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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113 건 검색)

김태형 야구’ 시즌2 미션은 롯데 내야진 찾기
2024. 04. 09 22:01 스포츠
.... 세 선수 모두 가볍게 세 자릿수 안타를 쳐내며 A급 수비력까지 자랑했다. 시즌2를 맞은 ‘김태형 야구’의 도전. 롯데의 ‘오늘의 내야’를 궁금해하는 시선을 줄여야 ‘김태형 야구’도 탄탄대로에...
민주당, 원외 단수공천 24곳 발표…강남갑 김태형·부산진갑 서은숙
2024. 02. 07 10:49 정치|정치|정치
... 7일 원외 단수공천 지역 24곳을 발표했다. 주요 당직자 중에선 서은숙 최고위원이 부산 부산진갑, 김태형 당 교육연수원 부원장이 서울 강남갑에 공천을 받았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단수 공천이...
롯데 김태형 감독 “일단은 가을야구 목표, 우승은 3년 내로”
2024. 01. 31 22:30 스포츠
... 수속을 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프로야구 롯데의 지휘봉을 잡은 뒤 첫 스프링캠프를 맞이하는 김태형 감독이 이번 시즌 가을야구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롯데는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김태형 롯데 감독 “강팀 만들어 우승 도전”
2023. 10. 24 22:18 스포츠
... 마무리 훈련부터 지휘 롯데 새 사령탑 김태형 감독이 24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롯데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 | 연합뉴스 프로야구 롯데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우승...

스포츠경향(총 588 건 검색)

[스경x이슈] 2022 신인왕, 다시 김태형 감독 품으로···‘가을의 한’ 품은 롯데, 트레이드 먼저 제안했다
2024. 11. 22 13:25 야구
두산 정철원. 두산 불펜 핵심 정철원(25)이 롯데 유니폼을 입는다. 롯데 외야수 김민석(21)이 두산으로 간다. 두산과 롯데는 22일 3대2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두산이 투수 정철원, 최우인, 내야수 전민재를 보내고, 롯데는 외야수 김민석, 추재현을 두산으로 보낸다. 롯데의 불펜 강화가 핵심이다. 트레이드는 롯데가 먼저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협상 과정에서 3대2 트레이드로 확대됐다. 우완 강속구 투수인 정철원은 2018년 2차 2라운드로 두산에 입단해 2022년 4승3패 3세이브에 23홀드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차지한 정철원은 2023년에는 7승6패 13세이브 11홀드를 기록했다. 한때 마무리도 맡았다. 올해는 36경기에서 2승1패 6세이브 1홀드에 그치며 저조했지만 빠른 공을 던지는 매력적인 중간계투로 평가받는다. 롯데 김민석 롯데는 올해도 5강 진출에 실패했고 그 과정에서 필승계투조의 침체가 두드러졌다. 마무리 김원중과 구승민을 자유계약선수(FA)로 잔류시킨 롯데는 정철원 영입으로 중간계투를 더 보강했다. 이로써 정철원은 데뷔 시즌 두산 사령탑으로 함께 했던 김태형 감독과 다시 야구하게 됐다. 사실상 정철원의 반대 급부가 김민석이다. 김민석은 지난해 1라운드 3순위로 지명돼 롯데에 입단한 뒤 첫해에 129경기 출전해 102안타를 치면 타율 0.255 3홈런 39타점을 기록하며 롯데의 젊은 스타로 떠올랐다. 그러나 김태형 감독 체제로 새 출범한 올해는 41경기 출전하는 데 그쳤다. 두산은 현재 외야 자원은 넉넉하지만 내년 시즌을 마치면 김재환과 조수행이, 그 2026년 시즌을 마치면 정수빈이 다시 FA가 된다. 외야 자원을 보강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김민석을 영입했다.
스경X이슈
‘국대’ 맛본 거인 듀오, 김태형 기대 채울까
2024. 11. 20 01:00 야구
2연속 4번타자 윤동희 첫 홈런 주인공 나승엽 국제경험 발판 성장 예고 윤동희(왼쪽), 나승엽 I 연합뉴스 한국 대표팀의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일정이 끝났다. 대표팀에 속해 있던 롯데 선수들도 기나긴 시즌을 마쳤다.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롯데 소속 선수들은 외야수 윤동희와 내야수 나승엽이었다. 윤동희와 나승엽은 올시즌 롯데를 이끈 젊은 선수들이다. 윤동희는 2024시즌 141경기 타율 0.293 14홈런 85타점 등을 기록했다. 덕수고 시절 메이저리그 진출을 고민했던 나승엽은 상무 복귀 후 첫 시즌인 올해 1루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121경기 타율 0.312 7홈런 66타점 등을 기록했다. 두 명 모두 국제 무대에서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들이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일찍 보지 말자”라며 대표팀 최종 명단 최종 승선은 물론, 대회에서 오래 뛰길 바랐다. 김태형 감독은 선수들의 국제 대회 경험을 반겼다. 김 감독은 예비 엔트리가 발표될 때에도 “한번 뽑혀서 다녀오면 눈높이가 달라진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윤동희는 예선라운드 1차전 대만전과 2차전 쿠바전에서 2경기 연속 4번 타순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국가 대표 4번 타자의 무게감이 적지 않았는지 윤동희는 2경기 연속 무안타로 고개를 숙였다. 3차전 일본전에서는 선발에서 제외됐지만 5회 대타로 투입돼 3-2로 역전을 이끄는 적시타를 치며 만회했다. 마지막 경기인 호주전에서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치며 아쉬움을 달랬다. 5경기 성적은 17타수 3안타 1타점 타율 0.176이었다. 나승엽은 대회를 치르며 자신의 입지를 조금씩 키웠다. 대만전에서 7회 대타로 투입돼 대표팀의 첫 홈런을 이끌어냈다. 홈런 하나로 강렬한 인상을 심은 나승엽은 쿠바전과 일본전에서는 선발로 투입됐다. 4경기 성적은 8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타율 0.250이었다. 국제 대회에서 더욱 성숙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 건 소득이다. 올해 롯데는 비시즌 동안 선수들 사이에 무한 경쟁 체제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마무리캠프에서 역대급 훈련량을 소화하고 있고, 마무리캠프를 떠나지 않은 선수들도 부산 사직구장을 찾아 매일 훈련을 한다. 사직구장 선수단 주차장이 매일 북적일 정도다. 윤동희와 나승엽이 대표팀 경험을 발판 삼아 주축으로 더욱 성장한다면 다음 시즌 도약을 노리는 롯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선발, 도전 시킨다”···KIA 신인 김태형, 이범호 감독에게 초강렬 눈도장 찍었다
2024. 11. 18 11:10 야구
2025 KIA 신인 김태형이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서 불펜피칭 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이범호 KIA 감독은 지난 8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의 선수들을 보고 왔다. 통합우승 이후 잡혀있는 각종 일정이 워낙 많아 올해 마무리캠프는 김주찬 벤치코치와 손승락 수석코치에게 맡겼지만 그래도 짧게나마 선수들을 직접 보고 왔다. 캠프에 도착한 뒤 내년 신인 투수 김태형(18)이 투구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직접 볼 수 있었다. 이범호 감독은 최근 기자와 통화에서 “이번에 가서 보니 김태형이 공을 잘 던지는 것 같았다. 샤프하게 착착 던지는데 구위가 괜찮았다”고 평가했다. 강한 인상을 받은 듯 보인다. KIA 선수단은 지난 4일부터 일본에서 마무리훈련을 시작했고 그 며칠 뒤 이범호 감독은 심재학 단장과 함께 현지에 도착했다. 내년 1라운드 지명 신인의 피칭이라 유심히 지켜본 이범호 감독은 꽤 좋은 공을 던지는 모습에 코치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계속 저렇게 던졌다”는 평가를 들었다. 100%로 던지는 건지 물었고, 80% 정도라는 답을 들었다. 이범호 감독은 “갑자기 감독과 단장이 와서 뒤에서 보고 있는데도 원래 던지던 그대로 던졌다고들 하기에, 저게 베스트인지 물었다. 코치들이 80% 정도라고 하기에 그럼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태형이 지난 9월 KIA에 1라운드 지명된 뒤 기뻐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김태형은 덕수고 3학년으로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 투수다. 지난 9월 2025 신인드래프트에서 KIA가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지명했다. 광주 출신으로 화순중학교를 졸업하고 야구를 위해 서울로 ‘유학’을 갔다가 KIA에 지명되자 KIA 팬인 아버지가 기쁨을 감추지 못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마무리훈련은 신인이 구단에 지명된 이후 처음으로 그라운드에서 하는 공식 훈련이다. 내년 KIA 신인 중에서는 7명만 오키나와에 갔다. 선배들과 코치들이 보는 앞에서 투구하는 것도 가슴이 두근두근 뛰기 마련인데, 며칠 늦게 도착한 감독과 단장이 등 뒤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던지는 것은 굉장한 긴장과 부담을 느낄만한 상황이다. 그런데도 아무렇지 않게 좋은 공을 던져 확인해보니 계속 그 정도로 80% 가량 던져오던 페이스를 유지한 것이었고, 그렇다면 그것은 감독과 단장이 보는 앞에서 있는 힘껏 전력 투구를 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평정심을 갖고 던진 담대한 투수라는 인상을 준 것이다. 고졸 신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칭찬이다. 내년 KIA 신인 김태형이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서 훈련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김태형은 입단후 “제2의 양현종이 되고 싶다. 아직 부족하지만 좀 더 연습해 KIA 선발을 차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IA는 김태형을 선발 자원으로 보고 있다. 꾸준히 지켜봐야겠지만 김태형은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일단 선발 경쟁군에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KIA는 올해 황동하와 김도현을 통해 6~7선발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했다. 개막 이후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부터 이의리, 윤영철까지 선발들이 부상으로 물러났지만 황동하와 김도현이 선발에 고정돼 시즌을 끝까지 무사히 치를 수 있었다. 왜 5선발 이하 자원까지도 충분히 준비해놔야 하는지, 시즌 전 선발 경쟁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역시 확인할 수 있었다. KIA는 올해도 5선발 이하 자리를 열어놓고 경쟁한다. 황동하, 김도현은 물론이고 김태형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범호 감독은 “내년 선발에 일단 도전시켜보려고 한다. 굉장히 좋다는 평가 받으면 선발이 될 수도 있는 것”이라고 기대했다.
“일찍 보지 말자는 김태형 감독님 대만 갔다 봬야죠”
2024. 11. 01 03:41 야구
대표팀 승선 욕심내는 나승엽 나승엽 | 롯데 제공 나승엽(22·롯데)은 2015 프리미어12 당시 중학생 소년이었다. 벌써 9년 전 대회이지만, 지금도 또렷이 기억하는 장면이 있다. 롯데 레전드 이대호의 한일전 역전타다. 이대호는 당시 일본과 준결승에서 2-3으로 밀리던 9회 무사 만루에서 왼쪽 선상 쪽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로 팀에 귀중한 리드를 안겼다. 극적으로 일본을 4-3으로 물리친 한국은 결승에서 미국을 8-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나승엽은 현재 2024 프리미어12를 앞두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 중인 대표팀 소집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프리미어12 출전이 보장된 건 아니다. 소집 훈련에 참가한 35명 중 28명 안에 들어야 대만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1루수 나승엽도 생존을 위한 경쟁을 하고 있다. 지난 30일 고척돔에서 만난 나승엽은 “선수들이 타격이든 수비든 훈련에서부터 다 잘한다”며 “제 플레이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나승엽은 상무 전역 후 복귀 시즌이었던 올해 121경기 타율 0.312, 7홈런, 66타점, OPS 0.880을 기록하며 타격에서 강점을 보였다. 2021년 데뷔 이래 첫 ‘3할 타자’가 된 그는 “옆에서 도와주시는 감독님과 코치님의 피드백을 전부 수용하려고 했다”며 “귀를 닫고 혼자 하려고 하지 않으니까 결과가 좋았고, 야구는 혼자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돌아봤다. 나승엽은 정규시즌의 기운을 대표팀에서도 이어가고자 한다. 김태형 감독을 비롯한 소속팀 코치들의 응원을 받으며 서울로 올라온 만큼 아쉬움을 남기고 싶지 않다. 나승엽은 “감독님께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일찍 보지 말자는 말씀을 해주셨다”며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면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뿌듯해하실 것 같다. 그래서 더 승선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종 엔트리의 윤곽은 다음 달 1, 2일 쿠바와 평가전, 6일 상무와 연습경기를 통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표팀에서 주 포지션이 1루수인 선수는 나승엽뿐이지만, 문보경, 송성문 등도 1루수로 뛸 수 있다. 리그에서 자신보다 좋은 성적을 냈던 선수들과 경쟁에서 이기려면 확실한 강점을 보여줘야 한다. 키가 190㎝인 나승엽은 “다들 너무 잘하는데, 키는 꿀리지 않는다”고 미소지었다. 실제로 1루수에게 큰 키는 확실한 장점이기도 하다. 나승엽은 간절하지만,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다. 그는 “팀 마무리 훈련을 하다가 와서 컨디션이나 감각은 문제없다. 빨리 집에만 가지 않으면 될 것 같다”며 “너무 잘하고 싶은데, 무리하면 안 된다. 지금까지 준비한 대로만 차분하게 임하면 좋은 결과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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