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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2 건 검색)

기후위기의 시대…폭염에 잠 못 드는 당신에게 권하는 ‘그린북’
기후위기의 시대…폭염에 잠 못 드는 당신에게 권하는 ‘그린북
2021. 07. 26 22:08문화
ㆍ여름휴가, 이 책과 함께 어때요 두 해째 이어진 팬데믹에 폭염까지 겹쳐 올여름 나기가 얼마나 힘드신가요? 이 어려움이 어디서 비롯됐는지 생각하는 것조차 버거울 지경입니다. 결국 ‘녹색’의 가치를...
지구 생태 존 캅 주니어
다양성 택했다지만, 개운치 않은 뒷맛···아카데미 작품상 ‘그린북’ 둘러싼 논란들
다양성 택했다지만, 개운치 않은 뒷맛···아카데미 작품상 ‘그린북’ 둘러싼 논란들
2019. 02. 25 18:21문화
영화 ‘그린 북’의 피터 패럴리 감독(가운데)과 출연 배우, 제작진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고 있다. AP=연합뉴스다양성을...

스포츠경향(총 3 건 검색)

2022년 적용되는 새 골프룰, 46인치 초과 드라이버와 그린북 사용금지
2022년 적용되는 새 골프룰, 46인치 초과 드라이버와 그린북 사용금지
2022. 01. 02 15:35 스포츠종합
노장 필 미컬슨이 지난해 10월 미국 플로리다주 폰트베드라비치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 투어 대회에서 드라이버샷을 날리고 있다. PGA투어 선수 중 드물게 47.9인치 길이의 롱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미컬슨은 새해부터 새 로컬룰의 적용을 받게 됐다. ㅣ게티이미지드라이버 샤프트 길이를 46인치 이하로 제한하는 새 골프룰이 새해부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적용된다. 장비로 인한 평균 비거리 증가 추세에 제동을 걸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세계골프룰을 관장하는 영국 R&A와 미국골프협회(USGA)는 지난해 10월 드라이버 샤프트 길이가 46인치를 넘을 수 없다는 규정을 만들었다. 종전엔 48인치까지 허용했지만, 극히 일부선수들만 46인치 초과 드라이버를 쓰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규정을 바꿨다. 하지만 이는 모두에게 적용되는 룰은 아니다. 주말 골퍼나, 아마추어 골퍼 등은 새 규정에 저촉받지 않으며 PGA 투어, LPGA 투어, DP월드투어(유럽투어) 등 최고수준의 엘리트 투어가 자율적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로컬룰로 규정했다. 가장 먼저 이 규정을 채택한 PGA 투어 대회에는 대부분 새 룰이 적용될 예정이다. 필 미컬슨(미국)은 지난해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당시 47.9 인치 드라이버를 사용했다.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지난 연말 브룩스 켑카(미국)와의 라이벌전에 48인치 드라이버를 들고 나섰다. LPGA 투어에서는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 일부 선수가 46인치 이상 길이의 드라이버를 쓴다. PGA 투어는 아울러 올해부터 공식 야디지북 외에 개별 그린 리딩북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첨단 장비를 동원해 그린 기울기와 경도 등을 측정한 정보를 담은 리딩북이 선수와 캐디의 감각적 판단력과 경기력을 저해한다는 결정 아래 조금 더 골프의 본모습을 지키려는 의지를 반영한 결과다.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공식 야디지북에 첨단장비를 동원해 얻은 그린 정보를 적는 행위도 금지된다. PGA 투어가 새해부터 당장 적용하는 룰 변화는 골프에서 장비 효과를 최대한 배제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첨단 장비가 선수들의 경기력에 개입하는 추세를 계속 인정한다면 미래의 골프는 지속가능성을 잃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작품상=그린북’…제91회 아카데미시상식, 차별색 지웠다
‘작품상=그린북’…제91회 아카데미시상식, 차별색 지웠다
2019. 02. 25 16:48 연예
제91회 아카데미시상식서 작품상을 탄 영화 ‘그린북’.제91회 아카데미시상식이 차별색을 지우고 화합의 장을 만드는 데에 성공했다. 24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서 진행된 아카데미 시상식은 균형있는 수상작(자) 선정과 풍성한 볼거리로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작품상은 인종차별에 대해 다룬 <그린북>에게 돌아갔고, <보헤미안 랩소디>로 전세계를 홀린 이집트 이민자의 아들 라미 말렉이 생애 첫 오스카상을 거머쥐었다. 작품상을 탄 <그린북>은 1960년대 초 미국을 배경으로 이탈리아계 이민자 출신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와 흑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마허셜라 알리)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강력한 수상 후보였던 <로마>를 꺾고 작품상 수상작으로 호명돼, 이번 시상식의 가장 큰 이변으로 꼽히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마허셜라 알리가 남우조연상 영예를 안았고, 각본상까지 타며 <그린북>은 3관왕을 달성했다.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서 남녀주연상을 받은 배우 라미 말렉과 올리비아 콜맨. 사진제공 연합뉴스|AP<보헤미안 랩소디>의 열풍도 거셌다. 영국 전설적인 록밴드 퀸과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실화를 다룬 이 작품은 라미 말렉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겼고, 편집상, 음향편집상, 음향효과상까지 받으며 4관왕에 올랐다. 시상식에 오른 라미 말렉은 “역사적인 순간이다. 퀸에게도 감사하다”며 “난 이집트에서 이민 온 가정의 아들이다. 이민 첫 세대다. 이런 스토리를 쓰고 이야기할 수 있어서 더욱 감사하다”고 기쁨을 내비치기도 했다. 여우주연상 트로피는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에서 열연한 올리비아 콜맨에게 돌아갔다. 그는 18세기 영국 왕실의 변덕스러운 여왕 앤으로 분해 다양한 감정선을 표현했다. <이프 빌 스트리트 쿠드 토크>의 레지나 킹은 여우조연상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로마>는 감독상, 촬영상, 외국어영화상 3개 부문을 수상했다. 기존 영화제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었던 것에 비하면, ‘포용’과 ‘화합’을 중시한 아카데미 시상식만의 태도를 엿볼 수 있는 지점이다. 또한 <블랙팬서>도 의상상, 미술상, 음악상 등에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카데미 시상식이 ‘백인주의’ ‘남성우위’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람들에게 품을 열었다는 평가다. <다음은 제91회 아카데미시상식 수상자(작)> ◇제91회 아카데미 수상자(작) ▶작품상=그린북 ▶감독상=알폰소 쿠아론 (로마) ▶남우주연상=라미 말렉 (보헤미안 랩소디) ▶여우주연상=올리비아 콜맨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남우조연상=마허샬라 알리 (그린북) ▶여우조연상=레지나 킹 (이프 빌 스트리트 쿠드 토크) ▶각본상=그린북 ▶각색상=블랙클랜스 맨 ▶촬영상=로마 ▶편집상=보헤미안 랩소디 ▶미술상=블랙 팬서 ▶의상상=블랙 팬서 ▶분장상=바이스 ▶주제가=섈로우·Shallow(스타 이즈 본) ▶음악상=블랙팬서 ▶음향편집상=보헤미안 랩소디 ▶음향효과상=보헤미안 랩소디 ▶시각효과상=퍼스트맨 ▶외국어영화상=로마 ▶다큐멘터리상=프리 솔로 ▶단편 다큐멘터리상=피리어드, 엔드 오브 센텐스 ▶애니메이션상=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단편애니메이션 작품상=바오 ▶단편영화작품상=스킨
[2019 아카데미 시상식] 라미 말렉·올리비아 콜맨, 남녀 주연상… ‘그린북’ 작품상 이변
[2019 아카데미 시상식] 라미 말렉·올리비아 콜맨, 남녀 주연상… ‘그린북’ 작품상 이변
2019. 02. 25 16:25 연예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서 남녀주연상을 받은 배우 라미 말렉과 올리비아 콜맨. 사진제공 연합뉴스|AP 배우 레미 말렉과 올리비아 콜맨이 각각 아카데미 남녀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24일(현지시각) 미국 LA돌비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의 라미 말렉과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감독 요로고스 란티모스)의 올리비아 콜맨이 남녀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영국의 전설적인 록그룹 퀸과 메인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생애를 그린 작품이다. 전 세계에 퀸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국내에서도 990만 관객을 동원하며 크게 사랑 받았다. 극중 프레디 머큐리를 연기한 라미 말렉은 완벽한 싱크로율과 연기력으로 극찬 받았으며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골든글로브에서도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라미 말렉은 퀸과 프레디 머큐리에게 감사를 돌렸다. “그는 절대 자신을 굽히지 않았다. 오늘 저희는 그의 스토리를 축하하고 있다. 우리는 오랫동안 이런 이야기를 기다려왔다”며 “저는 이집트에서 이민온 가족의 아들이다. 그래서 이런 스토리를 쓰고 이야기한다는 것에 대해 더욱 더 감사드린다. 이 순간을 남은 여생 동안 계속해서 떠올릴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우주연상의 영예는 <더 페이버릿>에서 앤 여왕 역을 연기한 올리비아 콜맨에게 돌아갔다. <더 페이버릿>은 <더 랍스터> <킬링 디어>를 연출한 요로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작품으로 절대 권력을 지닌 여왕의 총애를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올리비아 콜맨은 “오스카 수상이라니 정말 놀랍다. 감사드릴 사람이 많다”며 “여러분 모두 사랑한다. 엄마, 아빠, 집에서 날 보는 아이들.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꼭 말씀드리고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함께 후보에 올랐던 글렌 클로즈에게 “당신과 함께 후보에 올라 영광이다. 당신은 나의 우상이다. 정말 멋진 분이다”라고 훈훈한 인사를 밝혔다. 더불어 이번 아카데미의 작품상은 <그린북>이 차지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그린 북>은 1960년대 초 미국을 배경으로 이탈리아계 이민자 출신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와 흑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마허셜라 알리)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가 유력한 대상 후보였던 데다 그간 아카데미 시상식이 ‘백인들의 잔치’라고 지적 받았던 만큼 인종차별 등 의미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그린 북>의 수상 소식은 시선을 모으고 있다. 피터 패럴리 감독은 “이 영화는 사랑에 관한 것”이라며 “우리는 서로 다르지만, 사랑하라는 것, 우리는 모두 같은 사람이라는 내용을 담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린북>은 작품상 외에도 각본상, 남우조연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외국어영화상은 1970년대 초반 혼란의 시대를 지나며 여러 일을 겪어야 했던 멕시코시티 로마 지역에 사는 클레오의 삶을 그린 <로마>가 수상했다. <로마>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멕시코 출신 감독이 멕시코 배우들과 언어로 촬영됐다. <로마>는 촬영상에 감독상까지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1927년 창설된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주관해 열리는 행사로 그 전 해에 상영된 미국영화 및 외국영화를 대상으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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