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235 건 검색)
- 권영세 “도로 친윤당, 야당이나 할 얘기”···국힘, ‘비대위원장 임명’ 전국위 소집 의결
- 2024. 12. 26 14:36정치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된 권영세 의원은 26일 ‘도로 친윤당’ 비판에 대해 “야당이나 할...
- 권영세비대위원장친윤당상임전국위윤석열 탄핵 정국
- 권영세 비대위, 계엄 진상규명·처벌 협조 없으면…“골로 간다”
- 2024. 12. 25 21:04정치
- ... 옹호한다는 비판을 뒤집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2·3 비상계엄에서 3주가 지난 25일까지 ‘권영세 비대위’를 향한 당 안팎의 요구는 크게 3가지로 요약된다. 비상계엄 사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 윤석열 탄핵 정국
- 권영세 비대위, OO 안 하면 “골로 간다”···“한동훈 쫓아낸 순간 끝” 비관론도
- 2024. 12. 25 15:30정치
- ....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협조가 쇄신의 핵심 잣대로 꼽히지만 ‘권영세 비대위’ 체제에서는 수용되기 어려울 거란 전망이 많다. 내부 검토 중인 대국민 사과나 탕평...
- 반성·쇄신과 먼 ‘권영세 비대위’…더 짙어진 ‘내란 옹호당’ 색깔
- 2024. 12. 24 21:29정치
- ... 추인했다. 앞서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당 재정비와 쇄신을 이끌 권영세 비대위원장 후보를 국민께 보고드린다”며 통합의 리더십과 안정감, 당정 간 호흡 등을 강조했다. 권...
- 윤석열 탄핵 정국
스포츠경향(총 4 건 검색)
- [스경포토] 맥스FC 개회선언하는 권영세 안동시장
- 2018. 12. 08 18:44 스포츠종합
- 권영세 안동시장이 8일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격투기대회 ‘맥스FC 16’의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 [인터뷰] 권영세 안동시장 “한국 정신문화 수도서 맥스FC 의의”
- 2017. 11. 27 07:51 생활
- 입식격투기 대회 맥스FC가 25일 오후 경북 안동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한번째 넘버링 대회를 열었다. 메이저 격투기 대회로서는 최초로 안동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이례적으로 5000여명이 넘는 관중이 몰리며 큰 성황을 이뤘다. 메인이벤트로 열린 ‘똑순이’ 박성희와 일본 출신의 베테랑 파이터 ‘유니온’ 아카리의 타이틀 방어전과 장태원과 곽윤섭의 헤비급 경기, 여기에 안동 출신으로 아마추어 대회에서 눈에 띄는 실력을 보여줬던 장세영의 데뷔전까지…, 총 6200여석의 관중석을 대부분 매운 팬들은 매 경기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25일 경북 안동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맥스FC 11’은 총 6200석의 관중석이 대부분 매워질 정도로 큰 성공을 거뒀다. 맥스FC 제공이번 대회는 거점도시인 전북 익산을 제외하고는 서울과 대구를 오가며 열렸던 맥스FC가 아마추어대회를 겸했던 지난 4월 홍천대회를 제외하고 처음으로 연 지방 경기로 진작부터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는 대회 유치에 적극적인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권영세 안동시장이 있다. 안동시 곳곳에는 대회를 알리는 플래카드가 걸렸고 주요 거리에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한 안내판이 배치됐다. 무엇보다 안동시의 지원을 통해 전석이 무료로 개방된 것이 흥행의 일등공신으로 평가다. <스포츠경향>은 이날 대회장을 찾아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하던 권영세 시장을 만났다. 권영세 안동시장이 25일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격투기대회 ‘맥스FC 11’을 앞두고 스포츠경향과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권시장은 “정신력이 승부를 결정하는 격투기대회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 많이 닮았다”며 격투기 스포츠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충진 기자 hot@khan.kr- 이번 맥스FC 대회 유치를 이끄셨다고 들었다 “맥스FC의 안동개최를 시민과 더불어 환영합니다. 대회를 유치한 것은 TV에서만 보던 경기를 시민들에게 직접 보여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화끈한 경기를 보며 스트레스도 풀고 즐기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저 또한 맥스FC를 좋아합니다. 박진감이 넘치고 경기 내내 투지와 끈기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또 이번 대회가 여러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됨으로 안동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돼 많은 분들이 안동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특히 눈여겨 보는 선수가 있나 “이번 대회에는 안동시 출신의 장세영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정진무도관 소속으로 전국체육대회 우슈 부문 금메달 출신이죠. 정말 몸을 사리지 않는 선수입니다. 앞으로도 승승장구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장세영(18·안동정진)이 25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입식격투기대회 ‘맥스FC 11’ -65kg 경기에서 상대로 나선 남궁 석(20·공주동양)의 복부에 강력한 킥을 날리고 있다. 이날 안동팬들의 압도적인 응원을 받은 장세영은 3라운드 하이킥에 의한 KO승을 거두며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이충진 기자 hot@khan.kr안동시장의 적극적인 응원에 힘입은 듯 장세영은 자신의 데뷔전이기도 했던 이날 경기에서 3라운드 하이킥에 의한 KO승을 거두며 승리를 거뒀다. - 안동시에 대해 간략히 소개한다면. “경북도청 이전이 마무리되면서 경북의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난 우리 안동시는 고택과 서책 등 생활문화 자체가 문화재인 ‘5000년역사를 아우르는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입니다. 고집스레 지켜왔던 안동 문화들이 조금씩 세계의 주목을받고 있습니다. 하회마을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고, ‘유교책판’과‘편액’은 세계기록유산과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봉정사도 세계유산 등록을 눈앞에 두고있습니다. 또 안동시는 매년 60여개의 스포츠 대회를 유치·개최하며 청정 스포츠 도시로서 명성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권영세 안동시장이 25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입식격투기대회 ‘맥스FC 11‘에 참석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이충진 기자 hot@khan.kr-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라는 슬로건이 눈에 띄는데. “이번 대회는 안동의 슬로건에서 착안해 부제를 ‘챔피언의 정신(The Spirit of a Champion)’으로 정하고 공식 포스터에 안동시의 문화유산 중 하나인 병산서원의 이미지를 담았습니다. 격투기는 그 어느 스포츠보다 강한 정신력이 필요한 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정신문화의 수도를 표방하는 안동에서의 이번 대회는 그래서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또 6000석 규모의 안동체육관 전석에서 스피드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여러 각도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북쪽과 남쪽에 대형스크린을 설치하는 등 이제까지 개최된 어느 대회 보다 알차게 준비했습니다.” - 관중의 호응이 좋다. 맥스FC를 안동에서 또 다시 볼 수 있나. “이번 대회가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는다면 앞으로 매년 대회를 유치해 우수한 선수들의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격투의 대중화를 이끄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맥스FC가 안동 스포츠의 위상을 높여가는 선봉에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권영세 안동시장이 25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입식격투기대회 ‘맥스FC 11‘에 참석해 선수들의 경기를 보며 응원하고 있다. /이충진 기자 hot@khan.kr - 맥스FC, 나아가 격투기 팬들에게 한 말씀. “맥스FC 경기장을 직접 방문해 선수들이 박진감 있고 활기찬 경기를 할 때 환호성과 박수를 보내주시면 선수들이 힘을 내어 멋진 경기를 펼칠 것 입니다. 더불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많이 사랑하여 주시고 시간을 내어 방문하시면 성심성의껏 친절히 모시겠습니다.” 이날 대회를 지켜보던 권영세 시장은 시내의 한 매립장에서 화재가 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장 지휘를 위해 급히 자리를 뜰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권 시장은 대회가 모두 끝나고도 한참이 지난 시간, 이번 대회에 대한 애정을 뜸뿍 담은 소감을 기자에게 전해왔다. “오늘 경기가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끝이 났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이번 대회 부제인 ‘챔피언의 정신’에 걸맞은 정신력과 투지를 보여줘 많은 관중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또 우리 시민들이 화면이 아닌 경기장에서 직접 격투기 대회를 볼 수 있게 되어 더더욱 좋았습니다. 대회를 알차게 준비해 주신 맥스FC 이용복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오늘 경기장에 오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동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선비이야기 여행’에 선정될 정도로 전통의 역사와 아름다운 경관, 관련 인프라를 자랑한다. 선사시대 유물이 대거 발견되기한 안동은 그 역사만큼이나 길고 다양한 볼거리가 도시 전체에 걸쳐 펼쳐진 도시. 실제로 골목 골목마다 기와가 올려진 고택과 문화유산들이 즐비하며 또 최근 개봉한 영화 ‘부라더’의 배경으로도 소개되며 더욱 인기를 모으고 있는 관광도시다. 영화의 주요 촬영 장소는 퇴계태실로 잘 알려진 ‘노송정 종택(경북민속자료 제60호·1454년 건립)’과 내앞마을 의성김씨 종택(보물 제450호·16세기 건립), 광산김씨 오천문화재단지로 모두 안동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관광지다. 안동의 대표적인 관광지 도산서원 전경. 안동시 제공
- 인터뷰
- [스포츠경향 포토]격투기대회 맥스FC 대회장 찾은 권영세 안동시장
- 2017. 11. 25 19:21 스포츠종합
- 권영세 안동시장이 25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입식격투기대회 ‘맥스FC 11'에 참석해 선수들의 경기를 보며 응원하고 있다.
- [스포츠경향 포토]맥스FC 개회선언하는 권영세 안동시장
- 2017. 11. 25 19:21 스포츠종합
- 권영세 안동시장이 25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입식격투기대회 ‘맥스FC 11'에 참석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주간경향(총 4 건 검색)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수도권 5선’ 권영세(2024. 12. 24 13:49)
- 2024. 12. 24 13:49 정치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권영세 의원(왼쪽)이 12월 2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덕흠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5선의 권영세 의원(65·서울 용산) 의원이 12월 24일 지명됐다. 한동훈 전 대표가 사퇴한 지 8일 만이다. 비대위 체제는 국민의힘 출범 이후 6번째, 윤석열 정부 들어 5번째다.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권 의원을 비대위원장에 지명하는 인선안을 발표했다. 권 권한대행은 “새 비대위는 국정 안정과 당의 화합과 변화라는 중책을 맡아야 한다”며 “권 후보는 실력과 통합의 리더십을 인정받아 정부와 당의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두 차례 대선에서도 상황실장, 선거대책본부장 등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결과로 실력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권 권한대행의 인선안을 추인했다. 권 권한대행은 “의원들이 전폭적으로 제 결정을 신뢰해줬다”며 “별다른 말은 없었다”고 전했다. 권 비대위원장 지명자는 윤석열 정부 초대 통일부 장관을 지낸 친윤(윤석열)계 인사로 분류된다. 권 권한대행은 “원내대표로서 정치의 혼란이 국민 일상에 피해가 되지 않도록 신임 비대위원장과 함께 책임 정치에 매진하겠다”며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만드는 심정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오는 12월 26일 상임전국위원회, 12월 30일 전국위원회를 거쳐 권 의원의 비대위원장 임명을 공식적으로 의결할 예정이다. 권 비대위원장 지명자는 의총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이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쇄신이 이뤄질 수 없다”며 “안정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당의 단합이다. 단합이 안 돼 당이 안정이 안 된 상태에서 어떻게 당을 바꿀 수가 있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대선을 생각할 때는 아니고, 국민의 신뢰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 무슨 일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 지명자는 검사 출신의 수도권 5선 의원이다. 서울 태생으로 배재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25회)에 합격했다. 1998년 서울지검 부부장검사를 마지막으로 공직을 떠나 변호사로 개업했다. 2002년 8월 서울 영등포을 보궐선거에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공천을 받아 당선되면서 16대 국회에 진출했고, 17∼18대 총선에서도 지역구 수성에 성공했다. 19, 20대 총선에서는 낙선했고 서울 용산으로 지역구를 바꾼 뒤 21, 22대 총선에서 당선됐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2015년 중국 대사를 지냈다. 당에선 전략기획위원장, 최고위원에 이어 세 차례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2022년 대선 당시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선거전을 진두지휘했고, 선거 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통일부 장관 시절에는 남북 대치 국면에서 북한의 변화와 대화·협력을 촉구했다. 서울대 법대 77학번으로, 두 학번 아래인 윤석열 대통령과 대학 시절 형사법학회 활동을 같이했다.
- [단독]권영세 일가 비상장 주식매매, 증여·양도세 안 냈다(2022. 04. 22 15:12)
- 2022. 04. 22 15:12 정치
- ㆍ원가거래 3개월 후 ‘39배’ 껑충, 사실상 형제에게 증여 ㆍ후보자 측 “적법 절차에 따른 것”… 인사청문회 쟁점될 듯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형제들이 홍콩에 설립한 비상장 회사의 주식을 보유했다가 되파는 과정에서 증여·양도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권씨 형제가 조합을 설립해 투자자를 모으는 과정에서 한 회사가 회사 명의로 권 후보자가 매입·매도한 비용보다 최고 39배에 이르는 가격에 주식을 매입하고 결산 과정에서는 손실처리를 하는 등 석연찮은 투자행태를 보인 것도 의혹을 낳고 있다. 통일부 인사검증단 측에서는 “납부해야 할 세금은 다 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적법성을 주장하지만 향후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이 4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로 출근하고 있다.(사진 왼쪽) / 인수위사진기자단, 2013년 2월 TNPI HK 주주 명부와 2015년 6월 21일 주식분할 후 주주명부. 권영세와 두 딸의 주식 보유 사실은 언급되어 있지 않다. 권영세 후보자는 지난 대선과정에서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윤석열 당선인의 핵심인사로, 당초 대통령실 비서실장, 국정원장으로 가거나 적어도 당 사무총장 등 중책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런 와중에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통일부 장관행이었다. “의외의 선택”이라는 등 여러 이야기가 분분했다. 이마저 녹록지 않아보인다. 권 후보자 주변 정치권에선 지난 대선 때부터 “금전문제가 나올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그가 인사검증을 받아야 하는 임명직을 피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 배경이다. 주당 1000원 매입 후 39배 급등, 이유는 권 후보자의 친형과 친동생이 기존 비상장회사 ㈜TNPI와 별도로 홍콩에 ㈜TNPI HK를 설립한 건 2012년 2월이다. 이해 5월 16일 TNPI HK는 미국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커피빈의 중국(일부 지역 제외) 사업권을 획득했다. CBS 보도에 따르면 18대 국회의원 임기를 2주 정도 남겨놓은 시점인 같은 날에 권 후보자는 자신과 자신의 두 딸 명의로 TNPI HK 주식 5만주를 샀다. 액면가는 1000원. 그러니까 5000만원을 TNPI HK에 투자한 셈이다.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낙선한 권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에서 박근혜 정부로 정권교체가 일어난 이듬해인 2013년 5월 주중대사로 부임했다. 권 후보자와 두 딸은 주중대사로 부임하기 전인 4월에 취득한 액면가(1000원) 그대로 권 후보자의 가족에게 다시 팔았다. 기자가 입수한 2013년 2월 TNPI HK 주주 명부나 2015년 6월 21일의 주식분할 후 주주명부에는 권영세 후보자나 두 딸이 주식보유자로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눈에 띄는 건 ‘가비합자(1·2·3)조합’이라는 투자자와 또 다른 개인투자자들이다. 개인투자자들인 가비합자(1·2·3)조합은 권씨 형제가 TNPI HK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들어온 투자자들이다. 가비합자조합의 설립 시점은 가비합자조합이 2012년 8월 14일, 가비이(2)합자조합이 8월 17일, 가비삼(3)합자조합이 8월 22일이다. 이중 권영세 일가가 일부 출자한 조합은 가비합자(9.6%)와 가비이합자(25.7%)다. 가비삼합자조합에는 권씨 일가가 투자하지 않았는데 이 조합의 등기부등본을 보면 출자금 16억3800만원 중 대한방직이 11억5500만원(70.51%)을 출자한 것으로 나온다. 세 조합의 1주당 취득가는 3만8929원에서 3만8996원으로 대체로 3만9000원 선이다. 앞서 권영세 후보자가 매입한 1000원에서 약 3개월 지난 시점에는 무려 39배나 오른 가격에서 거래가 이뤄진 셈이다. 이후 2015년 시점까지 들어온 개인투자자들의 매입가격도 대부분 3만7000원 선에 거래가 이뤄졌다. 권영세 후보자가 최초 매입가로 처분한 주식을 양도받은 권씨 일가로선 상당한 수익을 거뒀다는 얘기가 된다. 이와 관련한 세금은 제대로 납부한 걸까. 권씨 일가의 탈세 의혹은 가비삼합자조합에 참여한 대한방직의 소액주주들이 처음 제기했다. 대한방직은 나중에 가비삼합자조합에 투자한 금액을 결손 처리했다. 이를 두고 실제 권영세 후보자와 고등학교 동기동창으로 과거에 권 후보자에게 2년 연속 500만원 정치자금 후원을 한 적이 있는 설범 회장이 투자를 가장한 변형된 형태로 정치자금을 제공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회사 입장에서는 배임이다. 권 후보자 일가와 설범 회장의 유착 의혹을 연속보도 중인 CBS는 4월 21일자 기사에서 경찰이 관련 의혹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대한방직 소액주주모임 측은 “TNPI HK가 중국사업권을 확보한 당일 권영세도 5000만원을 투자하는데 권영세는 1000원에 산 주식을 불과 3개월 후 제 3자들은 왜 3만9000원에 사야 했는지 도무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소액주주모임을 이끄는 A씨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가치가 단기간에 39배나 늘어난다는 게 말이 되는가”라며 “결국 변수는 당시에 유력 정치인이던 권영세 후보자가 주주가 됐다는 정보밖에 없었다”고 했다. 즉 권 후보자가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11개월 동안 설범 대한방직 회장을 비롯한 다른 투자자들에게 정치권 실력자 권영세의 투자가 사업전망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정보’ 이상으로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형제 사이의 1000원 주식 거래와 관련해서는 A씨는 이렇게 덧붙였다. “비상장 거래의 경우 3개월 내에 제3자들이 매입가격과 다른 가격으로 거래하면 국세청은 당초 이뤄진 가족 간의 거래 또한 가격 산정 등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특수관계인의 거래로 간주해 적정가격을 상정한 뒤 그에 맞춰 증여세를 부과한다. 다시 1000원에 되파는 경우도 그냥 원가거래가 아니라 형제에게 사실상 증여한 것으로 봐서 양도세·증여세를 부과한다. 국세청이 2016년도에 해당 회사를 세무조사했다고 하는데 해외에서 일어난 거래라면 당사자들이 신고하지 않을 경우 파악할 방법이 없다. 사문서 위조나 현행 정치자금법을 우회한 편법거래로 볼 여지가 상당하다.” 장관인사청문회 검증단 측은 4월 2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증여세를 냈어야 한다는 주장은 기본적으로 후보자와 무관한 형제의 일”이라며 “실제 2016년도에 해당 회사에 대한 국세청 부정기 조사를 통해 특히 양도세 부분을 꼼꼼히 검증했으나 적법하게 납세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했고, 권 후보자의 당시 납세 관련 서류는 국회에 제출돼 있다”고 밝혔다. 관련 자료, 아직 국회에 제출되진 않아 그러나 기자가 국회 측에 확인해본 결과 제출된 인사청문 자료에 TNPI HK 주식 매입·매도 관련 자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관계자는 “납세 자료 등은 통상 5년치를 제공하는데, 해당 주식의 매입매도 시점은 5년이 넘은 과거의 시점”이라며 “관련 의혹이 제기된 이상, 추가자료 제공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회사의 대표를 맡고 있는 권 후보자의 동생 B씨가 주간경향에 제공한 서울지방국세청의 ‘TNPI HK의 서울사무실에 대한 세무조사 통지문’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5년의 통합법인세 및 2013년 1년간 양도세 조사를 2016년 8월 11일부터 60일간 실시한 것으로 돼 있다. 권 후보자나 권씨 가족의 양도세 납부 여부를 묻는 질문에 B씨는 “비상장주식에 대한 매입가와 동일한 가격의 매도였으므로 주식처분과 관련한 세금은 낼 게 없었다”고 주장했다. B씨나 권영세 후보자의 주장은 5월 초 열릴 통일부 인사청문회 때 여러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설범 대한방직 회장 및 관계자, B씨 등을 증인으로 채택한다는 방침이다.
- 표지 이야기
- [총선 격전지-서울 영등포 을]권영세의 탈환이냐, 신경민의 수성이냐(2016. 01. 05 15:41)
- 2016. 01. 05 15:41 정치
- ㆍ두 명 모두 인지도 높지만 지역 밀착도 면에서는 주민들 호평 못 얻어 서울 영등포구 을 선거구는 다양한 주민층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국회를 비롯해 국영방송사, 금융권 대기업들이 자리잡고 있는 여의도 주민의 정서는 이웃 동네 신길동과 다르다. 조선족과 한족 등 다양한 중국 출신 주민들까지 공존하는 대림동의 분위기는 또 다르다. 아파트 단지 중심의 주택가에 중산층 이상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여의도는 새누리당 지지성향이 강하게 나타나는 곳이다. 반면 자가를 소유한 비율이 낮고 다세대 주택이 밀집해 있는 신길·대림동은 그동안 야권 지지성향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역대 선거서 참신한 후보에 후한 점수 20대 총선에서 영등포 을 선거구의 대결은 새누리당의 권영세 전 주중대사와 더불어민주당의 신경민 의원 간의 접전이 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권 전 대사는 2002년 재·보선에서 승리해 16대 국회로 진출한 뒤 17·18대까지 내리 3선을 지낸 바 있다. 특히 2004년 17대 총선에서는 탄핵정국으로 열린우리당 돌풍이 불었음에도 상대 김종구 후보를 1.6%포인트 차로 이기는 저력을 보였다. 국회 정보위원장과 당 사무총장을 맡은 경력이 있고, 친박계로 분류되는 권 전 대사는 공천과정도 무리 없이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현직 의원인 신경민 의원은 19대 총선 당시 MBC 앵커 출신의 인지도 높은 정치 신인으로 데뷔해 권 전 대사를 5.2%포인트 차로 눌렀다. 2008년 앵커에서 경질되면서 불거진 강제하차 논란 이후 19대 총선을 앞둔 2012년 초 당시 민주통합당 대변인으로 영입되면서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시작했다. 최고위원 자리를 거쳐 현재는 서울시당 위원장을 맡고 있다. 20대 총선에서 재대결하는 양측은 원내 복귀와 재선이라는 목표를 두고 이전 선거보다도 더 치열한 격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파트와 상가, 대기업 빌딩이 밀집해 있는 서울 여의도의 모습. / 김태훈 기자 이들을 바라보는 지역 민심은 탐색전 단계였다. 두 정치인 다 인지도 면에서는 지역구 주민들은 물론이고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인물들이지만 막상 지역에 밀착한 행보를 보이지는 않았다는 것이 주민들의 공통된 지적이었다. 신길4동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장모씨(56)는 “권영세 그 사람이 국회의원 할 때도 감투 같은 걸 많이 써서 TV에선 잘 보이던데 동네에선 볼 일이 거의 없었던 기억이 난다”며 “신경민도 그 점에선 똑같더라”고 말했다. 장씨와 함께 있던 이모씨(60)도 “굳이 찍으라면 여태 찍어온 야당을 찍긴 하겠지만 후보만 놓고 봤을 땐 누가 돼도 지역에 별반 달라질 게 없어 보이긴 한다”고 말했다. 과거 인근 가리봉동 등지에서 재개발 때문에 유입된 인구가 많은 대림동은 한층 더 무관심의 기류가 높아 보였다. 은퇴 후 비정기적으로 일용직 일거리를 찾아 일하고 있다는 오무영씨(68)는 “둘 다 이름은 들어본 후보들이긴 하지만 사실 먹고 살기 바빠서 투표하는 날 투표하러 갈 수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림동 주민 주부 박희경씨(42)는 “동네 발전시켜준다는 공약도 자기 집이나 자기 가게가 이 동네에 있는 사람에게나 솔깃한 얘기지, 언제 이사갈지 모르는 우리 같은 사람들은 지역구 문제보다는 먹고 사는 문제를 더 잘 해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가 작용해 그동안 영등포 을은 참신한 후보에게 더 후한 점수를 줬던 경향이 컸다. 15대 총선에서 당시 386그룹의 리더 중 한 명이던 김민석 전 의원을 당선시킨 뒤 16대에서도 밀어준 영등포 을의 표심은 16대 국회 재·보선에서는 역시 검사 출신으로 새롭게 정계에 첫발을 디딘 권 전 대사를 선택했다. 이러한 성향은 19대 총선에서 역시 정치 신인이었던 신 의원의 당선이라는 결과로 확인됐다. 보수성향이 강한 여의도 주민들의 말에서도 이런 흐름을 읽을 수 있었다. 미성아파트 앞에서 만난 주부 한모씨(55)는 “여기 사람들은 대부분 새누리당 찍고 나도 그런데, 지난번 선거(19대)에서는 새로운 인물이고 믿음이 가고 해서 신경민을 찍었다”며 “당을 봐선 새누리당을 찍는데, 그래도 인물은 신경민 의원이 좀 더 나아 보여서 아직 (누굴 지지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직장과 집 모두 여의도에 있다는 직장인 선문석씨(47)도 “이번 선거에서는 둘 다 알려진 후보들이 나와서 이 동네(여의도) 어르신들은 거의가 권영세씨를 찍겠지만, 혹시라도 주목받는 새로운 사람이 온다면 (결과는) 쉽게 알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야권 신당 후보 출현 여부가 큰 변수 지역 밀착성이 떨어지고, 과거의 참신함을 잃어버렸다는 유권자들의 평가에 대해 권 전 대사와 신 의원 양쪽 모두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권 전 대사는 “주중대사로 2년 중국에 가 있었기 때문에 그 기간에 지역 주민들과 접촉을 못했다는 것이 약점이라 생각해 이전의 어느 때보다도 더 지역활동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의원 측 관계자도 “지역에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다는 주민 분들의 지적은 언제고 귀담아 듣고 있다”며 “신 의원이 그동안 활발하게 해온 의정활동과 지역현안 처리내역을 조금이라도 알리려 한다”고 말했다. 양쪽의 승부가 박빙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신 의원 쪽으로선 야권의 신당 창당과 새로운 후보 출마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아직까지는 안철수 의원이나 천정배 의원 등 야권 신당 창당세력에서 내세울 후보가 드러나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야권 지지층의 표를 나누게 될 또 다른 야권 후보가 출현하면 승부는 권 전 대사 쪽으로 기울어질 공산이 높아 보인다. 신 의원 측 관계자는 “호남과는 달리 수도권에선 야권 후보들이 제각기 모두 다 나오면 공멸할 것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이 지역구를 넘어 전반적으로 출마지역을 조율하는 물밑작업이 점차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신 의원 쪽에 비해 비교적 돌발변수가 나타날 가능성이 적은 권 전 대사 쪽은 선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더 드러내고 있다. 권 전 대사는 “여의도 주민들의 지지가 확고하고 뉴타운 사업 이후 들어온 신길동 지역 쪽 주민들의 지지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지난 19대 총선에서의 설욕이 가능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가장 최근의 선거인 2015년 10월 28일의 재·보선에서 영등포 을 제3선거구 시의원 선거를 새누리당 후보가 17%포인트 차로 이긴 점도 권 전 대사 입장에선 기대를 높이게 한다. 줄곧 야당이 우위를 보였던 신길동에서도 새누리당 지지세를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여야 어느 쪽도 확실한 우세를 장담하지 못한 채 총선 당일까지 접전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양 캠프 모두에서 나온다. 신 의원 측이 위협적으로 생각하는 여의도 중심의 안정적인 권 전 대사 지지 분위기와 권 전 대사가 위협적이라고 생각하는 신 의원의 높은 인지도와 참신성 가운데 어느 한 쪽으로 쉽게 균형추가 기울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권 전 대사와 신 의원 외에도 출마 가능성이 있는 정의당의 정호진 서울시당 위원장과 무소속의 진재범 변호사가 양자구도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로 남아 있다.
- [리얼미터의 여론돋보기]‘권영세 발언’이후 안철수 다시 상승(2012. 11. 20 13:52)
- 2012. 11. 20 13:52 정치
-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권영세 종합상황실장이 11월 11일 기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안철수 캠프’가 여론조사기관에 돈을 엄청 풀었다는 얘기가 돌고, 일부 언론이 그런 소문을 추적한다는 얘기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철수 후보측은 ‘안철수 죽이기’라며 반발했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에게 박근혜 후보 측의 네거티브 공격이 전화위복이 됐다. 안철수 후보가 ‘권영세 발언’을 계기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좁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지난 11월 12∼13일 이틀 동안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해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양자대결을 조사한 결과, 문재인 후보는 41.6%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안철수 후보는 37.9%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문 후보와 안 후보의 격차는 3.7%포인트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문 후보(47.1%)와 안 후보(33.8%)는 11월 10일 13.7%포인트까지 벌어졌으나 ‘권영세 발언’ 이후 다시 좁혀지고 있다. 이택수 대표는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지난 주말에 10%포인트 이상 지지율이 벌어졌으나, 새누리당 권영세 상황실장의 발언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며 “‘권영세 발언’ 이후 박근혜 후보 대 안철수 후보의 대립전선이 생기면서 안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전체 응답자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보다 야권 단일후보로 지지도를 더 많이 받고 있으나,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자를 제외한 ‘비박 후보 지지층’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6%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조사 결과 ‘비박층’의 지지율은 문재인 후보가 40.6%, 안철수 후보는 46.6%였다. 이에 따라 문재인 후보측과 안철수 후보측은 여론조사로 후보 단일화를 결정한다고 합의하면 여론조사 대상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안철수 후보측은 무당파층, 중도층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비박층’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문재인 후보측은 ‘비박층’을 대상으로 하면 역선택 가능성이 높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결국 협상에서는 안철수 후보측의 주장대로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02년 ‘노무현-정몽준’ 단일화 여론조사 때도 ‘비이회창 지지층‘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다자구도 조사 결과, 박근혜 후보는 41.8%를 기록해 여전히 1위를 질주하고 있으며, 2위 안철수 후보 역시 26.4%를 기록, 문재인 후보를 앞서 있다. 3위 문재인 후보도 23.9%를 나타내며 안 후보를 오차의 범위 내에서 추격하고 있다. 이어서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0.7%, 무소속 이건개 후보가 0.6%, 무소속 강지원 후보가 0.5%,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0.3%를 각각 기록했다.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여야 양자대결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46.1%를 기록해 45.0%의 지지율을 받은 문 후보를 근소하게 앞섰다. 박근혜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는 안 후보가 47.1%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박 후보는 41.9%를 기록했다.
- 리얼미터의 여론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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