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60 건 검색)
- ‘부부의 세계’ 시작과 끝, 배우 김희애 종영소감 “가진 에너지 100% 이상 쏟아냈다”
- 2020. 05. 17 11:10문화
- ... 시청자를 향해 “앞으로 또 다른 작품으로 인사드릴 때까지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다음은 김희애와 일문일답 전문. 김희애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1, 2회에 등장한 남편 이태오의 생일파티를...
- [핀 라이트]불륜 그 이상이 된 김희애의 선택들
- 2020. 04. 15 06:00문화
- ... 여성들이 오직 여성 자신만을 위해 악다구니를 쓰는 신세계를 연다. JTBC 드라마 <밀회>에서 김희애가 연기한 오혜원은 재벌들의 시중을 들며 어렵사리 성공의 외피를 붙들고 살던 ‘우아한...
- 핀 라이트
- 27일 개봉 영화 ‘허스토리’ 두 주인공 김희애·김해숙 “위안부의 아픔과 일본에 맞선 용기…이보다 더 표현 힘든 영화는 없었다”
- 2018. 06. 17 21:27문화
- ... 김희애는 사비를 털어가며 할머니 10명을 이끌고 일본을 오가는 당당한 여성 ‘문정숙’을 맡았다. 김희애는 문정숙이 영화나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없던 인물이라 끌렸다고 했다. 기존의 나를 많이 지워야...
- ㄴㅇㄹ
- “기존의 나를 다 비워내야 해 힘들었다”…위안부 등 관부재판 담은 영화 <허스토리>의 김해숙·김희애
- 2018. 06. 17 15:02문화
- .... NEW 제공 김희애는 사비를 털어가며 10명의 할머니를 이끌고 일본을 오가는 문정숙역을 맡았다. 김희애는 “그동안 영화나 드라마에서 잘 볼 수 없었던 처음 보는 캐릭터라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 ㄴㅇㄹ
스포츠경향(총 363 건 검색)
- 김희애, 따뜻함의 본질을 담아낸 24WINTER 광고 캠페인 공개
- 2024. 11. 04 11:01 생활
- 고감도 럭셔리 여성복 브랜드 쁘렝땅(PRENDANG)이 배우 김희애와 함께한 24WINTER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봄을 상징하는 쁘렝땅이 전하는 따뜻함의 본질을 담은 ‘Essential Warmth’를 주제로 제안한다. 계절을 넘어선 클래식한 실루엣과 타임리스한 스타일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소재와 정교한 디테일로 완성해 일상에 스며드는 우아한 겨울을 선사한다. 배우 김희애가 지닌 자연스러운 고급스러움과 쁘렝땅(PRENDANG)의 따뜻한 감성이 만나 한층 편안하고 세련된 겨울 무드를 완성했다. 그녀는 쁘렝땅이 추구하는 클래식한 미학과 따뜻한 품격을 가장 잘 담아낸 배우로, 그녀와 함께한 이번 화보는 보는 이에게 깊이 있는 겨울의 아름다움을 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즌 컬렉션에서는 캐시미어 헤링본, 볼륨감 있는 알파카, 유니크한 니팅 조직의 캐시미어 등 다양한 고급 소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깊이 있는 텍스처와 쁘렝땅만의 독창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클래식한 컬러에 감각적인 포인트 컬러를 매치해 세련된 감각을 더했다. 김희애는 최근 개봉한 영화 ‘보통의 가족’에서 성공한 프리랜서 번역가이자 자식 교육, 시부모 간병까지 모든 것을 해내는 워킹맘 연경 역을 맡아 ‘명품 연기력’을 선보여 대중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쁘렝땅과 김희애가 함께한 화보와 아이템들은 전국 백화점의 쁘렝땅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브랜드 공식 SNS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편파적인 디렉터스뷰] “‘보통의 가족’ 김희애·수현 신경전, 재밌을 것 같지 않나요?”
- 2024. 10. 24 13:45 연예
- 편파적인 쟁점 셋 1. 설경구가 지목한 재미포인트는? 2. 오프닝과 엔딩, 수미쌍관 이유는 뭘까 3. ‘보통의 가족’이란 제목에 숨은 의미는 영화 ‘보통의 가족’ 속 수현(왼쪽)과 김희애.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이 인간의 양면성에 화두를 던지며 의미있는 이야기로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허진호 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뭉쳐 알찬 소동극을 완성한다. 최근 스포츠경향이 만난 허진호 감독은 원작인 네덜란드 작가 헤르만 코흐의 소설 ‘더 디너’를 ‘보통의 가족’으로 어떻게 옮겨왔는지, 편파적인 쟁점 세가지에 대해 답했다. ■쟁점1. 설경구도 기대한, 김희애 vs 수현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물이다. 극 중 가해자도 돈만 되면 변호를 맡는 변호사 재완 역의 설경구는 이 작품에서 ‘연경’(김희애)과 ‘지수’(수현)의 신경전이 관전포인트가 될 거로 예측했다고. “설경구가 ‘여자 둘이 나올 때 더 재밌을 것’이라고 대본 당시부터 얘기하더라고요. 실제로 김희애는 신인 같은 베테랑이라 계속 대사와 호흡을 맞추고 몰두해서 연기를 하더라고요. 심지어 조명 설치하는 중에도 조명팀에게 ‘여보, 그렇죠’라는 대사를 던져서 조명팀 스태프가 당황해하기도 했고요. 김희애가 감정표현이 많은 역이라 가장 먼저 찍고, 이후에 세 배우 샷을 찍었는데 김희애는 카메라에 걸리지 않을 때에도 울고 소리지르며 연기하더라고요. 그만큼 열심히 했어요. 반면 수현은 베테랑 같은 신인이었어요. 세 선배들에게 전혀 주눅들지 않았고, 툭툭 끼어드는데도 지지 않더라고요. 호흡이 정말 재밌었고 현장 분위기가 ‘왜 이렇게 좋지’ 싶을 정도로 생생했어요.” 영화 ‘보통의 가족’ 속 장동건(왼쪽)과 설경구. ■쟁점2. 교통사고로 시작해 끝을 맺는 이유 이 영화는 보복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시작해, 재완과 재규(장동건)의 파국을 연상케 하는 교통사고로 끝을 맺는다. 마치 수미쌍관처럼 배치된 사건에 대해 이유를 물었다. “재밌으니까요. 오프닝 때 교통사고를 보던 ‘재완’과 ‘재규’가 자신들은 그러지 않을 거로 생각하잖아요. 하지만 여러 사건 끝에 엔딩에서 똑같이 행하는 것으로 가져가는 게 특별한 재미가 있을 것 같았죠. 그리고 마지막 가족사진을 찍는 장면은, 이런 갈등이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일어나는 게 아니라 보통의 가족에게도 그럴 수 있을 거라는 뉘앙스를 전하고 싶었어요. 사진을 찍는 배우가 진짜 사진작가였는데, ‘집안에 무슨 일 있어요? 왜 안 웃어요?’라고 애드리브를 친 그 느낌이 좋아서, 최종 결말로 그 장면을 선택하게 됐죠.” ‘보통의 가족’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 ■쟁점3. ‘더 디너’가 ‘보통의 가족’으로 바뀌기까지 ‘더 디너’를 원작으로 하고 있지만 한국 정서로 바꾸면서 여러 가지들을 고려해야만 했다. ‘보통의 가족’이란 한국 제목도 그 중 하나였다. “원작 소설이 워낙 유명하고 이를 영화화한 작품들도 많았던 터라 우리나라 결에 맞게끔 고쳐야만 했어요. 그리고 제목도 ‘더 디너’는 영제라 뭔가 모르게 불편해서 다른 걸로 가고 싶었고요. 반어적인 느낌도 있었으면 좋겠고. 그래서 많은 아이디어 중 ‘보통의 가족’이 눈에 들어왔어요. 사실 재완 부부와 재규 부부도 일반적인 가족으로 보이잖아요? 그런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분명히 관객인 제 자신에게도 물어볼 수 있는 상황처럼 느껴질 것 같아서, 그런 의미를 가진 제목인 ‘보통의 가족’을 고르게 됐죠.” ‘보통의 가족’은 전국 극장가서 만나볼 수 있다.
- 김희애, ‘부국제’서도 특급 활약이야
- 2024. 10. 07 10:12 연예
- 배우 김희애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특급 활약을 펼쳤다. 김희애는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으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에 공식 초청받아 부산을 방문,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영화 ‘홍보 요정’부터 급이 다른 ‘드레스 여신’까지,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대체불가 우아美로 부산을 화려하게 수놓은 김희애. 2박 3일간의 꽉 찬 활약을 모아봤다. ■영화 ‘보통의 가족’…열혈 홍보 김희애는 ‘보통의 가족’ 오픈토크와 GV에 참석해 관객들과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오픈토크에서 김희애는 “이 전 작품은 의사, 경제 부총리, 정치 컨설턴트 같은 전문직을 주로 연기했는데 이번에 맡은 연경은 아주 평범하고 귀여운 인물이다. 인간의 모습을 직설적으로 보여주는 캐릭터라 오랜만에 날 것 그대로 신나게 연기할 수 있었다”라며 자신감 있게 역할을 소개했다. 같은 날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에서도 그는 “연경은 순간순간 충실히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열심히 사는 모범적인 모습과 자식을 감싸는 모습 모두 연경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와 공감을 보여줬다. 부국제 일정 내내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김희애는 “저희 영화가 많은 해외 영화제에 초청받았고, 높은 평점을 받았다. 큰 스크린으로 국내 관객과 만남을 앞두고 있다니 설렌다. 우리 영화 꼭 극장에서 봐 달라”고 애교 섞인 당부를 남겨 홍보에 진심인 ‘홍보 요정’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024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어워즈’ 마리끌레르상 수상…‘믿보배’ 증명 지난 3일 열린 2024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어워즈’에서 김희애는 아시아 영화에 이바지한 여성 영화인에게 헌정하는 마리끌레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어워즈’는 글로벌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와 부산국제영화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한 해 동안 열정을 쏟아 영화를 만들어온 배우와 감독 등의 영화인들이 서로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내는 자리다. 매 작품마다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 존재감과 탄탄한 내공으로 극을 채우며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아 온 배우 김희애. 이번 수상으로 ‘믿보배’ 진가를 입증하는 동시에 시상식이 가진 의미에도 특별함을 더했다. ■이러니 ‘명품 희애’…레전드 미모 경신 부국제 기간 중 선보인 김희애의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가 단연 눈길을 사로잡았다. 개막식 레드 카펫에 오른 김희애는 지퍼 디테일이 돋보이는 니트에 화이트 뷔스티에 드레스를 레이어드해 단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특히 여유 넘치는 워킹과 원숙한 에티튜드로 김희애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수차례 레드 카펫을 밟아 베테랑 면모를 과시했다. 다음 날 저녁,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어워즈’에 등장한 김희애의 매혹적인 네이비 컬러에 별을 뿌린 듯 반짝이는 글리터 드레스 또한 눈부신 미소와 어우러져 ‘드레 희애’ 레전드 경신의 순간을 만들었다. 한편 가족을 지키려는 성공한 프리랜서 번역가 연경 역을 맡아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펼치며 다시 한번 명품 배우 김희애의 저력을 보여 줄 영화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를 그린 영화로 오는 16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 [29th BIFF] “우아 vs 과감” 같은 화이트 다른 느낌…김희애·수현 드레스 대결
- 2024. 10. 03 14:05 연예
- 부산국제영화제 찾은 김희애와 수현. 사진제공|연합뉴스 배우 김희애와 수현이 같은 화이트 드레스, 다른 느낌으로 레드카펫을 압도했다. 2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본격적인 개막식에 앞서 여러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날 레드카펫에 참석한 배우 수현은 파격적인 노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명치까지 깊게 파인 드레스 차림으로 가슴 라인을 과감히 노출하고, 화려한 목걸이를 더해 미모를 뽐냈다. 김희애는 같은 화이트 색상의 뷔스티에 드레스 차림에 볼드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줘 고급진 느낌을 더했다. 두 사람은 같은 깔끔하고 우아한 느낌의 화이트 드레스를 착용했지만, 사뭇 다른 느낌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개막작은 강동원, 박정민 주연 우리나라 영화 ‘전, 란’(감독 김상만)이며, 폐막작은 프랑스 여배우 카트린 드뇌브가 주연을 맡은 프랑스, 싱가포르, 일본 합작 영화 ‘영혼의 여행’(감독 에릭 쿠)이다.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54편을 포함하여 총 63개국으로부터 온 278편의 영화를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영화진흥위원회 표준시사실, 메가박스 부산극장 등 총 5개 극장, 26개 상영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레이디경향(총 6 건 검색)
- 김희애×문소리가 만들어낸 여성 서사는?
- 2023. 03. 28 07:10 연예
-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의 두 주역 김희애, 문소리가 <엘르> 4월호로 화보를 선보였다.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의 두 주역 김희애, 문소리가 매거진 엘르 4월호 화보의 주인공이 됐다. 김희애와 문소리, 두 사람의 화보는 강렬한 레드의 색감과 감각적인 흑백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모든 것을 바쳐 일했지만 이제는 은성그룹의 탐욕을 막기 위해 인권 변호사 오경숙을 서울시장으로 만들기로 결심한 황도희를 연기한 김희애. 그리고 단단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오경숙을 연기한 문소리는 저마다의 강인한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희애. 엘르 제공 서울시장 선거라는 커다란 정치 이벤트를 쇼 비즈니스로 정의하며 빠르게 진행되는 이야기와 서로 다른 방향의 인생을 살며 대립하던 황도희와 오경숙 캐릭터는 성숙한 두 배우를 만나 더욱 풍부하고 깊은 의미를 갖게 되었다. 항상 완벽한 외모를 유지하는 황도희와 털털한 매력의 오경숙은 극이 진행될수록 서로 닮아가는 모습으로 진한 연대를 느낄 수 있게 한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두 배우의 <퀸메이커>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문소리. 엘르 제공 대본에 존재하던 황도희에 살을 붙여가며 더 풍성한 캐릭터를 만들어갔다는 김희애는 “애드리브처럼 즉흥적인 게 나오더라도 얼마든지 포용 가능한 그릇을 가진 사람들의 노련함이 있었다. 음악으로 치면 재즈 같았다고 할까”라며 자신의 연기를 한층 돋보이게 해준 배우들과의 연기 호흡을 자랑했다. 문소리는 “우뚝 선 두 여성의 격돌과 연대를 다루는 서사가 기대됐고, 각본을 받자마자 ‘대한민국에서 내가 제일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을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했다”며 대중을 끌어당기는 돌직구 화법과 타고난 퍼포먼스로 모두의 마음을 향해 돌진할 오경숙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두 사람의 화보와 다채로운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인터뷰 전문은 엘르 4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넷플릭스 <퀸메이커>는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이자 대기업 전략기획실을 쥐락펴락하던 황도희(김희애)가 정의의 코뿔소라 불리며 잡초처럼 살아온 인권변호사 오경숙(문소리)을 서울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4월 14일 공개 예정이다.
- 우아함 끝판왕, 김희애의 근황
- 2022. 09. 01 10:22 패션
- 배우 김희애. 아서앤그레이스 제공 배우 김희애가 변함없이 우아하면서도 아름다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6일, 가방 브랜드 아서앤그레이스(ARTHUR & GRACE)는 맞춤 주문 서비스인 ‘비스포크’ 제품 소개 및 서비스 공개 차 더현대서울에 위치한 부티크에 배우 김희애를 초청했다. 이날 김희애는 우아하면서도 기품있는 자태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절제된 아름다움이 빛나는 스타일링도 눈길을 끌었다. 김희애는 가을의 색감이 물씬 느껴지는 미니멀한 투피스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간결하면서도 우아함이 돋보이는 토프 컬러의 토트백을 매치해 럭셔리한 포인트를 더했다. 이날 김희애는 아서앤그레이스 부티크를 천천히 둘러보며 비치된 가방을 직접 착용해보고 지갑, 골프 소품 등에 관심을 가졌다. 아서앤그레이스는 2018년 비스포크 서비스를 론칭하고, 현재까지 총 1천여건 이상의 주문을 소화하며 맞춤 주문 서비스가 가능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지난 26일 더현대서울에서 진행된 이벤트에서는 비스포크 제품을 소개하고, 장인의 손으로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공개함으로써 비스포크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이해도를 높였다. 아서앤그레이스의 비스포크 서비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믿고 보는 김희애, 열혈 형사로 완벽 변신
- 2015. 08. 24 15:38 연예
- 김희애가 SBS-TV 월화드라마 ‘미세스캅’에서 워킹 맘이자 서울지청 에이스 형사 역으로 분한다. 워킹 맘 배우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김희애는 이 드라마에서 자신의 모습을 투영해 연기한다. 우아하고 단아한 김희애(48)는 이제 없다. 그녀가 SBS-TV 월화드라마 ‘미세스캅’에서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하는 열혈 형사로 변신했기 때문. 믿고 보는 배우인 만큼 그녀의 변신에 대한 기대도 크다. 김희애는 ‘차영진’이란 역할을 통해 직장인으로, 엄마로 살아가는 이 시대 여성의 모습을 표현한다. 게다가 경찰이라는 캐릭터의 특수성 때문에 높은 강도로 촬영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늘 하이힐을 신고 우아하게 대리석 위를 거닐던 그녀가 이제는 땀범벅이 돼 맨땅에 구르기 일쑤지만, 그럼에도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욕심나는 캐릭터 때문이었다. “대본을 4회까지 봤는데 탄탄하고 구멍이 없이 재밌었어요. 속단할 수는 없지만 부끄럽지 않은 드라마를 만들자는 게 ‘미세스캅’ 팀의 생각이에요. 게다가 듣도 보도 못한 캐릭터라 연기자로서 욕심이 나기도 했어요. 나이 많은 아줌마가 현장에서 총을 들고 뛰어다니는 모습이 신선했죠. 촬영은 힘들지만 이런 역할을 맡는다는 것이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결정을 내렸어요.” 아무리 매력적인 배우라도 흐르는 시간을 멈춰 세울 수 없는 법. 배우야말로 세월에 순응하고 주어진 역할을 받아들여야 롱런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다들 아시겠지만 나이가 들면 역할 선택의 폭이 한정적일 수밖에 없어요. 이젠 엄마의 역할밖에 없는데, 이 나이에 한 사람으로 바로 설 수 있는 역할을 맡는다는 게 쉽지 않지요. 이번 작품을 끝으로 불러주지 않으면 할 수 없지, 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웃음).” 김희애도 배우 생활과 함께 중학생과 고등학생 두 아들의 양육을 병행하고 있다. 슈퍼우먼같이 완벽해 보이는 그녀도 일과 가정을 균형 있게 꾸려나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일과 자녀 양육을 병행한다는 건 늘 힘들죠. 그런데 지금이 제일 힘든 것 같아요. 더욱이 한창 촬영 중에는 아이들 방학 기간이었기 때문에 차라리 나와서 촬영하는 게 더 마음이 편한 것 같았죠. 밖에서 일하는 것이 육체적으로 힘들긴 하지만 정신적인 것보다는 훨씬 낫죠. 아마 자녀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제 말에 공감하실 겁니다. 정말 아이 키우는 것은 끝까지 힘들어요(웃음).” 스스로 배우라고 자각한 것은 꽤 근래의 일이다. 그리고 일의 소중함을 느낀 것도 젊은 시절이 아닌 지금이다. “저 스스로 배우라고 느끼지 않고 살아왔어요. ‘나는 배우다’라고 스스로 느낀 건 최근이었어요. 점점 시간이 지나고 작품을 거쳐오면서 ‘내가 이 직업을 선택하길 참 잘했구나’ 하고 생각해요. 많은 분들에게 감사함을 느껴요.” 그녀는 배우에 대한 깊은 자각과 더불어 배우로서의 삶에 대한 고민도 많아졌다. 그동안 김희애가 드라마를 통해 선보인 의상이나 액세서리는 늘 화제에 올랐고 ‘완판’이었다. 그러나 이번 드라마에서는 예외일 듯하다. 점점 연기를 포함한 디테일 부분에서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시청자분들이 ‘저 사람은 경찰이고 아줌마인데 화장을 왜 진하게 하지? 저렇게 좋은 옷을 입나?’라고 생각하실까 봐, 또 그런 모습들 때문에 배신감을 느끼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있었어요. 과거에는 역할에 맞도록 멋지고 우아하게 보이는 것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그런 부분을 어떻게 현실적으로 표현하는가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연기만을 보여주고 사라진 여배우는 반짝이는 스타로 우리 기억 속에 오래 남을 수도 있다. 그러나 배우 김희애의 목표는 다르다. 팬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연기 인생을 걸어가고 싶다. “제 목표는 가늘고 길게 가는 것입니다. 80세까지 불러만 주신다면 작은 역할이라도 카메라 앞에 설 겁니다. 그것이 얼마나 선택받은 운명인지를 깨달았어요. 끝까지 오래가고 싶어요.” 아름다운 여배우들은 많다. 그러나 세월이 흐를수록 은은한 향기와 품격이 돋아나는 이는 드물다. ‘믿고 보는’ 김희애의 연기를 오랫동안 안방극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것도 보는 이들에게는 기분 좋은 행운일 것이다. <■글 / 이유진 기자 ■사진 / 안지영>
- [Drama Spy]‘눈꽃’ 이강애 역의 김희애
- 2007. 01. 26 패션
- She is… 대학 시절 재일교포 청년과 결혼해 딸을 낳고 행복하게 살았지만 8년 후, 남편이 일본에 부인과 자식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혼한다. 이후 당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성공하지만 딸과 사사건건 대립하기 시작한다. Her Fashion Style…심플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 이강애 역의 김희애는 영향력 있는 여성 지식인으로 차분한 톤과 심플한 디자인을 주로 선택한다. 셔츠와 코트, 팬츠를 톤온톤으로 매치하고 단정한 느낌을 주는 것이 포인트. 컬러는 무난하지만 시계와 가방 등 액세서리는 고급스러운 것을 골라 스타일을 완성했다. 1 셔츠 가격미정, 베스트 20만9천원, 밑단 부분이 톤온톤으로 덧대어진 코트 29만5천원, 팬츠 22만5천원, 시스템. 2 시계 15만9천원, 헤이메이슨. 3 가방 가격미정, 메트로시티. 4 구두 20만5천원, 시스템. 1 셔츠 21만8천원, 재킷 가격미정, 스커트 24만8천원, 레이크크로브. 머플러 가격미정, 루이 까또즈. 2 목걸이 가격미정, S캐비넷. 3 앵클부츠 22만5천원, 에스콰이어. 1 네크라인과 소매 장식이 멋스러운 블라우스 21만9천원, 카디건 30만원대, 코듀로이 팬츠 22만9천원, givy. 2 백 펜던트 주얼리 세트 가격미정, 디즈니 주얼리. 3 가방 11만8천원, on&on. 4 안쪽에 퍼가 덧대어진 구두 가격미정, 소다.
- Drama S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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