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2 건 검색)
- 공정위 뒷통수 친 김앤장 변호사 징계신청… 제도 허점도 드러나
- 2017. 12. 03 12:00경제
- 중요 사실을 고의로 누락한 자료를 제출해 자신이 대리한 업체의 과징금을 대폭 깎았다는 의혹을 받은 공정거래위원회 출신의 ‘전관’ 변호사가 결국 징계 위기에 처했다. 이번 사건을 통해 공정위의 과징금...
- 민주 충격 “뒷통수 맞은 느낌”
- 2009. 09. 03 18:01정치
- ㆍ정운찬 내정에 ‘깜짝’… “李대통령 바뀐거냐” 당혹감도ㆍ선진당 “억지 충청총리”…진보신당 “논에 장미 심은 격” 야당은 ‘9·3 개각’을 파격으로 받아들였다. 특히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의 총리...
스포츠경향(총 11 건 검색)
- 한영애, 창법의 비결 “음의 뒷통수를 때린다”
- 2024. 01. 25 09:08 연예
- 한영애. 비전컴퍼니 ‘소리의 마녀’ 한영애가 모창 불가 ‘한영애 표’ 창법의 비결을 공개했다. 단독콘서트 ‘다시 봄(春)’을 앞둔 한영애가 공연기획사 ‘비전컴퍼니’를 통해 “엄마가 아기를 부를 때, 연인들이 서로를 부를 때처럼, 그 진솔한 사랑의 마음을 음악에 담는다. 2차원적인 그림보다는 3차원적인 조각의 느낌으로 노래를 한다. 연극배우 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으로 가사 단어 하나 하나에 진심을 담는다”고 가창력의 비밀을 전했다. 또한 ‘소리의 마녀’ 라는 애칭에 대해 “우리 고전의 도깨비가 모든 음을 갖고 장난끼있게 노는듯한 느낌이 너무 좋다. 음의 뒷통수를 때린다는 마음, 오선지 뒤에 있는 감성까지 표현하겠다는 마음으로 노래한다”고 고차원적인 정서를 나타냈다. 한영애의 소속사측은 “한영애는 모창이 불가능한 가수다. 한영애처럼 노래부르는 가수는 한영애 오직 한사람뿐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근래 ‘히든싱어’ 에서 한영애를 주인공으로 출연 희망자 공모를 했으나, 모창 지원자가 없어서 진행을 못한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영애. 비전컴퍼니 한영애. 비전컴퍼니 한영애는 1976년 데뷔 당시 ‘전국 신인가수 선발대회’에 출전, ‘당신이 가버릴때까지’라는 노래를 불렀다. 그런데 악단장이 무대에서 내려오는 한영애에게 “자넨 이런데 나오면 안돼”라고 던진 한마디를 아직도 기억한다. 음색과 창법이 너무 특이해서, 지극히 대중적인 무대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뜻이었다. 이같은 ‘한영애 표’ 음악이 저절로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한영애는 “부단한 훈련과 학습이 필요하다. 늘 집, 연습실, 체력단련, 문화생활이 주요 일과다. 매일 헬스와 스트레칭, 일주일에 한번 등산, 그리고 명륜동에 있는 연습실로 수시로 출근해 최상의 성대 상태를 유지한다. 영화 관람, 미술품 감상을 자주 하고, 1950~60 년대 음악을 현재의 마음으로 들으며, 다양한 문화 감성을 담는 일상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영애가 가장 가슴 설레는 일은 콘서트 무대에 서는 것이다. “콘서트를 한다는 자체만으로도 큰 기쁨이다. 백지위에 새로운 그림을 그리고, 놀이터에서 뛰노는 것처럼 관객분들과 내마음에 들때까지 마음껏 놀아보겠다”고 공연에 대한 강한 갈망을 나타냈다. 한영애는 오는 3월 17일(일) 오후 5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1년 6개월만에 첫 단독콘서트를 펼친다.
- ‘판도라’ 이지아, 뒷통수 얼얼한 반전
- 2023. 03. 16 10:18 연예
- tvN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제공.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이지아가 과거 추적 복수극의 서막을 강렬하게 열었다. 12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단 2회 만에 반전의 대가 김순옥 사단의 진수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호화로운 거짓과 참혹한 진실이 뒤엉킨 과거 추적 복수극의 휘몰아치는 서사,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양면적 인물들이 일으키는 갈등, 박진감 넘치는 연출과 스펙터클한 영상미가 어우러져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이지아, 이상윤, 장희진, 박기웅, 봉태규 등 충격과 반전이 거듭하는 전개 속에서도 섬세한 감정선으로 흡인력을 발휘한 배우들의 열연은 몰입도를 더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촬영장 비하인드 컷은 적합한 감정의 연기를 찾고자 노력한 감독, 배우진의 열정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색다른 킬러 액션을 보여준 ‘홍태라’ 역의 이지아가 사다리에 씩씩하게 올라 연기를 하던 중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지아는 기억을 되찾고 혼란스러워하면서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단 있는 홍태라 그 자체로 변신해 호평을 이끌고 있다. 이어 다정다감한 남편이자 모든 것이 완벽한 남자 ‘표재현’으로 극의 한 축을 단단히 잡은 이상윤의 리허설 현장도 흥미롭다. 또 아버지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는 ‘고해수’로 열연한 장희진은 몰입도 높은 감정 연기를 펼쳤다. 아슬아슬한 매력의 금수저 ‘장도진’ 역으로 긴장감을 높인 박기웅도 대본에서 손을 떼지 않는 모습이다. 이어 ‘해치’의 든든한 한 축인 ‘구성찬’ 역의 봉태규는 역시나 자신만의 강렬한 캐릭터를 완성하며 열연했다. 여기에 이지아, 이상윤, 박기웅의 다정한 ‘셀카’부터 초반 긴장감을 확 끌어올린 ‘홍유라’ 역의 한수연과 ‘조실장’ 역의 공정환의 환한 미소까지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분위기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홍태라와 표재현의 딸 ‘표지우’를 연기하는 김시우의 귀여운 킬러 본능은 미소를 더 한다. 지난 방송은 킬러 오영(채린 분)이었던 기억을 되찾은 홍태라의 비극이 시작됐다. 아버지 고태선 전 대통령(차광수 분) 살해 진범이 ‘오영’이라는 제보를 받은 고해수. 오영의 정체가 자신과 절친한 홍태라라는 것을 모른 채 진실을 추적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홍태라의 운명을 조작한 배후가 베일에 가려져 있는 가운데 , 홍태라가 왜 기억을 잃었는지도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판도라 : 조작된 낙원’ 3회는 18일(토)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 쌍방 뒷통수? SM 내분, 화살은 이수만에게
- 2023. 02. 13 20:13 연예
-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3일 SM 이성수·탁영준 공동대표의 ‘SM 3.0’ 발표로 시작된 SM의 경영권 다툼이 가요계 ‘탑티어’들의 경쟁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이 가운데 SM 내부에서는 비난의 화살이 적지 않게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에게 향하고 있다. 현재 SM 경연진은 이수만의 퇴진을 골자로 하는 세대교체 기획을 발표하며 카카오에 SM 지분 9.05%를 발행했다. 이수만은 이를 두고 “아무런 협의도 없”었고 “안건 상정 내용도 전날 저녁 통지”됐다며 “회사 지배관계에 대한 영향력에 변동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 위법행위”라고 반박했다. 그리고 급히 귀국한 그는 하이브에 SM 지분의 14.8%를 넘겼다. SM 경영진은 “적대적 M&A”라며 반박하고 나섰지만, 하이브의 최대 주주 등극은 순차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하이브는 지난 10일 이수만과 주당 12만 원에 취득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으며, 다음달 1일까지 SM의 소액주주들의 보통주 25%를 주당 12만원 가격으로 공개매수에 나섰다. 공개매수 전량 성공시 하이브는 SM의 39.8%를 보유하게 되고, 기존에도 업계 1위(시총 8조2665억원)였던 이들은 범접불가한 거대 기업으로 자리를 굳히게 된다. 이에 국내 가요계가 발칵 뒤집어졌다. 단순히 SM의 세대교체 의미를 넘어 엔터계 다방면으로 손을 뻗고 있는 카카오와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K팝 정점에 선 하이브의 대결 구도가 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이수만이 신주 등 발행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로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하이브가 공개매수로 25% 추가 취득에 성공할 경우, 이수만과의 지분은 총 43.45%에 달해 하이브에 유리한 상황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를 두고 SM 내부 직원들은 부정적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일차적으로는 SM 이사진과 이수만의 경영권 다툼이라지만, 결국 K팝의 초석을 다진 SM이 하이브 산하 레이블로 들어가면서 화려했던 명성의 막을 내리는 셈이 되기 때문. 김민종, 유영진 등 “현 경영진의 독단”이라며 이수만 측을 옹호한 이들도 있지만 SM과 케이팝의 역사를 가른 결정 앞에서 비난 여론은 이수만 측에 쏠리고 있다. SM의 다수 직원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를 통해 “모든 전통과 역사를 부정 당한 기분”이라며 K팝의 역사를 써온 ‘SM’이라는 이름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일할 동력 또한 잃었다는 의견을 잇고 있다. 더불어 “(이수만)선생님이 마지막 남은 자부심마저 날렸다” “역사를 팔았다” “SM의 역사를 함께한 임직원들의 피와 눈물, 허탈함을 4228억과 맞바꾸고 행복하시냐” 등 이수만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도 크다. ‘현 경영진+카카오’와 ‘이수만+하이브’를 두고 진행한 투표를 진행, 참여자 약 85%(180명)가 ‘현 경영진+카카오’ 쪽에 손을 들어 하이브 인수에 강한 반발감을 보이기도 했다.
- ‘별똥별’ 김영대, 연이은 뒷통수에 멘탈 파괴
- 2022. 05. 22 11:20 연예
- tvN ‘별똥별’ 방송 캡쳐‘별똥별’ 김영대가 상처받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 10회부터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태성(김영대), 한별(이성경)이 쌍방 연애에 접어들었고 설렘과 풋풋한 연애 무드도 잠시, 태성을 둘러싼 위기들이 속속 드러났다. 태성의 가사도우미 명희(소희정)가 그의 멘탈을 부수고, 아들 태성에게 더 다가가고 싶은 시우(최지우)의 속 사정이 공개돼 긴장과 재미의 연속이었던 것. 뿐만 아니라 새로운 안티 세력의 등장으로 앞으로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촬영 중에 바빠서 만나지 못할 때엔 일상을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태성과 한별은 사랑을 키우고 있었다. 달달함도 잠시, 태성은 위기에 빠지고 이를 감지한 유성(윤종훈)과 한별(이성경)이 해결사로 나섰다. ‘겉바속촉’ 태성은 가사도우미로서 솜씨가 부족해도 명희가 가진 진심을 믿었기에 인연을 이어왔다. 항상 깜박하는 명희를 위해 몰래 병원도 알아보고 시우에게 머리채 잡힌 사건 후에는 그를 걱정하여 연락도 취하고 치료비도 챙겨줬다. 하지만 명희는 사실 엄청난 재력가였고 남자 연예인들과 친분을 쌓는 것을 낙으로 삼는 사람이었다. 과거 태성이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고가의 선물을 거부하고 자신을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자 억하심정을 품고 태성의 측근으로 잠입, 계속 짠 음식을 먹이며 그를 괴롭혀왔다. 갑자기 그만두겠다는 명희의 말에 태성은 너무도 미안해하며 붙잡았지만 작별 포옹 중 충격을 받는다. 명희가 태성에게 “그러니까 선물 줄 때 좀 받지 그랬어. 앞으로 짠 음식을 먹으면 넌 내가 생각날 거야. 어때? 이제 나도 특별해졌지?”라고 속삭이며 정체를 드러낸 것. 믿었던 사람에게 상처받은 태성은 상황이 이해도 안 되고 혼란스러워 몸져누웠다. 한별이 곁을 지키며 태성을 위로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태성의 전 매니저 민규(이한익)이 공태성 안티카페 회원임이 밝혀져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그가 기자들에게 제보 사진을 뿌리자 태성과 한별의 휴대폰이 동시에 울려 심상찮은 사건이 벌어졌음을 예고했다. 10회를 통해 김영대는 톱스타가 일상에서 겪는 설렘과 불안을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샀다. 믿었던 사람이 사실 완전히 다른 사람이고 자신에게 상처를 주기 위해 접근했다는 점은 누가 봐도 충격적이었다. 시청자들은 “상처받는 순간의 눈빛이 너무 슬퍼 보였다”, “사실 여린 사람인데 이런 사건들 때문에 까칠해지는 듯” 하며 걱정 어린 반응을 보냈으며 드디어 시작된 한별과 연애에 달달한 기대를 보냈다. 또 “꽁별즈 달달한 것도 좋지만 같이 위기를 극복할 것 같아 더 기대된다”는 전망도 내놓았다.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은 김영대를 비롯해 이성경, 윤종훈 등이 출연하며 최지우의 특별 출연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 김영대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