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405 건 검색)
- [경향포토]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자간담회
- 2024. 03. 27 12:32사회
- 27일 서울 종로구 4·16연대 사무실에서 열린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자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시작에 앞서 묵념을 하고 있다. 2024.3.27. 정지윤 선임기자
- 경향포토
- [서울시장 신년 기자간담회]오세훈 “버스정류장 최대한 넓게 분산…‘메가 서울’은 총선 이후 논의”
- 2024. 01. 17 20:56지역
- ... 메가시티’는 총선 이후 본격 논의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17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광역버스는 기존 정류장과 거리가 멀어져 조금 더 걷게 되더라도 버스열차 현상이 생기지...
- 이재명,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체포동의안’ 입장 밝힐까
- 2023. 08. 31 07:20정치
- ... 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국회에서 당 대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연다. 이 대표는 취임 1년 소회를 밝히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을 비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 대표이재명취임기자간담회
- [경향포토] 교육공무직 악성민원 실태조사 발표 기자간담회
- 2023. 08. 17 12:49사회
- 교육공무직 악성민원 실태조사·피해 사례 증언 발표 등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기자간담회가 열린 17일 서울강북노동자복지관에서 교무·행정·돌봄·사서 등 피해 당사자와 관계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 경향포토
스포츠경향(총 101 건 검색)
- ‘더 납작 엎드릴게요’ 시사회·기자간담회 성료 “다정하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훈훈한 현장 ‘커피 보시’ 일화도 전해
- 2024. 07. 05 06:29 연예
- ‘더 납작 엎드릴게요’ 기자간담회 현장 (감독 김은영 / 각본 헤이송 / 배우 김연교, 장리우, 손예원) (C)(주)마노엔터테인먼트 천지가 개벽해도 출근은 해야 하는 사부대중 직장인들을 위한 사찰 사무실 드라마 ‘더 납작 엎드릴게요’가 지난 3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감독: 김은영 | 각본: 헤이송 | 출연: 김연교, 장리우, 손예원, 임호준, 김금순 외 | 장르: 사찰 오피스 드라마 | 러닝타임: 63분 |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 개봉: 2024. 07. 10 | 제작/제공: 고라니북스 | 공동제공/배급: ㈜마노엔터테인먼트) 법당 옆 출판사 직원들의 리얼한 ‘보살 라이프’를 그린 사찰 오피스 드라마 ‘더 납작 엎드릴게요’가 지난 3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개최한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 현장을 공개했다. ‘더 납작 엎드릴게요’ 기자간담회 현장 (감독 김은영 / 배우 김연교, 장리우, 손예원) (C)(주)마노엔터테인먼트 상영 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김은영 감독은 영화 속 불교 교리나 용어 등 불교 신자가 아니라면 알기 어려운 내용들이 나오는데 경험에서 나온 것이냐는 질문에 “동명의 에세이를 쓴 헤이송 작가가 직접 5년 간 불교 서적 출판사를 다녔기 때문에 작가님의 경험과 의견을 듣고 영화에 녹여낼 수 있었다”고 답했다. 주인공 ‘혜인’의 가장 큰 특징과 매력은 어떤 것이냐는 질문에 배우 김연교는 “혜인의 가장 큰 매력은 ‘단단한 헐렁함’이다. 처음 대본을 읽을 때는 이 인물이 너무 유약하고 흔들리는 인물로 비춰질까 봐 생각을 많이 했는데 사실 ‘혜인’은 굉장히 주체적인 사람이다. 사회 생활을 잘 해나가고 자신의 삶을 잘 꾸려나가기 위해서 상황과 사람을 살피는 사람이라는 점이 ‘혜인’의 특징이라, 이를 중점으로 연기했다”고 답하며 혜인이 마냥 평면적인 인물이 아니라는 점을 설명했다. ‘더 납작 엎드릴게요’ 기자간담회 현장 (감독 김은영 / 배우 김연교, 장리우, 손예원) (C)(주)마노엔터테인먼트 실제로 직장생활을 경험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김은영 감독은 “영화와 같이 5인 이하의 기업에서 일 한 적이 있다. 그래서 저의 경험이 충분히 들어갔고, 엔딩곡 작사 작업을 하면서도 그 안에 경험을 녹여냈다”고 답했다. 김연교는 “실제로 직장생활을 한 적은 없다. 그래서 촬영을 하고 대본을 읽으면서 회사원인 친구들을 생각했는데, ‘이런 어려움이 있고, 이런 일들을 극복해 나가면서 일 하고 있구나’라는 것을 오히려 배웠던 작품이었다”고 답했다. 배우 장리우는 직장 생활은 한 적 없고, 아르바이트로 간접적으로 경험했다”고 답했고, 배우 손예원은 “저 역시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었고, 직장을 제대로 다녀본 적은 없는데 요즘 일을 하고 있다. 그래서 요즘에야말로 오히려 직장인들의 고충과 애환을 느끼고 있지 않나”라고 답해 촬영이 끝난 후 실제 직장 생활을 경험하게 되면서 직장인 캐릭터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주요 배역들이 너무나 사실적으로 부여준 직장 생활 모습을 연기력으로 구축했다는 점이 이채롭다. 직장 생활의 애환과 종교적 깨달음 사이의 연관성, 그리고 직장이 절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잘 표현했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연출 의도가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김 감독은 “가끔 절을 찾는 불자로서, ‘더 납작 엎드린다’에 절을 하는 것과 자신을 낮춰서 상황을 모면한다는 의미를 담는 게 좋았고, 절 자체를 생각하면 고즈넉하고 새소리 날 것 같은 곳인데 그 안에도 이런 직장인들이 있다는 게 굉장히 흥미로워서 끌리게 되었다. 그래서 초반에는 절 출판사에 대한 설명을 하고 중반에는 보편적인 직장인들이 모두 느낄 수 있는 감정으로 아우르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러한 연출을 하게 되었다”며 절이 회사라는 신선한 소재와 보편적인 직장인들의 모습을 적절히 녹여냈다는 점을 설명했다. 촬영 중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묻자 김은영 감독은 “김연교 배우가 ‘혜가스님’ 분장을 했을 때 신이 나 촬영장을 활보했고 ‘스승님, 스승님’하며 모두를 웃겨주었던 기억이 난다”고 김연교 배우의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더 납작 엎드릴게요’ 기자간담회 현장 (감독 김은영 / 배우 김연교, 장리우, 손예원) (C)(주)마노엔터테인먼트 김연교는 “촬영을 계속 의성과 논산에서 했어서 먹을 음식들이 다양하지 않았다. 극 중 먹고 싶은 음식들을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때 튀어나왔던 음식들은 모두 당시 저희가 실제로 먹고 싶었던 음식들이라 ‘찐 텐션’으로 절이 울릴 정도로 이야기했었다”고 말하며 절이 회사라 점심 메뉴가 한정적이었던 극 중 상황과 일치하는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리우는 “첫 날부터 (맞춰보자는)말도 안했는데 서로 자연스럽게 대사를 맞춰보고, 반야심경 외우자 하면 바로 같이 외고, 이상한 동요를 부르면 옆에서 따라 부르는 등 친자매 같은 친근하고 재미있는 현장이었다”고 즐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손예원은 “어느 순간부터 스태프들과 배우 모두 너나 할 것 없이 돌아가면서 근처 카페의 커피를 쐈다. 정말 맛있는 카페였어서 커피를 쏜 사람을 둘러싸 박수 쳐주고 노래를 했는데 이런 아기자기한 추억이 많다”고 답해 촬영 현장의 ‘커피 보시’ 일화를 전하며 “소소하고 즐거운 추억이 많다”는 말로 훈훈한 촬영 현장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본인과 각자의 캐릭터 사이 유사점과 차이점을 묻자 손예원은 “’태미’와 다르게 실제로 ‘츤데레’는 아니다. 다정하고 예의 바르게 말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인데, 유사한 점은 일에 치이는 상황에 덜 감정적으로 일 하게 되고, 사람을 대할 때도 팩트만을 이야기하게 되는 점인 것 같다”고 답했다. 제작/제공: 고라니북스 | 공동제공/배급: ㈜마노엔터테인먼트 김은영 감독은 “손예원 배우의 전작을 봤는데 거기서 굉장히 잘 싸우셨다. 그래서 우리 영화에서 츤데레 역할로 잘 싸워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캐스팅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장리우는 “단지 카리스마 있는 인물인 줄 알았으나 현장에서 두 배우에게 귀엽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래서 ‘진희’ 역할이 조금은 귀여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인물로 가도 좋지 않을까 생각했고, 그게 자연스럽게 연기에 묻어 나온 것 같다”며 현장에서 캐릭터를 더 입체적인 인물로 만들어냈음을 전했다. 김연교는 “’혜인’은 생각보다 훨씬 단단한 사람이다. 이 캐릭터와 차이가 있다면 그 ‘농도’의 차이이지 나머지는 굉장히 저와 닮은 인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다시 한 번 ‘혜인’이라는 캐릭터의 단단함을 강조했다. 끝으로 손예원은 “‘더 납작 엎드릴게요’는 여름과 썩 잘 어울리는 영화다. 여태 봐왔던 오피스 드라마나 영화 속 인물들보다는 조금 더 순하고 사랑스럽다. 그런 편안한 매력을 많이 전파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끝인사를 전했고, 장리우는 “직장 생활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영화 촬영 현장도 못지않게 치열하고 알게 모르게 계급도 있다. 그런데 이 영화의 현장은 그런 것 없이 정말 재미있게 찍었고, 그만큼 좋은 기운이 영화 안에 담겨 있을 거라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이 좋은 기운 받아가실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연교는 “영화 관람 후 조금이나마 위로와 작은 기쁨을 얻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납작 엎드려야 되는 순간들이 있겠지만 그때 ‘혜인’처럼 작게나마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얻고 가셨기를 바란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은영 감독은 “우리는 스스로에게 박한 경우가 많은데, 관객 분들이 영화를 보고 위안과 위로를 얻기를 바란다. ‘더 납작 엎드릴게요’는 아주 다정하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말하며 영화가 관객들에게 어떤 영화로 닿았으면 좋겠는지 그 바람과 함께 인사말을 전했다. 동명 에세이의 작가인 헤이송 작가도 시사회 현장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고, 감독과 배우들은 ‘더 납작 엎드릴게요’ 시그니처 포즈도 직접 만들어 포토타임을 진행, 더욱 풍성한 현장으로 마무리 됐다. 언론배급 시사회와 기자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순한맛 사찰 오피스 드라마 ‘더 납작 엎드릴게요’는 오는 10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사부대중에게 봉정된다.
- ‘부모 빚투’ 마이크로닷, 6년만에 첫 기자간담회 “비난 받을 각오”
- 2024. 06. 24 09:14 연예
- 마이크로닷 오랜 자숙 끝 래퍼 마이크로닷이 오늘(24일) 신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연다. ‘부모 빚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지 6년 만이다. 마이크로닷은 24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새 EP 앨범 ‘다크사이드(DARKSIDE)’ 발매를 앞두고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2018년 부모의 과거 채무 불이행 논란 이후 마이크로닷이 기자와 대중 앞에 서는 공식 행보다. 마이크로닷은 지난해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저는 사실 (사건을) 해결해야 하고, 해결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욕과 비난을 많이 받을 각오를 한다. 쉽지 않을 거라는 것도 충분히 알고 있지만 다시 한국 대중 앞에 음악과 활동하는 꿈을 다시 이뤄내고 싶다”며 복귀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당시에도 그의 복귀를 두고 많은 이들의 의견이 갈렸다. 부모 빚투 논란 이후 대중 앞에 서진 않았지만 혼자만의 음악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그가 어떤 이야기와 음악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이펙스, 첫 홍콩 단독 콘서트 성료! 현지 기자간담회
- 2024. 03. 12 04:56 연예
- C9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돌그룹 EPEX(이펙스)가 홍콩에서 첫 기자간담회와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는 지난 9일 홍콩 KITEC MUSIC ZONE(KITEC 뮤직 존)에서 현지 첫 단독 콘서트 ‘So We are not Anxious(쏘 위 아 낫 앵셔스)’를 개최했다. 앞서 공연 전날인 8일 이펙스는 첫 번째 홍콩 방문 및 콘서트 개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STARS HK, HK.Kpop.Page, Star Arena, OKPOP, KPOPN, Everyday Holly 등 현지 매체들이 대거 참석해 이펙스의 행보를 집중 조명했다. 이펙스는 현장에 모인 취재진과 팬들 앞에서 미니 6집 타이틀곡 ‘FULL METAL JACKET(풀 메탈 재킷)’ 무대를 선보이며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 본 공연 티켓 또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이펙스의 글로벌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So We are not Anxious’ 정식 공연 오프닝에서 이펙스는 ‘Surrender(서렌더)’와 ‘학원歌(학원가)’ 무대를 펼쳤다. 이와 함께 “저희 이펙스도 굉장히 기다려 온 홍콩 콘서트인 만큼 멋지게 문을 열고 싶었다. 오랫동안 기다려준 제니스(팬덤명)를 위해 반가운 곡들과 깜짝 무대까지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뜻깊은 소회를 밝혔다. C9엔터테인먼트 제공 글로벌한 사랑을 받은 활동곡 ‘FULL METAL JACKET’, ‘여우가 시집가는 날’, ‘사랑歌(사랑가)’, ‘Do 4 Me(두 포 미)’, ‘Lock Down(락 다운)’을 포함한 다채로운 선곡으로 풍성한 공연을 이끌었다. 이펙스의 강렬한 파워와 청량한 매력을 오가는 퍼포먼스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홍콩 팬들을 위한 서프라이즈 무대도 열기를 더했다. 이펙스는 주걸륜(Jay Chou)의 ‘고백풍선’을 열창하며 설렘을 선사했고, 리더 위시는 드라마 ‘상견니(想見你)’ OST ‘상견니상견니상견니(想見你想見你想見你)’를 짧게 들려줘 환호를 유발했다. 이펙스는 “우리의 시작이 영원이 될 수 있도록 저희 이펙스가 언제나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오랫동안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펙스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새로운 한류 주역으로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달 일본 5개 도시에서 제프 투어 ‘So We are not Anxious’를 성료했으며, 이달 홍콩에 이어 오는 30일에는 대만에서 ‘So We are not Anxious’ 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또, 지난달 5일 선공개 싱글 ‘졸업식’을 성공적으로 발매했으며, 연내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한다.
- [공식] ‘피지컬: 100’ 종영 기자간담회 취소
- 2023. 02. 24 15:04 연예
- 넷플릭스 ‘피지컬: 100’ 넷플릭스 ‘피지컬: 100’이 연이은 출연자 논란 여파로 종영 기자간담회를 취소했다. 넷플릭스는 24일 “넷플릭스와 제작진 측은 최근 ‘피지컬: 100’ 출연진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었다는 보도를 접해 이에 대한 상황 파악 중에 있다. 이에, 종영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자님들을 모시고 작품의 전 세계적 성공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기에 앞서, 해당 사건에 대한 자세한 상황 파악을 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으로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피지컬: 100’은 최근 세 명의 출연자가 논란에 휩싸이며 구설에 올랐다. 먼저, 스턴트 배우 출신으로 알려진 여성 출연자의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졌고, 무용수이자 발레리노 출신의 남성 출연자가 전 여자친구 협박 혐의로 지난해 11월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어 이날 국가대표 출신 운동선수인 남성 출연자가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입건됐다.
주간경향(총 1 건 검색)
- [렌즈로 본 세상]‘청와대 시대’의 마지막 기자간담회(2022. 04. 29 15:35)
- 2022. 04. 29 15:35 정치
- “앞으로 ‘청와대 시대’라는 말이 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 25일,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 말이다. 이날 ‘청와대 시대’의 마지막 대통령과 출입기자들의 간담회가 청와대 내 녹지원에서 열렸다. 문 대통령은 “우리 역사, 또는 청와대의 역사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 때문에 뭔가 청산한다는 의미로 청와대의 시간을 끝낸다는 건 다분히 우리 역사를 왜곡하고 우리의 성취를 부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퇴임 후의 삶에 대해 “잊힌 삶을 살고 싶다”고 앞서 여러차례 밝힌 데 대해 “은둔생활을 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현실 정치에 관여하지 않고, 특별히 주목을 끄는 삶을 살고 싶지 않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그냥 평범한 시민, 평범한 국민으로 살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질의응답을 마친 문 대통령은 테이블을 돌며 출입기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은 기자 대표의 답사를 들은 뒤 같은 테이블에 있는 기자들에게 일일이 막걸리를 따라주는 모습이다. 문 대통령은 임기가 끝나는 5월 9일 오후 6시 청와대에서 ‘퇴근’할 예정이다.
- 렌즈로 본 세상
레이디경향(총 1 건 검색)
- 드라마 ‘프로듀사’ 기자간담회 현장 B컷 공개
- 2015. 06. 10 11:38 연예
- 리얼한 예능국 라이프와 네 남녀의 얽히고설킨 사랑 이야기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드라마 ‘프로듀사’의 기자 간담회 현장. 「레이디경향」 6월호에는 이와 관련된 기사가 게재됐는데, 한정된 지면에 다 싣지 못한 B컷 사진을 공개한다.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는 KBS-2TV 금토드라마 ‘프로듀사’. 예능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드라마였기 때문일까. 카메라 워킹, 조명, 이야기 구성까지 어수선했던 1~2회를 지나 3회부터 ‘풀하우스’와 ‘그들이 사는 세상’을 연출한 표민수 PD가 투입되며 극은 안정을 되찾았다. 배우와 제작진이 한마음으로 진솔하게 그려낸 방송국 PD들의 삶에 시청자들은 때로는 배꼽을 잡고 웃다가, 때로는 코끝이 시큰해지기도 한다. 연일 호평이 쏟아지는 ‘프로듀사’의 1등 공신 김수현과 공효진, 아이유, 차태현을 만났다. ‘막 찍어도 화보’라는 우스갯소리를 진심으로 느꼈던 주인공 4인방의 B컷을 공개한다. 요즘 극중에서 미묘한 러브 라인을 만들고 있는 7년 차 ‘뮤직뱅크’ PD 탁예진(공효진 분)과 신입 PD 백승찬(김수현 분). 다른 배우들이 포토타임을 갖는 동안 두 사람은 농담을 건네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모습이다. 같이 서 있기만 해도 ‘케미’가 느껴지는 공효진과 김수현. 여기 또 다른 러브 라인도 있다. 극중 도도하고 까칠한 성격의 인기 가수 신디를 연기하는 아이유와 김수현. 어리바리한 신입 PD의 순수함에 점점 빠져드는 톱스타의 순애보도 ‘프로듀사’를 보는 동안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다. 「레이디경향」의 카메라를 응시하는 김수현. 어떻게든 지면에 넣고 싶어 여러 궁리를 해봤으나 전체적인 기사 컨셉트로 인해 탈락할 수밖에 없었던 비운의 사진. 1시간 남짓 김수현과의 인터뷰를 마친 뒤, 왜 김수현이라는 배우가 이토록 사랑 받는지 십분 이해하게 됐다. 연기에 대한 가치관과 태도가 훌륭한 배우다. 제작진은 물론, 선배 연기자들도 입을 모아 그를 칭찬하기 바빴다. “일이 어쩌다 이렇게 커졌는지 모르겠어요”라며 웃는 차태현의 말처럼 좀처럼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배우들이 뭉쳤다. 각자의 색깔대로 ‘프로듀사’를 만들어가는 이들의 조합이 제법 잘 어울린다. 총 12부작으로 종영까지 약 2주 정도 남은 지금. 군더더기 없는 전개를 펼쳐온 이 작품이 앞으로 또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해본다. <■글 / 서미정 기자 ■사진 / 김동연(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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