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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283 건 검색)

[정동길 옆 사진관] 설날에는 왜 떡국을 먹을까?
[정동길 옆 사진관] 설날에는 왜 떡국을 먹을까?
2025. 01. 01 14:56사회
... 전문 식당 앞에서 떡국을 먹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1.1. 정지윤 선임기자 한식진흥원에 따르면 설날에 떡국을 먹는 풍속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조선 후기에 편찬된 동국세시기,...
정동길 옆 사진관
보육원 봉사·설날키트 나눔…소외이웃에 희망 전파
보육원 봉사·설날키트 나눔…소외이웃에 희망 전파
2024. 12. 30 20:05 보도자료
... 사회 안전망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설 명절을 앞두고 한부모 및 조손가정에 설날키트,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김치 기부와 보육원 봉사 활동과 함께 물품 후원을...
GS
설날 모친 살해하고 옆에서 자던 30대···동기 묻자 ‘횡설수설’
설날 모친 살해하고 옆에서 자던 30대···동기 묻자 ‘횡설수설’
2024. 02. 10 19:07사회
경향신문 자료사진 설 명절 연휴 기간 어머니를 살해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30대 남성 ㄱ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설날 풍경 [화보]
설날 풍경 [화보]
2024. 02. 10 16:11사회
.... 연합뉴스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는 제40회 망향 경모제가 열려 실향민들이 합동차례를 지냈다. 설날인 10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의 종 광장에서 열린 제40회 망향경모제에서 실향민 가족이 임진강...
설날화보서울설날풍경설연휴

스포츠경향(총 311 건 검색)

제주신화월드에서 희망찬 설날 맞이하세요
제주신화월드에서 희망찬 설날 맞이하세요
2025. 01. 16 23:46 생활
남녀노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선사 어트랙션 뱀띠 방문객 특별 할인 혜택 제공 뷔페 30% 할인, 濟州膳제주선 설날 한상차림, 중국 전통 닝보식 코스요리 등 풍성한 미식의 향연 濟州膳제주선 설날 한상차림. 사진제공|제주신화월드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민족 대명절 설날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이벤트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2025 설 쓰리GO’ 이벤트를 신화테라스에서 선보인다. 명절 대표 음식 산적과 동그랑땡을 호텔 셰프와 함께 만들고, 떡국과 함께 시식할 수 있다. 아울러 새해 소망을 가득 담아 만든 가오리연을 하늘에 날리며 즐거운 추억도 남길 수도 있다. 어린이들의 천국 ‘신화 액티비티’에서는 전통놀이 한마당 체험 클래스를 진행한다. 행복한 새해를 기원하며 만드는 나만의 소원등과 윷놀이, 딱지치기를 체험하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겠다. 해당 이벤트는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키즈앤패밀리 라운지에서 진행된다. 성인을 위한 제주 전통 막걸리 빚기 체험도 개최된다. ‘술도가 제주바당’과 협업으로 진행되는 해당 이벤트는 제주 전통 양조 방식의 고급 막걸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클래스 이후에는 알코올 성분을 증류하여 고아 내리는 고소리 증류주를 시연할 수 있다. 제주신화월드 페이스트리 셰프가 만든 디저트와 술도가 제주바당의 대표 전통주로 구성된 다과 세트가 제공된다. 추가 옵션으로 제주 로컬 브랜드 ‘오두제’에서 버려지는 페트병을 활용해 만든 제주 전통 가방 ‘멜망탱이’와 친환경 소재의 텀블러 ‘새허벅’을 제공한다. 오두제는 제주 고유의 문화와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지역 상생 로컬 브랜드이다. 해당 이벤트는 신화테라스에서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제주 로컬아티스트가 선보이는 라이브 공연은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제주 귤나무 밑에서 펼쳐졌던 풍악 놀이를 현대판으로 재현하여 신명 나는 풍악 놀이와 함께, 가야금 반주로 결합한 퓨전 국악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제주 전통 윷놀이 ‘넉둥베기’ 한판과 제주 돌을 모티브로 한 머들 크레용으로 대형 컬러링 월을 체험할 수 있다.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와 즐거운 이벤트가 펼쳐지는 신화테마파크에서는 새해 소망을 기원하며 ‘나만의 특별한 복주머니 만들기’ 이벤트를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을사년 뱀의 해를 맞이하여 뱀띠 방문객은 신화테마파크 자유이용권과 신화워터파크 입장권을 특별 요금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윙클스 피자리아에서 식사 시에 20% 할인 혜택을, 리테일샵에서는 상품 구입시에는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윙클스 한복 렌탈샵에서 한복을 대여하는 고객은 30% 할인받을 수 있다. 다채로운 미식의 향연 F&B 매장에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신화월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 또는 신한카드 결제 시 고급 해산물 뷔페 ‘랜딩 다이닝’과, 프리미엄 뷔페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을 3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제주 고유의 맛을 담아내는 濟州膳제주선은 설날 연휴 기간에만 즐길 수 있는 설날 한상차림을 선보인다. 제주산 옥돔구이를 포함하여 갈비찜, 삼색전, 꿩 만둣국 등 다채로운 설날 명절 음식이 셰프의 손길을 거쳐 정갈한 한 상으로 탄생한다. 제주산 꿩고기로 속을 채우고 제주산 메밀가루를 이용하여 빚은 꿩 만둣국은 제주 미식의 유니크함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정통과 품격이 살아있는 르 쉬느아에서는 설날을 맞이하여 중국 닝보식 코스요리와 큰 접시에 7가지 이상의 재료를 담아 번영과 풍요를 기원하며 온 가족들과 함께 나눠 먹는 중국 전통 요리 유셩을 선보인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제주신화월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풍악 놀이. 사진제공|제주신화월드
뮤직카우, 자이언티·박주희부터 소방차까지···을사년 ‘설날’ 맞아 시대별 뱀띠 가수 대표곡 주목
뮤직카우, 자이언티·박주희부터 소방차까지···을사년 ‘설날’ 맞아 시대별 뱀띠 가수 대표곡 주목
2025. 01. 16 23:43 연예
뮤직카우 뮤직카우가 을사년 푸른뱀의 해 ‘설날’을 맞아 올 한해 특별한 기운으로 활약이 기대되는 뱀띠 가수들과 그들의 히트곡을 소개하며, 2025년 음악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을 도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뮤직카우는 자사 웹매거진 채널 ‘뮤직카우노트’를 통해 ‘2025 을사년, 새로운 도약의 똬리를 튼 뱀띠 가수는?’ 콘텐츠를 공개했다. 세대별 대표 뱀띠 가수를 소개하는 한편, 아직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그들의 대표곡까지 함께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유니크한 음악 스타일과 감각적인 가사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자이언티는 대표적인 뱀띠 가수 중 한 명이다. 대표곡으로 꼽힌 ‘No Make Up’은 발매 직후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곡으로, 발매 후 9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한 사랑을 받으며 꾸준한 저작권료 추이를 보이고 있는 곡이다. 2021년부터 최근 4년간은 오히려 연간 저작권료가 상승세를 보이기도 하며 지속적인 인기를 증명 중이다. 박주희 역시 주목할만한 뱀띠 가수로 꼽혔다. 최근 미술 활동을 시작하며 인생 2막을 시작한 그는 공전의 히트곡 ‘자기야’로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다. 발매 20년이 된 ‘자기야’는 국민 히트곡으로 불릴 만큼 큰 인기를 얻었는데, 트로트 유행 바람을 타고 많은 후배 가수들에게 불리며 다시 한번 주목받기도 했다. ‘자기야’ 역시 여전히 꾸준한 저작권료 추이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노래방이나 무대공연 등을 포함하고 있는 ‘공연’ 저작권료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2월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조관우, 원조 아이돌로 꼽히는 소방차도 뱀띠 가수다. 조관우의 대표곡이자 데뷔곡인 ‘늪’은 노래가 수록된 앨범이 130만장 이상 팔리며 엄청난 히트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소방차의 대표곡인 ‘어젯밤 이야기’는 레트로 유행 때마다 꾸준히 소환되며 사랑받는 곡으로, 특히 최근 2년간의 저작권료가 이전보다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기도 하는 등 여전히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뱀띠 가수를 소개한 뮤직카우는 “각 시대를 대표하는 뱀띠 가수들의 히트곡은 단순한 음악을 넘어, 시대의 감성과 이야기를 담은 귀중한 자산이 됐다”며 “뮤직카우는 이들의 음악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뱀띠 가수의 히트곡으로 올해 음악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도 투자곡 선정에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뮤직카우는 세계 최초의 음악수익증권 플랫폼이다. 아티스트에겐 새로운 창작 자금 마련의 기회를, 투자자에겐 새로운 수익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통해 건강한 창작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국내 음악수익증권의 시장 가치 규모를 15조 원으로 추정했으며, 해당 자본이 음악 산업으로 유입될 경우 약 63만 곡이 새롭게 창작될 수 있고 10만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뮤직카우의 플랫폼에서는 ‘음악수익증권’이 발행 및 거래된다. 과거의 저작권료 수익 및 운용 실적은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 해당 금융상품은 가격 변동에 따른 원금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고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투자 전 상품설명서 및 약관을 반드시 읽길 권한다.
인공카페인 없는 에너지드링크 ‘홍삼볼’ 설날맞이 이벤트 진행
인공카페인 없는 에너지드링크 ‘홍삼볼’ 설날맞이 이벤트 진행
2025. 01. 16 12:10 생활
이벤트에 참여한 선착순 100명에게 인공카페인 없는 에너지드링크 홍삼볼 선물세트(10캔) 증정 홍삼볼이 설날을 맞아 건강과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다가오는 2025년 설날을 맞아 건강과 활기를 선물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열린다. 인공카페인 없는 에너지음료로 사랑받는 홍삼볼은 설날을 기념하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선착순 100명에게 홍삼볼 선물세트(10캔)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025년 1월 16일부터 1월 22일 오전까지 (7일간) 진행되며,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홍삼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새해 소망 또는 홍삼볼의 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선착순 100명은 인공카페인 없는 에너지드링크 홍삼볼 선물세트(10캔)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홍삼볼 관계자는 “새해는 누구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시기”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자연에서 온 건강한 에너지를 담은 홍삼볼로 활기찬 새해를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인공카페인 없는 에너지드링크 홍삼볼이 일상 속 건강한 에너지를 전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홍삼볼은 믿을 수 있는 홍삼 농축액 에너지음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 HACCP 인증 제조 과정을 통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또한 헛개나무열매 농축액과 함께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1, B2, B12도 함유되어 있어 건강한 재료로 건강한 에너지를 제공하는 인공카페인 없는 에너지드링크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홍삼볼 설날맞이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홍삼볼 브랜드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아지오코리아, 설날 맞아 한정 세트 출시 및 설 명절 프로모션 실시
디아지오코리아, 설날 맞아 한정 세트 출시 및 설 명절 프로모션 실시
2025. 01. 16 05:13 생활
주류 기업 디아지오코리아가 2025년, 을사년 설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설 선물 세트를 한정 출시하고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디아지오는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하여 블렌디드 위스키, 싱글 몰트 위스키, 데킬라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는 다양한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설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올해는 ‘조니워커 블루’의 대표적인 한정판 제품인 ‘조니워커 블루 뱀띠 에디션’을 비롯해 ‘조니워커 그린’, ‘조니워커 골드 리저브’, 그리고 ‘조니워커 블론드’가 주요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조니워커가 매년 선보이는 조니워커 블루 십이간지 에디션은 그해를 상징하는 동물과 예술적 영감이 결합된 특별한 디자인으로 희소성이 높은 제품이다. 2025년을 기념해 출시된 ‘조니워커 블루 뱀띠 에디션’은 기존의 조니워커 블루와 차별화되는 46도의 고도수로 만들어졌다. 이번 에디션에는 오랫동안 문을 닫았던 ‘유령’ 증류소에서 숙성된 희소한 원액들이 포함되어 있어 벨벳처럼 부드러운 질감과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셀프 스탬프 세트가 함께 포함된 ‘조니워커 블루 뱀띠 에디션 750mL 세트’는 귀하고 뜻깊은 새해 선물로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조니워커 그린’은 스코틀랜드 최상의 몰트 양조장에서 15년 이상 숙성된 싱글 몰트를 선별해 만든 조니워커 유일의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이다. ‘조니워커 그린 700mL 세트’는 조니워커 그린 특유의 숲과 해안을 떠올리게 하는 향의 완벽한 조화, 신선한 과일의 깊은 풍미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있는 노징 글라스가 포함되어 있어 조니워커 그린이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을 만끽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물이 될 것이다. ‘조니워커 골드 리저브’는 새해를 축하하는 자리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위스키로, 19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조니워커 마스터 블렌더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제품이다. ‘조니워커 골드 리저브’는 풍부한 과일 향과 달콤한 벌꿀 향이 조화를 이루는 풍미를 자랑하며, 특히 차갑게 얼렸을 때 그 달콤한 풍미가 극대화된다. ‘조니워커 골드 리저브 750mL 세트’는 언더락 잔과 함께 구성되어 있다. ‘조니워커 블론드’는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를 반영해 탄생한 제품으로,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되어 달콤한 바닐라와 과일 풍미가 특징이다. 이번 ‘조니워커 블론드 700mL 세트’는 전용 저그 잔과 머들러가 포함되어 있어 칵테일과 하이볼 등으로 트렌디하게 위스키를 즐기고자 하는 MZ세대에게 최적의 선물이 될 것이다. 이 외에 ‘조니워커 블루’, ‘조니워커 18년’, ‘조니워커 블랙’ 등 다양한 제품별 선물 세트 구성도 선보인다. 싱글 몰트 위스키의 개성적인 풍미를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즐기고 싶은 소비자를 위한 패키지도 준비했다. 호불호 없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원한다면 ‘싱글톤 15년’을 추천한다. ‘싱글톤 15년’은 75시간의 발효와 두 번의 느린 증류 과정을 거쳐 부드럽고 균형 잡힌 풍미와 은은한 과일 향이 매력적이다. 이번 ‘싱글톤 15년’ 설 선물 세트는 ‘파사바체 온더락 잔’이 포함되어 프리미엄 감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췄다. 디아지오코리아 기억에 남을 강렬한 순간을 만들고 싶다면 ‘탈리스커 10년’이 적합하다. ‘바다가 만든 위스키’로 불리는 탈리스커는 거친 바다 앞에서 양조되어 입안 가득 퍼지는 소금기 넘치는 바다 향, 강렬한 훈연향과 후추향으로 잊을 수 없는 한 모금을 선사한다. ‘탈리스커 10년’은 우드 케이스에 담아 멋스러움을 더한 ‘탈리스커 우드 패키지’와 피트 위스키의 풍미를 한층 깊게 즐길 수 있는 ‘탈리스커 피펫 패키지’ 등 2종이 출시된다. 마지막으로, 열정으로 가득한 한 해를 기원하는 멕시코의 에너지가 담긴 ‘돈 훌리오 블랑코 패키지’도 준비했다. 돈 훌리오에서 명절 세트로는 처음 선보이는 이번 패키지에는 숙성을 거치지 않아 순수한 아가베의 특성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돈 훌리오 블랑코’와 멕시코의 멋을 살린 도자기 미니잔 2개가 포함되어 있다. 김도연 디아지오 카테고리 전략 총괄은 “2025년 설을 맞이해 소중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이번 설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설 선물로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새해의 약속을 전달하고, 함께 따뜻함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아지오가 선보이는 ‘설 선물 세트’는 3만원대에서 30만원대까지 폭넓은 가격으로 구성되어 가성비 선물부터 특별한 의미를 담은 럭셔리한 선물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매해 품절 대란을 일으키는 ‘조니워커 블루 십이간지 (뱀띠) 에디션’을 비롯한 디아지오의 설 선물 세트는 설 기간에만 특별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으며 전국 대형 마트와 편의점, 스마트오더에서 구매 가능하다.

주간경향(총 10 건 검색)

[설날 기획]한·중·일 ‘여성 전통의복 삼국지’(2018. 02. 13 13:42)
2018. 02. 13 13:42 사회
ㆍ한복은 곡선의 멋 자랑, 치파오는 과감하고 실험적, 기모노는 몸매 숨기고 보정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설 차례상에 둘러앉은 가족은 한복 차림이 보통이었다. 여성과 어린아이들은 특히 그랬다. 명절은 한복을 입는 특별한 날이었다. 한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굳이 명절이 아니더라도 한복을 입은 이들을 쉽게 보게 된다. 한복의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이 생겨난 덕분이다. 올 설 명절을 맞아 한복은 물론 이웃나라 중국과 일본의 여성 전통복의 미의식과 역사 등에 대해 알아봤다. 명절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우리옷 한복, 그 자태는 곱다. ‘곱다’의 어원은 ‘굽다’이다. 굽은 선, 곡선이 아름다운 선이라는 얘기다. 한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색이 아니라 선이다. 여성 한복에는 수많은 곡선이 숨어 있다. 추녀의 처마처럼 하늘로 올린 섶코(옷섶 끝의 뾰족한 부분), 휘돌아 감은 실개천 같은 저고리 배래(한복의 소매 아래쪽으로 물고기의 배처럼 둥글고 볼록하게 나온 부분), 저고리 자락의 맨밑 가장자리로 감긴 듯한 도련, 또 움직일 때마다 다양한 모양을 그리는 옷고름과 치맛자락…. 이들 곡선이 한복의 멋을 만든다. 새해을 맞아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가족들이 오색 떡국을 먹고 있다. / 정지윤 기자 한복 곡선의 반전은 직선 형태의 동정 한복의 진정한 반전 모티브는 동정에 있다. 저고리 깃 위에 덧대는 동정은 한복에서 직선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소품이다. 직선 형태의 동정이 곡선 일변도의 단순함을 파괴한다. 동정은 직선의 본능에 충실하다. 동정 끝은 칼날같이 날카롭다. 또 옷을 입었을 때 동정 깃은 각진 V자 모양이 된다. 이게 여성 한복의 매력 포인트다. 완만한 곡선에 날카로운 직선을 가미함으로써 전혀 색다른 느낌을 준다. 뿐만 아니라 한복의 곡선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곡선의 미를 극대화하고 한복의 입체감을 확대재생산한다. 또한 곡선이 주는 풍만함을 적절히 차단함으로써 한국적인 절제미를 살린다. 한복에는 음양의 조화가 있다. 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음양의 이치에 맞는 옷이다. 치마는 작은 움직임이나 바람에도 수많은 선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저고리는 그렇지 않다. 아무리 몸을 크게 움직여도 저고리 선의 움직임은 크지 않다. 옷의 무게중심을 저고리가 잡아준다. 정적이면서 동적인 아름다움은 단지 외향적 미감에 그치지 않는다. 유교적 신념에 길들여져 억압된 채 살아가야 하는 여성의 이중적인 삶을 표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정적인 저고리와 동적인 치마, 이 두 가지의 끝없는 대비가 주는 산물이 오늘날의 여성 한복이다. 이 과정에는 억압된 여성의 삶이 온전히 묻어 있다. 억압의 대상은 자유를 의미하는 치마였다. 살아 움직이는 치마는 구속됐다. 전통사회에서 규수들은 걸을 때 왼손으로 치마를 살짝 들도록 교육 받았다. 만일에 오른손을 사용해서 옷자락을 들기라도 하면 불경하게 여겼다. 또 치마는 오른쪽으로 여밀 수 없었다. 혹시 실수로 그렇게 했다면 몸이 헤픈 여인으로 취급 받았다. 물론 저고리에도 억압 요소는 존재한다. 하지만 자유분방하게 움직이는 옷고름에 제한된다. 옷고름을 지나치게 길게 매서는 안 됐다. 만일 무릎 가까이까지 늘어뜨리면 경망스럽다고 힐책당했다. 자유분방한 옷고름의 움직임을 정숙하지 않은 여인의 행동과 동일시했다. 반전 없는 드라마는 재미가 없다. 순종적 저고리에서는 반란이 인다. 조선의 르네상스 시대인 영정조 시대 무렵부터 저고리가 짧아지기 시작했다. 그 이전까지 저고리의 표준선은 허리였다. 하후상박 패션은 선풍적 인기를 얻었다. 이 같은 패션은 유일하게 남성과 어울림이 허용되는 기생이 주도했다. 기생패션이 사대부에 퍼져나갔다. 정도가 심해졌다. 20㎝ 미만의 저고리를 입는 여성도 생겨났다. 실학자 이덕무는 <청장관전서(靑莊館全書)>에서 이를 개탄했다. “소매에 팔을 넣기가 어렵고 팔을 한 번 구부리면 솔기가 터질 지경”이라고. 한복은 평면재단을 한다. 평면재단이란 천을 바닥에 놓고 옷본을 뜨는 것이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은 <우리문화 박물지>에서 “양복은 걸어놓는 옷이고 한복은 ‘개켜놓는 옷’”이라고 말했다. 이는 역설적인 말이다. 한복은 사람이 입어야 비로소 입체감이 살아난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평면적으로 도안된 한복에서 어떻게 사람이 입으면 옷의 매무새가 살아나는가? 모델 한은혜(왼쪽)와 최강희가 스튜디오에서 연출한 한복 패션. / 경향DB 영정조시대부터 순종적 저고리의 반란 한복은 여러 개의 크고 작은 사각형과 삼각형을 평면으로 연결해 재단한다. 크고 작은 사각형 혹은 삼각형 헝겊 조각을 이어 옷을 만든다는 얘기다. 채금석 숙명여대 교수는 <문화와 한 디자인>에서 한복의 디자인 구조를 ‘사각형 구조’라고 규정하면서 “한복 바지의 작은사폭을 큰사폭에 이어 붙일 때, 작은사폭을 180도 비틀어 큰사폭에 잇는 과정에서 3차원으로 변경된다”고 말했다. 2차원 평면구조를 3차원적 입체구조로 바꾸는 과정을 설명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클라인병 원리다. 한복에 이 같은 수학적 원리가 들어있음을 찾아낸 사람은 김상일 전 한신대 교수다. 평면적 재단에는 곡선이 사용되지 않는다. 직선만으로 재단한다. 곡선미의 상징과도 같은 한복을 만드는 과정은 결코 ‘곡선적’이지 않다. 하지만 직선으로 곡선을 만든다. 그것은 직선도 곡선의 일부라는 직관, 평면도 곡면의 부분이라는 이해가 없다면 불가능한 것이다. 중국은 명절에도 여성 전통복인 치파오를 즐겨 입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파오는 중국의 상징으로 존재한다. 일본의 중국사학자 이시바시 다카오는 <대청제국>에서 “청나라 역사가 아주 가까이 있다”고 말했다. 오늘날 중국 문화 정체성이 청나라 때 가닥이 잡혔다는 의미다. 이시바시는 그 증거로 중국 여성 전통의복인 치파오를 첫 번째로 꼽는다. 설빔으로 장만한 아기 한복이 펼쳐진 모양. / 경향DB 치파오가 어떻게 중국 문화 코드로 정착된 것일까. 치파오의 한자 표기는 ‘旗袍’(기포)다. 만주족 사람을 치런(旗人)이라고 불렀다. 치파오란 만주족 남녀가 모두 입던 두루마기라는 의미다. 만주족이 입던 치파오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기병조직인 팔기제에 소속된 만주족의 부인이 입던 평상복(창푸파오·常服袍)만이 오늘날 치파오와 연관성을 갖고 있다. 원피스형 두루마기다. 소매는 좁고 깃이 서 있다. 허리에 옆트임이 있는 게 특징이다. 말타기와 활쏘기에 적합한 활동적인 옷이다. 치파오는 ‘젊은 옷’이다. 오늘날의 형태를 갖춘 것은 불과 100년이 채 지나지 않는 ‘젊은 옷’이다. 젊음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역시 허벅지까지 올라온 과감한 치파오의 옆트임이다. 샤오춘레이는 <욕망과 지혜의 문화사전, 몸>에서 “트임을 이용한 복식은 가장 높은 경지의 패션”이라면서 “그 대표적인 예가 치파오”라고 말했다. 오늘날의 치파오는 독창적이고 실험적이다. 물론 옆트임에 관한 얘기다. 복식사에서 서양 여성복도 앞트임이나 뒤트임은 있지만 원피스 스타일의 옆트임은 유례가 없다고 한다. 원피스 형태의 옆트임은 치파오의 고유 특성이라는 얘기다. 치파오의 태생이 본래 요염하고 관능적인 것은 아니었다. 기본적으로 말타기, 활쏘기, 농사짓기에 편하게 하기 위해 트임을 둔 것이기 때문이다. 그저 활동성이라는 기능에 충실한 옷이었을 뿐이다. 청대의 초기에는 남성도 치파오를 입었는데 평민남성의 경우 삼과 포 같은 두루마기와 함께 입었다. 바지도 입었다. 바지 위에 덧바지도 입었다. 여성도 마찬가지다. 아마 치파오를 홑겹으로 입었다면 오늘날과 같은 섹시한 느낌은 들지 않았을 것 같다. A라인 형태의 디자인이어서 하체부분이 펑퍼짐하다. 거기다가 발을 덮을 만큼 기장도 길었다. 치파오를 입은 중국 여성들이 톈안먼 광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가 지난 1월 중국 국빈방문 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치파오를 입고 국빈 만찬장에 나란히 입장하고 있다. / 연합뉴스치파오 어원은 만주족이 입던 두루마기 중국 복식문화에 획기적인 구조적 변화를 이끈 것은 서구문명의 유입이었다. 이것은 하나의 문화 충격이었다. 서태후는 “중국에는 모든 것이 있다. 지금 없다면 옛날에는 있었다”며 쇄국정책을 펴다가 외세에 무릎을 꿇고 만다. 서양문물의 유입은 중국 의복문화사에서도 획기적 사건이었다. 인간의 몸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시작된 것이다. 서양문물이 상륙하기 직전까지 여성이 허벅지 맨살을 보인다는 것은 중국에선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요즘이야 탱크톱에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다녀도 흉이 될 리 없지만 청조 말에는 허벅지는 고사하고 맨발을 보이는 것조차 큰 흉이었다. 여성의 경우는 지탄의 대상이 됐다. 발을 보인다는 것은 몸을 허락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신해혁명을 거치면서 치파오는 중국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중국에 ‘같은 바지를 입는다’는 속담이 있다. 유행의 바람을 타면 걷잡을 수 없다는 의미다. 유행은 하나의 파동이다. 파동은 공명을 낸다. 끼리끼리 모일 때 공명은 더 크다. 중국 여성도 존 칼 플루겔의 말(“유행은 이해하는 게 아니라 복종하는 것이다”)처럼 유행에 복종했다. <중국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를 쓴 이재정씨는 “치파오 바람을 일으키는 데 한족 여학생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1920년대 이들이 남포로 만든 폭이 넓은 치파오를 입고 거리에 나가자 다른 학생들도 서로 다투어 따라했다”고 말했다. 치마 길이와 소매도 짧아졌다. 허리선을 강조한 치파오도 등장했다. 기모노 정장차림을 한 여인. / 경향DB 그렇다면 일본 전통의복 기모노는 어떨까? “기모노에는 일본인의 미의식이 새겨져 있다.” 기모노에 대한 일본인의 생각이다. 기모노에는 일본인의 심미안이 드러나 있다. 삶을 이해하는 창이다. 서울에 체류하는 다카하시 유키는 “기모노는 밋밋해야 예쁘다”면서 “글래머러스하게 몸의 윤곽이 드러나면 밉다”고 말했다. 기모노가 몸의 선을 숨기고 있다는 얘기다. 몸매를 숨기기 위해 몸을 보정한다. 도드라진 가슴과 엉덩이는 구미히모(끈)로 조인다. 잘록한 허리 부분엔 천으로 볼륨을 넣는다. 그 위에 넓고 긴 소매와 T자형 직선형 겉옷인 기모노로 감싼다. 기모노는 긴 원피스 스타일이다. 발목까지 내려오도록 입는다. 또 옷 밑 가장자리를 접는다. 옷의 무게중심이 아래로 향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모든 장치는 직선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 그렇다보니 기모노의 모든 선은 땅과 수직으로 맞서 있다. 기모노를 ‘땅을 향하는 옷’이라고 말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기모노를 입은 여성이 훨씬 단정하고 세련되어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흐트러짐에 대한 무제한적 억제가 만든 인공적인 아름다움일지도 모른다. 기모노 차림을 한 일본 여인들의 걸어가는 뒷모습. / 경향DB 기모노 밋밋한 선 살리는 ‘엣지 포인트’ 간결함과 규칙성은 완고한 느낌을 준다. 간결성과 반복성이 갖는 남성적 성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모노에서는 그런 느낌을 받지 않는다. 오히려 굴곡 없는 밋밋한 선이 기모노의 옷맵시를 살린다. ‘엣지 포인트’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슬쩍 젖혀진 어깨와 목 뒤로 드러나는 하얀 목덜미가 그것이다. 기모노의 앞깃을 올려 뒤로 젖혀서 목덜미를 나오게 입는 방식을 누키에몽이라고 한다. 누키에몽에 기모노의 에로틱함을 느낀다고 한다. 일본 철학자 구키 슈조는 누키에몽을 “기모노의 또 다른 세련미”라고 표현했다. 가치 있는 것에는 투자가 따른다. 이세탄 백화점이나 미츠코시 백화점에는 기모노 매장이 즐비하다. 백화점도 훌륭한 기모노 매장을 갖춰야 진정한 ‘명품 숍’으로 인정을 받는다. 정통 기모노는 비싸다. 웬만한 자동차보다 비싼 것도 흔하다. 기모노는 완전 수제품이다. 옷 천은 화폭이다. 유명 화가가 직접 그린 그림을 수놓거나 물들인다. 최고가의 교토 기모노 중에는 니시진오리(교토 니시진에서 만든 비단)로 만든 오비나 옷자락에 24K 금실로 수를 놓은 ‘우치카게’라는 것도 있다. 그래서 기모노를 ‘걸어다니는 예술품’이라고 명명하며 전통의복이기 때문에 비싼 게 당연하다고 여긴다. 기모노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을 느낄 수 있다.
[설날 기획]우리 음식에는 우리 와인이여!(2018. 02. 13 13:33)
2018. 02. 13 13:33 경제
ㆍ전국 150여곳서 450여종 생산… 포도뿐 아니라 복분자, 매실, 사과, 귤 등 다양 시쳇말로 ‘있어빌러티’의 만족감을 충족시키기 위해 식탁에 오르는 음료는 와인이다. 하지만 왠지 부담스러울 때가 많다. 마시면 그뿐인, 그저 포도로 만든 술인데 왜 그리 격식 갖고 따지는 것은 많은지, 이런 저런 의미를 부여하는지 모르겠다. 음식과 함께 곁들일 때도 여간 복잡한 것이 아니다. 그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다 보면 상전도 이런 상전이 없다. 과실주와 다른 발효와 숙성 과정 좀 편하면서도 색다른 멋이 나는, 동시에 우리 음식과 맛있게 어울리는 술이 없을까. 그럴 때 한국 와인은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우리 땅에서 나는 과실로 만든 와인이라 수입산 와인과는 풍미와 느낌이 사뭇 다르다. 무엇보다 달고 짠, 양념 강한 우리 음식과 잘 어울린다는 것이 강점이다. 와인은 통칭 포도를 발효시켜 만든 술이다. 당도가 높고 껍질이 두꺼운 품종의 포도가 많이 나는 지중해성 기후 지역에서는 예로부터 와인을 담가왔다. 국내에서 재배한 포도로도 와인을 생산한다. 유럽 등 오랫동안 와인을 생산해 온 곳에서는 블루베리나 사과 등 다른 과실로 와인을 빚기도 하지만 대개는 포도를 사용한다. 그런데 국내에선 외국에 비해 포도가 아닌 다른 과실을 사용하는 비율이 높다. 거봉이나 캠벨 등 일부 품종을 제외하고 포도의 당도가 외국처럼 높지 않은데다 당분이 높은 다른 과실이 많이 생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 150개 와이너리에서 생산되는 각종 과일 와인은 450여종으로, 이 중 40%가 포도가 아닌 과일류로 만들어진다. 보통 술을 많이 담그는 복분자나 매실뿐 아니라 사과, 귤, 딸기, 복분자, 다래, 감, 비파, 무화과, 복숭아까지도 와인이 된다. 과일을 가지고 만든 술이면 다 와인이라고 부르는 걸까. 국내 주세법상 와인을 별도로 규정한 항목은 없다. ‘과실주’로 통칭된다. 국제 기준으로 따졌을 때 엄밀히 와인이라 불릴 수 있는 것은 발효·숙성 과정을 거친 술이라야 한다. 흔히 가정에서 과일에 주정을 섞어 만드는, 시골 할머니집 시렁 위에서 볼 수 있는 술들은 과실주로 불릴 수 있으나 와인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와인은 제조기간과 생산 비용도 일반적인 과실주에 비해 많이 든다. 국산 와인을 발굴·판매하는 광명시 산하 광명동굴와인연구소 소장 최정욱 소믈리에는 “전세계적으로 와인 앞에 다른 이름을 붙일 때는 포도로 만드는 와인과 똑같은 방법으로 발효를 해야 하고, 주원료가 과실이어야 하며, 자연적으로 발효시킨 것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내 와인의 역사는 오래 되지 않았지만 특산 과실의 풍미를 살린 좋은 제품들이 생산된다”면서 “국제 와인 품평회에서도 조금씩 존재감을 알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가오는 설을 맞아 기름지고 양념이 많이 사용되는 한식과 잘 어울릴 만한 한국 와인을 살펴본다. 가격대도 대체로 2만~3만원 선이라 부담없는 편이다. 최정욱 소장, 그리고 전통주 전문 온라인 콘텐츠인 대동여주도·니술냉가이드를 운영하는 이지민 대표의 도움말로 꼽아봤다. APEC 정상회담 만찬주로 사용된 감와인 지난 몇 년간 정부가 주관한 주요 행사에서 종종 선택됐던 술은 감와인이다. 감이 많이 나는 경북 청도의 반시로 만들어진 브랜드 ‘감그린’은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담 만찬주로 사용된 것을 비롯해 대통령 취임식 건배주로도 몇 차례 선정됐다. 레드와인보다 타닌의 함량이 많아 떫은 맛이 나는데, 한식에 두루 잘 어울린다. 일본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와인으로 꼽힌다. 재래품종인 두리감이 많이 나는 충남 논산 양촌면에선 ‘추시’라는 브랜드의 감와인을 생산한다. 감와인은 명절 음식 중 전이나 볶음류처럼 기름기가 많은 음식, 혹은 기름기 많은 생선회와도 잘 맞는다. 사과와인은 충남 예산에서 주로 생산된다. ‘충남예산 추사’가 대표적인 브랜드로, 광명동굴에서 연간 가장 많이 판매되는 와인이다. ‘추사’라는 이름은 예산이 추사 김정희의 고향이라는 점에서 따왔으며 가을사과라는 의미까지 더했다. 물과 알코올을 첨가하지 않고 한 달간 저온 발효와 1년간의 숙성을 거쳐 사과의 진한 단맛이 남아 있다. 예산에서 주로 재배되는 사과 품종은 부사의 일종인 기꾸8, 피덱스, 후브락스, 그리고 감홍, 자홍 등 5가지다. 5가지 맛을 내는 과실 오미자로 만든 와인은 나물류와 잘 어울린다. 경북 문경에서 생산되는 ‘오미로제 스파클링’은 국내 최고의 양조장인으로 꼽히는 이종기 명인이 2011년 내놨다. 세계 최초로 출시한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으로, 프랑스에도 수출한다. ‘오미로제’(Omy Rose)라는 이름은 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지어준 것이다. 나만의 와인, 오미자로 만든 와인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갖고 있다. 2015년 대구에서 열렸던 국제물포럼에서 이 와인이 공식만찬주로 선정됐다. 나물류와 잘 어울리는 오미자 와인 전국 자두 생산량의 23%를 차지하는 경북 김천에서는 자두로 와인을 빚는다. 피자두는 레드와인, 후무사는 화이트와인의 재료가 된다. 포도로 만든 일반 와인처럼 자두와인 역시 레드는 육류, 화이트는 해산물과 조화를 이룬다. 경남 사천에서 생산되는 참다래로 만든 참다래와인은 한식과 양식에 두루 곁들이기 좋다. 하동의 매실와인, 전북 전주의 무화과와인, 부안의 오디와인, 전남 완도의 비파와인도 큰 이질감 없이 한식 식탁에 잘 어울린다. 국산 포도로 만든 와인 중에서는 충북 영동의 ‘컨츄리와인 캠벨’, 경기 안산 대부도에서 나는 ‘그랑꼬또 로제와인’, 충남 천안의 거봉으로 만드는 ‘두레앙’ 등이 인기가 많다. 떡볶이처럼 고추장 양념이 강한 음식들과도 궁합이 맞는다. 한편 국산와인 중 수입산과 겨룰 만한 제품으로 최 소장은 경북 영주에서 생산되는 ‘소백산와인’을 추천했다. 그는 “고기를 주재료로 하는 서양식 정찬에 잘 어울리고 품질이 좋아 소믈리에들에게 많이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국 와인의 메카’ 광명동굴 광명동굴은 ‘한국 와인의 메카’로 불리는 곳이다. 동굴 내부의 ‘와인동굴’이라 불리는 공간에는 전국 60여개 와이너리에서 생산하는 200여종의 와인이 진열돼 있다. 각지에서 선별한 와인을 이곳에서 시음하거나 구입할 수 있다. 한국 와인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무주, 청도, 사천 등 지자체도 해당 지역에서 생산하는 와인을 시음·판매하는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데, 광명동굴은 전국의 와인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2015년 문을 연 뒤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은 13만병 정도다. 광명동굴은 경기 광명시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이다. 2010년만 해도 광명시는 관광과는 큰 상관이 없던 도시였다. 연간 관광객을 집계하기도 민망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2015년부터는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도시가 됐다. 이는 전적으로 광명동굴 덕분이다. 내부산책로, 폭포, 아쿠아리움, 조형물, 공연장, 와인동굴 등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 광명동굴은 현재 연간 140만명이 찾는다. 이는 민속촌이나 캐러비언베이와도 비슷한 수준이다. 광명동굴은 일제강점기이던 1912년 문을 열어 금·은·동·아연을 캐내던 수도권 최대 금속광산이었다. 하지만 1972년 폐광되면서 이후에는 새우젓 저장고로나 활용되던 애물단지였다. 한동안 방치돼 있던 동굴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은 2010년 지방선거부터다. 양기대 시장이 출마하면서 광명동굴 개발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2013년 소규모 공연장을 동굴 내에 만들면서 시민들에게 선을 보였고, 추가로 개발해 2015년 봄부터 본격적인 유료 관광지로 변신했다. 내부에 와인동굴이 꾸며진 것도 이때다. 와인동굴은 양 시장의 아이디어였다. 동굴 내부의 온도가 연간 12~13도로 일정하기 때문에 이전에 새우젓 저장고로 사용됐다는 데 착안한 양 시장은 농가에서 제조하는 한국 와인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공간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최정욱 소장은 당시 지자체 최초의 소믈리에 공채를 통해 선발됐다. 현재 개발·단장되어 일반인에게 공개된 광명동굴 구간은 2㎞ 정도다. 이 중 와인동굴은 194m 정도로, 와인을 시음하고 판매하는 공간과 와인 셀러, 와인 레스토랑이 마련돼 있다. 광명동굴의 원래 길이는 7.8㎞이나 실제 내부 공간은 2배 이상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개발될 가능성이 있다.
[렌즈로 본 세상]만두 빚으며 한국의 설날 체험(2017. 01. 24 18:56)
2017. 01. 24 18:56 사회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에서 외국인들이 만두를 빚어보는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3주간의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라크 등 5개국 23명의 젊은이들이 한국의 명절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것입니다. 곧 민족대이동이 시작되는 설날입니다. 밝은 표정으로 만두를 빚으며 즐거워하는 이들처럼 우리의 가족들도 명절에 모처럼 만나 환하게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좋겠습니다.
렌즈로 본 세상
[특집| 시월드 대 처월드]설날 하루 가사 노동한다면 당신의 일당은?(2013. 02. 05 15:42)
2013. 02. 05 15:42 사회
ㆍ여성, 12시간 일할 경우 약 13만5000원… 남성, 차량운전·묘소벌초 가치는 9만8000원 결혼 3년차 며느리인 박은진씨(30)는 지난해 추석 이틀에 걸쳐 19시간을 명절노동을 하는 데 썼다. 추석 전날 오전 11시에 시댁에 도착하자마자 할 일이 이어졌다. 장 보기, 나물 및 생선 다듬기, 전 부치기, 산적 꿰기, 송편 빚기 등 식사시간을 제외하면 오후 11시까지 약 11시간 이상을 일했다. 추석인 다음날도 오전 7시부터 청소와 설거지, 자녀 돌보기 등 일상적인 가사노동을 병행하며 오후 3시 시댁을 떠날 때까지 쉴 틈 없이 일했다. 박씨가 명절 기간에 시댁에서 일한 노동가치를 환산하면 얼마가 될까. 인천의 한 공원묘지를 찾은 가족이 조상의 묘를 정돈하며 성묘하고 있다. | 김정근 기자 30대주부 가사노동 가치 월 314만6000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제공하는 ‘전업주부 연봉찾기’ 서비스의 계산방식을 빌리면 설 명절 기간 중 하루 12시간 가사노동을 했을 경우 일당은 약 13만5000원 수준이다. 박씨처럼 총 19시간을 일했다면 약 21만4000원을 번 셈이 된다. 계산방식은 전년도 전체 노동자 시간당 평균임금에 노동시간을 곱하는 식이다. 이 방식은 전업주부가 노동시장에 뛰어들 경우 평균적인 수준의 임금을 받는 것을 가정해 마련된 계산방식이다. 이 방식대로 계산하면 가정 내 활동이 가장 많은 30대 주부(서울 및 6대 광역시 거주 기준)의 가사노동 가치는 월급으로 환산하면 약 314만 6000원 수준이다. 30대 전업주부 평균 가사노동 시간은 자녀를 보살피는 데 3시간 18분, 음식 준비 및 정리에 1시간 55분, 청소 및 집 관리에 1시간 13분 등으로 하루 평균 9시간 19분이 가사노동에 소요된다. 남성에 비해 여성의 평균임금이 낮은 현실을 고려해 노동시장에서 매겨지는 가치로 따져보면 어떨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1년 30대 여성의 월평균 임금은 약 226만5000원이다. 가사노동의 특성상 휴일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급은 7981원이다. 명절 기간 12시간을 일한다고 봤을 때 일당은 약 9만5800원 수준이 된다. 2013년 기준 최저임금인 시간당 4860원을 적용해도 일당은 10만원이 넘는다. 휴일 노동으로 1.5배 할증된 시급을 적용하고 하루 8시간 초과 노동분에 다시 1.5배 할증을 적용하면 약 10만2000원 수준이다. 하지만 현실은 단순한 방식으로 계산된 수치와는 거리가 있다. 서울의 한 가사도우미 전문 파견업체에 문의한 결과 업체에 따라 수수료에 차이가 있지만 시간당 약 2000원에서 3000원가량이 업체 몫으로 들어가고 보통 수준의 숙련도를 지닌 가사도우미 손에 들어오는 금액은 시급 5000원 안팎이었다. 아기 돌보기인지 단순 청소 및 집 정리인지 업무내용에 따라 달라지지만 가장 숙련된 가사도우미가 업체로부터 받는 시급이 6000원을 넘는 수준이었다. 야간근무나 초과근무에 대한 할증은 별도로 붙지 않아 12시간 동안 유아를 돌봤다고 해도 가사노동자가 받는 일당은 7만원대에 그쳤다. 이 업체 관계자는 “명절일 경우 웃돈을 더 얹어주고 도우미를 부르지만 6시간을 일해도 6만원을 채우기 힘들다”고 말했다. 주부 본인이 산정한 본인의 가사노동 환산금액도 시장에서 절하되는 가사노동의 가치를 반영해 단순 계산방식에 비해 크게 낮은 액수였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2012년 여성가족패널조사’에 따르면 본인이 산정한 가사노동 환산액은 2010년 기준 월평균 121만1900원이었다. 한편 응답자들은 가사노동자를 고용하기 위해 월 평균 약 27만원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지만 실제 가사노동자에게 지급한 금액은 약 46만원에 달했다. 실제로 가사노동자를 쓰는 과정에서 중개업체에 수수료로 들어가는 몫을 감안하더라도 여성 자신이 가사노동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지 않는 것이다. 가사노동에 지친 주부들로부터 원성을 듣는 남편들의 명절노동 가치도 환산해봤다. 성묘를 위해 승용차를 몰고 이동해 조상 묘소의 벌초를 마치고 돌아오는 과정을 모두 노동시간에 포함시켰다. 김수현씨(43)의 본가인 경북 의성에서 선산까지는 승용차로 약 40분 거리, 김씨 일가가 성묘하면서 벌초하는 분묘는 4기다. 지난 추석에 김씨와 함께 벌초를 한 가족은 김씨를 포함해 모두 4명으로, 예초기를 사용한 벌초에 약 2시간이 소요됐다. 전업주부의 경우와 같이 시간당 평균임금을 적용하면 4시간 일한 김씨의 일당은 약 4만5000원이다. 묘 1기 당 벌초대행업체가 받는 금액 7만원에 왕복 운전시간에 대한 보수를 적용해도 약 9만8000원 수준이다. 성묘가 명절 기간 중 1회에 그치는 데 비해 가사노동은 지속적이라는 점에서 명절노동을 화폐단위로 환산해도 여성의 노동부담이 월등하다. “명절 가사노동 주로 여자가 한다” 62% 여성가족부의 2010년 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명절에 주로 일하는 사람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2.3%가 ‘여자들이 주로 한다’고 응답했고, 32.7%는 ‘며느리들이 주로 한다’고 응답했다. ‘남녀가 모두 같이 한다’고 응답한 이는 4.9%에 불과했다. 명절과 제사 음식 마련 방식도 63.3%가 ‘가정에서 직접’ 만들고 31.5%는 ‘일부 만들기 어려운 것은 산다’고 응답해 명절 기간 중 가사노동의 대부분이 여성에게만 집중되고 있음이 드러났다. 여성정책개발원의 김경주 연구원은 여성에 편중된 명절 가사노동에 대해 “명절이 아닌 평소에도 기혼남성이 가사노동에 참여하는 시간은 기혼여성의 10분의 1에 불과한 실정이라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평소의 가사노동 수요는 그대로 존재하면서 음식 장만과 정리업무 부담이 과다하게 높아지는 명절에는 가사노동이 여성의 전유물이라는 시각을 벗어나 남녀가 동등하게 분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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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품은 설날 패션 선물 아이템 4
트렌드 품은 설날 패션 선물 아이템 4
2025. 01. 16 07:00 패션
오랜만에 반가운 가족들과 모이는 설날, 소중한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은 설 선물을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춘 선물 아이템들을 추려봤다. 1. 카린 2. 레페토 3. 위크엔드 막스마라 4. 브라운햇 졸업을 앞둔 학생이나 취업 준비생들에겐 실생활에도 활용도가 높은 안경을 추천한다. 볼드한 검은색, 가벼운 소재로 만든 심플한 디자인이 좋겠다. 두꺼운 프레임의 안경은 지적인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고 민낯의 부담도 줄여줄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링에 활용할 수 있다. 올겨울 많은 사랑을 받는 패딩 슬리퍼는 편안한 착화감과 보온성을 자랑하는 만큼 나이에 상관없이 만족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폭신한 텍스처로 이루어져 있어 사랑스러운 매력을 겸비하고 있다. 특히 베이직한 컬러의 패딩 슬리퍼를 선택한다면 어떤 스타일에나 매칭하기 좋다.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귀여운 디테일의 복조리 모양의 백도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데일리 스타일에 빠질 수 없는 가방은 아이템의 따라 스타일의 분위기를 변화시켜준다. 특히 두 개의 숄더 스트랩으로 크로스바디, 핸드백으로 착용할 수 있어 다양하게 연출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조카에겐 러블리함을 한층 더 높여줄 이어 머플러를 제안한다. 추운 날씨 귀를 따뜻하게 해줄 양면 이어 머플러는 방향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 목에 둘러 리본 디테일의 머플러로도 착용할 수 있다.
이번 설날엔 오감만족 ‘설캉스’ 어때요?
이번 설날엔 오감만족 ‘설캉스’ 어때요?
2024. 01. 31 07:08 레저/여행
글래드 호텔은 ‘향캉스’로 새해맞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설레는 글래드’ 패키지를 선보인다. 명절 여행 수요가 매년 확대되는 가운데 올 설에는 국내 여행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예년보다 짧은 설 연휴 탓에 국내 여행지가 해외 대신 시간·거리 부담 없이 떠나기 좋은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호텔업계에서는 온 가족의 이색 ‘설캉스(설+호캉스)’를 위한 프로모션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설 연휴 국내 여행객 잡기에 나섰다. 미식, 엔터테인먼트 등 오감만족 설 특전이 가득한 상품부터 명절 테마의 고객 참여형 이벤트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글래드 호텔은 ‘향캉스’로 새해맞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설레는 글래드’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 투숙 시 호텔의 시그니처 향을 담은 굿즈 ‘글래드 포레스트 캔들’ 1개를 선물한다. 캔들은 깊고 부드러운 숲의 향과 세련된 재스민 향의 ‘서울형’과 청량하고 싱그러운 시트러스 향의 ‘제주형’ 총 2종으로 구성됐다. 복주머니에 담긴 미니 윷놀이 세트도 준비했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설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설 연휴 내내 신나는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콘텐츠로 호텔 곳곳을 채운다. 럭셔리한 스위트룸에 머물며 특별한 새해 만찬을 위한 ‘온 더 플레이트’ 조식, 추위 걱정 없이 즐기는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스파 ‘씨메르’ 등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스위트 홀리데이 인 파라다이스’ 패키지를 운영한다. 체크인 당일 1층 ‘가든카페’에서 윷놀이 밀푀유 케이크도 선물로 증정해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호텔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리조트 머니 최대 20만 원의 행운이 담긴 100% 당첨 ‘럭키 스크래치 이벤트’도 준비했다. 서울신라호텔은 문화예술 영감까지 얻기 좋은 ‘컬쳐 설캉스’ 패키지를 판매한다 서울신라호텔은 설 연휴 기간 호캉스와 동시에 문화예술 영감까지 얻기 좋은 ‘컬쳐 설캉스’ 패키지를 판매한다. 패키지 투숙객은 ‘영빈관’에서 올 설 한층 업그레이드돼 열리는 ‘골든 홀리데이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화려한 캔들라이트 속에서 다양한 연주를 선보이며 공연 전 맛볼 수 있는 ‘골든 홀리데이 디너 세미 뷔페’도 핫 디시, 콜드 디시, 디저트 등 풍성한 구성으로 제공한다. 신년 위시트리와 포토존 등도 만나볼 수 있다. JW 메리어트 서울은 프리미엄 수제 약과 전문점 ‘생과방’과 협업해 ‘뉴이어 앳 JW’ 패키지를 마련했다. 세대불문 명절 ‘대세’ 간식을 앞세운 상품도 있다. JW 메리어트 서울은 프리미엄 수제 약과 전문점 ‘생과방’과 협업해 ‘뉴이어 앳 JW’ 패키지를 마련했다. 오리지널 조청 맛은 물론 도라지, 녹차, 초콜릿 등을 활용한 이색 레시피로 만든 생과방 약과 8구 세트를 제공한다. 국내외 호텔 숙박권, 호텔 식음료 바우처 등 다양한 경품이 포함된 럭키 드로우 이벤트 1회 참여권도 받을 수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도심 속 한적하게 즐기는 설 연휴를 위한 ‘뉴이어 위시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클래식 룸 혹은 주니어 스위트 객실 1박에 여유로운 연휴 아침을 위한 아메리칸 브렉퍼스트 인룸 다이닝 조식 2인 세트, 새해맞이 행운의 메시지가 담긴 인터컨티넨탈 포춘 쿠키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2박 이상 투숙 시에는 ‘러쉬’ 기프트 세트를 선착순 추가 제공한다.
[설날&] 강수연을 추억하며…<정이> <씨받이> <경마장 가는 길>
[설날&] 강수연을 추억하며…<정이> <씨받이> <경마장 가는 길>
2023. 01. 21 08:12 문화/생활
강수연의 베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 당대의 문제작 장선우 감독의 <경마장 가는 길> 그리고 최신작 <정이>까지 넷플릭스가 강수연의 유작 영화 <정이> 공개 기념으로, 그의 작품 세계를 대표하는 두 작품 <씨받이>와 <경마장 가는 길>의 서비스를 시작한다. 넷플릭스 영화 <정이>는 강수연이 11년 만에 다시 배우로 돌아온 작품이자, 그의 최초의 SF장르 영화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받는 작품이다. 그의 가장 최근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여러 의미를 가지는 <정이>가 공개되는 날, 넷플릭스가 한국영상자료원과의 협업을 통해 <씨받이>와 <경마장 가는 길>의 서비스를 시작한다. 덕분에 시청자들은 쉽게 만날 수 없었던 강수연의 대표작 두 편과 그의 최근 연기를 동시에 만날 수 있게 됐다.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는 강수연의 이름 앞에 ‘월드스타’가 고유 명사처럼 붙는 계기가 된 작품이다. 강수연은 이 영화의 호연으로 1987년 제44회 베니스 영화제에서 아시아 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유교 질서가 지배하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양반 집의 대를 잇기 위해 대리모인 ‘씨받이’로 들어가게 된 주인공이 겪는, 시대가 허락하지 않은 사랑과 운명을 그린 영화다. 당시로선 파격적인 미장센과 공고한 신분 질서에 맞서는 주인공을 아름답고 처절하게 그린 강수연은 <씨받이>로 한국을 넘어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1991년 개봉작인 장선우 감독의 <경마장 가는 길>은 당시로선 금기시된 소재였던 성 담론과 지식인의 이중성을 도발적으로 제기해 문제작으로 떠올랐던 작품. 한국에 포스트모더니즘 붐을 일으켰던 하일지 원작 소설 <경마장 가는 길>을 당시 한국 영화에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감독이라는 평을 받고 있던 장선우 감독이 연출해 화제가 됐다. “너의 이데올로기는 무엇이냐”라는 명대사와 함께, <경마장 가는 길>은 독특하고 새로운 스타일과 개성적인 캐릭터 설정, 파격적인 스토리로 흥행과 비평 양면에서 성공했다. 도전을 마다하지 않고, 어떤 캐릭터든 자신의 것으로 체화하는 강수연의 저력을 보여 준 <경마장 가는 길>은 그해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 춘사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석권했다. 연상호 감독의 SF <정이> 속 강수연.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폐허가 된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한 연상호 감독의 SF <정이>에서 강수연은 전투 A>I 개발을 위해 힘쓰는 연구팀장 윤서현으로 분했다. 신작으로 배우 강수연을 만난 후, 약동하는 에너지와 매력, 아름다움을 실감 나게 보여주는 <씨받이>와 <경마장 가는 길>을 다시 보며 그를 추억하는 시간은 어떨까?
[설날&] 설날의 시작과 끝, 든든한 떡국 한 그릇
[설날&] 설날의 시작과 끝, 든든한 떡국 한 그릇
2023. 01. 20 16:13 요리
설 명절을 앞두고 성균관에서는 지난 추석에 이어 차례 간소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습니다. 차례상에 올리는 과일 종류는 특별히 정해진 것은 없으며 기름에 지진 음식은 꼭 차례상에 올리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면서 나물, 구이, 김치, 술(잔), 과일 등 9가지 음식을 올린 차례상을 보기로 제시했어요. 차례상에 올리는 과일 종류는 정해진 것이 없으니 4~6가지를 편하게 놓으면 됩니다. 여기에 추석엔 송편, 설날엔 떡국을 메인으로 올리면 됩니다. 정갈하게 끓여낸 떡국 한 그릇이면 정성 담긴 차례상도, 가족들의 든든한 한 끼로도 최고가 아닐까요. 전통의 소고기 육수부터 바다의 맛 담은 멸치육수 떡국, 귀여운 모양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조랭이 떡국, 들깨를 갈아넣어 고소함을 더하거나 김치를 추가해 칼칼하게 끓인 떡국까지. 떡국도 다양한 변주가 가능합니다. ‘만두파’를 위한 정통 만둣국 레시피와 남은 조랭이떡의 훌륭한 활용법도 함께 소개할게요. 복된 새해 맞으세요! 버섯과 쇠고기의 조화가 아주 깊이 있는 맛을 내는 클래식 떡국 레시피입니다. 쇠고기 육수 떡국 재료 = 떡국 떡 600g, 삶은 쇠고기 찢은 것 200g, 달걀 2개, 국간장 1/2작은술, 다진 마늘 2작은술, 표고버섯·소금 약간씩, 육수(쇠고기 양지머리 600g, 대파 2대, 양파 1/2개, 마늘 7톨, 통후추 1작은술, 마른 표고버섯 3개) 1 육수 재료 중 쇠고기는 찬물에 3~4시간 담가 핏물을 뺀다. 2 냄비에 ①의 쇠고기와 나머지 육수 재료를 넣고 잠기도록 물을 부은 뒤 센 불로 10분간 끓이다가 중간불로 줄여 거품을 걷어내며 40~50분간 육수를 우려낸다. 체에 밭쳐 맑은 국물만 받는다. 3 ②의 남은 쇠고기는 먹기 좋게 찢고, 표고버섯은 삶아서 편썬 뒤 쇠고기와 함께 국간장을 넣어 무친다. 4 떡은 씻어 체에 밭치고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 소금으로 간한 뒤 황백 지단을 부쳐 가늘게 채썬다. 5 냄비에 ②의 쇠고기 육수를 붓고 끓이다가 소금으로 간하고 ④의 떡을 넣은 뒤 끓으면 다진 마늘을 넣고 떡이 익으면 불을 끈다. 6 그릇에 ⑤의 떡국을 담고 ③의 쇠고기와 표고버섯, ④의 지단을 올려낸다. 고기육수를 선호하지 않는 이들을 위한 멸치국물 떡국. 쇠고기 고명은 얼마든지 생략해도 됩니다. 멸치 국물 떡국 재료 = 떡국 떡 700g, 쇠고기(불고기용) 100g, 김 2장, 실파 3뿌리, 멸치 국물 6컵,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쇠고기 양념(맛간장·청주·다진 파 1큰술씩, 매실청·다진 마늘 1/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1 떡은 찬물에 씻어 체에 밭치고 실파는 송송 썰고 김은 바삭하게 구운 뒤 부순다. 2 쇠고기는 곱게 다져 볼에 담고 분량의 쇠고기 양념 재료를 넣어 재웠다가 달군 팬에 넣어 볶는다. 3 냄비에 멸치 국물을 붓고 끓이다가 국간장을 넣어 간을 한 뒤 ①의 떡을 넣는다. 4 ③의 멸치 국물이 끓어오르면 ①의 실파와 다진 마늘, 후춧가루를 넣고 끓이다 떡이 익으면 불을 끈 뒤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5 그릇에 ④의 떡국을 담고 ②의 볶은 쇠고기와 ①의 김을 올린다. 모시조개의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해물 조랭이떡국 재료 = 모시조개 400g, 물 1/2컵,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파 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달걀 1개, 조랭이떡 400g 1 모시조개와 물을 넣고 센 불에 한소끔 끓으면 불을 줄이고 15분간 국물을 낸다. 2 조개를 건져내고 체에 밭쳐 냄비에 다시 담고 양념을 하여 끓여준다. 3 조랭이떡은 찬물에 담가 기름기를 뺀 뒤 끓는 조개국물에 넣어 떡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인다. 4 달걀은 노른자, 흰자를 구분해 지단을 부쳐 모양내어 썬다. 5 조개를 넣어 한소끔 끓인 뒤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 낸다. 지단을 올려 완성한다. 들깨와 국간장으로 간을 해 비건 지향인들에게도 추천할만한 떡국입니다. 조랭이 들깨떡국 재료 = 조랭이 떡 300g, 들깨 1컵,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다시마 국물(다시마 5×5㎝ 2장, 물 10컵) 1 냄비에 다시마 1장과 분량의 물을 붓고 중간 불에 은근히 끓인 뒤 체에 걸러 10컵을 준비한다. 나머지 다시마는 곱게 채썬다. 2 조랭이 떡은 찬물에 담가 불린 뒤 체에 밭치고 들깨는 조리에 깨끗이 씻는다. 3 믹서에 들깨를 넣고 다시마 국물 3컵을 부은 뒤 곱게 갈아 체에 거른다. 4 냄비에 나머지 다시마 국물 7컵을 붓고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국간장을 넣은 뒤 조랭이 떡을 넣어 끓인다. 5 ④의 조랭이 떡이 반쯤 익으면 ③의 들깨와 다진 마늘을 넣고 끓인 뒤 조랭이 떡이 완전히 익으면 채썬 다시마를 넣은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가족을 만난 즐거움에 지난 밤 한 잔 하셨다면, 김치 굴떡국을 추천합니다. 해장도 하고, 나이도 먹고. 김치 굴떡국 재료 = 김치 80g, 조랭이 떡 200g, 쇠고기·굴 100g씩, 소금 약간, 물 5와 1/2컵 1 김치는 소를 털어내고 2㎝ 길이로 썬다. 2 조랭이 떡은 물에 씻고 쇠고기는 0.5cm 두께로 납작하게 썬다. 굴은 흐르는 물에 살짝 씻는다. 3 냄비에 물과 쇠고기를 넣어 쇠고기 육수를 만든다. 4 ③의 쇠고기 육수에 김치와 조랭이 떡을 넣어 한소끔 끓인 뒤 굴을 넣어 조금 더 끓인다. 조랭이떡이 남았다면 후루룩 불고기에 넣고 함께 볶아내도 든든한 한 끼 메뉴가 됩니다. 조랭이떡 불고기 재료 = 등심 400g, 밑간 양념(청주·설탕 2큰술씩, 배즙 1/4쪽, 양파즙 1/2개), 진간장 5큰술, 설탕 3큰술, 꿀·물엿·매실즙·백포도주 1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다진 파 4큰술, 다진 마늘 2큰술 1 쇠고기는 얇게 썬 뒤 양념을 넣고 20~30분간 재어둔다. 2 밑간 양념은 파, 마늘만 빼고 설탕이 녹을 정도로 후루룩 끓여 식힌 뒤 파, 마늘을 넣고 고기에 양념을 한다. 3 달군 팬에 고기를 넣고 익힌다. 조랭이떡은 끓는 물에 넣어 데친 뒤 마지막에 넣어 볶아 낸다. 사골 국물 등을 만들어 만둣국을 끓이지 않아도 다진 쇠고기만으로 진하게 만든 양념이 일품이에요. 경기도식 만둣국 재료 = 만두피(시판용) 1팩, 만두소(두부 1/4모, 배추김치 100g, 다진 쇠고기·다진 돼지고기·부추 50g씩, 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참기름·깨소금 1작은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양념(다진 쇠고기 400g, 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청주·간장 1큰술씩, 물 4컵), 멸치국물(대파 1대, 달걀지단 20×20㎝ 1장, 멸치국물 4컵, 국간장 1작은술, 실고추채 약간) 1 두부는 면포에 싸서 물기를 꼭 짜고, 배추김치는 속을 턴 뒤 송송 썬다. 부추도 송송 썬다. 2 볼에 두부, 배추김치, 다진 쇠고기, 다진 돼지고기, 부추를 넣고 다진 파와 다진 마늘을 골고루 섞은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깨소금과 참기름을 넣어가며 치대어 만두소를 빚는다. 3 ②의 만두소를 만두피에 한 수저씩 넣어 벌어지지 않도록 잘 아물려 만두를 빚는다. 4 고기 양념 재료를 모두 섞어 직경 4cm 크기로 완자를 빚은 뒤 냄비에 넣어 굴리면서 볶다가 물을 붓고 진하게 끓여 국물을 만든다. 5 냄비에 멸치와 다시마를 우려낸 국물을 붓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 끓이다가 ③의 만두를 넣고 만두가 떠오르면 대파를 어슷하게 채썰어 넣은 다음 한소끔 끓인다. 6 그릇에 만둣국을 적당하게 담고 맛나니 국물을 고기가 있는 채로 한 국자 떠서 올린 뒤 곱게 채썬 달걀지단과 실고추채를 올려 상에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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