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82 건 검색)
- 대법 “대리기사도 노동자” 첫 판결…단체교섭권 가능해졌다
- 2024. 10. 02 20:52 사회
- ... 대리기사 B씨 사이에 법률관계가 상당한 정도로 지속·전속적인지 여부 등이었다. 1·2심 모두 대리기사의 노동자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대리기사들은 업체와 동업계약을 체결하고 상당한...
- “대리기사도 노조법상 노동자”···대법원 첫 판결
- 2024. 10. 02 15:34 사회|사회|사회|사회
- ... 대리기사 B씨 사이에 법률관계가 상당한 정도로 지속·전속적인지 여부 등이었다. 1·2심 모두 대리기사의 노동자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대리기사들은 업체와 동업계약을 체결하고 상당한...
- 대리기사 보험도 할인·할증 제도 도입
- 2024. 08. 12 20:15 경제
- ... 사고로 거절 요건이 완화된다.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은 “할인·할증제와 갱신 거절 조건 완화는 대리기사들의 숙원이었다”며 환영했다. 다만 2021년 기준 전국의 대리운전업체는 4000여개인데, 업체들은...
- 대리운전보험
- 킥보드 타다 넘어진 대리기사, 승용차에 치여 사망
- 2024. 07. 08 08:30 사회
- 경찰 로고. 경향신문DB 전동킥보드를 타다 넘어진 대리운전 기사가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35분쯤 광주 광산구 승용교 도로 위에 쓰러져 있던 60대 대리운전...
스포츠경향(총 56 건 검색)
- “돈 더 줄게 만져보자” 男대리기사 추행 40대女 징역형
- 2020. 10. 24 11:56 사회
- 게티이미지뱅크대리운전 기사의 신체를 수차례 만지는 등 추행한 40대 여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김룡 부장판사는 24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47)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김 부장판사는 판결문에서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과거 공공장소에서 추행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6월 2일 오후 10시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는 대리운전 기사 B(27)씨를 강제추행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돈을 더 줄 테니 만져보자”며 B씨의 몸을 수차례 만진 것으로 조사됐다.
- 대리기사가 면허취소 수준 음주운전하다가 적발
- 2020. 06. 25 09:36 사회
- 음주 상태로 대리운전한 기사가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ㄱ씨(55)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대리기사인 ㄱ씨는 지난 22일 오후 10시 40분께 광주시 쌍령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손님 ㄴ씨의 승용차를 1㎞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음주단속에 나선 경찰을 보고선 단속 현장 100여m 앞에서 차를 돌려 달아나려 했지만 이를 보고 쫓아온 경찰관에게 제지당해 음주측정을 했고, 혈중알코올농도가 운전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25%로 나왔다.ㄱ씨는 경찰에서 “출근하기 전에 술을 조금 마셨는데 혈중알코올농도가 이렇게 많이 나올 줄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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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리기사가 주차거부해서…10m 음주운전했다가 벌금 1천100만원
- 2020. 06. 11 18:50 사회
- 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박성규 부장판사는 음주 상태에서 주차장에서 차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기소된 ㄱ(56)씨에게 벌금 1천100만원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구로구의 한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를 몰았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에 따르면 ㄱ씨는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으나 대리운전 기사는 오피스텔 지하주차장 앞에 도착하자 주차장 입구가 좁다며 더는 운전하는 것을 거부했다. 그러자 ㄱ씨는 지하주차장 1층에서 2층까지 약 10여m를 직접 운전했다. 당시 ㄱ씨의 혈중알코올농도 0.061%로 면허정지(0.03∼0.08%) 수준이었다. 재판부는 “운전한 거리가 얼마 되지 않지만 같은 전력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음주운전을 한 점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대리기사 착각에 엉뚱한 곳 도착하자 음주운전…징역형 집행유예
- 2020. 05. 19 14:51 사회
- 대전 법원종합청사. 연합뉴스대전지법 형사9단독 이정훈 판사는 술에 취한 채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기소된 ㄱ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사회봉사 80시간과 준법운전 강의 40시간 수강도 명령했다. ㄱ씨는 지난 1월 혈중알코올농도 0.124% 상태로 대전 유성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자신의 집까지 약 5㎞를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ㄱ씨는 회식 후 지인 차에서 잠을 자던 중 대리운전기사가 그를 호출 차주로 착각하고 차를 출발해 엉뚱한 곳에 데려다주고 떠나자 엉겁결에 자신의 집까지 지인 차를 몰고 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정훈 판사는 “피고인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면서도 “범행 경위에 고려할 만한 점이 있는 데다 범행을 반성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주간경향(총 1 건 검색)
- [베이징의 속살]대리기사-모바일로 호출하면 자전거 타고 등장(2017. 04. 18 09:43)
- 2017. 04. 18 09:43 국제
- 중국에서는 대리기사를 모바일 앱을 통해 호출한다. 앱을 통해 기사의 이경로가 표시된다. 어디까지 왔는지, 얼마 후면 도착할 것인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중국은 빠르다. 휴대전화 전자페이는 몇년 만에 대도시 백화점뿐 아니라 노점상까지 보편화돼 몇백 원짜리 간식거리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개념조차 생소했던 공유 자전거는 불과 몇달 만에 무섭게 번져나가 자동차가 점령했던 자전거 전용도로를 되찾았다. 중국에 대리운전업체가 생긴 것은 2000년대 후반으로 한국보다 10년가량 뒤지지만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IT기술로 무장해 발전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대리기사들은 접이식 자전거로 이동해 기동성이 좋다. 차량 트렁크에 자전거를 접어 넣은 후 목적지에 도착하면 꺼내 타고 사라진다. / 바이두 중국의 대표적인 대리운전업체는 ‘e다이쟈(代駕)’다. 다이쟈는 중국어로 대리운전이라는 뜻. 중국 유명 식당 식탁마다 놓여 있는 푸른색 이쑤시개통이 바로 ‘e다이쟈’의 판촉품이다. 이 회사는 2014년 10월 인터넷 종합 정보제공업체 58둥청(同城)에 2000만 달러(약 227억원)의 투자를 받고 합병됐다. 막대한 자금에 힘입어 102개 성 및 도시로 영역을 넓혔고 합병 직후 하루 호출 수가 5만건을 넘어섰다. 이 회사는 판촉품뿐 아니라 각종 이벤트로 대리운전 보편화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5년 8월 ‘e다이쟈’는 대리운전이 생소한 중국 고객을 겨냥해 ‘건배 수요일’이라는 행사를 진행했다. 맘껏 마시고 200위안(약 3만원) 한도 내에서 무료로 대리운전기사를 제공하겠다는 것.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 대도시 25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행사로 호출 수는 평소보다 7배가량 많은 40만건을 기록했다. 고소득 직장인, 금융인 등 자가운전자들이 대리운전이라는 생소한 서비스에 마음을 뺏기게 된 계기가 됐다. 한국에서는 주로 ‘1588’ 등으로 시작되는 8자리 전화번호로 예약하지만 중국에서는 모바일 앱을 통해 호출한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가장 가까이 있는 기사가 호출을 받는다. 기사는 확인전화를 하고 접이식 자전거를 타고 출발한다. 이 자전거는 간이의자 역할도 해 술집이 밀집한 유흥가 근처에는 자전거 안장에 앉아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콜을 확인하는 기사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앱을 통해 기사의 이동경로가 표시된다. 어디까지 왔는지, 얼마 후면 도착할 것인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인 과장형 거짓말로 꼽히는 대리기사들의 “다 왔다”는 말은 중국에서는 아예 불가능한 셈이다. 도착한 기사는 접이식 자전거를 트렁크에 넣고 운전해 목적지에 데려다준 후 다시 자전거를 타고 간다. 보통 5년 이상의 운전경력이 있어야 대리기사로 등록할 수 있다. 중국판 우버(Uber)로 불리는 디디다처(滴滴打車)가 디디추싱(滴滴出行)으로 이름을 바꾸게 된 요인 중 하나도 대리운전 서비스다. 2015년 2월 텐센트가 투자한 디디다처와 알리바바 그룹이 투자한 콰이디다처가 합병해 탄생한 이 회사는 초반에는 주로 택시 호출서비스를 하다 대리운전, 카풀 등으로 영역을 넓히면서 ‘택시를 탄다’는 의미의 다처(打車)를 이름에서 뺐다. 디디추싱의 대리운전 서비스 가격표 기준으로 보면, 중국 대리운전 가격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0㎞ 기본에 38위안(약 6200원)이고 이후 10㎞마다 20위안씩 올라간다. 심야로 갈수록 기본요금이 20위안씩 비싸져 밤 12시부터 오전 6시까지는 98위안(약 1만6000원)이다. 기사가 도착한 후 10분은 무료로 기다려주고 10분이 지난 후에는 1분마다 1위안씩(약 160원) 대기료를 받는다. 보통 총 결제금액이 기준 금액(일반적으로 80위안) 이하인 경우 기사가 전부 가져가고, 기준 금액을 넘어가는 요금에 대해서는 10~20%의 수수료를 제한다고 한다. 지난 1월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전국 대리기사 평균 임금은 6957위안(약 115만원)이다.
- 베이징의 속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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