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44 건 검색)
- [단독]“나는 성령의 종 다윗”···‘그루밍 성범죄’ 혐의 목사, 복종 교리 강요
- 2024. 05. 14 11:34사회
- ... 신도 통제’ 진술도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목사의 성폭력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해당 목사가 ‘그루밍(길들이기) 범죄’를 저지르는 과정에서 자신을 신격화하는 방식을 동원한 정황을 보여주는 증거를...
- 경찰그루밍성범죄
- 여성 신도 24명에 ‘그루밍 성범죄’ 일삼은 목사…미성년 시절 피해 증언도 나와 [플랫]
- 2024. 05. 13 17:07사회
- ... 소속 목사가 담임목사로 재직하던 교회의 여성 신도 24명에게 ‘그루밍 성범죄’를 저지른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미성년자 시절 성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 진술도 확보한...
- 플랫
- 이수정, ‘김건희 명품백 의혹’ “성폭력 그루밍”에 비유
- 2024. 02. 02 11:07정치
- ... “만약에 그루밍(심리적 지배)을 해서 피해자를 만들면, 그래서 만들어진 불법 촬영물이면 성폭력 그루밍 범죄(인 것) 다 알지 않나”라며 “그러면 그 촬영 당한 사람이 잘못이 있다고만 주장할 수는...
- ‘그루밍’으로 청소년 성착취물 제작·유포 30대 구속
- 2024. 01. 12 19:21지역
- ...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B양과 신뢰 관계를 형성한 후 심리적으로 지배하는 그루밍(길들이기) 수법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압수품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 채팅협박혐의제주서부경찰서채팅애플리케이션제주경찰성착취물
스포츠경향(총 37 건 검색)
- ‘소이현♥’ 인교진, MZ 그루밍족에 실소···“눈썹을 그린다고?”
- 2024. 02. 28 15:44 연예
-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 배우 인교진이 세대 차이를 실감했다. 27일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에는 ‘한번 알아두면 평생 쓸 수 있는 헤어 손질 공식과 데일리 남성 메이크업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인교진은 자신의 메이크업 과정을 공개했다. 생얼로 샵에 방문한 인교진은 “일부러 내추럴하게 왔다”며 “내 피부가 얇고 건조하다. 잡티도 있는 편인데 어떻게 (메이크업을) 해야 할지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 인교진을 담당한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메이크업하기 전뿐만 아니라 아침저녁으로 세안하고 나서 보습 관리는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인교진은 공감하며 “결혼할 때는 나이대가 비슷한 사람끼리 결혼했는데 5~60대 되면 여자는 어려 보이는데 남자가 굉장히 나이 들어 보이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피부화장과 연한 아이섀도우를 바른 후 인교진은 눈썹 화장에 들어갔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솔직히 남자의 상징은 뭐냐. 눈썹(이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요즘 젊은 친구들은 워낙 남자분들도 본인들이 잘 그리고 다닌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인교진은 깜짝 놀라며 “진짜? 이걸 그린다고? 우릴 때랑 많이 다르다”며 세대 차이를 실감했다.
- ‘알쓸범잡2’ 사이버불링·그루밍 범죄를 파헤치다
- 2022. 03. 20 09:55 연예
- tvN ‘알쓸범잡2’‘알쓸범잡2’가 인간의 심리를 옭아매는 범죄들을 파헤친다. 20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tvN 예능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 ? 알쓸범잡2’(연출 양정우, 전혜림) 11회에서는 윤종신, 권일용, 김상욱, 장강명, 서혜진 그리고 김경일 교수가 예술과 문화의 도시 파주에서 뭉친다. 김상욱의 ‘찐’친이자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합류해 보다 풍성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이날 김경일 교수는 소리 없이 깊은 상처를 남기는 ‘사이버불링’에 관해 다룬다. 최근 벌어진 사이버공간 내 집단따돌림과 괴롭힘 사건들을 조명하고,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확대된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와이파이 셔틀’, ‘기프티콘 셔틀’, ‘카감’ 등 상상도 못 했던 다양한 사이버불링 사례가 충격을 안긴다고. ‘법 박사’ 서혜진은 ‘주영형 유괴 살인 사건’ 등을 통해 피해자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하는 ‘그루밍 범죄’를 들여다본다. 피해자들이 피해를 받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더 알려져야 하는 범죄 유형이라고 강조, 그 심각성을 짚는다. ‘취재 박사’ 장강명은 농인들의 마음을 이용한 ‘농인 투자사기단 행복팀 사건’의 내막을 파헤친다. 장강명은 피해자가 농인이라 사건이 세상 밖으로 나오기 더 어려웠다고 짚으며, 모두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범죄 박사’ 권일용은 트라우마가 범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이야기한다. ‘김해선 연쇄 살인 사건’을 통해 범죄자의 이상 행동이 어린 시절 트라우마가 발현된 경우도 있다고 설명하고,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이 겪는 트라우마에 관해서도 생생하게 들려준다. 여기에 ‘과학 박사’ 김상욱이 트라우마의 생물학적 원인을 덧붙이며 더욱 흥미롭게 이야기를 이끈다. 한편, tvN ‘알쓸범잡2’ 11회는 20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 사이버불링
- 온라인쇼핑몰, 아이부터 그루밍족까지 여름철 필수 선스틱 아이템은
- 2021. 08. 17 16:39 생활
-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온오프라인 쇼핑몰 업계에서 자외선으로부터 자극받은 피부를 보호함과 동시에, 뜨거운 열기로 건조해진 피부에 보습을 채워주기 위한 선케어 제품들 구매 계층이 확대되고 있다. 또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그루밍족’ 뿐 아니라 피부가 연약한 아이들을 위한 선케어 제품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스메틱 브랜드 ‘스카인드’도 강렬한 자외선으로부터 철저한 선케어로 여름철 피부를 지켜주는 다양한 선스틱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피부에 친절한 해답을 찾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스카인드의 ‘매직 10 글로우 스틱’이 글로우 메이크업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매직 10 글로우 스틱(SPF50+/PA++++)’은 미백, 주름, 외선 차단까지 한 번에 가능한 3중 기능성의 선스틱이다. 밤 타입의 ‘매직 10 글로우 스틱’은 콜라겐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탄력있고 촉촉한 피부를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또 미세한 펄 입자가 메이크업 후 은은한 광을 표현해주며, 주름이 걱정되는 부위에 집중적으로 덧발라주면 글로시한 피부 연출까지 가능하다. 패션과 미용에 투자하는 남자들인 ‘그루밍족’이 피부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능성과 전문성을 내세운 스킨케어 및 선케어 제품의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이 중 스코틀랜드의 문화와 감성을 모티브로 삼은 남성용 고급 뷰티 브랜드인 ‘스콧해미쉬’의 ‘클래식 골프 선스틱(SPF50+/PA++++)’은 골프, 조깅, 캠핑과 같은 야외활동을 즐기는 남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클래식 골프 선스틱’은 각질 케어에 도움을 주는 칼라민이 함유되어 있어 피지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주며, ‘병풀 추출물’이 피부 속 수분을 충전 해주며,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피부에 이로운 자연 재료를 사용하여 아기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궁중비책’의 베스트 상품인 ‘프레시 선스틱(SPF50+/PA++++)’은 육아를 하는 엄마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프레시 선스틱’은 여린 피부의 아기들의 위해 자연에서 얻은 5가지 성분을 사용하여 제품 내 수분 보유량을 키우고 피부를 시원하게 진정시켜준다.
- 11
- [간밤TV]‘연참3’ 도 넘은 그루밍족 연하남친 ‘목불인견’
- 2021. 07. 28 07:20 연예
- ‘연애의 참견 시즌3’]자기 자신을 잘 꾸미던 그루밍족 남친은 그저 자기만 아끼는 이기적인 사람이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82회에서는 2세 연하 남친과 5개월째 연애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녀의 남친은 명품으로 자기 자신을 관리했다. 하지만 본인만 명품을 쓰지 고민녀에겐 저렴한 가성비 선물만 했고,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는다며 고민녀가 선물한 선물마저 팔아버렸다. 심지어 본인이 다칠까봐 고민녀에게 못을 박아달라고 하거나 길을 걸을 때도 안쪽으로만 다녔다. 그러던 어느 날, 길을 걷는 도중 갑자기 자전거가 튀어나오는 일이 발생했다. 남친은 혼자 살겠다며 고민녀를 밀어버렸고 결국 고민녀는 크게 다치고 말았다. 이후 남친은 치료를 해주겠다고 고민녀를 집에 데려가는데, 고민녀에겐 저렴한 샤워 제품을 내어주더니 본인이 씻을 때는 숨겨뒀던 명품을 사용해 고민녀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이에 주우재는 “이건 자기애로 포장하면 안 된다. 손해 보기 싫어하고 이기적인 사람일 뿐”이라고 분석했고, 한혜진은 “고민녀는 샘플 말고 정품 내주는 남자를 만나야 한다. 왜 샘플 취급당하면서 만나냐. 우스운 장면이 많아서 웃음이 났지만 사실 남친은 위험한 사람이다”라고 경고했다. 김숙은 “보통 사랑을 위해서 죽을 수 있다고 하지 않나. 하지만 남친은 자신을 위해 고민녀에게 죽으라고 말하는 사람이다. 이번엔 자전거라는 작은 위험이 왔지만 앞으로 더 큰 위험이 올 수 있다. 그때 남친은 고민녀를 보호해주거나 같이 이겨내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곽정은은 “사람이 말을 할 때 공감하고 표현하는 대인지능이 필요한데 남친은 이 능력이 없다. 남친이 고민녀를 더 사랑하게 되는 건 쉽지 않을 거다. 셀프 희망고문 하지 말어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www.kbs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애의 참견 시즌3’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 간밤TV
주간경향(총 2 건 검색)
- [배상훈 프로파일러의 범죄도시](18)리벤지 포르노와 그루밍, 사랑의 증표인가(2018. 10. 22 14:15)
- 2018. 10. 22 14:15 사회
- ‘증표’가 있어서 사랑하고, 없어서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런 관계는 이미 사랑의 관계는 아닐 것이다. ‘사랑의 증표’라는 이유를 들어 성관계 영상 촬영을 하는 사람은 변태적 성욕자가 아니고 무엇인가. 걸그룹 멤버 구하라씨를 상대로 한 폭행 및 상해사건이 보복 동영상(일명 ‘리벤지 포르노’) 논란으로 번졌다. 비슷한 시기 남편 왕진진씨와 이혼소송 중인 방송인 낸시랭도 남편으로부터 보복 동영상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유명인사들의 잇단 폭로로 청와대 국민청원은 18일 현재 23만8000여명이 동의를 한 상태다. 일러스트 김상민 기자 ‘리벤지 포르노’라는 말 자체에서 연상되듯 해당 영상물은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서의 ‘성관계’ 장면을 동영상이나 사진으로 촬영한 결과물이다. 따라서 연인들이 촬영 당시에는 ‘사랑의 증표’ 또는 ‘사랑의 기록’으로 촬영했다는 전제를 가진다. 반면 여기에는 대다수가 간과하는 부분이 있다. 사안과 개념에 대한 매우 큰 오해와 범죄적 동기가 상존한다는 점이다. 이른바 ‘리벤지 포르노’라는 영상물 촬영의 대부분이 남성에 의해 제안되고 여성이 이를 수동적으로 수락해서 이뤄진다는 점이다. 당연히 해당 남성은 촬영 당시에는 “혼자만 간직하겠다”는 약속을 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헤어지고 나면 이런 약속은 무의미해진다. 디지털 자료라는 특성과 사이버 공간의 무제한 확산이라는 특성상 헤어진 사람이 무서운 협박은 하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 평생 지고 가야 할 엄청난 부담으로 돌변한다. 남성 주도의 성관계 동영상… 범죄로 돌변 사안을 정확히 보자. 진정 사랑하는 사이라면 물리적인 ‘사랑의 증표’가 왜 필요하겠는가. 반대로 이야기하자면 ‘증표’가 물리적으로 필요한 사랑이라면 그런 사랑이 진정한 사랑일까. ‘증표’가 있어서 사랑하고, 없어서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런 관계는 이미 사랑의 관계는 아닐 것이다. 평생 한 사람만을 연인으로 삼아 결혼하더라도 이혼할 가능성 역시 높은 게 현대사회다. ‘사랑의 증표’라는 이유를 들어 성관계 영상 촬영을 하는 사람은 변태적 성욕자가 아니고 무엇인가. 리벤지 포르노를 찍자고 연인에게 제안해 그 촬영물을 소장(?)하고 있는 사람(주로 남성이지만)들은 문제가 될 경우 거의 대부분 ‘합의’에 의해 촬영되었음을 주장한다. 그러나 우리 사회가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범죄 사건이나 다수의 위력에 의한 성범죄 재판에서 보아온 바와 같이 (물론 사법부는 아직도 인정하고 있지는 않지만) 성인을 대상으로 한 그루밍(Grooming) 성범죄도 가능한 세상이다. 그루밍 상태에서의 합의는 정상적인 합의가 아니다. 미필적 고의나 범죄적인 고의성을 가지고 유도된 합의는 정상적인 합의라고 할 수 없다. 전자는 ‘이것을 찍어두면 나한테서 도망가지 못하겠지’라고 생각하면서 찍자고 유도하는 상황이다. 범죄적 고의성이 있다고 명확히 확증할 수는 없지만 그 영상물이 확실한 담보물이 된다는 것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었다면 이것은 미필적 고의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촬영을 제안하는 적지 않은 남성들의 마음속에는 이런 상황이 떠오를 것이다. 왜냐하면 한국 사회의 극단적인 양극화와 그로 인한 사회성 빈곤화에 의해 (주로) 남성들이 가지는 ‘쪼그라든 성성(sexuality·남성성)’과도 밀접한 연관을 가지기 때문이다. 무시당하지 않고 즉, 여성에게 차이지 않기 위해 하는 행위 중 하나일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낮은 자존감과 빈곤한 사회성으로 인한 분리불안과도 연결된다. 아울러 리벤지 포르노와 관련한 심각한 오해는 해당 동영상에서 보여지는 여성들의 행동양태에 대한 문제이다. 이는 위력에 의한 성범죄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심리적 상태인데, 강요된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밝게 웃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성적인 행동과 말을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동영상 속 상황은 위력에 의해 강요된 것이 아니며 결과적으로 합의에 의한 촬영이라는 주장이 가능해진다. 명백히 문자나 목소리로 동의를 표시했다고 해도 위력은 상황적이고 맥락적인 것이다. 예를 들어 몰래 성관계 장면을 촬영하던 중 여성에 의해 발각이 되거나 혹은 촬영 중에 남성이 촬영 중이라는 것을 얘기하는 상황을 가정해보자. 그 상황에서 여성은 어떤 행동과 말을 어떻게 할까? 남성에게 화를 내고 싸울까? 대부분이 예상하듯이 아닐 것이다. 적지 않은 여성들이 어설프고 가증스러운 남성의 변명을 믿으려 할 것이고 그 분위기를 깨지 않으려고 할 것이다. 일부는 어색한 분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그게 합의인가? 아니다. 합의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지표행동)이 (잠재적) 피해자의 피해자다움은 아닐 것이다. 반대로 촬영을 제안한 사람의 숨겨진 의도를 기준으로 삼아야 하지만 그루밍 성범죄나 위력에 의한 성범죄 등에서 익히 보아왔듯이 수사기관과 기소기관, 사법부는 그러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 동영상 속 위력 존재 간과해서는 안돼 리벤지 포르노 사안을 볼 때 조직범죄적인 측면도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 지난 몇 년간 발생한 리벤지 포르노 관련 사건을 보면 ▲사귄 지 6개월 미만(대부분 2개월 이내)인 ▲연인(이라는 합의가 된) 사이에서 조직범죄가 의심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리벤지 포르노의 피해자들은 연인이었던 사람이 복수심으로 올린 동영상 자체가 협박이고, 주변에 알려지거나 온라인에 유포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리벤지 포르노의 실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이 자체가 하나의 사업으로 운영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피해여성이 연인이라고 생각했던 남성이 사실은 범죄조직의 하수인이거나 혹은 범죄의 목적(동영상을 판매할 목적)을 가지고 여성에게 접근해 일정시간(2개월 정도)이 지난 후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한 뒤 이별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식의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는 말이다. 이때 거래되는 금액은 수만 원에서 수십만 원 사이다. 금액은 동영상의 내용(일반인들의 얼굴이 그대로 드러나는 정도)과 화질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목적지는 같다. 음란물 사이트나 웹하드, 파일공유사이트(P2P) 등이다. 해당 동영상들은 광범위하게 유포되고 헤비업로더의 손에 넘어가 공유되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막대한 수익의 원천이 되는 셈이다. 이들은 이런 촬영물들을 미끼로 인터넷 광고(불법 도박 사이트, 성매매업소, 성인용품 등의 광고)를 유치해 막대한 광고비 수익까지 얻어낸다. 소라넷의 경우 최소 100억원대의 범죄수익을 챙긴 것으로 추정한다. 사랑으로 포장된 ‘보복 동영상’은 그 자체로 범죄다. 그리고 그 동영상을 향유하는 많은 사람들은 리벤지 포르노 동영상이 여전히 활개치고 돌아다닐 수 있게 하는 공범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번호를 마지막으로 범죄도시 연재를 마칩니다.
- 배상훈 프로파일러의 범죄도시
- [배상훈 프로파일러의 범죄도시](4)그루밍 성범죄에 취약한 아동과 청소년(2018. 04. 02 15:18)
- 2018. 04. 02 15:18 사회
- 처음에는 말하는 법과 옷 입는 행위 등을 통해 어른스럽고 독립된 삶을 받아들이도록 하면서 자연스럽게 “원래 다들 이렇게 한다”는 식으로 몸을 접촉하거나 보다 깊은 성관계를 받아들이도록 한다. 그루밍(grooming)은 원래 주인이 자신의 취향대로 동물의 털을 손질하거나 몸단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루밍은 동물을 주인 마음대로 길들이는 행위에서 착안해 피해자가 친절과 호감을 갖게 길들인 뒤 심리적으로 지배하면서 성적 대상으로 삼는 ‘길들이기 성범죄’를 뜻하는 용어로도 사용된다. 주로 어린 여자 초등생이나 여중·고생 등이 그 대상이다. ‘탁틴내일 아동청소년성폭력상담소’가 2014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3년간 미성년 성폭력 피해자의 상담사례를 분석한 결과 접수된 성폭력 사례 78건 중 34건이 그루밍에 해당되며, 피해 당시 연령은 14~16세 44.1%, 11~13세 14.7%, 6~10세 14.7%라고 분석하고 있다. unsplash 바로 옆방에는 ‘작업용’ 침실이 있었다 그루밍의 가해자는 학교나 학원의 교사, 교회(절)의 청년부 지도교사, 친척 오빠 등이 주를 이룬다. 통상 피해자가 되는 아동·청소년은 사춘기에 접어들면 부모로부터 독립하고자 하는 의지가 생긴다. 이때 자신을 구속하려고만 하는 부모를 떠나 자신만의 영역을 인정해주는 새로운 관계를 찾으려고 하는데, 부모의 이런 행동을 비난하고 좋은 말로 자기편을 들어주는 사람들이 바로 그들(가해자)이다. 최근에는 ‘중요한 타자’ 범주의 전통적인 직업인 교사에서 그 범위를 확장해 ‘아이돌 기획사’의 사장(매니저)이나 사회복지·상담 담당자 등도 가해자로 나타나고 있다. 이들 성범죄자는 부모의 구속으로부터 벗어나 자아의 실현과 멋진 삶으로서의 독립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듯 피해자를 유혹한다. 마치 자신들이 조력자와 멘토, 혹은 메시아 같은 역할을 자청하면서 친밀감과 신뢰, 연대의식과 존경심 등으로 엮어 미성년자들이 자연스럽게 성적인 관계에 응하도록 만든다. 처음에는 말하는 법과 옷 입는 행위 등을 통해 어른스럽고 독립된 삶을 받아들이도록 하면서 자연스럽게 “원래 다들 이렇게 한다”는 식으로 몸을 접촉하거나 보다 깊은 성관계를 받아들이도록 한다. 가장 논란이 되었던 사건이 바로 2013년 40대 연예기획사 대표가 15세 여중생과 성관계를 강요하여 임신까지 하게 만든 사건이다. 안타깝게도 이 사건은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는데 피해 여중생이 대표에게 보낸 문자의 내용 중 ‘사랑한다’는 말과 사랑을 의미하는 이모티콘, 그리고 교도소 접견기록에서 발견된 서로 애정을 가진 사이를 명시적으로 나타낸 내용들이 논란이 됐다. 판사들은 이러한 기록을 통해 여중생의 자발적 성관계를 인정한 것이었다. 또 다른 사례로는 최근에 방영된 미국 범죄드라마 ‘뉴욕 성범죄수사대( Law & order SVU)’에서 소개된 고등학교 문학교사의 사례이다. 이 성범죄자는 기혼에 자녀도 있었지만 학생들에게는 별거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는 부인이 자신의 순수한 열정을 오해하면서 가족과 떨어져서 혼자 자취하게 된, 마치 고상하고 예술과 문학을 좋아하는 잘 생긴 남자 문학교사라는 이미지를 여고생들에게 보이려고 만든 장치이다. 그의 숙소 한쪽 벽면에는 여고생들이 좋아하는 순정만화가 수백 권 전시되어 있고, 다른 벽에는 오래된 LP판 수백 장이 팝스타들의 포스터와 같이 전시되어 있다. 또 그 옆에는 CD 수백 장이, 그 옆에는 은하수를 헤엄치는 어린왕자를 찾는 천체망원경이 있고, 그 옆에는 여고생이 좋아하는 소설이나 시집들이 가득 차 있었다. 물론 이 모든 소품들은 벼룩시장에서 도매치기로 사온 물건들이었다. 그리고 바로 옆방에는 ‘작업용’ 침실이 있었다. 대개 교사가 그루밍의 가해자인 경우,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가해자들은 문학이나 예술, 공연 등과 같이 사춘기 여자청소년의 감성을 자극할 수단을 가진다) 매년 한 학년에 한 명 정도 피해대상을 선정한다. 이는 한 명이 넘게 되면 감수성이 예민한 아동청소년이라 눈치를 챌 수 있기 때문이다. 피해자 선정은 매우 정교하게 이루어지는데 성적으로 조숙해 보이는 경우나 부모의 관심에서 멀어진 아이가 대상이 된다. 또 미래와 외부세계에 지나치게 관심이 많은 경우 등 이들 범죄자는 피해자를 몇 단계에 걸쳐 선별한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접근하고 피해자 스스로 찾아오게 만든다. 이는 앞서 언급했듯이 그들 직업이나 주된 수단이 어린 청소년들이 선망하는 연예기획사 사장, 여고 문학 및 예술선생님 등이라는 점과 연결하면 소름이 끼칠 정도이다. 그리고 피해자들이 왜 이렇게 정신적으로 종속되는지 알 수 있다. 이들 성범죄자는 절대로 조급하게 움직이지 않으며 문제가 생길 경우 과감하게 포기한다. 어차피 피해대상은 많고 시간도 충분하니까! 절대 조급하게 강제로 성적인 접촉을 시도하지 않는다. 어떤 경우는 입맞춤 정도까지 하고 졸업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이들은 피해대상이 졸업한 이후에는 절대 연락하지 않는다. 이렇게 성범죄를 저지르고 정리하기 때문에 노출되는 경우가 드물다. 또한 이들 성범죄자는 교내에서의 평판이 지극히 좋다. 너무나도 너그럽고 학생들에게 친구처럼 잘 이해해주며 많은 학생들의 멘토로 자리 잡고 있고, 좋은 동료 선생님으로도 인식된다. 따라서 7년이 지난 후에야 중학교 시절 선생님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털어놓은 여성의 사례에서와 같이 피해사실을 누군가에게 알릴 생각조차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누군가에게 말해봤자 다른 아이들을 시기하는 나쁜 아이로 찍힐 것이 뻔하고, 실제 이들 성범죄자는 그렇게 고발자의 입을 막곤 했다. 선생님이라는 거역할 수 없는 위계 선생님이라는 거역할 수 없는 위계뿐 아니라 좋은 평판 그리고 본인 스스로도 장시간에 걸쳐 서서히 심리적 지배상태에 놓이게 되면서 본인이 어떤 성범죄의 피해자인지도 인식하지 못하게 되어 만성 지남력 장애의 상태, 성폭력의 피해를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되어 저항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맥락은 친척 오빠 혹은 아저씨의 경우도 유사하다. 가족을 최우선시하고 근친상간의 존재를 부정하는 우리 사회에서 남성 친척들이 성적인 행동과 말들이 “원래 다들 이렇게 한다”로 고착되면 스스로 어린 시절부터 성폭력을 자연스러운 행위로 정당화하게 되고 부모들도 애써 보려고 하지 않는다. 그냥 한때의 기분 나쁜 기억 정도로 치부하지만 그러나 피해자인 자기 딸이 왜 그때부터 어긋나서 결국에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부모와 의절하고 지내는지 모르는 채로 입 닫고 귀 막고 평생을 살아간다. 그게 바로 친척 그루밍 성범죄의 위험성이다. 그루밍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법·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한국의 경우 성관계에 동의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하는 기준인 ‘미성년자 의제(擬制)강간 연령’이 만 13세이다. 이 기준에 따라 폭행·협박 등이 없었고 사전에 합의를 했더라도 만 13세 미만과 성관계를 했다면 성폭력으로 처벌 받게 된다. 하지만 미국의 대부분 주나 영국, 호주 등에서는 의제강간 연령을 만 16세로 규정하고 있다. 우리 사회는 권리 부여의 척도에서는 청소년의 성숙도를 낮게, 보호조치의 척도인 성문제에서는 청소년의 성숙도를 높게 평가하는 어리석은 짓을 하고 있는 셈이다. 물론 청소년의 성적 자기결정권도 존중되어야 하기에 의제강간 연령을 무조건 높이는 것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지만 적어도 그 입증책임을 상대 성인에게 부여해야 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그리고 그 기준은 양 당사자의 ‘정보의 비례성’, ‘의사결정의 비례성’, ‘의사소통의 구체성’ 등이 되어야 한다. 이는 단연코 연령의 문제가 아니고, 성에 대한 자기결정권의 문제이고 결국 권력을 가진 자의 폭력의 문제이다. 아울러 우리 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성 역할을 주입해 성적 대상으로 삼는 범죄자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교육적 방안도 필요하다. 핵심은 마음이 강해질 수 있는 인문학적 교양과 사회성 교육, 폭력에 대한 이해일 것이다. 또한 범죄 대처의 측면에서 고도로 전문적인 기술과 숙련도,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는 수사체계와 기소체계, 전담 재판부, 전문적인 교정 프로그램 등이 갖춰져야 할 것이다.
- 배상훈 프로파일러의 범죄도시
레이디경향(총 4 건 검색)
- '휴가지에서 더 깔끔하게' 남성 그루밍 아이템
- 2022. 07. 29 15:40 뷰티
- 휴가지에서도 깔끔한 외모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떠나기 전 챙겨야 할 ‘그루밍 아이템’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본격적인 더위의 시작과 함께 바캉스 시즌이 다가왔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랜만에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떠나는 바캉스인 만큼 휴가지에서도 깔끔한 외모를 연출하고자 하는 남성들의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 깔끔하고 멋진 모습으로 여름 휴가를 보내기 위해 여행 캐리어 속에 꼭 챙겨야 할 필수 그루밍 아이템을 추천한다. 충전과 방수 기능을 높여 휴대하기 좋은 필립스 ‘SkinIQ 9000 프레스티지’ ■편의성 극대화한 면도기 남자의 인상을 결정하는 것은 면도 상태다. 휴가지에서도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면도기 헤드가 닿지 않던 얼굴 굴곡까지 밀착하여 말끔하게 절삭해주는 프리미엄 전기면도기를 추천한다. 필립스 ‘SkinIQ 9000 프레스티지’는 사용자의 수염 타입과 수염 밀도, 면도 스타일, 피부 컨디션에 최적화된 맞춤 면도를 제공하는 스마트 기술로 초밀착 쉐이빙을 제공한다. 또한 ‘Qi 호환 무선 충전 패드’를 갖춰 손쉽게 무선 충전할 수 있으며 간편한 거치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개인 사용법에 따라 1회 완충 시 최대 20일까지 사용이 가능해 별도 충전 없이 간편하게 휴대용 케이스에 담아 보관할 수 있다. 또한 IPX7의 완전 방수 등급으로 샤워 중에도 사용 가능하며, 실외에서 건식으로도 면도할 수 있어 바캉스 휴가지에 꼭 가져가야 할 그루밍 아이템이다. ■깔끔하고 쾌적하게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데오드란트 롤온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휴가지에서 야외 활동을 하고 나면 땀을 많이 흘려 불쾌지수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땀 냄새와 옷에 남은 땀 자국 등으로 인해 깔끔한 인상을 주기 어렵다. 눅스의 ‘올인원 맨즈 데오드란트 롤온’은 백탁 현상 없이 투명하고 균일하게 발리는 롤온 타입의 제품이다. 알코올이 첨가되어 있지 않으며, 바오바잎 등 95.5%의 자연유래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하기 좋다. 냄새 억제를 도와주는 코코넛 오일과 땀 흡수에 좋은 미네랄 실리카 파우더가 함유되어 있어 땀 냄새를 가려주고 보송함을 유지해 주어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작은 사이즈로 휴대가 용이하며 야외 활동 후 수시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디자이너스킨 ‘LVX55X’ 태닝 로션, 눅스 ‘올인원 맨즈 데오드란트 롤온’ ■고급스러우면서도 균일하게 태닝 로션 여름 휴가를 맞아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동시에 건강하게 그을린 구릿빛 피부를 위해 태닝을 하는 이들이 많다. 얼룩 없이 균일하고 매끄럽게 그을린 피부는 깔끔한 이미지를 준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피부에 맞는 태닝 로션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디자이너스킨의 ‘LVX55X’ 태닝 로션은 한국인들에게 잘 어울리는 태닝 컬러의 제품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균일한 태닝 컬러 연출이 가능하다. 숯, 카페인 등 저자극 성분이 들어있어 진정 효과에 도움을 주며, 시트러스 향으로 깔끔한 청량감을 느끼면서 태닝을 할 수 있다. 로션 제형으로 촉촉한 수분감을 제공하여 발림성이 우수하며 부스터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빠른 태닝을 돕는다. ■주름과 각질 부각 없이 촉촉하게 립밤 여름에는 겨울에 비해 입술 관리에 소홀한 경향이 있다. 입술 피부는 연약해 자외선과 높은 습도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극받기 쉬우므로 여름에도 관리가 필요하다. 휴가지에서도 주름이나 각질 부각 없이 깔끔하고 촉촉한 입술을 유지하고 싶다면 립밤이 필수다. 샤넬의 ‘보이 드 립밤’은 과도하게 번들거리지 않고 깔끔하게 촉촉한 입술을 완성해주는 스틱형 제품이다. 영양을 공급하는 호호바 오일 및 시어버터와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E가 함유되어 있어 입술을 보호해주며, 8시간 동안 보습감이 지속된다. 투명한 색상으로 남성들도 부담스럽지 않게 사용 가능하며, 주머니 속에 들어가는 사이즈로 간편하게 휴대 가능하다. 특히 물놀이 후 건조해지거나 하얗게 각질이 일어난 입술을 맑고 투명하게 연출해주어 바캉스에 챙겨가야 할 아이템으로 추천한다.
- 관리하는 남자들의 그루밍 전략
- 2015. 10. 02 16:36 뷰티
- 과거 스킨 하나 바르는 것도 귀찮아하던 남자들이 수분크림, 주름 개선 화장품, 메이크업 등에 관심을 보이며 변화하고 있다. 여자들 못지않게 피부 타입을 고려해 까다롭게 제품을 고르고 관리하는 4인의 그루밍 가이에게 뷰티 팁을 들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종현의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팁 (32, ‘비디비치 코스메틱’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당신이 생각하는 그루밍 가이란? 각기 다른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자기만족과 개성을 표현할 줄 아는 남자. 적당한 관리는 사회생활을 하는 데 좋은 인상을 줄 수 있고, 자신감을 갖는 데 도움이 된다. 평소 피부 관리는 어떻게 하나? 피부 겉은 유분이 많고 속은 건조한 편이다. 평소 수분 보충에 신경 쓰는데, 건조하다고 느낄 때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에는 반드시 수면 팩을 한다. 중요한 일정이 있을 때는 전날 마스크 팩을 하는데, 확실히 다음날 피부톤이 밝아지고 깨끗해진 것을 느낄 수 있다. 메이크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인가? 2003년 피부미용학을 전공하면서 메이크업 제품을 처음 접했다. 메이크업을 해보니 눈에 보이는 울긋불긋한 피부톤이 자연스러워지고 요철이나 모공이 커버돼 보다 자신감이 생겼다. 메이크업에 관심 있는 남자들에게 팁을 주자면? 보다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원한다면 BB크림보다는 컬러가 다양한 메이크업 베이스나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남자들의 경우 피부톤이 여성들보다 훨씬 어두워 BB크림을 잘못 바르면 더 칙칙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클렌징도 매우 중요하다. 대충 씻고 자는 남자도 많은데, 남자는 여자에 비해 피지의 양이 많기 때문에 폼 클렌징만으로 세안하면 피지나 화이트헤드가 깨끗하게 제거되지 않는다. 세안하기 전에 클렌징 오일로 마사지를 한 뒤 폼 클렌징으로 깨끗하게 씻는다. 메이크업 외에도 신경 써서 관리하는 부위는? 눈썹은 그 사람의 이미지를 가장 잘 나타내기 때문에 신경 써서 관리한다. 깔끔한 인상을 주기 위해 주기적으로 눈썹 왁싱이나 트위징 서비스를 받는다. His Chioce 1 원 멀티 오일 산뜻하게 스며드는 페이스 오일로 피부 보습 및 영양 공급에 도움을 준다. 8만2천원, 비디비치. 2 바비 브라운 수딩 클렌징 오일 모공 사이에 흡착되지 않는 오일 성분이 피부 불순물을 효과적으로 클렌징한다. 6만3천원, 바비 브라운. 3 톰 포드 포 맨 안티 파티그 아이 트리트먼트 쿨링 효과를 지닌 실버 애플리케이터로 가볍게 쓸어주어 눈 주위의 부기를 가라 앉히고 눈가에 생기를 부여한다. 10만6천원. 톰포드. 4 스파클링 O2 마스크팩 천연 미네랄 탄산수가 모공 깊숙이 디톡싱 케어를 도와준다. 4만2천원, 비디비치. 브랜드 마케터 황철의 젠틀한 면도법 (28, 홍보대행사 ‘리앤컴’ PR AE) 당신이 생각하는 그루밍 가이란? 패션과 미용에 관심이 많고 꾸준한 관리로 자신감을 느끼는 남자. 혹은 관리 자체로 만족을 느껴 직접 실천하는 남자. 그루밍 정보를 얻는 곳은? 주로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트렌드나 노하우 등의 정보를 접하며, 잡지 기획 기사를 통해서도 얻는다. 최근에는 포털 사이트 내에 있는 매거진 캐스트 카테고리를 자주 활용한다. 주위에 그루밍에 신경 쓰는 남자들이 많은가? 4, 5년 전보다 그루밍에 신경 쓰는 친구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 특히 또래 남자들의 경우 헤어는 80~90% 이상 관리하며 피부, 메이크업 순으로 관리하는 비율이 높다. 메이크업의 경우 BB크림을 사용하는 친구들이 예전에는 10~20% 정도였다면 현재는 50% 이상으로 높아졌다. 평소 피부 관리는 어떻게 하나? 얼굴은 물론이고 특히 보디 피부가 매우 건조해 하루에 1.5L 이상 물 마시기, 꼼꼼하게 클렌징하기, 보습력이 뛰어난 제품 사용하기, 이너뷰티 제품 챙겨 먹기 등을 습관화해 실천하고 있다. 또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모공과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땀으로 배출하려 한다. 화장품을 구입할 때도 저자극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제품을 주로 사용하는 편이다. 주로 드러그스토어를 이용하며 2, 3개월에 한 번씩 구입한다. 나만의 면도 팁이 있다면? 매일 아침 세안과 함께 수동 면도기로 면도를 한다. 최근 몇 년간 자동 면도기를 사용했지만 관리의 간편함과 깔끔한 면도 등의 이유로 수동 면도기를 다시 사용하고 있다. 면도 시간은 좀 더 걸리지만 확실히 더 깔끔하게 면도가 된다. 면도할 때는 우선 따뜻한 물로 피부를 적셔 털이 부드러워지도록 하는데, 샤워가 끝날 때쯤이 적당하다. 폼을 묻힌 다음 털이 자라는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면도를 하는데, 순서는 구레나룻부터 시작해 목, 볼 순으로 진행한다. 클렌징 폼과 셰이빙 폼의 기능을 동시에 갖춘 아이템을 주로 사용한다. 면도 후에는 보습력이 강하고 저자극의 세럼을 사용하는데, 자극받은 피부의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His Chioce 1 세비엄 젤 무쌍 면도로 인한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클렌저. 9천9백원, 바이오더마. 2 글램 비오틴 잦은 염색과 자외선에 손상돼 거칠어진 모발 건강을 위해 비오틴과 비타민 A 등이 들어 있는 모발 전용 비타민. 2만원, 리튠. 3 하이드라비오 세럼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주는 고농축 수분 세럼으로 오랜 시간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4만8천원, 바이오더마. 4 매트파워 왁스 10 업그레이드된 세팅력과 발림성의 스타일링 왁스로 튜브 타입이라 사용이 간편하다. 1만원대, 미쟝센. 셰프 서율의 촉촉하고 고운 피부 관리법 (33, 프랑스 가정식 레스토랑 ‘서율의 서울집’ 오너 셰프) 당신이 생각하는 그루밍 가이란? 자신의 피부 상태를 알고 관리하는 진정한 멋을 아는 남자. 피부 관리 팁이 있다면? 중·복합성 피부라 환절기에 건조함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한다. 무엇보다 보습 관리에 신경 쓰는데, 건조한 경우 미스트를 수시로 뿌린다. 단, 한두 번만 뿌리면 수분이 증발하면서 피부를 되레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차라리 뿌리지 않는 편이 좋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과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 섭취도 잊지 않는다. 술을 먹고 들어가 피곤한 날에도 기초부터 마무리까지 빼놓지 않고 관리한다. 피곤해도 반드시 사용하는 제품이 있다면? 가을, 겨울처럼 건조할 때는 보습크림을 듬뿍 바르고 잔다. 다음날 피부 땅김이 없고 촉촉한 보습감을 느낄 수 있다. 보습크림은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는 대신 저렴한 가격의 대용량 제품을 사용한다. 유명 브랜드 제품이라도 내 피부에 맞지 않는 성분이면 트러블이 나게 마련. 브랜드보다는 내 피부에 맞는 성분을 1순위로 본다. 그루밍 제품은 어디서 구입하나? 우선 관련 정보는 뷰티 매거진의 기사를 참고하고 피부과 의사에게 조언을 얻는다. 제품 구입은 주로 백화점, 로드 숍, 드러그스토어 등을 두루 이용하는데, 각 매장마다 카운슬러가 다르고 이벤트 행사도 있어 주 1회 정도 들르는 편이다. 신제품도 확인하고 나에게 맞는 성분의 제품이 있으면 눈여겨봤다가 구매한다. 피부 외에 신경 써서 관리하는 부위는? 인상을 좌우하는 눈썹 관리에 신경 쓴다. 주 2회 정도 눈썹칼을 이용해 셀프로 잔털 제거를 하고, 전체적인 모양과 숱 제거는 한 달에 한 번 미용실에 가서 뷰티 전문가에게 맡긴다. 그루밍 초보자들을 위해 조언해준다면? 30대가 되니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지인들의 경우 10명 중 8명은 그루밍에 관심을 갖는다. 뒤늦게 그루밍에 관심을 갖게 된 친구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털어놓는데, 그들에게 이런 말을 한다. 모든 것이 귀찮아도 외출시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것은 잊지 말라고. His Chioce 1 피지악 이드라 크렘 꽁펑사트리스 트러블성 피부를 위한 데일리 수분크림으로 트러블 균의 유착 방지 및 증식을 억제한다. 3만2천원, 아더마. 2 그린티 미네랄 녹차수 미스트 무농약으로 기른 생녹차의 신선한 수분이 함유돼 피부 속부터 촉촉하게 채워준다. 5천원, 이니스프리.3 시어 젠틀 토너 세안 후 남아 있는 노폐물을 깔끔히 정돈해줘 다음에 바르는 제품의 흡수를 돕는다. 3만원, 록시땅. 4 미네랄 퍼펙트 UV SPF 50 미네랄워터로 만든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에 순하게 작용하고 장시간 높은 보습 효과를 유지한다. 1만5천원, 센카. 헤어디자이너 정정엽의 건강한 모발 관리 노하우 (35, ‘햄제이헤어’ 헤어디자이너) 당신이 생각하는 그루밍 가이란? 여자들처럼 자신의 외모나 피부, 모발, 패션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철저하게 신경 쓰는 남자. 그루밍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누나와 형수님이 메이크업 분야의 일을 하다 보니 관심이 생겼고, 자외선 차단제나 팩 등을 챙겨줘 사용해볼 기회가 많았다. 건조했던 피부가 개선되고 피부가 매끄러워지는 것을 경험한 뒤로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피곤해도 반드시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이 있다면?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 수면 팩을 일주일에 4번 정도 사용한다. 써보니 아침에 일어났을 때 피부 땅김 현상이 없고 매끄러워 3년 전부터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수면 팩을 하기 전 다크서클 예방에 도움이 되는 스폿 패치를 눈 밑에 붙이는데, 미백과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어 즐겨 사용한다. 모발 관리를 위해 특별히 사용하는 제품이나 셀프 관리법은? 샴푸 후 트리트먼트, 린스를 별도로 하지 않는 대신 일주일에 3번씩 수분 팩을 5분간 한다. 모발에 단백질과 수분이 없으면 건조해지고 갈라지는데, 수분 팩을 하면 모발이 수분을 흡수해 촉촉하고 건강해진다. 헤어 왁스나 헤어스프레이 활용 팁이 있다면? 대부분의 남자들이 하드한 제형의 왁스나 스프레이 제품을 사용하는데, 익숙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이때는 머리를 감고 물기를 툭툭 털어낸 뒤 헤어스프레이를 뿌려 자연 건조시키면 내추럴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그루밍 초보자들을 위해 조언해준다면? 헤어스타일이나 패션에 신경 쓰지 않는 남자들이 꽤 많다. 한 달에 한 번은 헤어숍에서 스타일을 정리하고 자신에게 맞는 피부 관리를 하면 어려 보이고 변화된 모습에 자신감까지 생긴다. 작은 부분부터 자신을 위해 투자해보길 바란다. His Chioce 1 치 실크 인퓨전 실크와 보리콩, 단백질 등이 함유돼 모발 건강에 도움을 주는 트리트먼트. 13만8천원, CHI. 2 선 메이트 데일리 SPF 35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 선블록으로 번들거림을 최소화해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다. 3만2천원, 헤라. 3 프리즈 왁스 아미노산 함유로 모발 보호 효과가 뛰어나며 슈퍼 하드 타입으로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1만원대, 모웰. 4 베니넷 리프팅 벨벳 수면 팩 잠자는 동안 피부에 집중적인 수분을 공급해 벨벳처럼 매끄럽고 탄력 있는 피부로 관리해준다. 3만원, 베니넷. <■진행 / 이진주 기자 ■사진 / 송미성(프리랜서) ■제품 협찬 / 디젤워치(02-546-7764), 로레알 파리(080-565-5678), 록시땅(02-3014-2950), 리튠(080-2468-080), 모웰(www.lasaem.com), 미쟝센(080-023-5454), 바비 브라운(02-3440-2781), 베니넷(031-427-1770), 바이오더마(080-0011-7676), 비디비치(080-516-1616), 세라옴므(02-517-4394 ), 센카(080-564-7700), 아더마(1899-4802), 에드호크(02-548-3956), 에스티듀퐁(02-3446-7725), 유니클로(02-3442-3012), 이니스프리(080-380-0114), 타미힐피거(02-3446-7725), 톰포드(02-6905-3534), 트루릴리전(02-3442-3012), 프레드페리(02-3446-7725), 플랙진(02-514-9006), 헤라(080-023-5454), CHI(1588-2835) ■헤어&메이크업 / 김상우, 이새롬, 지원(에이컨셉, 02-514-4425) ■스타일리스트 / 이서연>
- 귀차니스트 남편들의 그루밍 아이템 품평기
- 2015. 05. 04 15:43 뷰티
- 남자도 메이크업하는 시대라지만 여전히 로션 하나 바르는 것도 귀찮아하는 남편. 번들거리거나 각질 일어난 피부 대신 깨끗한 피부로 변신시키고 싶다면 지금 당장 이 기사를 보여줄 것. 남자를 위한 6가지 메이크업 제품을 「레이디경향」 맘스 크리에이터 남편들이 직접 사용해봤다. 1 BB 액션 원샷 플루이드 스킨과 로션, 에센스 성분을 담은 고농축 에센셜이 피부에 풍부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피부톤 업 성분이 함유된 캡슐이 자연스럽고 화사한 피부톤으로 가꾸는 컬러 모이스처라이저. 2만9천원, 보닌. 2 올인원 쿠션 수분 공급과 주름 개선, 미백 효과, 피붓결과 피부톤 보정, 피지 조절, 쿨링감, 선블록 기능을 담은 제품. 바른 티가 나지 않는 반면 결점은 감춰 생기 있는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 2만원, XTM 스타일옴므. 3 CC크림 SPF 35/PA++ 에센스 성분이 함유돼 촉촉하고 매끈한 피붓결로 가꾸고, 미세한 구상 파우더가 피부에 고르게 도포돼 피부톤을 자연스럽고 건강하게 보정한다. 마무리감이 산뜻하고 피지 조절 기능이 있어 지속력이 높다. 4만원대, 헤라옴므. 4 맨 에어쿠션ⓡ SPF 50+/PA+++ 피부톤과 결을 자연스럽게 정돈해주는 남성 전용 쿠션 자외선 차단제. 맨얼굴을 티 나지 않게 보정해주며 퍼프로 두드려 바르는 제품이라 밀착력이 높다. 2만7천원대, 아이오페. 5 에너지 팩토리 스킨 핏 맨즈 밤 SPF 35/PA++ 바르는 순간 컬러 캡슐이 터져 티 나지 않게 자연스럽고 건강한 피부톤으로 보정한다. 셔츠에 묻어나지 않을 뿐 아니라 피부 유분을 잡아 들뜨지 않고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된다. 2만3천원, 꽃을 든 남자. 6 BB 틴티드 모이스춰라이저 SPF 35/PA+++ 가벼운 질감의 포뮬러가 바르는 즉시 피부 결점을 가리고 피부톤을 고르게 만든다. 번들거림을 잡아 모공이 작아 보이게 할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사용시 주름과 탄력이 개선된다. 5만5천원, 랩시리즈. Real Test Review Tester 맘스 크리에이터 이현정씨의 남편 이성준씨(42) 세안 후 베이비 로션 하나만 겨우 쓰는 정도. 피부톤은 밝으나 건조하고 민감하다. 맘스 크리에이터 김지애씨의 남편 우기송씨(35) 수분크림만 가끔 바를 정도로 관리에 소홀하지만 피붓결이 곱고 매끈하다. 맘스 크리에이터 이지영씨의 남편 오승택씨(36) 유분이 많지만 건조하며 모공이 넓은 편이다. 세안 후 스킨, 로션만 바른다. 맘스 크리에이터 선우세은씨의 남편 정윤선씨(35) 피부톤은 어둡지만 피붓결은 곱다. 가끔 피부가 건조할 때만 스킨, 로션을 바른다. 헤라옴므 CC크림 SPF 35/PA++ 산뜻함이 장점 끈적임 없이 촉촉하게 발리고 원래 피부톤과 큰 차이가 없다. 원래 건강했던 피부처럼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게 장점. 두껍게 발리면 여름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산뜻하게 발려 여름에도 사용하고 싶다. by 정윤선 자연스러움 ★★★★★ 산뜻함 ★★★★ 지속 사용 의사 ★★★★★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 커버력이 뛰어나지 않지만 부드럽게 발리고 피부의 옅은 잡티를 자연스럽게 감춰줘 매우 만족스럽다. 촉촉하게 발려 건성 피부가 사용하기에도 좋다. 양 조절이 쉽고 휴대가 간편해 앞으로 꾸준히 사용할 예정. by 우기송 자연스러움 ★★★★ 산뜻함 ★★★★ 지속 사용의사 ★★★★ XTM 스타일옴므 올인원 쿠션 어두운 피부톤이라면 추천 모공이 넓은 편인데 보정력은 약하며 색이 조금 어두워 인위적인 느낌이 든다. 바른 뒤 피부가 촉촉해지고 빠르게 스며들어 끈적이거나 답답한 느낌은 없지만 화장한 티가 많이 나 아쉽다. by 오승택 자연스러움 ★ 산뜻함 ★★★★ 지속 사용 의사 ★★ 간편한 사용이 장점 부드럽고 촉촉하게 발리며 피부톤을 매끈하게 커버하지만 화장한 티가 나는 것 같아 아쉽다. 손에 묻히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 좋지만, 여자처럼 화장하는 느낌이라 외출 중 사용하기는 부담스럽다. by 정윤선 자연스러움 ★★ 산뜻함 ★★★★ 지속 사용 의사 ★★★★ 보닌 BB 액션 원샷 플루이드 스킨케어가 필요 없는 제품 스킨케어 제품처럼 촉촉하고 부드럽게 발리지만 끈적임이 강하고 커버력은 떨어진다. 자연스러운 피부톤 보정이 가능해 피붓결이 좋은 남자들이 기초화장 겸용으로 사용하기 좋을 듯하다. by 오승택 자연스러움 ★★★★ 산뜻함 ★★ 지속 사용 의사 ★ 여름철 데일리 아이템으로 무난 겔 타입 제형으로 바르는 순간 시원하고 상쾌하다. 얼굴에 바르면 금빛 알갱이가 퍼져 피부색으로 변하는데, 이때 부지런히 문질러야 얼룩지지 않는다. 피부톤이 자연스럽게 보정돼 만족스럽다. by 이성준 자연스러움 ★★★★ 산뜻함 ★★★★★ 지속 사용 의사 ★★★ 랩시리즈 BB 틴티드 모이스춰라이저 SPF 35/PA+++ 자연스러운 커버가 장점 부드럽게 발리고 피부에 빠르게 스며들며 끈적임 없이 산뜻한 느낌이다. 또 튜브 타입이라 양 조절이 쉬우며 피부를 자연스럽게 커버해 만족스럽다. 다소 번들거리는 점이 아쉽다. by 이성준 자연스러움 ★★★★ 산뜻함 ★★★★ 지속 사용 의사 ★★★★ 앞으로 계속 쓰고 싶은 제품 보정력이 좋아 피부가 건강해 보이며 피부톤이 밝은데도 자연스럽게 커버돼 만족스럽다. 수분감이 풍부해 부드럽게 발리지만 마를 때까지 다소 시간이 필요해 바쁜 아침 바르기에는 불편할 수도 있을 듯. by 오승택 자연스러움 ★★★★ 산뜻함 ★★★ 지속 사용 의사 ★★★★★ 아이오페 맨 에어쿠션ⓡ SPF 50+/PA+++ 자연스러운 톤 보정 퍼프를 이용해 바르다 보니 손에 묻지 않아 좋고 밀착력 있게 발린다. 향이 거의 없어 사용하기 편안하며 피부톤도 건강하고 자연스러워 보인다. 바르고 난 뒤 끈적이는 느낌이 오래 지속되는 점은 아쉽다. by 이성준 자연스러움 ★★★★★ 산뜻함 ★★★ 지속 사용 의사 ★★★★ 제품력은 10점 만점 기초화장이 필요 없을 정도로 무척 촉촉하다. 피부톤이 자연스럽게 밝아지며 커버력도 좋은 편. 전반적으로 제품은 마음에 들지만 쿠션 타입의 케이스라 남자가 사용하기에 다소 민망하다. by 우기송 자연스러움 ★★★★★ 산뜻함 ★★★★★ 지속 사용의사 ★★★★ 꽃을 든 남자 에너지 팩토리 스킨 핏 맨즈 밤 SPF 35/PA++ 지나치게 우수한 커버력이 오히려 단점 하얀 텍스처 컬러에 깜짝 놀랐다. 피부에 바르고 시간이 지나니 피부톤에 맞춰 컬러가 변하는데 커버력은 무척 뛰어난 편. 하지만 화장한 티가 나 일상생활 중에 사용하기는 부담스럽다. by 우기송 자연스러움 ★★ 산뜻함 ★★ 지속 사용 의사 ★★★ 양 조절에 따라 자연스러움 결정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발리고 보정력도 뛰어나지만 1회 펌핑 양이 많아 그대로 사용했다가는 두껍게 발린다. 어두운 피부용임에도 피부톤이 지나치게 밝아져 자연스러움이 떨어지는 것도 아쉽다. by 정윤선 자연스러움 ★★ 산뜻함 ★★★★★ 지속 사용 의사 ★★ <■진행 / 이서연 기자 ■사진 / 장태규(프리랜서) ■제품 협찬 / 꽃을 든 남자(080-604-1734), 랩시리즈(02-3440-2906), 보닌(080-023-7007), 아이오페·헤라옴므(080-023-5454), XTM스타일옴므(1577-4887)>
- [뷰티 디렉터 선덕 원장의 Perfect Skin]남자 스타의 그루밍 따라잡기
- 2013. 04. 08 15:56 뷰티
- 여자 스타들에게 집중되는 뷰티 팁 따라잡기에 소외된 남성들을 위해 준비했다. 부담스럽지 않은 스타일로 한번쯤은 따라 해보고 싶은 남자 스타들의 헤어스타일! 이를 책임지는 헤어 아티스트의 조언과 깨끗한 피부로 거듭날 수 있는 선덕 원장의 봄철 스킨케어 팁을 공개한다. 이상윤 에스휴 라륀느점 양인경 이사 최근 종영한 KBS-2TV ‘내 딸 서영이’의 로맨틱한 남자 주인공으로 열연한 이상윤은 모델 같은 핏으로 슈트부터 캐주얼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였는데, 패션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인 깔끔하고 댄디한 헤어스타일도 눈길을 끌었다. 그의 헤어스타일을 담당하고 있는 에스휴 라륀느점의 양인경 이사는 “이상윤씨는 정면에서는 머리가 작아 보이지만 머리 뒤쪽에 볼륨이 풍성한 서양인과 비슷한 두상을 가지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머리 위쪽을 살리는 스타일이 잘 어울려요. 이번 드라마에서는 휠 펌으로 볼륨감을 살리고 라인 펌으로 이지적인 느낌을 연출한 리젠트 스타일을 선보였어요. 리젠트 스타일은 앞머리 부분은 높게 올리고 옆머리 부분은 뒤로 넘긴 스타일로, 정갈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라고 설명했다. 강지환 에스휴 유성 부원장 SBS-TV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에서 이차돈 역을 맡아 코믹과 멜로 연기 등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강지환. 최근 드라마에서 선보이고 있는 그의 ‘하트 머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전체적으로 정돈되고 깔끔한 스타일에 앞머리의 정중앙을 살짝 더 길게 스타일링해 가운데를 중심으로 둥근 형태로 대칭을 이루고 있는데, 이 형태가 하트 모양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하트 머리’는 강지환의 헤어스타일링을 담당하고 있는 에스휴의 유성 부원장이 그와 함께 고민해 만든 스타일로 드라마 안에서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또 유성 부원장은 가위만으로 텍스처와 무게감을 표현하는 크롭트 컷을 베이스로 정수리와 머리 뒤쪽은 볼륨을 살리고 헤어라인은 차분하게 정리했는데, 이는 남성 헤어스타일의 트렌드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상우 에스휴 태훈 이사 부드러운 외모를 가진 이상우는 두상이 작아 전체적으로 볼륨이 살아 있고 입체적으로 보일 수 있는 헤어스타일을 고수한다. 최근 종영한 JTBC 채널의 ‘무자식 상팔자’에서는 변호사 역을 맡아 댄디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옆과 뒷목 라인은 층을 살리는 레이어드 커트로 가볍게 연출하고 정수리 쪽은 부분부분 나눠 자르는 존 커트로 길이감에 변화를 주었다. 이상우의 헤어스타일링을 담당하는 에스휴 태훈 이사는 “헤어스타일 못지않게 헤어 케어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자연적으로 분비된 피지는 모발에 흡수돼 윤기를 더하지만 머리가 짧은 남성의 경우 흡수할 모발이 부족해 두피에 쌓이기 쉽습니다. 이럴 때는 두피의 트러블과 염증을 완화시켜 건강한 두피로 가꿔주는 케어 제품을 사용하면 좋습니다”고 말했다. 선덕 원장이 제안하는 남자를 위한 봄철 스킨케어 1 황사와 미세 먼지로 피부가 자극을 많이 받는 봄철에는 꼼꼼한 세안이 필수다. 거품이 많이 나는 순한 타입의 클렌저로 노폐물과 모공 사이의 잔여물까지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2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수분 함량이 높은 제품을 선택해 로션과 크림까지 챙겨 바르는 것이 좋다. 수분크림과 오일을 섞어 바르거나 마스크 팩을 사용하는 것도 수분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3 외출시엔 자외선 차단제를 꼭 챙겨 바르고 피부에 붉은 기가 심한 편이라면 스킨을 발라 진정 효과를 주고, 프라이머와 비비크림을 섞어 바르면 유분을 잡아주면서 피부톤이 균일하게 정돈된다. 뷰티 디렉터 선덕 토털 뷰티 살롱 에스휴 선덕 원장은 한채영, 강성연, 이소연, 이유리, 박정아, 이종혁, 이병헌, 김수현 등 유명 배우들의 메이크업은 물론 연간 3천여 명에 이르는 신부들의 웨딩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애경과 손잡고 화장품 브랜드 ‘리얼 페이스 에이스’를 론칭해 20년간 메이크업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담아냈다.<■진행 / 이채영(객원기자) ■사진 제공 / KBS, MBC, SBS>
- 뷰티 디렉터 선덕 원장의 Perfect Skin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