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164 건 검색)
- 검찰,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씨 1심 판결 불복해 항소
- 2024. 11. 20 14:34 사회
- ...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지난 14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150만원 벌금형을 받은 뒤 법원청사를 나서고 있다. 이준헌 기자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 이재명 사법리스크
- ‘선거법 위반’ 김혜경, 1심 선고 불복해 항소
- 2024. 11. 18 18:58 사회|지역
- ...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지난 14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150만원 벌금형을 받은 뒤 법원청사를 나서고 있다. 이준헌 기자 지난 대선 경선 당시...
- 민주당 “김혜경 밥값 유죄, 김건희 명품백 불기소···공정한가”
- 2024. 11. 15 14:13 정치|정치|정치|사회|사회
- ... 심각한 표정으로 모니터를 보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씨의 1심 유죄 선고를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관련 수사 진행 상황과 비교하며...
- 민주당김건희김혜경더불어민주당이재명윤석열이재명 사법리스크
- 김혜경씨 ‘법카 10만4000원’…벌금 150만원
- 2024. 11. 14 21:56 사회
- ... 아쉽다” 항소 뜻…야당 “검찰 이중잣대” 비판 굳은 표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14일 경기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1심에서 1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뒤...
스포츠경향(총 53 건 검색)
- ‘황금가면’ 선우은숙, 차예련의 영원한 지원자 김혜경 캐릭터
- 2022. 05. 17 15:56 연예
- 아이윌미디어 제공배우 선우은숙이 ‘황금가면’ 속 김혜경 캐릭터로 분해 짙은 모성애를 보여줄 예정이다. KBS2 새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연출 어수선/ 극본 김민주/ 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선우은숙의 포스터 비하인드 컷을 17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선우은숙은 극 중 딸 유수연(차예련 분)의 영원한 버팀목인 어머니 김혜경 역을 맡았다. 그녀는 살가운 아내이자, 다정하고 친구 같은 엄마로 한평생을 가족만 보며 살아온 인물이다. 그녀가 극 중 딸인 유수연을 위해 어떤 강인한 모성애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선우은숙은 언제나 딸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어느 곳을 바라보든 그녀의 눈빛은 근심에 차 있다. 또 팔짱을 끼고 딸에게 버팀목이 되기 위해 고민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혜경은 유수연과 집안에 고난이 닥치지만 딸을 위해 굳건하게 일어난다. 유수연과 다정하고 친구처럼 지내던 김혜경이 어떤 모습으로 변모할지, 유수연과 어떻게 고난과 역경을 이겨낼지 첫 방송이 더욱 기다리게 만든다. ‘황금가면’ 제작진은 “그릇된 욕망과 탐욕이 빚어낸 비극으로, 세 여자의 광기 어린 싸움 속에서 해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선우은숙은 언제나 자식 걱정뿐인 어머니의 모습을 끊임없이 보여주고 있다. 선우은숙의 파워풀한 열연을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해 본방사수 욕구를 끌어올리고 있다. 선우은숙이 출연하는 KBS2 새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은 ‘사랑의 꽈배기’ 후속으로 오는 23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 될 예정이다.
- 선우은숙
- 이원욱 의원 “종편 ‘김혜경 172분·김건희 17분 방송’…극도 편향”
- 2022. 02. 23 19:45 연예
- 이원욱 의원. 국회사진기자단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23일 종합편성채널(종편)을 향해 “확실하게 선택할 것을 요구한다. 정치적 중립으로 공정성을 회복할 것인가 아니면 노골적 대선개입으로 대선 후 소멸의 길을 걸을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선대위 조직본부장인 이 의원은 이날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며칠 전 페이스북을 통해 1차 경고했다. 다시 한번 경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방송을 장악하고야 말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의도는 현시점에서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그 대표적 사례가 ‘김혜경 172분, 김건희 17분 방송’”이라며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배우자에 대한 이슈 편성에서도 극도의 편향성을 보여준다. 종편에 상식의 눈을 떠달라고 얘기하는 것은 무리냐”고 말했다. 그는 지난 19일에도 자신의 SNS에서 “국회 과방위원장으로서 엄중히 경고한다. 종편은 대선 개입 그만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칼 같은 잣대를 들이대면 여기 종편들은 모두 재승인 탈락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 [스경포토] 한국시리즈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 2021. 11. 18 19:24 야구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운데)와 부인 김혜경 씨가 1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4차전을 김응용 전 야구대표팀 감독과 함께 관전하고 있다. 2021.11.18 [공동취재]
-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부인
- 검찰 김혜경 불기소에 경찰 “다소 의외” 이례적 입장문
- 2018. 12. 11 18:38 생활
- 경찰이 이른바 ‘혜경궁 김씨’ 사건과 관련, 검찰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아내 김혜경 씨를 불기소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이례적으로 “다소 의외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실상 경찰이 공개적으로 검찰의 결정에 대해 불만족을 표시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재명 지사 부인 김혜경씨, 연합뉴스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1일 ‘혜경궁 김씨’ 사건 불기소 처분 관련 입장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검찰의 불기소 결정은 다소 의외라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4월 12일 수원지검으로부터 사건을 받은 데 이어 6월 11일 이정렬 변호사의 고발 사건을 접수 받아 7개월간 검찰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수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30여 차례에 걸쳐 법관이 발부한 영장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등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검찰이 불기소 결정을 내려 다소 의외라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경찰은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의 글 4만여 건을 분석하는 등 광범위한 수사를 펼쳐 ‘혜경궁 김씨’와 김씨가 동일인이라는 결론을 내려 지난달 19일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은 수사로 확인된 여러 정황과 사실관계를 종합해 볼 때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주가 김씨라고 단정하기 불충분하다고 판단, 이날 불기소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그 근거로는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의 등록 이메일로 추정된 근거 화면이 인터넷에 유포된 캡처 화면으로, 원 촬영매체가 확보되지 않아 증거로 인정받는 데에 한계가 있다는 점 등을 들었다.
주간경향(총 1 건 검색)
-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1심 벌금 150만원(2024. 11. 14 15:54)
- 2024. 11. 14 15:54 사회
- 당내 대선 경선 중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의 배우자 등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3부(박정호 부장판사)는 11월 14일 공직선거법 위반(기부행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김씨는 이 대표의 당내 대선후보 경선 출마 선언 후인 2021년 8월 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 3명, 자신의 운전기사와 수행원 등 모두 6명에게 경기도 법인카드로 10만4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올해 2월 14일 재판에 넘겨졌다. 2021년 11월 18일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4차전을 관전하기 위해 서울 고척스카이돔으로 입장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을 부인하고 (수행원)배모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피고인이 배우자 이재명이 20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후 이재명 선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모씨와 모임을 하면서 식사비를 결제하는 등 기부행위를 했고 당시 공무원인 배씨를 통해 기부행위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범행 경위와 수단, 그 방법에 비추어 보면 선거의 공정성, 투명성을 해할 위험이 있다고 보이는 점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결을 선고한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문제의 식사 모임은 신모씨가 전 국회의장 배우자들을 소개해주는 자리였고 배씨의 결제로 인해 참석자와 원만한 식사가 이뤄질 수 있었으므로 피고인의 이익이 되는 행위였다”며 “이런 사정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배씨가 피고인 묵인, 용인 아래 기부행위를 한 것이고 피고인과 순차적으로 암묵적 의사 결합이 있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 사건 이전에 이뤄진 김씨의 식사 모임에 대해서도 “배씨가 참석자의 식사비를 결제한 사실을 피고인이 충분히 인식했다고 보인다”며 “이 사건 식사 시기는 경선 캠프 결성 초기였기 때문에 캠프에서 피고인 일정에 관여한 정도가 미약한 시기였던 것으로 보이며 ‘식사비는 참석자가 각자 결제하는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당시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이던 배씨가 김씨의 일정을 도와주는 사적 수행원 역할을 해 온 것으로 보인다며 이 사건으로 올해 2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 선고받은 배씨와 김씨 간 공모·공범 관계를 인정했다. 김씨 변호인인 김칠준 변호사는 취재진에 “추론에 의한 유죄판결”이라며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레이디경향(총 2 건 검색)
- [한국의 젊은 부자]③‘당당한 부자’ 부동산 전문가 김혜경
- 2008. 02. 22 화제
- ‘한국의 젊은 부자’ 시리즈는 1억원 이하의 종자돈으로 40세 이하의 나이에 최소 수억에서 수십억원 이상의 돈을 모은 사람들 중에 선별해 한 달에 한 명씩 인터뷰를 진행하는 코너입니다. 세 번째 한국의 젊은 부자는 3천만원의 종자돈으로 억대 연봉을 받는 부동산 전문가 김혜경씨입니다. 30세 되도록 부동산 몰랐다는 게 너무 억울 현재 억대 연봉을 받으면서 CEO로 활동하고 있는 김혜경씨(40)는 서른 살이 될 때까지 집에서 살림만 하면서 아이를 키우던 평범한 주부였다. 비록 19평 작은 아파트에서 소박하게 살았지만,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김혜경씨는 은행에서 남편 월급을 차압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남편이 몰래 친구의 빚보증을 서줬던 것이다. “정말 청천벽력 같았어요. 남편이 저 몰래 친구의 보증을 섰던 거예요. 집에서 아이만 키웠기 때문에 따로 모아놓은 돈도 없었고, 정말 막막했죠. 그래서 ‘나도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사실, 이 사건은 김혜경씨의 인생에 전화위복이 됐다. 앞으로 ‘앉아서 당하지는 않으리라’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닥칠 위기에 언제라도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자’는 생각을 하게 된 것. 하지만 사회생활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 결혼 전에는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잘나갈 때도 있었지만, 아이를 낳고 아줌마가 되고 보니 적당한 일자리 찾기가 쉬운 일이 아니었던 것. 우선 김혜경씨가 시작한 건, 학습지 교사였다. 하지만 원래 성대가 약했던 관계로 목에 혹이 생겨 곧 그만두었다. 얼마 뒤, 김혜경씨는 3천만원의 종자돈으로 책방을 인수했다. 하지만 투자한 만큼 소득은 신통치 않았고, 좁은 공간에 하루 종일 갇혀 있는 것도 답답했다. 스포츠 센터에서 회원 관리하는 영업도 해봤는데, 결국 센터 오픈 지연으로 수당도 못 받고 그만두어야 했다. “월급쟁이는 싫고, 뭔가 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어요.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청약 통장으로 아파트 하나를 청약하게 됐어요. 그런데 알아보니까 조합원들이 가진 아파트는 가격이 더욱 싼 거예요. 그래서 조합 아파트를 또 계약했죠. 그리고 한숨 돌리려고 하니까 이제는 ‘미분양 아파트’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 당시에는 5% 계약금만 넣으면, 무이자 대출이 가능했어요. 순식간에 3개의 아파트를 계약한 거죠. 하지만 돈이 없었기 때문에 곧바로 분양권 전매를 통해 수익을 남겼죠. 그렇게 돈을 벌고 보니까 30세가 되도록 이런 방법을 몰랐던 게 오히려 바보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그렇게 부동산에 발을 들였죠.”땅 투자를 처음 시작할 때 길잡이 되고파 이렇게 시작한 부동산 일, 처음에는 아파트로 시작해 이제는 상가와 토지를 중심으로 부동산 컨설팅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제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김혜경 토지디자인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며, 억대 연봉을 받는 CEO가 됐다. 그녀의 성공 소식을 전해들은 각종 언론 매체에서는 앞 다투어 ‘칼럼’과 ‘방송 출연’을 부탁해왔다. 2004년에는 출판사에서 ‘책’을 출간해보자는 제의도 받았다. 그렇게 탄생한 그녀의 첫 번째 책은 바로 「보통 아줌마의 아주 특별한 부동산 투자」였다. “제가 책을 쓰다니 꿈같은 일이었어요. 제 이름으로 한 권만 있어도 좋을 것 같았어요. 그런데 베스트셀러가 되다니, 정말 기적 같은 일이었죠. 제가 처음 땅을 접했을 때 정말 암담했는데, 저 같은 사람들에게 정보를 나누어 주고 싶었어요. 초보자들에게 저의 진솔한 이야기가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뿌듯해요. 그 뒤로 계속 책을 내게 됐죠.”김혜경씨는 시간이 흐르면서 단순히 부자가 되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고 한다. 그녀도 한창 책이 베스트셀러가 될 때는 한 달에 5천만원씩 벌기도 하는 등 단시간에 큰돈을 벌 때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사람 일이 언제나 좋을 수만은 없었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그녀에게도 위기가 찾아왔던 것. 그리고 자신이 경제적으로 어려우니까 주변에 여유를 가지고 베푸는 게 힘들어지더라는 것. “처음 책을 쓸 때는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 포커스를 맞췄어요. 하지만 많은 부자들을 만나다 보니 부자가 되는 과정, 어떤 부자가 되느냐가 더욱 중요하더라고요. 경제적인 부자가 아니라, 여유를 갖고 베풀 줄 아는 ‘마음의 부자’가 되는 게 더 어렵다는 걸 알았죠. 진정한 ‘멋진 부자’는 부지런하며, 끊임없이 공부를 하죠. 그리고 돈을 버는 것보다 ‘기부’ 등을 통해 어떻게 돈을 쓰는지 고민하죠. 그래서 쓰게 된 책이 바로 「당당한 부자」예요.”다양한 분야에서 능력 발휘할 수 있어 행복 19평 아파트에서 남편의 빚보증으로 시작한 일, 처음에는 32평 아파트로 이사만 가도 좋겠다고 생각했다는 그녀. 하지만, 이제 김혜경씨는 부동산 컨설팅 CEO뿐만 아니라, 강의를 나가고, 책도 쓰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제가 그동안 수많은 경험을 통해 얻은 것은 바로 ‘자신감’이에요. 나도 할 수 있구나 하는 거죠. 월급을 받고 주어진 일만 하는 게 아니라, 책도 쓰고, 강의도 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사업체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게 가장 큰 성과예요.” 앞으로도 그녀의 꿈은 ‘새로운 일에 도전’ 하는 것이다. 과거 전업 주부였을 때는, 그녀가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일을 하게 될 줄 꿈에도 몰랐기 때문이다. “저는 다양한 사업에 도전해보는 게 ‘꿈’이에요. 제가 원래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거든요. 집에서 평범하게 가정주부로만 살았던 모든 여성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자신도 모르는 또 다른 재능을 발견할지도 모르잖아요(웃음).” 김혜경씨는 지금까지 총 4권의 책을 발간했고, 앞으로도 몇 권의 책을 더 낼 계획을 갖고 있다. 「보통 아줌마의 아주 특별한 부동산 투자」(2004년) 이후, 「집 없어도 땅은 사라1」(2005년), 「집 없어도 땅은 사라2」(2006년)를 나누어 출간했는데, 이 책들은 곧바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재테크 열풍에 빠진 한국 사회의 분위기에 힘입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최근 출간한 김혜경의 네 번째 책 「당당한 부자」는 ‘부자에도 기본이 있다, 나만의 경제 이력서를 만들어라, 부자 되는 9가지 전략, 대한민국 2030을 위한 재테크 방법, 내 집 마련과 아이 교육비를 위한 재테크, 노후 준비를 위한 재테크’ 등 자기계발 성격이 더해진 재테크 노하우가 담겨 있다. ■ 글 / 김민주 기자 ■사진 / 민영주
- 한국의 젊은 부자
- 살림도사 김혜경의 똑똑한 부엌·신나는 요리구경
- 2005. 06. 01 요리
- 똑똑한 조리도구들은 부엌에서 보내는 시간과 일손을 줄여주고 멋진 요리를 만들어주는 일등 공신. 하지만 많은 제품 중에서 꼭 필요한 것을 고르는 일은 만만치 않다. 조리도구를 잘 활용하기로 소문난 주부 요리연구가 김혜경씨에게 한 수 배워보자. 맞벌이 주부의 부엌 살림 노하우를 정리한 책 「일하면서 밥해 먹기」로 유명한 김혜경씨. 20년 넘게 신문사 기자, 여성지 편집장으로 일하던 그녀가 뒤늦게 전업 주부가 된 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 책은 커리어우먼은 물론 전업 주부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책의 발간과 함께 오픈한 홈페이지 ‘82cook.com’은 요리와 살림 정보는 물론 따뜻한 생활 얘기들로 채워져 살림 좀 한다는 주부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그런 그녀가 이번엔 주방도구의 깐깐 품평기 「요리가 좋아지는 부엌 살림」이란 책을 펴냈다. 웬만한 주방가전이나 조리도구라면 없는 게 없을 만큼 부엌 살림에 관심이 많은 김혜경씨. 이번 책에는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주방도구들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써보고 그 속에서 발견한 사용 아이디어와 요리 활용 노하우를 담았다. “제가 주방도구를 모으기 시작한 건 저의 형편없는 칼 솜씨 때문이었어요. 서투른 목수가 연장 탓한다고 일단 칼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 사들였죠. 강판, 필러, 채칼부터 믹서, 핸드 블렌더, 푸드 프로세서 까지…. 그런데 이런 도구들을 써보니 뜻밖에 너무 훌륭한 것이 있는가 하면, 어떤 건 정말 돈이 아깝기도 했어요. 그렇게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다 보니 큰 가전제품부터 작은 조리도구 하나까지 제대로 쓰는 노하우가 생기더라구요. 솔직히 적은 돈으로 맛있는 음식을 빨리 만들어 먹겠다는 생각은 욕심이에요. 꼭 필요한 곳에 투자하는 지혜가 필요하죠. 부엌 살림, 잘 고르고 잘 쓰면 요리하는 시간이 열 배는 더 즐거워지는 것 같아요.” 반찬도 쉽게 만들 수 있다! 소형 전기오븐 소형 전기오븐은 가스오븐에 비해 자리를 덜 차지하면서 예열이 빨리 되고 음식도 빨리 익어서 좋아요. 또 내부 청소도 쉽고 온도와 시간 조절도 간편해서 오븐 요리를 자주 하게 만들죠. 사용중 실내 온도가 많이 올라가지 않아 한여름에도 사용하기 편하구요. 기름 없이도 음식이 잘 구워져 다이어트에도 그만이죠. 빵이나 근사한 요리뿐 아니라 생선구이나 전, 두부부침 등의 반찬도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 단, 반드시 예열한 후 조리할 음식을 넣어야 제대로 조리된다는 점 잊지 마세요. 28만5천원, 드롱기 코리아. 닭다리 꿀소스구이 재료 닭다리 10개, 양념 소금 1큰술, 꿀 소스(물 3큰술, 꿀 2큰술, 핫소스 1큰술, 간장·다진 마늘 1/2큰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닭다리는 깨끗이 씻어 살 부분에 2~3번 칼집을 넣는다. 2 ①의 닭다리에 양념 소금을 뿌려 3~4시간 재어둔다. 3 210℃로 예열한 오븐에 닭다리를 넣고 40분간 굽는다. 중간에 한 번 뒤집어주는 것이 좋다. 4 냄비에 재료를 모두 넣고 섞은 뒤 한소끔 끓여 꿀 소스를 만든다. 5 ③이 거의 다 익었을 무렵 앞뒤에 꿀 소스를 고루 발라 10분 정도 더 굽는다. Cooking Tips ●양념 소금은 ‘허브 맛소금’ ‘시즈닝 솔트’ 등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양념 소금이 없다면 소금, 후춧가루, 생강가루 등을 뿌려 밑간하세요. ●꿀 소스는 꼭 바르지 않아도 되지만 소스를 발라 구우면 더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단, 반드시 닭이 거의 다 익어갈 무렵에 발라야 타지 않아요. ●꿀은 꼭 아카시아꿀을 사용하세요. 토종꿀을 쓰면 특유의 향이 다소 거슬릴 수 있거든요. 해물 버섯 모둠전 재료 새우살·바지락살 50g씩, 풋고추 1개, 느타리버섯 100g, 다진 양파·다진 마늘·다진 파 3큰술씩, 달걀 3개, 밀가루 6큰술, 소금·후춧가루·참기름·식용유 적당량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새우살은 굵게 다진 뒤 다진 양파와 마늘, 다진 파를 1큰술씩 넣고 잘 섞는다. 2 ①에 소금과 후춧가루, 참기름을 넣어 간한 뒤 밀가루 2큰술을 넣어 고루 섞고 달걀 1개를 풀어 전 반죽을 만든다. 3 바지락살과 풋고추는 굵게 다진 뒤 새우살과 같은 분량의 재료를 넣어 반죽한다. 4 느타리버섯은 끓는 물에 데쳐 꼭 짠 뒤 송송 썰고 역시 같은 분량의 재료를 넣어 반죽한다. 5 전 부칠 팬을 전기오븐에 넣고 달군다. 6 팬이 달궈지면 솔로 식용유를 펴 바른 다음 새우살과 바지락, 느타리버섯 전 반죽을 한 수저씩 떠서 팬에 올린다. 7 전기오븐을 180℃로 맞추고 ⑥을 넣어 10분간 구운 다음 뒤집어서 5분 정도 더 굽는다. Cooking Tips ● 오븐 팬을 먼저 달군 뒤 반죽을 올려야 전이 잘 구워져요. ● 전기오븐으로 전을 지지면 기름이 적게 들어요. 따라서 팬에 기름을 너무 많이 바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뜨는 웰빙 조리도구 전기찜기 전기찜기는 스위치만 꽂으면 금방 김이 올라와 바로 재료를 넣을 수 있고, 재료의 영양 손실이 적다는 점이 좋아요. 또 요리 도중 물을 보충하기 쉬워 음식을 태우는 일을 막을 수 있죠. 타이머가 장착되어 요리를 망칠 염려도 없고, 도중에 다른 일도 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동시에 여러 가지 재료를 찔 수 있어 편리해요. 감자와 달걀을 한꺼번에 쪄서 감자샐러드를 만들고, 빵과 소시지를 동시에 쪄서 핫도그를 만들 수 있죠. 찜요리뿐 아니라 냉동식품 해동할 때, 젖병이나 그릇 소독할 때도 좋아요. 8만원대, 브라운. 돼지안심냉채 재료 돼지고기(안심) 500g, 양파(큰 것) 1/2개, 대파 잎 4대 분량, 통후추 5알, 깻잎 1묶음, 영양부추 50g, 적채순·부추싹 30g씩, 소스(식초·설탕 4큰술씩, 다진 마늘·간장 2큰술씩, 소금·참기름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돼지고기는 무명실로 돌려가며 묶는다. 2 양파는 굵게 채썰고, 대파 잎은 큼직하게 자른다. 3 전기찜기에 양파와 대파 잎 반 분량을 깔고 ①의 돼지고기를 얹은 뒤 통후추를 뿌리고 다시 채썬 양파와 대파 잎을 덮어 40분간 찐다.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핏물이 나오면 5~10분간 더 찐다. 4 ③의 고기를 차갑게 식힌 후 실을 풀고 얄팍하게 저민다. 5 깻잎은 가늘게 채썰고, 영양부추는 3cm 길이로 자른다. 적채순과 부추싹은 깨끗이 씻는다. 6 볼에 분량의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어 소스를 만든다. 7 접시에 돼지고기를 깔고 채소를 보기 좋게 담은 뒤 소스를 뿌려 낸다. Cooking Tips ●돼지고기는 실로 감아 고정한 뒤 쪄야 모양이 예쁘게 완성돼요. ●돼지고기가 싫다면 쇠고기 아롱사태를 같은 방법으로 요리해도 맛있어요. ●채소는 오이, 양파, 당근 등 입맛에 따라 어떤 것을 선택해도 상관없어요. 또 표고버섯을 볶아서 곁들여도 잘 어울린답니다. 가지 매운 양념찜 재료 가지 4개, 다진 쇠고기 50g, 간장·설탕·참기름·후춧가루 약간씩, 풋고추 5개, 청양고추 1개, 고추장 2큰술, 다진 파·다진 마늘 1큰술씩, 간장·맛술 1/2큰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가지는 4~5cm 크기로 토막 낸 뒤 윗부분에 십자로 칼집을 넣는다. 2 다진 쇠고기는 간장, 설탕, 참기름, 후춧가루로 밑간한 뒤 달군 팬에 물기가 나오지 않도록 볶아 식힌다. 3 풋고추와 청양고추는 반 갈라 씨를 턴 뒤 잘게 다진다. 4 고추장에 간장과 맛술을 넣어 잘 섞은 뒤 볶은 쇠고기, 풋고추, 청양고추, 다진 파와 마늘을 넣고 고루 섞어 양념을 만든다. 6 가지의 칼집 넣은 부분에 ④의 양념을 넣고 윗부분에도 양념을 펴 바른다. 7 전기찜기에 ⑥을 가지런히 세워서 넣고 20분간 찐다. Cooking Tips ●쇠고기 대신 돼지고기로 양념을 만들어도 맛있어요. 또 고기가 싫으면 고기 양만큼 고추를 더 넣어도 돼요. ●전기찜기에 요리하면 먼저 김을 올리지 않고 쪄도 돼 편리하죠. 일반 찜기를 사용할 경우 찜기에 김이 충분히 올라왔을 때 가지를 넣고 찌세요. 스피드 요리의 필수품 핸드 블렌더 핸드 블렌더는 칼날 부분이 막대형이라 손에 쥐고 사용하기 편해요. 일반적인 칼날과 거품기, 따로 마련된 초퍼 용기와 칼날로 구성되어 있어요. 가장 큰 장점은 용기 없이 냄비나 볼 등에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칼날 교체가 쉬워 갈기, 다지기, 거품 내기 등 쓰임새가 다양하다는 것이죠. 가볍고 설거지가 편한 점, 벽에 걸어놓고 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에요. 수프나 죽을 끓일 때, 마요네즈나 소스, 양념장을 만들 때 편리하고 시원한 냉커피를 탈 때도 그만이죠. 9만원대, 브라운. 단호박 크림수프 재료 단호박 1통, 양파(큰 것) 1개, 버터 1큰술, 물 2컵, 생크림 1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단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씨 부분을 깨끗이 긁어낸 뒤 큼직하게 썬다. 2 양파는 4등분한다. 3 달군 냄비에 버터를 두르고 단호박과 양파를 볶다가 어느 정도 익으면 분량의 물을 붓고 푹 끓인다. 4 단호박과 양파가 무르도록 익으면 냄비에 핸드 블렌더를 넣고 직접 간다. 5 ④가 곱게 갈아지면 생크림을 넣고 저어가며 끓이다가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Cooking Tips ●단호박은 껍질이 단단해서 벗기기가 어렵죠? 이럴 땐 단호박을 통째로 살짝 쪄서 껍질을 벗겨보세요.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답니다. ●수프 칼로리를 낮추고 싶다면 생크림 대신 우유를, 버터 대신 식용유를 사용하세요. 하지만 이렇게 만들면 단호박수프의 고소한 맛은 반감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알배기배추겉절이 재료 알배기배추 1통, 굵은 소금 약간, 겉절이 양념장(홍고추 2개, 청양고추 1개, 마늘 6톨, 양파 1/2개, 생강 1쪽, 액젓 4큰술, 설탕 1/2작은술, 고춧가루·통깨·참기름 1큰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알배기배추는 한 장 한 장 뜯어서 씻은 뒤 굵은 소금을 뿌려 절인다. 2 배추의 숨이 죽으면 먹기 좋은 크기로 찢는다. 3 핸드 블렌더 용기에 홍고추, 청양고추, 마늘, 양파, 생강을 넣고 곱게 간다. 4 ③을 볼에 담고 고춧가루, 액젓, 설탕을 넣어 고루 섞는다. 5 절인 배추에 ④의 양념장을 넣고 버무린 뒤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마무리한다. Cooking Tips ● 알배기배추는 너무 짜게 절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홍고추가 없고 마른 고추만 있다면 액젓에 마른 고추를 불려서 사용해도 좋아요. ● 겉절이 양념에 액젓 대신 태국의 피시 소스를 넣어보세요. 피시 소스는 액젓보다 깊은 맛은 덜하지만 대신 산뜻한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요리가 쉽고 즐거워진다! 탐나는 주방 살림 10 튀는 아이디어에 실용성은 기본, 다양한 기능으로 소비자를 유혹하는 주방가전과 조리도구들. 그중에서 하나 사두면 두고두고 쓰임새가 많은 부엌 효자들만 모아봤다. 1 냉동고 냉동 전용고로 최저 온도(-32℃)가 일반 냉장고의 냉동실(-18℃)보다 훨씬 낮아 급속 냉동이 가능하다.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어 식품의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칸칸이 분리되어 식품 종류별로 정돈하기도 쉽다. 산지 직송 식품을 다량 구매하거나 갈무리 식품을 즐겨 먹는 집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 2백90만원, 리페르. 2 슬로쿠커 본체와 두꺼운 도자기 재질의 내솥으로 구성된 전기냄비. 저온으로 내솥의 바닥은 물론 옆면까지 서서히 데워 80~90℃의 온도에서 조리가 되는 것이 특징이다. 재료가 끓는점에 도달하지 않기 때문에 진한 국물요리에 좋고, 재료가 냄비에 눋지 않아 죽을 끓일 때 편리. 식품의 영양소 파괴도 적다. 8만2천원, 엔유씨전자. 3 푸드 프로세서 둥근 볼 위에 굴뚝처럼 긴 구멍이 연결되어 재료를 넣을 수 있게 만들어진 조리기구. 보통 커터라고 불리며 다지기, 거품 내기, 반죽, 채칼용 등 다양한 칼날이 들어 있다. 한꺼번에 많을은 양을 썰고, 다지고, 섞을 때 편리.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반죽이나 거품 낼 때도 좋다. 19만9천원, 필립스. 4 파니니 그릴 반으로 접혀 빵이나 식재료를 양면으로 구워주는 빗살무늬판 그릴. 위아래로 동시에 열이 가해지기 때문에 재료가 빨리 익는 것이 장점이다. 접혔을 때 위아래 그릴 틈은 재료 두께에 맞춰 조절 가능. 삼겹살처럼 기름이 많이 튀는 음식을 조리할 때 좋고, 완전히 펼쳐 넓게 쓸 수도 있다. 14만9천원, 드롱기코리아. 5 진공포장기 봉투 속 공기를 모두 빼낸 뒤 입구를 밀봉해주는 기계. 가정용 제품으로 진공 포장과 밀봉이 가능하다. 식품의 변질을 막을 수 있는 것이 장점. 보관과 운반이 편리하고, 식품의 부피가 줄어들어 냉장고 속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16만8천원, 틸리아. 6 식품건조기 열로 따뜻한 바람을 일으키고 모터로 공기를 순환시켜 식품을 건조하는 기구. 가지, 무, 고추 등 갈무리할 식품들을 곰팡이 걱정 없이 깔끔하게 말릴 수 있다. 건조한 뒤 물에 불리면 어느 정도 원상태가 되어 여행용 먹거리를 준비할 때 좋다. 과일, 고구마, 감자 등을 말리면 영양 간식으로도 그만. 6만9천원, 삼익제약. 7 하이라이트 레인지 상판이 원적외선을 발생시키는 세라믹으로 만들어진 휴대용 전기레인지. 순간 가열 기능이 있어 식품의 영양소 파괴가 적고, 온도가 700℃까지 올라가는 것이 특징이다. 원적외선 효과로 곰국 등 진한 국물을 우릴 때 좋고, 20~30년 오래 쓸 수 있는 것도 장점. 35만원, 헬러코리아. 8 샐러드 스피너 맛있는 샐러드를 만들기 위한 필수 도구. 줄을 잡아당기면 바구니가 돌아가고 원심력에 의해 채소의 수분이 떨어져 나간다. 샐러드용 채소나 쌈채소의 물기를 뺄 때 편리하며, 채소를 씻을 때도 그만. 안쪽 볼에 물을 붓고 바구니를 넣은 후 채소를 담고 줄을 당기면 채소가 깨끗이 씻긴다. 5만5천원, 질리스. 9 해동판 금속의 열전도율을 이용해 냉동식품을 실온보다 빨리 해동해주는 도구. 해동판에 닿는 식품의 면적이 클수록 잘 녹으므로 재료를 많이 올리는 것이 좋다. 생선이나 해물류가 빨리 해동되며, 고기의 경우 육즙이 빠지지 않는 것이 장점. 해동하는 중간중간 재료를 뒤집어주면 훨씬 빨리 녹는다. 3만9천원, 에펠. 10 채칼 칼질이 익숙지 않는 초보자에게 꼭 필요한 도구. 칼날을 바꿔 끼워 다양한 채썰기를 할 수 있으며 세척이 간단하다. 칼날이 V형으로 되어 있는 채칼을 흔히 ‘매직 슬라이서’라고 부르는데, 채를 썰거나 얇게 저밀 때 쓰기 편하다. 가격미정, 질리스. 자료 / 「요리가 좋아지는 부엌 살림」(디자인 하우스) 협찬 / 브라운(080-920-6000)·드롱기코리아(080-008-5050)·필립스(709-1200)·에펠(2606-8802)·질리스(2192-9641)·리페르(563-1131)·헬러코리아(1544-4977)·엔유씨전자(2675-7676)·삼익제약(080-927-7555)·틸리아(862-7979) 요리 / 김혜경(www.82cook.com) 진행 / 성하정 기자 사진 / 김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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