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28 건 검색)
- “겨울철 농한기 토양 검정받으세요”···강릉시농업기술센터, 작물별 시비 처방
- 2024. 12. 16 12:24사회
- ... 0~15㎝ 깊이의 작토층 흙을 채취해 잘 혼합한 뒤 약 500g의 시료를 깨끗한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강릉시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팀(033-660-3144)으로...
- 토양검정농한기강릉시
- 맛으로 농촌체험을…충주농업기술센터, 시민들에게 ‘맛있는 농촌체험’
- 2024. 10. 03 11:06여행
- ... 각 한 차례씩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1개 코스씩 총 4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충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코스별로 20명씩 총 80명의 신청자를 모집해 진행할 계획이다. 코스별로 치아바타 만들기와 쌈장...
- 농촌체험농업기술센터충주체험도시민들
-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작물 활용 치유농업 서비스
- 2024. 09. 23 09:34건강
- ... 유지·증진·회복을 돕는 농업이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부산사회서비스원과 협업해 전국 농업기술센터 최초로 치유농업 분야 지역사회서비스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을 활용한...
- 치유농업부산시농업기술센터우울증스트레스
- 대구농업기술센터, ‘병해충 방지’ 농업용 유용미생물 무상 공급
- 2024. 06. 23 10:23지역
- .... 이 사업은 병해충을 막고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 중이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 관계자에게 미생물을 무상으로...
- 대구농업기술센터미생물
스포츠경향(총 1 건 검색)
- “고양1호를 아십니까”…고양시농업기술센터 장미박사 황수경 과장·신형기 팀장·허문선 농업연구사, 유럽 장미에 도전장을 던지다
- 2018. 11. 27 23:33 생활
- “고양1호를 아십니까.” 고양1호는 국산 장미 품종이다. 붉은색을 띄고 꽂봉우리가 큰 품종이다. 고양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첫 장미 품종이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는 장미의 아름다움에 반한 장미박사들이 있다. 황수경 연구개발과 과장, 신형기 화훼연구팀 팀장, 허문선 농업연구사가 그들이다. 황수경 연구개발과 과장(왼쪽), 허문선 농업연구사(가운데), 신형기 화훼연구팀 팀장이 경기도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장미는 품종개발에 8~10년 정도 걸린다. 아시아가 원산지인 장미는 유럽에서 품종 개발이 이뤄졌다. 장미는 인력과 예산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2003년부터 국산 장미 개발에 뛰어들었다. 황수경 과장과 허문선 농업연구사는 2005부터 신품종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황수경 과장은 “자치단체 농업기술센터에서 장미 신품종을 개발하는 것을 쉽지 않습니다. 처음 연구 개발을 시작할 때 저는 야생화를 개발하고 싶었지만, 시에서 장미를 개발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그 때부터 장미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허문선 농업연구사는 황수경 과장과 함께 고양을 국산 장미의 메카로 만든 장본인이다. 장미 신품종 개발을 위한 연구직 직원 채용 공고를 보고 무작정 응시한 것이 계기였다. 허문선 농업기연구사는 ‘장미 박사’로 통한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의 첫 국산 장미 고양1호도 그의 작품이다. “고양1호는 저한테는 남다른 품종입니다. 장미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좌충우돌하며 개발한 품종입니다. 국립종자원에 등록되기까지 7년 걸렸습니다. 이름을 고양1호라고 지은 이유는 우리가 개발한 첫 장미라서 그렇게 지었습니다.” 장미는 2001년 7월 품종보호 대상작물로 지정됐다. 재배농가는 외국 품종에 대해 1주 당 1유로의 로열티를 지불해야 한다. 화훼업계는 2001년 5억원에서 2016년 52억원 정도의 로열티를 지불하는데 그 중 장미는 26억원 가량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벼농사 전문가인 신형기 화훼연구팀 팀장은 2년 전 장미와 인연을 맺었다. 20여년간 벼농가에 품질좋은 품종을 보급하고 기술을 전한 신 팀장은 고양시 장미 농가를 찾아 다니며 장미의 유통과 판매에 대한 조언을 해주고 있다. “고양시에는 180여 농가가 장미를 재배하고 있다. 농가들의 재배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남미, 유럽처럼 대규모는 아니지만 국내 장미 생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농가는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고 싶지만 시장 상황이 녹록지않습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국산 장미 품종을 농가에 적극적으로 보급하고 세계시장에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장미가 장악하고 있는 장미 시장에서 열악한 상황에서도 국산 장미 품종을 개발하는데 ‘장미 박사’ 3인방은 지금도 열정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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