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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75 건 검색)

[NGO 발언대]변희수 하사가 대전현충원으로 가던 날
2024. 07. 07 20:30 오피니언
... 6월24일 고 변희수 하사가 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다. 순직 결정이 되기만을 간절히 기다렸는데,...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이젠 우리가 변희수의 동료가 되어 그녀의 용기를 이어갔으면...
NGO 발언대정민석
변희수 하사, 숨진 지 3년 만에 현충원에 눕다
2024. 06. 24 20:52 사회
... 수술 후 강제 전역 처분을 받고 숨진 변희수 하사의 안장식이 24일 대전 유성구... 있다. 문재원 기자 mjw@kyunghyang.com “고 변희수 하사는 수년간 갖가지 혐오적 발언과 차별적인,...
하사변희수안장현충원군인발언안장식국립대전현충원
“갖가지 혐오 발언 견디며 긴 시간 돌아왔다”…고 변희수 하사 안장식
2024. 06. 24 17:08 사회|정치|사회
... 수술 후 강제 전역 처분을 받고 숨진 고(故) 변희수 전 하사의 안장식이 24일 대전 유성구... 있다. 2024.06.24 문재원 기자 “고(故) 변희수 하사는 수년간 갖가지 혐오적 발언과 차별적인...
하사변희수안장현충원군인발언안장식국립대전현충원
“고 변희수 하사 현충원 안장은 인권 역사 전진”···변 하사 안장식 하루 전 추모식
2024. 06. 23 21:02 사회
... 변희수 하사 순직 결정 및 대전현충원 이장 시민 추모대회가 23일 서울 용산역광장에서 열려 윤선주... 강제 전역 조치를 당하고 2021년 자살한 고 변희수 하사의 국립대전현충원 안장을 앞두고 추모식을...

스포츠경향(총 4 건 검색)

홍석천, 故 변희수 전 하사 추모 “많이 미안”
2021. 03. 11 16:47 연예
유튜브 채널 ‘홍석천T방송인 홍석천이 故 변희수 전 육군 하사를 추모했다. 홍석천은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마음속 이야기(위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홍석천은 “제가 어쩔 수 없이 우리나라 성 소수자들의 대표 얼굴이기도 하고 제가 커밍아웃한 지 21년이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홍석천은 “제가 커밍아웃한 후에도 공개적으로 커밍아웃하신 분들이 계신데 그 중 한 분이 어제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소식을 뉴스를 통해 들었다”며 故 변희수 전 하사를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고인의 소식을 뉴스로 접하고 나보다 더 힘든 길을 가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군대라는 정말 특수한 조직에서 저렇게 용기를 낸다는 것은 정말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석천은 “그의 선택에 응원을 보냈습니다만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을 해보면서 굉장히 미안하기도 하다”며 “제가 먼저 ‘봅시다’라고 했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홍석천은 커밍아웃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2000년도 가을 커밍아웃할 때에도 사실은 죽기를 각오했다”며 “몇번 쯤은 너무 힘들고 외로운 시간이 많으니까 정말 죽고 싶을 때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소식을 더 이상 안 듣는 세상이 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행복해지고 싶어하는 멋지고 당당하고 용감한 고 변희수 전 하사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故 변희수 전 하사는 2019년 휴가 중 성전환 수술을 받고 복귀했지만, 군은 성전환 수술을 한 변 전 하사에 대해 심신장애 전역 대상자로 판단해 지난해 1월22일 강제전역 처분을 내렸다. 이후 故 변희수 전 하사는 지난해 8월 대전지법에 전역처분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3일 오후 충북 청주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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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故 변희수 전 하사 추모
2021. 03. 04 13:00 연예
하리수 인스타그램가수 겸 방송인 하리수가 변희수 전 하사의 사망 소식에 추모 글을 남겼다. 하리수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故 변희수 전 하사의 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글을 남겼다. 변희수 전 하사는 3일 오후 5시 49분쯤 충북 청주 상당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고인은 2019년 휴가 중 외국서 성전환 수술을 받고 귀국한 뒤 군 복무 의사를 밝혔으나 군에서 심신장애 3급 판정을 받고 1월 강제 전역조치를 받았다. 이후 고인은 지난 2월 육군본부에 재심사 인사 요청을 제기했으나 육군은 규정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졌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변희수 전 하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김웅 국민의힘 의원 등 정계 인사들도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한편 하리수는 2001년 CF 모델로 데뷔해‘대한민국 1호 트랜스젠더 연예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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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 변희수 전 하사, 자택서 숨진 채 발견
2021. 03. 03 20:59 생활
성전환 수술을 받은 뒤 강제 전역 판정을 받은 변희수 전 육군 하사.연합뉴스성 전환수술(성확정수술) 후 전역 조치된 변희수 전 하사가 3일 청주시 상당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변 전 하사가 이날 오후 5시 49분쯤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출동한 소방대가 발견했다. 상당구 정신건강센터는 상담자로 등록된 변 전 하사가 지난달 28일 이후 연락이 안 돼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소방서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종합] “복무할 수 없는 사유”…성전환 후 ‘여군 희망’ 변희수 하사 강제 전역
2020. 01. 23 08:25 생활
최근 성전환 수술을 받은 뒤 강제 전역 판정을 받은 변희수 부사관이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군의 강제 전역 조치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육군은 22일 변 하사의 전역심사위원회를 열고 “군인사법 등 관계 법령상의 기준에 따라 계속 복무할 수 없는 사유에 해당한다”며 전역을 결정했다. 연합뉴스휴가 중 해외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은 한 육군 부사관이 강제 전역을 당했다. 해당 부사관이 최전방에서 계속 복무를 이어가고 싶다며 군의 전역 조치에 반발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육군은 22일 변희수(22) 하사의 전역심사위원회를 열고 “군인사법 등 관계 법령상의 기준에 따라 계속 복무할 수 없는 사유에 해당한다”며 전역을 결정했다. 육군의 전역 조치로 변 하사는 23일 0시부터 민간인이 된다. 창군 이후 복무 중 성전환 수술을 받고 복무를 계속하겠다고 밝힌 군인은 변 하사가 처음이었지만, 결국 군에 의해 전역 조치가 됐다. 육군과 군인권센터 등에 따르면 기갑병과 전차승무특기 남군으로 임관해 경기 북부의 한 부대에 전차 조종수로 복무한 변 하사는 지난해 휴가 기간 해외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고 복귀했다. 변 하사는 성별을 여성으로 정정하기 위해 관할법원에 성별 정정 허가를 신청했다. 변 하사가 수술을 받기 위해 휴가를 가기 전 군 병원은 변 하사에게 성전환 수술을 하면 장애 등급을 받아 군 복무를 못 할 가능성이 있다고 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 하사는 부대 복귀 이후 군 병원에서 신체적 변화에 대한 의무조사를 받았고, 군 병원은 ‘심신 장애 3급’ 판정을 내렸다. 군인사법 시행규칙 심신장애 등급표에 따르면 남성 성기 상실과 관련해 장애 등급을 판정할 수 있다. 장애 등급이 1∼3급이 나올 경우 전역 조치가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4∼5급의 경우 전역이 일단 보류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후 복무 중 현역복무부적합 심의를 받아 전역 조치될 수 있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한국군 최초의 성전환 수술을 한 트랜스젠더 부사관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군에 남성의 성기를 상실했다는 이유로 심신장애라 판단하지 말 것과 전역심사기일을 법원의 성별 정정 결정 이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센터는 군의 반려 조치가 인권침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인권위는 전날 군 복무 중 성전환 수술을 받은 변 하사의 전역심사위원회 개최를 연기하도록 육군참모총장에게 권고했다. 하지만 육군은 이날 예정대로 전역심사위를 열었다. 육군 관계자는 “인권위의 긴급구제 권고의 근본 취지는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한다”면서 “이번 전역 결정은 성별 정정과 무관하게 의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법령에 근거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육군은 병영 생활 전반에 걸쳐 장병들의 인권 및 기본권이 보장되고 부당한 차별과 대우를 받지 않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서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변 하사의 전역으로 창군 이래 최초의 성전환 수술 군인의 복무는 이뤄지지 않게 됐다. 군은 여성성 지향이 강한 사람을 성 주체성 장애로 분류해 입영 대상에서 제외한다. 현역 복무 중 이러한 성향을 보이는 장병에 대해서는 ‘도움 및 배려 용사’ 등으로 관리하고 있다. 성전환 수술을 통해 여성에서 남성이 된 사람은 군 면제가 된다. 간부로 지원할 경우 별도의 규정은 없지만, 신체검사에서 탈락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했을 경우에도 여군 지원이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성기 상실’로 인한 장애 등급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성별 정정을 통해 법적으로 여성이 되면 병사로 복무할 의무가 없다. 국방부 관계자는 “성전환자 현역에 관한 규정이 없는 상황”이라며 “새로 규정을 만들어서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전환 수술을 받은 뒤 강제 전역 판정을 받은 변희수 부사관이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군의 강제 전역 조치에 대한 입장을 밝힌 뒤 눈물을 흘리며 경례하고 있다. 육군은 22일 변 하사의 전역심사위원회를 열고 “군인사법 등 관계 법령상의 기준에 따라 계속 복무할 수 없는 사유에 해당한다”며 전역을 결정했다. 연합뉴스변 하사는 군의 전역 결정 직후 시민단체 군인권센터가 연 기자회견에 참석해 “수술을 하고 ‘계속 복무를 하겠냐’는 군단장님의 질문에 저는 ‘최전방에 남아 나라를 지키는 군인으로 계속 남고 싶다’고 답했다”며 “성별 정체성을 떠나, 이 나라를 지키는 훌륭한 군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성 소수자 군인들이 차별받지 않는 환경에서 각자 임무와 사명을 수행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제가 그 훌륭한 선례로 남고 싶고, 힘을 보태 이 변화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변 하사는 “성전환 수술을 받는다는 사실을 상부에 보고했고, 이 또한 승인을 받았다”며 “수술을 하면 군 생활을 하지 못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으나 공식적인 공문이나 통보가 날아온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센터 측은 이날 군에서 변 하사에게 발급한 ‘사적 국외여행 허가서’ 사본도 공개했다. 허가서 상의 ‘여행목적’에는 ‘의료 목적의 해외여행’이라고 명시돼 있었다. 이에 대해 육군은 “지휘관이 부하의 의견을 존중한 것이다. 성전환 수술은 누가 승인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휴가 중 해외여행을 승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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