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670 건 검색)
- [한국갤럽] ‘비상계엄’ 윤 대통령, 지지율 11%로 추락…“내란이다” 71%
- 2024. 12. 13 10:31정치
- ... 담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11%로 추락했다. 12·3... 즉각 정지되는 탄핵 찬성자가 많고, 둘째로 대통령이 촉발한 비상계엄 사태를 중범죄인...
- 비상계엄내란한국갤럽윤석열 탄핵 정국
- [리얼미터]윤 대통령 지지율 17.3%···계엄 사태 후 대폭락
- 2024. 12. 09 09:31정치
- ... 14%P 하락 등 핵심 지지층 이탈 뚜렷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추이 출처 : 리얼미터 리얼미터가 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17.3%로 조사됐다. 지난주 조사 대비 7.7%포인트...
- 지지율리얼미터비상계엄
- 계엄 이후 이틀간 윤 대통령 지지율 13%
- 2024. 12. 06 20:56정치
- ... 비상계엄 사태를 초래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6%로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4~5일 이틀간 조사한 내용만 집계해보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3%로 떨어졌고 부정평가는 80%로...
- 윤석열 탄핵 정국
- [갤럽]윤 대통령 지지율, 12·3 계엄 이후 13%로 급락
- 2024. 12. 06 10:13정치
- ... 12·3 비상계엄 사태를 초래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6%로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4~5일 이틀간 조사한 내용만 집계해보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3%로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80%로...
- 윤석열 탄핵 정국
스포츠경향(총 83 건 검색)
-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반등
- 2019. 02. 04 22:59 생활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반등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1.1%포인트 오른 48.8%(매우 잘함 23.2%, 잘하는 편 25.6%), 부정 평가는 0.1%포인트 상승한 45.8%(매우 잘못함 29.5%, 잘못하는 편 16.3%)로 집계됐다. ‘모른다’는 응답과 무응답은 1.2%포인트 감소한 5.4%였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추이. 리얼미터 제공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법정구속된 지난달 30일 하락했으나 이날부터 급격히 반등했는데, 리얼미터는 “한국당의 ‘김경수 공세’가 이른바 ‘역풍’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충청권과 대구·경북(TK), 호남, 부산·울산·경남(PK), 20대와 30대, 50대, 노동직, 학생, 보수층에서는 상승한 반면, 경기·인천, 40대, 무직과 가정주부, 진보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5%포인트 낮은 38.2%로 집계돼 3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0.7%포인트 오른 27.4%로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당 지지율 반등에 대해 리얼미터는 “황교안·오세훈·홍준표 등의 당권 행보 ‘컨벤션 효과’와 김경수 경남지사 구속의 ‘반사이익’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을 했다. 정의당은 0.9%포인트 내린 7.2%, 바른미래당은 0.8%포인트 오른 6.3%, 민주평화당은 0.6%포인트 하락한 2.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조사한 결과다.(응답률 7.7%, 표본오차 95%,±2.0%p)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문재인 대통령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6주 연속 하락···“국민연금 개혁안 논란 등 하락요인”
- 2018. 11. 12 15:46 생활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6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5∼9일 전국 유권자 25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2%포인트 내린 55.4%로 집계됐다. 이는 6주 연속 하락한 수치지만 최근 내림폭은 완만해지면서 50% 중반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0.8%포인트 오른 38.3%였으며, 답변 유보와 무응답은 1.0%포인트 오른 6.3%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제공자료리얼미터는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과 경제부총리, 청와대 정책실장 동시 교체를 둘러싼 여야 공방 등이 하락 요인,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회의와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발표 등이 상승요인으로 동시에 영향을 미친결과”라고 분석했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참석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첫 회의가 열렸던 5일에는 56.6%로 올랐고, 비서실장ㆍ정책실장 등 청와대 국정감사가 있었던 6일에는 55.9%로 내렸다. ‘클린 디젤 정책’ 폐기 등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발표가 있었던 8일에는 56.1%로 반등했으나, 공정경제 전략회의 참석 보도와 경제부총리ㆍ청와대 정책실장 동시 교체 여야 공방이 있었던 9일에는 55.7%로 소폭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0.6%포인트 내린 40.7%를 기록해 6주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자유한국당은 0.1% 포인트 오른 20.7%, 정의당은 1.0% 포인트 내린 8.4%, 바른미래당은 0.2% 포인트 오른 7.3%, 민주평화당은 0.4% 포인트 내린 2.6%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문재인 대통령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잘 하고 있다’ 64.6%
- 2018. 10. 04 11:17 생활
-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2일 실시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 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가 전주 대비 0.7%포인트 내린 64.6%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 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0.4%포인트 하락한 29.9%로 조사됐다.(‘모름·무응답’은 5.5%) 리얼미터 측은 “지난 2주간 남북정상회담, 방미 평화외교 효과로 지지율이 급등한 이후 자연적 조정효과에 따른 것”이라며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비인가 행정정보 유출 논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임명을 둘러싼 여야 공방에 따른 영향도 있다”고 분석했다.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역시 0.4%p 내린 29.9%(매우 잘못함 20.0%, 잘못하는 편 9.9%)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1%p 증가한 5.5%. 한미정상회담 등 일련의 방미 평화외교가 이어진 추석연휴 직후인 지난달 28일 65.3%(부정평가 30.3%)로 마감한 후, 국군의날 행사, 남북 공동 JSA·DMZ 지뢰 제거, 10·4선언 기념 민족통일대회 관련 보도가 있었던 지난 1일에는 64.6%(부정평가 31.4%)로 내렸다.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기재부 재정정보 유출과 유은혜 교육부장관 임명을 둘러싸고 여야 공방이 격화되었던 2일에도 전일과 동률인 64.6%(부정평가 29.9%)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주중집계는 10월 1~2일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 2462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3명이 응답을 완료, 8.0%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3회 콜백)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 문재인 대통령
-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5주간 하락세 마감…53.7%
- 2018. 09. 13 09:37 생활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최근 5주간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하고 소폭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0∼12일 전국 성인남녀 150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9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0.2%포인트(p) 오른 53.7%를 기록하며 5주 연속 계속된 하락세를 멈췄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40.7%, ‘모름·무응답’은 5.6%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평생케어 종합대책 발표 및 초청 간담회’에서 ‘I got everything’이라고 쓰인 잔에 커피를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세부적으로 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충청권과 서울, 대구·경북(TK), 50대와 20대에서 하락했다. 반면, 호남과 경기·인천, 30대와 60대 이상은 물론 보수층과 진보층, 중도층 모두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지지율 반등과 관련해 “9·5 대북 특사단의 방북에 이은 3차 남북정상회담 소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 요청 소식이 이어지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0.3%p 상승한 40.7%를 기록하며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를 마감했다. 자유한국당도 0.2%p 오른 19.7%로, 2주 연속 20% 선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0.9%p 뛴 10.8%로 반등, 5주간의 내림세를 끊고 다시 10%대를 회복했다. 바른미래당은 0.7%p 떨어진 6.8%, 민주평화당은 0.6%p 하락한 2.1%를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주간경향(총 7 건 검색)
- 윤 대통령 지지율 20%선 붕괴···갤럽 조사에서 19%(2024. 11. 01 14:48)
- 2024. 11. 01 14:48 정치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월 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개막식’에 입장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인 19%를 기록했다. 11월 1일 한국갤럽이 지난 10월 29∼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19%, 부정 평가는 72%로 각각 집계됐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 9월 2주차, 10월 4주차 조사에서 기록한 20%에서 1%포인트 더 하락했다. 갤럽 집계 기준으로 윤 대통령 지지율이 2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포인트 올랐다. 역시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다. 지역별 지지율을 보면 대구·경북(TK)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 대비 8%포인트 하락한 18%를 기록했다. TK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진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의 전국 평균 지지율(19%)보다 보수의 텃밭으로 여겨진 TK 지지율이 1%포인트 더 낮다. 서울은 22%, 인천·경기 16%, 부산·울산·경남 22%, 대전·세종·충청 29%, 광주·전라는 6%였다. 성향별로는 보수층 지지율은 33%였고 중도는 14%, 진보는 4%였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33%), ‘의대 정원 확대’(8%), ‘전반적으로 잘한다’(6%), ‘결단력/추진력/뚝심’,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이상 5%), ‘주관/소신’, ‘국방/안보’(이상 4%)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김건희 여사 문제’(17%), ‘경제/민생/물가’(14%),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소통 미흡’(이상 7%), ‘외교’, ‘의대 정원 확대’(이상 5%), ‘독단적/일방적’(4%), ‘부정부패/비리’, ‘통합·협치 부족’, ‘경험·자질 부족/무능함’(이상 3%) 등 순이었다. 갤럽은 “대부분 응답자 특성에서 윤 대통령이 현재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고,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긍·부정적 시각이 44% 대 44%로 팽팽하게 갈렸다”며 “3주 연속 김 여사 관련 문제가 경제·민생과 함께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에 올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사 기간 사흘 중 마지막 날인 10월 31일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윤 대통령과 명태균의 통화 음성 녹음 파일을 공개했는데, 그 반향은 차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32%로 동률을 기록했으며,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2%, 진보당 1%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5%였다. 여야 대표의 역할 평가에선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에 대해 40%,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41%가 각각 ‘대표로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부정 평가는 한 대표 49%, 이 대표 51%였다.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한국갤럽 홈페이지를 보면 알 수 있다.
- 윤 대통령 지지율 20%···출범 이후 최저(2024. 09. 13 14:32)
- 2024. 09. 13 14:32 정치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월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나란히 정부 출범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9월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한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 떨어진 20%, 부정 평가는 3%포인트 오른 70%로 집계됐다. 갤럽은 “이번 긍정률 20%는 취임 후 최저치, 부정률 70%는 최고치”라며 “70대 이상, 보수층 성향에서도 부정률 50% 내외”라고 밝혔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15%), ‘의대 정원 확대’(14%), ‘전반적으로 잘한다’, ‘결단력/추진력/뚝심’, ‘주관/소신’(이상 5%),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국방/안보’, ‘안정적’(이상 4%)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에는 ‘의대 정원 확대’(18%), ‘경제/민생/물가’(12%), ‘소통 미흡’(10%), ‘독단적/일방적’(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외교‘(4%), ’김건희 여사 문제‘,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 순이었다. 의대 증원은 2주 연속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를 차지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28%, 더불어민주당 33%,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2% 등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은 26%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 떨어져 정부 출범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1%포인트 올랐다. 지난 9월 4일 정부가 발표한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한 여론은 찬성 37%, 반대 41%, 의견 유보 2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0.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한국갤럽 홈페이지에 있다.
- ‘지지율 20%대’ 대통령이 만든 정치 실종 시대…결국은 ‘각자도생’(2024. 09. 09 06:00)
- 2024. 09. 09 06:00 정치
- 지지율 하락에도 변화 없어…대통령으론 국회 개원식에 첫 불참 견제기능 제대로 못 한 여야 책임…쟁점들 정치적 해결 어려울 듯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대통령실사진기자단 한국사회가 대통령제에 관해 ‘참교육’을 당하고 있다. 여론, 지지율 변화에 무감한 대통령에게는 특별한 견제 장치가 없다는 것이 이번 교육의 핵심이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30%를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의 일간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브리핑에 나선 지난 8월 29일 이후 하루동안 지지율은 2.1%포인트 급락했다.(30.4→28.3%) 이날 윤 대통령은 의료개혁, 친일 논란, 김건희 여사 수사, 채 상병 특검, 당정관계, 영수회담 등에 관해 설명했다. 지지율 하락은 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설명과 여론의 괴리감에서 비롯됐다는 의미다. 그런데도 대통령실은 어떤 변화도 보이지 않았다. 역대 대통령들은 지지율이 급락하면 국정운영을 쇄신하는 척이라도 했다. 그러니 지지율은 대통령제 민주주의에서 권력을 견제할 수 있는 유효한 장치처럼 여겨졌다. 윤 대통령은 달랐다. 국정브리핑 직후 참모들에게 “선거 없는 지금이 개혁을 추진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2일에는 ‘민의의 집합체’인 국회 개원식에도 불참했다. 이른바 ‘87년 체제’ 이후 대통령이 불참한 첫 사례다. 대신 “국회를 먼저 정상화하고 초대하는 것이 맞다”는 꾸지람을 전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율에도 미치지 못한다. 스티븐 레비츠키와 대니얼 지블랫 하버드대 교수는 책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How Democracies Die)에서 “민주적 선거를 통해 집권한 지도자가 행정부 권력을 확대해 자유와 법치를 훼손하고, 서서히 민주주의를 질식시킨다”고 지적했다. 이 공식은 한국 대통령제에도 어김없이 적용된다. 국회가 제정한 법이 아닌 정부의 행정명령으로 국정을 운영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대통령이 ‘정치적 부채, 책임’에서 자유로울 경우 이는 더욱 극대화된다. 다음 선거에 출마할 일도 없고, 정치적 계보가 있어 정권연장이 사명인 것도 아닌 경우다.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한 사실이 발견되지 않으면 ‘정치적 이유’로 탄핵당할 일도 없다. 이렇게 위기에 무감각해진 대통령은 국민의 불편에도 무감각해진다. 실제로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경험담이 나오고 있지만 윤 대통령은 “의료 현장을 한 번 가보라. 비상 진료체제가 그래도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다”라거나 “국민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나. 국가가 정부가 어떻게 해야 하겠나”라고 말했다. 의료개혁과 관련해 여야가 제안한 의견을 모두 일축하고 있는 정부가 국민에게 의견을 되묻는 상황은 기만에 가깝다. 문제는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이 해소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가장 가까운 전국단위 선거가 2026년 6월 3일 예정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다. 윤 대통령 임기를 1년 정도 남겨둔 시점이다. 선거 승패가 국정운영 방향에 영향을 주기엔 너무 늦다. 국회가 삼권분립 취지에 맞게 행정부를 견제할 것이라 기대하기도 어렵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주요 현안에 목소리를 내지만 대통령실에 무시당하거나(2026년 의대 정원 증원 유예 제안) 뒤늦게 자기검열(제3자 추천 방식 채 상병 특검법) 중이다. 민주당도 마찬가지다. 정책적 측면에선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을 두고 당내 혼선부터 정리해야 한다. 정치적 측면에선 계엄령과 같은 확인 불가능한 의혹에 스스로 휘말리고 있다. 안일원 리서치뷰 대표는 “정치가 완벽히 실종된 상태”라며 “이번 정기국회에서도 정쟁 외에 민생 의제들이 해결되는 모습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과거 행보로 볼 때 국정기조 변화는 굉장히 어려운 만큼 추석 명절 즈음이면 대통령 지지율이 지금보다 더 하락하는 상황을 볼 것 같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월 4일 경기도 의정부시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을 찾아 응급 의료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은 현실을 어떻게 보나 윤 대통령의 국정브리핑은 대통령의 현실 인식에 많은 의문을 만들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우리 경제가 확실하게 살아나고 있고, 앞으로 더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한 점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는 지난 7월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을 2.5%로 전망했는데, 이는 미국(2.6%)에 이어 주요 선진국 중 두 번째로 높다는 것이다. 해당 전망치에는 기초적인 함정이 있다. 윤 대통령이 단순히 경제성장률이라고 말한 내용은 본래 ‘전년 대비’ 경제성장률이라고 말해야 정확하다. 어떤 해의 성장률이 유독 낮으면 이듬해 성장률은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전쟁으로 2022년 -1.2%로 역성장한 러시아의 2023년 경제성장률은 3.6%였다. 2023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1.4%, 미국은 2.5%, 일본은 1.9%였다. 주요 선진국 평균은 1.7%로 명시됐다. 기저효과를 고려하지 않고, 해당 수치로만 비교하면 지난해 한국은 주요 선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게 성장했고, 전쟁 중인 러시아는 주요 선진국을 뛰어넘어 성장했다는 의미가 된다. 심지어 러시아는 올해도 3.2%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윤 대통령 말대로면 전쟁 중인 러시아가 세계에서 경제성장이 가장 빠른 나라 중 하나다. 게다가 한국은 2024년 2/4분기에 1/4분기보다 -0.2% 역성장했다. 전망치 하나를 보여주며 “경제가 확실하게 살아나고 있다”는 말을 체감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외교, 통일 측면에서도 현실과 괴리감을 만드는 말들이 쏟아졌다. 외교 영역에선 “한·일관계를 12년 만에 정상화시켰고, 정부 출범 이후 11차례의 정상회담과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안보와 경제협력을 활성화시켰다”는 것이 대표적이다. 윤석열 정부를 향해 ‘친일’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그런데도 대통령은 ‘한·일관계’ 개선을 업적으로 언급했다. 특히 이러한 행위가 대통령 스스로 외교적 ‘운신의 폭’을 좁히는 것이란 지적이 계속해서 나오는 상황이다. 윤 대통령 스스로 어떻게든 대일관계가 악화하지 않게 관리해야 할 상황을 만들고 있다는 의미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퇴임을 앞두고 방한한 것을 두고 “기시다 총리의 ‘최고 성과’는 ‘윤석열 대통령’”이란 말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임기 3년차에 통일 정책으로 내놓은 ‘8·15 통일 독트린’ 역시 마찬가지다. 자유와 번영을 북한에 전파하겠다는 발상은 기존 정부의 통일정책을 역행한다. 이는 박정희 정부의 7·4 남북공동성명, 노태우 정부의 남북기본합의서 등 보수 정부의 대북정책도 포함한다. 윤 대통령의 정치적 지향점이 국민의힘 계열이 맞느냐는 지적은 이와 무관치 않다. 윤 대통령의 독특한 인식은 민주주의에 대한 관점에서도 드러난다. 이준한 인천대 정외과 교수는 “대의 민주주의라는 것이 한 번 선출되면 눈치 보지 말고 마음대로 하라는 것이 아니다”며 “대통령 책임하에 국가적 과제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고, 국회 지원을 받아 수행하라는 것인데 윤 대통령은 이를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윤 대통령은 정부와 국회의 관계를 동등한 ‘분립’이 아닌 상하 ‘위계적’ 구조로 본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개원 연설 불참 역시 해당 맥락의 연장선에 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국회에 가면 ‘이제 그만두셔야죠’라고 야당이 면전에 대고 시위를 하고, 어떤 의원은 ‘살인자’라고까지 퍼붓는데 이런 곳에 왜 대통령이 가야 하나”라고 말했다. 누구든 대통령을 비판할 수 있다는 것이 윤 대통령이 강조하는 자유민주주의의 본질이다. 실제로 1987년 이후 집권한 대통령은 어떤 상황에서도 빠짐없이 국회 개원 연설을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4년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상태에서도 국회를 찾았다. 유독 윤 대통령만 특별하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지난 9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여야 대표가 정부를 견제할 수 있나 정부의 국회 경시는 결국 제대로 견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여야 정당의 책임이다. 특히 국민의힘을 두고는 오히려 “윤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견제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주요 국면마다 당정 불화설이 나오고 있다. 한 대표가 제안한 ‘의대 증원 유예‘뿐만 아니라 채 상병 특검법을 둘러싼 ‘제3자 추천 방식’ 역시 사실상 거부됐다. 한 대표가 당을 장악할 겨를도 없이 대통령의 거부가 이어진 것이다. 당내 친윤계를 중심으로 ‘제3자 추천 방식’에 반대하는 기조도 분명하다. 윤석열 정부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채 상병 특검법 안에 숨은 나쁜 의도, 즉 정쟁용으로 대통령 탄핵을 빌드업하기 위한 음모라는 게 저희 생각”이라고 말했다. 다음 대선까지 2년 넘게 남은 상황에서 한 대표의 대안이 없는 것도 아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도 자기 목소리를 내는 중이다. 한 대표는 점점 진퇴양난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제3자 추천 방식’은 오히려 민주당을 포함한 야 5당이 받았다. 이들은 한 대표 구상대로 특검 후보를 대법원장이 추천하도록 하되, 야당에 특검 후보 비토권(재추천 요구권)을 추가로 부여해 지난 9월 3일 발의했다. 이를 두고 한 대표는 “(민주당이 발의한 특검법안) 내용을 봤는데 바뀐 게 별로 없더라”며 선을 그었다. 다만 “제 입장은 그대로”라며 향후 대통령과의 갈등 가능성은 남겼다. 결국 본인 말을 뒤집고 대통령에 굽히거나 맞서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상황이다. 지지율이 20%대로 주저앉았지만 임기는 2년 이상 남은 대통령을 따를 것이냐의 문제다. 이 교수는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굉장히 가까운 것 같으면서도 결코 서로를 인정하지 않는 독특한 관계”라며 “특히 한 대표는 대통령실과 물밑에서 조율해야 할 일을 공개적으로 말하고 거부당하고 있다. 이를 볼 때 대통령에게 굽힐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9월 4일 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와 함께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을 방문, 추석 명절 의료 대응 여력 등을 살핀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상황이 복잡한 것은 민주당 역시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다시 돌아왔다.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과 위증교사 혐의 1심 재판 선고가 오는 10월로 예고돼 있다. 정부를 향한 견제가 모두 ‘이재명 방탄용’이라고 정쟁화되는 상황이다. 특히 증거 없는 계엄령 의혹 제기는 역공의 빌미만 되고 있다. 정작 대통령 및 여당과 정책대결로 갈 수 있었던 금투세는 빠르면 9월 말에나 당내 입장이 정리될 전망이다. ‘보완 후 입법’을 말하지만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끝까지 관철할 수 있느냐가 문제다. 자칫 이름뿐인 금투세로 남을 수도 있다. 결국 한국의 정치 지형은 ‘지지율 20%대에도 경로 변경은 없는 대통령’과 ‘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여야 대표’의 각축전 상황이다. 의료개혁을 포함해 현안이 정치적으로 해결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의미다. 한국은 스스로 살아남아야 하는 ‘각자도생 사회’라는 오명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숫자로 보는 정치-지지율 25%]추락한 박 대통령 지지율(2016. 10. 26 10:07)
- 2016. 10. 26 10:07 정치
- ㆍ계속되는 의혹에 30%의 콘크리트 지지율 ‘균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25%로 추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10월 21일 발표한 10월 셋째주 정례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계속 하락해 25%에 이르렀다. 고작 4명 중 1명만 박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본 것이다. 반대로 ‘잘못하고 있다’고 한 응답자는 64%였다. ‘잘하고 있다’고 보는 응답자보다 두 배 반을 넘어섰다. 온갖 실정에도 불구하고 한때 30%의 콘크리트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최근의 사정은 달라졌다. 9월 들어 경주 지진,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안 가결, 새누리당 국감 불참 선언, 최순실·K스포츠·미르재단 의혹,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단식, 고 백남기 사인 논란 등을 거치면서 대통령 지지율은 콘크리트 지지율을 아래로 뚫었다. 1년차 때(2013년) 대통령 지지율은 60%에 이르렀다. 2년차인 2014년에는 세월호 참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40∼50%대를 유지했다. 이후 십상시 논란, 성완종 리스트, 메르스 확산,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 위안부 협상 타결, 고 백남기 물대포 사고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30%대를 근근이 버텼지만 최순실·K스포츠·미르재단 의혹이 콘크리트 지지율마저 무너뜨렸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대표는 “대통령 지지율이 30%를 뚫고 내려갔다는 것은 심각한 위험신호”라고 해석했다. 엄 대표는 “흔히 30%대를 콘크리트라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콘크리트가 아니고 공고해 보였을 뿐”이라면서 “30%대가 박 대통령만의 지지층이 아니라 핵심 보수층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들이 국정운영에 실망해 반기를 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인 대구·경북(TK)에서조차 지지율은 참혹하다. ‘잘하고 있다’가 35%에 불과하다. ‘잘못하고 있다’가 55%다. TK에서조차 최근의 최순실씨 의혹으로 등을 돌린 듯하다. 부산·경남(PK)에서도 대통령의 지지율은 32%에 불과했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소통 미흡’이 17%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이 경제정책으로 12%, 인사 잘못이 8%, 국정운영이 원활하지 않음이 7%, 독선이 7%로 나타났다. 그나마 청와대가 위안으로 삼을 만한 거리는 전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성적이다. 대부분의 전임 대통령이 집권 4년차일 때 성적이 나빴다. 30%대가 가장 높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마지막해에는 다소 회복했지만 4년차 때 10%대까지 내려갔다. 김영삼 대통령은 5년차 때 6%까지 지지율이 추락했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은 정당 지지도의 구도를 바꿔놓았다. 새누리당이 29%의 지지도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와 같아졌다. 민주당은 10월 2주 때 26%였지만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반사이익으로 3%포인트 증가했다. 민주당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새누리당과 공동 1위를 차지했다.
- 숫자로 보는 정치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