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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새진주새마을금고, 선진금융서비스 확대 다짐(2008. 02. 05)

2008. 02. 05 경제

대한민국의 ‘행복금고’로 발전 새진주새마을금고 이사장 연임에 성공한 전제찬 이사장(14대 이사장) 소외된 이웃에게 더불어 사는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새마을금고는 사랑의 좀도리운동 등과 같은 복지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친근한 벗으로 인식되고 있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업, 이웃의 어려움을 나누는 지역공동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새마을금고는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많은 부분 나누고 베풀려고 노력하고 있다. 경남 진주에 나눔의 실천이 돋보이는 곳 ‘새진주새마을금고’를 찾아가 보았다. “문호 활짝 열고 고객의 소리 경청” 이곳은 29년 동안 회원들을 비롯한 모든 사람이 하나 되어 꾸준히 성장해온 경남의 대표 새마을금고다. 특히 전제찬 이사장이 14대 이사장 연임에 성공해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금고의 발전에 대한 기대로 한껏 부풀어 올라 있다. 오는 2월 10일 정기총회를 통해 이사장에 취임하는 전제찬 이사장. 그는 지난 4년 동안 아쉽고 부족했던 부분을 맘껏 채워 보겠다는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이번 새진주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눈여겨볼 점은 전체 5600명의 회원이 1차로 120명의 대의원을 선출하고 이들 대의원이 이사장을 선출하는 간접선거로 치렀다. “승패가 있는 선거에서 반드시 필요한 건 페어플레이 정신이라 생각했습니다. 승패에 연연하기보다 후회없는 선거를 치르겠다는 신념이 이런 결과를 만들어낸 듯합니다(웃음).” 18일 12시에 시작한 이번 선거는 다음날인 19일 새벽 2시에 개표가 완료될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새진주새마을금고가 위치한 진주시 상대1동은 시청을 끼고 있는 지역이라 어떤 새마을금고보다 그 중요성이 크기에 회원들의 관심은 남달랐다. 전 이사장은 “정의가 죽어가는 세상에서 이런 결과를 만들어낸 것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라며 “저를 믿고 따라와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선거기간 동안 불미스런 일도 많았지만 이제는 회원들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일만 생각하겠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지난 29년간 회원들의 협동정신과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과의 화합을 통해 성장을 거듭해온 새진주새마을금고는 하루 종일 고객들로 북적이기 일쑤다. 전제찬 이사장은 그런 북적임 속에서도 이사장실의 문을 활짝 열어둔 채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이곳의 주인은 제가 아니라 우리 지점을 찾아주시는 고객입니다. 이사장실의 문을 열어둠으로써 고객과 직접 호흡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이사장은 이어 “제가 4년 전 처음 이사장직을 수행할 당시 190억 원 정도였던 자본금을 330억 원으로 늘렸으며 이익금 또한 12억3000만 원에서 26억9000만 원까지 확보했습니다. 이것은 모두 회원의 이익만 생각하는 직원들의 노력과 우리의 노력을 믿고 후원해주는 회원들의 마음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회원이 주인이 되어 새마을금고를 운영하고 회원을 위해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점 또한 빼놓지 않는 그의 세심함은 새진주새마을금고 미래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장학사업을 통해 매년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새진주새마을금고는 2005년 10명에게 30만 원씩 지급하던 것을 2008년에는 30명에게 30만 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우리 새마을금고에서는 회원들의 자녀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매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지역 영세민 돕기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함께 살기좋은 협동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입니다. 앞으로 10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회원자녀 장학사업 전개 확대 전제찬 이사장은 "올해는 30명의 학생에게 30만 원씩, 9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서민금융을 선도하며 건실한 지역밀착형 서민금융협동조합을 기본 방향으로 성장해온 새마을금고. 이곳의 주인은 고객뿐 아니라 모든 지역 주민을 뜻한다는 의미이며 새마을금고는 그 모토를 잊지 않고 소액 신용대출의 상징인 새마을금고의 소중한 가치를 고양시키기에 여념이 없다. 전제찬 이사장은 또한 정도경영을 통해 새마을금고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는 지난 4년간 성장의 밑거름이 되어준 회원들과 고객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우리 새마을금고는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더욱 다양한 금융 및 공제 상품을 개발하고 거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각종 제도를 개선할 것이며 모바일뱅킹 등 전자금융을 활성화시켜 회원 만족을 위한 선진 금융서비스 기반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전 직원이 하나 되어 고객의 이윤추구를 위해 달려 나가는 새진주새마을금고. 21세기 선진종합금융협동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이곳은 고객을 생각하는 직원들의 한결같은 마음으로 친절한 금고, 신뢰받는 금고, 사랑받는 금고, 회원과 함께하는 금고로 성장하고 있으며 그 노력은 이제 진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행복을 책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서민금융 선도하며 지역개발사업 수행 새마을금고는 우리 고유의 상부상조의 정신을 계승하고 현대화한 것으로 협동조합의 원리에 따라 운영하며 회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는 금융협동조합이다. 또한 새마을금고는 회원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을 전개하여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생활 수준 향상에 주력함으로써 국민 경제의 균형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서 새마을금고는 서민금융·지역금융 등 경제적 기능과 회원복지사업·지역개발사업 등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두 기능이 새마을금고의 존재 이념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기업이나 다른 비영리조직이 하기 어려운 바람직하고 가치 있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마디로 새마을금고는 회원의 삶의 질의 향상과 지역공동체 나아가 우리 사회 전체의 모습이 풍요롭고 조화로운 사회가 되도록 하는 데서 찾을 수 있으므로 새마을금고의 존재이념을 ‘참여와 협동으로 풍요로운 생활공동체 창조’로 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