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986 건 검색)
- 농식품부 “배추·무 1만t 이상씩 비축”…설 명절 수요 대비
- 2024. 12. 27 08:18경제
- ... 로고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겨울 배추와 겨울 무를 1만t 이상씩 비축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파에 따른 일시적 공급 불균형과 설 명절 수요 증가에 대비한 조처다. 농식품부는 앞서...
- 명절 뒤 급사한 생후 83일 아기…두 달 전엔 두개골 골절
- 2024. 09. 20 15:08사회
- “자고 일어났는데 숨을 안 쉰다” 신고 지난 7월 바닥 떨어뜨린 다음날 병원 찾아 경찰마크 추석 연휴에 인천의 한 주택에서 생후 83일 된 아기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인천경찰청...
- ‘추석 맞나요?’…폭염 계속되는 명절 연휴[현장 화보]
- 2024. 09. 17 18:46사회
- 추석인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한여름처럼 분수대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다. 이날 광화문 광장에 간이 온도계를 10분 정도 놓고 기다리자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 현장 화보
- 명절마다 ‘단수 소동’···여수 돌산읍에 무슨 일이
- 2024. 09. 17 14:57사회
- ... 배수지 3곳에 물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고 있다. 호텔, 리조트, 펜션 등이 밀집한 돌산읍에는 명절 연휴 관광객이 몰리면서 물 사용이 크게 늘었다. 명절마다 대형 물놀이 시설을 갖춘 숙박시설의 물...
스포츠경향(총 451 건 검색)
- 민아, 2월 부친상 후 첫 명절 “사무치게 보고싶다” 그리움 토로
- 2024. 09. 19 16:44 연예
- 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방민아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민아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피 추석이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민아는 앞치마를 입고 과일이 담긴 접시를 양손 가득 들고 있다. 민아는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그리워하기도 했다. 그는 “사람들이 북적북적해서 잘은 못 느끼지만 찰나에 느낄 때가 있는데 사실 힘들다. 무언가 없다는 걸 느끼는 게 사무치게 보고 싶다”며 부친을 떠올렸다. 한편 민아는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로 데뷔해 ‘반짝반짝’, ‘달링’, ‘기대해’, ‘썸씽’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민아는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뱀파이어 아이돌’, ‘달콤살벌 패밀리’, ‘미녀 공심이’ 등에 출연했다.
- 신인선, 한가위 인사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 2024. 09. 18 12:33 연예
- 채널 A ‘행복한 아침’ 가수 신인선이 추석을 맞아 채널 A의 인기 프로그램 ‘행복한 아침’에 출연해 이재용·장예인 MC들과 함께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신인선은 이날 방송을 통해 “사랑하는 이들과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며 “명절에는 그리운 사람들과의 만남이 더욱 소중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로의 사랑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MC 이재용과 장예인도 신인선의 따뜻함에 공감하며 함께 시청자들에게 행복한 추석을 기원했다. 신인선은 “팬들과의 소통을 소중히 여기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채널 A ‘행복한 아침’ 한편 신인선은 빅컬쳐 엔터테인먼트(회장 석현수) 소속으로 신곡 ‘플라멩코’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서울시 강서구의 홍보대사로도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가수 김용필과 석예빈도 같은 소속사로 한솥밥을 먹고 있다.
- [SNS는 지금] 명절 후 다이어트는 이시영처럼
- 2024. 09. 18 08:48 연예
- 이시영 SNS 캡처 몸매 좋기로 유명한 배우 이시영이 추석 명절 칼로리 폭탄 후폭풍을 잠재울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시영은 17일 자신의 SNS에 “해피추석”이라면서 청계산 등산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청계산 제일 좋아하는 자리다. 강남에서 보이는 북한산 국립공원, 몇 일째 먼지하나 없는 서울, 과천에서 보이는 롯데타워”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시영이 전한 청계산 정상 풍경과 몽글몽글한 가을 하늘 구름 사진에 눈길이 쏠린다. 이시영 SNS 캡처 그러면서 이시영은 “연휴내내 간 청계산, 하지만 더이상 빠지지 않는 살”이라면서 “내 지방 좀 가져가”라고 적었다. 누리꾼들은 “이시영도 저렇게 노력하는데 우리는 반성하자” “폭염이었는데 대단하다” “저러니까 20대 몸매 유지” “정말 멋지다, 응원한다” 등의 댓글을 이어갔다. 이시영 SNS 캡처 이시영 SNS 캡처 이시영 SNS 캡처 이시영 인스타그램
- SNS는 지금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명절 맞이 한복 인사 “일상 속 힘든 일 모두 날려버리시길”
- 2024. 09. 16 14:11 연예
- 빅히트뮤직 제공 빅히트뮤직 제공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훈훈함 가득한 인사를 전했다. 16일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인사 영상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한복을 멋스럽게 차려입고 눈부신 비주얼을 자랑했다. 멤버들은 “다들 맛있는 송편도 먹고 보름달에 소원도 빌면서 행복하고 풍요로운 추석이 되면 좋겠다”라고 기원했다. 이어 “가족들과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일상 속 힘든 일들은 모두 날려버리시길 바란다. 이번 추석은 심심하지 않을 거다. 곧 나올 연준의 믹스테이프 ‘GGUM’에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들은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추석 귀성길, 귀경길도 안전하게 움직이셨으면 한다.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라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추석을 맞이해 준비한 여러 콘텐츠로 연휴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19일에는 연준이 첫 솔로 믹스테이프 ‘GGUM’을 발표하고 9월을 뜨겁게 달군다. ‘GGUM’은 무대 위의 자신감과 포부를 껌의 여러 속성에 빗대 표현한 곡으로, 연준 특유의 힙한 에너지와 쫀득한 춤선을 느낄 수 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14~15일 일본 미즈호 PayPay 돔 후쿠오카 공연을 마지막으로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PROMISE> IN JAPAN’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들은 도쿄 돔을 포함해 4개 지역의 대형 돔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면서 한국 가수 중 데뷔 후 최단기간 일본 4대 돔 투어를 여는 팀이 됐다.
주간경향(총 34 건 검색)
- [우정 이야기]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2024. 02. 06 05:30)
- 2024. 02. 06 05:30 경제
- 설 연휴 우편물 분류작업으로 분주한 대전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 /우정사업본부 설 명절이 다가오는 이맘때 전국에서 가장 분주한 곳 중 하나가 바로 우체국이다. 소포를 실은 화물차가 도착하면 물류센터의 컨베이어벨트가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우편물이 컨베이어벨트에 몸을 싣고 저마다 운송장 바코드에 찍힌 목적지에 따라 새로 분류된다. 자동화 장비가 인식하지 못한 불분명한 바코드는 직원들이 전산을 검색해 갈 곳을 다시 찾기도 한다. 전국 우체국 소포의 40%가 모이는 대전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IMC)는 지난 1월 29일 평시보다 훨씬 많은 우편물이 쌓였다. 설날이 가까워질수록 평시보다 2배 이상 많은 소포가 도착하는 이 센터는 한꺼번에 늘어난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단기계약직 180명을 최근 추가로 투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월 29일부터 오는 2월 14일까지를 ‘2024년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지정했다. 전국에서 약 1667만개 소포우편물 접수가 예상되는 이번 특별소통기간에 맞춰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다. 전국 24개 집중국 및 4개 물류센터를 최대로 운영하고 운송 차량은 평시보다 22% 증차한다. 분류작업 등에 필요한 임시인력 2만여명을 확보하는 한편 배달·분류 인력 지원 등에 약 27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올해 예상되는 이 기간 1667만개의 우편물 물량은 지난해 설 무렵과 비슷한 수준이며 평시보다는 31%가량 증가한 수치다. 우정사업본부는 이 기간 한파와 폭설, 도로결빙 등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우정사업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우편 기계·전기 시설 및 차량은 안전매뉴얼에 따라 사전 정비를 완료했다.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안전사고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적정물량 이륜차 적재, 기상악화 시 배달 정지, 차량 운행 후 휴게시간 확보 등을 매뉴얼대로 시행 중이다. 특히 특별소통기간 중 ‘안전사고 및 한랭질환 Zero’ 달성을 위해 한파 등에 따른 직원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안전보건 대책도 집중 강화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설 명절 우편물이 국민에게 안전하게 배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시적 물량 폭증 등으로 일부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국민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설 명절을 앞두고 봉사활동에 나선 지역 우정청도 있다. 서울지방우정청 행복나눔봉사단은 지난 1월 25일 서울시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배식 봉사를 했다. 봉사단원들은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점심 배식 봉사와 설거지·청소를 하며 설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신대섭 서울지방우정청장은 “여러 이유로 명절에도 가족을 만나기 힘든 어르신들이 계신 데 오늘만큼은 행복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지방우정청은 각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생필품 지원, 독거노인 대상 도시락 배달, 소외계층 아동지원 등의 공적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우정이야기
- [렌즈로 본 세상]명절에 자라난 ‘하얀 스티로폼산’(2023. 10. 06 11:06)
- 2023. 10. 06 11:06 사회
-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 10월 4일, 경기 수원시자원순환센터에는 스티로폼 등 재활용품이 산처럼 쌓여 있었다.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열흘 기준으로 28.2t을 웃돌던 스티로폼 누적량이 명절 기간이 포함된 지난 열흘 동안 44t으로 크게 증가했다. 전국 지자체의 자원순환센터는 명절 때마다 늘어나는 스티로폼으로 몸살을 앓는다. 과일이나 육류 등 명절 선물 포장을 분리 배출한 탓이다. 센터에 모인 스티로폼은 분쇄 후 압축기를 통해 잉고트(INGOT)로 제작해 건축 몰딩, 경량 콘크리트, 부직포 등으로 재활용된다. 스티로폼을 재활용하려면 색이 섞이지 않은 흰색 스티로폼을 테이프와 스티커 등을 제거한 뒤 배출해야 한다. 재활용할 수 없는 스티로폼은 땅속에 묻힌다. 소각하면 미세플라스틱이나 유독가스와 같은 발암물질이 발생해 태울 수도 없기 때문이다. 스티로폼이 자연 분해되려면 500년 이상 걸린다.
- 렌즈로 본 세상
- [우정이야기]명절 비상근무 돌입한 우편물류센터(2023. 09. 22 11:22)
- 2023. 09. 22 11:22 경제
-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19일 오전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작업자들이 택배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 / 우정사업본부 제공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국에서 가장 분주한 곳을 꼽으라면 바로 물류센터가 아닐까. 우정사업본부(우본)는 지난 9월 19일 취재진에게 추석 연휴를 앞둔 동서울우편물류센터 현장을 공개했다. 우편물 더미가 레일을 타고 끝도 없이 내려오는 가운데 소포를 분류하는 직원들이 바쁘게 움직였다. 전국 곳곳에서 올라온 우편물은 이곳을 거쳐 개별 주소지로 무사히 이동하게 된다. 추석을 앞둔 들뜬 분위기는 우편물만 봐도 느낄 수 있었다. 나주배, 청송 꿀사과, 김천 샤인머스켓부터 예쁜 포장지를 두른 추석 선물세트까지…. 사랑하는 가족과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지인들에게 가장 좋은 것들을 골라 보낸 마음이 우편물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1년 중 가장 풍요로운 시기가 한가위라지만, 최근 장바구니 물가 사정을 보면 이웃을 향해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도 그 씀씀이가 예전만 못했을 수 있다. 올초 이상기후와 집중호우, 여기에 폭염까지 겹쳐 농산물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기 때문이다.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지난 9월 8일 수도권 지역 차례상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추석기간 중 전통시장에서는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약 3% 상승한 30만9000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형마트 쇼핑 비용은 전년 대비 2% 오른 40만3280원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물가가 오르면서 서민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형마트 추석 명절 선물세트를 구입하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대형마트 2곳의 추석 명절 선물세트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우본에 따르면 올해 추석 명절기간 접수되는 우편물 숫자는 예년과 비슷하다. 모두 1708만개의 우편물이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하루 평균 171만개 수준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5일까지를 추석 명절 우편 특별소통기간으로 설정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전국 24개 집중국 및 4개 물류센터를 최대로 운영하고 운송차량을 평시보다 25% 증차했다. 한편 우본은 간병 보장과 장기요양 진단, 각종 사망까지 보장하는 ‘(무)우체국간병비보험’을 9월 22일 선보였다. 간병비보험은 간병 및 요양 특화상품이다. 주계약과 특약을 통해 각종 사망보장은 물론, 병원에서 발생하는 간병인 비용과 장기요양 진단 및 간병 자금 보장까지 맞춤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계약 상품에 가입하면 50세 가입, 90세 만기, 20년 납부 기준으로 15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간병인사용특약 가입은 남자기준 월 2만~3만원 보험료로 입원간병인 1일 최대 9만원, 재해사망 시 15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1종(일반가입) 기준으로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간편고지로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어 초고령사회를 맞아 커진 간병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본은 우체국간병비보험 출시 기념으로 10월 말까지 SNS 퀴즈·공유 이벤트를 벌인다. 참여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우체국쇼핑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우체국보험 홈페이지(www.epostlife.go.kr) 및 앱(잇다보험)에서 확인 가능하다.
- 우정이야기
- [우정이야기]설 명절, 우편물은 얼마나 늘었을까?(2022. 01. 21 15:14)
- 2022. 01. 21 15:14 경제
- 올해 설 명절에는 우체국에 소포, 우편물이 얼마나 접수될까.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는 이번 설 명절 특별기간에 약 2030만개 소포와 우편물이 접수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일 기준으로 하루평균 169만개다. 이는 지난해 설 명절과 비교해 1%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국면이 장기화하고, 비대면 물류·운송을 이용하는 시민이 늘어나면서 올해 설 명절 소포·우편물 물량은 더 늘어났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 관계자들이 택배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연합뉴스 설 명절에 접수되는 소포와 우편물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우본은 2011년 설 명절에 소포·우편물 1011만개를 운송했다. 2013년 설 명절 기간에는 1200만개의 소포와 우편물을 처리했다. 2016년에는 소포와 우편물 운송 물량이 1300만개였다. 8t 화물차 1만8600대 분량이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소포와 우편물을 합해 각각 약 1600만개, 1900만개가 접수됐다. 이처럼 설 명절 운송 물량의 증가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우본은 매해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이하 ‘설 명절 특별기간’)’을 정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접수될 대규모 소포·우편물에 대비한 조치다. 올해에도 2022년 1월 17일~2월 4일이 설 명절 특별기간이다. 우본은 설 명절 특별기간 동안 전국 24개 집중국의 소포구분기(32대)를 최대한 가동한다고 밝혔다. 운송차량 또한 3740대 늘린다. 분류작업 등에 필요한 임시노동자 2만6000여명을 투입한다. 설 명절에 대비해 추가예산 39억원을 배정했다. 우본은 안전에도 유의하겠다고 밝혔다. 안전매뉴얼에 따라 우편 기계, 전기시설, 차량 현장점검을 마쳤다. 이륜차에 과적을 피해 적정 물량만 싣고, 기상악화 시 배달을 정지하겠다고 했다. 차량 운행 후에는 휴게시간을 확보하겠다고도 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방역 조치도 강화했다. 시설물 출입자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도 더 엄격히 살핀다. 시민 안전을 위해 배달 전 예고문자를 활용한 비대면 배달로 접촉을 최소화한다. 배달 결과는 시민에게 별도로 발송해 불편을 줄일 예정이다. 우본은 설 명절에 소포를 보낼 때 유의할 몇가지 사항을 알렸다. ▲어패류, 육류 등은 아이스팩 포장 ▲부직포, 스티로폼, 보자기 포장 대신 종이상자 사용 ▲우편번호, 주소 등의 정확한 기입과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 기재 등이다. 자세한 문의는 가까운 우체국이나 대표 전화 1588-1300으로 하면 된다. 우본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배달을 한다”며 “일시적 물량 폭증 등으로 일부 우편물 배달이 늦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우정이야기
레이디경향(총 48 건 검색)
- [추석&] 명절하면 명불허전, 역시 잡채죠
- 2024. 09. 14 12:00 요리
- 오곡백과 무르익는 가을, 상다리 휘어지게 명절 음식을 차려내는 것이 미덕이었던 시절은 저물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명절에 안 먹으면 섭섭한 음식이 있죠. ‘백반집’에서 리필하기 민망해서 늘 아껴먹는 그 반찬, 잡채입니다. 갖은 채소와 고기, 당면까지 영양과 색상까지 제대로 구색을 갖춘 잡채는 남녀노소 싫어하는 사람을 못 봤거든요. 이번 추석에도 잡채만큼은 꼭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요. 여기서 전문가의 감칠맛 나는 잡채 만들기 팁 하나 전합니다. 구하기 쉽고 색깔도 예쁜 오이와 당근은 소금을 뿌려 5분간 절인 뒤 면포로 물기를 제거하면 재료의 색상이 더욱 선명해지며 잡채에 물기가 생기지 않습니다. 또 당면은 미리 양념장에 볶으면 간이 잘 배어 다른 재료와 섞이면서 자칫 싱거워질 수 있는 간이 잘 맞아요. 가장 먼저 소개하는 삼색 잡채나물은 그야말로 ‘관상용’입니다. 보기에도 근사하잖아요. 손님상에 내면 각자 입맛대로 골라서 섞어 먹을 수 있는 배려의 차림이기도 합니다. 잡채하면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는 편견도 있는데요. 한 팬에서 채소, 고기를 볶은 뒤 당면까지 익히는 원팬 잡채 레시피도 있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잡채의 스펙트럼은 넓습니다. 재단에 가까운 ‘칼질’을 많이 하지 않아도 만들 수 있는 각양각색 잡채로 명절의 연회 분위기 한번 내볼까요? 이왕 ‘명절판’ 잡채를 만든다면 이렇게 꾸며보는 건 어떨까요? 삼색 나물잡채 재료 = 건 당면 60g, 삼색나물(고사리·시금치·도라지) 각 200g씩, 쇠고기(불고기용)·팽이버섯·당근 100g씩, 표고버섯 4개, 양파·오이 1/2개씩, 당면 양념(설탕·간장·참기름·깨소금 1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쇠고기 양념(간장·다진 마늘·다진 파 1큰술씩, 설탕·참기름 1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채소 양념(참기름 4큰술, 다진 파 3큰술, 다진 마늘 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1작은술씩 1 볼에 각각의 재료를 분량대로 섞어 당면, 쇠고기, 채소 양념을 만든다. 2 당면은 미지근한 물에 약 20분간 불린다. 3 쇠고기는 곱게 채썰고 표고버섯은 밑동을 떼어내고 곱게 채썬 뒤 쇠고기 양념을 반 나눠 넣고 각각 볶는다. 4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당근과 양파는 5cm 길이로 채썬다. 5 오이는 돌려 깎아 씨 부분을 빼내고 5cm 길이로 채썬다. 6 팽이버섯, 당근, 양파, 오이는 채소 양념을 4등분해 각각 넣고 살짝 볶는다. 7 불린 당면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뺀 뒤 당면 양념에 버무렸다가 팬에 살짝 볶는다. 8 그릇에 준비한 재료를 보기 좋게 돌려 담고 가운데 당면을 수북이 담아낸다. 도라지나 숙주 등 재료는 입맛이나 냉장고 사정에 따라 가감하세요. 잡채 재료 = 쇠고기(우둔살) 50g, 표고버섯 10g, 목이버섯 3g, 오이 70g, 당근·양파·숙주·껍질 벗긴 도라지 50g씩, 당면 60g, 달걀 1개, 식용유·참기름 적당량, 소금 약간, 양념장 ①(간장 1/2큰술, 설탕·다진 파·깨소금·참기름 1/2작은술씩, 다진 마늘 1/4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양념장 ②(간장·설탕 1큰술씩, 참기름·통깨 1/2큰술씩) 1 쇠고기는 키친타월로 핏물을 닦은 뒤 길이 6cm 정도로 가늘게 채썰고 양념장 ①의 반을 덜어 양념한다. 2 표고버섯과 목이버섯은 물에 1시간 정도 불린 뒤 물기를 제거한 다음 표고버섯은 기둥을 떼고 잘게 채썰고 목이버섯은 한 잎씩 떼어 나머지 양념장 ①을 넣고 양념한다. 3 오이는 소금으로 비벼 씻은 다음 길이 5~6cm, 두께 0.3cm 정도로 돌려 깎은 뒤 폭 0.3cm 정도로 채썰고 당근은 손질해 씻은 뒤 오이와 같은 크기로 채썬다. 각각 소금을 뿌려 5분 정도 절인 다음 면포로 꾹꾹 눌러 물기를 닦아낸다. 4 양파는 손질해 깨끗이 씻은 뒤 오이와 같은 크기로 채썰고 숙주는 머리와 꼬리를 떼어 깨끗이 씻는다. 5 도라지는 오이와 같은 크기로 채썬 다음 소금을 뿌려 1분 정도 주물러 씻어 쓴맛을 뺀다. 6 숙주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둘러 각각 볶는다. ①의 쇠고기와 ②의 표고버섯, 목이버섯은 중간 불에 2분, ③의 오이와 당근은 센 불에 30초, ④의 양파와 ⑤의 도라지는 중간 불에 2분 정도 볶는다. 7 냄비에 물을 붓고 센 불에 2분 정도 올려놓은 뒤 소금과 ④의 숙주를 넣고 2분 정도 데친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소금과 참기름을 넣어 양념한다. 8 냄비에 물을 붓고 센 불에 2분 정도 올려놓은 뒤 당면을 넣고 8분 정도 삶아서 건져내 길이 20cm로 썬 다음 양념장 ②를 넣고 무친다. 9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⑧의 당면을 넣고 중간 불에 2분 정도 볶는다. 10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 풀어 황백 지단을 만든 뒤 채썬다. 11 볼에 ⑨의 당면과 ⑥의 모든 재료, ⑦의 숙주를 함께 넣어 고루 버무려 그릇에 담고 ⑩의 지단을 고명으로 올린다. 좋아하는 음식의 조합, 잡채+떡볶이라니 좋아하지 않을 수 없겠죠? 잡채 떡볶이 재료 = 떡볶이 떡(가는 것) 150g, 청피망·색깔별 파프리카·양파 1/4개씩, 불린 표고버섯 2개, 올리브유 2큰술, 깨소금 약간, 간장소스(간장·물엿·참기름 1큰술씩, 굴소스 1/2작은술) 1 떡은 끓는 물에 데친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올리브유에 버무려둔다. 2 청피망과 노랑·주황·빨강 파프리카, 양파, 표고버섯은 가늘게 채썬다. 3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②의 채소를 센 불에 재빨리 볶아낸다. 4 볼에 ③과 ①을 넣고 간장소스로 간을 맞춘 다음 깨소금을 뿌려 낸다. 부추잡채하면 중화풍을 떠올리기 쉬운데 들깨를 듬뿍 넣어 구수한 맛을 더했어요. 들깨 부추잡채 재료 = 부추 80g, 대파 1대, 피망 1/2개, 쇠고기 100g, 달걀 1개, 당면 50g, 실파 30g, 참기름 적당량, 소스(들깨·들깨가루·들기름·깨소금·쌈장·설탕 1큰술씩, 물엿 3큰술, 간장 2큰술, 참기름 1작은술) 1 부추는 5cm 길이로 썬다. 대파는 어슷썰고 피망은 씨를 제거한 뒤 채썬다. 2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의 재료를 각각 넣고 볶는다. 3 쇠고기는 곱게 채썬 뒤 마른 팬에 살짝 볶는다. 4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로 나눠 지단을 부친 뒤 3~4cm 길이로 곱게 채썬다. 5 당면은 미지근한 물에 불린 뒤 끓는 물에 1분간 삶았다가 물기를 제거한다. 6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소스를 만든다. 7 ⑤의 당면에 소스를 색이 날 정도로 넣고 버무린 뒤 팬에 살짝 볶는다. 8 큰 볼에 재료를 모두 넣고 소스로 간을 맞춰 버무린다. 9 ⑧을 그릇에 담고 송송 썬 실파를 올려 낸다. 우엉만 넣는 레시피도 있지만, 이번엔 당면도 함께 넣어서 풍성하게 볶아냈어요. 우엉잡채 재료 = 우엉 1대, 당면 20g, 당근 1/6개, 양파 1/4개, 향신유 2큰술, 소금·후춧가루·통깨·실파 약간씩, 우엉볶음 양념(조청 2큰술, 간장 1과 1/2큰술, 청주 1큰술), 당면 양념(간장 1작은술, 설탕 1/2작은술, 후춧가루·깨소금·향신유 약간씩) 1 우엉은 껍질을 벗겨 6~7cm 길이로 곱게 채썬 뒤 달군 팬에 향신유 1큰술을 두르고 볶는다. 2 ①이 말갛게 익으면 간장과 청주를 넣어 간을 한 뒤 간이 배면 조청을 넣고 중간 불에 볶는다. 3 당근, 양파은 우엉과 비슷한 크기로 채썬 뒤 나머지 향신유 1큰술을 각각 나눠서 두른 팬에 소금으로 간해 볶은 다음 식힌다. 4 불린 당면은 분량의 양념장에 재웠다가 볶은 뒤 식힌다. 5 ②, ③, ④를 볼에 담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 뒤 쫑쫑 썬 실파와 통깨를 뿌려 그릇에 담는다. 봄나물은 원추리 대신 요즘 먹기 좋은 참나물, 방풍나물 등을 이용하세요. 원추리 파프리카잡채 재료 = 원추리 100g, 당면 170g, 색깔별 파프리카 1개씩, 팽이버섯 1봉지, 황금송이버섯 1/2봉지, 마른 표고버섯 5개, 간장 3큰술, 참기름 2큰술, 설탕 1/2~1큰술, 설탕·소금·통깨 약간씩, 식용유 적당량 1 당면은 미지근한 물에 푹 담가 불린다. 원추리는 뿌리 부분을 썰어내고 길이로 두껍게 채썰듯 썬다. 파프리카는 반을 갈라 씨를 훑어내고 가늘게 채썬다. 2 팽이버섯과 황금송이버섯은 밑동을 썰어내고 가닥가닥 찢는다. 표고버섯은 설탕을 약간 넣어 녹인 미지근한 물에 담가 충분히 불렸다가 물기를 짜내고 곱게 채썬다.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①의 파프리카와 ②의 황금송이버섯, 표고버섯을 각각 넣어 볶다가 소금으로 간한 뒤 접시에 펼쳐 담아 식힌다. 4 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①의 원추리를 넣어 살짝 데친 뒤 건져 찬물에 헹군다. 5 끓는 물에 ①의 당면을 넣어 속이 투명해질 때까지 삶은 뒤 건져 물기를 제거한 다음 식용유 1큰술을 두른 팬에 넣어 볶다가 설탕과 간장 1큰술을 넣어 재빨리 저으며 볶는다. 6 큰 볼에 ③, ④, ⑤의 재료를 넣고 가볍게 섞은 뒤 간장 2큰술과 소금을 넣고 버무린 다음 참기름을 넣어 가볍게 버무린 뒤 통깨를 뿌린다. 사실 잡채 춘권은 남은 잡채를 춘권피에 후루룩 말아서 튀겨 먹는 게 제맛이죠. 잡채 춘권 재료 = 시금치 50g, 두부 1/4모, 당면 20g, 다진 마늘·깨소금 1/2작은술씩, 춘권피 15장, 달걀물·포도씨유 적당량, 소금 약간 1 시금치는 흐르는 물에 씻어 밑동을 썰어내고 끓는 물에 넣고 데친 뒤 찬물에 헹궈 손으로 물기를 짠 다음 잘게 다진다. 2 두부는 으깬 뒤 베보를 이용해 물기를 꼭 짠다. 당면은 따뜻한 물에 10분 이상 불린 다음 끓는 물에 넣고 삶은 뒤 찬물에 헹궈 잘게 다진다. 3 볼에 ①의 시금치와 ②의 두부, 당면을 넣고 다진 마늘과 깨소금, 소금을 넣고 고루 섞어 소를 만든다. 4 춘권피에 ③의 소를 적당량 얹고 가장자리에 달걀물을 바른 뒤 가장자리를 접어가며 돌돌 말아 스틱 형태로 만들어 포도씨유에 노릇하게 튀긴다. 잡채도 매콤할 수 있어요! 고추잡채에 두반장을 넣는다면요. 매콤 고추잡채와 꽃빵 재료 = 꽃빵 8개, 돼지고기(잡채용) 200g, 청피망·홍피망 1개씩, 양파 1/2개, 두반장 2큰술, 고추기름 적당량, 후춧가루 약간 1 청피망, 홍피망, 양파는 깨끗이 씻어 곱게 채썬다. 2 김이 오른 찜기에 꽃빵을 넣고 5분 동안 찐다. 3 달군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돼지고기와 ①의 양파, 후춧가루를 넣고 볶다가 두반장을 넣은 다음 마지막에 청피망과 홍피망을 넣어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 볶는다. 4 접시에 ②의 꽃빵과 ③의 고추잡채를 담는다. 당면이 남았다고요? 그럼 달걀말이를 하셔야죠. 잡채 달걀말이 재료 = 달걀 8개, 당면 불린 것 150g, 소금 1/2작은술, 간장 2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설탕 1/3작은술, 식용유 약간 1. 당면은 충분히 불린 후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둔다. 2. 데친 당면이 식기 전에 분량의 간장과 설탕, 참기름으로 간이 잘 배도록 버무려둔다. 3. 달걀은 잘 풀어 체에 한 번 거른 후 ②의 당면을 넣고 소금으로 간하여 골고루 섞어준다. 4. 사각형의 프라이팬을 달군 후 식용유를 두르고 ③의 달걀 물을 넣어 달걀이 익기 전에 돌돌 말아가면서 지져낸다. 4. 달걀말이가 완성되면 뜨거울 때 꺼내어 김발 위에 올려놓고 말아서 모양을 잡아준 뒤 원하는 두께로 썰어낸다.
- ‘응답하라 1988’ 서울랜드, 추억의 명절 이벤트 오픈
- 2024. 09. 13 09:00 레저/여행
- 서울랜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삼천리동산 일대에서 추억의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가 가득한 ‘서울랜드 한가위 골목놀이터’ 이벤트를 개최한다 서울랜드가 추석 연휴 기간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 체험을 마련한다. 서울랜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삼천리동산 일대에서 추억의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체험 거리가 가득한 ‘서울랜드 한가위 골목 놀이터’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공연과 불꽃놀이도 예정됐다. ‘서울랜드 한가위 골목 놀이터’에는 1988년 옛 향수를 자극하는 골목에서 ’우리 동네 골목대장!’ 이벤트와 ‘1988 골목 놀이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는 골목의 터줏대감인 골목대장 명수와 랜드문구사 박옥순 사장님과 추억의 게임대결로 승자를 가리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추억의 게임은 왕제기를 차 정해진 바구니에 골인시키는 제기왕과 골목대장 명수의 딱지를 단판으로 뒤집는 딱지왕, 골목대장과 함께 문구사 사장님의 과자를 서리하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조금 모자라지만 착한 골목대장 명수와 ‘츤데레’ 랜드문구사 박옥순 사장님과의 대결을 통해 행운의 뻥튀기, 달고나 등 추억의 간식을 상품으로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골목 놀이 체험이 가능하다. 랜드오락실에서는 레트로 게임기가 설치되어 신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골목길에서는 전통 골목 놀이 체험이 가능하다. 우리나라 전통 골목길 놀이인 굴렁쇠 굴리기, 딱지치기, 투호 놀이는 물론 깃털 제기 등 일본, 중국 등 해외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이 직접 대형 윷을 던져 운세를 알아보는 윷점풀이와 가위 보름달의 기운을 담아 소원을 빌어보는 소원문 쓰기도 마련돼 있어 명절의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다.
- 전통 살린 소품 하나면…나도 ‘힙’한 설 명절
- 2024. 02. 07 11:17 패션
- 자투리 천으로 만든 한복 소품…설 기분 내는 법 우리 오방색 ‘색동’을 활용한 액세서리가 눈길을 끈다. 댕기, 스카프, 열쇠고리 등 최소 세 가지 용도로 쓸 수 있는 제품이다. 다나픽코리아 제공 한복이나 전통 문양이 ‘힙’한 건 알겠는데 평소에 갖춰 입기는 영 어색하다? 전통 문양과 디자인이 구현된 작은 한복 소품으로 과하지 않게 설 명절 기분과 한국의 멋을 함께 연출할 수 있다. 당신의 옷장에 걸린 일상복과 매치하면 할수록 유니크한 룩이 되는 소품들이다. 자투리 한복 천을 이용해 친환경에도 대응했다. 명절이 깃든 첫 번째 소품은 우리 오방색 ‘색동’을 댕기, 스카프, 열쇠고리 등 최소 세 가지 용도로 쓸 수 있는 3 in 1 제품으로 만들었다. 자체 제작 버클을 활용해 목, 머리, 가방 포인트 액세서리, 실내장식 소품 등 여러 곳에 활용할 수 있다. 색동은 ‘힙하게’ 패션 포인트로 사용하거나 외국인에게 선물해도 반응이 좋다. 일명 ‘걸어 다니는 자개’라 불리는 자개 문양을 넣은 갈래 치마는 한복을 입고 싶지만 어울릴지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착한사진연구소, 다나픽코리아 제공 간단하게 두를 수 있는 갈래 치마도 우리 멋을 살리기 좋은 아이템. 일명 ‘걸어 다니는 자개’라 불리는 자개 문양을 넣은 갈래 치마는 한복을 입고 싶지만 어울릴지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전통 문양과 여섯 갈래가 흩날리는 시스루 천이 만나 명절 멋 내기 적합하다. 특히 활용이 어려운 롱스커트나 원피스에 매치하면 드레시한 파티룩을 완성하는 멋스러운 소품이다. 자개 문양이 담긴 댕기와 헤어밴드. 사진 착한사진연구소 자개는 예부터 왕실과 귀족 그리고 공예 장인들에게 사랑을 받은 전통 문양이다. 자개의 오묘한 영롱함을 댕기와 헤어밴드에 담았다. 자개 댕기와 헤어밴드로 간단하게 머리를 꾸미면 다른 액세서리가 필요 없는 전통이 깃든 멋이 된다. 왼쪽부터 시계방향. 리버시블 색동 에코백, 색동 3 in 1, 달빛 매듭 초커, 자개 문양 앞치마, 색동 버클로 꾸민 가방. 다나픽코리아 제공 어린 시절에만, 결혼할 때 딱 한 번, 한복은 쉬운 듯 쉽지 않은 접근성을 가진 옷이었다. 최근 이런 한복이 낡음을 버리고 힙한 K패션으로 거듭나고 있다. ‘다나픽코리아’ 김수경 작가는 “하나씩 사라져가는 포목점의 버려지는 한복 천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우리 멋을 재현하고 싶다”고 말한다. 한복 천으로 만든 에코백, 색동 액세서리, 우리 매듭을 이용한 초커 등 모든 세대가 쉽게 접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그의 고민이 담겼다. 올 명절에는 작은 소품에서 전통의 가치 실천을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 설 명절 20대가 고향 가장 많이 간다, 왜?
- 2024. 02. 05 17:58 화제
- 올 설 명절은 짧은 연휴 기간으로 인해 여행보다도 집에서 쉬겠다는 의견이 높게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족 최대 명절 설이 다가왔다. 올 설 명절은 짧은 연휴 기간으로 인해 여행보다도 집에서 쉬겠다는 의견이 높게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는 전국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관련 기획조사’를 실시했다. 이중 OTT, TV, 게임을 하면서 집에서 쉬겠다는 응답이 34.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를 이어 ‘아직 계획이 없다’(32.6%)’, ‘국내 여행 계획 중’(16.3%), ‘밀린 집안일’(10.2%), ‘해외여행 계획 중’(6.3%) 등이 뒤를 이었다. 젊은 연령층의 1인 가구와 독립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설 연휴 고향을 찾는 비율은 얼마나 될까. 응답자의 54.5%가 올 설 연휴에 고향 방문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설 연휴 대비 약 4% 소폭 증가한 것이다. 연령별 데이터 확인 결과 20대의 61.6%가 고향 방문 계획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가장 높은 비율이며 작년 대비 16.7% 증가한 수치다. 고물가, 경제 불황이라는 사회적 이슈 속에 젊은 세대일수록 경제적 부담과 각박한 사회생활을 겪고 있는 만큼 설 연휴 기간에 고향을 방문하여 위로와 안정을 찾으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30대 57.5%, 40대 59.0%, 50대 55.0%가 고향 방문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고향 방문 의사가 있는 10명 중 3명은 설 연휴 시작 1일 전인 2월 8일에 고향 방문을 하겠다(32.9%)고 응답했다. 뒤이어, 설 전날(31.0%), 설 당일(26.7%), 설 다음 날(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고향 방문 시 응답자의 73.2%로가 자가용을 이용할 예정으로 확인됐으며 뒤이어 버스(일반버스, 고속버스 등, 11.9%), 기차(일반 여객열차, KTX, SRT, ITX 등, 7.7%), 지하철(5.2%)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피앰아이 측은 “이번 조사 결과로 20대의 설 연휴 고향 방문 의사가 전년도 대비 매우 증가한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경제적 부담 포함 다양한 스트레스와 도전에 직면한 20대들이 명절 기간을 이용해 가족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일상의 부담에서 잠시 벗어나기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본 조사는 피앰아이(PMI)가 ‘위즈패널’을 통해 시행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79%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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