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23 건 검색)
- 흥청망청 소비에…짠돌이 연예인들 ‘뒷목’
- 2024. 05. 06 20:01문화
- MBC ‘짠남자’ 사과 한 알 사먹기도 손이 떨리는 세상이다. 경제 뉴스를 보아도 물가가 언제 잡힐지 알 수 없다. 그렇다면 역시 방법은 하나뿐이다.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이다. MBC 신규 파일럿 예능 ...
- “암컷 설쳐”…또 뒷목 잡는 민주당
- 2023. 11. 21 21:18정치
- 최강욱, 윤 정부 겨냥…북콘서트 발언 이번엔 여성비하 악재 이재명 “부적절 언행, 무관용 대처”…여 “사과해야” 맹비난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정부를 향해 “암컷이 나와서 설친다”고...
- 민주당
- 뒷목 잡은 코스피, 2300도 못 지켰다
- 2023. 10. 27 06:00경제
- 미 증시 약세에 중동 변수 겹쳐 외국인 4790억원어치 순매도 코스닥은 하루 만에 3.5% 내려 반등 요인 없어 투자심리 위축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이어간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 손 저리고 뒷목 뻐근하다면··· 인대가 굳는 ‘이 질환’ 의심
- 2023. 08. 07 12:58건강
- ... 두껍고 딱딱해진 후종인대가 신경을 압박해 다양한 증상을 일으킨다. 세란병원 제공 손발이 저리고 뒷목이 뻐근한 증상이 있다면 잘 알려진 경추 추간판탈출증(목 디스크) 외에 ‘후종인대골화증’일 수도...
스포츠경향(총 57 건 검색)
- ‘나솔사계’ 데프콘, 뒷목 제대로 잡았다
- 2024. 12. 19 14:18 연예
- ‘나솔사계’. 캡처 ‘나솔사계’에서 3MC 데프콘-경리-윤보미를 뒷목 잡게 한 ‘답답주의보’가 발령된다. 19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콸콸 흐르던 ‘돌싱민박’의 로맨스 기류를 꽉 막히게 한 미스터들의 ‘아무말 대잔치’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돌싱민박’ 남녀들은 ‘심야의 데이트’로 서로를 한층 깊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미스터들이 데이트 하고 싶은 돌싱녀를 선택하는 이번 ‘심야 데이트’에서 3MC는 예상치 못한 반전 결과가 터져서 단체로 경악한다. 순식간에 ‘반전의 주인공’이 된 돌싱녀는 자신을 선택한 미스터에게 “어쩌다 (제게로) 왔냐?”라고 흐뭇하게 웃으며 묻는다. 하지만 이 미스터는 너무 솔직하다 못해 충격적인 대답을 내놓는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은 “이 양반이 왜 이럴까…”라며 걱정의 한숨을 내쉰다. ‘나솔사계’. 캡처 또 다른 미스터 역시, 데이트 시작부터 돌싱녀의 마음에 비수를 꽂는 발언을 던진다. 시작부터 싸해진 데이트 분위기를 감지하자, 데프콘은 당황해서 헛웃음을 짓고 경리는 “제발…”이라며 두 손을 모은다. 급기야 윤보미는 “너무 화가 난다. 나 못 하겠다!”라고 ‘중계 포기’까지 선언한다. 심지어 이 미스터는 돌싱녀에게 ‘사계 데이트권’ 획득 미션(?)을 내린다. 대화 중 이 미스터는 “이따가 ‘사계 데이트’권 따오면 내일 더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며 “잘 할 수 있죠?”라고 다짐을 받아낸다. 상상초월 멘트에 놀란 3MC는 동시에 답답해하는데, ‘데이트권 획득’ 독려에 나선 미스터가 누구일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한 ‘나솔사계’‘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3.1%(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Plus·EN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3.6%까지 치솟아 갈수록 치솟는 인기를 과시했다. ‘돌싱민박’에서의 위태로운 데이트 현장은 19일(오늘)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꺼낼 틈 없는 ‘필승카드’…뒷목 잡는 염갈량
- 2024. 10. 17 05:40 야구
- LG가 포스트시즌 불펜의 핵심 에르난데스(오른쪽)를 한 번도 투입하지 못하고 삼성에 플레이오프 1·2차전을 모두 내줬다. 17일 3차전을 앞두고 염경엽 LG 감독의 고민이 깊다. 연합뉴스 준PO 전경기 등판하며 LG 뒷문 막아낸 에르난데스 큰 점수차로 PO 등판도 못해 벼랑끝 3차전 총력전 예고 임찬규 호투 여부 따라 멀티이닝 책임질수도 염경엽 LG 감독은 KT와 준플레이오프를 시작하기 전인 이달초,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LG)를 가을 불펜 전략의 핵심이라고 짚으며 “마무리도 고민했지만 중간에 기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올해 LG 마무리는 유영찬이다. 그러나 마무리 1년차에 가을야구 경험도 적고 경기별로 불안감이 있었다. 유영찬을 앞으로 당기고 가장 구위가 좋은 에르난데스를 통해 가을야구 뒷문을 확실하게 닫고 싶은 마음도 굴뚝 같았지만, 마무리로 기용했다가는 아예 써 보지도 못하고 경기가 끝나버릴 수도 있기에 염경엽 감독은 에르난데스-김진성-유영찬 순으로 필승조가 나가는 게 최상이라고 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여러가지 사정으로 에르난데스는 결국 맨뒤로 갔다. 마무리 유영찬이 부친상으로 등판하지 못해서, 휴식하려고 빼놨더니 유영찬이 9회말 유영찬이 추격 홈런을 맞아서, 뒤지다 갑자기 8회 동점을 만들어서 등의 사유로 에르난데스는 기존 필승조보다 뒤로 갔고 결국 5차전까지 전경기에 등판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에르난데스 없이는 ‘승부’ 자체가 어려운 LG 불펜 현실이 드러났다. 이어 플레이오프 들어서는 아예 에르난데스가 등판 자체를 하지 못하고 있다. 에르난데스는 앞설 때 혹은 최소한 동점 상황은 돼야 출격시킬 수 있는 필승카드다. 그러나 LG는 삼성을 만난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에서는 4-10, 2차전에서는 5-10으로 크게 졌다. 1차전에선 선발 최원태가 3이닝 만에 5실점으로 물러나 5회말에 이미 1-7로 뒤졌고, 7회초 3점을 보태 쫓아가려 하자 계투들이 8회까지 3점을 더 주며 계속 끌려갔다. 1-5로 뒤지면서도 선발 바로 뒤에 필승계투조인 유영찬, 김진성을 투입했던 LG는 이후로는 패전조를 투입, 이날 중간 투수만 8명을 투입하고 졌다. 2차전에도 LG는 에르난데스를 마운드에 세울 기회를 잡지 못했다. 선발 손주영이 4.1이닝을 던진 뒤 1-3에서 5회말 1사 1루 마운드를 내려가자 유영찬이 등판했지만 김헌곤에게 2점 홈런을 헌납했다. 이후 함덕주, 김진성, 김유영, 백승현, 정우영 등이 차례로 등판했지만 5회부터 4이닝 연속 실점 하면서 승기를 내줬다. LG는 1·2차전을 같은 패턴으로 졌다. 선발을 5회 전에 일찍 교체하고 3~4점 차 뒤지고 있어도 필승조인 유영찬과 김진성을 조기 투입한 것은 LG 특유의 타격을 기대하며 어떻게든 추가 실점하지 않고 승부를 만들어보기 위해서다. 그러나 1차전에서는 김진성이, 2차전에서는 유영찬이 결정타를 맞으면서 LG는 올시즌 불펜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가을야구 시작 이후, 에르난데스가 등판하지 않고 LG가 이긴 경기는 없다. 준플레이오프 전경기 등판했던 에르난데스는 11일 5차전 이후 닷새를 충분히 쉬었다. 꼭 이겨야 하는 LG의 17일 3차전에는 에르난데스가 반드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총력전인만큼 에르난데스 활용법은 달라질 수도 있다. 중간에 셋업으로 등판할 때는 2이닝까지만 던지게 하는 것이 염 감독의 계획이었다. 그러나 벼랑 끝 승부에서는 확실하게 승부를 봐야 한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유일하게 선발로서 믿을만한 투구를 보여준 임찬규가 그 열쇠를 쥐고 있다. 준플레이오프와 같은 호투로 승부할 수 있는 상황만 만들어주면 에르난데스가 멀티이닝으로 쐐기를 박는 시나리오도 가능하다. 가을야구 첫 단계에서 KT를 만나 격전을 벌이면서 그 활용법은 계획과 많이 달라졌지만, 에르난데스는 플레이오프에서도 결국 등장 여부만으로도 LG의 희비를 가르는 핵심 카드가 됐다. 3차전의 LG는 에르난데스가 등판해야 이긴다.
- 뒷목통증 및 두통, 스트레스가 목디스크 발병 위험 높인현대인들은 일상 속에서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경험하며 다양한 신체적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뒷목 통증과 두통은 매우 흔한 문제로 많은 사람이 이를 겪게 되는데 특히 스트레스로 인한 목 근육의 뭉침과 뻣뻣함이 지속될 경우 목 디스크로까지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2024. 10. 11 13:19 생활
- 새움병원 김슬기 원장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스트레스는 몸의 긴장을 유발하며 특히 목과 어깨 주변 근육의 과도한 긴장을 초래한다. 이런 긴장 상태가 지속되면 단순한 통증을 넘어 두통이나 목 디스크로도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목의 근육이 경직된 상태가 장기화될 경우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해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돌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뒷목 통증과 두통이 지속되거나 팔 저림과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된다면 목 디스크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 이때 조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목 디스크 환자는 비수술적 치료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목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제자리를 이탈해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뒷목 통증뿐 아니라 두통, 팔 저림, 손가락 감각 이상 등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목 디스크를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신경학적 검사와 영상 검사가 필수적이다. 일반적으로 X-ray, MRI, CT 등의 검사를 통해 디스크와 신경 압박 상태를 확인한 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이 결정된다.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 다양한 비수술적 방법을 통해 증상을 관리할 수 있으며 수술 없이도 목 디스크의 증상을 충분히 완화 가능하다. 특히, 증상이 심각하지 않은 경우에는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가 효과적으로 작용해 증상을 호전시키고 목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따라서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빠르게 의료진을 찾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 디스크를 예방하고 건강한 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 올바른 자세를 습관화해야 한다. 장시간 컴퓨터 작업이나 스마트폰 사용 시 목을 과도하게 구부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규칙적으로 스트레칭과 운동을 통해 목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고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을 완화해 목 디스크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스트레스 관리 역시 목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명상이나 요가 같은 심신 안정 운동은 목의 긴장 상태를 완화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새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김슬기 원장은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현대인들의 삶 속에서 피하기 어려운 문제이지만, 이를 어떻게 관리하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신체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 “라며 “뒷목 통증과 두통이 계속된다면 이를 가볍게 넘기지 말고,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 비수술적 치료를 통한 관리에 힘써야 한다. 올바른 자세 유지,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해 목 건강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증상 초기에 전문의의 진료와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뒷목 잡는 철부지 ‘뽀로로 라이프’ 남편 (고딩엄빠5)
- 2024. 08. 21 14:53 연예
- MBN ‘고딩엄빠5’ “쥐어박고 싶다, 전기세 미납은 까먹었니?” ‘청소년 엄마’ 천혜옥의 남편 이동호가 노는 게 제일 좋은 ‘뽀로로 라이프’를 제대로 보여줘 ‘고딩엄빠5’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혈압을 급상승시킨다. 21일(오늘)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10회에서는 청소년 엄마 천혜옥이 남편 이동호와 동반 출연한다. 이어 두 사람은 “생후 4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데, 현재 통장 잔고가 3만원 뿐”이라며 심각한 가계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을 밝힌다. 그러면서 천혜옥은 “남편이 배달 라이더로 일해 하루하루 근근이 버티고 있는데, 최근 입영통지서를 받았다”며 막막한 마음을 토로한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동호가 남들과는 차원이 다른 ‘초긍정 마인드’를 갖고 있지만, 뚜렷한 계획이나 대책은 전혀 내놓지 않아 천혜옥을 답답하게 만들고 있는 것. 실제로 VCR로 공개된 일상에서 이동호는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 2시가 되어서야 라이더 일에 나서더니, ‘배달 콜’을 가려 받으면서 게임방송 시청에 몰두한다. 또한 배달 일을 몇 건을 진행한 뒤, “좀 쉬어 볼까?”라면서 동네 형을 불러내 ‘커피 타임’을 즐긴다. 그 뒤로도 이동호는 앞서 만났던 동네 형을 두 번이나 더 불러내 ‘1일 3만남’을 달성하는데, 이를 본 스튜디오 MC 박미선, 서장훈, 인교진은 “둘이 사귀는 사이냐?”, “(배달 일이) 가장 바쁜 시간에 놀면 어떡하냐”며 황당해 한다. 심지어 이동호는 새벽 1시에 배달 일을 마감한 뒤, PC방으로 다시 출근해 친구와 게임을 한다. 그러던 중, ‘야식 내기’ 게임 대결까지 벌여 박미선으로부터 “진짜 쥐어박고 싶다. 전기세 미납된 것은 알고 있는 거냐?”라는 쓴소리를 듣는다. 반면 천혜옥은 ‘독박육아’와 살림을 도맡고도 남편에게 군소리 하나 안 하더니, “잠시 쉬고 오겠다”고 한 뒤 몰래 ‘배달 알바’를 한다. 이를 본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생활력이 대단하다”, “건강이 걱정된다”라며 안타까움의 한숨을 쉰다. 같은 시각, 남편은 아들과 잠깐 놀아주다가 이내 아들을 품에 안고 게임 방송을 시청한다. 그런데 얼마 후, 이동호는 ‘여사친’에게 전화를 걸더니, “혜옥이 나갔다. 빨리 와”라고 해 스튜디오를 ‘얼음’으로 만든다. “와이프도 없는데 왜 여자를 집으로 불러?”라는 싸늘한 반응 속 이동호의 ‘여사친’이 집을 방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천혜옥까지 갑자기 집에 돌아와 살 떨리는 ‘삼자대면’이 이뤄진다. 과연 천혜옥이 남편과 여사친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천혜옥, 이동호 부부의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심각한 경제 상황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 솔루션은 21일(오늘)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레이디경향(총 2 건 검색)
- 뒷목 잡는 스트레스성 두통, 약 없이 현명하게 이기는 법
- 2011. 01. 19 15:51 건강
- 조금만 신경 써도 머리가 아프고 두통약을 찾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실제로 두통의 원인 중 80%는 스트레스라는 통계 자료가 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는 없는 일. 약 없이 스트레스성 두통을 이겨내는 법을 알아본다. 스트레스성 두통의 원인 스트레스성 두통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험할 정도로 가장 흔한 두통이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피로, 수면 부족 등으로 가장 먼저 목 근육에 긴장이 온다. 그러고는 바로 머리 근육을 긴장시켜 두통을 일으키는 것이다. 머리 근육이란 근막층의 근육을 말하는데, 두피 바로 밑에 있는 근막층은 상당히 얇으면서도 민감한 층이다. 일상생활에서 자세가 안 좋은 경우 그리고 주로 앉아 있는 경우 근막이 긴장해 통증을 유발하고 사람들은 이를 두통으로 여긴다. 통증 때문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더욱 스트레스를 받아 두통이 심해진다. 두통의 형태는 보통 근육의 위축으로 양쪽 머리가 띠를 조르듯이 같이 아파오고 약간 욱신거리는 증상이 많다. 또 양쪽 눈이 아프거나 어깨가 자주 결릴 때에도 스트레스 두통이 온다. 저녁에 주로 심해지고 자고 나면 조금 나아지는 편이다. 침술로 다스리는 법 지난 11월 열린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바둑 경기에서 이슬아 선수가 금메달을 땄다. 특이한 점은 그녀가 바둑 혼성 복식 결승에서 머리에 침 2개를 꽂고 대국을 펼친 것. 이슬아 선수의 고질적인 두통을 잡기 위해 놓은 침이었다. 두통약을 먹으면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판정이 나올 것을 걱정해 그 대안으로 선택했다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이슬아 선수가 놓은 침 자리는 코에서 이마 쪽으로 올라가는 길과 양쪽 귀에서 머리로 올라가면서 만나는 열십자 위치, 즉 정수리 부분으로 이곳에 침을 놓으면 머리를 맑게 해 집중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로 머리가 아픈 사람이 정수리에 침을 맞으면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침을 맞지 않아도 머리가 아픈 사람이 정수리 부분을 지압하면 일정 부분 효과를 볼 수 있다. 두통 지압법 *모든 동작은 3~5초 지압하고 같은 동작을 3회 반복 1 귀 위쪽 머리 부분을 집게손가락으로 천천히 누른다. 2 양손으로 머리를 감싼 뒤 좌우 엄지손가락으로 머리의 정중앙 부위를 천천히 누른다. 3 팔꿈치가 뻐근한 느낌이 들 정도로 엄지손가락으로 세게 압박했다가 풀어준다. 4 엄지손가락으로 귀와 뒷목 사이 부분을 천천히, 점점 강하게 누른다. 5 머리 정중앙에서 3, 4cm 떨어진 부위를 좌우 엄지손가락으로 천천히 누른다. 눈 지압법 1 눈썹과 눈의 바깥쪽을 집게 혹은 엄지손가락으로 천천히 힘을 줬다가 마지막에 짧고 강하게 누른다. 2 눈썹과 눈의 끝부분을 집게 혹은 엄지손가락으로 중간 정도의 힘으로 누른다. 주변을 둥글게 마사지한다. 3 뒷목과 어깨의 중간 부분을 엄지손가락으로 강하게 누른다. 4 눈 안쪽과 코의 기둥 사이에 있는 오목한 부분을 집게손가락으로 누른다. 5 뒷목 중 볼록하게 튀어나온 부분을 엄지손가락으로 천천히 누른다. 스트레스성 두통을 이기는 생활 태도 스트레스성 두통의 근본 원인은 생활 태도에서도 크게 좌우된다. 스트레스를 피할 방법이 없다면 생활 속의 기본 태도를 고쳐 지속적인 두통을 예방하자. 수면시간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근막층의 근육이 많이 풀린다. 잠이 부족해 근육이 제대로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또 일을 하다 보면 두통의 악순환이 계속된다. 두통약을 먹기 전에 무엇보다 신경 써야 할 부분은 건강한 잠이다. 잠만 잘 자도 두통은 많이 좋아진다. 카페인 과다 복용 금지 자극적인 카페인을 복용하면 카페인 자체로 인한 두통, 반동성 두통이 생길 수 있다. 커피를 하루에 네 잔 이상 마신다며 150mg 이상의 카페인을 먹게 되는 것이다. 카페인 중독에 빠지면 그것만으로 두통이 생긴다. 보통 믹스커피에는 30mg 정도, 원두커피에는 60mg 정도 들어 있다.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류를 하루에 1, 2잔 정도만 마시는 것이 좋다. 바른 자세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잘못된 자세나 습관은 두통의 원인이다. 여러 방법으로 두통을 치료했다 하더라도 원인인 자세가 고쳐지지 않으면 두통은 나아지지 않는다. 컴퓨터나 노트북을 볼 때도 될 수 있으면 받침대를 세워서 높이 보고, 의자에 앉을 때도 등을 펼 수 있도록 깊게 앉아야 한다. 근육 이완 운동 운동이야 건강을 위한 필수 요소라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매일 30분 운동으로 근육을 이완시키면 스트레스성 두통에 이보다 더 좋은 약은 없다. 시간이 없고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틈나는 대로 스트레칭을 하거나 머리나 목에 온찜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글 / 이유진 기자 ■사진 / 이성원 ■도움말 / 경희한방병원 침구과, 흐린뒤맑음 신경과의원>
- [Health Report]뒷목이 뻐근하다? 목 디스크 질환
- 2010. 10. 22 17:46 건강
-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고 운동이 부족한 현대인들의 대부분이 목 부위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얼마 전 발표된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추통 환자가 55%가량 증가했고 그 중에서도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1.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사와 육아를 담당하는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노동 강도가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많은 여성들은 파스만 몇 번 붙이거나 찜질 혹은 침을 맞는 정도로 그치고 보다 전문적인 치료에 대해서는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혹시 지금 이 순간에도 욱신거리는 목을 부여잡고 혼자 끙끙대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다. 목 디스크 제대로 알고 미리 예방하기! PART 1 목 디스크 1 목 디스크란? 목뼈와 목뼈 사이의 물렁뼈인 추간판이 탈출되어 신경근이나 척수를 눌러 통증이나 마비와 같은 신경 증상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를 목 디스크 혹은 경추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한다. 2 원인 및 증상 경추 추간판(디스크)은 수분이 다량 함유된 물렁뼈의 일종으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퇴행성 변화로 인한 수분 함량의 저하를 일으킨다. 때문에 탄력성이 상실되어 굳어지고 추간판을 둘러싼 벽(섬유륜)에 균열이 발생해 내부의 찢어진 수핵이 빠져나오는 것이 주원인이며 외상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처음에는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차츰 목이 뻣뻣해짐을 느낀다. 추간판 탈출이 심해지면 경추 신경이 점차적으로 눌리게 되면서 어깨와 팔, 손가락이 저리고 땅기는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손이나 팔에 마비 증상이 발생한다. 목 디스크가 잘 생기는 위치는 목의 움직임이 많은 제5, 6번 경추 사이에서 48%, 제6, 7번 경추 사이에서 37%이며, 제4, 5번 경추 사이에서 10%, 제3, 4번 경추 사이가 3%, 그리고 제7번 경추, 제1번 흉추 사이가 2% 정도의 빈도를 보인다. 눌리는 신경의 위치에 따라 통증의 위치도 변하는데 제5, 6번 경추 사이에서 신경이 눌리면 어깨에서부터 팔을 지나 엄지손가락까지 저리고 아프며, 제6, 7번 경추 사이에서 신경이 눌리면 어깨에서부터 팔을 지나 가운데 손가락까지 저리고 아픈 증상이 생긴다. 목 디스크를 앓는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팔과 손의 근육이 약해지고 건반사가 떨어지고 감각이 이상해진다. 목을 뒤로 젖히거나 불편한 어깨 쪽으로 고개를 돌려 젖힐 때 상지 신경통이 증가되는 경우도 있다. 팔을 어깨 위로 들어 올리면 통증이 줄어드는 특징을 보이기도 한다. 기침, 재채기, 대변처럼 힘을 쓸 때 통증이 더 심해지기도 한다. 탈출된 수핵이 만성적으로 척수를 압박하면 하반신의 힘이 약해지고 걸음걸이가 우둔해지는 척수병증이 나타나게 된다. 3 치료 경추추간판 탈출증의 치료는 수술적 치료와 수술을 하지 않는 보존적 치료로 나눌 수 있다. 보존적 치료로는 통상적인 경추 견인치료를 포함한 물리치료, 운동치료가 있고 주사치료, 약물치료 등이 있다. 가장 능동적인 치료는 운동치료이지만 잘못하는 경우 증세를 악화시키거나 신경마비증을 유발해 수술을 해야 할 수 있으므로 운동치료를 하기 전에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 시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최근에는 수술이 필요한 목 디스크라도 로보트형 척추디스크 교정기를 이용해 치료하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도 있으나 이는 보험 적용을 받지 못해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보존적 치료에 증상 호전이 없고, MRI 사진에서 탈출된 정도가 심하고, 신경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지는 경우이거나, 근전도검사에서 신경 손상 정도가 크면 수술적 치료가 고려될 수도 있다. 수술 방법에는 흉터를 남기지 않는 미세바늘 디스크 수술이 젊은 여성 환자들에게 시술되며 심한 경우는 골반뼈나 인공 디스크를 이용한 추간판 치환술이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합병증이나 재발률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4 예방 목의 자세를 바르게 하고 베개는 너무 높지 않는다. 특히 컴퓨터 작업 시 모니터를 눈높이로 하여 목을 거북이 목처럼 하지 않게 한다. 평소에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 1시간에 한 번 정도 스트레칭으로 목 뒷부분 과 어깨 근육을 풀어주어 만성 통증이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PART 2 일자목(거북목) 증후군 1 일자목 증후군이란? 눈높이보다 낮은 위치의 물체를 장시간 내려다보는 경우 사람의 목이 거북의 목처럼 앞으로 구부러지는 증상을 보이는 것을 일자목 증후군 혹은 거북목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낮은 위치에 있는 모니터를 내려다보는 사람에게 주로 발생하며 불완전한 환경이나 스트레스에 장기간 노출되는 경우에 특이한 목자세가 지속되어 경추에 부담이 가고 목 주변 근육과 인대가 굳어버리는 현상들이 나타난다. 경추는 옆에서 볼 때 C자형의 굴곡을 가지고 있어야 정상이다. 경미한 차량접촉 사고라 할지라도 목이 뒤로 젖혀졌다가 앞으로 꺾이거나 평상시 턱을 앞으로 빼는 등의 잘못된 습관이 있으면 일자목이 되기 쉽다. 2 원인 및 증상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한 목뼈의 변형이라고 볼 수 있다. 고개를 앞으로 숙인 상태나 뒤로 젖힌 상태와 같이 한쪽으로 쏠린 상태로 장시간 일을 하게 되면 목과 어깨 근육에 과도한 긴장을 야기해 목의 통증, 만성피로, 두통 등을 일으키며 시간이 흐르면 만성적 자극에 의해 목뼈의 정상곡선이 변형되게 된다. 이때 가장 많이 꺾인 목에 머리의 무게가 집중되고 디스크 간격이 점차 좁아지면서 꺾인 부위의 신경이 나오는 구멍을 더욱 좁혀 디스크가 조금만 나와도 쉽게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목뼈의 정상 곡선이 변형되어 있음에도 평상시에는 별다른 증상을 못 느끼다가 경미한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고개를 과도하게 쓰는 격렬한 운동을 했을 때라든가, 습관적으로 높은 베개를 베고 잔 후에도 일자목 증상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학교나 직장에서 장시간 불량한 자세로 깨알같이 작은 글씨를 본다든지, 휴대폰, MP3나 무거운 목걸이, 액세서리 등을 목에 걸고 다닌다거나, 어두운 곳에서 전자오락, 만화, 텔레비전을 볼 때, 오랜 시간 동안의 업무, 휴식 없이 나쁜 자세로 공부할 때, 컴퓨터 앞에 장시간 목을 빼고 앉아 있을 때 목의 근육이 긴장되어 일자목으로 변형될 수 있다. 3 치료 및 예방 일자목은 경추뿐만 아니라 흉추나 요추도 함께 변형된다. 척추의 자연스러운 전후 만곡은 보행 때 착지의 충격을 흡수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일자목인 사람이 운동을 하면 허리나 목이 쉽게 아파온다. 일자목일 경우 목의 경추만을 치료하거나 교정하게 되면 재발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그러므로 근본 원인이 되는 척추와 골반 교정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우선 목 구조상의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뒤 검사 결과에 따라서 전문가의 진단과 교정치료나 운동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근본적인 교정 방법에는 바른 자세 유지, 근 이완요법을 이용해 목의 경직된 근육 이완, 맞춤 운동을 통한 근력 강화, 교정기를 이용한 일자목을 C자목으로 교정할 수 있다. 일자목의 대표적인 증상 □뒷목과 어깨가 뻐근하고 아프다. □어깨 근육이 많이 뭉쳤다. □피로가 쉽게 온다. □눈이 버겁고 쉽게 피로하다 □뒷골이 뻐근해 머리가 아프다. □머리가 맑지 못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무기력하다. □기억력이 자꾸 떨어진다.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한다. □한곳에 몰두하지 못하고 주의가 산만하다. □목을 자주 삐게 된다. □잠을 자도 개운치 않고 목이 뻐근하고 불편하다. □팔이 자주 저린다. □컴퓨터 증후군이 유발된다. □신경질이 나고 과민해진다. □잠을 잘 이룰 수 없고 불면증에 시달린다. □가끔 속이 울렁거리고 메스꺼운 멀미 증상이 있다. □어지러움 증상이 있다. 일자목을 유발하는 잘못된 생활습관 1 휴대폰, MP3, 무거운 목걸이나 액세서리 등을 목에 걸고 다닌다. 버스나 지하철 혹은 길거리에서 휴대폰이나 MP3 소형 디지털 기기, 커다란 목걸이나 액세서리 등을 목에 걸고 다니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다. 무게감이 적은 기기들이라도 습관적으로 목에 걸다 보면 목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목뼈 주위와 어깨의 근육을 긴장시켜 신경성 경부통을 유발하거나 근막통 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심하면 목의 변형을 초래해 일자목이 되거나 목 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2 발에 맞지 않는 구두나 샌들을 신는다. 지나치게 작은 신발을 신거나 벗겨지기 쉬운 샌들을 신으면 무릎과 허리를 곧게 펴지 못하고 구부정하게 걷기 쉽다. 구부정한 자세는 목을 앞으로 내미는 거북목 자세를 만들어 목 근육에 부담을 주고 어깨 결림과 같은 통증을 줄 수 있다. 3 바닥에 신문을 펼쳐놓고 본다. 신문은 일반 책보다 지면이 넓어 가정에서 신문을 볼 때 바닥에 펼쳐놓고 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눈과 신문의 거리가 멀어져 자연스럽게 목을 깊게 숙이게 된다. 매일 이런 자세로 신문을 보면 목과 어깨에 부담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 신문을 볼 때는 세로로 접어 눈높이로 올리고 보는 것이 좋다. 4 홀터넥 스타일의 옷을 즐겨 입는다. 여름철 자주 입는 홀터넥 스타일의 옷은 목선을 우아하게 보여주는 효과는 있지만 목 건강에는 좋지 않다. 목 뒤로 끈을 묶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옷이 흘러내리거나 끈이 풀어질까봐 나도 모르게 긴장하기 때문이다. 이는 목뼈와 주변 근육을 쉽게 피로하게 만들어 목 건강에 해롭다. 5 소파 팔걸이를 베고 자거나, 침대에서 높은 베개를 베고 책을 본다. 휴일에 거실에서 TV를 보다가 소파 팔걸이를 베고 잠이 들거나 침대에서 높은 베개를 베고 책이나 TV를 보는 경우 목뼈가 앞으로 푹 꺾이게 된다. 이 경우 목 뒤의 근육과 어깨 근육이 함께 늘어나기 때문에 뻐근한 통증이 생기고 습관화되면 목 디스크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6 등받이 없이 바닥에 앉는다. 등받이가 없는 상태에서 바닥에 앉으면 고개를 내밀고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기 쉽다. 이런 자세가 반복되면 목뒤 근육과 어깨 근육이 긴장되어 쉽게 피로하고 일자목이 생길 수 있다. 바닥에 앉을 때는 등을 벽에 기대거나 등받이 있는 좌식 의자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7 거울을 눈높이보다 아래에 둔다. 면도를 하거나 화장, 머리 빗기 등을 할 때 하루에도 몇 번씩 보게 되는 것이 거울이다. 거울을 눈높이보다 아래에 놓게 되면 자연스럽게 목과 허리를 숙이게 되어 목의 부담이 누적된다. 거울은 눈높이에서 수평으로 볼 수 있도록 달아두도록 한다 일자목 탈출을 위한 운동법 측굴운동 승모근, 흉쇄유돌근 등 어깨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운동으로 어깨를 펴고 머리를 오른쪽으로 기울인다. 좌우 반복 실시, 10초간 5번 반복한다. 회전운동 목과 어깨 주변 회전근의 유연성을 키우는 운동으로 어깨를 펴고 머리를 오른쪽 방향으로 끝까지 돌린다. 좌우 반복 실시, 10초간 5번 반복한다. 턱 당기기 목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다. 시선은 정면을 향하고 턱을 동시에 몸 쪽으로 당긴 채 15초간 정지한다. 5회 반복 실시한다. 일자목 운동 일자목의 만곡을 만들어준다. 양손을 모으고, 목 뒤 경추에 댄 후 천천히 목을 뒤로 젖히고 30초간 버틴다. 5~10회 반복 실시한다. 등척성운동 운동하고자 하는 근육에 힘을 주어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법이다. 목 주변 근육 강화에 효과적이다. 1 목을 똑바로 세운 상태에서 손바닥을 이마에 대고 부드럽게 누른다. 머리가 움직여서는 안 된다. 5초간 유지한 뒤 풀기를 5회 반복한다. 2 양손을 깍지 끼고 뒤통수를 감싸서 양팔을 당겨 턱이 가슴에 닿게 한다. 10을 세고 풀기를 3회 반복한다. 3 손바닥을 왼쪽 머리 옆에 대고 손바닥으로 머리를 누른다. 5초간 유지한 뒤 풀어주기를 5회 반복한다. 4 손바닥을 오른쪽 머리 옆에 대고 손바닥으로 머리를 누른다. 5초간 유지한 뒤 풀어주기를 5회 반복한다. 5 머리는 오른쪽으로 돌리면서 손으로 얼굴을 왼쪽으로 밀어준다. 10을 세고 풀기를 3회 반복한다. 6 머리는 왼쪽으로 돌리면서 손으로 오른쪽으로 밀어준다. 10을 세고 풀기를 3회 반복한다. 360°회전운동 목, 어깨 주변 근육의 전반적인 긴장을 풀어준다. 어깨를 편 자세에서 머리를 앞으로 숙이고 천천히 오른쪽 방향으로 크게 회전한다. 한쪽 방향으로 5회 실시한 뒤 반대쪽 방향도 실시한다. Mini Interview Q 30대 초반의 미혼 여성입니다.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일이 많기 때문에 어깨나 목이 자주 뭉칩니다. 그래서 그때마다 스트레칭을 하는데요. 심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목에서 ‘뚜두둑’ 소리가 많이 나고 어떤 때는 한쪽 방향만 진통을 느껴서 제대로 고개를 돌리지 못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이 벌써 1년 가까이 되었는데요. 한의원에 가서 침을 몇 번 맞고 와도 늘 시간이 지나면 그대로입니다. 목 디스크인가요? 그렇다면 정형외과와 한의원 중 어느 곳에서 어떻게 치료를 받는 것이 더 효과적인지 궁금합니다. A 호소하는 증상으로 보아서는 목 디스크보다는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목 주변 근육의 근막에 이상이 발생되어 유발된 근막통 증후군이나 거북목 혹은 일자목 증후군의 일종으로 추정됩니다.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통증의 원인이 되는 작업 환경의 개선이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생활 리듬의 조율이 필요합니다. 원인이라 생각되는 요인들이 어느 정도 개선된 후 뭉친 목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한데, 침이나 경락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정형외과에서 전기치료와 함께 틀어진 목뼈와 어깨의 체형을 교정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해 수면에 장애가 있거나 직장생활이 어려운 경우는 간단한 약물이나 통증을 줄여주는 주사치료도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Q 5년 전 잘못 넘어지는 바람에 목에 심한 통증을 느꼈습니다. 그 당시 바로 병원에는 가지 않고 파스만 붙이다가 나중에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목 디스크 초기 증상이라고 하더라고요. 통증이 심해서 1년에 한두 번 정도 정형외과를 찾아 연골주사라는 것을 맞고는 하는데 영 개운치 않아서 이번 기회에 수술을 받는 것이 어떨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디스크는 수술로 완치가 가능한가요? A 원칙적으로 디스크는 수술을 하는 병이 아니며 수술로 완치가 되지 않습니다. 수술은 팔이나 손에 신경마비증이 있거나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경우에만 시행됩니다. 요즘은 수술 전에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미세바늘 수술이나 통증치료법들이 많이 개발되어 있으므로 목 디스크의 초기 정도는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합니다. Q 디스크 수술을 받은 지 1년이 되었습니다. 수술 후 제대로 움직이지를 않아서인지 부쩍 살도 찌고 몸이 무거워진 것 같아 운동을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디스크 수술 환자는 윗몸일으키기와 같은 격한 운동은 하면 안 되나요? 어떤 운동을 해야 살도 빼면서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요? A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고 격한 운동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수술 방법에 따라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시행되는 최소침습 수술은 척추나 근육 손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수술 후 3개월 정도 지나면 거의 정상인처럼 운동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탈출된 디스크의 양이 많았다거나 수술 후 척추의 불안정성이 심해진 경우는 격한 운동을 삼가야 합니다. 운동은 어느 운동이든지 상관없으나 가볍게 걷기나 수영처럼 주변에서 쉽게 가능한 운동을 선택해 3~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 / 윤현진 기자 ■일러스트 / 최수연 ■도움말&인터뷰 / 최용기 원장(서울초이스 병원)>
- Health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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