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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8 건 검색)

최재림 이어 차지연도···건강 이상으로 ‘광화문연가’ 중단
최재림 이어 차지연도···건강 이상으로 ‘광화문연가’ 중단
2024. 12. 23 19:17문화
... ‘광화문연가’에서 월하 역을 맡은 차지연. CJ ENM 제공 배우 차지연이 건강 이상을 느껴 공연이 중단됐다. 23일 뮤지컬 <광화문연가> 제작사 CJ ENM에 따르면, 차지연은 전날 오후 2시 서울...
[올댓아트 뮤지컬] '광화문연가' 윤도현 "힘들어서 떠났던 뮤지컬… 이젠 딸에게 칭찬받아요"
[올댓아트 뮤지컬] '광화문연가' 윤도현 "힘들어서 떠났던 뮤지컬… 이젠 딸에게 칭찬받아요"
2021. 08. 24 17:02문화
... 좋은 관계도 있었기 때문에 운명이라 느끼고 참여했어요. 제가 뱉은 말에 번복을 하게 됐지만, 로 뮤지컬의 매력을 다시 느꼈고 앞으로는 계속 무대에 설 것 같아요. 뮤지컬을 안 해야겠다고...
올댓아트 뮤지컬
[올댓아트 뮤지컬] 음주운전 안재욱, 참회와 자숙 의미로 ‘광화문연가’‘영웅’ 하차… 부산 공연 마지막 무대
[올댓아트 뮤지컬] 음주운전 안재욱, 참회와 자숙 의미로 ‘광화문연가’‘영웅’ 하차… 부산 공연 마지막 무대
2019. 02. 13 15:37문화
.... 안재욱의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참회와 자숙의 의미로 <광화문연가>의 대전, 포항, 이천 공연과 개막을 앞둔 뮤지컬 <영웅> 모든 공연 일정에서 하차하기로...
올댓아트 뮤지컬
[올댓아트 뮤지컬] 여전히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당신을 위하여…‘광화문연가’영상
[올댓아트 뮤지컬] 여전히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당신을 위하여…‘광화문연가
2018. 11. 26 10:00문화
.... 각기 다른 톤으로 변주되는 ‘월하의 노래’들을 비교해보는 과정도 흥미롭다.[2018 뮤지컬 광화문연가] 월하로 돌아온 이석훈 배우의 완벽한 라이브 ‘애수’■‘떼창’이 가능한 넘버 뮤지컬 ...
올댓아트 뮤지컬

스포츠경향(총 11 건 검색)

조환지 ‘광화문연가’ 첫 공연, 힐링 선물
조환지 ‘광화문연가’ 첫 공연, 힐링 선물
2024. 10. 26 10:48 연예
CJ ENM 배우 조환지가 올가을 따뜻한 감성을 전한다. 뮤지컬 ‘광화문연가’에서 ‘과거 명우’ 역할을 맡은 조환지가 지난 24일 디큐브 링크 아트센터에서 첫 공연을 성료 했다. 가을 감성을 물씬 담아낸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생의 마지막 순간을 앞둔 ‘명우’와 그를 추억 여행으로 이끄는 인연술사 ‘월하’가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들여다보는 이야기이다. ‘붉은 노을’, ‘옛사랑’, ‘소녀’ 등 남녀노소 시대 불문 명곡으로 꼽히는 이영훈 작곡가의 곡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음악을 통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그 시절의 감성과 힐링을 선사한다. 조환지가 맡은 ‘과거 명우’는 풋풋하고 순수한 매력을 뽐내며 순애보와 따뜻한 감성을 지닌 청춘의 모습을 그렸다. 이날 공연에서는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앞둔 ‘명우’역할은 엄기준, ‘월하’역은 김호영이 맡아서 시너지를 발산했다. 조환지는 임종을 앞두고 추억하는 젊은 날의 명우의 모습을 생생하게 만들어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탄탄한 연기력과 섬세하고 호소력 짙은 조환지의 목소리는 관객들을 설레임 가득한 첫사랑의 기억으로 이끌었다. 또한 무대를 꽉 채우는 탁월한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며 많은 환호를 받았다. 첫 공연을 마친 뒤 조환지는 소속사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뮤지컬 ‘광화문연가’ 연습을 위해 처음 만났을 때부터, 다 같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연습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만큼 모든 곡들이 누구나 아는 명곡들이고, 그 수많은 곡들이 우리에게 여전히 울림을 주는 것 같다”라며, “제가 옛날 노래들을 정말 좋아해서 무대에 있는 2시간이 너무나 큰 행복이다.”, ‘광화문연가’를 하면서 느끼는 큰 행복과 감동을 꼭 관객분들도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7월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이하 딤프)의 남우주연상 수상을 통해 실력파 배우임을 입증한 조환지는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아몬드’, ‘더데빌’, ‘메리셸리’, ,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등 다채로운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하였다. 한편, 조환지 배우가 출연하는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2025년 1월 5일까지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성규, ‘광화문연가’, 11일 부산 공연 시작
김성규, ‘광화문연가’, 11일 부산 공연 시작
2021. 09. 06 10:48 연예
더블에이치티엔이 제공가수 김성규가 출연한 ‘광화문연가’ 서울 공연이 막을 내렸다.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는 6일 김성규가 출연한 ‘광화문연가’ 서울 공연이 종료되었으며, 오는 11일 부산 공연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김성규는 2012년 ‘광화문연가’의 지용 역을 맡으며 처음 뮤지컬 무대에 올랐다. 이후 2017년 ??은 명우를 연기한 뒤 이번 공연에서는 월하 역으로 캐스트 체인지에 성공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광화문연가는 의미가 깊은 작품”이라며 “군대 가기 전에는 젊은 명우 역을 맡았었는데, 이번에 월하 역을 맡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덧붙여 “응원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들 행복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다”고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김성규는 오는 11일 ‘광화문연가’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의 관객들을 찾아간다.
김성규
리사, 뮤지컬 ‘광화문연가’ 첫 무대 오른다
리사, 뮤지컬 ‘광화문연가’ 첫 무대 오른다
2021. 07. 16 13:25 연예
알앤디컴퍼니 제공뮤지컬배우 겸 가수 리사(Lisa)가 뮤지컬 ‘광화문연가’ 첫 공연을 시작, 첫사랑의 애틋함을 전한다. 리사는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오늘(16일) 막을 올리는 뮤지컬 ‘광화문연가’에 ‘수아’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수아는 주인공 ‘명우’의 가슴속에 아직도 남아 있는 찬란한 첫사랑이다. 리사는 섬세한 표현력과 농익은 감정 연기를 통해 그때 그 시절 향수를 느끼게 할 예정. ‘광화문연가’는 죽음까지 단 1분을 앞둔 명우가 월하와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을 다룬 월메이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故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들을 통해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리사는 뮤지컬 ‘마리퀴리’, ‘시티오브엔젤’ ‘헤드윅’, ‘보니앤클라이드’, ‘프랑켄슈타인’, ‘레베카’, ‘지킬앤하이드’, ‘영웅’, ‘썸씽로튼’ 등 굵직한 작품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선보이며 정상급 뮤지컬 배우로 발돋움했다. 또 리사는 “요즘 같은 힘든 시기 잠시나마 치유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광화문연가’ 앞으로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리사가 출연하는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오는 7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전문] ‘광화문연가’ 멈췄다
[전문] ‘광화문연가’ 멈췄다
2021. 07. 04 12:24 연예
배우 차지연. 경향DB뮤지컬 ‘광화문연가’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 뮤지컬 ‘광화문연가’ 관계자 측은 4일 “금일 오전, 출연진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인해 7/5(월) 예정되었던 ‘광화문연가’ 온라인 제작발표회는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식 안내문을 띄웠다. 이어 “‘광화문연가’ 제작진 및 관계자 일동은 방역 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방역 관리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추가로 공연 관련 변동 사항이 있을 시 정해지는 대로 안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뮤지컬 ‘레드북’을 공연 중인 차지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뮤지컬 ‘광화문연가’와 드라마 ‘블랙의 신부’를 준비하는 중이었다. 다음은 뮤지컬 <광화문연가>측 공식 안내문. 금일 오전, 출연진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인해 7/5(월) 예정되었던 <광화문연가> 온라인 제작발표회는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광화문연가> 제작진 및 관계자 일동은 방역 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방역 관리에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추가로 공연 관련 변동 사항이 있을 시 정해지는 대로 안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간경향(총 1 건 검색)

[문화내시경] 중국서 ‘대박’(2013. 11. 12 16:31)
2013. 11. 12 16:31 문화/과학
중국에서 낭보가 들려왔다. 우리 창작 뮤지컬 가 중국 투어에서 현지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더니, 결국 60회 이상의 장기 공연 계약을 성사시켰다.  내년 5월 상하이와 항저우, 베이징 등지에서 막을 올린다는 소식이다. 적어도 35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이 예상되는, 국내 창작 뮤지컬로서는 전대미문의 ‘대박’ 수출계약이다. 게다가 이번 투어 공연을 마칠 때까지 다른 지역에서의 공연도 계속 논의될 예정이라 결과에 따라서는 더욱 새로운 신화가 수립될 수도 있다. 뮤지컬 | 뮤지컬서비스 제공 뜻밖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의 흥행은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였다. 스토리에 집착하는 일부 국내 공연 관계자들이나 공연 담당 기자들의 입맛과 달리 사실 요즘 글로벌 문화시장에서 뮤지컬은 형식적 재미와 파격이 큰 매력이자 볼거리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보이는 음악’을 표방했던 뮤지컬 는 8인조 밴드를 정방형 세트 위에 시각화하며 한국형 콘서트 뮤지컬의 새로운 실험을 시도했던 작품이다.  정형화된 오페라 같은 음악극에 익숙한 중국 관객들은 의 실험을 신선하게 받아들였고, 형식의 파격이라는 묘미 덕에 좋은 흥행 결과로도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예술에 있어서 발상의 전환이 얼마나 중요한 덕목인가를 미루어 짐작케 한다. 중국이 한국 뮤지컬의 미래 시장이 될 것이라는 것은 오래 전부터 자주 거론되던 예측이다. 한정된 규모의 한국 시장에서는 흥행을 기록해도 벌어들일 수 있는 매출에 한계가 있고, 따라서 경쟁력을 갖춘 창작 뮤지컬 콘텐츠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방법은 해외 시장에서의 흥행과 외연의 확장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해외 시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많지 않거니와, 글로벌한 흥행을 기록할 만한 완성도의 작품이 흔치 않다는 점이다. 대형 수입뮤지컬이 시장을 주도하는 한국의 뮤지컬 환경 속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작 뮤지컬의 실험이나 도전이 등장하기를 바라는 것도 사실 어불성설이다. 하지만 그렇기에 척박한 현실에서 이번 가 달성한 성과는 가히 기념비적이라 할 만하다. 뮤지컬 | 뮤지컬서비스 제공 편곡·안무·세트 등을 담당한 주요 제작진을 고스란히 활용하면서 중국 공연에 맞게 변신한 것도 칭찬받을 일이다. 전신이었던 대극장용 뮤지컬 가 주로 1980년대 학생운동을 다룬 관계로 중국 진출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극중 등장하는 콘서트의 제작과정을 이야기의 중심 뼈대로 바꾸고 논란이 있을 만한 정치색을 모두 지워버린 것이 주효했다. 영상과 달리 공연은 무대에 따라 신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측면을 적극 활용한 현지화 전략인 셈이다. 이번 의 중국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창작 뮤지컬 지원사업의 대상이기도 했다. 뮤지컬 의 일본 공연, 의 중국 공연과 더불어 해외 공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은 향후 예정되어 있는 우리 창작 뮤지컬들의 중국 공연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이미 막을 올린 CJ E&M의 와 , 그리고 새로운 합작을 추진하고 있는 뮤지컬 등이 그렇다. 투자배급사인 뮤지컬서비스 측은 앞으로도 국내 공연 시장에서 검증된 창작 뮤지컬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중국 진출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라마와 대중음악에 이어 이번에는 무대예술이 새로운 한류의 대안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이래저래 행복한 상상에 앞으로의 변화가 궁금해지는 세밑 우리 뮤지컬 산업의 정경이다. 원종원
문화내시경

레이디경향(총 1 건 검색)

[Stage]광화문연가
2012. 02. 21 15:22 문화/생활
2월에는 추운 날씨로 얼어붙은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의미 있는 공연이 잔뜩 준비되어 있다. 한 번 즐기고 마는 것이 아닌, 공연장을 나온 뒤 한층 감동이 깊어질만한 짙은 잔향의 작품들이다. 광화문연가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옛사랑’, ‘사랑이 지나가면’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긴 고 이영훈 작곡가의 곡들로 만들어진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덕수궁 돌담길을 배경으로 애절하게 얽힌 세 남녀의 사랑을 전한다. 생전 대장암 투병 중에도 작업에 열중했던 작곡가의 열정이 고스란히 투영됐다. 초연 무대를 빛낸 윤도현, 리사 등과 함께 조성모, 이율, 서인국, 최재웅이 합류해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일시 1월 29일까지 ●장소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문의 1666-8662 롤리폴리-우리들의 청춘 지난해 각종 음악 차트 1위를 석권하며 대한민국에 복고 열풍을 일으켰던 그룹 ‘티아라’의 ‘롤리폴리’ 뮤직비디오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복고풍 주크박스 뮤지컬. 누구나 따라부를 수 있을 만큼 친숙한 팝송이 흐르고 발랄한 그 시절 여고생들의 우정이 아련하게 그려진다. ‘티아라’ 멤버 지연, 효민, 소연과 뮤지컬 배우 박해미, 가수 장혜진이 출연한다. ●일시 2월 25일까지 ●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문의 1577-3363 뷰티풀 번아웃 스펙터클과 휴머니즘이 녹아 있는 스포츠, 권투. 그 드라마틱한 링 위의 이야기가 배우들의 땀과 에너지, 날렵하면서도 강인한 안무를 통해 하나의 예술로 태어난다. 권투의 세계에 빠진 젊은이들의 꿈을 그린 연극 ‘뷰티풀 번아웃’은 고달픈 훈련과 고통스러운 가난 속에서도 세계 최고의 권투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의 모습에서 빛나는 열정과 희망을 발견하며 진한 감동을 전한다. ● 일시 2월 18~26일 ● 장소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 문의 02-764-7462 러브 액츄얼리 사랑하고 있는, 그리고 사랑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따뜻한 연극. 마냥 설레고 두근거리는 100일 된 커플, 권태기에 접어든 천 일 된 커플, 이상과 현실사이에서 고민하는 10년 된 커플을 통해 시간이 흐르며 변해가는 연인들의 마음과 모습을 보여준다. 사랑을 하다 보면 그 마음을 잊기도 하고 당연하게 여기기도 하는 법,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놓치기 쉬운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 일시 2월 29일까지 ● 장소 대학로 마로니에 소극장 ● 문의 02-742-7611 서울노트 폐암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등진 우리 시대 ‘진짜 배우’ 박광정을 기억하고 추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고인과 막역한 사이였던 권해효, 최용민을 비롯해 유연수, 민복기, 이성민 등 대학로 대표 배우들이 그가 이끌던 극단 ‘파크’의 대표작이자 그의 마지막 작품인 ‘서울노트(원제-도쿄노트)’를 무대에 올리는 것. 잔잔하지만 깊은 여운과 감동이 있는 따뜻한 공연이다. ● 일시 2월 2~12일 ● 장소 대학로 정보소극장 ● 문의 02-762-0010 고곤의 선물 ‘에쿠우스’, ‘아마데우스’ 등 밀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며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피터 쉐퍼의 희곡을 무대에 옮겼다. 한 천재 극작가의 죽음을 시작으로, 그의 작품 세계와 신념을 파헤치는 동안 신화와 현실이 절묘하게 뒤섞이며 관객을 작품 속으로 끌어들인다. 굵직한 연기가 돋보이는 정원중이 지성과 광기에 얼룩진 주인공 역을 맡았다. ● 일시 2월 23일~3월 11일까지 ● 장소 명동예술극장 ● 문의 02-889-3561 풍찬노숙 2008년 동아연극상 5관왕을 휩쓸며 ‘괴물 작가’라는 수식어를 얻은 젊은 작가 김지훈이 이 시대의 현재진행형 화두인 ‘혼혈’ 문제를 다룬 묵직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름 없는 혼혈족이 민족적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역사적 출발선을 찾아가는 과정과 사회 곳곳에 스며 있는 차별, 인간성에 내재된 응분의 정한이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며 장장 네 시간 동안 펼쳐진다. ● 일시 2월 12일까지 ● 장소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 문의 02-758-2150 고추장 떡볶이 2008년 초연 후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연극 ‘고추장 떡볶이’는 5세 어린이부터 어른 관객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스테디셀러’ 가족극이다. 재미와 의미를 조화롭게 구성하는 극단 ‘학전’의 힘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예술은 바르고 교훈적이어야 한다는 딱딱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의 일상과 심리를 섬세하고 흥미롭게 그려낸다. ● 일시 2월 26일까지 ● 장소 학전블루 소극장 ● 문의 02-763-8233 아빠! 사랑해요 지난해 대학로에서 진행된 영어 뮤지컬 ‘게스 하우 머치 아이 러브 유’가 관객들의 뜨거운 요청에 따라 한국어 공연으로 재탄생했다. 좀 더 쉽고 재미있게 가사와 대본을 번역하고 수정해 저연령층 아이들까지도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거듭났다. 보여주기 위주의 공연이 아닌 이해, 소통, 사랑 등의 소중한 이야기와 그 안에 배어 있는 따뜻한 감정을 전하는 데 중점을 뒀다. ● 일시 2월 26일까지 ● 장소 강남 동양아트홀 ● 문의 02-6711-1400 넌 특별하단다 눈이 휘둥그레지는 신기한 마술과 세계 각 나라의 타악기 라이브 연주,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림자극과 귀여운 인형극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가족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는 2004년 초연 후 국내는 물론 세계 초청 공연을 돌며 지금껏 10만 관객을 매료시킨 성공작으로 손꼽힌다. 물질주의와 이기주의에 젖어 있는 현대인들에게 인간의 특별함과 사랑받을 권리에 대한 교훈을 전달한다. ● 일시 2월 29일까지 ● 장소 대학로 소리아트홀 3관 ● 문의 02-766-6007 권순훤과 친구들의 밸런타인데이 콘서트 우리에게 가수 보아의 친오빠로 더 친숙한 피아니스트 권순훤이 국내 정상급 연주자인 친구들 김현지(바이올린), 김영민(첼로), 조미영(아코디언)과 함께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달콤한 시간을 꾸민다. ‘미술관에 간 피아니스트’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공연은 세계 명화를 함께 감상하는 영상 콘서트로, 클래식 선율에 담긴 다양한 회화적 코드를 아름다운 연주와 유쾌한 이야기로 엮어낸다. ● 일시 2월 14일 오후 8시 ●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 문의 1577-7766 김정원&리웨이 듀오 리사이틀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거장 연주자들이 만났다. 진실된 연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우승자인 첼리스트 리웨이가 한 무대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브람스 첼로소나타,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제 등 봄을 기다리며 들으면 좋을 만한 서정적인 곡들로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줄 것이다. ● 일시 2월 18일 오후 7시 ● 장소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 ● 문의 031-230-3320 김광석 다시 부르기 콘서트 이 시대의 ‘가객’ 김광석이 세상을 떠난 지 16년, 세월은 흘렀지만 그의 노래는 지금도 여전히 우리 곁에 살아 숨쉰다. 한 편의 시와 같은 울림 깊은 노랫말과 힘찬 목소리가 어우러진 그의 노래를 마음껏 듣고 부를 수 있는 ‘김광석 다시 부르기’ 콘서트가 열린다. 유리상자, 여행스케치, 동물원, 한동준, 김조한, 장재인, 아이유 등 그를 좋아하고 그리워하는 가수들이 출연한다. ● 일시 2월 11일 오후 4시, 7시 30분 ● 장소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 문의 02-516-3963090 로라 피지 내한 공연 네덜란드 출신 재즈 보컬리스트 로라 피지가 솔로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내한 공연을 갖는다. 영화 ‘프렌치 키스’, ‘미술관 옆 동물원’과 각종 CF에 삽입된 ‘I Love You for Sentimental Reasons’, ‘Dream a Little Dream’ 등의 곡으로 잘 알려진 그녀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히트곡 외에도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송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들려줄 예정이다. ● 일시 2월 29일 오후 8시 ● 장소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 문의 02-440-0500 <■담당 / 이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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