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209 건 검색)
- “국민의힘, 집권여당 인정 못 해” 52.6% [리얼미터]
- 2024. 12. 19 09:29 정치|정치
- ... 52.6%로 나타났다. ‘헌법재판소 판결 전까지는 여당이 맞다’는 의견은 41.6%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제공 국민 절반 이상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인한 직무정지 기간 동안 국민의힘을...
- [리얼미터] 민주당 지지율 50% 돌파, 국민의힘 25.7% 최저치···격차 최대
- 2024. 12. 16 08:30 정치|정치|정치
- ... 12월2주차 정당 지지도. 리얼미터 제공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52.4%, 국민의힘이 25.7%로 현 정부 들어 각각 최대치와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양당 간 지지율 차이도 26...
- 탄핵, 국내외 영향
- [리얼미터]윤 대통령 지지율 17.3%···계엄 사태 후 대폭락
- 2024. 12. 09 09:31 정치|정치|정치
- .... 지난주 조사 대비 7.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12.3 비상계엄 사태’ 영향으로 해석된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성인 101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 지지율리얼미터비상계엄
- 비상계엄 윤석열 탄핵 찬성 73.6%···내란죄 해당 69.5%[리얼미터]
- 2024. 12. 05 08:36 정치|정치|정치
- ... 시민 10명 중 7명이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하는 응답자가 73...
- 탄핵, 국내외 영향
스포츠경향(총 17 건 검색)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선 도전, ‘부적절’ 82.1%···체육회 운영 부정적 평가가 69.9%” [리얼미터]
- 2024. 12. 06 13:26 스포츠종합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연합뉴스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선 도전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달 3~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한 현안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이 회장의 3선 도전 적절성’ 질문에 82.1%가 ‘부적절’이라고 답했다. 12.0%가 ‘잘 모르겠다’고 답했고, ‘적절하다’는 응답은 5.9%였다. 이 회장의 대한체육회 운영에 대한 평가는 ‘매우 잘못’이라고 답한 비율이 46.4%로 가장 높았고 ‘잘못한 편’이 23.5%였다. 둘을 합한 부정적인 평가가 69.9%에 가까웠다. 이어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23.1%였고, ‘잘한 편’ 5.0%, ‘매우 잘했음’은 2.0%다. 2016년 통합 체육회 선거를 통해 수장에 오른 뒤 올해 두 번째 임기 종료를 앞둔 이 회장은 각종 비위 의혹으로 검찰과 경찰의 수사 대상에 올라 있다.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체육 정책 등을 놓고 갈등을 빚은 이 회장은 지난달 12일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차기 선거 출마를 승인받았고, 지난달 26일엔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를 내는 등 3선 도전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대한체육회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스포츠공정위 전체 회의가 열리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연임 승인 여부에 대한 공정 심사를 촉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대한체육회노동조합 제공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3선 도전’을 적절하지 않다” 82.1%, 리얼미터 여론조사
- 2024. 12. 06 11:57 스포츠종합
-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올림픽도시연합 스포츠 서밋 출장을 마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13일 오후 인천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입장을 밝히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1일 직원 부정 채용, 물품 후원 요구, 후원 물품 사적 사용 등을 이유로 이 회장을 수사 의뢰하고 직무 정지를 통보했다. 한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12일 전체 회의를 열고 이 회장의 3번째 임기 도전 신청을 승인했다. 2024.11.13 연합뉴스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선 도전’을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달 3∼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한 현안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이 회장의 3선 도전 적절성’ 질문에 82.1%가 ‘부적절’이라고 답했다. 12.0%가 ‘잘 모르겠다’고 답했고, ‘적절하다’는 응답은 5.9%였다. 이 회장의 대한체육회 운영에 대한 평가는 ‘매우 잘못’이라고 답한 비율이 46.4%로 가장 높았고, ‘잘못한 편’이 23.5%였다. 둘을 합한 부정적인 평가가 70%에 가까웠다. 이어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23.1%였고, ‘잘한 편’ 5.0%, ‘매우 잘했음’은 2.0%다. 2016년 통합 체육회 선거를 통해 수장에 오른 뒤 올해 두 번째 임기 종료를 앞둔 이 회장은 각종 비위 의혹으로 검찰과 경찰의 수사 대상에 올라 있다.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체육 정책 등을 놓고 갈등을 빚은 이 회장은 지난달 12일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차기 선거 출마를 승인받았고, 지난달 26일엔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를 내는 등 3선 도전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4선 도전 반대” 60%,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찬성은 22%
- 2024. 12. 03 19:40 축구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3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HD의 결승전을 찾아 선수들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2024.11.30 superdoo82@yna.co.kr 연합뉴스 국민의 60% 이상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4선 도전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축구 콘텐츠 업체 ‘달수네라이브’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정 회장의 4선 도전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61.1%로 나타났다. 4연임에 찬성하는 비율은 22.3%였으며, 16.7%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정 회장의 책임론이 나오는 주된 이유에 대해선 ‘독단적인 운영 체계’라는 응답이 30.8%였고, 집행부의 무능력·무원칙(27.1%), 국가대표 감독 선임 과정(16%), 승부조작 축구인 사면(8.6%) 등이 뒤를 이었다. 차기 축구협회장 적합도에선 박지성 JS 파운데이션 이사장이 35.9%로 1위에 올랐다. 이어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19.5%, 박주호 해설위원이 13.1%로 나타났고, 정몽규 회장은 7%였다. 신문선 명지대 교수는 5.8%를 기록했으며, 이번 조사는 신 교수의 대한축구협회장 출마 공식 선언 전 진행됐다.
- MBN 출신 김주영 리얼미터 이사 사망…4일 발인
- 2021. 01. 04 08:49 연예
- 유튜브 리얼미터tv 캡처MBN 아나운서 출신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이사 김주영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3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김주영 이사는 전날인 2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자택에서 자고 있는 줄 알고 깨웠지만 이미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이사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사망 사흘 전까지 활발한 활동을 보여, 지인들의 충격이 더 큰 상태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11호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이날 오전 5시다. 장지는 울산하늘공원이다 1987년생인 김주영 이사는 2014년 MBN 아나운서로 입사했고 2019년 4월 퇴사했다. 리얼미터 미래전략연구소 이사회 이사를 지내면서 매주 목요일에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고정으로 출연했다.
- 리얼미터김주영이사
주간경향(총 23 건 검색)
- [리얼미터의 여론돋보기]박·문 초접전, 지지율 차이 사실상 없어(2012. 12. 18 14:51)
- 2012. 12. 18 14:51 정치
- 대선을 7일 앞두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초접전의 승부를 펼쳤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18대 대통령선거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할 수 있는 하루 전날인 지난 12월 12일 전국의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들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은 48.0%, 문재인 후보는 47.5%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0.9%, 무소속 강지원 후보가 0.5%의 지지도를 보였다. ‘잘모름’이라고 대답한 부동층은 3.2%였다. 여야 대선후보 간 양자구도 결과를 보면 박근혜 후보는 48.2%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문재인 후보는 48.0%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다자대결에서 박 후보와 문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불과 0.5%포인트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양자대결에서는 박 후보와 문 후보의 격차가 더 줄었다.(0.2%포인트 차이)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두 후보 간 지지율 차이가 사실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대선에서 역대 최저 득표율 차이로 대통령이 배출되는 것 아니냐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지난 1997년 김대중 후보와 이회창 후보 간의 득표율 차이는 불과 1.6%포인트였다. 이택수 대표는 “지난 1997년 대선에서 김대중 후보는 불과 39만표 차이로 이회창 후보를 물리치고 대통령에 당선됐다”며 “그동안의 여론조사 추이를 볼 때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표 차이가 30만표 안팎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지역적으로는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지역, 그리고 세대별로는 40대의 표심이 후보들의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자구도에서 박근혜 후보는 서울에서 49.0%를 기록, 문재인 후보(46.1%)를 근소하게 앞섰다. 반면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지지율 44.3%로, 지지도 50.0%를 받은 문재인 후보에게 뒤졌다. 대전·충청 지역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50.1%, 문재인 후보가 45.4%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박근혜 후보는 강원, PK(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지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문재인 후보는 호남(광주·전라), 제주지역에서 월등히 앞서고 있다. 세대별로 보면 40대에서 문재인·박근혜 후보 간에 혈투를 벌이고 있다. 40대에서 박 후보는 40.3%, 문 후보는 54.0%를 기록했다. 하지만 2030(20대·30대)은 압도적으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고 있으며, 5060(50대·60대) 이상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큰 격차로 앞서고 있다. 이택수 대표는 “대선을 불과 일주일 남겨놓고도 수도권의 표심과 40대의 표심이 술렁이고 있다”며 “선거 당일에 누가 수도권·충청지역과 40대로부터 지지를 더 많이 받느냐가 당락의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리얼미터의 여론돋보기’는 이번 호를 마지막으로 연재를 마칩니다. 그동안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 리얼미터의 여론돋보기
- [리얼미터의 여론돋보기]TV토론 이후 박근혜, 문재인과 격차 더 벌려(2012. 12. 11 14:27)
- 2012. 12. 11 14:27 정치
- 지난 12월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통합진보당(통진당) 이정희 후보가 제1차 TV토론을 가졌다. 이번 TV토론에서는 이정희 후보가 “박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출마했다”고 발언하는 등 시종일관 이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몰아붙이는 양상을 보였다. 문재인 후보는 이정희 후보와 박근혜 후보의 공수대결에 가려,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다. 18대 대선후보 1차 TV토론 후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지지도 격차가 더 벌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지난 12월 4∼5일 이틀 동안 여야 대선후보 양자대결을 붙여본 결과, 박근혜 후보는 50.1%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문재인 후보는 45.1%의 지지율을 보였다. 박 후보가 문 후보를 5%포인트 격차로 앞섰다. 박 후보는 12월 1일과 2일에 각각 49.3%, 49.6%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반면 문재인 후보는 44.6%(12월 1일), 45.2%(12월 2일)의 지지율을 보였다. TV토론 전에는 두 후보의 격차가 4%포인트대였는데, TV토론 이후 격차가 5% 포인트대로 벌어졌다. 이는 이정희 후보의 박근혜 후보에 대한 공세가 보수층을 결집시키고, 진보층은 이완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택수 대표는 “이정희 후보가 연령으로 17년 선배인 박근혜 후보를 나무라듯이 다그친 것이 보수진영으로 하여금 불편하게 느끼게 한 것 같다”며 “특히 이정희 후보로 인해 지난 통진당의 폭력사태 등이 오버랩되면서 보수층이 강하게 결집했다”고 말했다.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 정체현상은 대통령 후보직을 사퇴한 안철수 전 후보의 적극적인 도움이 TV토론 때까지 나오지 않았다는 점도 작용했다. TV토론 후 이정희 후보의 지지율은 미미한 상승을 했다. 이 후보는 대선후보 다자구도에서 12월 2일 0.6%의 지지율을 보였고, 12월 5일 지지율은 1.0%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대선 완주와 사퇴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후보가 앞으로 표를 더 모을 수 있는 방법은 이정희 후보가 사퇴할 경우 통진당 지지층을 흡수하고, 안철수 전 후보의 도움으로 안철수 전 후보 지지층 중 아직까지 표심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것뿐이다. 이택수 대표는 “현재 판세를 보면 보수층은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등 총결집한 상태”라며 “문재인 후보의 경우 이정희 후보의 사퇴 등 야권연대 변수가 아직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자구도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지지율 49.7%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후보가 42.1%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정희 후보와 무소속 강지원 후보는 각각 1.0%와 0.5%를 기록했다. ‘잘 모름’이라는 응답은 6.7%였다.
- 리얼미터의 여론돋보기
- [리얼미터의 여론돋보기]박근혜, 안철수 사퇴 후 문재인에 다시 앞서(2012. 12. 04 14:06)
- 2012. 12. 04 14:06 정치
-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일부 지지층이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지난 11월 26~27일 이틀 동안 여야 대선후보 양자 대결을 붙여본 결과, 박근혜 후보는 48.3%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문재인 후보는 44.7%를 기록했다. 박 후보가 오차범위 내이지만 3.6%포인트 문 후보를 앞섰다. 문재인 후보는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한 다음날인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박근혜 후보를 앞섰으나, 11월 27일에 박근혜 후보가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박근혜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게 다시 앞선 이유는 여러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밴드왜건(편승) 효과가 작용했다. 안철수 후보의 후보직 사퇴 이후 대부분의 언론사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모두 13개의 언론사에서 여론조사 양자 대결 결과를 발표했는데 그 중 9곳에서 박근혜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4개사 조사에서만 문 후보가 박 후보에게 승리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이 같은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 발표가 리얼미터의 여론조사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박 후보가 상승세를 탄 것은 11월 26일 방송토론 출연이다. 박 후보가 토론을 잘했는지, 잘못했는 지의 평가를 떠나서 지상파 방송 3사가 중계했다는 자체가 플러스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11월 23일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 후보직을 사퇴함에 따라 안철수 후보 지지층 일부에서 박근혜 후보로 말을 갈아 탄 것도 박 후보가 문 후보를 앞선 요인이 됐다. 이택수 대표는 “문재인 후보가 양자 대결 여론조사에서 지난 11월 25일부터 지지율이 조금씩 빠졌다”며 “여기에는 박근혜 후보의 TV 출연과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던 지지층에서 문재인 후보로 모두 가지 않고 박근혜 후보를 선택한 사람들이 일부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대선후보 다자 대결에서도 박근혜 후보는 문재인 후보에게 앞서고 있다. 박 후보는 11월 26일 지지도 48.5%로 전날(45.4%)보다 3.1%포인트 상승했으며, 문 후보는 42.2%로 전날(43.8%)에 비해 1.6%포인트 떨어졌다. 군소 후보들은 지지율이 미미했다. 무소속 강지원 후보는 0.9%,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는 0.3%를 기록했다. ‘잘모름’ 응답은 8.0%다. ‘잘모름’ 응답이 다른 여론조사에 비해 적게 나오는 것은 조사방식이 자동응답조사(ARS)이기 때문이다. 한편 안철수 후보의 대선후보직 사퇴로 민주당 지지율이 급반등했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새누리당 44.7%, 민주당 36.5%, 통합진보당 0.7%, 진보정의당 0.3%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전주(11월 18일)보다 5.9%포인트나 상승했다. 이택수 대표는 “만약 야권 단일후보로 안철수 후보가 됐으면 민주당 지지율은 폭락하는 등 당 자체의 존립마저 위협을 받았을 것”이라며 “민주당 지지층이 정권교체와 수권정당에 대한 기대감으로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리얼미터의 여론돋보기
- [리얼미터의 여론돋보기]추석이후 45% 지지율에 갇힌 박근혜(2012. 11. 27 15:36)
- 2012. 11. 27 15:36 정치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지지도가 45% 선에서 두 달 이상 제자리 걸음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추석 이후 정국을 출렁이게 하는 각종 사건이 있었지만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은 요지부동이었다. 박 후보는 그동안 지지율 3%를 더 끌어올리기 위해 부단히 애를 썼지만 효과가 없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여론조사에서 48%의 지지율을 받으면 실제 선거에서 50% 이상을 받을 수 있다. 여론조사에서 ‘잘 모름’이라는 부동층도 실제 투표장에서는 여야 후보 누구든 한 사람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부동층이 5∼7%를 차지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지난 11월 19∼20일 이틀 동안 여야 후보 양자대결을 붙여본 결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43.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박근혜 후보는 추석 이후 지지율의 변동 없이 45% 안팎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추석 직후인 10월 첫째주 리얼미터의 양자구도 조사에서 박 후보는 44.8%의 지지율을 기록한 바 있다. 지역별로 박근혜 후보의 지지도를 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호남(광주·전라)에서는 박 후보가 야권 후보에 비해 뒤지는 반면 PK(부산·경남·울산)와 TK(대구·경북)지역에서는 박 후보가 앞서고 있다. 또한 새누리당이 선진통일당과 합당으로 지지율 상승을 기대했던 충청권에서도 박근혜 후보는 고전하고 있다. 리얼미터 조사 결과, 서울에서 박근혜 후보는 42.3%, 야권 후보는 50.5%, 경기·인천에서는 박 후보가 44.4%. 야권 후보가 49.3%를 기록했다. 반면 박 후보는 PK에서 50.0%와 TK에서 62.5%의 지지율을 보이며 야권 후보(PK 44.1%, TK 31.7%)를 앞섰다. 대전·충청권에서 박근혜 후보는 46.2%, 야권 후보는 44.0%를 나타내고 있다. 오히려 합당 전보다 격차가 더 줄었다. 이에 따라 박근혜 대표는 본격적으로 충청권 표심잡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택수 대표는 “박근혜 후보가 대전·충청지역에서 기대했던 것보다 지지율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박근혜 후보는 충청권의 지지도를 만회하기 위해 충청권의 맹주인 김종필·이회창 전 대표를 만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세대별로 보면 박근혜 후보에 대한 ‘호불호’가 확연히 나타난다. 박근혜 후보는 20대와 30대에서는 각각 24.7%와 29.0의 지지율을 얻는 데 그쳐 야권 후보에게 큰 격차로 뒤지고 있다. 반면 50대에서는 56.4%, 60대에서는 63.5%의 지지율을 얻어 2030(20대·30대)에서 잃어버린 지지율을 상쇄하고 있다. 스윙보터 역할을 하는 40대에서 박근혜 후보는 야권 후보에 비해 약간 뒤지고 있다. 박 후보는 40대에서 40.4%의 지지율을 얻은 반면 야권 후보는 50.6%의 지지도를 보이고 있다. 이택수 대표는 “우리 사회에서 20대와 50대 이상 연령층은 서로 다른 세계를 살고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이 다르다”며 “이번 대선에서 다른 어느 때보다 유례없이 세대투표 현상이 심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직업별로 보면 박근혜 후보는 화이트 칼라층보다 블루칼라층에서 더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박 후보는 사무직에서 30.8%의 지지율을 받고 있는 반면 노동직에서는 절반이 넘는 53.6%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단순 노동조직에 종사하는 사람의 경우 2030보다 5060(50대·60대)이 더 많기 때문에 노동직 전체 평균 지지율에서 박근혜 후보가 야권 후보보다 앞서는 것이다.
- 리얼미터의 여론돋보기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