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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144 건 검색)

성남시의료원장에 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교수…22개월 공백 해소
성남시의료원장에 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교수…22개월 공백 해소
2024. 08. 08 13:12지역
...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의료원장에 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가 선임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의료원은 22개월간 이어진 원장 공석 사태를 끝냈다. 경기 성남시는...
분당서울대병원, 경기도 최초 소아중환자실 개소…6병상 규모
분당서울대병원, 경기도 최초 소아중환자실 개소…6병상 규모
2024. 07. 09 11:28지역
... 경기도 최초로 성인과 분리된 소아전용 중환자실병상을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1동 12층에 위치한 소아중환자실은 소아 중증환자를 위한 전문 치료 시설로 총 6병상이 운영된다....
분당서울대병원 김나영 교수 ‘제2의 뇌! 장 혁명’ 출간
분당서울대병원 김나영 교수 ‘제2의 뇌! 장 혁명’ 출간
2023. 06. 22 05:37사회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가 장 건강의 중요성과 관리 방법을 명쾌하게 풀어낸 <제2의 뇌! 장 혁명>(국일미디어)을 출간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배탈이...
김나영교수분당서울대병원여의열전
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녹조근정훈장 수상
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녹조근정훈장 수상
2023. 04. 23 19:30사회
...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가 지난 21일 정보통신의 날을 기념해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정부 행사에서 의료 ICT 분야의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간담췌 분야의...
분당서울대병원

스포츠경향(총 125 건 검색)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네이처 리뷰에 ‘대사증후군’ 최신 지견 집대성한 종설 논문 발표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네이처 리뷰에 ‘대사증후군’ 최신 지견 집대성한 종설 논문 발표
2024. 12. 22 06:40 생활
고혈당,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 질환의 상호 연관성과 치료법 등 집대성 고혈당,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비만, 동맥경화 등이 개인에서 한꺼번에 나타나는 ‘대사증후군’ 임수 교수, 대사증후군 관련 최신 연구를 집대성한 ‘종설 논문’ 네이처 리뷰에 발표 종설 논문, 세계 최고 권위자로 인정 의미, 네이처 리뷰에 한국인 교신 저자 이름 올린 값진 성과 고혈당, 고혈압, 비만 등 대사 질환 상호 연관되어 있어…심혈관-신장-대사 연결 축 개념 반영 임수 교수 “국내 당뇨병 환자 600만, 과체중 및 비만은 전 국민의 30% 수준.. 대책 필요” 전해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서울의대 내과학교실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서울의대 내과학교실 교수)가 고혈당,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비만, 동맥경화 등이 개인에게서 한꺼번에 나타나는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에 관한 최신 연구를 집대성해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리뷰(Nature Reviews Disease Primers, IF: 76.9)에 종설 논문으로 발표했다. 종설(review) 논문은 저널이 해당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를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정리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형식의 논문으로, 국내 의료진이 세계적 권위를 가진 네이처 리뷰 저널에 책임 저자로서 이를 게재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깊은 성과다. 임수 교수와 캐나다 라발(Laval) 대학교의 데프레(Despres) 교수 연구팀의 협력으로 출판된 이번 논문은 대사증후군에 포함되는 △고혈당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비만 등이 개별적인 위험 요소가 아니라 상호 연관성을 가지고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테면 복부 비만은 내장 지방 축적과 관련이 깊으며, 내장 지방은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켜 고혈당을 유발하는 식이다(그림 참조). [그림] 대사증후군이 심혈관 및 대사질환에 미치는 분자생물학적 기전 연구팀은 특히 미국심장학회에서 제안한 ‘심혈관-신장-대사’ 개념을 반영해 대사증후군이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과 2형 당뇨병, 그리고 만성 신장 질환 등의 근본적인 위험 인자로 작용한다는 점을 밝혔는데, 이에 따라 종합적인 관리와 예방 전략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대사증후군 치료에서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GLP-1 수용체 작용제와 SGLT2 억제제 등 약물 치료의 메커니즘(기전)을 자세히 설명했는데, 근래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만약인 세마글루타이드 약제의 동아시아 3상 임상시험을 주도한 임수 교수의 연구가 직접 소개되기도 했다. 임수 교수는 “최근 한국인에서 당뇨병, 비만, 지방간,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 대사 질환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공중보건 차원에서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국내 당뇨병 환자는 600만 명에 달하고, 과체중 및 비만에 해당하는 비율은 전 국민의 30%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임수 교수는 “이들이 개별적인 질환이 아니라, 대사증후군을 기본으로 상호 연관된 만성질환임을 인지하고 맞춤형 통합적인 진단 및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제도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약물 치료가 많이 발전하고 있지만, 만성질환을 예방하려면 국민 개개인이 젊은 나이부터 고혈당, 고지방 음식을 피하고,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이 골고루 들어가 있는 균형 잡힌 음식을 적절히 섭취하면서 꾸준히 주 3회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건강한 생활 습관의 유지가 가장 필수적이다”라고 전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김세중 교수 연구팀…급성신손상 ‘체액 관리’ 새 지평 연다
분당서울대병원 김세중 교수 연구팀…급성신손상 ‘체액 관리’ 새 지평 연다
2024. 12. 22 06:31 생활
생체전기 임피던스로 신속한 체액 조절 체액 관리의 중요한 임상 가이드라인 마련에 기여 급성신손상, 적절한 체액 관리가 생존율에 큰 영향 미쳐 기존에는 환자 체중 변화, 체액 섭취 및 배출량을 기준으로 관리해 정확한 측정 한계 지속적 신대체요법 환자에 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법 도입해 체액 관리 연구 생체전기 임피던스, 질환 초기 체액 제거에 강력한 도구 확인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 연구팀은 지속적 신대체요법(CKRT)을 받는 중증 급성신손상(AKI) 환자에서 인바디로 잘 알려진 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법(BIA, Bioimpedance Analysis)을 통한 체액 관리가 기존 방식보다 더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급성신손상은 신기능의 급격한 저하로 더 이상 체액과 전해질 등의 평형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하며 투석이나 지속적 신대체요법으로 치료한다. 지속적 신대체요법은 2시간에서 4시간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노폐물을 제거하는 투석과 달리, 혈액을 24시간 지속적으로 체외 순환시켜 손상된 신장을 대신해 혈액을 정화시키는 방법이다. 특히 급성신손상 환자는 체액 과다가 발생하기 쉬우며, 이로 인해 심혈관 및 폐에 부담이 가중되고 사망 위험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체액을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환자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친다. 지속적 신대체요법을 시행할 때, 환자의 체중 변화와 체액 섭취 및 배출량만을 기준으로 체액을 관리한다. 그러나 실제 체내 수분 상태를 정확히 반영하기가 어렵고, 중환자의 복잡한 체액 변화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환자의 체액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 급성신손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이 요구되어 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연구팀은 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BIA) 기술을 이용해 체액을 관리하는 것이 지속적 신대체요법을 시행하는 급성신손상 환자에서 효과적으로 체액 균형을 조절하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했다. 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은 인체에 전류를 통과시켜 조직 내 체액의 총 함량을 측정하는 기술로 주로 근육과 지방을 측정하는데 많이 활용되어 왔다. 최근 이 기술을 활용한 수분 측정의 활용성이 부각되고 있으나 관련한 임상 연구는 부족한 상태다. 연구팀은 2017년 7월부터 2020년 7월까지 국내 8개 주요 병원에서 중증 급성신손상으로 지속적 신대체요법이 필요한 208명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대조 임상 연구를 실시했다. 환자의 체중 변화와 체액 섭취 및 배출량만을 기준으로 체액을 관리하는 그룹(대조군)과 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을 통해 체액 상태를 파악하는 그룹(실험군)으로 나누어 추정 평형상태의 효과적 달성 및 사망률을 평가하고 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 그룹의 안전성 및 부작용 여부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 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 기반의 지속적 신대체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추정 평형상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 그룹에서 치료 초기 24시간 이내에 체액이 더 빠르게 평형상태에 도달했는데, 이는 지속적 신대체요법 초기에 체액 제거를 가속화 하는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 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 그룹의 28일 사망률은 37%로 대조군의 52%에 비해 낮음을 확인했다. 이는 적절한 체액량 조절이 환자의 사망률을 개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아울러 저혈압 발생 빈도와 혈압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약물 사용빈도에서 두 그룹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어 생체전기 임피던스를 이용한 지속적 신대체요법 시행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속적 신대체요법에서 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 기술을 이용하는 것이 체액의 과다 상태를 관리하고 효과적인 도구임을 확인하고 단기적인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나타내 의미가 깊다.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신장질환 분야에서 혁신적인 신기술을 활용해 중증 질환 치료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중요한 성과로서, 향후 지속적 신대체요법의 체액 과다 상태를 관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임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초기 단계에서의 체액 조절의 속도와 방법에 대한 추가적인 검증 및 사망률 개선을 뒷받침할 연구를 통해 생체전기 임피던스 기술의 활용 방안을 더 깊이 탐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의료기기임상시험지원 과제로 수행됐으며, 미국신장학회지(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게재됐다. 논문명은 ‘Bioimpedance-Guided Fluid Removal in Continuous Kidney Replacement Therapy: The VENUS Randomized Clinical Trial’이다.
“실리프팅으로 피부 재생된다고?”…팽팽연구소·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신개념 실리프팅 공동연구 MOU 체결
“실리프팅으로 피부 재생된다고?”…팽팽연구소·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신개념 실리프팅 공동연구 MOU 체결
2024. 11. 22 16:59 생활
팽팽 실리프팅 연구소,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 연구팀과 피하콜라겐 재생 촉진을 위한 신개념 실리프팅 연구 개발 착수 팽팽 실리프팅 연구소는 지난 21일 팽팽의원 본관에서 분당서울대 허창훈 교수 연구팀과 ‘피하 콜라겐 재생 촉진을 위한 신개념 실리프팅 공동 연구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권봉식 연구소장(왼쪽), 조민영 팽팽의원 대표원장(가운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 실리프팅 시술로 쳐진 피부를 리프팅함과 동시에 피하 콜라겐을 재생시켜 피부 탄력을 장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신개념 기술이 개발된다. 팽팽 실리프팅 연구소는 지난 21일 팽팽의원 본관에서 권봉식 연구소장(성형외과 전문의), 조민영 팽팽의원 대표원장,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피하 콜라겐 재생 촉진을 위한 신개념 실리프팅 공동 연구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팽팽 실리프팅 연구소는 실리프팅 특화 의료기관 산하 연구 조직으로 오직 실리프팅 한 분야, 안전하고 효과적인 비침습적 실리프팅 연구에만 주력하고 있으며 권봉식 실리프팅 연구소장을 중심으로 첨단 실리프팅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공동 연구에 참여하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는 각종 의료기기의 허가용 임상을 진행하였고 안티에이징 피부 시술의 임상효과에 대한 연구 권위자다. 이번 공동 연구는 피부를 실로 당기는 단순한 리프팅 기능을 넘어, 실 자체의 효과로 진피의 콜라겐 재생 촉진 기능을 증진시키도록 개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실제로 실리프팅 시술 후 진피 콜라겐 재생 효과로 인한 피부 개선 효과를 경험하는 경우는 많았고, 실리프팅에 사용되는 PDO(폴리디옥사논) 성분이 시술 후 자연스럽게 녹는 과정에서 피부 조직과 반응해 자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협력을 통해 이를 좀 더 과학적으로 면밀히 분석하고 최대효과를 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허창훈 교수는 “기존의 팽팽 연구소에서 진행된 연구내용을 좀 더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검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도출되는 안티에이징 피부 치료 분야의 표준적인 데이터에 기반해 높은 가치의 학술적 성과도 기대해 볼 수 있으며 이는 향후 새로운 제품 개발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봉식 연구소장도 “실리프팅이 지금까지 외형적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피부 자체의 변화에 대해서도 객관적인 입증과 극대화 방안에 대해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팽팽클리닉(팽팽의원)은 지난달 16일 3개 층 규모의 대형 실리프팅 센터로 확장 이전했다. 현재 실리프팅 연구뿐만 아니라 비대칭 교정, 실패실 복구 등 사례별 맞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범준·강동완 교수…국제뇌졸중학회서 Paul Dudley White International Scholar Award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범준·강동완 교수…국제뇌졸중학회서 Paul Dudley White International Scholar Award 수상
2024. 02. 16 03:50 생활
고해상도 MRI 활용해 머릿속 동맥 질환의 병태생리를 이해하는 초석 쌓아 국제뇌졸중학회, 미국 심장학회가 개최하는 뇌졸중 분야 최고 권위 학회 Paul Dudley White International Scholar Award, 미국심장학회 주관 국가별 최우수 초록 수여 머릿속 동맥, 매우 가늘어 일반 MRI로는 추적 관찰 불가 및 병태생리 잘 알려지지 않아 고해상도 MRI 활용해 ‘머릿속 동맥 질환의 시간적 변화’ 밝히고 병태생리를 이해하는 초석 쌓아 강동완 교수, 젊은 연구자 상도 수상해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범준 교수팀(사진 왼쪽),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문(경기도 의료원 이천병원) 신경과 강동완 교수(오른쪽)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범준 교수팀,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문(경기도 의료원 이천병원) 신경과 강동완 교수가 미국 심장학회가 개최하는 뇌졸중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국제뇌졸중학회에서 ‘2024 Paul Dudley White International Scholar Award’를 수상했다. 이 상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석좌교수로 재직한 심장학의 대가 폴 더들리 화이트 박사(Dr. Paul Dudley White)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미국심장학회 주관 학회에 제출된 초록 중 나라별 최우수 초록에 수여된다. 김범준 교수팀은 ‘머릿속 동맥 질환의 시간적 변화: 고해상도 MRI 종단 분석’연구를 발표했다. 이는 머릿속 동맥 질환으로 발생한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들의 머릿속 동맥 협착과 조영 신호가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를 고해상도 MRI를 이용해 분석한 연구다. 머릿속 동맥은 직경이 2~4㎜로 매우 가늘어 일반적인 MRI를 사용해서는 동맥의 변화 양상을 추적 관찰하기 어려웠다. 또한, 동맥 조직을 채취하기 어렵기에 병태생리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김 교수팀은 환자를 대상으로 2번 이상 촬영한 고해상도 MRI를 분석했으며, 머릿속 동맥 질환은 뇌졸중 후 수개월~수년에 걸쳐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고 특히 동맥 경화에 비해 동맥박리에서 변화 양상이 더 가파르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머릿속 동맥 질환의 병태생리를 이해하는 초석을 쌓았다는 점과 머릿속 동맥 질환을 추적 관찰할 때는 고해상도 MRI를 사용해야 함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연구 의의가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범준 교수는 “고해상도 MRI를 사용하면 동맥 벽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머릿속 동맥질환을 추적 관찰함으로써 근본적인 기전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문(경기도 의료원 이천병원) 신경과 강동완 교수는 “뇌졸중 분야 최고 권위 학회에서 좋은 상을 수상해서 매우 기쁘다”라며,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를 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공공임상교수로서 얻은 환자 진료경험을 연구 성과로 발전시켜 인정받은 우수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강동완 교수는 젊은 연구자가 제출한 우수 초록으로도 선정돼 ‘Junior Investigator Travel Award’와 1,000달러의 상금을 수여받았다. 강동완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신경과에서 공공임상교수로 재직 및 순환근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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