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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113 건 검색)

[단독] 성평등 정책 후퇴, 위원회 ‘성비’ 미준수 급증···노동부·경찰청 5년째 미준수
[단독] 성평등 정책 후퇴, 위원회 ‘성비’ 미준수 급증···노동부·경찰청 5년째 미준수
2024. 10. 29 16:02사회
...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정부위원회 511곳 중 법정 성비를 지키지 않은 곳은 119곳(23.3%)였다. 성비 미준수 비율은 2019년 20%에서 2022년 17.1%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다시 상승했다. 지난해 법정...
대법원, ‘성비위’ 농협 조합장 “제명은 정당”
대법원, ‘성비위’ 농협 조합장 “제명은 정당”
2024. 07. 05 07:58사회
... 서초구 대법원 전경. | 연합뉴스 조합원의 성비위로 조합까지 신용을 잃었다면 정관에 따라 성비위 조합원을 제명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지자체 공무원 성비, 여성이 남성 처음 넘어서…4급 이상 ‘유리천장’은 여전
2024. 06. 04 21:09사회
지난해 말 여성이 50.4%…간부급 공무원 비율은 18.8% 그쳐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여성 공무원의 비중이 처음으로 남성 공무원 비중을 넘어섰다. 하지만 4급 이상 간부급 공무원 중 여성의 비중은 여전히...
제주를 할인합니다…알고 떠나면 ‘갓성비’ 여행
제주를 할인합니다…알고 떠나면 ‘갓성비’ 여행
2024. 05. 02 10:32지역
이제주몰·탐나오·서귀포인정 쇼핑몰 가정의달 맞아 15~30% 할인 쿠폰 제주 동문시장. 박미라 기자 제주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도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는 침체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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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총 23 건 검색)

GS샵, 올해 히트 상품 ‘일상에선 시성비, 건강에는 가심비’
GS샵, 올해 히트 상품 ‘일상에선 시성비, 건강에는 가심비’
2024. 11. 26 16:03 생활
올해 홈쇼핑 고객들은 시간을 아끼는 ‘시성비’ 소비를 중시하면서 건강과 젊음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가심비 소비를 GS샵이 올해 1월부터 11월(1/1~11/24)까지 TV홈쇼핑, 데이터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모바일 앱 등에서 판매된 상품 주문액을 분석한 결과 상품군에 따라 시성비와 가심비 소비 경향이 뚜렷하게 구분됐다. 우선 일상생활에서는 시간을 아껴주는 ‘시성비’ 상품이 인기였다. ‘두유 제조기’가 대표적이다.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쿠진’, ‘온더온’ 등 두유 제조기 주문액이 약 300억 원 규모로 성장해 필수 주방템으로 자리매김했다. ‘로보락’, ‘에브리봇’ 등 로봇청소기 주문액도 전년비 47% 증가해 300억 원을 돌파하며 삼신 가전 중 대세임을 입증했다. 먹거리에서도 시성비 상품이 돋보였다. 갈비탕, 순살 고등어, 탕수육 등 간편식 매출이 12% 늘었다. 특히 4월부터 선보인 ‘궁키친 이상민’ 간편식은 11월 말까지 누적 주문액 100억 원을 넘어섰다. 김장 인구가 줄면서 판매량이 매년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종가’ 포장김치 주문액은 올해도 4%가량 늘었다. 배춧값 폭등과 김장 보릿고개가 겹쳤던 지난 10월에는 매 방송마다 5분 내외로 5~7천 세트가 매진되면서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젊고 건강한 삶을 위한 상품에는 가심비 소비했다. 코로나 이후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슬로 에이징(Slow Aging)’ 등 젊음과 건강 관련 트렌드가 급부상하면서 관련 상품에 지출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었다. 대표적으로 ‘홀베리 레몬즙’, ‘파로 효소’ 등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20~30만 원대 식품 주문액이 전년비 230% 증가했다. 피부 리프팅으로 유명한 ‘웰라쥬 캡슐 앰플’ 주문액은 100억 원을 넘어섰고 피부 건강을 돕는 에센스 ‘세포랩’ 주문액도 전년비 40% 늘었다. 올해 5월 론칭한 모공 및 주름 케어 앰플 ‘디마르3’는 출시 약 6개월 만에 주문액 60억 원을 돌파하는 등 20~30만 원대 고가 앰플과 에센스 상품 구매가 이어졌다. 30만 원대 ‘메디큐브’, 100만 원대 ‘듀얼소닉’, ‘쿼드쎄라’ 등 피부를 가꾸는 뷰티 기기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주문액이 전년비 11.2% 증가했다. ‘패션’에서는 가심비 소비가 새로움을 추구하는 소비로 이어졌다. 올해 신규 론칭한 미니멀리즘 브랜드 ‘코어 어센틱’이 300억 원 규모 대표 브랜드로 안착했고, ‘SJ와니’ 브랜드에서 처음 선보인 플리츠 의류도 주문액이 약 150억 원에 달한다. 비싸고 무거운 가죽 가방 대신 ‘지오리안떼’, ‘프렌치쿼터’ 등 가볍고 실용적인 5~10만 원대 나일론 소재 가방이 100억 원 넘게 판매된 것도 주변에 보이는 것보다 자신의 만족을 더 우선하는 가심비 소비 경향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한편 올해 유례없이 길었던 폭염도 소비에 큰 영향을 끼쳤다. 밀폐용기 주문액이 전년비 87% 성장하며 냄비와 프라이팬을 뛰어넘어 주방용품 대장에 등극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자외선 차단 마스크 ‘르플렉스(LEFLEX)’도 선크림 대용 아이템으로 30만 장이 판매되며 특수를 누렸다. 또한 ‘오미노비앙코’, ‘해피홈’, ‘비트’ 등 세제류 주문액이 전년비 68% 증가한 것도 폭염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 금값 급등에 금 장신구도 인기를 누렸다. ‘제메이스’, ‘라쏠루체’ 등 장신구 브랜드의 18K, 24K 목걸이, 팔찌 등 주문액이 전년비 314% 증가했다. 여행의 경우 슈퍼 엔저 영향으로 가성비가 높아진 일본을 가장 많이 찾았다. 일본 여행상품 상담 건수는 전년과 유사한 9만 건 수준으로 전체 상담건수의 23%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손재철의 이차] 추석 귀성길의 동반자 ‘폭스바겐 티구안’ 갓성비 차별화 포인트는?
[손재철의 이차] 추석 귀성길의 동반자 ‘폭스바겐 티구안’ 갓성비 차별화 포인트는?
2024. 09. 05 07:00 생활
‘첨단 안전 편의 사양, 디자인, 활용성 모두 겸비한 4천만원대 수입 SUV 고른다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안전하고 ‘경제적인 운행’이 가능한 모델들에 대한 주목도가 오르고 있다. 특히 장거리 운전엔 편안한 구동력에 공간 설계가 우수한 차량들이 낙점받기 마련이다. 캐빈룸 내부의 시트 배열도 여유롭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수입차 모댈 중에 이러한 ‘갓성비 셀링포인트’를 지닌 선수를 꼽는다면 폭스바겐의 ‘티구안 형제’를 추천할 만하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내부 공간. 실내 활용도, 설계 완성도가 높은 것이 강점이다. ‘장거리 기름값도 부담 없는 티구안, 이 차가 주목 받는 이유’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의 복합연비는 15.6 ㎞/l(도심 14.2 ㎞/l, 고속 17.6㎞/l)이지만 실제 연비는 이를 뛰어 넘는다. 추석 귀성길을 앞두고, 폭스바겐 티구안 등 경제적 부담이 적고, 차량 활용성, 안전성, 편의성이 돋보이는 차량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 사진 | 폭스바겐 티구안 실제로 공인 연비를 웃도는 실주행 연비를 맞볼 수 있는데 올해처럼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지속적으로 오른다면 우선순위로 고려해 볼 것을 추천한다. ‘연비 좋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패밀리 SUV이기 때문이다. 폭스바겐 티구안이 지닌 주행 ADAS 우수성. 통합적인 주헹 안전 보조인 ‘트래블 어시스트’를 지원하는 것이 강점이다. 이 차엔 차세대 EA288 evo 엔진이 들어가 있다.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시켰음에도 ‘잘 달리는 우수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까다로운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6d 기준도 충족하면서도, 짠돌이 연비는 엄지손가락을 올릴 만큼 경쟁력이 상당한데 이는 이 차가 수년 동안 해당 고효율 연비 기술에 공을 들여 왔기 때문이다. 디젤 특유의 힘과 가속력도 강점. 검증된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결합돼 최고출력 150마력(3000~4200rpm)과 최대토크 36.7kg.m의 다이내믹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1600~275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최대토크가 발휘돼 타면 탈수록 ‘실속형에 가까운 차’라고 보면 된다. 널찍한 공간, 독일계 특유의 쿨한 공간감 만약 티구안에 좀 더 많은 적재공간이 필요하다면 롱바디인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추천한다. 7인승 패밀리카로 최대 1775ℓ까지 늘어나는 확장성을 지닌 것이 강점이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시트를 폴딩하면 와이드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전장 4730㎜, 휠베이스 2,790㎜로 일반 티구안과 비교해 전장은 220㎜, 휠베이스는 110㎜ 더 길다. 2열 실내 공간이 여유로워진 것은 물론, 2열 시트의 슬라이딩 및 등받이 각도 조절 기능도 지원한다. 2열 시트는 40:20:40 3면 폴딩을 지원해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3열 시트를 폴딩하면 700ℓ의 트렁크 용량이 확보되며, 2열 시트까지 폴딩 시 1775ℓ의 넓은 공간을 누릴 수 있다. 특히 2-3열 시트 모두 바닥이 평평하게 접히는 풀 플랫 폴딩을 지원해 큰 짐을 싣거나 레저 활동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엔진룸엔 2.0 TSI 가솔린 심장이 들어가 있다. 폭스바겐의 자랑거리인 ‘직분사 터보차저 시스템’이 적용돼 186마력 최고출력을 낸다. 30.6㎏.m에 달하는 최대토크는 1600~4300rpm 실용영역대에서 발휘된다. 여기에 8단 다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여유로운 파워와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우수한 효율을 갖춘 SUV다. 4천만원대 합리적 가격, 어떨까? ‘티구안’은 2.0 TDI 프리미엄 4548만원, 2.0 TDI 프레스티지 4961만원이다. 이 보다 사이즈를 늘린 파생작인 ‘올스페이스’는 2.0 TSI 프레스티지 기준 5374만원이다. 5년/15만㎞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장착,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이 없다.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를 제공한다. 독일계 동급 모델 중 가장 합리적인 로열 수요층을 두텁게 지니고 있는 게 티구안 시리즈의 또 다른 강점이다.
LPG까지 올린 2025년형 아반떼 등장 ‘2천만원 갓성비 풀소유했다’
LPG까지 올린 2025년형 아반떼 등장 ‘2천만원 갓성비 풀소유했다’
2024. 06. 20 09:47 생활
준중형 세단 더 뉴 아반떼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아반떼’가 20일 출시됐다. 클러스터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고, 고객 선호 사양을 중하위 트림까지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5 아반떼의 스티어링 휠 좌측에 위치한 ‘클러스터 사이드 패널’에 자석을 활용한 용품 장착이 가능하도록 상품성을 개선했다. 다용도 수납함과 카드 멀티 홀더 등 패널에 부착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용품도 출시될 예정으로, 고객은 취향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2025 아반떼의 모든 트림에는 전자식 룸미러(ECM)를 기본 적용하고 모던 트림에 하이패스,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2열 에어벤트를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또 실내 소화기 장착 등 고객의 안전을 위한 상품성 개선도 함께 이루어졌으며, 신규 외장 색상으로 코나에 앞서 적용돼 인기를 끈 ‘미라지 그린’을 도입했다. 2025 아반떼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모델, 스마트 1,994만 원, 모던 2,326만 원, 인스퍼레이션 2,699만 원이며, N라인 가솔린 1.6 모델 모던 2,446만 원, 인스퍼레이션 2,788만 원이다. LPi 모델 판매 가격은 스마트 2,134만 원, 모던 2,465만 원, 인스퍼레이션 2,826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가격은 스마트 2,485만 원, 모던 2,751만 원, 인스퍼레이션 3,092만 원이며, N라인 하이브리드 모델 모던 2,851만 원, 인스퍼레이션 3,161만 원이다. N 가솔린 2.0 터보 모델 판매 가격은 3,360만 원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2025 아반떼가 지닌 독창적인 이미지를 소구하고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새로운 개념의 가전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트렌디 가전 이벤트>를 시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5 아반떼는 클러스터 공간의 활용성을 개선하고 신규 외장 색상을 도입하는 등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반떼는 우수한 디자인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1990년 1세대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1,500만 대 이상 판매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2020년 7세대로 탄생한 현행 모델은 이듬해 미국에서 ‘2021 북미 올해의차(NACTOY, The North American Car, Truck and Utility of the Year)’에 오른데 이어 지난 5월에는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로부터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량(Best Car for Teens)’에도 선정된 바 있다.
[백인혜의 SNS 톡톡] 시간의 가치, ‘시성비’의 시대
[백인혜의 SNS 톡톡] 시간의 가치, ‘시성비’의 시대
2023. 11. 15 15:59 생활
‘2024 트렌드 코리아’에서 새해의 대표적 키워드로 ‘분초사회’룰 꼽았다. ‘분초사회’는 시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분초(分秒)를 다투며 산다는 의미다. 시간 대비 얼마나 효과적인 경험을 가져다주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가성비’라는 말이 우리 생활에 익숙하게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가성비’는 가격 대비 성능을 의미한다. 이는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나타낸다. 이와 달리 ‘가심비’는 가격과 상관없이 만족스러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경향을 말한다. 이를 넘어서 ‘시심비’, 즉 시간을 투자해 얻는 가치와 만족도에 주목하는 현상이 떠오르기도 했다. 현대 사회에서 빠르게 정보를 소비하고, 빠르게 일을 처리하며, 빠르게 삶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시청할 때 빨리 감기로 보거나, 책 한 권을 정독하기보다는 요약본을 찾아보는 것, 웹툰이나 웹소설이 유행하고, 숏폼 콘텐츠가 대세로 이어지는 것이 그 예이다. 이는 시간을 중시하는 청년 세대에게서 두드러지는 현상이기도 하다. 일본에서는 30년 장기 침체와 동일본대지진 등으로 불안감이 커져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는 경향이 강해져 ‘시성비’가 강조되고 있다. 이는 ‘타임 퍼포먼스’를 줄여 ‘타이파’라는 용어를 만들어 냈을 정도다. 일본에서는 패스트푸드 시장이 성장하는 반면 이자카야 시장은 13년 연속 줄어드는 등 소비 패턴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생활에 필요한 영양소를 한 끼에 담은 ‘완전 영양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도 한다. 이는 대중음악에도 반영돼 오래전에는 도입부가 평균 15초 이상이었다면, 최근 인기곡에는 도입부부터 다짜고짜 노래가 시작된다. ‘시성비’ 시대의 핵심은 경험 경제가 더욱 강화되면서 AI와 같은 기술의 활용되는 것이다.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으며, 특히 생성형 AI는 시간을 절약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높은 퀄리티의 완성본을 만들기보다는 시간을 아끼기 위한 초안을 빠르게 만들거나 카피라이팅을 하는 데 참고할 만한 문구와 아이디어를 얻는 데 만족한다. 이러한 변화는 스타트업과 기업 환경에서도 두드러진다. AI를 활용하지 않는 기업은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시성비’의 시대에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선택 기준이 달라질 것이다. 시간을 최소한으로 쓰면서 만족감은 최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출출함을 해소해 줄 간편식 중에서도 조리가 편리한 RTH(Ready To Heat) 제품들은 전자레인지에 몇 분만 데워도 빠르게 만족감을 채울 수 있다. 바쁜 일상에서 요리에 많은 시간을 들이기 힘든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이런 트렌드가 가져오는 부정적인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빠르게 정보를 소비하고 결정하는 것은 효율적일 수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단편적인 정보만을 바탕으로 빠르게 결정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을 초래할 수 있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계속 반영될 것이다. ‘시성비’의 시대에서 우리는 어떤 변화를 경험하게 될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백인혜는 누구? 백인혜 칼럼니스트는 편집디자이너 출신의 SNS 마케터다. 오랜 직장 생활과 프리랜서를 거쳐 2020년 SNS 마케팅 전문 기업 ㈜트렌드넷을 설립했다. 현재 다양한 제품·서비스의 기업 온라인 홍보 채널을 운영하며, 멘토링을 한다. 서울패션스마트센터의 자문위원을 겸하고 있으며, SNS 마케팅과 퍼스널 브랜딩 강사로도 활동한다. 저서로 ‘힙피플, 나라는 세계’(포르체)가 있다.
백인혜

레이디경향(총 3 건 검색)

‘맛성비에 갓성비 추가’ 성수역 골목, 17일 ‘가을야행’ 개최
‘맛성비에 갓성비 추가’ 성수역 골목, 17일 ‘가을야행’ 개최
2024. 10. 14 09:38 레저/여행
김희선 성수역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장은 “이번 가을야행 축제는 상인들이 손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행사”라며 “지역 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수동 지역축제 ‘가을야행’이 오는 17일 성수역 인근 골목형 상점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성수역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거리 축제로,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공식 행사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어린이 장보기 체험, 거리 마술, VR 체험, 풍선 아트, 펄샤이닝 액자 만들기, 보부상의 미니게임, 어쿠스틱 음악 및 발라드 등 버스킹 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병길 성수역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 사업단장은 “성수역 골목형 상점가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이곳을 방문하고 우리 상점가의 매력을 경험해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돈 보다 중요한 시간…이제는 ‘시성비’ 시대
돈 보다 중요한 시간…이제는 ‘시성비’ 시대
2023. 11. 09 11:00 요리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의 ‘오도독 매콤짱아치’를 내놓았다. 가격 대비 성능을 뜻하는 ‘가성비’, 가격 대비 만족도를 뜻하는 ‘가심비’에 이어 ‘시성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시간 대비 성능을 의미하는 ‘시성비’다. 시성비는 가격이나 품질 같이 판매자가 제품에 매긴 가치가 아닌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의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며 등장한 용어다. <트렌드 코리아 2024>에서도 메인 키워드로 ‘분초사회’를 설명하며 저렴한 제품을 찾는 것보다 그것을 찾기 위해 들이는 시간을 더 가치 있게 여기는 소비자가 많아진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식품 유통 업계는 이와 같은 분위기를 반영해 간단한 방법으로 빠르게 조리 또는 식사가 가능한 간편식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오도독 매콤짱아치’를 내놓았다. 특허받은 7번의 절임 과정을 통해 구현한 매콤한 맛과 독특한 질감이 특징인 ‘오도독 매콤짱아치’는 밥이나 라면은 물론 다양한 메뉴와도 잘 어울리는 만능 반찬으로 간편 반찬을 찾는 이들이나 및 1인 가구에게 제격이다.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고 싶은 소비자라면 오뚜기의 ‘옛날잡채덮밥’과 ‘고추참치마요덮밥’ 제품을 추천한다. ‘옛날잡채덮밥’ 제품은 고슬한 밥과 당면 특유의 쫄깃한 면발, 달콤 짭짤한 양념이 특징이다. ‘고추참치마요덮밥’은 매콤짭짤한 고추참치와 고소한 마요네즈를 비벼 먹도록 만든 제품으로, 든든한 양 덕분에 푸짐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동원F&B는 기존의 ‘동원참치’ 제품에 참기름과 특제소스를 더해 ‘동원맛참’ 제품을 선보인다. 김치찌개나 다른 반찬의 재료로 주로 사용되던 참치캔 제품과는 달리 별도의 조리 과정 없이 바로 반찬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살코기 함량이 높아 한 캔만으로 1일 단백질 기준치의 절반 가까이 섭취할 수 있다. 건강은 챙기고 싶지만 귀찮은 것은 싫은 고객을 위한 건강 간편식도 인기다. 편의점 CU는 식단 관리에 대한 수요와 고객들의 니즈가 늘어나면서 ‘The건강식단’의 신상품 나트륨 저감식 2종과 채식 간편식 6종을 출시했다. 나트륨 저감 간편식인 ‘참치샐러드유부 주먹밥’과 ‘와사비 크랩 샐러드 김밥’은 식약처 개발 지원을 받아 편의점 간편식의 의식 개선을 위한 제품으로 낮은 나트륨 함량이 강점이다.
GS25 “갓성비 빙수 보여드립니다”
GS25 “갓성비 빙수 보여드립니다”
2023. 04. 19 11:28 화제
GS25가 올해 히트 예감 상품 1위로 꼽은 ‘비장의 무기’가 19일 출시됐다. 딸기와 우유를 사용한 ‘춘식이 딸기 빙수’다. 딸기과육에 딸기시럽, 딸기빙수 믹스, 우유빙수 믹스 등을 4단으로 차례로 쌓은 이 제품은 우유의 고소함과 딸기과육에서 느껴지는 상큼함으로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GS25는 설명했다. 또 일반 빙수보다 더 곱게 간 얼음을 활용해 냉동고에서 즉시 꺼내 먹어도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캐릭터 열풍에 맞춰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춘식이’ 캐릭터를 활용했다. 값은 3500원이다. GS25 이주용 아이스크림 담당 MD는 “올해 3월부터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최근 빙과류 매출액이 지난해 6, 7월 수준으로 급증했다”면서 “매년 이어지고 있는 호텔 초고가 빙수의 화제성을 넘어 올해는 3000원대 ‘갓성비’ 빙수 열풍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춘식이 딸기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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