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60 건 검색)
- 성심당 빵, 대전역서 계속 살 수 있다···임대료 다시 1억대로, 5년 더 영업
- 2024. 09. 27 21:13사회
- ... 더 영업하게 됐다. 코레일유통은 27일 대전역 2층 종합제과점 공개경쟁 입찰 결과 기존에 성심당 대전역점을 운영해온 로쏘㈜를 재선정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유통은 전날 제33차 전문점(상설) 운영...
- KTX 대전역 상행선로에 무단 진입한 20대…열차에 부딪혀 병원 이송
- 2024. 04. 08 21:44사회
- ... 운행되고 있는 KTX. 코레일 제공 KTX 대전역 선로에 진입한 20대 남성이 열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4분쯤 20대 남성이 KTX 대전역 상행선로에 무단으로...
- ‘전국 첫 공무집행방해 혐의’…대전 경찰, 대전역 살인 예고 글 작성 피의자 검거
- 2023. 08. 08 15:57지역
- ...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1분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오후 10시30분에 대전역에서 사람 찌를께요”라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직후 대전역 주변에...
- 혐의살인피의자공무집행방해대전역무차별 범죄 불안
- 대전역에 ‘하늘 택시’ 이착륙장 짓는다
- 2023. 06. 25 21:48지역
- .... 이 환승센터는 ‘하늘 위의 택시’로도 일컬어지는 UAM 이착륙장까지 갖춘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대전역 철도 선상 부지와 서광장 일대 약 7만8620㎡에 조성되는 이 환승센터는 2026년 착공해 2029년...
- 미래형환승센터UAM도심항공교통자율주행차대전시
스포츠경향(총 3 건 검색)
- ‘부활’ 구수환 감독, 대전역에서 얻은 교훈
- 2022. 08. 22 10:03 생활
- 영화 “부활” 의 구수환 감독이 북 콘서트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대전역에서 교훈을 얻었다며 마음을 전했다. 구수환 감독은 지난 20일 밤 대전역 앞 건널목에서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을 만났다. 구 감독은 안내견이 주인을 이끌어 인파를 뚫고 보호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이후 안내견과 주인은 열차 탑승 플랫폼으로 향했고, 그 모습을 지켜보며 구수환 감독은 “욕심과 이기심으로 가득한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을 생각했다” 고 전했다. 안내견은 이동하면서 누구에게도 피해와 불편을 주지 않았지만,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고 도착하도록 성심을 다했다는 것이다. 구 감독은 “인성이란 무엇일까 생각하며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 전했다. 구수환 감독은 이와 함께 대전 유명 베이커리 대표가 이태석 신부를 알려야 한다고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포스터를 입구에 붙여 놓았다는 소식을 전하며 “엔도르핀” 이 솟구치고 힘이 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수환 감독은 북 콘서트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북 콘서트 문의는 이태석 재단으로 하면 된다.
- 부산발 수서행 SRT, 대전역서 고장으로 멈춰서…50분 지연
- 2018. 12. 14 22:02 생활
- 14일 오후 5시 30분께 부산역을 출발해 수서역으로 향하던 SRT가 대전역에서 고장으로 멈춰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SR 측은 뒤따르는 SRT를 기다려 두 열차를 붙이는 방법을 이용해, 10분만인 오후 5시 40분께 고장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이 여파로 SRT 4대 등 고속열차 여러 대가 예정보다 20∼50분 늦게 목적지에 도착했다. SR 관계자는 “기동장치에 문제가 생겼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대전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이용객 10명 경상
- 2018. 04. 29 09:58 생활
- 대전역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해 이용객 10명이 다쳤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29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6분께 대전역 11∼12번 플랫폼 사이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가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던 중 오작동하며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이 때문에 에스컬레이터에 있던 이용객 28명이 놀라 뒷걸음치거나 넘어졌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이 중 10명은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 등지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주간경향(총 1 건 검색)
- [사회]‘대전역 영시축제’ 대박(2009. 10. 15 15:39)
- 2009. 10. 15 15:39 사회
- ㆍ대전 동구, 기차와 역을 소재로 서민 향수 자극 대전발 0시 기차 멀티미디어쇼. 대전 동구가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2, 3년 사이에 강력한 변화를 앞장서 추구해 온 동구가 ‘대전의 중심’이라는 옛 위상을 다시 찾아가고 있는 것이다. 대전 동구의 르네상스를 일구는 주역은 ‘축제’다. 지난 8월14~16일 대전역 일원에서 열린 ‘대전역 영시축제’는 동구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행사였다. 올해 유난히 뜨거웠던 동구의 중심에는 이장우 구청장이 있었다. 대전역 영시축제는 ‘원도심 활성화’라는 목표를 내걸고 그가 기획한 야심작이다. 이 축제는 여러모로 새롭다. ‘기존에 없는 축제’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축제’를 구호로 내건 이 축제는 한마디로 ‘대박’을 터뜨렸다.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열차 대전발 영시 오십분….’ 대전 동구가 개최한 ‘대전역 영시축제’는 추억과 이별의 애환이 서린 대중가요 ‘대전브루스’를 모티브로 기획됐다. 축제의 주인공은 ‘기차’와 ‘역’이다. 전 세계 어디에도 기차와 역을 내세운 축제는 없다는 게 동구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기적소리와 함께 무대에 기차가 등장하면서 시작된 ‘대전발 0시 기차 멀티미디어쇼’, 트로트음악과 신세대 감각의 뮤지컬이 어우러진 트로트 뮤지컬 ‘대전발 0시 50분’ 등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이 잇따라 펼쳐졌다. 주요 행사 자정 전후로 마련 이 축제의 주요 행사는 0시(자정) 전후에 마련됐다. 주로 낮에 열리는 다른 축제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심야에까지 하는 행사였지만 구름 같은 관중이 몰렸다. 동구 주민은 물론 대전시민과 관광객들까지 인산인해를 이뤘다. 국화향 나라전. 각종 꽃으로 가득한 대청호 생태습지. 대전역에서 기차가 잠시 정차하는 틈을 이용해 후다닥 먹어치우던 대전역의 명물 ‘가락국수’도 부대 행사인 ‘세계 면요리축제’를 통해 사람들 앞에 등장했다. 이 축제는 전 국민의 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남·호남·수도권 등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열차를 타고 철도교통의 중심 대전역으로 몰려올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어서이다. 전국 교통의 중심은 대전이고 대전의 중심은 동구라는 ‘동구인’들의 자존심을 확인시켜 주는 축제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축제는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축제로 기록되기도 했다. 대전역 인근 한의약거리·중앙시장 등의 상인들은 축제 기간 내내 밀려드는 손님으로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놀고 먹고 즐기는 축제일 뿐 아니라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축제로 만들어졌다는 얘기다. 축제가 끝난 뒤 배재대 관광이벤트연구소는 이번 축제의 지역경제 생산파급효과를 65억원으로 추정했다. 기초 자치단체 한 곳이 벌인 한 번의 축제로서는 경이적인 실적이다. 이 구청장은 “기성세대에게 추억을 상징하는 공간인 ‘대전역’과 신세대에게는 젊음과 열정을 발산하는 시간인 ‘0시’를 결합, 신·구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로 만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가을엔 국화축제로 관광객 유치 동구는 ‘대전역 영시축제’ 성공의 여세를 몰아 이번 가을에는 국화축제(2009 대청호 국화향 나라전, 10월 20일~11월 8일)를 연다.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규모 국화단지와 함께 호수의 수려한 아름다움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대청호반을 배경으로 열리는 이 축제 역시 ‘대박’을 터뜨릴 것으로 동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 열린 축제 때에는 대청호변을 1000만 송이 국화로 뒤덮도록 했다. 올해는 그 10배로 늘려 1억 송이로 뒤덮을 계획이다. 또 대청호자연생태관 일대의 생태습지와 마을 주변 등 10만㎡에 국화·구절초 등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할 계획이다. 국화꽃 기차, 풍차, 나비 등 각양각색의 국화기획전시물과 나무, 칡덩굴을 이용한 조형미술작품은 그 자체가 ‘포토존’이다. 가족·연인들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 꽃 민속놀이, 국화꽃 방향제 만들기, 플라워 자기 만들기, 식용국화 특별 시식 등 체험 코너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이 구청장은 “이 축제도 구상 단계부터 철저하게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뒀다”면서 “재미있고 유익하고 즐기는 축제, 돈 버는 축제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 동구청장 “지역 대표 축제 콘텐츠 개발” ‘발상 전환’을 통해 축제의 품격을 높여가고 있는 이장우 대전 동구청장(45)은 지역에서 ‘대박 축제의 마술사’로 일컬어진다. 특히 지난 여름 ‘철도’라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기획한 ‘대전역 영시축제’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이 축제가 대전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축제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그는 ‘생각을 바꾸면 뜬다’는 역발상을 통해 한밤중의 도심형 축제를 만들었다. 이 구청장은 특히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함으로써 한여름 밤의 무더위에도 20여 만명의 관람객을 모았다”면서 “추억의 교실 교복 입어 보기, 추억의 먹을거리 등으로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축제가 끝난 뒤 지역상인 및 시민들의 축제를 보는 눈이 달라진 것 같다”면서 “앞으로는 관이 주도하는 축제가 아니라 민이 이끄는 축제로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전의 근대사는 대전역과 함께 시작하기 때문에 대전역은 대전의 살아 있는 역사이며 상징”이라면서 “대전역의 특징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대전역, 대전부르스, 기차, 가락국수 등을 통해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 콘텐츠 개발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요즘 ‘2009 대청호 국화향 나라전’이라는 이름의 국화축제를 위해 밤낮 없이 뛰고 있는 이 구청장은 “관람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투자한 금액을 훨씬 초과하는 수익을 올리겠다”라고 의욕을 다졌다. 이 구청장은 “국화축제를 대전역 영시축제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 브랜드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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