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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올레드TV, 리들리스콧 감독과 미국 슈퍼볼 광고 제작
- 2015. 12. 17 15:23 생활
- LG전자가 세계적 영화감독인 리들리 스콧과 함께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광고로 알려진 미국 슈퍼볼 경기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광고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전 세계 2억명이 시청하는 이번 광고 제작을 리들리 스콧과 아들 제이크 스콧에게 맡겨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리들리 스콧(오른쪽)과 제이크 스콧 부자.LG전자는 내년이 국내 최초로 TV사업을 시작한 지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 만큼 2월 열리는 슈퍼볼 광고를 통해 LG TV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낸다는 전략이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광고로 알려진 슈퍼볼 광고는 보통 1년 전에 대부분 매진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또 경기 중간에 인기가수가 공연하는 ‘하프타임 쇼’보다 광고의 시청률이 높을 정도로 슈퍼볼 팬들은 경기뿐만 아니라 광고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인다. 광고 제작을 맡은 리들리 스콧 감독은 영화 <마션> <글레디에이터> <블레이드 런너> <에일리언> 등으로 유명하다. 특히 미국의 <포브스>는 리들리 스콧이 1984년 제작한 애플 매킨토시 광고를 ‘슈퍼볼 광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선정한 바 있다. 리들리 스콧은 “OLED는 감독의 제작 의도를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TV”라고 말했다. 역시 슈퍼볼 광고를 여섯 차례나 제작한 바 있는 베테랑 감독인 제이크 스콧은 “OLED TV는 세상을 바꿀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OLED의 혁신성에 감명을 받아 이번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국 <USA 투데이>는 올해 선보인 슈퍼볼 광고 가운데 제이크 스콧의 작품을 ‘최고의 슈퍼볼 광고’로 선정한 바 있다. 한편 LG 올레드 TV는 북미시장에서 전문가뿐 아니라 소비자와 유통업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 가전 전문 유력 매체 <트와이스>는 현지 유통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매년 최고의 가전 제품을 선정하는데, 올해는 올레드 TV를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미국 뉴욕의 가전 전문 유통업체 밸류 일렉트로닉스도 LG 울트라 올레드 TV를 ‘King of TV’에 선정하며 최고의 TV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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