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610 건 검색)
- 약해진 산타랠리에 뉴욕증시 혼조 마감…나스닥 0.05%↓
- 2024. 12. 27 07:48경제
- ... 2.3%, 다우지수는 1% 각각 상승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를 키웠었다. 산타랠리는 크리스마스 이브 이후 한해의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 동안 증시가 동반 상승하는 일을...
- 한반도 다녀간 산타…“롯데타워·경복궁 지나며 선물 세례”
- 2024. 12. 25 20:31국제
- ... 근무를 서던 미 공군의 해리 슈프 대령은 산타와 통화하고 싶다는 한 아이의 전화를 받고 “내가 산타는 아니지만 그가 어디에 있는지 레이더로 추적할 수 있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슈프 대령은 전화를...
- 산타클로스루돌프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
- [포토뉴스] 시민 1000여명 산타로 변신…2024 ‘인천 미추홀 산타축제’
- 2024. 12. 25 20:31사회
- ... 산타클로스 축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크리스마스 음악 공연과 함께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산타클로스 봉사 발대식에 이어 선물상자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산타복 차림의 봉사자들은 조손가정과...
- 산타 1000명이 인천에 모였다…미추홀구 산타클로스 축제 개최
- 2024. 12. 25 16:02지역
- ... 산타클로스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1000명으로 구성된 전국 최대 규모의 ‘산타클로스 발대식’이 열렸다. 이들은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구청에서 추천받은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정,...
스포츠경향(총 469 건 검색)
- 이정현 딸 서아, 산타 등장에 폭풍 오열 “주세요!” (편스토랑)
- 2025. 01. 10 22:28 연예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가수 이정현 부부가 딸 서아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둘째 복덩이를 임신 중인 이정현의 특별한 크리스마스가 공개됐다. 이날 이정현과 그의 딸 서아는 크리스마스 맞이에 나섰다. 이때 서아양이 “산타할아버지가 뭐야”라고 묻자, 이정현은 “올해 어떤 착한 일을 했냐”고 물었다. 이에 서아는 이정현의 눈치를 살피더니 “엄마 예뻐요”라고 말해 보는 이는 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정현은 “산타할아버지가 지금 서아에게 오고 있다”고 일러줬다. 때마침 창 밖에서 산타할아버지가 보였다. 그렇게 산타로 분장한 이정현의 남편이 등장했고, 이정현은 서아에게 “산타에게 뽀뽀를 해줘”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아는 표정이 굳었고, 고개를 흔들기 시작했다. 이에 산타 분장을 한 남편은 “선물 다시 가져갑니다”라고 장난을 쳤다. 이에 서아는 “주세요”라고 소리치다 결국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산타가 건넨 캐릭터 드레스와 머리띠를 보자 다시 눈물을 뚝 그치는 귀여움을 보였다.
- 이정현 딸 서아, 산타=父인 줄 모르고 “무서워요!” (편스토랑)
- 2025. 01. 10 16:41 연예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편스토랑’ 이정현의 딸 서아가 생애 처음으로 산타 할아버지와 만난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둘째 복덩이를 임신 중인 이정현의 특별한 크리스마스가 공개된다. 이정현은 남편, 딸 서아와 셋이 보내는 마지막 크리스마스인 만큼 맛도 비주얼 최강 크리스마스 요리를 준비한다. 한편 이정현 남편은 귀염둥이 딸 서아를 위해 모든 아빠가 한 번쯤 도전한다는 ‘산타 변신’에 나선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정현은 딸 서아에게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담긴 책을 읽어줬다. 책 내용 중 산타할아버지가 나오자 서아는 “산타할아버지가 뭐예요?”라고 물었다. 지금껏 한 번도 산타할아버지를 만난 적이 없는 것. 이정현은 “산타할아버지는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준다”라며 “서아는 착한 일 뭐 했어?”라고 물었다. 서아가 어떤 대답을 했을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잠시 후 어디선가 똑똑 소리가 났고 고개를 돌린 서아는 베란다 창문에 서 있는 산타할아버지를 발견했다. 산타할아버지의 정체는 딸 서아를 위해 분장한 이정현 남편이었다. 이정현 남편은 목소리를 변조해 서아에게 다가갔다. 이정현과 남편은 서아의 반응을 기대했지만 서아는 “무서워요!”라며 뒤로 물러섰다. 서아의 충격적인 반응에 당황한 이정현 남편은 서아와 친해지기 위해 특단의 방법을 선택했는데, 오히려 서아가 뿌엥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고. 과연 순둥이 서아가 눈물을 보인 이유는 무엇일지, 당황한 이정현과 남편이 어떻게 서아를 달랬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10일 오후 8시 30분 방송.
- ‘산타’ 아이브···크리스마스 깜짝 콘텐츠
- 2024. 12. 25 16:28 연예
- 유튜브 채널 ‘IVE’ 영상 캡처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크리스마스 맞이 깜짝 콘텐츠로 팬들에게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했다. 아이브는 오늘(2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IVE‘s 4th Christmas 웃어도 돼 울어도 돼! 말하면? 안 돼’라는 제목의 크리스마스 기념 콘텐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멤버들은 트리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 공간에 나란히 앉아 동요 ‘울면 안돼’를 부르며 시작을 열었다. 이어 “다이브(공식 팬클럽명)와 함께 맞는 네 번째 크리스마스가 다가왔다”라며 다시 보고 싶은 순간, 또는 웃기고, 울리고, 놀라게 했던 순간들을 영상으로 되돌아보는 콘텐츠를 소개했다. 영상을 틀기 전, 멤버들은 각자 금지어를 정해 콘텐츠에 재미를 더했다. 가을은 ‘아니’, 레이는 ‘다이브’, 이서는 ‘언니’, 안유진은 ‘아!’, 장원영은 ‘뭐야’, 마지막으로 리즈는 ‘왜’로 정해 금지어를 말할 때마다 1점씩 감점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부터 제작진이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르기로 규칙을 세웠다. 유튜브 채널 ‘IVE’ 영상 캡처 본격적으로 과거 영상을 보기 시작한 멤버들은 영상 속 멤버들의 앳된 모습에 “뭐야” “아!” 등의 격한 반응으로 초반부터 감점을 피할 수 없었다. 데뷔곡인 ‘ELEVEN(일레븐)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영상이 나오자 ”저 때 우리 왜 이렇게 아기 같아“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롤라팔루자 무대 영상이 나오자 “이것도 벌써 옛날이 됐다, 정말 즐거웠었다“며 관객들의 환호로 뜨거웠던 현장을 회상했다. 이어 ‘Kitsch(키치)’ 안무 연습 영상 속 가을의 웃긴 모먼트가 등장하자 “진짜 웃겼다. 지금도 쇼츠에 뜬다”며 모든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2023 MMA’에서 ‘올해의 앨범’ 상을 수상했던 순간을 보고는 “(오늘 콘텐츠가) 우리를 울고 웃고 하게 하는 것 같다”며 영상에 대한 감상을 전하기도 했다. 영상 시청이 끝나고, 각자의 금지어가 무엇일지 유추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금지어 게임의 순위가 발표되고, 공동 1등을 차지한 레이와 리즈, 2등 가을, 3등 장원영, 4등 이서, 5등 안유진 순으로 준비된 선물을 골랐다. 배달앱 상품권 10만 원권부터 케이터링 이용권, 홍삼 세트 그리고 크리스마스 콘텐츠 썸네일 당첨권까지 푸짐한 선물을 받은 아이브는 각자의 선물에 만족했고, 다이브에게 “네 번째로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모두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선물 많이 받으시고, 맛있는 거 많이 드세요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를 전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2월 3일 새 앨범 ‘IVE EMPATHY(아이브 엠파시)’로 컴백한다. 발매에 앞서 1월 13일 선공개 타이틀곡을 예고해 기대가 모인다.
- 기쁘다! 솔비 산타 오셨네···12년째 보육원 선행
- 2024. 12. 24 08:15 연예
- 지안캐슬 제공 가수 겸 화가 솔비가 12년째 산타로 변신해 특별한 선행을 나눴다. 솔비는 지난 23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영유아 양육 보호시설 경동원을 찾아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따뜻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 더불어 아이들의 복지를 위한 기부금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솔비는 12년 차 산타답게 특유의 유쾌하고 밝은 모습으로 행사를 이끌며 아이들을 함박웃음 짓게 했다. 타이푼 멤버 우재·객원 멤버 송원섭, 배우 송이우, 배우 정세인 등도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고, 퀴즈 게임 등을 진행하며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솔비와 경동원의 인연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2년째 연말이 되면 어김없이 아이들을 찾아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공연, 영화 상영, 선물 등을 준비해 전달하며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소통 중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솔비는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직접 챙겼다. (주)오콘에서 뽀로로 인형과 장난감·영화 상영, (주)엑스오플레이에서 신비 아파트 장난감과 애니메이션, 시어도어 루즈벨트 재단에서 테디베어 인형을 제공하며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주)루나셀 온스프링 바디 세럼 및 바디 미스트, 이노엔 클레더마에서 화장품 등을 후원하며 행사의 의미와 취지에 동참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해방촌닭에서도 한방통닭을 후원해 따뜻한 점심 식사를 가졌다. 솔비와 경동원 아이들. 지안캐슬 제공 그동안 솔비는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장기 실종아동찾기 ‘파인드 프로젝트’와 장애인 인식 개선 ‘손모아 프로젝트’ 등을 기획하는 것은 물론 시각장애 아동, 가정 밖 아동을 위한 미술 치료 프로젝트를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 이 외에도 자살 예방 콘서트,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희망 콘서트에 참여하는 등 연말마다 훈훈한 선행을 해왔다. 이 같이 꾸준한 활동을 인정받아 2014년엔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재능기부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트테이너의 영향력과 미술 재능을 통한 솔비의 기부는 새로운 나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솔비는 “아이들도 매년 방문할 때마다 알아보고 반긴다. 아이들의 순수한 눈을 한명 한명 바라볼 때마다 더 열심히 베풀고, 선한 영향력을 퍼뜨려야겠다고 다짐한다”라며 “저의 나눔 활동을 통해서 모든 아이들에게 따뜻한 성탄절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동원 관계자는 “매년 방문해 주시는 게 쉽지 않은데 두 손 가득 많은 후원 물품과 기부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솔비는 작가명 권지안으로 현재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갤러리 반디트라소에서 윤위동 작가와의 2인전 ‘Endure : 견디다’를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방송계와 가요계를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주간경향(총 16 건 검색)
- [우정 이야기] ‘팝업 성지’ 성수동, 우체국 산타도 찾아간다(2024. 12. 04 06:00)
- 2024. 12. 04 06:00 경제
- 우정사업본부가 서울 성수역 인근 연무장길에 열었던 팝업스토어 ‘우체국 산타의 소원상점’ /우정사업본부 제공 한때 ‘굴뚝산업’이 자리하던 서울 성동구 성수동은 이젠 서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가 됐다. 그중에서도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인근에 있는 연무장길은 주말과 평일 저녁이면 청년들과 관광객이 도로를 빼곡히 메워 차량이 드나들기 어려울 정도다. 이들을 매혹한 것은 눈 깜짝할 새 운영하고 사라지는 ‘팝업스토어’(짧은 기간 운영되는 체험형 홍보 매장)다. 연무장길은 ‘팝업의 성지’로 불린다. 매일, 매주 새로운 팝업이 들어서면서 매장은 교체되고 연무장길의 분위기도 단숨에 바뀐다. 연무장길이 팝업으로 유명해진 것은 공업지대였던 성수동의 특성 때문이다. 다양한 물건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팝업은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주택보다 면적이 넓은 공장을 개조한 공간이 팝업에는 제격이다. 팝업이 인기를 끌면서 샤넬을 비롯한 고가 잡화 기업부터 증권사, 서울시, B2B 기업까지 업종과 주체를 가리지 않고 연무장길에 팝업을 열었다. 청년들에게 가볍고 쉽게 다가갈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소비자들이 지갑을 여는 연말은 팝업의 대목이다. 지난해 연말엔 성수동에서 한 주에만 50개 넘는 팝업이 열리기도 했다. 인기 많은 팝업에 들어가려면 한 시간 넘게 줄을 서는 일도 흔했다. 다만 팝업을 연다고 저절로 청년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기업의 특성에 맞는 콘셉트를 구현해내거나 계절적 요소를 갖춰야 호응을 끌어낼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도 특성을 살려 연무장길에 팝업 ‘도전장’을 냈다. 지난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마스터카드사와 함께 ‘우체국 산타의 소원상점’이라는 주제로 연무장길에 팝업을 열었다. 연말연시를 맞이해 팝업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연출했고, 물품을 배송하는 우체국의 특성을 살려 ‘산타’라는 콘셉트를 구현했다. 팝업의 핵심 ‘포토존’도 곳곳에 배치했다. 또 우체국 예금에 대한 청년들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팝업도 겸했다. 팝업에 입장하면 산타 머니와 우체국 체크카드가 들어 있는 웰컴키트를 받고, ‘소원트리’, ‘산타의 여행사’, ‘산타의 선물가게’ 등에서 소원을 이루면 다양한 팬 상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동안 ‘MZ세대’ 특화 캐릭터로 새롭게 디자인한 ‘영리한plus 우체국 체크카드’를 한정판으로 발급해 주기도 했다. 우체국 예금을 이용하지 않는 청년 세대가 우체국 체크카드를 직접 체험해 우체국 예금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려는 의도다. 팝업스토어에서 생기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내부시설을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한 것도 특징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팝업스토어는 국가기관인 우체국이 ‘2030 세대’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시도”라고 밝혔다.
- 우정이야기
- [우정 이야기] 산타와 편지 나눠요…‘서울 산타우체국’ 운영(2024. 10. 30 06:00)
- 2024. 10. 30 06:00 경제
- 올겨울 서울에도 산타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는 산타우체국이 생긴다. 사진은 산타우체국 홍보카드 / 우정사업본부 제공 올겨울 산타에게 편지를 쓸 수 있는 ‘산타우체국’이 서울에서도 운영된다. 11월 말까지 편지를 쓰면 크리스마스 무렵 산타의 답장을 받아볼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0월 22일부터 연말까지 서울중앙우체국 우표박물관에 산타우체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타우체국은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선물상자 등으로 장식된 포토존, 소원을 써보는 소원 트리, 산타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는 산타우체통 등으로 구성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산타우체국에서 11월 말까지 산타에게 편지를 보내면 크리스마스에 답장을 받을 수 있는 ‘산타에게 편지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산타에게 쓴 편지에 우표를 붙이고 ‘산타우체국’(서울시 중구 소공로 70)으로 편지를 보내면 된다. 산타의 답장에는 ‘2024 브레드이발소 씰(sea)’도 동봉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올겨울 크리스마스 시기 아이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산타우체국을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동심을 떠올리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산타우체국의 원조는 핀란드다. 핀란드 로바니에미시 산타마을이 산타클로스의 공식 거주지인데 이곳에 원조 산타우체국도 있다. 매년 세계 곳곳에서 오는 편지만 약 200만통에 이른다고 한다. 1985년 이후 약 200개국에서 총 2000만통의 편지가 전달됐다고 전해진다. 핀란드 산타우체국은 요정모자와 펠트 부츠 등 ‘엘프’ 분장을 한 이들이 운영한다. 산타우체국 내에서는 공식 촬영 외에 개인 촬영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하니 주의해야 한다. 산타마을 곳곳에는 산타 모형, 산타우체국 우체통 등이 있다. 로바니에미시 유튜브 채널에서는 산타마을 경관을 실시간 생중계하고 있다. 각 나라의 크리스마스 풍습 등을 감상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전시장과 지역 수공예품을 파는 기념품점도 있다. 인근 순록 사파리농장에서는 순록이 끄는 썰매를 타볼 수 있다. 한국은 강원 화천군에서 2018년부터 산타우체국을 운영하고 있다. 로바니에미 산타우체국으로부터 공식 인정도 받았다. 연중무휴로 산타우체통에 편지를 넣을 수 있고, 편지는 매년 11월 핀란드 산타마을로 전달된다. 그렇다고 편지를 핀란드어로 쓸 필요는 없다. 12개국 언어를 사용하는 비서들이 산타가 답장을 쓰는 걸 돕는다고 한다. 산타의 답장도 한국어와 영어로 써서 같이 온다. 화천군에 따르면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약 1만통의 편지가 화천군 산타우체국에 접수됐다. 이중 약 절반은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우체국을 방문해 쓴 편지다. 보통 크리스마스 10일 전부터 답장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화천 산타우체국에서는 크리스마스 쿠키, 공예품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핀란드 산타우체국에서 온 인형과 엽서 등 기념품 구입도 가능하다. 매년 겨울에는 핀란드에서 산타클로스와 엘프를 초청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 우정이야기
- [시사 2판4판]여의도 산타(2020. 12. 11 14:14)
- 2020. 12. 11 14:14 정치
- 올해 4월 총선 때 정치개혁 요구가 분출했지만, 여전히 정치개혁은 갈 길이 멀다. 여야가 국회에서 뒤엉켜 싸우는 와중에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조차 구분이 되지 않는다. 그냥 어른 산타 할아버지, 여의도에 언제 오시나요? 산타 뭘 원하나요? 그냥 어른 코로나19 종식요. 산타 내년 여름에 올게요. 민주어린이 여보세요! 산타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어떤 선물을 원하나요? 민주어린이 총장 사퇴요. 산타 그건 내가 하기 힘든데. 국민어린이 여보세요! 산타 어떤 선물을 원하나요? 국민어린이 과반 의석을 주세요. 산타 그냥 산타 나라로 돌아갈게요.
- 시사 2판4판
- [내 인생의 노래]‘산타루치아’(2020. 09. 11 14:30)
- 2020. 09. 11 14:30 문화/과학
- ㆍ음악선생님의 매질, 독이었을까 약이었을까 Sul mare luccica L'astro d'argento Placida e' l'onda Prospero e'il vento Sul mare luccica L'astro d'argento Placida e'l'onda Prospero e'il vento Venite all'agile Barchetta mia Santa Lucia Santa Lucia… 중학교 때 음악 시간은 한마디로 공포였다. 실기에서 음정 하나 삐끗하거나, 장조를 단조로 바꾸는 따위의 질문에 즉답 못 하고 우물쭈물했다가는 여지없이 매타작이 작렬하곤 했다. 류 아무개 음악선생은 깡마른데다 생김새마저 흉악하기 그지없었는데, 몽둥이질은 기본에 주먹과 발길질이 예사였다. 음악(音樂) 시간이 아니라 차라리 음악(陰惡) 시간이라고 하는 게 맞았다. 고통을 견딘 기억은 오래가는 법이다. 그래서일까? 그때 그 음악 시간에 배웠던 “창공에 빛난 별 물 위에 어려… 내 배는 살같이 바다를 지난다, 산타루치아”와 “카로 미오 밴 크레디욜 맨 센자디테…”는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곤 한다. 교실 가득 울려 퍼지던 그 아름다운 선율의 이탈리아 가곡은 이렇게 내 인생의 기억창고에 어둡게 저장되었다. 1990년대 초. 나이 서른 즈음에 난생처음으로 유럽에 갈 기회가 생겼다. 하이델베르크 시내의 한 카페에서 우연히 이탈리아 여행객과 자리를 함께하게 됐다. 서로 이런저런 얘길 나누다가 “나, 너희 가곡 좀 부를 줄 안다”고 객기를 부린 게 화근이었다. “오! 정말? 내가 피아노를 칠 테니 불러봐.” 말릴 새도 없이 그는 카페 안에 있던 피아노 앞에 앉아 연주를 시작했다. 우리 일행은 물론 카페 안 모든 이들의 시선이 한 곳에 모아졌다. 눈앞이 캄캄했다. 그러나 어쩌랴. 이미 엎질러진 물. 이왕 이렇게 된 거 나는 대한민국의 명예를 걸고 힘차게 노래를 불러 젖혔다. 절로 사명감이 막 돋았다. 먼저 ‘산타루치아’를 불렀다. 이곳저곳에서 박수와 휘파람 소리, 원더풀, 앙코르가 터져 나왔다. 급기야 카페 창밖으로까지 사람들이 운집했다. 다시 ‘카로 미오 밴’을 불렀다.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다. 어떻게 불렀는지 나도 모른다. 그러나 자리로 돌아왔을 때 카페의 주인은 엄지 척과 함께 우리 일행에게 맥주 한 병씩을 무료로 제공했다. 그때의 기억을 되새길 때마다 나는 생각한다. 류 아무개 음악선생은 나에게 고마운 분이 아니었을까. 그 가혹한 매질이 아니었으면 교양 없는 인생에 감히 이탈리아 가곡을 흥얼거릴 수나 있었을까. 유럽에서의 그 아찔한 추억은 내게 있을 법한 일이기나 했을까. 얼마 전 보았던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영화 <4등>은 이젠 잊은 줄로만 알았던 예의 그 류 아무개 음악선생을 다시금 소환했다. 엔딩크레딧이 올라오는데 배경음악이 예의 그 “카로 미오 밴…”이 아닌가. 영화는 다시 내게 묻는다. 류 아무개 음악선생은 나에게 고마운 분이 아니었을까. 그 매질이 아니었으면 교양 없는 인생에 감히 이탈리아 가곡씩이나 흥얼거릴 수 있었을까. 그 음악선생은 지금도 내 귓속에다 속삭인다. “네가 미워서 때리는 거 아니거든, 다 너 잘되라고, 내가 겪어보니 그렇더라.” 우리는 이제껏 폭력의 피해자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가해자이기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십중팔구 약할 때 피해자였고, 힘 있을 때 가해자였을 것이다. 그래서 사람답게 살려면, 피해자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어쨌든 먼저 ‘갑’이 되어야 한다고 주문처럼 외며 스스로를 밀어붙였을 것이다. 류 아무개 음악선생의 매질은 나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삶의 비극으로 작용했을까, 아니면 삶의 지혜로 자리 잡았을까. 오늘도 창공에 별은 빛나고 우리네 삶은 험한 파도를 넘어 인생의 바다로 나아간다. 산타루치아.
- 내 인생의 노래
레이디경향(총 6 건 검색)
-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산타 맞이’…미국은 쿠키, 네덜란드는 건초를 둔다
- 2024. 12. 24 17:28 문화/생활
-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 밤 찾아올 산타클로스를 위해 아이들이 우유와 쿠키, 그리고 루돌프를 위한 당근을 두고 자는 것이 일반적인 풍습이다. 픽셀즈 전세계 최고의 명절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우리는 들뜬 마음을 갖기에는 복잡한 심경이지만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동심을 지키고 추억을 남기기위해 크리스마스 이브 밤을 그냥 넘길 수 없다.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 우리집에 올 산타클로스에게 줄 우유와 쿠키를 두고 잔다. 다른 나라의 산타 맞이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미국 어린이들은 산타를 위한 우유와 쿠키 그리고 루돌프를 위한 당근이나 셀러리를 두고 설레는 마음으로 크리스마스 이브밤을 보낸다. 프랑스와 아일랜드 같은 유럽 쪽은 산타클로스를 위한 맥주나 와인 같은 다소 어른스러운 음료를 두는 것이 일반적인 풍습이다. 독일의 경우는 간식 보다 손 편지를 두고 산타클로스를 기다린다. 영국은 셰리 와인과 파이를 두고 크리스마스 이브 밤을 보낸다. 픽셀즈 영국도 프랑스와 아일랜드처럼 산타를 위한 약간의 술(주로 셰리 와인)과 안주 격인 파이를 남겨놓는다. 음주를 조장하기보다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선물을 나눠주기 위해 돌아다니다 보면 몸을 따뜻하게 하는 약간의 와인이 필요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네덜란드는 당근이나 건초가 들어 있는 신발 두 짝과 함께 ‘Liere Sinterklaas(친애하는 산타)’라는 문구를 적어놓는다. 덴마크, 벨기에, 네덜란드와 같은 유럽의 일부 지역에서는 순록인 루돌프가 썰매를 끄는 것이 아니라 말이 끈다고 여긴다. 그래서 말이 좋아하는 건초를 신발에 남겨둔다. 스웨덴은 특이하게 ‘리스그린스그뢰트’라고 불리는 쌀죽 한 그릇을 문밖에 내놓는다. 쌀죽은 우유와 계피, 약간의 소금으로 걸쭉하게 만든다. 칠레에서는 전통 크리스마스 과일 케이크인 뺑 드 파스쿠아(pan de pascua)를 만들어 먹고 산타클로스를 위해 남겨둔다. 픽셀즈 칠레에서는 전통 크리스마스 과일 케이크인 뺑 드 파스쿠아(pan de pascua)를 구워 남겨둔다. 스폰지 케이크와 비슷하며 생강과 꿀로 맛을 내고 설탕에 절인 과일, 건포도, 땅콩, 아몬드를 첨가한다.
- 숙박도 항공권도 무료…산타를 돕는 특별한 여행
- 2023. 12. 06 09:29 레저/여행
- 에어비앤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핀란드 로바니에미에 있는 산타클로스 우체국 인근 통나무집에서 숙박할 기회를 마련했다. 에어비앤비 제공 에어비앤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핀란드 로바니에미에 있는 산타클로스 우체국 인근 통나무집에서 숙박할 기회를 마련했다. 에어비앤비 측은 “여느 해처럼 산타클로스 공식 우체국으로 보내는 편지는 매일 3만 통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산타 우체국에서는 초보 엘프를 모집한다. 마치 동화 속에 나올 법한 통나무집을 에어비앤비에 숙소로 등록하고 게스트에게 무료 숙박 기회를 제공한다. 산타에게 온 산더미처럼 쌓인 편지를 정리하며 설렘 가득한 연말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다. 산타클로스 중앙 우체국 수석 엘프이자 에어비앤비 호스트인 카티야는 “산타클로스는 현재 통나무집에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가득 채우기 위해 여러 엘프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게스트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산타클로스 통나무집에서 숙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중 가장 활기찬 시기를 맞은 산타클로스 공식 우체국에 방문해 곳곳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스트는 산타클로스 우체국에서 ‘일일 엘프 체험’을 하면서 각종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카티야에게 속성 수업을 받으며 엘프가 되는 법을 익힌 후 팀을 도와 산타클로스의 착한 사람 목록과 말썽꾸러기 목록을 참고해 전 세계 어린이와 성인이 보낸 편지를 분류한다. 이외에도 우편함 비우기는 물론, 편지가 산타클로스에게 전달되기 전에 엘프를 도와 편지에 북극권 특별 소인을 찍고, 일상적인 우체국 업무도 배워볼 수 있다. 엘프로서 임무를 완수한 후에는 핀란드 전통 음식 맛보기, 스노모빌 체험, 오로라를 찾아 떠나는 여행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게스트를 기다린다. 핀란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전통 사우나에서 피로도 풀 수 있다. 게스트가 숙박하게 될 산타클로스 통나무집은 산타클로스 우체국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있다. 북극권 깊은 곳에 자리한 이 엘프 전용 보금자리는 게스트 맞이를 앞두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도록 새 단장을 거쳤다. 통나무집 안으로 들어서면 곳곳에 보이는 라플란드 전통 장식이 아늑함을 주며, 엘프 복장, 각종 액세서리도 준비되어 있다. 산타클로스 통나무집 숙박은 무료로 제공된다. 게스트가 지켜야 할 규칙은 다음과 같다. 산타클로스와 셀카를 찍고 싶다면 먼저 산타클로스에게 정중하게 부탁해야 한다. 또한 산타클로스 통나무집 내부에서는 신발을 벗어야 한다. 손으로 직접 짠 라플란드 양탄자에 눈이 묻지 않도록 주의하자. 이외에도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노래인 ‘크리스마스 송’ 가사처럼 ‘모닥불에 밤을 구워’ 먹을 수 있다. 핀란드에서 즐길 수 있는 이 특별한 경험은 2023년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숙박으로 구성된다 . 게스트는 11일 월요일 정오(동유럽 표준시 기준, 한국시간 12월 11일 오후 7시)부터 홈페이지(airbnb.com/santa)에서 예약할 수 있다. 핀란드 관광청은 참여 게스트에게 핀에어에서 운항하는 런던 히스로 공항과 로바니에미 간 왕 복 항공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숙박 정원은 성인 2명과 어린이 2명이며, 조식과 석식이 포함된 전체 숙박 비용은 무료다. 에어비앤비 북유럽 지역 컨트리매니저 어맨다 커플스는 이번 숙박에 대해 “초대받은 가족은 산타가 받은 편지를 정리하고ㅍ스노모빌을 타며, 오로라를 보기 위한 여행을 떠나고, 핀란드 전통 사우나를 체험하는 등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 ‘산타의 선물처럼’ 뷰티하우스 홀리데이 에디션 공개
- 2014. 11. 25 15:42 뷰티
- 뷰티 마니아들이 기다리는 산타클로스가 있다면 바로 이런 모습일까? 섹시한 킬힐을 신고 홀리데이 한정판 화장품을 한아름 안고 나타나는 것! 산타의 선물처럼 등장한 뷰티 하우스들의 2014 홀리데이 에디션을 만나보자. 홀리데이 메이크업 컬렉션 1 AQMW 메이크업 코프레 Ⅲ 브라운 컬러 조합의 아이섀도, 레드와 골드 펄이 어우러진 스틱 브러시 A, 핑크 펄이 화려하게 빛나는 루즈 밤, 화려한 펄이 반짝이는 래스팅 젤 아이라이너로 구성된 메이크업 키트. 초콜릿 상자 디자인이 돋보인다. 8만2천원, 코스메 데코르테. 2 커버 모이스트 CC 쿠션 액세서리 브랜드 ‘먼데이 에디션’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강력한 커버력으로 무결점 메이크업을 완성해주며, 광채를 살려 얼굴을 어려 보이게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5만원, 오휘. 3 디오리픽 베르니(#762 쇼크·#241 골드 에퀴녹스) 단순히 네일 폴리시가 아닌 미니 클러치백 디자인을 연상시키는 뷰티 액세서리로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3만5천원, 디올. 4·5 모디 글램 네일즈 그린 오나먼트 5·레드 오나먼트 4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는 네일 컬러와 소니엔젤 피규어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단품으로는 일반 결제가 가능하지만 세트는 아모레퍼시픽 뷰티 포인트로만 구입할 수 있다. 12월 한정 제품. 단품 7천원·세트 2만7천 포인트, 아리따움. 6 뷰티 메탈 쿠션 EX SPF 50+/PA+++ 메이크업을 24시간 동안 유지해주는 강력한 보습 효과의 에센셜 크림 파운데이션. 패션 디자이너 랄프 로렌의 딸 딜란 로렌이 운영하는 캔디 숍인 딜라스 캔디바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레드 컬러에 캔디 일러스트를 더한 패키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3만2천원, VDL. 7 메테오리트 에뚜왈 라이트 리빌링 펄 파우더 핑키 골드, 골든 베이지, 무지갯빛 셰이드 등의 6가지 구슬 조합이 특별한 저녁, 불빛 아래 화사하게 빛나는 피부로 연출해준다. 고급스러운 골드빛이 감도는 케이스의 뚜껑에는 이번 컬렉션의 심벌인 꼬끄 도르의 리본 장식을 새겨 사랑스러움을 강조했다. 8만원대, 겔랑. 8 나잇 아웃 라이팅 파우더 피부를 환하게 밝혀주는 조명 효과와 함께 매끄러운 광택감을 표현해주는 하이라이팅 파우더. 블랙 미니 드레스를 입고 강렬한 레드 립으로 과감함을 뽐낸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케이스의 레드 립 시그너처가 섹시해 보인다. 2만8천원, 에스쁘아. 9 슈페트 해즈-잇-올 아이&립팔레트 칼 라거펠트의 고양이 ‘슈페트’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으로 케이스의 앙증맞은 슈페트 일러스트가 포인트. 8가지 컬러의 아이섀도, 6가지 컬러의 립스틱으로 구성됐으며, 스노 화이트 퍼 클러치백이 포함됐다. 12만5천원대, 슈에무라. 10 컬러 인텐스 립 폴리시(#1호 드레스 미 업) 강렬하고 선명한 컬러와 매혹적인 광택으로 글래머러스한 립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 리퀴드 타입 립글로스. 1만8천원, 에스쁘아. 11 2014 크리스마스 네일 세트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글리터 네일과 강렬한 레드 컬러의 조합이 돋보이는 한정 컬러 제품. 데코 스티커 2종이 함께 들어 있다. 8천원, 이니스프리. 12 킵세이크스 아이즈(#베이지 아이즈) 치크, 아이, 립, 페이스까지 모두 사용 가능한 다양한 컬러 콤비네이션 키트. 고급스러운 카메오와 반짝이는 비즈로 장식된 한정 패키지다. 6만6천원, MAC. 13 웜 글로우 아이 팔레트 소프트 누드, 골드 펄과 스카치위스키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로 구성된 아이섀도. 가죽 느낌의 럭셔리한 패키지로 선보여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12만8천원대, 바비 브라운. 탐나는 일러스트레이션 에디션 1 컴플렉션 컨펙션스 쫀득한 제형의 에센스 토너와 수분 크림은 물론 인스턴트 컴백 페이셜 세럼과 더 포어페셔널 디럭스 샘플로 구성된 수분 관리 라인 세트. 집 모티브의 틴 케이스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8만7천원, 베네피트. 2 유니버셜 크림 얼굴, 몸 등 건조한 모든 부위에 바르는 멀티 크림. 2만9천원, 멜비타. 3 허니&시어버터 핸드크림(#베이비 파우더 향) 크리스마스 일러스트로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제품. 시어버터와 꿀 성분이 함유돼 건조해지기 쉬운 손에 촉촉함과 영양을 공급한다. 4천원, 스킨푸드. 4 홀리데이 러브에디션 핸드버터 3종 세트(#홀리데이 엔젤) 황나경 일러스트레이터의 일러스트로 더욱 사랑스러운 리미티드 세트. 원러스, 스윗하트 향까지 총 3종이 1세트다. 1만2천9백원, 더페이스샵. 5 크렘 드 꼬르 건성과 악건성 피부에 사용하는 키엘의 베스트셀러 보디 영양 크림. 2014 키엘의 콜라보레이션 파트너는 셀러브리티의 초상화로 유명한 과감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표현을 즐기는 크랙&칼. 이번에도 역시 컬러풀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독특한 감성을 표현했으며, 콜라보레이션 라인 모두 한정 수량 판매한다. 4만원대(250ml), 키엘. 6 아클레지엔느 보디 오일 촉촉한 보습감은 물론 시머링 효과를 주는 보디 오일. 드라이 오일 타입으로 충분히 흔든 뒤 몸, 모발 등에 바르면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다. 4만2천원, 록시땅. 7 스노우 페어리 겨울에만 구입할 수 있는 리미티드 에디션 샤워 겔. 매력적인 향기, 자연 분해되는 펄이 어우러져 눈의 요정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4만4천원, 러쉬. 8 좋아요! 핸드&네일(#안아줘, 울라프!) 5가지 버터 콤플렉스가 함유돼 손과 손톱에 영양을 주고 촉촉하게 가꿔주는 제품. 쫀득쫀득한 텍스처, 달콤한 슈거 밀크 향이 특징이다. 5천원, 페리페라. 9 핑크 위시 트리 핸드부케 리치 버터 핸드크림 아프리카 소녀들이 학교에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세이브 더 칠드런’을 후원하는 착한 컬렉션 제품. 제품을 구입하면 1백원, 온·오프라인 이벤트에 참여해 위시 카드를 작성해도 1백원을 기부할 수 있다. 파우더리한 플로럴 향을 느낄 수 있다. 8천원, 에뛰드하우스. 10 카렌듈라 꽃잎 토너 카렌듈라의 탁월한 진정 효과를 담은 키엘의 대표 토너 제품으로 피부 균형을 회복시켜준다. 5만9천원대, 키엘. 11 로즈 오일 뷰티밤 싱그러운 장미 향으로 가득 찬 로즈 홀리데이 컬렉션. 얼굴과 몸에 모두 사용수 있는 오일밤 타입으로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고 진정시킨다. 1만3천원대, 마몽드. 12 핑크페퍼 페스티브 샤워 젤 버블 크리스마스트리 오너먼트 케이스에 담긴 스페셜한 샤워 젤. 크리스마스트리에 걸어 장식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1만8천원, 몰튼 브라운. 고품격 럭셔리 기프트 1 크리스마스 보디 케어 팩 베스트셀러인 유기농 로즈힙 오일과 카와카와 추출물이 함유돼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보태니컬 보디 워시가 함께 구성됐다. 3만7천원, 트릴로지. 2 아쿠아수르스 3.0 영국의 판화 제작자이자 직물 디자이너인 산나 아누카가 ‘물속에서의 홀리데이 행복과 기쁨’을 표현한 기존 제품보다 용량이 2.5배 커진 윈터 워터랜드 에디션. 마노스 성분이 함유돼 피부 깊숙이 수분을 전달하는 대표 제품이다. 8만2천원대, 비오템. 3 더 트루 크림-모이스춰라이징 밤 ‘보습 폭탄 크림’이라는 애칭이 있는 제품의 ‘촉촉함’에서 영감을 받아 패션 스트랩 워치 브랜드인 클로이와 콜라보레이션한 스트랩 워치를 이벤트를 통해 받을 수 있다. 물방울과 팡팡 터지는 보습 폭탄을 표현한 2가지 디자인이 있다. 3만9천원, 빌리프. 4 코롱 컬렉션 조말론의 인기 코롱 5가지로 구성한 크리스마스 컬렉션. 각 9ml 용량으로 들어 있다. 15만2천원대, 조말론. 5 커플 향수 기프트 세트 베스트셀러 향수인 ‘러브 어페어 옴므’, ‘조즈 우먼’, 주머니 형태의 향수 사세(Sachet) 6종으로 구성돼 커플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우먼 향수 2종이나 옴므 향수 2종으로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17만8천원(30ml 세트), 아이젠버그. 6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2014 리미티드 에디션 일명 ‘피테라 에센스’의 보틀에 튤립, 프리지아, 수국, 사이프러스를 형상화해 받는 이의 영원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19만원대, SK-II. 7 립밤&핸드 트리트먼트 홀리데이 기프트 풍부한 영양과 보습력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구성한 세트. 립밤 커버에 원하는 문구, 이니셜, 이름 등을 새길 수 있다. 17만5천원대, 라메르. 8 아를레지엔느 오드 뚜왈렛 사프란, 로즈, 바이올렛 아를레지엔느 3가지 꽃의 조화로운 블렌딩이 매력적인 향을 선사한다. 프로방스 아를 지방의 전통 여인 ‘아를레지엔느(Arlesienne)’의 독특함과 특별함에서 영감을 얻은 2014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이다. 6만8천원, 록시땅. <■진행 / 박솔잎 기자 ■사진 / 김정원 ■제품 협찬 / 겔랑(080-343-9500), 더페이스샵(080-050-3300), 디올(080-342-9500), 라메르(02-3440-2775), 러쉬(1644-2357), 록시땅(02-3014-2950), 마몽드·아리따움(080-023-5454), 멜비타(02-3014-2997), 몰튼 브라운(02-538-1505), 바비 브라운(02-3440-2781), 베네피트(080-001-2363), 비오템(02-3497-9551), 빌리프(080-203-7007), 슈에무라(02-3497-9753), 스킨푸드(080-012-7878), 아이젠버그(070-7713-0819), 에뛰드하우스(080-022-2285), 에스쁘아(080-619-8888), 오휘(080-727-5252), 이니스프리(080-380-0114), 조말론(02-3440-2750), 코스메 데코르테(080-568-3111), 키엘(02-3497-9720), 트릴로지(02-565-1130), 페리페라(02-514-0056), MAC(02-3440-2782), SK-II(080-023-3333), SYNN(02-543-8132), VDL(080-023-7007) ■모델 / 이재이 ■페디큐어 / 이선영(MBC아카데미뷰티스쿨 강남캠퍼스, 02-3482-7799) ■스타일리스트 / 이서연>
- [Music]살아 있는 기타의 전설! 산타나, 전설을 연주하다
- 2010. 11. 16 15:23 문화/생활
- 산타나가 레드 제플린, 비틀스, 롤링 스톤스의 명곡과 함께 돌아왔다. 우리 곁을 떠난 전설과 살아 있는 전설의 만남. 어찌 귀 기울이지 않을 수 있을까? 산타나와 이메일을 통해 인터뷰했다. Q 먼저 새로운 앨범 「GUITAR HEAVEN」에 대한 소개를 부탁합니다. 기타 연주가 중심이 되는 록의 고전들을 선곡해 연주한 앨범입니다. 명작을 제 느낌대로 해석했죠. 레드 제플린(Led Zeppelin)부터 데프 레퍼드(Def Leppard)에 이르는 10여 곡이죠. 모두 제가 좋아했던 작품이나 영향을 주고받은 선후배들의 곡을 연주했습니다. 제게는 아주 만족스러운 작업이었죠. Q 이번 앨범의 곡 선정 기준과 곡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선 클라이브(프로듀서)와 나는 「롤링스톤」지에서 뽑은 역대 최고의 기타곡 100곡의 리스트를 살펴봤어요. 독자 투표, 비평가, 뮤지션들이 모두 참여해서 만든 목록이었죠. 그리고 그 중에서 어떤 곡이 나에게 맞을지 선별하는 과정을 거쳤어요. Q 선곡하기도 매우 힘든 작업이었겠군요. 그렇습니다. 모두 명곡이고 믿을 수 없는 성공을 거둔 곡들이니까요. 그렇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어떤 식으로 ‘산타나화(化)될 수 있느냐’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나만의 곡이 될 수 있고, 얼마나 그 시도가 신선한 것인지도 중요했죠. 결국 클라이브와 나는 각각 7곡씩 곡을 선정해서 이 곡들과 새로운 탐험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Q 이번 앨범을 기획하게 된 의도는 무엇인가요? 일렉트로닉 음악으로 가득 찬 오늘날의 빌보드 차트 톱 40 경쟁이 아닌, 순수한 록 음악을 전달하는 시도를 해보고 싶었어요. 록 음악의 가장 근본적인 악기는 기타죠. 그런 기타에게 헌정할 수 있는 앨범을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모든 시대를 대표할 수 있는 록 기타 명곡들을 신중하게 선택했고 다른 훌륭한 보컬리스트, 뮤지션들과 함께 나의 꿈을 실현시켰어요. Q 앨범을 작업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무엇인가요? 물론 각각의 보컬들이 모두 훌륭하고 각자의 개성도 뛰어납니다. 하지만이 앨범은 기타 연주를 기반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모든 초점을 ‘산타나식 재해석’에 맞췄어요. 프로듀서도 모든 게스트 보컬과 연주자들에게 ‘산타나의 기타 연주를 건드리지 말라’는 조건을 내걸었죠(웃음). 다행히 그런 과정을 통해 한 곡 한 곡 개성이 살아 있으면서도 들으면 바로 ‘산타나구나!’라고 느낄 수 있는 음반이 탄생했다고 생각합니다. 1 케빈 컨 내한 공연 뉴에이지를 사랑하는 한국인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콘서트다. 드라마 ‘가을동화’ 삽입곡으로 유명한 ‘Return to Love’의 주인공 서정주의 피아니스트 케빈 컨이 4년 만에 돌아온다. 각종 광고음악과 라디오 시그널 뮤직으로 유명한 그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중 가장 감성적이고 세련된 음악을 들려주는 아티스트다. ●일시 11월 10일(수) 오후 8시 ●장소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문의 02-2052-5988 2 김동규 「김동규의 FUN 오페라」 바리톤 김동규의 쉬운 해설이 들어 있는 오페라 해설 음반 「김동규의 FUN 오페라」 시리즈의 첫 두 작품인 ‘라 트라비아타’와 ‘피가로의 결혼’이 발매됐다. 이 음반은 CBS FM ‘아름다운 당신에게’의 인기 코너 ‘이 장면을 아시나요’에서 출발해 기획된 것이다. 오페라가 근엄하고 어려울 것이라는 통념을 깨고 마치 유랑극단에서 변사가 들려주는 것처럼 오페라 이야기를 구수하게 풀어내는 김동규의 해설이 흥미롭다. 라디오 방송에서 오페라 전체가 아닌 한 장면만을 소개해 아쉽다는 사람들의 의견을 반영해 발매된 음반이다. 3 사라 바렐리스 「Kaleidoscope Heart」 싱어송라이터계의 떠오르는 별, 사라 바렐리스가 새 앨범을 발매했다. 전 세계에서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전작 「Little Voice」의 히트곡 ‘Love Song’으로 그래미 ‘올해의 노래’, ‘최고 여자 팝 보컬’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국내에서는 20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새 앨범의 첫 싱글 곡 ‘King of Anything’은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스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전작과 비교하면 멜로디 라인은 더욱 대중적이다. 포크 록이나 어쿠스틱 기타, 하모니카 편곡은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온다. 4 피아니스트 서혜경 「RACHMANINOV」 피아니스트 서혜경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 녹음이라는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협주곡 전곡을 한 번에 녹음한 것은 여성 피아니스트로서는 서혜경이 최초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은 체력적으로나 음악적으로나 피아니스트들에게 매우 많은 노력을 요하는 작품이다. 유방암 투명으로 죽음과 맞서 싸우고 역경을 이겨낸 서혜경은 라흐마니노프 음악으로 재개하고 싶다는 의지를 담아 이번 앨범을 발표했다. 녹음은 2010년 7월 1~10일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니아 홀에서 이루어졌다. 5 The Reading Club 「세상에서 가장 큰 피크미」 국내에도 이런 밴드가 있었다. 묵직한 깊이와 세련된 감성을 가진 모던 록 밴드 ‘더 리딩 클럽’이다. 이름처럼 이야기책을 읽는 것처럼 살아 숨쉬는 스토리로 꽉 채워진 음악을 목표로 한단다. 밴드 사운드의 록과 포크를 바탕으로 리드미컬한 전개에 수려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수록곡 ‘자화상’의 재즈와의 조합, ‘세상에서 가장 큰 피크미’의 남아프리카 스타일의 합창 등 귀를 즐겁게 하는 노래들로 꾸몄다. 앨범은 아이튠스를 통해 전 세계에 발매될 예정이다. 6 이사오 사사키 「10th Anniversary Best Collection」 팬들의 10년 사랑을 음악으로 보답하는 이사오 사사키의 베스트 앨범이다. 그는 국내에 2000년 초에 발매된 ‘Missing You’가 소개되면서 라디오 방송과 입소문을 통해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번 베스트 앨범은 그의 대표곡인 ‘Sky Walker’, 다양한 광고에 삽입되며 대중에게 알려진 ‘Princess of Flowers’ 지하철 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이수현을 추모하는 ‘Eyes for You’ 등 그간 사랑받아온 곡들로 구성했다. 한국 팬들을 위한 이사오 사사키의 특별한 메시지도 앨범에 담겨 있다. new Music 비틀스 실황 DVD 「ED SULLIVAN shows THE BEATLES」 1964년 비틀스의 미국 상륙 후 처음 출연한 에드 설리반 쇼의 무삭제 완전판 방송분이 DVD로 발매됐다. 자국인 영국은 물론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비틀스의 가장 중요한 순간이며 팝 역사상에도 길이 남을 순간이 공개된 것. 2개로 이뤄졌으며 러닝 타임은 4시간 10분이다. 총 4회에 걸쳐 출연한 방송분이다. 47년이 지난 지금 음질을 새롭게 리마스터링하고 영상 화질을 보정했다. 에드 설리반 쇼의 모든 권리를 소유한 엔터테인먼트의 CEO 앤드류 솔트는 ‘현재 이용 가능한 모든 기술을 적용했다’며 완전판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을 정도다. 방영 당시 포맷인 모노(Mono)와 최신 기술로 리마스터링한 디지털 5.1 서라운드를 모두 지원한다. <■담당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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