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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20,405 건 검색)

국민의힘 “미래 먹거리 4법 처리 없는 이재명의 우클릭은 ‘헛클릭’”
국민의힘 “미래 먹거리 4법 처리 없는 이재명의 우클릭은 ‘헛클릭’”
2025. 02. 05 17:19정치
... 야당과 달리 여당은 반도체특별법이나 전력망확충법 등 법안 처리를 우선하는 모습이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안타깝게도 이 대표의 우클릭 행보는 현실화된 것이 하나도 없고...
국민의힘 의원들, 윤 대통령 구치소 접견 이어 탄핵심판 방청 추진
국민의힘 의원들, 윤 대통령 구치소 접견 이어 탄핵심판 방청 추진
2025. 02. 05 16:12정치
... 대통령 탄핵심판을 방청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강 의원은 통화에서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참모였던 한 사람으로서 당연한 도리”라고 말했다. 두 의원은 윤 대통령...
윤석열 탄핵 정국
지난해 국민 10명 중 4명 휴양림 이용…인기 휴양림은 어디?
지난해 국민 10명 중 4명 휴양림 이용…인기 휴양림은 어디?
2025. 02. 05 13:57지역
... 약 73%가 휴양림 추가 조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산림휴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국민이 쾌적하고 건강하게 숲을 누릴 수 있도록
이재명 “국민의힘은 여당 아냐…세상 사람들 괴롭히는 산당”
이재명 “국민의힘은 여당 아냐…세상 사람들 괴롭히는 산당”
2025. 02. 05 10:30정치
... 했고, 궐 밖에서 들판에서 견제하는 세력을 ‘들 야’자를 써서 야당이라 했다”라며 “그런데 국민의힘은 야당 발목을 잡고 뒤통수 치고, 엉뚱한 핑계대고 거짓말하고 나라 살림엔 관심 없고 어떻게...
윤석열 탄핵 정국

스포츠경향(총 4,556 건 검색)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년 튼튼머니 사업 추진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년 튼튼머니 사업 추진
2025. 02. 04 15:43 스포츠종합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이 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25년 튼튼머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활동 인센티브 ‘튼튼머니’ 사업은 만 4세 이상 국민이 스포츠 활동에 참여한 뒤 적립된 ‘튼튼머니’를 이용해 스포츠용품 구매, 스포츠시설 등록 및 약국·병원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 서비스다. 전국 국민체력인증센터와 적립 시설로 지정된 스포츠시설에서 체력 측정 또는 운동을 하는 경우 1인당 연간 최대 5만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올해는적립 시설을 이용한 스포츠 활동 외에도 달리기, 자전거 등 야외 활동이나 다양한 챌린지 이벤트 참여 시에도 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참여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적립된 ‘튼튼머니’는 스포츠용품·시설, 병원·약국 외에도 제로페이 스포츠용품 온라인 전용몰(sports.zeropaymall.com)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친환경 식품매장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가 확대됐다. 공단은 보험사와 연계한 전용 보험상품 결제, 타 포인트로 전환 등 사용처를 늘려 ‘튼튼머니’ 편의성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튼튼머니’ 이용 방법 및 이벤트 참여 등 자세한 내용은 국민체력100 누리집(nfa.kspo.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민기 “♥정미녀와 ‘동상이몽2’ 출연 후 국민 욕받이 돼”
전민기 “♥정미녀와 ‘동상이몽2’ 출연 후 국민 욕받이 돼”
2025. 02. 04 10:01 연예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동상이몽2’ 전민기가 아내 정미녀와 방송 출연 이후 국민 욕받이가 됐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방송인 전민기가 스튜디오 패널로 출연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전민기는 최근 공개된 부부의 일상에서 시도 때도 없이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에서 두 사람은 새벽 2시에 취침 시간 문제로 싸우는가 하면,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문제로도 다퉜다. 이와 관련해 전민기는 “정말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저에게 욕을 접수했다. 방송을 보니 일정 부분 욕 먹을만 했다는 부분도 있었다”면서도 “다행인 건 부부 중 한 명이 욕을 독식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내와 양분하고 있어서 외롭지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 인턴십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 인턴십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2025. 02. 04 08:00 스포츠종합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 인턴십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함께 국내 스포츠산업 분야 우수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5년 스포츠산업 인턴십 지원사업’에 함께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국내 스포츠 중·소기업체 및 체육 분야 협회·단체는 모두 지원할 수 있다. 단, 사업장 4대 보험 및 국세·지방세 체납이 없고 인턴의 4대 보험, 주 40시간 근무 보장 및 지원금(월 168만 원, ‘24년 대비 3만 원 인상) 외 월 최소 급여(세전 2,096,270원)를 지급할 수 있는 사업장이어야 한다. 체육공단은 110개 기업에 인턴 1명씩 지원할 예정이며, 기본 3개월 지원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기업에는 최대 4개월의 인건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월) 15시까지며, 스포츠산업 구인·구직 누리집 ‘잡스포이즈(spobiz.kspo.or.kr/job)’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세부 지원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해당 누리집 및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종합] 유재석, ‘국민 MC굳히기’…20번째 연예대상 수상
[종합] 유재석, ‘국민 MC굳히기’…20번째 연예대상 수상
2025. 01. 30 09:18 연예
개그맨 유재석. SBS제공 ‘국민MC 굳히기’다. 개그맨 유재석(53)이 2024 SBS 연예대상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통산 20번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재석은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4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전현무,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이현이, 김종국 등을 제치고 대상을 차지했다. 그는 2008, 2009, 2011, 2012, 2015, 2019, 2022년에 이어 올해로 SBS에서만 8번째 대상을 받았다. MBC에서도 2006, 2007, 2009, 2010, 2014, 2016, 2020, 2021년 대상을 차지했고, KBS에선 2005년, 2014년에 대상을, 2013, 2021년엔 백상예술대상도 받아 그에겐 20번째 대상이다. 유재석은 “스무번째 대상을 받게 됐다. 2005년 처음 대상을 받았고, 약 20년 만에 대상을 스무번 받았다”며 “저에게는 큰 의미가 있다. 이런 날이 오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요즘이야말로 웃음이 필요한 시대가 아닌가 한다”면서 “예능 환경이 척박해지고 있고, 방송사의 모든 면이 예전처럼 넉넉하지는 않다. 모자람을 채우려고 노력하는 동료와 선후배, 종사자 여러분 한 해 동안 고생 많았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 아내 나경원에게 “사랑한다”고 인사한 유재석은 “내가 해냈다!”고 크게 외치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유재석은 SBS에서 국내 최장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자 2010년부터 자리를 지켜온 S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이끌고 있다. ‘런닝맨’은 온라인 시청자가 뽑은 최고 인기 프로그램상도 받았다. 이날 배우 유연석과 진선규가 각각 토크·버라이어티 부문과 쇼·리얼리티 부문 신인상을 차지해 주목 받았다. 유재석과 함께 ‘틈만나면’을 진행 중인 유연석은 “제가 사실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못 받았다. 이렇게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아서 감사드린다”면서 “MC계에 발딛게 해주고 길러주고 키워주는 유재석씨에게 감사하다. 저에게 MC계 엄마 같은 분이다. M마라고 불러도 되나?”라는 위트 있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4 SBS 연예대상은 당초 지난달 31일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제주항공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되면서 해를 넘겨 이날 열렸다.

주간경향(총 325 건 검색)

부정선거 ‘늪’에 빠져버린 국민의힘
부정선거 ‘늪’에 빠져버린 국민의힘(2025. 01. 27 06:00)
2025. 01. 27 06:00 정치
[단독] HMN뉴스, AI로 가짜뉴스만들어…윤석열 지지 단톡방 단골 등장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월 22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를 항의 방문해 정문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문재원 기자 “사업자 등록은 하지 않았다. 유튜브 콘텐츠로 생각해주시면 좋겠다.” ‘HMN뉴스’라는 유튜브 콘텐츠를 만드는 ‘교양 채널 휴머니스트’의 관계자를 지난 1월 22일 전화로 인터뷰했다. HMN뉴스는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극우 유튜버, 윤석열 지지자들의 카카오톡·텔레그램 단톡방에 스카이데일리(신문), FN투데이(온라인뉴스) 등의 매체와 함께 단골로 등장하는 동영상 ‘뉴스’다. 지난 1월 21일 이들이 공개한 ‘선관위 체포된 중국인 99명 CCTV 추정 영상 발표’ 영상은 사흘 만에 조회 수 96만회를 기록했다. 앞의 발언은 ‘HMN뉴스는 등록된 언론기관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휴머니스트 방송회사’라는 법인이 등록돼 있었지만, 지난 1월 20일자로 폐업 신고했다. “e메일로 협박이 많이 들어왔다. 우리는 근본적으로 기자라기보다 유튜브 콘텐츠에 가깝다. 여러 제보도 들어오지만, 구글 검색을 자주 이용한다. 커뮤니티 사이트, 특히 DC인사이드에 올라오는 글 도움을 많이 받는다. 그 내용을 가지고 여럿이 분석도 하고, 토론도 해 콘텐츠를 만든다. 표현의 자유는 보장되는 것 아닌가.” 이 회사가 과거 낸 온라인 채용공고를 보면 구독자 35만명인 HMN뉴스 이외에도 50만명과 30만명의 구독자를 각각 보유한 두 채널과 해외 채널을 운영한다고 돼 있다. 직원은 5~6명인 것으로 보이지만, HMN뉴스는 사실상 주간경향이 접촉한 위 관계자(30대 남성) 혼자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럿이 토론한다고 했지만 영상 속에 기자라고 나오는 김민수와 김미영의 목소리는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것 같다. “사실을 말하자면 (AI로 만든 것이) 맞다. 우리만이 아니라 다른 매체도 활용하고 있다. MBC도 윤석열의 비상계엄이 성공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딥페이크 영상을 만들지 않았는가.” -그런 경우 재연이라는 자막을 덧붙여 사실을 밝히고 있다. HMN뉴스는 왜 밝히지 않는가. “내가 쓰는 AI 사이트에서 유료 결제를 하고 있는데, 사이트 규정에 유료 결제를 하면 출처를 밝히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선관위 중국인 99인 체포설’은 이미 주한미군·주일미군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헌재 재판에서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 측이 언급했을 때 선관위도 팩트체크(검증) 자료를 냈다. HMN뉴스 주장이 가짜뉴스라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저는 기자는 의혹을 보도하는 사람이라고 본다. 허황한 사실이 아니라 증명 가능한 팩트니까 보도한 것이다.” 이들이 올린 뉴스 영상엔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집회’, 지난 1월 19일 벌어진 ‘서울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 관련 영상이 여럿이지만 이 관계자는 “그 집회 현장에는 아직 가보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대구에서 일한다. 다른 유튜버나 언론보도물을 짜깁기한 뒤 AI로 생성한 목소리를 입혀 HMN뉴스를 생산한다. ‘선관위 중국인 99인 체포설’은 탄핵 심판 중인 헌재에서도 언급됐다. 지난 1월 16일 진행된 2차 변론에서 윤석열 대리인단의 배진한 변호사는 이렇게 말했다. “오키나와 미군 부대 시설 내에 가서 조사를 받았고, 부정선거에 대해서 다 자백을 했다는 그런 뉴스가 나왔다. 그게 팩트이든 아니든….” 윤상현은 부정선거 주장 진짜로 믿을까 가장 큰 문제는 여당인 국민의힘이다. 국민의힘 의원 중에 부정선거론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사람은 현재로선 김민전 의원 정도다. 김 의원은 지난 1월 19일 페이스북에 올린 ‘다시 살인 희생자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부정선거 증거가 많다”는 윤석열 대통령 글을 인용한 뒤 “부정선거 관련 증거가 쏟아질 때 진상규명과 제도개선을 위해 나서지 않고 이제 와서 얼마나 더 새로운 증거를 내놓으라는 말이냐”고 덧붙였다. “나경원 의원도 지금 말하는 걸 뜯어보면 부정선거를 완전히 부정하지 않고 있다. 대놓고 부정선거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국민의힘 의원은 없다. 사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내놓는 부정선거 주장이 비상계엄·내란의 핵심적인 근거가 돼버리니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상황이 돼버린 것이다.” 부정선거 음모론을 10년 넘게 추적해온 시민활동가 류종렬씨의 말이다. 그는 윤상현 의원만큼은 부정선거 주장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의원이 지난해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나섰을 때 윤 의원 측의 요청으로 제가 직접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들고 가서 설명하며 이해를 시켰다. 분명 내 앞에서 ‘부정선거 주장은 엉터리라는 것을 납득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왜 저럴까. 부정선거 집회 등에 가서 하는 윤 의원의 발언을 자세히 들어보면 명시적으로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발언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알고 있음에도 속이는 것이다. 상황에 따라 변신하는 것이다.”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에서 디지털정당위원장을 지낸 김성훈 정치평론가는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역풍이나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당이 존폐위기에 처했을 때와 현재의 가장 큰 차이는 “나경원, 김기현, 권영세, 권성동, 조배숙 등 당 5선 의원들이 앞장서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초·재선 의원들은 정치 입문 후 이런 당의 위기를 처음으로 당해보는 것이다. 이전에 마지막 친위쿠데타·내란은 전두환 때다. 사실 현역 의원 중 친위쿠데타·내란을 자기 정치 인생에서 경험해본 사람은 없다. 보통 이런 일에 5선은 안 나서는데 나서는 이유가 있다. 집권당 5선 의원이면 장관이나 광역자치단체 대표 같은 것도 꿈꿀 만한데 ‘12·3 내란’으로 그 일정이 깨진 것이다. 윤석열이 뻔히 죽을 줄 알면서 던지는 것이다. 5선이 돼서 야당이 된다면 아무것도 아니지 않는가.” 그는 국민의힘 의원들 대부분은 “앞으로의 정세가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에 여기저기 걸쳐놓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양다리가 아니라 세 다리, 네 다리다. 윤석열 쪽에도 걸치고 예전 국민의힘 지도부 쪽에도 다리를 뻗고 있다. 거기에 전광훈 목사 등 극우 쪽에도 확신할 수 없으니까 한 다리 걸치는 것이다.” 그는 헌재에서 윤석열 탄핵 심판이 마무리되고 조기 대선 경선 국면에 들어가면 ‘대한민국 보수정당 생리상’ 재빠른 태세 전환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경선에 들어가면 부정선거에 동조했던 과거 입장을 다 부인할 것이다. 왜? 부정선거는 민주주의에 대한 부정이다. 헌법 가치를 인정하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대통령이 될 수 있나.” 박근혜 정부 당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을 지내고 윤석열 대선캠프에서 정책 총괄지원실장을 맡았던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도 “내란이 일어난 순간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진영은 빛의 속도로 윤석열과 ‘손절했다’고 보면 맞을 것”이라고 말한다. “직접 경험해본 대한민국 보수는 가치나 철학이 없다. 항상 현실론만 남아 있다. 그때그때 여론조사 1위가 최고다. 극단적으로 비유하자면 유승민이 1등이 나오면 후보가 되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배신자론을 이야기하는데 윤석열을 대선주자로 뽑은 시점에서 배신자론은 허상이었다.” 그는 앞으로의 조기 대선 국면에서 기껏해야 경쟁자가 4~5명에 불과할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국민의힘은 후보가 10명 이상 난립하리라 전망했다. “가치나 철학이 없는 상태에서 관심이 있는 것은 자리다. 특히 ‘명태균 게이트‘에 걸려 있는 사람은 모두 출마한다고 보면 된다. 지지율이 1%든, 0.1%든 예선전이라도 나오면 정치 개입 비난을 안 받기 위해 수사는 전부 멈추게 마련이다.” 사실상 조기 대선 국면이 시작되면서 국민의힘 쪽에서는 김문수 노동부 장관이 유력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시사저널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진행한 조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 대 김문수 장관’의 양자 대결 투표 의향을 물었는데, 김 장관이 46.4%를 기록해 이재명 대표의 지지율(41.8%)을 오차범위 내(±3.1% 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이강윤 시사평론가는 “김문수는 중도확장성이 거의 제로에 가까우므로 국민의힘 후보가 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라며 “탄핵 심판이 진행 중인 현재는 설혹 높은 지지율이 나오더라도 대선은 중도층 싸움이기 때문에 앞으로 대선 국면에 들어가면 적어도 국민의힘 내의 극우성향은 잦아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튜브 채널 ‘HMN뉴스’의 영상들은 언론이나 다른 유튜브 영상을 짜깁기한 뒤 AI로 만든 기자의 목소리를 입혀 만들어 낸다. /해당 유튜브 화면 캡처 국민의힘 태세 전환, 탄핵 심판 전후일 듯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은 “부정선거론은 습관적으로 패배의 원인을 자기 내부에서 찾지 않고 외부로 돌려 공격하려는 논리”라며 “윤 대통령은 확신하는 것처럼 말하지만 국민의힘 주변에서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정치 프레임 차원에서 제기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부정선거론에 대한 국민의힘의 태도는 탄핵 심판 결론이 날 때까지 어정쩡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금은 윤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와 대립각을 세워 보수를 결집하는 형식으로 진영지배력을 스스로 키우고 있는 형국이다. 그런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제기하는 부정선거론에 대한 문제를 여당 내에서 거론하기는 쉽지 않다. 지금대로라면 탄핵 심판에서 인용 결정이 나도 불복하고 저항할 수도 있다. 하지만 결국은 대선 국면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다. 결국 탄핵 심판 결론이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본다.” 박신용철 더체인지플랜 연구위원은 부정선거론을 매개로 국민의힘의 극우화 경향이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민주당의 경우는 참여정부 시절부터 시민사회를 흡수해 자기 세를 불려가는 형식으로 정치를 유지해 왔다. 반면 현 국민의힘 계열은 이명박 정부 때나 박근혜 탄핵 때 정권이 외부에서 수혈을 받기보다 보수든 극우든 외부세력이 국민의힘을 끌어가는 식이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상황을 보면 국민의힘이라는 원내 정당이 외부세력에 끌려 정당정치의 면모를 상실하고 외부세력의 놀이터로 전락해가는 느낌이다.” 그는 지난 박근혜 탄핵 당시 궤멸을 피했던 ‘학습효과’가 현재의 국민의힘 대응 전략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했다. “보수세력에게 윤석열은 효용성 있게 쓰고 버리면 그만인 사람이다. 박근혜 탄핵 당시 새누리당은 망할 것 같았지만 버텼다. 대통령 하나 물러난다고 하더라도 보수가 망하지 않으니, 새로운 세력으로 성곽을 쌓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지금 국민의힘을 둘러싼 우경화된 세력이 그 경험을 토대로 이 상황을 끌고 나가고 있다고 본다.” 미국 트럼프 낙선 때와 유사한 한국 상황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이후 벌어지는 상황은 2020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현 대통령이 낙선한 후 벌어진 사태와 유사하다. 가짜뉴스가 창궐하는 상황도 흡사하다. 당시 트럼프를 지지하던 큐아넌 등 극단주의 세력들 사이에서는 ‘미군 델타포스가 미국 투개표 시스템 개발사인 도미니언 시스템의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사를 급습해 부정선거 증거를 확보했다’는 등의 가짜뉴스가 돌았다. 안병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는 “미국 지난 대선 후 가짜뉴스에 선동된 트럼프 지지자들이 의회 난입폭동을 일으키는 등 일련의 과정과 한국의 국가 중요기관 침탈 등 폭동으로 비화하는 패턴이 유사한 면이 많은데 나는 이것을 냉전(cold war)에 빗대 ‘차가운 내전’ 상황이 벌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양대 정당 중 하나인 공화당이 극우세력에 점령돼 수구화되는 현상이 1995년 무렵 시작해 오바마 대통령 시기를 거쳐 트럼피즘(트럼프주의)으로 ‘악화’했다면 한국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 당시 한국의 우파들이 앞으로 자신들이 집권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는 공포감으로부터 시작해 문재인 정부 시기 악화했다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신진욱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국민의힘이 앞으로 극우 정당화될 것이냐를 묻는다면 ➀당의 공식적인 강령과 정책 ②당의 정치활동 ③극우단체와 협력 여부 ➃당의 주류정치인이 극우냐 여부 ⑤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극우냐 등의 지표로 평가해야 하는데 당의 명목적인 강령이나 정책은 극우적이지 않다”라면서도 “최근 당의 활동, 극우단체와의 협력, 의원들의 행동, 지지층 다수의 인식조사 결과 등 다른 모든 면에서 극우적이다”라고 말했다. “최근의 윤석열 지지율은 역설적으로 통치를 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의 지지율이 나오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윤석열의 탄핵이 인용될 가능성이 큰데 그렇게 되면 극우 포퓰리즘 성격이 더 강해질 수도 있다. 탄핵 이후 ‘옥중 순교자’로 메시지 정치를 해 국민의힘 집권 연장의 희망을 주면서 과격행동을 선동할 수도 있다. 집권 첫날인 지난 1월 20일 의사당 폭동 관련자들을 사면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모델이 될 수 있다.” 탄핵 이후 국민의힘 지지층을 중심으로 하는 극우 확장성은 오히려 더 커질 수도 있다는 경고다.
이재명 “민주당 지지율 고전은 국민 뜻…겸허히 수용”
이재명 “민주당 지지율 고전은 국민 뜻…겸허히 수용”(2025. 01. 23 14:05)
2025. 01. 23 14:05 정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월 23일 국회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월 23일 최근 민주당이 탄핵 정국에도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는 것을 두고 “국민들의 뜻이니까 저희로서는 겸허하게 수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 체포·구속이 되고 탄핵 심판이 순조롭게 이뤄진다고 보는 국민들께서 민주당에 대해 더 큰 책임과 역할을 기대하는 게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이 대표와 기자들의 일문일답 -지지율이 비상계엄 선포 이전으로 돌아갔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더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는 것이 우리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어제 주한 미국대사 대리를 만나면서 ‘자유민주진영’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한미동맹 강화 의지를 드러낸 것인가. “전 세계적으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공유하는 진영과 그 다른 진영들의 대결과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진영의 일원으로 큰 도움과 지원을 받고 그 속에서 성장해 왔다. 그리고 앞으로도 자유민주진영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 한미동맹의 강화 발전은 민주당의 전통적인 입장이기도 하다.” -민주당이 가짜뉴스 유포 행위를 고발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통합 메시지가 아니라 가짜뉴스를 나르는 시민들을 적대시하는 것 아닌가. “일리 있는 지적이다. 표현의 자유가 광범위하게 보장돼야 한다. 다만 우리가 모두 경험하는 것처럼 지금 극단주의 세력의 가장 큰 자원이 바로 가짜뉴스다. 카톡 검열이라는 용어를 쓰는 것은 옳지 않다.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단어 아니겠나. 검열이 가능하지도 않고, 모두가 정확한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애써야 한다.”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에 대해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을 하는가. “후보자의 행위에 대해서 허위 사실을 공표하면 처벌한다는 조항이 전 세계에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 문제 때문에 변호인단이 검토하고 있는 단계인데 신청 여부는 변호인들이 판단하게 될 것이고, 저로서는 그 결과를 존중한다는 말씀을 드린다.” -최근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민주당이 여전히 이 대표 일극 체제에 머물러 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 “정당은 다양성을 생명으로 하고 만약에 이견이 없는 상태라면 사실 일종의 조직과 같아진다. 다양한 목소리가 있는 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일극 체제라고 할지 아니면 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할지는 보는 입장에 따라 다르겠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계속해서 법률안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는데 대해 평가해달라. “최상목 권한대행의 지금 국정운영은 매우 비정상적이다. 일단 권한 행사의 기준이 오락가락 멋대로다. 법을 대놓고 무시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본인에게 유리한 권한을 함부로 행사한다. 마구 거부권을 남발하고 있다. 내심을 들여다보면 철저하게 내란 소요 세력을 옹호하고 지원하고 있다. 지금으로서는 계속 인내하면서 최소한 법과 상식은 지켜지는 국정을 해 달라고 계속 부탁드리고 있다.” -정치 보복을 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할 계획이 있나. “정치적 목적으로 부당하게 상대로 압박하는 것을 보통 정치 보복이라고 하지 않나. 절대 그래서는 안 된다. 다만 일부에서 그러면 ‘내란 세력을 사면할 거냐’는 얘기들을 지금 벌써 하던데 명백한 위법에 책임을 묻는 건 당연히 필요하다. 그런 것까지 어떻게 (하겠나). 정치 보복은 있어서도 안 되고 해서도 안 된다. 국민 통합을 위해서라도 정치 보복 단어조차 없어졌으면 좋겠다.” -정치권에서 최근 개헌 논의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나. “지금은 내란 극복에 집중할 때라는 게 제 생각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뉴클리어 파워’(Nuclear Power)라고 지칭한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북한 핵무기를 공식적으로 인정할 것이냐,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것이냐도 아직 미국 정부 입장이 정리된 건 아닌 것 같다. 우리는 어떤 경우도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겠다. 북미대화가 재개되면 대한민국 패싱(배제) 가능성이 매우 크고 사실 우려가 크다. 북한을 설득하고 대화하고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세계평화에 도움 될 일을 함께 찾아가야 하겠다.”
중도·보수층 달라졌다···국민의힘, 민주당에 지지율 역전
중도·보수층 달라졌다···국민의힘, 민주당에 지지율 역전(2025. 01. 17 14:15)
2025. 01. 17 14:15 정치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39%를 기록했다. 36%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를 앞질렀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전의 구도로 되돌아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갤럽은 지난 1월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1월 셋째 주 정당 지지율이 이같이 집계됐다고 1월 17일 밝혔다. 전주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5%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변동이 없다. 조국혁신당의 지지도는 4%, 개혁신당은 2%, 진보당은 1%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은 17%였다. 한국갤럽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인 지난달 중순 민주당 지지도가 현 정부 출범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국민의힘과 격차를 벌렸는데, 이달 들어 양대 정당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전의 비등한 구도로 되돌아갔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둘러싼 진영 간 대립이 한층 격화한 가운데 기존 지지층을 향한 대통령과 여당의 거듭된 메시지도 그와 같이 작용한 것으로 짐작된다”며 “비상계엄 이후 현재까지의 정당 양상은 8년 전 탄핵 정국과 확연히 다르다”고 말했다. 갤럽 조사에서 2016년 당시 여당이던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지지율은 그해 4월 총선부터 10월 초까지 29∼34%였으나, 국정농단 사태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이 본격화하자 급락했다. 2017년 1월 셋째 주에 민주당 37%, 새누리당 12%, 국민의당 11%, 바른정당 9%, 정의당 3%, 무당층 28%였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31%),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7%), 홍준표 대구시장(6%),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6%), 오세훈 서울시장(4%),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2%),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1%), 김동연 경기도지사(1%)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가 74%,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장관 18%·홍 시장 14%·한 전 대표 12%·오 시장 10%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 1월 17일 태극기와 성조기가 놓여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 탄핵 찬반 기준으로 보면 찬성자 중 54%가 민주당 이 대표를, 탄핵 반대자 중 19%가 김 장관을 꼽았다.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해선 57%가 찬성, 36%가 반대했고 7%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찬성이 7%포인트 줄고 반대가 4%포인트 늘었다. 갤럽은 “20∼40대의 탄핵 찬성이 지난주 70%대에서 60%대로 줄고 60대는 찬반 양분에서 반대쪽으로 기울었다”며 “한 달여 동안 진보층을 제외한 중도·보수층, 전 연령대에 걸쳐 기류가 달라졌다”고 밝혔다. 차기 대선과 관련한 질문에는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가 40%,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가 48%로 각각 집계됐다.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6.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온 격차···민주당 42.2%, 국민의힘 40.8%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온 격차···민주당 42.2%, 국민의힘 40.8%(2025. 01. 13 11:07)
2025. 01. 13 11:07 정치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이 1월 13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삼자 추천 내란 특검법’ 토론이 시작되자 손을 들어 발언기회를 요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격차가 16주 만에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는 1월 13일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월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42.2%, 국민의힘 지지도는 40.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6.4%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은 3.0%포인트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양당 간 지지도 차이는 지난해 9월 셋째 주 이후 16주 만에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며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해 7월 셋째 주(42.1%) 이후 약 6개월 만에 40%대로 다시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대전·세종·충청(12.6%포인트 하락), 대구·경북(4.7%포인트 하락), 광주·전라(4.7%포인트 하락), 인천·경기(3.8%포인트 하락) 등 지역에서 떨어졌다. 연령 별로는 70세 이상(14.6%포인트 하락), 60대(11.4%포인트 하락) 등에서 내렸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대전·세종·충청(11.4%포인트 상승), 인천·경기(8.5%포인트 상승), 대구·경북(5.7%포인트 상승), 부산·울산·경남(4.6%포인트 상승), 서울(4.3%포인트 상승), 광주·전라(4.1%포인트 상승) 등에서 고루 올랐다. 나머지 정당의 지지율은 조국혁신당 4.8%, 개혁신당 2.4%, 진보당 1.2%, 기타 정당 2.1%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6.6%였다. 차기 대선에서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은 52.9%로 전주보다 5.6%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이 정권을 연장해야 한다는 답변은 41.2%로 전주보다 6.4%포인트 상승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9%였다. 민주당 지지층의 93.0%가 정권 교체론을, 국민의힘 지지층 88.1%가 정권 연장론을 지지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5.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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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국민 오디션 ‘전국노래자랑’, 설 특집 120분 방송
원조 국민 오디션 ‘전국노래자랑’, 설 특집 120분 방송
2025. 01. 26 08:00 문화/생활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무대로 설 안방을 책임지겠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45년 동안 변함없이 일요일을 지켜온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이 설 연휴를 맞아 ‘2024 연말 결선’ 특집을 방송한다. 120분 특집으로 꾸며지는 ‘설 특집-2024 연말 결선’은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 수상자 중에 치열한 예심을 거쳐 선발된 총 17팀의 무대와 함께, 경남 거제시 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G.O 택견공연단,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편에서 장려상을 받은 사물놀이팀의 특별 협업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담길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연자, 안성훈, 박성온, 유지나, 이수연, 김용임, 박혜신, 김성환, 린 등 초호화 초대가수가 출격해 축제의 장을 한층 흥겹게 할 예정이다. 특급 가수들의 듀엣 무대들도 준비됐다. 안성훈-박성온은 ‘Swing Baby’와 ‘불티’로 경쾌한 시너지를 탄생시키고, 유지나와 이수연은 ‘쓰리랑’으로 입을 맞춘다. 또한 김용임과 박혜신은 ‘곡예사의 첫 사랑’, ‘Hot Stuff’를 연이어 선보이며 파워풀한 공연을 펼친다. ‘설 특집-2024 연말 결선’은 오는 26일 낮 12시 10분부터 120분 특집으로 KBS 1TV 채널에서 방송된다.
‘국민와인’ 몬테스 알파, 2025년 뱀띠 에디션 한정 출시
국민와인’ 몬테스 알파, 2025년 뱀띠 에디션 한정 출시
2024. 12. 16 11:13 화제
2025년 새해 기운을 담은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뱀띠 에디션’이 출시됐다. 1만8000병 한정으로 출시되는 이번 뱀띠 에디션은 지혜와 신중함을 상징하는 뱀의 이미지를 레이블 디자인에 담았다. 에너지 넘치는 빨간색과 동전 모양으로 형상화된 잘 익은 포도로 새해의 복과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뱀띠 에디션. 나라셀라 제공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누적 판매 1600만 병을 돌파한 칠레 최초 프리미엄 와인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레드와인이다. 다채로운 베리류, 블랙커런트, 시가 박스, 바닐라, 민트 등의 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과일의 신선한 맛과 오크의 깊이가 잘 결합돼 부드럽고 우아한 맛을 선사한다. 적당한 무게감과 정교한 구조 덕분에 바로 즐기기에도 좋고, 5년 이상의 숙성을 거치면 더욱더 깊고 풍부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페어링으로 붉은 육류, 양고기, 볼로네제 파스타, 다양한 치즈 등과 잘 어울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홈파티, 송년회 등 연말연시의 특별한 모임에서 즐기기에도 좋다. ‘몬테스’는 1987년 콜차구아 밸리 아팔타에서 시작한 부티크 와이너리로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백화점과 마트, 편의점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대중적인 와인으로 인기가 높다.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 와인 인수지에스트(Wine Enthusaiast) 등 최고 권위의 와인 매거진에서 매년 Top 10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대표 와인으로는 몬테스 ‘알파’, ‘알파 블랙 라벨’, 그리고 알파 엠, 폴리, 퍼플 앤젤 등 ‘아이콘’ 시리즈가 있다. 한정으로 출시된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뱀띠 에디션은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마트24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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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국민 3명 중 1명 “집에서 쉬겠다”
추석 연휴, 국민 3명 중 1명 “집에서 쉬겠다”
2024. 09. 12 17:40 레저/여행
‘추석 연휴 계획’에 대한 여론 조사에 응답자의 36.1%는 이번 추석 연휴를 집에서 쉬면서 보내겠다고 답했다. 이어 33.5%는 고향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민족 대이동의 시간인 추석 연휴, 사람들은 어떤 계획을 하고 있을까.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각자의 방식으로 명절을 보내려는 다양한 모습이 확인됐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는 전국 만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계획’에 대한 여론 조사를 진행했다. 이중 응답자의 36.1%는 이번 추석 연휴를 집에서 쉬면서 보내겠다고 답했다. 이어 33.5%는 고향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여행을 떠나겠다는 응답자는 9.9%로 나타났다. 아직 연휴 계획을 세우지 못한 응답자는 9.0%에 달했다. 업무 때문에 연휴 동안 쉬지 못하는 사람도 5.0%로 조사됐다. 고향 방문 시 이동 수단은 자가용을 선택한 비율이 79.7%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고향을 방문하는 시기는 추석 연휴 전에 미리 방문하겠다는 비율이 26.8%, 추석 전날인 16일은 26.2%, 추석 연휴 시작일인 15일은 25.3%, 추석 당일은 19.1% 순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전이나 추석 전날을 선택한 이들이 가장 많았다. 고향 방문 시 이동 수단은 자가용을 선택한 비율이 79.7%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기차나 버스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은 각각 9.9%, 8.6%에 그쳤다. 이번 고향 방문 시에는 가족과 동행하겠다는 응답이 72.6%로 나타났으며, 혼자 방문할 예정이라는 응답도 17.7%로 조사됐다. 추석 연휴 국내 여행지 중 제주도(20.5%)가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꼽혔으며, 주요 선택 이유는 ‘바다’와 ‘경치’ 때문으로 나타났다. 한편 추석 연휴에 여행을 떠나겠다는 응답자 중 국내 여행지를 선택한 응답자는 74.0%, 해외 여행지를 선택한 응답자는 26.0%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국내 여행지 중 제주도(20.5%)가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꼽혔으며, 주요 선택 이유는 ‘바다’와 ‘경치’ 때문으로 나타났다. 제주에 이어 강원도(10.0%), 부산(7.3%)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을 계획한 사람 중에서는 일본이 39.0%로 가장 많이 선택된 여행지로 확인되었다. 이어 베트남(9.1%), 대만(7.8%)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해외 여행지로 선택한 이유로는 접근성과 비용 부담이 적다는 점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10년간 1300만 병 팔렸다…‘국민와인’ 이름값 한 이 와인
10년간 1300만 병 팔렸다…‘국민와인’ 이름값 한 이 와인
2024. 05. 07 17:42 화제
5년 연속 밀리언 셀러 기록한 디아블로 와인. 아영FBC 제공. 국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디아블로’ 와인이 5년 연속 밀리언 셀러를 달성했다.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대표 수입와인 ‘까시에로 델 디아블로’(이하 디아블로)가 5년 연속 100만병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디아블로는 2019년 100만병 판매 돌파 이후 2020년 186만병, 2021년 248만병, 2022년 220만병, 2023년 181만병이 판매됐다. 이로써 디아블로는 지난 10년간 통합 누적된 판매량 1300만병 이상을 기록하며 ‘국민와인’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디아블로 와인은 글로벌 와인그룹 ‘콘차 이 토로(Concha Y Toro)’사의 대표 브랜드다. 미국, 유럽 등 13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편의점과 대형마트, 백화점, 와인숍은 물론 대중음식점에 판매되며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까시에로 델 디아블로(Casillero Del Diablo)는 스페인어로 ‘악마의 와인창고’(Devil’s Cellar)를 뜻한다. 지하 와인저장고에서 와인이 계속 도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설립자인 ‘돈 멜쵸’ 경이 ‘와인저장고에 악마가 나타난다’는 소문을 퍼트려 도둑들로부터 와인을 지켰다는 일화로 유명하다. 지난 10년간 디아블로 와인은 한국의 소비자들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며 점유율과 인지도를 높였다. 2014년 국내에서 와인 단일상품 최초로 TV 광고를 시작했으며 한국적 색을 살린 ‘도깨비 에디션’, ‘청룡 에디션’을 매년 출시하며 관심을 모았다. 최근에는 쉽고 간편한 주류를 찾는 MZ세대의 입맛과 한국의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를 바탕으로 ‘디아블로 데블스 카나발(Devil’s Carnaval)’을 선보여 출시 한 달 만에 5만 병 이상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아영FBC는 그동안 한국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가격 할인행사와 함께 관련 디아블로 와인과 관련된 사연 이벤트를 진행한다. 7일부터 5월 한 달간 아영FBC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연을 모집하며 추첨을 통해 디아블로 브랜드 굿즈와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디아블로와인밀리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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