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5,217 건 검색)
- 대통령이 사과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사과해요, 나한테
- 2024. 12. 21 09:00 사회|사회
- ... 절차에 의한 (대통령) 직무 정지 또는 사퇴”와 “현 대통령의 진정성 있는 사죄”다. 대통령에게 사과를 받길 원하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설문과 인터뷰로 모았다. 이 주제는 탄핵 촉구 집회에 등장한 어느...
- 국민의힘 김대식 “비상계엄, 국민의힘 108명 전원 사과해야”
- 2024. 12. 19 11:07 정치
- ... 이날 YTN 라디오에서 “우리가 계엄 이거 108명 국회의원이 다 동의하지 않는다”며 “그러면 국민 여러분께 사과를 해야 한다. 전체 108명이 사과를 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지금...
- 윤석열 탄핵 정국
- 반성과 사과 쏙 들어간 국민의힘···“극우정당화” 내부 비판
- 2024. 12. 18 17:56 정치|정치
- ... 더욱 찾아볼 수 없게 됐다. 국정운영 공동 책임을 지는 집권 여당으로서 현 사태에 대한 반성과 사과의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 대신 한 전 대표 사퇴로 공백 상태에 놓인 당권 쟁취와 탄핵 정국 속에...
- 윤석열 탄핵 정국
- ‘농촌 소멸 위기’에 정부 “여름배추·사과 재배지 신규 조성·2030년 농촌인구 비율 20% 유지”
- 2024. 12. 18 08:05 경제|경제
- ... 적지를 발굴한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의 3.5배 규모다. 올해 한 알에 1만원 넘는 ‘금사과’ 파동을 겪은 사과는 강원 등에서 새로운 산지를 2030년까지 2000㏊로 늘리고, 같은 기간...
- 농촌농산물농촌소멸
스포츠경향(총 3,850 건 검색)
- 20년 만에 컵스와 화해한 소사, ‘금지약물 혐의’ 관련해서도 팬들에 공개 사과 “돌이켜보면 다 내 실수, 사과한다”, 약물 복용 사실상 인정
- 2024. 12. 20 12:28 야구
- 시카고 컵스 시절 새미 소사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메이저리그(MLB)를 풍미했던 강타자 새미 소사가 금지 약물 복용에 대해 처음으로 공개 사과했다. 소사가 전성기를 보냈던 시카고 컵스는 20일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사의 사과문을 공개했다. 소사는 “162경기에 뛸 수 있도록 파워를 유지하고 부상에서 회복하기 위해 모든 것을 다 했던 시절이 있었다”며 “규정을 어긴적은 없었으나, 돌이켜보면 다 실수였다. 사과 드린다”고 했다. 이어 “컵스, 그리고 컵스 팬들을 위해 내 모든 것을 경기장에 바쳤다. 그저 승리하고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다. 컵스 팬은 세계 최고이며, 그들과 함께 다시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소사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마크 맥과이어와 함께 MLB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로 군림했다. 특히 1998년 맥과이어와 펼친 세기의 홈런 대결은 파업 이후 시들어가던 MLB의 인기에 다시 불을 지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역 시절 마크 맥과이어와 새미 소사. 게티이미지코리아 소사는 1998년 66홈런을 친 것을 시작으로 1999년에는 63홈런, 2000년에는 50홈런, 2001년 64홈런, 2002년 49홈런을 쳤다. 통산 성적은 타율 0.273 609홈런 1667타점이다. 하지만 소사는 2003년 경기 도중 코르크 배트 사용이 적발돼 순식간에 명성이 땅바닥으로 추락했다. 여기에 2004년에는 감독, 선수들과 갈등까지 빚는 등 사이가 멀어졌고, 결국 그 해 트레이드를 통해 컵스를 떠났다. 그리고 2005년 금지 약물 복용 혐의까지 받게되면서 ‘용서받지 못할 자’가 됐다. 물론 그동안은 혐의만 있었고, 소사 역시 강력하게 부인해왔지만, 이번 사과문을 통해 사실상 약물 복용을 인정했다. 소사는 최근 컵스 구단과 화해했다. 컵스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팬 페스티벌에 소사를 초대했다. 소사 역시 먼저 사과하는 형태로 자연스레 다가갔다. 2005년 열린 금지 약물 관련 청문회에서 눈물을 머금고 있는 새미 소사. 게티이미지코리아
- 새미 소사, 20년만에 컵스 팬에게 사과 “규정을 어긴 것은 아니지만 잘못했고, 진심으로 사과한다”
- 2024. 12. 20 08:34 야구
- t시카고 컵스 시절의 새미 소사 | AP연합뉴스 시카고 컵스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낸 타자 중 한 명이었고,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선수였다가 ‘금지 약물’ 파동으로 추락한 새미 소사가 컵스 팬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2004년이 컵스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소사로서는 20년만의 사과다. 컵스는 20일 소사의 사과문을 공개했다. 구단이 발표한 소사의 사과문에 따르면 소사는 “162경기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부상에서 빨리 회복하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닥치는대로 다 했던 것 같다. 그 과정에서 규정을 어긴 것은 아니지만 이제와 생각해보니 분명히 잘못이었고,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소사는 “컵스 팬은 전 세계에서 최고이고, 팬과 컵스 구단과 함께 다시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새미 소사 사과문 | X 캡처 소사의 사과문이 발표된 것은 컵스와 소사의 관계 개선 덕분이다. 컵스는 1월 18~20일 열리는 팬페스트에 소사를 초대하기로 했고, 그 행사를 위해 공식 사과문이 발표됐다. 컵스 톰 리케츠 사장은 “소사의 사과문을 발표할 수 있게 돼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고, 누구보다 승리를 원했던 선수였다. 모두가 완벽할 순 없다는 걸 잘 알지만, 소사가 컵스에 대한 열정만큼은 의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소사는 1992년부터 2004년까지 컵스에서 뛰며 통산 609홈런을 기록했다. 컵스에서 친 홈런이 545개였다. 특히 1998년 세인트루이스의 마크 맥과이어와 벌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경쟁은 1994년 메이저리그 파업의 여파를 잠재우고 다시 메이저리그 인기를 끌어올린 이벤트였다. 소사는 66홈런을 때려 70홈런을 기록한 맥과이어에게 주인공 자리를 내줬지만 소사는 그해 맥과이어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MVP에 올랐다. 하지만 맥과이어와 소사 모두 금지 약물 의혹이 불거졌다. 맥과이어는 해당 사실을 인정했지만 소사는 계속 이를 부인해왔다. 소사가 컵스 팬들에게 자신의 잘못에 대해 공식 사과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대표팀 감독 ‘겸직 논란’ 자초한 배구협회 공식 사과…“겸임 허용하지 않겠다”
- 2024. 12. 19 18:04 스포츠종합
- 이사나예 라미레스 남자배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대한배구협회가 최근 불거진 대표팀 사령탑의 프로 구단 감독 겸직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대한배구협회는 19일 입장문을 통해 “배구대표팀 감독의 프로팀 겸임 관련하여 발생한 혼선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최근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은 이사나예 라미레스 남자대표팀 감독(41)을 신임 사령탑으로 영입하기 위한 절차를 밟았다. KB손해보험은 이사나예 감독 영입을 추진하기 전 배구협회 측에 대표팀 감독이 프로팀 감독을 겸임해도 되는지 문의했고,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러나 KB손해보험이 이사나예 감독과 접촉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표팀 ‘전임 감독제’ 도입 취지가 훼손될 수 있다는 비판 여론이 일었다. 특히 V리그 각 구단은 앞서 2019년 4월 한국배구연맹(KOVO) 임시 이사회를 통해 국가대표팀의 전임감독제를 존중하는 의미로, 대표팀 계약을 유지 중인 사령탑을 구단 감독으로 영입하지 않기로 뜻을 모았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당시 남자대표팀을 전임 체제로 이끌던 김호철 감독이 OK저축은행과 계약을 추진하다가 생긴 논란에 따른 후속 조치였다. 결국 지난 18일 KOVO 이사회에서 이 문제가 논의됐고, 남녀부 14개 구단 단장들은 5년 전 결의 사항을 유지하기로 했다. KB손해보험도 이사나예 감독 영입 절차를 중단했다. 대표팀 감독이 프로 구단 감독을 겸직할 수 있게 길을 열어준 배구협회도 논란을 일으킨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이미 페르난도 모랄레스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은 푸에르토리코 리그 클럽팀을 지휘하고 있다. 협회는 “대표팀 일정 및 운영에 피해를 주지 않는 조건에서 대표팀 감독의 클럽팀 겸직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대표팀 감독의 클럽팀 겸직에 대한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KOVO 이사회의 의견을 존중해 앞으로는 전임 감독으로서 업무에 충실하도록 겸임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모랄레스 감독에 대해선 “여자팀 감독은 현재 시즌 중임을 감안해 다음 시즌부터 허용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고희진 감독 조롱한 흥국생명 외국인 코치, 전화 걸어 사과···구단도 사과 후 재발 방지 약속, KOVO는 상벌위 회부 검토 중
- 2024. 12. 19 10:54 스포츠종합
-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 KOVO 제공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경기 중에 발생한 다니엘레 투리노 수석코치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19일 “경기 직후 구단은 다니엘레 수석코치에게 엄중히 경고했으며, 다니엘레 코치 또한 자기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니엘레 코치는 통역 담당 직원의 도움을 받아 고희진 정관장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니엘레 코치는 17일 정관장과 홈경기 때 2세트 19-17에서 상대 팀 선수단이 있는 쪽으로 달려 나와 뒷짐을 지고 엉덩이를 쭉 뺀 상태에서 고희진 정관장 감독을 조롱하는 듯한 제스처를 해 비난을 받았다. 이에 정관장은 다니엘레 코치의 모욕적인 행동에 대해 상응하는 조치를 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한국배구연맹(KOVO)에 발송했다. 배구연맹은 다니엘레 코치를 상벌위원회에 회부할지를 검토 중이다.
주간경향(총 73 건 검색)
- [주간 舌전] 정무수석으로서 적절하지 못한 발언 사과(2024. 11. 25 06:00)
- 2024. 11. 25 06:00 정치
-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연합뉴스 “정무수석으로서 적절하지 못한 발언을 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지난 11월 21일 대통령실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홍 수석은 지난 11월 19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나온 질문이 “무례했다”며 “대통령이 사과했는데 마치 어린아이한테 부모가 하듯이 뭘 잘못했는데? 하는 태도는 시정해야 한다”고 밝혀 논란에 휩싸였다. 홍 수석이 지목한 ‘무례한 질문’은 박석호 부산일보 기자의 “대통령께서는 대국민 담화에서 제 주변의 일로 걱정과 염려를 끼쳐드렸다며 다소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으로 사과했다”는 내용이다. 홍 수석 발언이 알려진 후 박 기자는 “질문한 것에 대해 그 태도를 시정하라는 건 앞으로 이런 질문을 하지 말라는, 대통령실 출입기자들에게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주는 셈 아니냐”며 “이제 누가 최고 권력기관인 대통령실에 그런 질문을 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홍 수석 발언을 두고 대통령실 지역기자단 역시 지난 11월 20일 입장문을 내고 “홍 수석의 사과와 해명, 대통령실의 책임 있는 입장을 요구한다. 지역기자단은 취재나 언론 활동을 약화시킬 수 있는 모든 발언에 단호히 반대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국민을 대신한 기자의 질문에 무례하다는 것은 국민에게 무례하다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며 “도대체 무례한 게 누군가”라고 말했다.
- 홍철호 정무수석, ‘기자 무례’ 발언 사과…“적절치 못했다”(2024. 11. 21 11:15)
- 2024. 11. 21 11:15 정치
-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11월 19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소관 내년 예산에 대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1월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 당시 부산일보 기자의 질문을 두고 “무례했다”고 지적한 데 대해 사과했다. 홍 수석은 이날 대통령실 공지를 통해 “지난 11월 19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관련 답변 과정에서 정무수석으로서 적절하지 못한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부산일보 기자분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정무수석으로서의 본연의 자세와 역할을 가다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부산일보 기자는 지난 11월 7일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에서 “회견을 지켜보는 국민들이 대통령께서 무엇에 대해 사과를 했는지 어리둥절할 것 같다”며 “이에 대한 보충설명을 해주실 수 있나”라고 물었다. 이 질문과 관련해 홍 수석은 지난 11월 19일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대통령에 대한 무례라고 생각한다. 대통령이 사과했는데 마치 어린아이에게 부모가 하듯 ‘뭘 잘못했는데’ 이런 태도는 시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지역기자단은 지난 11월 20일 입장문을 내고 “홍 수석의 사과와 해명, 대통령실의 책임 있는 입장을 요구한다”며 “홍 수석은 언론의 역할과 기자의 사회적 책임을 부정했다. 태도를 시정해야 한다는 것은 기자들에 대한 ‘눈치 주기’로, 지역기자단에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준 것으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 한동훈 대표 “윤 대통령, 대국민 사과하고 쇄신 개각해야”(2024. 11. 04 10:14)
- 2024. 11. 04 10:14 정치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1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1월 4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국민 사과와 대통령실 참모진 전면 개편, 쇄신용 개각’을 촉구했다. 또 김건희 여사의 즉각적인 대외 활동 중단과 특별감찰관 임명을 요구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대통령께서 솔직하고 소상하게 밝히고 사과를 비롯한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한 참모진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심기일전을 위한 과감한 쇄신 내각을 단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김건희 여사는 즉시 대외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특별감찰관을 임명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그동안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3대 조치(대외 활동 중단·대통령실 인적 쇄신·의혹 규명 협조)와 특별감찰관 임명을 요구해왔다.
- 삼성전자 올해 3분기 영업이익 9조원···전영현 부회장 ‘사과’(2024. 10. 08 09:35)
- 2024. 10. 08 09:35 경제
-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를 밑도는 9조원대로 잠정 집계됐다.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반도체 사업부) 부문장(부회장)은 실적 발표 이후 사과했다. 삼성전자는 10월 8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74.4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79조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7.21% 증가했다. 매출은 분기 사상 최대였던 2022년 1분기(77조7800억원)를 뛰어넘었다. 앞서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18곳의 컨센서스(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조4335억원)의 4배가 넘는 10조3047억원, 매출은 19.98% 증가한 80조8700억원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스마트폰과 PC 판매 부진으로 메모리 모듈 업체들의 재고 수준이 12∼16주로 증가하고 메모리 출하량과 가격 상승이 예상을 밑돌면서 이익도 예상치보다 크게 줄었다. 잠정 실적인 만큼 삼성전자는 이날 부문별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다. 증권업계에서는 DS 부문이 5조3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했다. 전영현 부회장은 이날 잠정실적 발표 이후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로 근원적인 기술 경쟁력과 회사의 앞날에 대해서까지 걱정을 끼쳐 송구하다”고 밝혔다. 전 부회장은 고객과 투자자, 임직원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모든 책임은 사업을 이끄는 경영진에게 있으며 위기 극복을 위해 경영진이 앞장서 꼭 재도약의 계기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 수뇌부가 실적 발표와 관련해 별도 메시지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부회장은 “기술과 품질은 우리의 생명이며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삼성전자의 자존심”이라며 “단기적인 해결책보다는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에 없는 새로운 기술, 완벽한 품질 경쟁력만이 삼성전자가 재도약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전 부회장은 또 “두려움 없이 미래를 개척하고, 한번 세운 목표는 끝까지 물고 늘어져 달성해내고야 마는 우리 고유의 열정에 다시 불을 붙이겠다”며 “가진 것을 지키려는 수성(守城) 마인드가 아닌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질주하는 도전정신으로 재무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투자자 여러분과는 기회가 될 때마다 활발하게 소통해 나가겠다”며 “우리가 치열하게 도전한다면 지금의 위기는 반드시 새로운 기회로 반전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레이디경향(총 19 건 검색)
- 방송작가협회 “국회 마저 무시한 <나솔> 남규홍 PD…진심어린 사과 요구”
- 2024. 10. 24 17:33 화제
- 남규홍 피디가 결국 국감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국방송작가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남 피디는 부당하게 내쫓긴 <나는 솔로> 작가들에게 진심을 다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유튜브 캡처 SBS플러스·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의 남규홍 PD가 24일 결국 국감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남 PD는 이날 국회 국정감사 문화체육부 종합검사에서 방송 작가들의 저작권 침해 관련 증인으로 출석해야 했다. 남 PD는 그간 증인 출석 요구 연락을 받지 않는가 하면, 현재 해외 출장이라는 이유로 국정감사에 불출석했다. 이날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그를 두고 “지난 18일 감사 발언 이후 언론 보도가 크게 나자 해외 출장이란 불출석 사유서를 보냈다”라며 “해외 출장이 도피성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방송작가협회(이하 작가협회)는 같은 날 그의 국감 불출석에 대해 “작가들에게 저지른 갑질에 대한 진상규명과 피해작가들에게 사과할 마지막 기회마저 저버린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남규홍 PD가 운영하는 촌장엔터테인먼트는 문체부가 권고하고 있는 프리랜서 작가들과 문화예술용역 서면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저작권자인 작가가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게 하여 저작권료 수급을 지연시키는 불공정행위를 저질렀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예술인 복지법’ 제4조의 4(문화예술용역 관련 계약)를 위반했다고 보고 15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작가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남 피디는 의문을 제기한 작가에게는 인신공격에 가까운 폄훼 발언을 일삼으며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했다”며 “결국 견디다 못한 작가들이 모두 일터에서 쫓겨났고, 작가들이 떠난 자리에 남규홍 피디 자신과 6명 피디의 이름을 ‘작가’로, 남규홍 PD의 딸은 ‘자막 작가’로 이름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또한 작가협회는 남규홍 PD에게 “지금까지 방송작가에 대해 불공정행위를 저지른 점을 인정하고, 부당하게 내쫓긴 <나는 솔로> 작가들에게 진심을 다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 추석 선물 사과 상자…오래 두고 먹는 싱싱 보관법
- 2024. 09. 18 09:00 요리
- 사과를 보관하기 좋은 온도는 의외로 꽤 낮다. 0.5°C~1.5°C가 싱싱하게 오래 보관하기 좋은 온도다. 픽셀즈 풍요로운 한가위, 선물용 사과 상자가 하나둘 늘고 있다. 연휴 내내 식사 후 디저트로 사과를 깎아 먹는 데도 한계가 있는 법. 남은 사과는 냉장에 보관해야 할까, 상온에 둬야 할까? Simply Recipes가 말하는 싱싱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법을 전한다. Simply Recipes는 사과를 최대한 오래 보관하는 법을 워싱턴주 소재 농산물 농부 클럽 Stemilt의 마케팅 디렉터 브리아나 쉐일스에게 물었다. 사과를 보관하는 최고의 방법은? 쉐일스는 “사과를 보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냉장고에서 가장 차가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과 보관에 이상적인 온도는 생각보다 더 낮다. 1.5도 정도가 가장 좋다. 이런 차가운 환경은 사과의 숙성 과정을 늦춰서 더 오랫동안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사과는 양파나 마늘과 같은 강한 냄새가 나는 음식 옆에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 사과가 음식 냄새를 흡수해 맛을 손상할 수 있다. 또한 사과가 에틸렌 가스를 방출하듯 감자 역시 사과의 숙성과 부패를 가속하는 가스를 방출한다. 사과는 감자, 양파, 마늘 등 다른 농산물과 떨어진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영향을 받지 않고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다. 사과는 꽤 오래 저장할 수 있는 과일이지만 모든 사과의 종류를 장기보관할 수는 없다, 품종별로 보관 기간이 다르다. 픽셀즈 모든 사과의 품종을 장기보관할 수는 없다 사과는 다른 과일에 비해 오래 보관할 수 있지만 모든 품종이 그렇지는 않다. 후지(Fuji), 코스믹 크리스프(Cosmic Crisp), 레드 딜리셔스(Red Delicious), 그래니 스미스(Granny Smith), 갈라(Gala) 사과는 단단하고 수명이 길어서 장기간 보관해도 품질이 유지된다. 반면 허니크리스프(Honeycrisp)와 스위탱고(SweeTango) 사과는 신선하게 즉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또 물기가 있는 상태로 보관하면 과일이 더 빨리 상할 수 있어 먹기 직전에 씻는 것이 좋다. 사과의 갈변을 막는 방법 아보카도처럼, 사과도 공기 중의 산소에 노출되면 산화 작용으로 갈색으로 변한다. 상했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보는 맛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 사과의 갈변을 막기 위해서는 레몬즙을 뿌리거나 소금물에 담그면 몇 시간 동안 산화를 막을 수 있다.
- [펀펀(funfun)한 요리] 입맛 부메랑, 새콤달콤 ‘파래사과초무침’
- 2024. 03. 06 14:40 요리
- 지금 먹을 수 있는 해조류를 더 많이 즐겨봐요 ‘새미네부엌’ 요리법연구소 제공 물러날 듯 물러나지 않는 추위에 입안이 헛헛한 것이 자꾸만 상큼한 것을 찾게 된다. 겨우내 묵직하고 진한 요리나 저장 음식들을 자주 먹다 보니 새콤한 맛이 감도는 집 반찬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저도 모르게 생각하는 것. 그렇게 고민하다 보면 한결같이 떠오르는 결론(?)이 하나 있는데, 그것이 바로 생파래 무침이다. 겨울이 제철인 파래는 본연의 바다향과 풀향을 동시에 뿜어내는 식재료로 비릿한 냄새에 민감한 사람들은 절레절레, 고개부터 젓는다. 게다가 시장에서 파는 물파래 뭉치를 보노라면 그 생김새 또한 널 뛰는 미친 사람 머리카락이 엉켜 붙은 듯, 초록 괴물이 서로 응어리진 듯 아주 되바라져 보인다. 속에 든 영양마저 부족했다면 아마도 우리 집 장바구니에 들어올 일 또한 딱히 없었을지도(물론, 먹보 기질 풀 가동해 감태나 파래자반, 파래김 등으로 먹었을 거다). 한데 파래는 플랑크톤이 많은 곳에서 잘 자라는 데다 오염에도 강한 자생력이 탁월한 해조류라고 한다. 특히 폴리페놀 성분이 다른 해조류보다 많아 항산화에 효과가 있다고. 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 건강에 좋다고도 한다. 게다가 담배 피우는 사람들에게 희소식! 니코틴을 중화시키는 데도 도움을 준단다! 그리고 칼슘과 철분, 비타민을 풍부하게 품고 있어 제철에 즐기면 참 좋은 식재료. 지속 가능한 ‘슈퍼푸드’로써 각광받는 파래는 무려 삼국시대 이전부터 즐겨 먹었다고 하니 이런 새초롬한 바다의 채소(광합성을 한다고 하여 ‘식물’로 구분한다)를 먹지 않을 이유가 도무지 없다. 그러니 새콤하게 무쳐 겨우내 자주자주 찾아주면 좋지 아니한가! ‘새미네부엌’ 요리법연구소 제공 해조류들 대부분 생강, 오이, 무, 고추, 우유 등과 잘 어울리지만, 특히 파래는 상큼한 향기를 풍기는 ‘사과’와의 궁합이 아주 찰떡이다. 파래 자체에서도 연한 사과 향이 폴폴 흘러나오기 때문. 그래서 파래를 초무침으로 새콤하게 만들 때는 그보다 더한 새콤이(사과)를 더해주면 향도 맛도 식감도 참 좋은데, 만드는 방법조차 정말 간단하다. 엉겨 붙은 생파래는 물과 천일염을 푼 소금물에 흔들어 씻고 물기를 제거한 다음 한입 크기로 숭덩숭덩 썰어 준다. 사과는 원하는 사이즈로 채 썰거나 편으로 얇게 썬다. 거기에 요리에센스 연두로 비린내를 마스킹하는 동시에 간을 잡아주고, 설탕, 식초를 넣어 새콤달콤한 맛을 끌어올린다. 그게 끝이다. 잘 씻고, 잘 썰고, 잘 버무리는 것.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요리가 쉬운 것만큼 행복한 것이 또 없다. 없고 말고.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어 입맛까지 돌려놓는 겨울 제철 파래사과초무침. 사과를 같이 넣어 그야말로 상큼한 집 반찬 만들기. 상세 레시피는 아래 새미네부엌 사이트 참고. ‘새미네부엌’ 요리법연구소 제공 ✅‘파래사과무침’ 재료 주재료 = 파래 2재기(100g), 사과 1/2개(60g) 양념 = (손질용)물 2ℓ, (손질용)소금 1큰술(10g), 요리에센스 연두순 1큰술(10g), 설탕 1큰술(10g), 샘표 사과식초 2큰술(20g) ‘새미네부엌’ 요리법연구소 제공 ✅‘파래사과무침’ 만들기 1. 파래는 소금물(물 2ℓ, 소금 1큰술)에 넣고 흔들어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한다. 2. 물기를 제거한 파래는 3㎝로 썰고, 사과는 0.5㎝ 두께로 채 썬다. 3. 볼에 연두순, 설탕, 식초를 넣고 잘 섞다가 준비한 사과와 파래를 넣고 무치면 완성! TIP. 사과 대신 무, 쪽파, 참나물, 미나리를 더해 새콤한 맛을 즐겨도 좋다! ■자료 출처: 누구나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요리가 즐거워지는 샘표 ‘새미네부엌’ 요리법연구소(www.semie.cooking/recipe-lab)
- 매일 ‘사과 한 알’, 내 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까
- 2023. 07. 13 06:50 건강
- 매일 사과 한 알의 5가지 효능. 하루에 사과 한 알이면 의사 만날 일이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침 식사를 거르고 서둘러 나갈라치면 우리네 엄마들은 재빠르게 사과를 깎아 현관 나서는 자녀들 입에 넣어주기 바쁘셨죠. 왜 하필 사과였을까요, 사과를 매일 한 알씩 먹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큰 사과 1개에는 5g의 섬유질이 들어 있으며 칼슘, 마그네슘, 인, 칼륨, 비타민 C 및 비타민 A를 포함한 기타 유익한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달고 영양가 없는 간식 대신 매일 사과를 먹으면 내 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매일 사과 한 알의 5가지 효능 소화 기능이 좋아집니다. 사과의 섬유질은 소화 시스템에 영향을 줘 변비를 예방합니다. 또 사과의 섬유질은 장내 좋은 박테리아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입니다. 하루에 한 알씩 사과를 먹으면 이로운 박테리아가 많이 생겨나 화장실 걱정은 사라질 겁니다. 당신은 건강한 장 소유자로 새로 태어나는 것이죠.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사과의 효능으로 ‘의사 만날 일이 없다’라는 말이 생겼을 겁니다. 사과의 수용성 섬유질은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춥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이 혈액에 많을수록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하루에 사과 두 개를 섭취했더니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눈에 띄게 낮아졌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체중 감량도 가능합니다. 매일 사과를 먹는 것이 살 빼기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역시 섬유질이 포만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사과(또는 배)를 간식으로 먹은 과체중 여성은 오트밀 쿠키를 간식으로 먹은 과체중 여성보다 3주 만에 더 많은 체중을 감량했습니다. 특정 유형의 암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꾸준한 사과 섭취가 특정 유형의 암 위험 감소시킵니다. 이것은 사과가 가진 항산화 성분 덕분입니다. 항산화 성분은 피할 수 없는 활성산소의 손상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합니다. 특히 사과에는 케르세틴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염증을 줄이고 면역 체계를 돕습니다. 당뇨병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사과가 자연 과당을 함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한 알씩 먹으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약 1만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사과를 규칙적으로 먹었더니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제2형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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