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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275 건 검색)

누군가에게 필요했던 것 [렌즈로 본 세상]
2024. 10. 27 14:48사회
이태원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주요 기관장의 1심 선고가 마무리됐다.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을 제외한 박희영 용산구청장,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 모두 무죄였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아예 불기소됐다...
우주비행사 눈에 ‘특수 콘택트 렌즈’…폴라리스 던에 이런 임무도
2024. 09. 13 12:00과학·환경
... 전까지 실행할 실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주비행사들은 자신들의 눈에 특수한 콘택트 렌즈를 장착해 지구 밖으로 나간 사람들의 시력이 떨어지는 원인을 집중적으로 탐구할 예정이다. 향후...
4000여만원어치 카메라·렌즈 빌린 뒤 ‘먹튀’ 출국한 일본인 징역 10월 실형
2024. 07. 10 12:55경제
.... A씨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서울 카메라 대여점에서 3차례에 걸쳐 시가 4080만원 상당의 카메라와 렌즈를 빌린 뒤 돌려주지 않고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반환하지 않고 일본으로 갖고 간 카메라와
사기일본인카메라렌즈대여점
손짓으로 ‘죽음’ 보여주는 연극 본 적 있나···장애라는 렌즈로 본 예술
2024. 06. 13 18:02문화
... 제공 예술은 익숙한 세계를 다르게 보는 데서 시작한다. 최근 주목받는 장애예술은 장애라는 렌즈로 예술의 낡은 관습을 혁파하는 시도다. 13~16일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하는 연극 ...
맥베스

스포츠경향(총 179 건 검색)

후지필름 코리아, 인기 미러리스 카메라 및 렌즈 16종 겨울 맞이 캐시백 프로모션 실시
2024. 11. 06 02:39 생활
후지필름 코리아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사장 임훈, 이하 후지필름 코리아)는 11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인기 미러리스 카메라와 렌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60만원 상당의 캐시백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겨울 시즌을 맞아 각종 연말연시 모임, 여행, 출사 등으로 카메라와 렌즈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폭넓은 제품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상 품목은 고성능 미러리스 카메라인 X시리즈 및 GFX 시리즈 바디와 키트, XF렌즈 및 GF렌즈 등 총 16종이다. 프로모션에 참여하려면 후지필름 공식 판매처에서 12월 31일까지 제품 구매 후 1월 8일까지 정품 등록 및 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캐시백 금액은 10만원부터 최대 60만원까지 제품별로 상이하다. 상세 내용은 후지필름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메라 라인업은 X시리즈 및 GFX시리즈의 바디 및 키트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후지필름의 5세대 디바이스인 X-Trans CMOS 5 HR 센서와 고속 화상 처리 엔진 X-Processor 5가 탑재된 X시리즈 중 ▲X-H2S, ▲X-H2, 풀프레임 센서보다 1.7배 큰 라지포맷 센서의 초고화질 미러리스 카메라 GFX시리즈의 ▲GFX100S II, ▲GFX100 II가 포함됐다. 다양한 종류의 렌즈들도 캐시백 항목에 해당된다. X시스템과 결합하는 XF렌즈는 대구경 광각 단렌즈인 ▲XF18mmF1.4 R LM WR, ▲XF23mmF1.4 R LM WR, 준망원 단렌즈 ▲XF56mmF1.2 R WR, 망원 줌렌즈 ▲XF50-140mmF2.8 R LM OIS WR부터 작고 가벼운 폼펙터, 빠른 초점, 손떨림 보정 기능을 갖춘 초망원 줌렌즈 ▲XF100-400mmF4.5-5.6 R LM OIS WR, ▲XF150-600mmF5.6-8 R LM OIS WR까지 총 6종이다. 또 1억 화소 이상의 해상도를 커버하는 GFX 시스템 전용 GF렌즈로는 표준 단렌즈인 ▲GF55mmF1.7 R WR, 밝은 조리개 값을 가진 대구경 단렌즈인 ▲GF80mmF1.7 R WR, 높은 해상력과 아웃포커스 효과로 인물 촬영에 적합한 망원렌즈 ▲GF110mmF2 R LM WR, 다목적 광각 줌렌즈 ▲GF32-64mmF4 R LM WR, 표준 줌렌즈 ▲GF45-100mmF4 R LM OIS WR, 망원 줌렌즈 ▲GF100-200mmF5.6 R LM OIS WR까지 총 6종이 포함됐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후지필름을 대표하는 X시리즈와 GFX시리즈의 주요 제품과 함께 다양한 렌즈 라인업으로 폭넓은 선택지의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며, “카메라와 렌즈를 새롭게 구매하거나 개인 제품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는 유저들이라면 좋은 기회가 될 이번 캐시백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다채로운 사진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열린 ‘엑스 서밋 2024 클레이 스튜디오’(X Summit 2024 CLAY Studio)에서 역대 X시리즈 중 가장 가벼운 ‘X-M5’와 신제품 렌즈 2종인 ‘XF16-55mmF2.8 R LM WR II’, ‘XF500mmF5.6 R LM OIS WR’을 선보이며 전 세계 카메라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다.
후지필름, X Summit 2024 CLAY Studio서 X-M5 및 신규 렌즈 2종 발표
2024. 10. 19 06:54 생활
후지필름 후지필름이 지난 1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엑스 서밋 2024 클레이 스튜디오’(X Summit 2024 CLAY Studio)에서 고성능과 휴대성을 겸비한 신제품을 공개해 전 세계 카메라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엑스 서밋’은 후지필름의 글로벌 신제품 발표회로 이번 테마는 ‘디자인’이다. 후지필름은 이번 테마를 고려해 그 근간이 되는 클레이 스튜디오를 장소로 선정했다. 클레이 스튜디오는 후지필름의 남다른 디자인이 탄생되는 곳이다. ‘점토’라는 뜻을 가진 ‘클레이(CLAY)’의 의미를 담아 디자이너의 풍부한 발상을 자유자재로 형상화할 수 있다는 상징성을 담고 있다. 또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하며 ‘완성되지 않은 디자인 스튜디오’라는 콘셉트 아래 후지필름 X시리즈의 보편화 속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후지필름 후지필름은 이날 역대 X시리즈 중 가장 가벼운 ‘X-M5’와 신제품 렌즈 2종인 ‘XF16-55mmF2.8 R LM WR II’, ‘XF500mmF5.6 R LM OIS WR’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엑스 서밋을 통해 공개된 ▲X-M5는 2610만 화소의 이면조사형 ‘X-Trans™ CMOS 4’ 센서와 최신 고속 화상 처리 엔진인 ‘X-Processor 5’가 탑재된 고화질 미러리스 카메라다. 움직이는 피사체를 감지하는 오토포커스(AF) 예측 알고리즘을 비롯해 강력한 동영상 기능이 탑재되어 초심자부터 사진 애호가까지 누구나 다양한 촬영 상황에 활용 가능하다. 높은 휴대성도 갖췄다. 355g의 무게로, 콤팩트한 바디를 자랑하는 X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가벼워 데일리로 사용하기에도 손색없다. X시리즈 특유의 고급스러운 외관을 돋보이게 하는 탑플레이트의 다이얼 배치도 눈에 띈다. 좌측 ‘필름 시뮬레이션 전용 다이얼’을 통해서는 피사체나 환경에 맞춰 20가지 중 원하는 모드로 빠른 전환이 가능하며 우측 모드 다이얼에서 자동 모드를 선택하면 최적의 촬영 모드가 자동으로 설정된다. 후지필름 뿐만 아니다. 오토포커스(AF) 예측 알고리즘으로 움직이는 피사체 연속 촬영 시에도 안정적인 초점이 유지된다. 또 피사체 감지 AF와 딥러닝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동물, 조류, 곤충, 자전거, 자동차, 모터사이클, 기차, 비행기, 드론 등 다양한 피사체를 정확하게 탐지하고 초점을 맞추는 데에도 용이하다. 동영상 관련 기능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4:2:2 10bit 컬러로 6.2K/30P 영상을 카메라 내부에 기록할 수 있으며 4K/60P와 1080/240P 등 고해상도 옵션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새롭게 도입된 ’9:16 쇼트 무비 모드’는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에 최적화된 새로 영상 촬영에 적합하다. 또 8Mbps와 25Mbps의 새로운 비트 전송률이 추가되어 촬영 시 이를 선택하면 외부 디바이스로의 전송이나 촬영한 동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바로 업로드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여기에 후지필름 디지털카메라 최초로 3개의 내장 마이크가 적용되어 상황에 따라 서라운드, 전면, 후면 외에도 전면 및 후면 등 네 가지 마이크 방향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에어컨 소음과 같이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줄여주는 정적 노이즈 감소 기능도 처음으로 적용됐다. 후지필름 신규 렌즈 2종 중 하나인 ▲ XF16-55mmF2.8 R LM WR II(35mm 환산 기준 24-76mm)는 광각부터 중망원까지 커버하는 표준 줌 렌즈로 XF16-55mmF2.8 R LM WR의 후속작이자 XF 렌즈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이전 모델보다 37% 가벼워진 약 410g의 무게와 동영상 촬영에 특화된 새로운 기능이 탑재됐다. 비구면 렌즈 4매와 수퍼 ED 렌즈 1매, ED 렌즈 3매를 포함한 11군 16매 구성으로 색수차를 최소화해 해상도가 뛰어나며 리니어 모터가 결합된 이너포커스 시스템에 의해 최대 0.02초의 고속 고정밀 AF를 구현했다. 비구면 렌즈의 정밀 제조 기술 향상으로 이전 모델과 비교해 보다 부드럽고 아름다운 보케 효과가 가능해 자연, 풍경, 인물 등 다양한 촬영 환경을 지원한다. XF 렌즈 라인업 최초로 ‘조리개 클릭 스위치’도 적용됐다. 이를 통해 조리개 조정 시 밝기를 부드럽게 전환할 수 있어 더욱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12개의 실링 처리로 방진 및 방수, 오염 방지 기능은 물론, 전면 불소 코팅으로 내후성을 강화했으며 특히 X-H2S 등 내후성이 강한 제품과 결합하면 악천후 속 장시간 촬영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후지필름 ▲ XF500mmF5.6 R LM OIS WR은 프리미엄 초망원 단렌즈다. XF렌즈 라인업 중 초점거리가 가장 길며, 텔레컨버터 XF1.4X TC WR와 사용 시 최대 700mm까지 커버해 스포츠 경기나 야생 동물, 항공기 촬영에 적합하다. 1,335g으로 동급 대비 가볍고 콤팩트해 야외에서 높은 기동성을 보장하고, 리니어 모터가 적용된 이너포커스 시스템을 통해 최대 0.33초의 빠른 AF가 가능하다. 여기에 강력한 5.5스탑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이 탑재돼 핸드헬드 촬영에도 용이하며, 포커스 리미터를 통해 5m 이상 떨어진 피사체의 경우 초점 구동 범위를 제한해 빠른 AF 촬영이 가능하다. XF500mmF5.6 R LM OIS WR은 14군 21매 중 ED 렌즈 5매, 슈퍼 ED 렌즈 2매를 사용해 초망원 렌즈에서 흔히 발생하는 색수차 현상을 철저하게 억제했다. 렌즈 배럴 20곳에 실링 처리가 되어있어 방진 및 영하 10°C 방한 등 높은 내후성을 자랑하며, 전면 렌즈에 적용된 불소 코팅으로 습기나 오염에도 강하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이번 엑스 서밋을 통해 공개된 X-M5는 X시리즈 중 가장 작고 가벼우면서도 고유한 디자인과 퍼포먼스를 갖춘 모델로 후지필름의 메인 유저층인 2030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함께 공개된 2종의 렌즈도 많이 기다리셨을 렌즈다. XF16-55mmF2.8은 사진이나 영상분야 모두에서 매력적일 것이며, XF500mmF5.6은 X시리즈의 촬영 영역을 대폭 확대하면서 고해상도와 소형화를 동시 실현해 후지필름의 기술력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솥밥’ 더보이즈→더크루원, ‘아육대’ 혼성 양궁 은메달…렌즈 박살
2024. 09. 19 10:26 연예
IST엔터테인먼트 제공 더보이즈 영훈, 위클리 지한, 조아, 더크루원 정승환이 ‘아육대’ 혼성 양궁에서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는 IST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더보이즈 영훈, 위클리 지한, 조아, 더크루원 정승환이 한 팀을 이뤄 혼성 양궁 경기에 참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된 ‘아육대’ 혼성 양궁 경기는 같은 소속사인 남녀 아이돌들이 팀을 이뤄 출전한 소속사 대항전으로 진행됐다. IST팀은 치열한 접전 끝 결승에 오르며 웨이크원팀과 수준 높은 명승부를 이어갔다. 먼저, 첫 사수로 나선 위클리 지한과 조아는 흐트러짐 없는 깔끔한 슈팅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이때 고득점과 더불어 지한의 러블리한 보조개와 조아의 손키스 세리머니가 중계 카메라에 클로즈업되는 등 비현실적 비주얼이 시선을 모았다. 더보이즈 영훈은 지난 2018년 추석 특집 ‘아육대’에서 남자 양궁 금메달을 획득한 바, ‘양궁돌 명가’답게 내공이 묻어나는 안정적인 자세로 연신 고득점을 쏘며 상대 팀과의 점수차를 쉽게 벌려냈다. 그 가운데, 세상 무해한 꽃미소로 엑스텐을 쏴 렌즈를 박살시키는 등 ‘퍼펙트 골드’가 경기장을 뒤흔드는 환호를 불렀다. 마지막 주자 더크루원 정승환은 부동의 칼각 자세로 연속 고득점을 쏘며 ‘만능 해결사’ 면모를 자랑했다. 이를 두고 MC는 “굉장히 노련해보인다. 코치님을 이길만하다. 너무 잘한다.”라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초접전 점수 차로 아쉽게도 결승에서 패했지만 감탄을 부르는 비주얼과 서로를 격려하는 등 완벽한 합을 자랑하는 아이에스티 선후배들의 한솥밥 케미스트리가 보는 이들에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영훈이 속한 그룹 더보이즈는 지난 7월 발매한 일본 정규 3집 ‘지버리쉬(Gibberish)’로 오리콘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고 미주, 아시아, 유럽 등 총 15개 도시에서 월드투어 ‘제너레이션 II’로 글로벌 대세 존재감을 펼치고 있다. 지한과 조아가 속한 그룹 위클리는 미주 9개 도시에서 ‘위클리 그랜드 아메리카 투어’를 진행 중이며, 정승환은 ATBO와 저스트비의 프로젝트 그룹 더크루원으로 오는 19일 첫방송되는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출격을 앞두고 있다.
후지필름 코리아, 초고화질 GFX100S II 및 초망원 렌즈 GF500mmF5.6 R LM OIS WR 론칭
2024. 06. 26 02:48 생활
후지필름 코리아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사장 임훈, 이하 후지필름 코리아)가 GFX시리즈 신제품인 GFX100S II와 신규 GF렌즈인 GF500mmF5.6 R LM OIS WR을 정식 론칭 했다고 25일 밝혔다. 25일 출시된 GFX100S II와 GF500mmF5.6 R LM OIS WR은 후지필름 코리아 공식 판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GFX100S II 바디는 699만 9000원, GF500mmF5.6 R LM OIS WR은 519만 9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지난 ‘엑스 서밋 2024 시드니’를 통해 선보인 GFX100S II는 풀프레임 대비 1.7배 큰 라지포맷 센서의 초고화질 미러리스 카메라다. 높이 104.2mm, 너비 87.2mm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역대 라지포맷 라인업 중 가장 가벼운 883g의 무게를 자랑한다. GFX100S II에는 1억 2백만 화소의 ‘GFX 102MP CMOS II’와 5세대 이미지 처리 센서 ‘X-Processor 5’가 탑재됐다. 빠르고 정밀하게 신호를 판독해 초당 7.0 프레임의 연사가 가능하고 AI 기반의 AF 및 예측 알고리즘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빠르게 포착한다. 뿐만 아니다. 최대 8스톱의 5축 바디 내장형 손떨림 보정 기능(IBIS)이 적용되어 안정적인 핸드헬드 촬영을 지원한다. 또, 이미지 센서와 바디에 내장된 손떨림 보정 장치를 이용해 4억 화소의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만들거나, 가색 없는 ‘리얼 컬러’의 1억 200만 화소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픽셀 시프트 멀티 샷’을 활용할 수 있다. 또 리얼라 에이스(REALA ACE)를 포함한 20가지의 필름 시뮬레이션 기능도 탑재됐다. 전문 영상 제작을 위한 광범위한 성능과 간소화된 워크플로우도 돋보인다. GFX100S II는 카메라 내부에 4K/30P 4:2:2 10bit 영상을 기록하며 AF-C+와이드/추적 AF 모드로 프레임 안의 여러 피사체 중 특정 피사체를 선택하고 추적한다. 이 밖에도 13스톱 이상의 다이내믹 레인지를 기록하는 F-Log2와 별도 액세서리 없이도 결과물이 자동 업로드되는 ‘Frame.io Camera to Cloud’로 후반 작업 시간까지 단축시킨다. GFX100S II와 함께 새로운 GF렌즈인 GF500mmF5.6 R LM OIS WR도 정식 판매된다. 프리미엄 초망원 렌즈인 GF500mmF5.6 R LM OIS WR은 동급 대비 가벼운 1375g으로 야외에서 높은 기동성을 보장한다. GF렌즈 라인업 중 초점거리가 가장 길며 텔레컨버터 GF1.4X TC WR과 사용 시 최대 700mm까지 커버해 스포츠 경기나 야생 동물 촬영에 적합하다. GF500mmF5.6 R LM OIS WR은 14군 21매 중 ED 렌즈 5매, 슈퍼 ED 렌즈 2매를 사용해 초망원 렌즈에서 발생하기 쉬운 색수차 현상을 최소화했다. 리니어 모터가 적용된 이너포커스 시스템을 통해 최대 0.31초의 빠른 AF가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된다. 6스톱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으로 핸드헬드 촬영에 용이하며, 포커스 리미터를 통해 5m 이상의 피사체의 경우 초점 구동 범위를 제한해 빠른 AF 촬영도 지원한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GFX100S II의 정식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오는 8월 7일까지 제품 구매 후 8월 14일까지 정품 등록 및 사은품 신청을 완료하면 배터리(NP-W235), 충전기(BC-W235), 5TB(테라바이트) 외장하드를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로 기획됐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GFX100S II는 GFX 시리즈 중 가장 가벼운 무게로 라지포맷 미러리스의 고도화된 성능을 처음 경험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제품이다”라며, “GFX100S II는 물론 GF렌즈 신제품을 통해 경량성과 콤팩트함이 더해진 후지필름의 앞선 기술력을 만끽해 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GFX100S II와 함께 지난 엑스 서밋 2024 시드니에서 공개된 X-T50의 론칭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X-T50의 경우 7월 31일까지 구매 후 8월 7일까지 정품 등록 및 이벤트 신청을 완료하면 특별 선물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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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프리뷰] 시빌 워: 분열의 시대-종군기자 렌즈에 찍힌 근미래 내전의 악몽(2024. 12. 25 06:00)
2024. 12. 25 06:00 연예
마지막 백악관 전투 장면 연출은 훌륭하다. 전쟁을 주제로 한 많은 영화가 있는데, 현대전의 ‘리얼리티’는 대부분 영화 속 묘사와 사뭇 다르다. 어이없으면서도 비현실적인 비극이다. / ㈜마인드마크 제목: 시빌 워: 분열의 시대(Civil War) 제작연도: 2024 제작국: 미국 상영시간: 109분 장르: 액션, 전쟁, 드라마 감독: 알렉스 가랜드 배우: 커스틴 던스트, 케일리 스패니, 와그너 모라, 스티븐 헨더슨, 제시 플레먼스, 닉 오퍼맨 개봉: 12월 31일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수입: ㈜더쿱디스트리뷰션 제공/배급: ㈜마인드마크 공동제공: 콘텐츠웨이브, ㈜하이스트레인저 무장 민병대가 총을 겨누며 “당신들은 어느 쪽 미국인이지?”라고 물었을 때, 극장 관객석에서 작은 비명이 흘러나왔다. 아마 영화에 몰입해서겠지만. 시사회에서 흔한 일은 아니다. <시빌 워: 분열의 시대>는 잘 만든 영화란 방증이다. 지난 10월쯤, 서울 용산 CGV 내부에 거대한 광고판이 붙어 있었는데 아무런 정보가 없었다. 수입사에 문의하니 “개봉 시기는 검토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수입사가 예상한 것은 아니었겠지만, 개봉 타이밍은 잘 잡았다. 세상에나, 느닷없이 한밤중에 대한민국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할 줄 누가 알았겠는가. 그리고 그가 일으킨 ‘내란’은 현재 진행 중이다. ‘대국민’ 긴급 담화를 자청한 대통령은 국민이 아니라 이제 10% 남짓에 불과할 자신의 지지 세력을 향해 “끝까지 싸우겠다”라고 선동하고 있다. ‘비상계엄 사태’에 맞춘 한국 개봉 시점 영화가 다루는 건 근미래의 미국이다. 어쩌다 미국이 내전(civil war·보통은 1861년에서 1865년까지 벌어졌던 남북전쟁을 지칭하는 말이다)의 구렁텅이에 빠졌는지 영화는 친절하게 설명하지 않는다. 영화의 주인공인 종군기자들의 대화 사이에 내전이 벌어지게 된 경위가 언급될 뿐이다. 영화는 미국 대통령이 “승전은 코앞에 와 있다”라는 연설을 준비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종군기자들의 대화 속 정보를 종합하면 이 대통령은 3선을 했는데, 시민에게 공중폭격을 하라고 명령 내린 폭군이다. 텍사스와 캘리포니아가 연합해 반기를 들어 서부 연합군(WF)을 만들었다. 영화에서는 이들이 내건 깃발과 어깨에 붙이는 견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50개 주가 별로 표시된 미국 성조기에서 두 개의 별만 남아 있다. 그냥 소총이나 IED(임의조제 폭발물)로 무장한 비정규군이 아니다. 서부 연합군도 최신 전투기, 공격용 헬리콥터나 탱크, 장갑차를 갖춘 정규군이다. 그러니까 미군도 둘로 쪼개진 것이다. 앞서 미국 대통령은 “승전이 코앞에 와 있다”고 TV 생중계 연설에서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패배 직전이었다. 로이터통신에서 일하는 베테랑 종군사진기자 리(커스틴 던스트 분)와 동료 조엘(와그너 모라 분)은 워싱턴으로 가서 패전을 앞둔 대통령을 인터뷰하려 한다. 워싱턴에 가기 위해서는 서부 연합군과 정부군의 치열한 교전 현장을 통과해야 한다. 이들은 픽업트럭으로 전장을 우회해 시골길로 워싱턴으로 향하는 계획을 세운다. 여행엔 이들이 인생의 멘토로 존경하는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새미와 리처럼 유명 사진기자가 되고 싶은 신출내기 제시도 참여한다. 그런데 우회하는 시골길이라고 안전한 것이 아니다. 워싱턴으로 향하는 여정에서 이들이 목격하고 경험하는 것은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된 상황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인 끔찍한 악몽 같은 참상이다. 종군기자라는 직업적 숙명 영화는 알렉스 가랜드 감독이 직접 쓴 오리지널 각본으로 만들었다. 앞서 가랜드 감독은 전작 <멘>(2022)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 독립영화 배급사로 유명한 A24는 지금까지 제작한 영화 중 가장 많은 돈(5000만달러)을 투자했다고 한다. 나름 블록버스터급 영화인데 카메라의 앵글을 전선을 따라가는 종군기자들의 동선으로 좁혀 비용을 아꼈다. 연출도 돋보인다. 특히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백악관 전투 장면 연출은 정말 훌륭하다. 전쟁을 주제로 한 많은 영화가 있는데 현대전의 ‘리얼리티’는 대부분 영화 속 묘사와 사뭇 다르다. 어이없으면서도 비현실적인 비극이다. 끝내 마지막 백악관 전투의 목격자가 된 조엘의 ‘대통령 최후 인터뷰’도 여러 각도에서 곱씹을 대목이 있다. 눈 뜨고 볼 수 없을 만큼 잔인하지만, 숙명처럼 그것을 기록해야 하는 종군기자의 일에 대해서도. 전쟁기록 사진 대표작 로버트 카파의 ‘쓰러지는 병사’ 논란 /MoMA 영화에서 리를 닮고 싶어하는 23세의 신출내기 사진기자 제시는 디지털 대신 필름카메라를 고집한다. 그것도 흑백 사진으로. 제시의 재능을 알아본 리는 수십 년 넘게 전장을 누빈 자신의 경험을 전수한다. 종군사진기자는 비극적 죽음을 눈앞에 두고 냉정한 기록자로 남아야 하는 걸까. 제시는 리에게 묻는다. “내가 사진을 찍다가 총에 맞아 죽는다면 그 순간도 사진을 찍을 건가요.” 그는 대답을 얼버무린다. 영화 중반의 이 문답 장면은 영화의 끝이자 절정부인 장면과 대구를 이룬다. 워싱턴에 들어가기 전 서부 연합군 기지에서 리는 평생 멘토로 삼았던 언론계 선배 새미의 시신 사진을 삭제한다. 그가 지켜왔던 직업 윤리상으론 그것 역시 피사체의 존엄을 세상에 남기는 기록 행위였다. 그러나 가장 가까웠던 이의 죽음으로 리의 냉철함은 흔들린다. 영화의 주요 전투 장면마다 스틸컷으로 제시가 찍은 사진이 나온다. 현장의 절박감과 고통, 죽음의 공포가 잘 표현된 사진들이다. 영화를 보며 떠오른 건 스페인 내전의 참상을 그려 잘 알려진 로버트 카파의 ‘쓰러지는 병사’(사진)다. 사진에 얽힌 사연은 널리 알려져 있다. 사진 속 주인공은 페데리코 보렐 가르시아라는 스페인 발렌시아 출신 24세 남자다. 카파가 1936년 9월 5일 스페인 코르도바에서 북쪽으로 20㎞ 떨어진 세로 무리아노 지역 전투에서 찍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워낙 유명한 사진이다 보니 여러 이설이 끊이지 않는다. 실제 보렐은 죽지 않았다는 주장부터 카파의 설명과 달리 사진이 찍힌 장소는 세로 무리아노 지역에서 남쪽으로 50㎞ 이상 떨어진 에스페호라는 지역에서 찍은 사진이라는 설까지. 1954년 베트남에서 지뢰를 밟고 폭사한 카파는 생전에 자신의 이 대표작에 대해 말을 아꼈다. 보렐이 카파를 위해서 자세를 취하다 저격당해 죽었기 때문에 평생 죄책감에 시달린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있고, 실제 그 사진은 자신의 조수로 활약하다 일찍 사망한 여성 전쟁 사진작가 게르다 타로가 찍은 것이기 때문에 카파가 그 사진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해 말을 아낀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시네프리뷰
[렌즈로 본 세상] 윤석열표 대왕고래도 탄핵해야(2024. 12. 24 06:00)
2024. 12. 24 06:00 사회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이후 윤석열 정권에서 실행된 반환경적 정책들을 중단하라는 환경단체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이른바 ‘대왕고래 프로젝트’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윤 대통령이 지난 6월 직접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가스 140억 배럴이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하며 대표적인 ‘윤석열표’ 에너지 정책으로 부상했다. 그후 탈탄소 시대에 적합하지 않다는 환경기후단체들의 반발이 이어져 왔다. 기후위기비상행동은 지난 12월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후위기 유발, 윤석열의 석유·가스 시추계획을 탄핵하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열고,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윤석열의 발표처럼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를 개발하게 되면 무려 58억t의 온실가스가 추가로 배출된다”며 “이는 한국의 연간 배출량인 6억5000만t의 9배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정부는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시추선을 철수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경단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12월 17일 대왕고래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가 1차 시추 장소인 포항 앞바다에 도착해 첫 굴착 작업을 위한 닻을 내렸다.
렌즈로 본 세상
[렌즈로 본 세상] ‘막다른 길’의 대통령(2024. 12. 17 06:00)
2024. 12. 17 06:00 정치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민원실 입구로 이어지는 차도 바닥에는 다음과 같은 단어가 적혀 있다. ‘막다른 길.’ 지난 12월 11일, 그 도로(이태원로4길)와 닿은 외벽을 따라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붉고 노란 화환을 줄지어 놓았다. 화환에 달린 분홍색 굵은 띠에 적힌 문구는 이랬다. “존경하는 윤석열 대통령님!”, “내란죄는 정작 민주당 패거리들”, ”민주당이 내란범이다!”, “탄핵 반대” “계엄은 합법이다” 윤 대통령의 출근길은 화환들이 놓인 이태원로4길이 아니다. 윤 대통령이 그 문구를 봤을 리 없다. 하지만 보지도 않고 윤 대통령은 그들의 마음을 헤아렸나 보다. 지난 12월 12일 오전 대통령실은 녹화된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문을 송출했다. 막다른 길에 선 대통령은 외쳤다. “지금 야당은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습니다.”
렌즈로 본 세상
[렌즈로 본 세상] 계엄은 짧았지만 트라우마는 길었다(2024. 12. 10 06:00)
2024. 12. 10 06:00 정치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 12월 3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로 향하는 취재 차량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계엄사 포고령 제1호의 마지막 문장은 단호했다. 그리고 귓가에 박힌 두 단어는 곧 마주할 공포를 예고하는 듯했다. ‘계엄’과 ‘처단’! 헬기가 국회 경내에 착륙했다. 그리고 완전무장한 계엄군이 나타났다. 국회 장악이란 목표가 확실해 보이는 그들을 상대로 야당 당직자들의 격렬한 저항이 시작됐다. 경찰에 의해 의원들의 출입도 막힌 상황. 우원식 국회의장은 경찰의 눈을 피해 국회 담을 넘었다. 일촉즉발의 혼란 속에 열린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안건이 가결됐다. 이 모든 일은 본회의 저지를 위해 국회에 진입한 계엄군이 본회의장으로 향하는 동안 이루어졌다. 다시 생각해도 아찔한, 모두가 가슴 졸인 순간이었다. 단 5분만 늦었어도 대한민국의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뀔 수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과거 1980년 5월 서울대 교정에서 열린 12·12 군사반란 모의재판에서 재판장을 맡아 반란 수괴로 기소된 전두환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이후 5·18 당시 계엄군을 피해 강원도 강릉의 외가로 피신했다며 전두환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던 과거가 있다.
렌즈로 본 세상

레이디경향(총 6 건 검색)

노안수술 후 빛 번짐?···연속초점 원리 렌즈로 해결
2021. 07. 27 10:24 건강
노안은 눈에 노화 현상이 나타나 수정체가 딱딱해지고 탄력이 저하돼 발생하는 증상이다. 수정체 조절 기능이 떨어져 근거리의 사물, 풍경이 잘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이 노안이다. 강남큐브안과 윤상원 대표원장노안을 겪으면 휴대폰 문자메시지, 신문이나 책 속의 글자 등을 보기 어려워진다. 처음에는 잘 보이다가 나중에 가서 곧 흐려지는 경험을 갖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눈이 뻑뻑하고 무거운 느낌이 드는 경우에도 노안 증상을 의심할 수 있다. 이때 돋보기 안경을 착용함으로써 정상 시력을 회복하는 것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노안 발생 사례가 급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TV·스마트폰 등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으로 눈의 노화가 빠르게 진행돼 노안을 부추기는 것이다. 여기에 과로, 스트레스 등도 노안 시기를 앞당기는 주된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다. 노안은 임상적 양상에 따라 원시성, 정시성, 중등도 이상의 근시성, 경도 근시성 등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이 바로 정시성 노안인데 3~4m 이상의 먼 거리는 잘 볼 수 있으나 핸드폰, 책 등 가까이 있는 글씨를 보기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만약 돋보기 안경 착용이 번거롭다면 다초점 렌즈삽입술로 영구적인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인공수정체 표면에 동심원 홈을 생성, 원거리 및 근거리 모두 초점이 맺히도록 이끄는 것이 다초점 렌즈삽입술의 장점이다. 노안 뿐 아니라 고령층 안과 질환인 백내장까지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 만족도가 높다. 시중에 출시된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굴절형, 회절형, 조절형 등이 있다. 이때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빛 번짐 현상을 의미하는 수차를 언급할 수 있다. 수정체 기능에 장애가 발생해 물체점의 상이 한 점에 모이지 못 하여 나타나는 증상으로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요소다. 따라서 사후 수차 발생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광학부 내 동심원 상으로 근거리와 중간거리, 원거리 영역이 각각 존재하도록 설계된 연속초점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다초점 인공수정체 종류가 다수 출시된 상태인 만큼 의사와 1:1 정밀 상담을 거쳐 환자 개개인에 최적화된 렌즈 타입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연속초점 기능 뿐 아니라 생체적합성이 우수한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례로 아티스 심비오스 렌즈의 경우 연속초점 원리를 적용한 다초점 토릭 인공수정체 렌즈로 기존 연속초점 렌즈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근거리 시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강남큐브안과 윤상원 대표원장은 “연속초점 기능이 적용되지 않아 노안수술 이후 빛 번짐에 시달려 큰 스트레스를 받는 안타까운 사례가 많다.”며 “사전 정밀 검사 후 온전히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유용한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라고 전했다.
노안
해독 주스의 업그레이드! 클렌즈 주스 프로그램 체험기
2015. 05. 12 14:43 요리
평소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데다 식사 시간까지 불규칙한 기자는 최근 소화가 잘 안 되고 속이 더부룩한 상태가 오래도록 지속됐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몸의 독소를 빼준다는 클렌즈 주스 프로그램에 도전했다. 기자가 전하는 4일간의 생생한 체험기. 기자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디톡스 주스 바 ‘스퀴즈 빌리지’의 ‘4Days 웨딩 클렌즈’를 선택했다. 예비 신부들을 위한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단기간에 몸의 독소를 빼주고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는 특징이 있어 이 프로그램에 도전하기로 결정했다. 400ml 주스를 하루에 4병씩 마시는데 3시간마다 마시는 덕분에 속이 든든하다. 또 우엉, 검은콩, 옥수수수염으로 만든 S라인 디톡스 차를 하루에 2L씩 디톡스 주스 섭취 중간에 마셔 몸의 부기 완화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준다. 4일 프로그램으로 가격은 17만원. 1DAY AM 09:00 밀싹주스 전날 저녁부터 금식을 했기 때문에 일어나자마자 배가 무척 많이 고픈 상태. 출근길 버스 안에서 밀싹주스를 마셨다. 밀싹과 콜라비에 사과가 들어가 기자의 입맛에 딱 맞았다. 전혀 배가 부를 것 같지 않았는데 1병을 다 마시기도 전에 포만감이 느껴졌다. PM 12:00 쾌변 주스 두 번째 주스를 마시기 전 수시로 S라인 디톡스 차를 마시니 배고픔이 느껴지지 않았다. 일반 물은 많이 마시기 힘든데 이 차는 고소해서 자꾸만 마시게 된다. 두 번째 주스인 쾌변 주스는 걸쭉한 상태에 맛이 독특해 1병을 다 마시기 힘들었다. 반면 다른 주스보다 걸쭉한 덕분인지 포만감은 높았다. PM 3:00 리얼 망쥬 생망고를 그대로 담아 정말 맛있었다. 1병 더 마시고 싶을 정도. PM 6:00 안티에이징 주스 토마토, 비트, 당근, 배 등이 함유돼 맛이 괜찮은 편. 거부감 없이 한 병을 마실 수 있었다. Review 스퀴즈 빌리지에서는 공복감이 심할 때 먹을 수 있도록 아몬드를 챙겨주는데, 하루 동안 주스를 마신 결과 아몬드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견딜 만했다. 배가 고플 때쯤 다음 주스를 마시기 때문에 공복감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다. 다만 음식을 씹지 못한다는 스트레스와 마지막 주스 이후 아무것도 먹지 못해 저녁 시간이 힘들긴 했지만, 첫날은 그런대로 할 만했다. 2DAY AM 09:00 케일 브라이트닝 전날 주스만 마셨을 뿐인데도 일어나자마자 화장실에 갔다. 평소보다 속도 편안했고 몸도 가벼웠다. 아침으로 먹은 케일 브라이트닝 주스는 입맛에 맞았다. 역시 1병을 다 마시기 전에 포만감이 느껴졌다. PM 1:00 미란다 커 해독 주스 외부 일정이 있는 날이라 보냉팩에 주스를 가지고 다니며 마셨다. 미란다 커가 자주 마신다는 이 주스는 농도가 진해 걸쭉한데다 맛이 독특해 섭취하기 힘들었다. 남길 수 없어 천천히 마셨더니 포만감은 오래 지속됐다. PM 4:00 리얼 몽쥬 자몽으로 만든 주스로 상큼한 맛이 일품이다. PM 7:00 안티에이징 주스 전날 마셨던 주스라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었다. Review 평소 식탐이 심해 걱정했는데 둘째 날까지는 그다지 힘들지 않았다. 밥을 먹지 못해 기운이 없을 것 같았는데 평소와 다를 바 없었고 몸이 오히려 가벼웠다. 배도 그다지 고프지 않았고 주스도 대체적으로 맛있었다. 단, 미란다 커 해독 주스는 처음 경험해본 맛이라 마시기에 다소 힘들었다. 3DAYS AM 09:00 밀싹주스 3일 차에는 1일 차와 같은 프로그램의 주스를 마시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다. 밀싹주스로 하루를 시작하니 건강한 기분이 들었다. PM 12:00 쾌변 주스 첫날 마시기 힘들었던 기억이 떠올라 뚜껑을 열기 두려웠지만 막상 마시니 두 번째라 그런지 괜찮았다. PM 4:00 리얼 망쥬 빨리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프로그램에 구성돼 있는 주스 중 가장 맛있었다. PM 7:00 안티에이징 주스 벌써 3병째 마시는 주스라 완벽 적응했다. 토마토와 당근의 맛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맛. Review 처음 2일은 외부 촬영을 다니느라 더 분주했던 덕분인지 주스로 하루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는데, 오늘은 하루 종일 사무실에 있다 보니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배는 고프지 않았지만 음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결국 야식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보쌈 두 점과 절인 배추를 먹고 말았다. 좌절감이 들었지만, 3일째가 되자 몸도 확실히 더 가볍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얼굴이 갸름해졌다는 말을 들어 기분은 좋았다. 4DAYS AM 09:00 그린 블러드 어제 보쌈을 먹어서인지 속이 더부룩했다. 적은 양이었지만 그래도 괜히 먹었다는 후회가 밀려왔다. 그린 블러드 주스는 처음 맛보는 주스였는데 입맛에 잘 맞았다. PM 1:00 미란다 커 해독 주스 오전 내내 속이 더부룩해서 주스 생각이 나지 않았다. 겨우 마음을 다잡고 마신 미란다 커 해독 주스의 맛은 다시 마셔도 적응이 되지 않았다. PM 4:00 리얼 몽쥬 상큼한 맛의 주스라 기분 좋게 마셨다. PM 7:00 안티에이징 주스 드디어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벌컥벌컥 들이켰다. Review 마지막 날이라 힘들었지만 마음을 다잡고 버텼다. 전날 먹은 음식 때문인지 오전 내내 속이 더부룩했다. 클렌즈 기간에는 정해진 대로 주스와 차만 마셔야 할 듯하다. 기자의 생생 체험 후기 클렌즈 주스 프로그램을 실시한 이후 2일 이상 저염식의 음식으로 보식 기간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기자는 참지 못하고 바로 식사를 했다. 자극적이거나 밀가루로 만든 음식은 피했고 한식 위주로 먹었는데 평소 섭취하는 양의 반 정도만 먹어도 배가 불러서 소식을 할 수 있었다. 4일의 클렌즈 주스 프로그램을 마치니 몸이 확실히 가벼워졌고 체중은 2kg 정도 빠졌다. 프로그램 시작 전 스퀴즈 빌리지 김진경 대표는 보식 기간을 제대로 지켜야 체중의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는데, 기자는 이를 어겨서인지 드라마틱한 체중 감량이 일어나지는 않았다. 하지만 몸의 부기가 빠지고 피부톤이 밝아졌으며 주변 지인들로부터 얼굴선이 날렵해졌다는 말을 들었다. 본격적인 다이어트 전에 시작해 식탐을 줄이고 체질을 개선하면 좋을 듯하다. 기자는 이번 체험을 계기로 한 달에 한 번씩 클렌즈 주스 프로그램을 해볼 예정이다. 4일 동안 진행하는 것은 힘들었기에 2일 정도가 적당한 듯하다.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기 전에 다이어트를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글 / 김자혜 기자 ■사진 제공 / 스퀴즈 빌리지(070-7761-3662)>
이젠 프레임이 아닌 렌즈 컬러로 고른다! Color Lens Sunglass
2009. 08. 06 11:50 패션
선글라스를 고를 때 디자인과 프레임만 생각했다면 이젠 렌즈의 컬러를 눈여겨보자. 올 시즌은 특히 다채로운 컬러의 렌즈가 선보였는데, 컬러마다 다른 다양한 기능뿐 아니라 내 피부색에 더욱 잘 어울리는 선글라스를 고를 수 있어 일석이조다. ▶ Olive Green 그린 계열의 컬러 렌즈는 자외선 차단 효과가 뛰어나고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데 효과적이다. 동양인들에게 더욱 잘 어울리는 그린 계열의 컬러 렌즈는 얼굴색이 노란 이들을 더욱 매력적으로 돋보이게 한다. 투톤 그린 뿔테 오버 사이즈 선글라스 58만원, 발렌시아가 by 홀릭스.▶ Navi 눈에 부담이 없고 어떤 피부색과도 잘 매치되는 네이비 컬러 렌즈는 매니시한 이미지나 샤프한 인상을 주기에 좋다. 블랙의 시크함이 좋지만 블랙 컬러가 싫증난 이들이라면 한 번쯤 선택해볼 것. 피부색에 상관없이 모두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 콤팩트한 네이비 뿔테 선글라스 38만원, 아우터 모스트 디자인 by M2itc.▶ Multi 투톤 컬러의 인기와 더불어 이번 시즌엔 좀 더 과감한 멀티 컬러 렌즈까지 선보였다. 멀리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핑크와 그린이 매치된 멀티 컬러 렌즈 선글라스는 구릿빛으로 태닝한 피부에 포인트를 주는 소품으로 제격. 투명 프레임의 뿔테 오버 사이즈 선글라스 58만원, 티애리라스리 by 홀릭스.▶ Pink 핑크 컬러는 자외선 차단 효과는 조금 떨어지지만 인공조명에서는 눈부심 현상을 해결해줘 실내용으로 적합하다. 핑크 컬러 렌즈는 피부가 하얀 사람들이 쓰면 생기발랄해 보인다. 스퀘어 뿔테 오버 사이즈 선글라스 가격미정, 디젤.▶ Orange 오렌지 컬러 렌즈의 선글라스는 스위티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좋은 아이템이다. 피부가 하얀 사람들에게 잘 어울리는 색상으로 깔끔한 인상을 주기에 좋다. 화이트 프레임의 고글형 스포츠 선글라스 가격미정, 푸마아이웨어 by M2itc. ■제품 협찬 / 아우터모스트 디자인·푸마아이웨어 by M2itc (02-3446-3091), 발렌시아가·티애리라스리 by 홀릭스(02-3444-0599), 디젤(02-3446-4058) ■기획 / 강주일 기자 ■진행 / 김은진(프리랜서) ■사진 / 이주석 ■스타일리스트 / 최현주
‘걸프렌즈’로 다시 뭉친 두 여자 유리·채리나
2006. 08. 01 연예
“10년지기 우정으로 부족한 부분 서로 메워주며 신나는 여름 댄스 음악 만들었어요” 유리와 채리나가 여성 듀오 ‘걸프렌즈’를 결성해 가요계에 복귀했다. 어느새 중견(?) 딱지를 달게 된 데뷔 10년 차 가수 유리, 채리나. ‘걸프렌즈’를 결성하고 과거 어느 때보다 유쾌하고 발랄해 보이는 두 사람을 만났다. ‘걸프렌즈’에 영입하고 싶은 남자 가수 ‘비’ 그룹 ‘쿨’의 유리와 ‘룰라’ ‘디바’에서 활동했던 채리나가 ‘걸프렌즈’라는 이름으로 뭉쳤다. 장대비가 쏟아지던 7월 중순, 서울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걸프렌즈 재킷 촬영장에서 만난 두 사람은 과거 어느 때보다 유쾌하고 발랄해 보였다. 이날 두 사람은 건장한 남성 모델을 사이에 두고 섹시한 포즈를 취하며 유혹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실제로 두 사람 사이에 한 남자를 두고 좋아하는 일이 생기면”이란 질문을 하자 언니 유리가 웃으면서 먼저 말했다. “채리나씨가 좋아하는 스타일과 제가 좋아하는 이상형이 너무 틀리기 때문에 아마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지만, 만약 그런 상황이 생긴다면 아무래도 한 살이라도 어린 리나씨가 양보해야 되지 않을까요(웃음).” 좋아하는 이상형이 서로 다르다고 말했지만 추후에 ‘걸프렌즈’에 영입하고 싶은 남자 가수에 대해서는 두 사람이 이구동성으로 ‘비’를 외쳤다. ‘비’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채리나는 “특별히 이유가 있어서라기보다는 너무나 훌륭하신 분이라 같이 앨범 작업을 하면 영광일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무료봉사한 대규모 피처링 군단 유리와 채리나는 공통분모가 많다. 두 사람 모두 오랜 시간 그룹 활동으로 인기를 얻었지만 갑작스런 팀 해체를 겪었다. 또 두 사람 모두 10대에 데뷔해 벌써 10년 차란 묵직한 타이틀을 달고 있다. 어느덧 중견(?) 가수가 된 유리, 채리나는 이번 앨범에 과거 자신들이 속해 있던 그룹의 장점만을 담았다고 말했다. 쿨의 ‘올 포유’와 ‘친구에서 연인이 되기까지’도 이번 앨범에 리메이크했다. “제가 몸담았던 룰라, 디바와 유리 언니가 활동했던 쿨의 색깔이 조금씩 혼합된 앨범이에요. 룰라와 디바의 곡 중 다른 노래들도 리메이크하려고 했는데, 음이 높아 유리 언니가 부담스러워했어요.” 동생의 애교 섞인 공격(?)에 살짝 당황하던 유리는 10년 차 가수답게 앨범을 소개할 때도 거침이 없다. “이번 앨범은 여름에 맞춰 신나는 댄스곡을 많이 삽입했어요. 앨범 한 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편안하고 유쾌하게 들을 수 있을 거예요. 저희 둘이 뭉쳐 앨범을 만든다고 하니까 ‘돈 떨어져서 저러나’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즐겁게 작업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어요.” 걸프렌즈의 타이틀곡은 작곡가 박해운이 만든 네추럴 힙합의 곡 ‘메이비 아이 러브 유’다. 걸프렌즈는 중견 고참의 앨범답게 도움을 준 피처링 맴버도 화려하다. 최근 재기에 성공한 백지영을 시작으로 에스더, 업타운, 브라운아이드걸즈, 이재훈, 이정, SG워너비 등 일일이 열거하기조차 숨이 찬다. 유리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아무런 조건 없이 피처링 작업에 도움을 준 친구들을 위해서라도 꼭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많은 분들이 아무런 조건 없이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아직 정식으로 고마움을 표시 못했거든요. 이번 앨범이 잘돼서 도움을 주신 모든 사람들에게 크게 한턱 쏘고 싶어요.” 유리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채리나는 “도와주신 분이 너무 많아서 적당히 성공해서는 어림도 없을 것 같은데”라고 농담을 던졌다. ‘걸프렌즈’를 탄생시킨 친목 모임 ‘지즐모’ 유리와 채리나가 ‘걸프렌즈’를 계획한 것은 꾀 오래전 일이다. 유리와 채리나를 포함해 백지영, 이지혜, 이지는 7~8년 전부터 ‘지즐모’(지들끼리 모이는 모임)란 친목 모임을 결성(?)해 남자들 못지않은 돈독한 우애를 자랑했다. 프로젝트 그룹 ‘걸프렌즈’는 ‘지즐모’ 멤버들이 지난 2001년 유명 가수들이 영화 ‘물랑루즈’ 주제곡 ‘레이디 마마레이드’에 반해 “우리도 그들처럼 해보자”는 말로 탄생했다. 애초 다섯 사람이 모두 함께 앨범에 참여하려 했지만 각자 개별 활동 계획이 있어 차일피일 미루게 됐고, 결국 유리와 채리나가 우선 ‘걸프렌즈’란 이름으로 일을 벌였다. “누구는 ‘지즐모’를 두고 ‘지적을 즐기는 모임’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다섯 사람이 모두 함께 앨범을 만들려고 하니까 좀처럼 시간을 맞추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우리 두 사람이 먼저 스타트를 끊었어요. 이제 시작했지만 두 번째 프로젝트에서는 어떤 사람이 멤버로 나설지 아직 몰라요. 물론 ‘지즐모’뿐 아니라 다른 여성 가수들의 참여도 얼마든지 가능해요. 그래서 이름도 ‘걸프렌즈’라고 지었구요.” 걸프렌즈가 성공해 좀더 많은 여가수들이 하나의 앨범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유리와 채리나는 가수 데뷔 이전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유리와 중학생이었던 채리나는 댄스 스쿨 등에서 춤을 배우며 서로 알게 됐다. 벌써 10년지기인 두 사람은 이번 앨범 작업을 하면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며 더욱 각별한 사이가 됐다. 그래서인지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단 한 차례도 의견 충돌이 없었다고 한다. 지난해 10년 넘게 활동해온 그룹 ‘쿨’의 해체가 꼭 자신의 탓인 것만 같아 가슴이 아프다고 말하는 유리. 역시 지난 10년간의 가수 활동 기간동안 팬들에게 보여주지 못한 게 더 많다는 채리나. 두 사람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걸프렌즈’가 팬들에게 ‘룰라’와 ‘쿨’ 못지않은 사랑을 얻길 바란다. 글 / 김성욱 기자 사진 / 원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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