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359 건 검색)
-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부실조합 경영 정상화에 2500억원 투입”
- 2024. 12. 09 15:45경제
- ... 말했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10월 수협 회원 조합의 부실채권을 매입·추심하는 자회사 ‘수협엔피엘대부’ 법인을 출범시킨 바 있다. 노 회장은 “수협엔피엘대부는 수협중앙회 출자에 더해...
- 수협중앙회수협수산물부실조합
- 회수 포기한 채권 7700억…농협·수협·축협 자본 규제 조인다
- 2024. 12. 03 16:00경제
- ...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농협·신협·수협·산림조합 등 4개 상호금융업권이 보유한 추정손실 액수는 총 7704억6500만원이다. 이는 전년...
- 수협부실채권농협PF상호금융
- [단독]농해수위 산하 11개 기관에 24명 ‘낙하산 인사’···김건희 변호사는 수협은행 감사로
- 2024. 10. 07 15:30정치
- ... 및 출마 경험 인사는 6명으로 나타났다. 기관으로는 한국수산자원공단이 5명, 한국마사회·한국해양진흥공사 각 4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3명, 해양환경공단 2명, 수협...
- 법원, 의대교수협이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각하
- 2024. 04. 02 20:56사회
- ... 안 돼 의대생 등 원고 참여건 ‘변수’ 법원이 정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에 대해 의대 교수협의회가 낸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재판장 김준영)는 2일 의대...
- 의대증원 갈등
스포츠경향(총 193 건 검색)
- [스경X현장]‘대투수’ 양현종이 선수협 이끄는 회장 중책맡는다…“선배님들 자리에 흠집나지 않게, 천만 관중 팬 사랑에는 보답하고파”
- 2024. 12. 01 16:57 야구
- 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연 2024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에서 선발 투수 부문에서 수상한 KIA 양현종. 연합뉴스 KIA ‘대투수’ 양현종(36)이 중책을 맡았다. 양현종은 1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 정기 총회에서 제 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선수협은 프로야구 선수 820명(등록·육성·군 보류 선수 포함)을 대상으로 지난 달 20일부터 24일까지 회장 투표를 했다. 11대 회장을 맡았던 양의지(두산)와 12대 회장 김현수(LG)를 제외한 최근 5년 연봉 순위 상위 20명이 후보로 올랐다. 전체 투표 인단 중 총 52%가 투표를 했고 양현종은 이 중 3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결과가 나오자마자 장동철 사무총장이 양현종의 의사를 파악했다. 지난 2022년 투표 당시 처음 선출된 선수가 고사한 탓에 정기총회 자리에서 재투표를 진행했던 상황이 있었기 때문이다. 양현종은 고심 끝에 선수협 회장직을 받아들였고 이날 김현수에게서 회장직을 넘겨받았다. 임기는 2년으로 2026년 겨울 정기총회까지 섭수협을 이끈다. 양현종은 준비한 취임사를 전했다. 그는 “프로야구 선수들을 대표하여 중책을 맡겨준 선후배,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2년 동안 선수협 회장으로서 솔선수범하셨던 김현수 전 회장님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선수협 회장이 된만큼 선수들 목소리 더 기울여서 장동철 사무총장님과 함께 후배들, 선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선수협 기를 김현수 전임 회장과 함께 흔들고 있는 양현종. 연합뉴스 2007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양현종은 미국프로야구 텍사스에서 뛰었던 2021년을 제외한 17시즌 동안 KIA 한 팀에서 뛰었다. KIA의 프랜차이즈 선수로서 팀은 물론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한 양현종은 이제 KBO리그 전체 선수들의 권익을 위해 활동한다. 양현종은 “앞으로 해야될 일이 분명히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담도 되고, 걱정도 된다. 김현수 전 회장님이 ‘그렇게 부담가지지 않아도 된다. 필요할 때가 있으면 언제든지 도움을 주겠다’고 흔쾌히 말씀을 해주셨다. 부담이 조금 되지만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선수협을 이끈 회장들을 봐왔길래 부담이 적지 않았고 회장직을 수락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양현종은 “예전 선배님들이 꾸준히 좋은 선수협을 만들려고 노력을 하셨다. 양의지 형, (김)현수 형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선수로서 많은 걸 느꼈다. 이제 이어받아야한다는 부담감도 있고 예전 선배님들이 했던 자리에 흠집이 나지 않게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양현종은 이제 선수협 신임 회장으로서 많은 과제들을 풀어나가야한다. 올시즌부터 도입된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와 내년 시즌부터 정식 도입될 피치클록에 대한 운영, 그리고 체크스윙 관련 비디오 판독 등 조율해야하는 안건들이 많다. 이날 시상식에서 장동철 사무총장은 물론 김현수 전 회장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관련 안건들의 중요도에 대해서도 체크했다. 양현종은 “ABS와 피치클록에 대한 안건들을 빨리 해결했으면 한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서 지난달 6일 KBO와 선수협이 서울 도곡동 야구 회관에서 만남을 가졌다. 그런데 이날 회의에 오태곤(SSG), 김민수, 김민혁, 조이현(이상 KT) 등 4명의 선수만 참석해 아쉬움을 남겼다. 양현종은 “나도 선수협 이사였기 때문에 KBO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게 더 바람직하다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나도 그 소식을 받았던 게 늦은 감이 있어서 참석을 못했다”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앞으로는 KBO와 여러가지 의견을 논의할 게 있으면 최대한 팀 주축 선수들과 양해를 구해서 목소리를 높이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다만 KBO와 구단이 2026년 도입을 놓고 논의 중인 ‘아시아쿼터’에 대해서는 “선수협 내부에서 논의를 더 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올시즌에는 1000만 관중을 달성하는 등 프로야구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양현종도 선수협 회장으로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느꼈고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커졌다. 그는 “올시즌 천만 관중도 넘겼고 많은 야구 팬들이 생겼다. 나도 감사함을 가지고 있다. 내년 시즌은 시작하기 전부터 팬분들에게 더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될 것 같다”라며 “지금 바로 어떻게 뭘 하기보다는 겨울 내내 사무총장님과 이야기하고 전지훈련가서 선수협 부회장들과도 이야기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천만 관중에 대해 보답해야할까’에 대해 생각을 해야할 것 같다. 팬분들을 향한 감사함, 고마움에 더 신경써야되지 않을까”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선수협 부회장으로는 삼성 구자욱, LG 오지환, NC 손아섭, SSG 김광현이 선출됐다. 이들은 양현종 신임 회장과 함께 선수협을 함께 이끌어간다. 양현종은 “마음에 맞고 개인적으로도 의견을 함께 내세울 수 있는 선수들로 추천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양현종은 이날 정기 총회에 앞서 열린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뽑는 리얼글러브 어워드 투표에서도 선발 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양현종은 수상 후 인터뷰에서 전날 광주에서 열렸던 카 퍼레이드를 떠올렸다. 그는 “처음에는 걱정도 많이 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팬분들이 많이 환영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우리가 이런 대우를 받아도되나 싶을 정도로 놀라웠다. 우스갯소리로 ‘카 퍼레이드 또하고 싶어서 우승해야겠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새로운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 스경X현장
- [스경X현장]제13대 프로야구 선수협 회장은 KIA 양현종…“선수들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다”
- 2024. 12. 01 14:56 야구
- 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연 2024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에서 선발 투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KIA 양현종. 연합뉴스 KIA 좌완 에이스 양현종(36)이 프로야구 선수협회 회장을 맡았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는 1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리얼글러브 어워드를 연 뒤 정기총회를 개최해 13대 회장으로 양현종을 선출했다. 선수협은 프로야구 선수 820명(등록·육성·군 보류 선수 포함)을 대상으로 지난 달 20일부터 24일까지 회장 투표를 했다. 후보는 11대 회장을 맡았던 양의지(두산)와 12대 회장 김현수(LG)를 제외한 최근 5년 연봉 순위 상위 20명이었다. 총 투표율은 52%였고 양현종은 투표한 선수들 중 36%의 지지를 받아 선수협 13대 회장에 뽑혔다. 11월 24일 투표가 끝난 뒤 선수협 관계자가 양현종에게 당선 소식을 알렸고 양현종이 수락했다. 양현종 신임 회장은 2026년 겨울 정기총회까지 2년 동안 선수협을 이끈다. 양현종은 곧바로 열린 취임식에서 “프로야구 선수 대표하여 중책 맡겨준 선후배 동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2년 동안 선수협 회장으로서 솔선수범하셨던 김현수 전 회장님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선수협 회장이 된만큼 선수들 목소리 더 기울여서 장동철 사무총장님과 함께 후배들 선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2007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양현종은 미국프로야구 텍사스에서 뛰었던 2021년을 제외한 17시즌 동안 KIA 한 팀에서 뛰었다. 팀을 대표하는 선수가 된 양현종은 KBO리그 전체 선수들의 권익을 위해 활동한다. 이날 양현종은 수비에 중점을 둔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뽑는 리얼글러브 어워드 투표에서도 선발 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KIA 양현종. 연합뉴스
- 스경X현장
- ‘팬을 위해서라면’ 김도영, 하니 깜짝 변신 화제···선수협 ‘올해의 선수·팬스 초이스’도 싹쓸이
- 2024. 12. 01 14:18 야구
- KIA 김도영이 30일 열린 팬과 함께 한 ‘V12 타이거즈 페스타’에서 뉴진스 하니로 변신해 열창하고 있다. KIA 제공 김도영(21·KIA)이 ‘선수와 팬이 뽑은 2024년 KBO리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팬과 함께한 우승 축하 행사에서는 그룹 뉴진스의 하니로 분장해 팬들을 활짝 웃게 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는 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24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시상식’을 열었다. 주인공은 역시 김도영이었다. 선수협은 지난 달 11일부터 13일까지 프로야구 선수 82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했다. 또한, 팬들에게 투표에 참여할 기회도 줬다. 김도영은 동료와 팬의 몰표를 받아 ‘올해의 선수상’과 ‘팬스 초이스’를 모두 수상했다. 김도영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타율 0.348(3위), 38홈런(2위), 타점 109개(공동 7위), 득점 143개(1위), 도루 40개(6위), 출루율 0.420(3위), 장타율 0.647(1위), 안타 189개(3위) 등 KBO가 시상하는 타격 8개 부문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KIA 김도영이 1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24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도영은 프로 3년차에 최연소·최소경기 30홈런-30도루를 기록하며 KIA의 우승을 가장 앞에서 이끌었다. 지난달 26일 KBO 시상식에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받은 김도영은 동료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의 영예도 차지했다. 김도영은 “투표해주신 동료들, 한국야구 팬들께 감사하다. 사람과 운동선수로, 모두 행동을 잘하겠다”며 “야구 인기가 높아진 올해에 이런 상을 받아서 더 기쁘다. 올해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매년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KIA 선수단이 30일 열린 ‘V12 타이거즈 페스타’ 행사를 마친 뒤 팬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KIA 제공 김도영은 전날 광주시에서 열린 KIA 우승 축하 행사에서도 단연 주인공이었다. 카 퍼레이드와 ‘V12 타이거즈 페스타’에서도 팬들의 가장 큰 박수와 함성을 받았다. 특히 김도영은 선수단 장기자랑 순서에서 인기 걸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로 분장해 ‘푸른 산호초’를 열창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 亞쿼터 조기 시행? 선수협이 가만히 있겠나
- 2024. 11. 25 05:38 야구
- 프리미어12 참관 사장단 제안 다음달 3일 실행위서 재논의 FA 영입 끝낸 구단들은 반대 선수협, GG 보이콧 나설수도 허구연 KBO 총재가 야구 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토브리그가 중반을 넘어가는 가운데 내년 시즌을 뒤흔들 변수가 등장했다. ‘아시아 쿼터’ 조기 시행 주장이 나오면서 실행위원회에서 이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당장 내년부터 아시아 쿼터가 도입될 경우 현재 미계약으로 남은 FA 선수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KBO와 각 구단 고위 관계자들을 취재한 결과 KBO는 다음달 3일 실행위원회에서 아시아 쿼터 조기 시행 관련 내용을 논의하기로 했다. 당초 아시아 쿼터는 이번 시즌 내내 논의했고, 2026년 시행이 어느 정도 합의된 상태였다. 그러나 대만에서 열린 프리미어12 대회 기간, 대회 참관을 위해 대만에 모인 KBO리그 사장단들로부터 조기 시행 관련 주장이 나왔고, 결국 기존 합의와 달리 조기 시행 가능 여부를 실행위원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됐다. 사장단에서 ‘재논의 요구’가 나온 만큼 기존 합의가 흔들릴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조기 시행이 되면 2025시즌부터 당장 아시아 쿼터로 외국인 선수 1명이 더 뛰게 된다. 현재까지 합의된 내용에 따르면 아시아 쿼터는 2026년 시행, 호주를 포함한 아시아 국적의 선수, 최근 2년 내 미국 프로리그(메이저리그, 마이너리그 포함)에 등록된 사항이 없는 선수, 최고 연봉 30만달러 등으로 조건이 구성된다. 최고 연봉 관련해서는 재논의 여지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시행하자는 쪽의 주장은 가뜩이나 선수층이 부족한 가운데 비교적 저연봉인 외국인 선수를 영입함으로써 시즌 운영의 부담을 줄이자는 것이다. 지난 시즌 많은 구단들이 부상 등의 이유로 선수층에 대한 고민이 컸던 게 사실이다. 기존 안대로 2026년 도입을 주장하는 측은 시행 과정에서 빈틈을 없애야 하고, 구단 로스터 운영에 있어서 장기 계획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아시아 쿼터 외인 선수가 내년 시즌 들어온다면 당장 보류선수 명단 자체가 바뀌어야 할 수도 있다. 이미 스토브리그에서 FA 계약을 한 팀이라면 아시아 쿼터 조기 시행은 상당히 ‘불공정’하게 느껴질 수 있다. 취재 결과 FA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여 외부 영입을 한 한화, KT, LG 등은 조기 시행에 확실한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기존 합의와 달리 아시아 쿼터 조기 시행이 이뤄질 경우 남아 있는 미계약 FA 들에게는 상당한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 현재 미계약으로 남아 있는 FA 들과 비교했을 때 아시아 쿼터 선수를 해당 포지션에 추가하는 것이 훨씬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아시아 쿼터 조기 시행, 즉 2025시즌 도입으로 상황이 바뀔 경우 선수협회가 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국내 선수의 로스터가 한 자리 줄어들 수 있는 중요한 문제다. 과거 선수협은 이런 문제가 벌어질 경우 골든글러브 시상식 보이콧 등의 카드를 고려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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