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28,662 건 검색)
- 제주항공 대표 등 2명 출국금지…유족 “합동분향소 연장을”
- 2025. 01. 02 21:46사회
- ....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수사본부는 이날 김 대표 등 제주항공 관계자 2명에 대한 출국금지도 신청했다. 검찰은 즉시 출입국 당국에 이들에 대한...
- 제주항공경찰참사여객기압수수색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 경찰,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등 2명 출국금지···“여객기 참사, 중요 참고인”
- 2025. 01. 02 17:43지역
- ...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터미널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12.31 한수빈 기자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등 2명이 출국 금지됐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해 수사본부를 꾸린 전남경찰은 2일 김 대표 등...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유족 대표 “정부, 시신 안치용 냉동컨테이너 설치는 거짓말”
- 2024. 12. 30 20:13지역
- ... “앞으로 정부에서 하는 말은 절대 믿지 않겠습니다.” 박한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협의회 대표는 30일 오후 무안국제공항 2층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정부 당국이 냉동 컨테이너로 희생자를...
- “태권도·럭비 국가대표의 꿈 이루도록 도와드려요”
- 2024. 12. 30 20:09 보도자료
- .... 그중 이루다양(17)은 2022년부터 꿈키움 장학 지원을 통해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태권도 국가대표의 꿈을 이뤄가고 있다. 럭비 불모지 한국에서 국가대표의 꿈을 키우는 쌍둥이 형제도 있다....
- CJ
스포츠경향(총 10,770 건 검색)
- 골프존, 중국 국가체육총국 선정 ‘2024년 스마트 스포츠 대표 사례’
- 2025. 01. 03 09:41 스포츠종합
- 천진 시티골프. 골프존 제공 골프존이 운영하는 도심형 골프장 모델, 시티골프가 ‘2024년 중국 스마트 스포츠 대표 사례’ 스포츠시설 부문에 선정됐다. 골프존은 지난 12월 20일 중국 공업정보화부 총국과 국가체육총국이 주최하고 공식 발표한 ‘2024년 중국 스마트 스포츠 대표 사례’의 스포츠시설 부문에 도심형 골프장 골프존 시티골프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중국 국가체육총국은 이날 고시를 통해 현지 전문가 등 여러 심사 단계를 거쳐 선진 기술과 사업 성과가 우수하며 발전 가능성이 큰 총 102개 대상(국민 건강 증진 부문 38개, 경쟁 스포츠 부문 22개, 스포츠 시설 부문 17개, 기타 부문 25개)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지난해 9월 중국 천진 매강 컨벤션 센터에 공개한 골프존의 첫 도심형 골프장 사업인 천진 시티골프가 스포츠 시설 부문의 대표적인 사례로 선정된 것. 천진 시티골프는 골프존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크린골프(골프 시뮬레이터)와 필드 그린을 결합해 개발됐으며, 5000 평 실내 공간에 18홀 규모로 각각 18개의 스크린과 그린이 조성됐다. 티샷부터 어프로치까지는 스크린에서 진행되고 그린 주변 플레이부터는 스크린이 열리면서 실제 그린 구역에서 플레이를 한다. 날씨와 시간 제약 없이 도심 한복판에서도 실제 필드에서 플레이하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홍진표 골프존 시티골프사업부 사업부장은 “이번 시티골프 중국 스마트 스포츠 우수사례 지정을 통해 골프존의 중국 사업 확장 및 시장 성장 역시 기대된다, 중국 천진 시티골프를 필두로 올해 전 세계 유명 거점 도시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진출 국가별 특성에 맞춰 전략적으로 시티골프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지도부 공백 벗어난 대한사격연맹, 신임 회장에 강연술 영서 로지스틱스 대표···장갑석 대표팀 감독과는 2년 더 ‘동행’
- 2025. 01. 03 03:28 스포츠종합
- 강연술 신임 대한사격연맹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한사격연맹이 강연술 신임 회장(71) 취임으로 5개월의 회장 공백을 해소하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2일 대한사격연맹이 요청한 강 신임 회장 인준을 승인했다. 영서 로지스틱스 대표로 재직 중인 강 신임 회장은 춘천시 골프협회 부회장과 춘천상공회의소 상임위원, 강원사격연맹 회장을 거쳐 제32대 대한사격연맹 회장에 취임했다. 대한사격연맹은 지난 2023년 11월 한화그룹이 회장사에서 물러난 뒤 새 회장을 물색하다가 지난해 6월 신명주 명주병원 병원장을 그 자리에 앉혔다. 신 전 회장 취임 직후 치러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사격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하지만 신 전 회장은 올림픽 기간 중 명주병원 임직원 임금 체불 문제가 불거지자 갑작스럽게 사임했다. 대한체육회 정관에 따르면 연맹이 60일 내로 새 회장을 선임하지 못하면 해당 단체는 관리단체로 지정된다. 정관대로면 대한사격연맹은 10월 중순까지 새 회장을 선임해야 했지만, 대한체육회가 파리 올림픽 직후 문화체육관광부와 갈등을 빚으면서 이사회를 열지 못해 대한사격연맹은 기한을 넘기고도 관리단체 지정을 피했다. 대한사격연맹은 신임 회장 공고를 3차까지 냈으나 지원자가 나타나지 않아 새 회장 선임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황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선뜻 회장사를 맡겠다는 기업이 나타나지 않았고, 지난달 비상계엄 사태 이후 경기가 더 얼어붙으면서 3억원 규모로 진행 중이던 한 금융권 기업과 후원 논의도 무산되는 등 악재가 이어졌다. 대한체육회가 오는 14일 신임 회장 선거를 치른 뒤 이달 내로 이사회 소집을 예고한 가운데 대한사격연맹은 지난달 16~17일에 진행한 4차 모집에서 강 신임 회장이 입후보해 지도부 공백을 극적으로 해소했다. 대한사격연맹은 단독 입후보한 강 신임 회장에 대한 결격 사유를 심사한 끝에 지난달 2024년 12월24일 당선인으로 공고했다. 이와 함께 대한사격연맹은 파리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과를 낸 장갑석 감독(64)에게 2년 더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이에 장 감독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한국 사격 대표팀을 이끈다. 장갑석 사격 국가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 NHN 페이코, 정승규 신임 대표이사 선임
- 2025. 01. 02 14:16 생활
- “적극적인 사업구조 개편과 경영 효율화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 마련 매진” NHN 페이코는 신임 대표이사에 정승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공식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정승규 NHN 페이코 신임 대표 지난 8월 NHN 페이코의 COO로 합류한 정승규 신임 대표는 티메프 사태로 인한 페이코의 비상경영체제를 이끌며 피해 수습과 경쟁력 회복 방안 수립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또 현재 NHN KCP에서 부사장을 함께 맡고 있는 정 신임 대표는 결제 서비스 개발과 운영을 전반적으로 이끌며, KCP가 국내 PG 업계 1위 사업자로 등극하는데 핵심적으로 기여해왔다. NHN 페이코 정승규 신임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회사를 대표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올해 페이코의 사업구조 개편과 경영 효율화에 매진하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페이코는 결제 사업 계열사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KCP가 있는 구로디지털단지로 사옥을 이전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수익성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쿠폰, B2B, 캠퍼스, 간편결제 등 기존 전략 사업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며 온오프라인 플랫폼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 이정환 SK렌터카 대표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 도약”
- 2025. 01. 02 14:16 생활
- SK렌터카가 2025년, 자동차 이용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정환 SK렌터카 대표 이정환 SK렌터카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누구든, 어떤 조건이든 차를 타고 팔고 살 수 있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궁극적인 비전으로 설정했다”며 “올해부터 변화와 발전을 실현시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영업 조직 강화 및 중고차 사업 확대를 이어 나간다. 이에 영업 조직을 회사 성장의 핵심으로 육성하고, 중고차 사업을 강화하여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모든 영업 구성원이 회사의 모든 상품을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도록 조직, 제도, 시스템을 개선하고, 천안 경부고속도로 나들목 인근에 대규모 자동차 경매장을 신설하여 중고 렌트 활성화 및 중고차 판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고객 경험 중심의 디지털 전환도 가속화한다.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이렉트 웹과 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하고,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SK렌터카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4가지 핵심 전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가장 신뢰하고 선호하는 브랜드 파워 강화: 고객에게 신뢰받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상품 체계 개선에 나선다. 이에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또 디지털 채널을 강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여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핵심 역량을 강화,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포착한다. SK렌터카의 이번 발표는 단순 렌터카 회사를 넘어,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의미한다. 이는 국내 모빌리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SK렌터카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SK렌터카는 이번 전략을 통해 모빌리티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경쟁 심화, 기술 변화, 정부 정책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만큼, 목표 달성을 위해 전문성을 키워 나가는 지속성도 요구되고 있다.
주간경향(총 386 건 검색)
-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직 사퇴…“고통받은 국민께 죄송”(2024. 12. 16 10:56)
- 2024. 12. 16 10:56 정치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2월 16일 국회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하며 허리를 굽혀 사과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2월 16일 당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고위원 사퇴로 최고위원회가 붕괴돼 더 이상 당 대표로서 정상적 임무 수행이 불가능해졌다”며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번 비상계엄 사태로 고통받으신 모든 국민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이어 “탄핵으로 마음 아프신 우리 지지자분들께 많이 죄송하다”며 다시 한번 허리 숙여 인사했다. 한 대표는 “그런 마음을 생각하며 탄핵이 아닌 이 나라의 더 나은 길을 찾아보려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결국 그러지 못했다”며 “모두가 제가 부족한 탓이다.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한 대표의 사퇴는 지난 7·23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지 146일 만이다. 한 대표는 지난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뒤 대표직을 계속 수행하겠다는 밝혔지만, 선출직 최고위원 5명이 전원 사의를 표명하면서 ‘한동훈 지도부’는 자동으로 해체 절차를 밟게 됐다. 한 대표가 이날 공식 사퇴함에 따라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다.
- [문화캘린더]클림트·실레의 대표작이 왔다(2024. 12. 11 06:00)
- 2024. 12. 11 06:00 문화/과학
- [전시]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일시 11월 30일~2025년 3월 3일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 관람료 성인 1만8500원, 청소년 1만6000원, 어린이 1만1000원 오스트리아 레오폴트미술관의 대표 소장품 191점을 한국에서 감상할 기회가 찾아왔다. 이번 전시는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이라는 제목으로 1900년대 비엔나(빈)가 갖는 문화사적 의미를 조명하는 기획전이다. 이를 위해 구스타프 클림트, 콜로만 모저, 요제프 호프만, 오스카 코코슈카 그리고 에곤 실레의 대표작이 한국으로 왔다. 1900년대 비엔나는 예술계의 기득권이 보수주의를 강조할 때, 자유를 외치며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예술을 선보인 곳이다. 예술가들의 실험과 도전이 비엔나 예술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고, 비엔나를 어떻게 유럽의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었는지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황금의 화가’로 알려진 구스타프 클림트가 이 시대 예술가들의 구심점이 돼 변화의 바람을 일으킨 ‘혁신가’이기도 했다고 소개한다. 전시 구성은 프롤로그와 함께 총 5부로 기획됐다. 프롤로그부터 3부까지는 비엔나 예술계에 등장한 클림트와 1897년 창립한 비엔나 분리파의 역사와 이념, 철학을 소개한다. 4부와 5부에서는 에곤 실레로 대표되는 젊은 예술가들의 표현주의적 경향과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 순서는 클림트가 기존의 틀을 깨고 예술에 대해 새롭게 사고하는 토대를 만들고, 이를 젊은 예술가들이 이어받아 자유롭게 자기 생각과 감정을 예술로 표현하게 됐다는 것을 알 수 있게 기획됐다. 이를 위해 회화뿐만 아니라 포스터, 그래픽 디자인, 드로잉, 사진, 가구, 공예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이번 전시를 찾으면 감상할 수 있는 주요 전시품은 구스타프 클림트의 ‘수풀 속 여인’, 안톤 콜리히의 ‘소년과 큐피드’, 오스카 코코슈카의 ‘헤르만 슈바르츠발트 II’ 그리고 에곤 실레의 ‘꽈리 열매가 있는 자화상’ 등이다. *주간경향을 통해 소개하고 싶은 문화행사를 이 주소(flycloser@kyunghyang.com)로 알려주세요. 주간경향 독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공연이나 전시면 더욱더 좋습니다. [뮤지컬] 시라노 일시 12월 6일~2025년 2월 23일 장소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관람료 R석 15만원, S석 11만원, A석 7만원 17세기 프랑스 파리, 만인의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콧대 높은 시인 시라노가 자신이 짝사랑하는 록산에게 향한 다른 이의 연애편지를 대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프랑스 극작가 에드몽 로스탕이 쓴 희곡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를 뮤지컬로 만들었다. 1588-5212 [연극] 톡톡 일시 12월 6일~2025년 2월 23일 장소 대학로 TOM(티오엠) 2관 관람료 일반석 6만원 강박증 치료의 최고 권위자 스텐 박사에게 찾아온 여섯 명의 환자 이야기. 투레트 증후군, 계산벽, 질병공포증, 확인강박증, 동어반복증, 대칭집착증 등 현대인들도 크고 작게 겪는 강박증을 유쾌한 이야기로 풀어냈다. 02-766-6007 [발레]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일시 12월 19~30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관람료 VIP석 13만원, R석 11만원, S석 8만원, A석 4만원, B석 2만원 매년 겨울이면 찾아오는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이 올해도 관객을 맞이한다. 1986년 한국 초연 이후 매해 매진이라는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곡에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의 춤을 더했다. 02-399-1000
- 문화캘린더문화캘린더
- 삼성전자, 전영현 대표이사 내정···메모리사업부장 겸임(2024. 11. 27 14:21)
- 2024. 11. 27 14:21 경제
- 삼성전자 사옥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반도체 부문) 부문장(부회장)이 메모리 사업부까지 직접 챙긴다. 수조원의 적자를 낸 파운드리 사업부장은 교체됐다. 삼성전자는 11월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우선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메모리 사업부를 대표이사 직할 체제로 강화했다. 대표이사로 내정된 전영현 부회장은 메모리사업부장과 함께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 원장도 겸임한다. 한진만 DS부문 미주총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파운드리 사업부를 맡는다. 한 사장은 D램·플래시설계팀을 거쳐 SSD개발팀장, 전략마케팅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2년 말 미주총괄로 부임해 일했다. DS부문 직속 사장급 경영전략담당 보직도 신설했다. 김용관 사업지원TF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반도체 경영전략담당을 맡는다. 김 사장은 반도체 기획·재무 업무를 거쳐 미래전략실 전략팀, 경영진단팀 등을 거쳤다. 지난 5월 사업지원TF로 이동, 반도체 지원담당을 맡아왔다. 파운드리 사업부에는 사장급 최고기술책임자(CTO) 보직을 신설, 남석우 DS부문 글로벌제조&인프라총괄 제조&기술담당 사장을 임명했다. 전 부회장과 함께 ‘대표이사 투톱’인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 스마트폰·가전) 부문장(부회장)과 이재용 회장의 신임을 받고 있는 정현호 사업지원TF장(부회장)은 모두 유임됐다. 삼성전자는 한 부문장 산하에 품질혁신위원회를 신설하고 한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위촉, 전사 차원의 품질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 부회장은 생활가전(DA)사업부장도 종전대로 겸임한다. 구글 출신 광고·서비스 비즈니스 전문가인 이원진 상담역이 지난해 말 모바일경험(MX)사업부 서비스비즈팀장에서 물러난 이후 1년 만에 경영 일선으로 복귀, 글로벌마케팅실장을 맡아 마케팅과 브랜드, 온라인 비즈를 총괄할 예정이다. 삼성 첫 여성 사장인 이영희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은 브랜드전략위원으로 이동한다. 경계현 사장이 맡았던 미래사업기획단장은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이 새롭게 맡는다. 박학규 DX부문 경영지원실장(사장)은 사업지원TF 담당으로 이동한다. 삼성전자는 “경영역량이 입증된 베테랑 사장에게 신사업 발굴 과제를 부여하는 등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며 “글로벌 리더십과 우수한 경영역량이 입증된 시니어 사장들에게 브랜드·소비자경험 혁신 등의 도전과제를 부여해 회사의 중장기 가치 제고에 주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 [전성인의 난세직필] (32) 이재명 대표의 금투세 폐지 결정, 즉각 철회해야(2024. 11. 15 15:30)
- 2024. 11. 15 15:30 경제
- 지난 11월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를 비롯한 교수·연구자들이 민주당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입장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참여연대 제공 지난 11월 13일 전·현직 교수 309명과 연구자 26명 등 335명은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천명한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 폐지 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1월 4일 ‘금투세 시행 유예’와 ‘금투세 예정대로 시행’ 사이에서 좌고우면하던 기존 당론을 뒤엎고, 아예 금투세 자체를 폐지하는 새로운 방침을 천명해 세상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참으로 놀랍고 애석한 일이다. 이번 사건은 그동안 적어도 겉으로나마 진보와 정의를 숭상하고 경제적 약자를 보호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온 민주당의 실체가 사실은 강자의 논리를 대변해온 국민의힘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례다. 오죽했으면 한국은행 독립성이나 삼성 승계 사건도 아닌데 ‘엉덩이 무거운’ 교수들이 앞장섰겠는가. 이 대표, 인기 올리려다 더 큰 손실 이재명 대표가 ‘유예’도 아니고 ‘폐지’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는 아마도 인기만 조금 더 올라간다면 무슨 일이든 마다하지 않겠다는 절박함의 발로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대표는 본인이 인식하건 아니건 간에 더 큰 손실을 보았다. 우선 경제 현실에 대한 이해력의 깊이가 얼마나 얄팍한지를 그대로 드러냈다. 이 대표가 금투세 폐지를 천명하면서 거론한 이유는 “현재 주식시장이 너무 어렵”다는 것이다. 이 주장은 두 가지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 하나는 이 논리는 ‘유예’의 빌미는 될 수 있어도 ‘폐지’의 논거가 될 수는 없다는 점이다. 현재 시장 여건이 새로운 제도의 도입에 적절하지 않다면 시장 여건이 개선될 때까지 기다리면 되는 것이지, ‘말짱 도루묵’을 천명할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주식시장이 어려운 경우 금투세 도입의 충격은 오히려 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금투세는 금융투자소득이 있을 때 세금을 매기는 제도다. 금융투자소득은 시장이 전반적으로 활황일 때 크게 발생한다. 따라서 그때 세금 부담도 크다. 반대로 이 대표 말처럼 주식시장이 어렵다면 활황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융투자로부터 손실을 경험한 투자자가 더 많을 것이다. 그런데 투자 손실이 있을 때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바로 이런 이유에서 약세장이 오히려 세제 도입의 적기일 수도 있다. 물론 약세장에서는 투자 손실을 경험한 투자자가 많고, 따라서 제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제도의 장점을 차분히 설명하면서 투자자를 설득하는 방식으로 풀어나가야 할 문제이지, 시행하기로 예정된 제도를 뒤엎어버릴 일은 아니다. 이 대표가 얻은 가장 본질적인 손실은 본인의 정체성에 관한 대중의 실망감이다. 이번 사건은 이 대표가 국가를 운영하는 확고한 원칙이나 철학 없이 그저 대중적 인기에만 영합하는 기회주의자에 불과하다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 대표가 작은 정치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일국을 통치하는 대권을 추구할진대 이렇게 차곡차곡 쌓이는 인기영합적 기회주의자 이미지는 결코 도움이 될 수 없다. 소탐대실이 아닐 수 없다. 세수 더 줄어 정부 살림살이 압박 불 보듯 그렇다면 근본적으로 금투세는 왜 도입해야 할까?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을 매기는 것이 너무도 당연하기 때문이다. 일해서 돈을 번 근로소득에 세금이 붙는다면 돈을 굴려서 돈을 번 자본소득에 대해서도 세금이 붙어야 마땅하다. 일하는 것이 무슨 반사회적 행동이어서 세금을 부과하고, 돈을 굴려서 돈을 버는 것은 축복해주어야 할 행동이어서 면세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소득이 있는 곳에 과세한다는 원칙이 무너지면 국가는 더 이상 세금을 제대로 거둘 수 없다. 당장 근로자들이 반발하지 않겠는가? “왜 돈 굴려서 돈 버는 사람한테는 세금 안 때리고, 일해서 돈 버는 우리한테만 세금 때리냐? 우리가 호갱(호구 고객)이냐?” 부동산 양도소득세는 또 어떤가? “돈 굴려서 돈 번 사람은 봐주고 달랑 집 한 채 가지고 있다가 (2년 이내에) 팔았다고 세금 내라고 하니 이게 말이 되느냐?”고 하지 않겠는가? 그때 과연 “금투세 폐지야 주식시장이 어려워서 그런 것이지만, 근로자 너희들은 등 따습고 배부르게 잘살지 않냐? 그러니 세금 내라”고 할 수 있겠는가? 또 시장이 어렵다고 세금 빼준다면 부동산시장 침체기에는 부동산 양도소득세를 폐지하겠다는 것인가? 소득이 있더라도 과세하지 않겠다는 이번 결정이 초래할 문제점은 전문가들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예를 들어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문위원은 ‘조세 분야 법률안 검토보고: 소득세법’이라는 보고서에서 소득에 따른 과세 원칙의 훼손을 우려하면서 금투세의 존치를 권고하기도 했다. 조세 부과는 국민을 설득할 수 있는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전제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번 금투세 폐지는 이 두 가지 특성을 모두 저버렸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가 금투세 폐지에 따른 비난의 도피처로 거론한 상법 개정을 통한 주주 권익 제고 부분은 어떻게 보아야 할까? 정말 금투세 부과와 주주 권익 제고는 하나를 포기하더라도 다른 하나를 획득하면 큰 문제가 없는 상호 대체 관계에 있는 두 가지 덕목일까? 전혀 아니다. 하나는 과세 원칙의 정당성과 관련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주식시장의 인프라를 튼튼히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둘 사이에는 과세 원칙을 세우는 대신 주식시장 인프라를 엉망으로 방치하거나, 아니면 과세 원칙을 훼손하는 대신 인프라를 튼튼히 하는 그런 거래 관계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 주식시장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인프라 정비와 과세 원칙 모두가 필요하다. 문제는 더 있다. 이번 결정은 이 대표 본인이나 민주당의 몰락을 초래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당장 세수 감소로 귀결되는 등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부정적 효과를 초래할 것이다. 왜냐하면 금투세 도입을 전제로 그동안 존재했던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거래세를 폐지했기 때문이다. 기존 세금은 폐지하고, 그 대신 도입하려던 다른 세금도 폐지하면 당장 세수 자체가 감소할 수밖에 없다. 가뜩이나 세금이 모자라서 한국은행에서 마이너스통장을 잔뜩 끌어 쓰고 있는 정부의 살림살이가 더 쪼그라들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물론 이것을 관리해야 할 일차적인 책임은 기획재정부에 있다. 그러나 거대 야당으로서 국정 운영의 책임을 행정부와 나누어질 수밖에 없는 민주당도 이번 결정의 책임을 모면할 수 없다. 민주당과 이 대표는 지금이라도 잘못을 국민 앞에 고백하고 금투세 폐지를 철회해야 할 것이다.
- 전성인의 난세직필
레이디경향(총 165 건 검색)
- 뇌졸중 대표 전조증상 ‘미니 뇌졸중’이란?
- 2024. 10. 31 10:36 건강
- ‘미니 뇌졸중’이란 ‘일과성 뇌허혈발작’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질환이다. EBS 제공 병원에 오니 사라진 증상, 알고 보니 미니 뇌졸중? 급하게 응급실에 온 80대 여성 환자. 산책 도중 기력이 떨어지고 왼쪽 몸의 힘이 빠져 내원했다는데.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영상 검사를 마치자 거짓말처럼 증상이 호전되었다! 그럼에도 김치경 교수는 환자를 입원시키고 며칠 경과를 살펴보기로 했다. 김 교수가 진단한 환자의 병명은 ‘미니 뇌졸중’! 이었다. ‘미니 뇌졸중’이란 ‘일과성 뇌허혈발작’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질환이다. 팔다리 마비, 시야 장애, 언어 장애 등의 뇌졸중 증상이 나타났다가 24시간 내로 없어진다. 증상이 사라지기 때문에 심각성을 간과하고 병원에 오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미니 뇌졸중도 뇌졸중이다! 미니 뇌졸중 이후 후유증이 남는 ‘진짜’ 뇌졸중이 올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이 호전되었음에도 환자의 입원을 결정한 것도 이 때문이다. 미니 뇌졸중, 또 어떤 특징이 있으며 어떻게 진단할까? 미니 뇌졸중, 뇌졸중을 부른다! 미니 뇌졸중을 한 번 겪었던 70대 남성 환자. 그냥 증상이 지나가나 보다 하고 병원을 가지 않고 지냈다. 그런데, 얼마 전 다시 발생한 어지럼증 및 헛구역질, 균형 감각 상실 등의 증상으로 응급실에 왔다가 뇌경색 진단을 받고 퇴원했다. 미니 뇌졸중을 겪다가 진짜 뇌졸중을 맞은 것이다. 그리고, 퇴원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비슷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이번엔 미니 뇌졸중을 진단받았다. 이 남성에게 이렇게 미니 뇌졸중과 뇌졸중(뇌경색)이 번갈아가며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혈관에 낀 ‘콜레스테롤 때’ 때문이다. 혈관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이며 생기는 혈관 석회화로 인해 혈관이 막혀, 뇌로 가는 혈류가 차단됐던 것이다. 미니 뇌졸중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미니 뇌졸중은 뇌졸중의 대표적인 전조증상으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초기 1주일, 길게는 한 달 안에 다시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특히 고위험 환자일수록 미니 뇌졸중의 재발을 조심해야 한다. 미니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는 ‘이것’은? 다리가 저리고, 물을 마시려는데 자신도 모르게 물이 새서 흘렀다는 60대 남성 환자. 다행히 바로 뇌졸중 증상임을 알아본 주변인의 도움으로 응급실에 갔다. 뇌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인 동맥경화증이 있는 건 아니었다. 그렇다면, 이 남성에게 뇌졸중을 일으킨 원인은? 여러 검사 끝에 심장에 생긴 혈전이 뇌 혈관으로 날아갔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전에 뇌경색을 겪은 적 있던 또 다른 70대 남성 환자는 손가락 마비로 병원을 찾았다 ‘경동맥 협착증’이 심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두 환자 모두 뇌졸중의 발생 위험을 줄이고자 시술을 진행했다. 두 환자 모두 증상이 좋아졌다고 병원 방문을 하지 않았더라면 더 큰 일을 당할 수 있었던 상황이다. 미니 뇌졸중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공통으로 조심해야 하는 것은 바로 ‘혈전’이다. 혈관 자체의 문제로 뇌졸중이 생길 가능성도 있지만 다른 부위에서 생긴 혈전이 뇌혈관 쪽으로 날아가며 생길 위험도 크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 혈관을 망가트리는 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더욱 미니 뇌졸중 예방이 중요하다. 부부, 미니 뇌졸중까지 공유한다? 미니 뇌졸중으로 경동맥 스텐트 시술까지 받았던 70대 남성 환자. 사실 그의 아내도 1년 전 미니 뇌졸중을 겪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구토 및 마비로 응급실까지 갔으나 증상은 이내 곧 호전되었다. 그렇게 입원 후 바로 다음 날 같은 증상을 다시 겪고 결국 중환자실 신세까지 지게 됐다는데. 공교롭게도 부부가 미니 뇌졸중을 겪었는데, 여기엔 어떤 의미가 있을까? 뇌졸중은 생활 습관에 의한 병이다. 그래서 부부와 같이 유전인자를 공유하지 않아도 생활 습관을 공유한다면 함께 미니 뇌졸중을 겪을 수 있다. 음식과 운동, 수면까지 몇 십년을 부부가 함께 지내다보면 뇌졸중 위험 인자가 없어도 생활 습관 자체가 위험 인자가 될 수 있다. EBS <명의> ‘‘미니 뇌졸중’을 아십니까?‘ 편에서는 신경과 명의 김치경 교수와 함께 아직 생소한 ‘미니 뇌졸중’이라는 질환에 대해 낱낱이 살펴본다. <명의> ‘‘미니 뇌졸중’을 아십니까?‘ 편은 11월 1일 (금)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되며,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 면역력 높이는 3가지 대표 한방차
- 2024. 09. 06 06:00 건강
-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 몸에 좋은 식단, 일정한 체온 유지 등 면역력을 높이는 습관이다. 코로나19나 독감으로 고생하지 않고 환절기를 보내려면 평소 면역력을 꾸준히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 몸에 좋은 식단, 일정한 체온 유지 등 면역력을 높이는 습관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 독감(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시즌을 맞아 65만 구독자 ‘허준할매건강TV’ 유튜브를 운영하는 최정원 박사가 환절기 면역력을 지키기 위한 한방차 3가지를 추천했다. ■ 면역력을 높이는 한방차 3가지 면역력은 정상 체온에서 1도만 높아져도 5~6배 증가한다. 면역력을 높이려면 기초 체온을 높이고 유지하는 게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체온을 높이는 좋은 습관 중 하나는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이다. 한방에서는 성질이 따뜻한 △숙강차(생강) △인삼차(홍삼차)와 베타글루칸이 풍부한 △표고버섯차를 대표적인 면역증강 음료로 손꼽는다. 숙강차에 쓰이는 ‘숙강’은 생강의 껍질을 벗겨 쪄서 말린 것으로, 생강 복용방법 중 가장 약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화기관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를 촉진시키며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생강은 이로운 성분이 많아 ‘신이 내린 선물’이라 불리는 건강식품으로, 서울대 노화연구소가 3대 면역력 증진식품으로 꼽기도 했다. 표고버섯차도 면역력 강화에 좋다. 표고버섯은 베타글루칸이 풍부하며, 체내에 쌓인 콜레스테롤이나 바이러스를 배출해 면역력 강화를 돕는 천연 면역 증강제로 유명하다. 한국버섯학회에 따르면 국내산 표고는 중국산보다 베타글루칸이 10% 가량 높고, 그중 국내 원목에서 재배한 표고가 31.74%로 가장 높은 함량을 나타냈다. 인삼차(홍삼차)는 마른기침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면역력 증강식품인 ‘인삼’은 그 약성을 ‘대보원기’(大補元氣)라 부르며 기운을 북돋아 주는 대표 약재다. 미국 조지아주립대 의대 강상무 교수팀에 따르면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RSV) 감염 시, 홍삼이 세포 생존율을 증가시키고, 바이러스 복제를 제한하며, 폐로 전이되는 다수의 면역세포와 사이토킨의 분비를 조절해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ALU대학원에서 한의학박사 과정을 밟은 최정원 박사는 “한방차는 우리 몸의 건강을 지키는 좋은 방법의 하나로, 코로나19,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에 대비해 면역력을 높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면서 “숙강차, 인삼차 등 성질이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고 건강한 가을 나기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여름인데 코로나 급증…11가지 대표 증상은?
- 2024. 08. 14 14:06 건강
-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변이종의 증상은? 픽셀이미지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유행의 조짐을 보인다. 방역 당국은 방학과 휴가철이 끝나는 8월 하순에 코로나19 확산이 절정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대책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가을에 시작되어 겨울과 봄에 정점을 찍는 독감과 달리 코로나19는 계절적 패턴을 따르지 않는다. 감염 전문가는 이런 원인을 두고 두 가지 가설을 제시한다. 여름에 여행을 더 많이 하는 경향이 있어 전염에 노출 확률이 높아지는 것, 그리고 밖이 더울수록 에어컨을 켜놓고 실내에 모이는 경향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또 현재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는 전염성 강한 코로나19의 우세 변이종이다. 지난 3일(현지 시각)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확진자의 27.8%가 KP.3.1.1 변종이고 현재 감염자의 20.1%가 KP.3이라는 변종이라고 발표했다. 이 두 가지 변종은 모두 코로나바이러스의 FLiRT 계열이다. 미국 트리니티 헬스의 수석 부사장 태미 룬드스트롬은 현지 매체를 통해 “FLiRT 변이는 지난 3월에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틀어 새로운 변종이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모두 전염성이 매우 높지만 독성이 더 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태만큼 위험하지 않다지만 여전히 특정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에게는 심각한 증상이 될 수 있다. 어떤 증상이 대표적일까? 발열 또는 오한, 기침, 숨 가쁨 또는 호흡 곤란, 인후통, 코막힘 또는 콧물, 미각 또는 후각 상실, 피로, 근육통 또는 몸살, 두통, 메스꺼움 또는 구토, 설사가 대표적인 이번 유행 변이종의 증상이다. 증상 기간은 사람마다 다르다. 일반 사람들은 5~10일 증상을 경험하지만 더 빨리 호전되거나 혹은 더 오래 증상을 앓기도 한다. CDC 지침에 따르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 접종을 하고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면역체계가 약하거나 노인, 어린이들은 군중이 모인 자리를 피하고 마스크를 철저하게 써야 한다. 질병에 걸렸다면 열이 나지 않을 때까지 집에 머무는 것을 권장한다.
- 중국 산둥성 대표 축제 ‘칭따오 맥주 페스티벌’, 제주에서 즐긴다
- 2024. 07. 14 12:00 요리
- ‘칭따오 맥주 페스티벌 in 제주’ 포스터. 칭따오 제공 칭따오(TSINGTAO)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총 11일간 제주신화월드 비어가든에서 ‘칭따오 맥주 페스티벌 in 제주’를 개최한다. 칭따오 맥주 페스티벌 in 제주는 제주도와 중국 산둥성 교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2024 한·중 미래발전 제주-산둥 교류주간’을 기념해 중국 산둥성의 대표 축제인 ‘칭따오 맥주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국내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행사다. 제주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넓은 테라스 공간의 비어가든에서 진행된다. 칭따오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깔끔한 맛과 부드러운 탄산이 조화를 이루는 ‘칭따오 라거 생맥주’를 비롯해 칭따오 맥주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알코올 부담을 줄인 ‘칭따오 논알콜릭’,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 두 가지 맛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과 제주 향토 기업인 한라산 소주가 협업해 만든 칵테일도 맛볼 수 있다. 제주의 낭만을 더할 ‘JSW 뮤직 그라데이션’ 공연과 방문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다채로운 장르의 재즈와 버스킹 공연들도 펼쳐진다. 19일, 27일, 28일에는 제주 고유의 정서를 음악에 담아 전달하는 제주 대표 밴드 사우스카니발의 라이브 무대가 예정돼 있다. 페스티벌 티켓은 페스티벌 현장과 제주 신화 월드에 있는 S BAR의 네이버 예약에서 구매 가능하다. 칭따오 맥주 티켓을 구매하면 맥주와 함께 모둠꼬치 1개를 제공한다. 칭따오 맥주를 비롯해 다양한 단품 음식들도 현장에서 살 수 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