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737 건 검색)
- 서울역 한복판에서 노숙인 살해한 30대 남성, 1심 징역 20년
- 2024. 12. 20 11:28 사회|사회
- ..., 석방돼도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통해 보호 관찰이 필요하다고 보인다”고 했다. A씨는 지난 6월6일 서울역 인근에서 60대 노숙인 B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전쟁을...
- 살인서울역노숙인
- GTX-A ‘운정중앙~서울역’ 28일 개통···이동시간 90분→22분 단축
- 2024. 12. 11 11:00 경제|경제|경제
- ...-A노선은 ‘서울역~삼성~수서역’을 잇는 중앙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 개통이 완료된다. ‘운정중앙~서울역’구간 운행이 시작되면 버스 및 지하철을 갈아타며 약 90분 가량 걸렸던 이동시간이 22분으로 대폭...
- 한동훈은 ‘경부선’ 서울역, 이재명은 ‘호남선’ 용산역 찾아 귀성 인사
- 2024. 09. 13 16:27 정치|정치
- ...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귀성 인사를 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여야 지도부는 고향으로 향하는 시민들에게...
- 여야 지도부, 서울역·용산역서 추석 명절 인사
- 2024. 09. 13 07:30 정치|정치
- ... 오른 시민들에게 인사를 한다. 한동훈 대표·추경호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귀성 인사를 한다. 한 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은 이후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스포츠경향(총 92 건 검색)
- 서울금연지원센터-서울역쪽방상담소 취약계층 지원 협력체계 구축
- 2023. 09. 09 18:36 생활
- 서울금연지원센터-서울역쪽방상담소 취약계층 지원 협력 체계 구축 취약계층 건강증진을 위한 금연 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 서울금연지원센터-서울특별시립 서울역쪽방상담소 건강증진 업무협약 체결 서울금연지원센터(센터장 이강숙,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와 서울특별시립 서울역쪽방상담소가 취약계층 건강증진과 금연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서울금연지원센터와 서울역쪽방상담소는 지난 8월 28일, 이강숙 센터장과 유호연 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역쪽방상담소 이용 대상자의 금연을 위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금연문화 확산을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진행되었으며, 향후 금연상담 프로그램 및 금연 캠페인 지원, 지역금연민간보조사업 지원 및 정보 공유, 금연 물품과 활동을 지원한다. 유호연 서울특별시립 서울역쪽방상담소장은 “서울역쪽방은 서울의 5개 쪽방 중 가장 많은 주민수를 차지하는 곳으로, 1인 남성 가구가 주로 거주하며 흡연자 비중이 상당히 높아 금연이 어려운 환경이다.”라며, “2021년부터 찾아가는 금연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들의 금연을 포기하지 않고 애써주신 서울금연지원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강숙 서울금연지원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금연지원센터의 ‘찾아가는 금연상담 서비스’를 통해 흡연자 중심이 아닌 비흡연자 중심의 건강한 마을을 이루고자 진행되는 사업으로, 협약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금연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지역 금연 민간보조사업 수행을 위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설치돼 운영하고 있다. 금연지원센터는 중증고도흡연자 대상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입원환자 대상 금연지원서비스 운영 및 금연치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여성,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8년 위기청소년, 장애인,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를 포함시켰고, 2021년부터 지원 대상을 저소득층, 직장인까지 확대해 서비스 적용 범위를 점차 넓혀 나가고 있다.
- 서울역 건축학개론 ‘헤더윅 스튜디오: 감성을 빚다’ 전시
- 2023. 07. 07 11:09 생활
- ‘문화역서울284’은 세기의 디자이너이자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 전시 ‘헤더윅 스튜디오: 감성을 빚다’ 도슨트투어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감성: soulfulness’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최근 ‘노들섬 기획 디자인공모전’ 으로 출품했던 ‘사운드스케이프’ 작품을 비롯, 헤더윅 스튜디오가 꾸준하게 강조해오고 있는 도심환경 속 인간에 대한 진정한 배려와 공감을 건축적 해법으로 담은 주요 프로젝트 30개가 소개돼 주목 받고 있다. 이번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은 재생이라는 주제로 지속가능성, 감성, 인간애 라는 관점에서 전시 작품들의 시작과 진행과정 속 에피소드 등을 쉽고 재밌게 설명함으로써 건축 전시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는 것은 물론 서울이라는 도시환경 속 우리 주변 삶의 공간을 다시한번 깊이 있게 생각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슨트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숨프로젝트’의 조수경 실장은 “도슨트 프로그램이 일반적으로 20~30명 규모로 진행되는 것에 비해 현재 직장이나 학교에서의 단체 참여 요청 쇄도로 인해 불가피하게 회당 평균 50명 이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오랜 역사를 지닌 옛 서울역사에서 우리의 감성을 일깨우는 작품들을 통해 미래 서울의 모습을 상상하고 그려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숨프로젝트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하루 4회차 진행 외에 야간개장일인 수요일과 금요일 저녁 전시장을 찾는 학생이나 직장인 등의 관람객들을 위한 야간 특별 도슨트투어도 추가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 11
- 서울역 진입하던 무궁화호 1량 탈선…"인명피해 없어"
- 2021. 07. 02 23:56 생활
- 연합뉴스2일 오후 8시 58분쯤 서울역으로 진입하던 무궁화호 열차 1량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열차는 용산에서 여수엑스포역으로 출발하기 위해 회송하던 열차로, 서울역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열차 가장 뒤쪽의 발전차 1량이 궤도를 이탈한 것으로 파악됐다. 승객이 탑승하지 않은 열차라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KTX와 일반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지만, 경의선 전동열차 서울∼신촌 간 운행은 중지된 상태다. 코레일은 사고 발생 즉시 긴급 복구반을 현장에 투입해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복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코레일 측은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며 “안전한 열차 운행과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채널예약]‘수미산장’ 황치열·음문석이 들은 ‘서울역 고동색 빌딩’ 괴소문?
- 2021. 04. 22 09:18 연예
- ‘수미산장’ skyTV·KBS2 제공skyTV(스카이티브이)의 종합예능 채널 SKY와 KBS가 공동 제작하는 힐링 손맛 예능 ‘수미산장’에 가수 황치열과 배우 음문석이 함께 방문해 꿈을 품고 무작정 상경했던 시절의 일화를 들려준다. 22일(목) 방송되는 ‘수미산장’에는 ‘대륙 프린스’로 불리며 한류스타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 황치열과, 그의 절친이자 개성파 배우 음문석이 새로운 게스트로 찾아온다. 구미 출신 황치열과 온양 출신 음문석은 둘 다 꿈을 품고 혈혈단신으로 상경해 성공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황치열은 “저는 원래 고향에서 기계과를 졸업하고 열심히 ‘쇠질(?)’을 하고 있었다”며 “CNC 선반 기술이라고 아세요? 진짜 고급 기술이에요”라고 ‘기술 용어’를 투척해 산장지기들을 의아하게 했다. 하지만 음악을 한다는 친구를 통해 노래에 대한 남다른 ‘오기’를 품게 되면서 황치열은 ‘CNC 선반 기술’을 뒤로하고 가수의 꿈을 꾸게 됐다. 황치열은 “서울역에 도착했는데 바로 앞에 있는 고동색 건물이 어마어마하더라”며 “그 건물 층수 본 만큼 돈을 내야 한다는 소문을 들었다. 10층까지 봤으면 10만원이라고…”라고 순진하던 시절 낚인(?) 이야기를 털어놔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한편, 충남 온양이 고향인 음문석은 “중 3 때 춤이 멋있어서 무작정 상경했다”고 밝혀 산장지기들을 놀라게 했다. 너무 어린 나이이긴 했지만, 아들과 같은 또래에 상경한 경험이 있었던 음문석의 아버지는 “그려”라는 한 마디로 상경을 허락했다. 음문석은 황치열에게 “서울역 앞 그 고동색 건물은 나도 봤어”라며 “하지만 난 너랑은 좀 달랐지”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이어 음문석은 문제의 ‘고동색 건물’ 앞에서 했던 의외의 행동을 고백했고, 김수미와 산장지기들은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황치열과 음문석의 흥미진진 상경기는 4월 22일(목) 밤 10시 40분 SKY와 KBS2에서 방송되는 힐링 손맛 예능 ‘수미산장’에서 공개된다.
- 음문석‘서울역 고동색 빌딩’ 앞 놀라운 추억담은? 황치열에 “난 너랑은 달랐어!”
레이디경향(총 5 건 검색)
- [주말&] 서울역? 압구정? 동대문? 어디서든 봅시다
- 2023. 07. 08 10:17 문화/생활
- 영국 출신 디자이너 겸 건축가 토머스 헤더윅의 디자인과 건축물 모형을 볼 수 있는 전시 ‘헤더윅 스튜디오: 감성을 빚다’가 서울 중구 복합문화공간 ‘문화역서울284’에서 진행 중이다. 사진은 그가 만든 뉴욕의 인공섬 리틀아일랜드. 더위와 습함이 공존하는 7월, 시원한 전시 공간은 특별한 휴가지다. 이번 주말 둘러보면 좋을 ‘요즘 뜨는 전시’를 추려봤다. 영국 출신 디자이너 겸 건축가 토머스 헤더윅의 디자인과 건축물 모형을 볼 수 있는 전시 ‘헤더윅 스튜디오: 감성을 빚다’가 서울 중구 복합문화공간 ‘문화역서울284’에서 진행 중이다. 전시는 미국 뉴욕의 관광명소로 떠오른 전망대 ‘베슬’과 인공섬 ‘리틀 아일랜드’, 실리콘밸리의 구글 신사옥 ‘베이뷰 캠퍼스’ 등 헤더윅의 대표적 건축 프로젝트의 모형을 관련 영상과 함께 선보인다. ‘씨앗 대성당’이라는 별명이 붙었던 2010년 중국 상하이 엑스포 영국관, 2012년 런던 올림픽 개·폐막식에서 선보인 꽃잎 모양 성화대, 2015년부터 새롭게 선보인 영국의 빨간 이층버스는 실물 크기 모형 일부도 만나볼 수 있다. 특별히 한국 전시를 위해 헤더윅은 한강 노들섬 디자인 국제공모에 출품한 ‘소리풍경 노들섬’과 강원도에서 설립을 추진 중인 미술관 ‘더 코어’를 추가했다. 헤더윅은 ‘소리풍경 노들섬’에 대해 “노들섬 주변에 공연장 등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기관이 있다”라며 “그런 기관과 연계해 그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음악을 중심으로 한 아이디어를 냈다”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각각의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그린 드로잉과 스케치 노트부터 아이디어 모형들, 테스트 샘플, 다양한 건축 모형, 실제 제작된 3D 프린트와 시제품들이 전시됐다. 미디어 전시 ‘피터팬展’이 오는 10월 29일까지 K현대미술관에서 진행된다. 누구에게나 첫사랑은 있다. 달콤 혹은 씁쓸했던 첫사랑을 찾아 떠나는 여정은 어떤 느낌일까. 스코틀랜드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제임스 M. 베리의 <피터팬>이 영화,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에 이어 전시로 재탄생했다. 미디어 전시 ‘피터팬展’이 오는 10월 29일까지 K현대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동화 속 이야기로 들어가는 신비로움을 표현한 반짝이는 도입부부터 상상력과 희망으로 가득 채워진 순수한 꿈의 공간인 ‘더 드림랜드(The Dreamland)’와 순수한 마음과 설렘으로 떠나는 네버랜드를 향한 여행을 표현한 ‘플라잉 투 네버랜드(Flying to Neverland)’, 영원히 늙지 않는 꿈의 섬 ‘네버랜드(Neverland)’까지 긴 여정을 창의적인 조형물과 미디어아트의 조화를 통해 표현했다. 전문적인 기술력과 공간연출 기획력이 돋보이는 전시는 행복한 상상을 통해 활기를 얻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잊고 있던 동심을 찾아 떠나기에 좋은 시간이다.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김김랩의 <아이 스크림(I Scream)>전시가 8월 20일까지 서울 DDP 갤러리문에서 열린다. “평범하게 살고 있던 차가운 아이스크림에게 어느 날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마음이 커질수록 따듯함이 더해져 아이스크림은 점점 녹아간다. 아이스크림의 결말은 비극일까? 해피엔딩일까?”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김김랩의 <아이 스크림(I Scream)>전시가 8월 20일까지 서울 DDP 갤러리문에서 열린다. 전시는 크게 관람존, 휴게존,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커다란 아이스크림이 녹은 형상의 조형 작품들이 관객을 맞는다. 전시는 관객이 직접 작품을 그려볼 수 있는 공간, 앉아서 쉴 수 있는 쿠션, 캐릭터 인형 등으로 이뤄져 있다. 체험존은 전시장에서 관람객이 자신만의 아이스크림을 그려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관객이 직접 그린 그림들은 작품들과 함께 전시되며, 관객이 작품 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작가와 소통할 기회를 제공한다. ‘Ice cream’과 ‘I Scream’이라는 언어유희에서 시작된 전시는 아이스크림을 의인화해 관람객들에게 따듯했던 사랑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작가는 “사랑이 시작되고, 또 그 사랑의 끝을 마주할 때마다 망설이게 된다”라면서 “하지만 녹아내리던, 고통스럽던 그 순간조차 사실 당신은 너무도 반짝이고 아름다웠다는 것을 이 귀여운 캐릭터들을 통해 알려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 주말&
- 6월 기차표 들고 서울역 가면 ‘이것’ 받을 수 있다
- 2023. 06. 13 07:05 레저/여행
- 한국관광공사는 6월 한 달간 철도여행객을 대상으로 친환경여행 촉진을 위한 리필숍 쿠폰 이벤트 ‘여행할 용기 내!’를 실시한다. 한국관광공사는 6월 한 달간 철도여행객을 대상으로 친환경여행 촉진을 위한 리필숍 쿠폰 이벤트 ‘여행할 용기 내!’를 실시한다. 여행 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기획된 이벤트는 서울역 소재 리필숍(알맹상점)을 방문해 6월 출발 기차표를 인증하는 여행객에게 5천원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쿠폰은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에서 발급되며 1인 1회 사용할 수 있다. 참여자는 쿠폰을 활용해 사전에 준비해 온 개인 용기에 여행에 필요한 샴푸, 세안제 등을 리필할 수 있다. 개인용기를 미처 준비하지 못한 경우에는 다회용 빨대 세트 또는 대나무 칫솔 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공사 측은 “여행 시 필요한 물품을 새로 구입해 플라스틱 배출을 늘리기보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용기를 재활용해 쓰레기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동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이벤트 참여 방법은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 내 여행정보 > 이벤트 >‘여행할 용기 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지금 서울역과 성수동에 가면
- 2022. 10. 04 14:02 문화/생활
-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2 전경. 일상 속 디자인의 가치를 재발견 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문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5일부터 30일까지 문화역서울284와 성수동 문화공간 등 전국 80여 곳에서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2’를 연다. 이번 행사는 ‘무한상상, ∞디자인(공공디자인)’을 주제로 공공디자인의 역할과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무대인 문화역서울284에서는 주제전시 ‘길몸삶터-일상에서 누리는 널리 이로운 디자인’이 개최된다. 놀이터와 시장, 정류장, 이웃, 도시 등 우리 주변의 공공영역을 ‘길, 몸, 삶, 터’로 구분해 공공영역에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 사례를 선보인다. 특히 작가 42명을 비롯해 농부시장 마르쉐, 두성종이 등 민간 기업이 참여해 공공디자인에 흥미와 상상력을 더한다. 20일에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 미니 몰 영국 디자인카운슬 대표, 빅토리아 브록스 런던 디자인비엔날레 감독, 조너선 채프먼 카네기멜런대학교 교수,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최재호 현대차 정몽구재단 사무총장 등이 주요 발표자와 토론자로 나선다. 이외에도 학술대회와 교육, 어린이 프로그램, 공모전 시상식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이어진다. 성수동 공공디자인 특구에서는 공공디자인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전하기 위한 반짝 전시와 시장 등이 운영된다. 성수동은 민간 주도로 지역 공동체를 형성해 공공성과 상업성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대표적인 도시재생 지역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인기 명소다. 이런 특성을 살려 16일까지 ‘1% 베터(Better): 세상을 바꾸는 아주 작은 변화’를 주제로 성수동의 문화를 만드는 브랜드 50여 개가 모여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을 소개한다. 전국 공공디자인 거점 80여 곳에서는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수상작 등 민관이 정부와 지자체가 당면한 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방안을 제시한 사례들을 공유한다. 국립생태원과 국립수목원, 현대차 정몽구재단의 ‘온드림 소사이어티’ 등 생태와 사회의 선순환에 앞장서고 있는 기관과 민간 기업을 통해서는 미래 공공디자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아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디자인전시
- 밀라노서 찬사받은 '사물을 대하는 태도', 서울역서 만난다
- 2022. 03. 15 17:51 문화/생활
- ‘사물을 대하는 태도’ 전시 풍경. 문화역서울284 제공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공예로 풀어낸다면 어떤 모습일까. 공예기획전 ‘사물을 대하는 태도’가 오는 3월 16일부터 5월 29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전은 2021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공예로 조망하며 현지에서 큰 호평을 받은 동명의 전시다. 공예, 디자인, 사진, 영상 등 참여 작가 38팀의 작품 290여 점이 출품됐으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재구성해 깊이를 채웠다. 총 3개관에서 선보이는 전시는 하늘과 땅, 인간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대지의 사물들’, 인간과의 지속적인 삶을 이어가는 소중한 반려로서 공예를 바라보는 ‘반려 기물들’, 한국의 다양한 생활 문화를 담은 공예 ‘생활의 자세들’ 등으로 구성됐다. 밀라노 한국공예전에 이어 기획 총괄을 맡은 강재영 예술감독은 “인간의,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공예에서 벗어나 재료, 사물, 기계, 인간, 환경 등 공예와 관련된 수많은 행위자 사이의 수평적 관계를 추구하는 자리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공예와 디자인에 대해 탐색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물을 대하는 태도’ 전시 풍경. 문화역서울284 제공 특히 전시 기간 중에는 관람객에게 다채롭고 즐거운 전시 경험을 제공하고자 체험 행사와 온라인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문화역서울284 공예체험존에서는 한지장의 시연과 함께하는 한지뜨기 체험과 도자 물레체험, 섬유 직조기 체험이 가능하다. 참여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도 계획됐다. 한선주 섬유공예가, 맹욱재 도예가, 신혜정 금속공예가, 김시영 도예가, 박종선 가구디자이너가 참여한다. 한편 코로나19의 지속세로 전시에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관람객들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www.craft284.kr)도 운영된다.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전시 작품과 함께 작품의 기획 의도와 제작 방향이 담긴 콘텐츠가 공개된다. K 메타버스 채널인 제페토에서도 숨은 작품 찾기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역서울 284 누리집, 문화역서울 284공식 SNS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전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