭스. 연합뉴스.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스타들은 기부하거나 SNS에 광복을 기리는 글을 올리며 각자의 방식으로 애국심을 표현했다. 하지만 일부 스타들은 일본과 관련된 게시글을 올려 뭇매를 맞기도 했다. 먼저 배우 이영애는 광복절 이틀 전인 13일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재단에 따르면 이영애는 “나라를 되찾은 날을 생각하며 일제 강점기 강제 동원으로 희생되신 분들에게 써달라”며 “일제 강점기 강제 동원으로 피해를 본 분들이 한 분이라도 더 살아 계실 때 보살피는 게 우리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영애. 연합뉴스. 이영애는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지속해서 돕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알려졌다. 앞서 이영애는 이승만 재단 설립에 5천만 원을 기부해 논란이 됐다. 당시 이영애는 “우리 가족은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재단에도 그분들의 고마움을 기리며 후원을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복절 당일엔 송혜교가 서경덕 교수와 함께 몽골 울란바토르에 있는 ‘이태준 기념관’에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몽골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요즘 독립운동가 이태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해 안내서를 기증했다”고 설명했다. 송혜교는 서 교수와 13년간 해외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 작품 등을 기증해 왔다. 서경덕 SNS.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 션도 광복절을 맞아 기부 마라톤 ‘815런’에 참여했다. 이날 션은 SNS에 “잘 될 거야, 대한민국! 나의 긴 5번째 81.5㎞ 감사의 편지를 다 썼습니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에”라고 적었다. 션은 2020년부터 5년째 ‘한국해비타트’ 재단과 함께 ‘815런’을 진행하고 있다. ‘815런’은 독립유공자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그 후손들을 돕자는 취지로 매해 광복절마다 진행되는 기부 달리기다. 완주 기부금은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집을 짓는데 쓰이며, 올해 6월까지 14채의 집이 완공됐다. 해비타트 제공. 최근 일본으로 활동지를 옮긴 하연수도 15일 SNS에 광복절을 기르는 글을 올렸다. 그는 “제 79년 광복절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기념하며. 한국에 있어서 행복해요”라고 적었다. 이를 본 누리꾼은 ‘일본에서 활동하면서 이러기 쉽지 않을 텐데 응원한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반면, 광복절 당일 일본과 관련된 게시글 콘텐츠 등으로 뭇매를 맞은 스타들도 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연준은 광복절 당일 자신의 SNS에 일본 거리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이 올라온 당일이 광복절이라는 점에서 연준을 향한 지적이 일었다. 다음 날 연준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사과문을 올렸다. 연준은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와 의의를 존중하지 못하고, 사진을 업로드하는 부주의한 모습을 보였다”며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 부족한 부분을 반성하고,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연준. 빅히트 뮤직. 필릭스는 5일 새벽 소통 플랫폼에 일본 노래를 언급했다. 이에 일부 팬들은 ‘오늘이 광복절이라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후 몇 시간 뒤 필릭스는 스트레이 키즈 공식 커뮤니티에 “저의 부주의한 모습에 실망하셨을 팬분들을 포함한 모든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저의 부족한 역사의식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평소 부족했던 부분에 있어 더 공부하고, 생각하며 행동하여 이런 일을 반복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조심하겠다”고 사과했다. NCT 재민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자신의 사진과 함께 일본어로 “도착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일부 팬들은 광복절에 일본어를 사용했다며 역사의식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는가 하면, 재민은 평소에도 종종 팬들과 외국어로 소통해 왔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됐지만, 앞서 일본 관련 논란에 대해 사과한 연준·필릭스와 달리 재민은 별도의 사과 없이 침묵하는 중이다. 필릭스. 하버스 바자. 공영방송 KBS는 광복절 당일 KBS1 시사 교양 프로그램 ‘KBS 중계석’에서 일본을 배경으로 한 오페라 ‘나비부인’과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독재를 미화한 다큐멘터리 ‘기적의 시작’을 편성해 논란이 됐다. 심지어 태극기 ‘건곤감리’ 위치를 실수한 태극기 그래픽 화면을 그대로 송출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KBS는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KBS는 “방송 내용에 문제는 없는지, 시의성은 적절한지 정확히 확인, 검토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로 뜻깊은 광복절에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방송 경위를 진상 조사해 합당한 책임을 묻는 등 제작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KBS1 ‘KBS 중계석’
- 스경X이슈
주간경향(총 6 건 검색)
- [렌즈로 본 세상] ‘쪼개진’ 광복절, 미안합니다(2024. 08. 20 06:00)
- 2024. 08. 20 06:00 사회
- 제79회 광복절인 지난 8월 15일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특이한 1인 시위가 펼쳐졌다. 흰 저고리를 차려입은 백발의 여성이 검은색 천에 흰색 글씨가 써진 만장의 깃대를 하염없이 흔들었다. 만장에는 “장군님 미안!”이라고 쓰여 있었다. 만장 깃대를 흔든 주인공은 양혜경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었다. 양 이사장이 이날 1인 행위극을 펼친 이유는 ‘뉴라이트’ 논란에 휩싸인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항의하기 위해서였다. 실제 이날 광복절 기념식은 사상 초유로 쪼개져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정부 주최 경축식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됐고, 같은 시간 광복회 등 56개 독립운동단체연합은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따로 기념식을 열었다. 양 이사장은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1시간가량 만장을 흔드는 행위극을 펼쳤다. 경찰은 보수단체 집회 참가자들과의 충돌을 염려해 퍼포먼스를 몇 번이나 만류했다. 실제로 양 이사장 주변에는 집회 참가자들이 몰려 퍼포먼스의 의도를 비판하며 소란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양 이사장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묵묵히 행위극을 이어갔다.
- 렌즈로 본 세상
- [주간 舌전]광복절 축사에 “일본은 이제 파트너다”(2023. 08. 18 10:47)
- 2023. 08. 18 10:47 정치
- 윤석열 대통령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일본은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를 두고는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3국 공조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독립운동은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드는 건국 운동이었다”며 “공산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하고 허위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 왔다”고도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광복절 행사장에 앉아 있었는데 제가 지금까지 참석했던 어떤 광복절 행사보다 길고 힘들었다”며 “자유와 인권을 공유하는 일본과 군사협력 강화를 선언하는 경축사가 낭독됐다. 이때 일본 정치권은 대거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참으로 참담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민주당의 경축사 비판을 두고 “잘 모르겠다. 중요한 것은 아니다”며 “대한민국 주권 회복을 위해 목숨과 가족까지 다 희생하셨던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자유와 인권이 보장된 나라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대통령의 경축사에 담겨 있다”고 말했다.
- 주간 舌전
- [시사 2판4판]원세훈도 광복절 ‘탈출’(2023. 08. 11 14:45)
- 2023. 08. 11 14:45 정치
- 시사 2판4판
- [렌즈로 본 세상]첫 광복절을 맞은 위안부소녀상(2012. 08. 21 17:09)
- 2012. 08. 21 17:09 사회
- 67주년을 맞은 광복절인 지난 15일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있는 위안부소녀상에서 젊은이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조각가 김운성씨(47) 작품인 소녀상은 세워진 지 247일 만에 첫 광복절을 맞이했다. 이날 정오 소녀상 앞에서는 장대비가 쏟아지는 가운데1035번째 수요집회가 열렸다.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쓴 말뚝에 묶이는 수난을 당해도 소녀상은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 렌즈로 본 세상
레이디경향(총 2 건 검색)
- 77주년 광복절 '웅장하게 보내는 법'
- 2022. 08. 14 07:57 문화/생활
- 올해로 77주년을 맞은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시가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 제공 77주년 광복절을 맞았다. 서울시가 ‘나라의 빛’을 되찾기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뜻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광복절 전날인 8월 14일에는 광복절 기념공연과 미디어파사드 전시 등이 열리며 광복절에는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한다. 새롭게 개장한 광화문광장 야외무대에서 서울시향의 ‘광복 77주년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서울시 제공 14일에는 새롭게 개장한 광화문광장 야외무대에서 ‘광복 77주년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로 활동 중인 김선욱이 지휘를 맡는다. JTBC ‘팬텀싱어’ 시즌 1 우승팀인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와 어린이로 구성된 ‘월드비전 합창단’이 출연하여 공연의 풍성함을 더한다. 드보르자크의 ‘카니발 서곡’,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중 ‘몰다우’ 등을 연주하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독립운동을 펼친 애국지사들을 기릴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신청한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현장에 초대한다. 현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 ‘라이브 서울’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이외에도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의 광복절 기념 공연이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사계정원에서 8월 14일 각각 4회 개최된다. 서울거리공연단 8팀이 ‘광복절’을 주제로 한 기악, 전통음악 등의 공연을 펼친다. 오전 11시 30분~오후 1시 10분(2회), 오후 6시~오후 7시 40분(2회) 공연이 펼쳐지며 각 시간대 별 공연 일정은 ‘구석구석 라이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화문광장 세종문화회관 외벽 미디어파사드에서는 광복절 기념작품 ‘함성’을 8월 14일부터 8월 27일까지 선보인다. 이진준 작가가 참여한 미디어아트 작품 ‘함성’은 광복절의 소리를 이미지로 만들어내고, 만들어진 이미지를 작곡가와 함께 음악으로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 완성됐다. 광복절 기념 왕궁수문장 광화문 순라행렬이 8월 14일 오후 5시에 덕수궁 대한문에서 광화문광장까지 이어진다. 광복절 기념 왕궁수문장 광화문 순라행렬이 8월 14일 오후 5시 덕수궁 대한문에서 광화문광장까지 이어진다. 광화문 순라의식 시연과 함께 순라 행렬 포토타임, 야간 수문장 교대식이 개최된다. 77주년 광복절 당일인 8월 15일 정오에는 보신각에서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가 개최된다.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는 1949년 처음 시행되어 6.25 한국전쟁 당시 보신각이 훼손돼 타종이 중단됐다가 1953년부터 다시 시행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며 33회 타종한다. 올해 타종행사에는 서울시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청년제대부상군인, 발달장애인 관련 인사,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등 총 12명이 참여한다. 광복절 77주년의 의미를 살린 ‘7+7=14자 백일장’이 열린다. 또한 광복절 77주년의 의미를 살린 ‘7+7=14자 백일장’이 열린다. 이번 온라인 백일장은 서울시 문화본부 SNS 채널(인스타그램, 블로그) 내 댓글 창에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담은 14자의 댓글을 남기는 행사로, 8월 10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개최된다. 참여한 댓글 중 ‘좋아요’를 많이 받은 시민 77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 [주말&]광복절, 다시 정주행···일제강점기 다룬 영화·드라마
- 2022. 08. 14 07:57 문화/생활
- 왓챠가 광복 77주년을 맞아 우리 역사를 다룬 영화 및 드라마 5편을 추천했다. 왓챠 제공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가 ‘광복 77주년을 맞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우리의 역사’를 다룬 영화 및 드라마 5편을 추천했다. 일제강점기부터 광복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물과 사건을 조명하는 작품들로, 모두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이야기를 전달하며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이육사 생애 다룬 ‘절정’ 2부작 드라마 ‘절정’은 아무도 빛의 존재를 믿지 않았던 암흑의 시대에 시를 통해 따뜻하고 찬란한 빛을 보여준 시인 ‘이육사’의 모습을 그린다. 수인번호 ‘264’를 자신의 이름으로 새긴 이육사는 일제 치하에서 열일곱 차례 감옥에 수감됐고, 고문 후유증으로 40세의 이른 나이에 생을 마쳤다. 드라마는 김동완, 이승효, 서현진 등 배우들의 진정성 가득한 열연과 극중 등장하는 이육사의 주옥같은 시 ‘황혼’, ‘소년에게’, ‘청포도’, ‘광야’ 등을 통해 깊은 감동을 안긴다. 2012년 제45회 미국 휴스턴 영화제 특집극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의열단 활동 기록 착안한 ‘암살’ 영화 ‘암살’의 모티브는 1932년 조선 총독 우가키 가즈시게 암살 작전이다. 1930년대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하는 ‘암살’은 친일파 암살작전을 위해 모인 암살자들과 임시정부요원 그리고 청부살인업자까지, 조국도 이름도 용서도 없는 이들의 끝을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허구의 인물이 다수 등장하지만, 역사적으로 실재했던 의열단의 활동 기록에 착안해 실제 인물과 장소들이 곳곳에 등장해 생동감을 더한다. 개봉 당시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김원봉’을 비중 있게 다뤄 화제를 모았고,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등 캐릭터 그 자체가 된 배우들의 연기와 박진감 넘치는 연출로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독립운동 첩보 액션 드라마로 완성한 ‘이몽’ 첩보 액션 드라마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이요원)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유지태)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조선 최초의 여의사 박에스더를 모티브로 탄생한 에스더(윤지혜)를 필두로 이봉창 의사와 윤봉길 의사 등 실존했던 다수의 독립운동가가 등장하고 언급되며, 조선총독부 폭파 사건 등 독립운동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실제 사건들을 담아내 전율을 선사한다. 총 40부작 동안 격동의 삶을 살아내는 인물들을 그려내며, 오로지 나라와 민족의 독립을 위해서 살다 간 의열단의 흔적을 되짚으면서 과거의 상처로부터 어떻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고민해보게 한다. ■창씨개명 맞선 보통 사람들 이야기 ‘말모이’ 창씨개명까지 이르렀던 일제 통치 기간 동안 우리말은 누가 어떻게 지켰을까? 이 의문에서 시작된 영화 ‘말모이’는 역사의 기록이 놓쳤을지 모를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쓰고 있는 우리말과 한글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영화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를 배경으로,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을 모으는 과정을 따라가며 역사가 위인들이 아닌 보통 사람들의 작지만 큰 선택들로 이뤄지는 것임을 전한다. 또한 우리의 정신이 오롯이 담긴 한글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놓은 평범한 사람들도 있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눈물주의 감동주의 ‘아이 캔 스피크’ 제38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과 감독상에 빛나는 ‘아이 캔 스피크’는 끝까지 보고 난 뒤에야 제목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있는 영화다. ‘아이 캔 스피크’는 민원 건수만 무려 8천 건인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 도깨비 할매 옥분(나문희)과 오직 원칙과 절차가 답이라고 믿는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 두 사람이 두 사람이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면서 밝혀지는 일을 그린다. 상극 그 자체인 옥분과 민재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지만, 옥분의 진심이 드러나면서 영화의 발판인 2007년 미 하원 공개 청문회 이야기가 시작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현재를 조명하면서, 지금의 우리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을 같이 전하는 작품이다.
-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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