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1,263 건 검색)
- [정우성의 일상과 호사]아빠 닮아서 그래요…좌충우돌 육아기 ‘푹 자고 싶어, 제발’
- 2025. 03. 08 15:00라이프
- ... 의사 선생님이 그랬대. 아기의 수면 패턴은 거의 100% 유전이라고.” 아내도 나도 잠이 많은 아기는 아니었다. 누굴 탓할까. 지금 우리를 힘들게 하는 아들의 모습은 모두 우리의 면면일 것이었다....
- 정우성의 일상과 호사
- 9개월 아기·평화운동가 포함…인질 시신 이스라엘에 첫 인도
- 2025. 02. 20 20:58국제
- 502일 만에 4명 고국으로…하마스 “이 미사일에 사망” 83세 리프시츠, 팔 환자들 치료 도우며 평화 위해 노력 이 언론들 “인질 석방 방해한 네타냐후만 고통 안 느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 트럼프 ‘가자구상’ 파문
- 남양주서 23개월 아기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 2025. 02. 20 09:58사회
- ...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쯤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심폐소생술을 하며...
- “우리 아기 살려내”…김하늘 양, 유족들 오열 속 발인
- 2025. 02. 14 14:29사회
- ... 숨진 김하늘 양의 발인이 14일 대전의 한 장례식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수빈 기자 “아이고, 우리 아기. 우리 하늘이 살려내….” 14일 오전 김하늘 양(8) 빈소가 있는 대전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선 통곡...
- 김양김하늘발인유족들학교추모운구차대전 초등생 피살
스포츠경향(총 917 건 검색)
- 한가인 “유산만 세 번···아기 포기하려 했다” (유퀴즈)
- 2025. 02. 26 23:14 연예
-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배우 한가인이 유산 당시를 회상했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이하 ‘유퀴즈’)에는 한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가인은 유산 당시를 회상하며 “2세 계획을 세우고 바로 임신을 했는데 임신 8주 차에 유산을 했다. 그렇게 한 해에만 세 번 유산을 겪었다. 그땐 진짜 무너지더라. 남편도 나도 너무 힘들었다. 남편에게 ‘나는 아기를 못 낳을 것 같아. 이젠 안 될 것 같아’라고 할 정도였다”고 이야기했다. 그렇게 아이 없이 살기로 마음먹었지만, 시험관 시술로 지금의 첫째가 태어났다고. 그는 “난 아이에게 다해주고 싶다. 우리 아이의 앞날엔 축복만 있으면 좋겠다”며 자녀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더핑크퐁컴퍼니, ‘아기상어 10주년’ 글로벌 캠페인 공개
- 2025. 02. 12 02:49 연예
- 더핑크퐁컴퍼니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는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핑크퐁 아기상어(이하 아기상어)’ 탄생 10주년을 맞아, ‘아기상어 10년, 매일의 즐거움(10 Years of Everyday Fun)’ 캠페인을 11일 공개했다. 더핑크퐁컴퍼니 아기상어는 2015년 유튜브 동요 시리즈에서 탄생해, 244개국에서 25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글로벌 IP로 자리 잡았다. 아기상어의 지난 10년은 K콘텐츠, K팝 신기록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인기 영상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는 2020년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 2022년 유튜브 역사상 최초 100억 뷰 돌파 등 기네스 신기록만 4번 연달아 세우며 K콘텐츠의 글로벌 신드롬을 이끌고 있다. 영화 ‘아기상어 극장판’은 전 세계 23개국 파라마운트 플러스 Top10에 올랐으며, 지난 12월 TV 시리즈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과 함께 국제 에미상 ‘칠드런 & 패밀리 어워드’ 3개 부문 노미네이션 기록을 이어갔다. 음원 성과 또한 독보적이다. 미국 빌보드 핫100 20주 연속 차트인, 영국 오피셜 차트 최다 스트리밍 뮤직비디오(MV) 1위,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10억 회 돌파로 K팝과 키즈송 장르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아기상어의 IP 파워를 기반으로, 전 세계 200개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개최하고, 국내외 550개사와 라이선스 제품 8000여 개 출시, 앱 누적 다운로드 4억 건을 기록하는 등 사업 영역을 360도로 고속 확장 중이다. 더핑크퐁컴퍼니 더핑크퐁컴퍼니는 ‘아기상어 10년, 매일의 즐거움’ 캠페인을 2025년 올 한 해 동안 진행함으로써 온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아기상어와 함께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10주년 스페셜 로고에는 푸른 바다 위를 유영하는 아기상어의 황금빛 지느러미를 담았으며, 유튜브에서 ‘아기상어 생일파티’ 테마 영상을 포함한 캠페인 필름 7편도 공개한다. 120년 역사의 세계 최정상 악단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LSO)’와 콜라보레이션을 펼쳐, 클래식 장르와 핑크퐁 동요의 크로스오버 또한 선보인다. 아기상어를 사랑하는 글로벌 팬들과 10주년을 함께 기념할 수 있도록 아기상어 최초의 한정판 바이닐(LP)과 기획제품(MD) 20종도 출시할 예정이다. 전 세계 곳곳에서 10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 및 공연도 개최된다. 미국에서는 뉴욕한국문화원과 함께 27m 길이의 초대형 LED 미디어 아트 전시 및 포토존을 마련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일본,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는 ‘베이비샤크 라이브’ 뮤지컬, 인도네시아에서는 러닝 행사 ‘베이비샤크 런’, 말레이시아에서는 팝업 워터테마파크 ‘베이비샤크 스플래쉬 원더’로 현지 팬들을 만난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5개국 뮤지컬 월드 투어에서 입증한 글로벌 티켓 파워에 힘입어 신규 스토리라인의 오리지널 뮤지컬을 공개, 국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마음을 또 한 번 사로잡을 예정이다. 더핑크퐁컴퍼니 김민석 대표는 “아기상어는 글로벌 IP 파급력을 기반으로, 지난 10년간 끊임없이 성장하며 K컬처의 영향력을 확장해 왔다”며, “아기상어 10주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바라보는 혁신을 통해, 앞으로도 국경과 플랫폼의 경계를 넘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SNS는 지금] 이지혜, 손연재 만났다 “아기 낳아도 아기 같은 공주”
- 2025. 02. 03 17:19 연예
- 이지혜 SNS 캡처. 이지혜가 손연재와 함께 촬영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3일 방송인 이지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오늘은 내가 꼭 한번 만나고싶은 손연재선수를 만났다”며 전 리듬체조 선수인 손연재와 함께한 유튜브 촬영 소식을 알렸다. 이지혜 SNS 캡처. 이지혜는 “아기가 아기를 낳았는데, 낳아도 아기같은 이쁜 연재공주”라며 “관종언니 채널에 제대로 담았다. 편집시간 있으니 좀 기다려달라”고 기대를 모았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남편 문재완과 함께 손연재를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둘 조합 너무 기대된다” “손연재 선수는 아기 낳아도 진짜 어려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연재는 2022년 금융인 겸 기업인 이준효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2월 득남했다.
- SNS는 지금
- ‘오겜2’ 조유리, 게임장서 아기 낳나?
- 2025. 01. 15 16:06 연예
- 가수 겸 배우 조유리. W코리아. 가수 겸 배우 조유리가 아기 인형은 안은 파격 화보를 공개했다. 15일 W코리아는 공식 계정에 ‘오징어게임’ 시즌2 배우 8인의 화보를 공개했다. 특히 눈길을 큰것은 배우 조유리다. 작품 속에서 만삭의 임산부 준희로 등장하는 조유리는 아기 인형을 안고 포즈를 취했다. 조유리는 “본격적인 첫 촬영 때 제가 가장 먼저 느낀 점은 ‘여기 진짜 무섭다’ ‘정말 기괴하다’였다. ‘나 이러다 진짜로 죽는 거 아니야?’ 싶은 때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가수 겸 배우 조유리. W코리아 제공 조유리는 앞선 인터뷰에서 캐스팅 에피소드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아이즈원) 예나 언니가 예지몽을 꿨다. 캐스팅이 공개되기 하루 전 내가 임신한 상태로 우는 꿈을 꿨다고 하더라”면서 “합격 소식은 알렸지만 어떤 캐릭터인지는 숨겼는데, 나중에 언니가 아주 놀랐다”고 전했다. 그는 임산부 설정을 위해 체중을 41kg까지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유리는 “준희가 행복한 임산부는 아닐 것 같았다.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 있었을까? 사주는 사람이 없었을 것 같았다. 못 먹어서 굶었을 테고, 말랐겠다고 생각했다. 피폐한 부분을 살리고 싶어서 오히려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주간경향(총 24 건 검색)
- 전 세계 ‘백일해’ 유행···한국에서도 생후 2개월 아기 사망(2024. 11. 12 14:50)
- 2024. 11. 12 14:50 사회
- 백일해를 조심하라고 당부하는 질병관리청 포스터 전 세계적으로 ‘백일해’가 유행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생후 2개월 영아가 사망했다. 백일해로 인한 사망은 2011년 통계 작성 이후 국내에서 처음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백일해로 입원 치료를 받던 영아가 지난 11월 4일 증상 악화로 사망했다. 이 영아는 백일해 1차 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2개월 미만으로 접종 전에 기침, 가래 등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가 지난 10월 31일 백일해 확진을 받았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에 감염되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백일해란 이름은 100일 동안 기침(해·咳)을 할 정도로 증상이 오래 간다는 데서 유래했다. 잠복기는 4~21일(평균 7~10일)이며 발작적인 기침과 ‘웁’하는 숨소리를 보이는 것이 특징적인 증상이다. 백일해는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지난해 백일해 환자는 292명이었는데 올해 들어 11월 첫째 주까지는 누적 3만332명으로 지난해 대비 100배가 넘었다. 연령별로는 13∼19세가 1만3866명으로 전체의 45.7%, 7∼12세가 1만2725명으로 42.0%를 차지하는 등 7∼19세 소아·청소년이 전체의 87.7%다. 0∼6세도 3.3%(1008명)이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백일해에 시달리는 중이다. 영국에선 올해 9월 말까지 1만3952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영아 10명이 사망했다. 프랑스에서도 13만명 이상의 환자가 나왔고 소아 22명, 성인 13명 등 35명이 숨졌다. 미국에선 올해 2만2273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지난해 2명, 2022년 1명의 1세 미만 영아가 각각 사망했다. 백일해 예방을 위해선 적기에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생후 2개월과 4개월, 6개월 차에 각각 1∼3차 기초 접종을 하고 생후 15∼18개월과 4∼6세, 11∼12세 이후엔 10년마다 추가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생후 첫 접종 전 영아를 보호하기 위해선 임신 3기(27∼36주) 임신부가 예방접종을 해서 영아가 백일해에 면역을 갖고 태어날 수 있게 해야 한다. 영유아의 부모와 조부모 등 돌보미, 의료종사자, 산후조리원 근무자 등도 백일해 고위험군과 접촉하기 최소 2주 전에 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있다. 면역저하자나 중등증(중증과 경증 사이) 이상 만성폐쇄성 폐 질환자도 백일해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국내 첫 백일해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고위험군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정부에서는 최근 증가 추세인 0∼6세 백일해 발생 상황을 자세히 모니터링하면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유찬의 실용재정](40) 저출생대응기획부로 아기 울음소리 늘어날까(2024. 05. 31 16:00)
- 2024. 05. 31 16:00 경제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저출생·고령화에 대비하는 기획 부처인 가칭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한국의 저출생 문제가 심각하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치인 0.72명을 기록했고, 올해는 0.68명까지 추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의 평균 합계출산율은 2021년 기준 1.58명이다. 1명에도 못 미치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22만9970명으로 역대 최저인데, 2013년의 43만6455명과 비교하면 10년 만에 반으로 줄었다. 윤석열 정부는 심각한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겠다고 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정책심의 권한만 갖고 있고 독자적으로 정책을 의결하고 집행하는 기능은 없다. 정부는 저출생대응기획부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겸직하고, 교육·노동·복지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정책을 만들겠다고 한다. 저출생대응기획부로 출산율 반등은 가능할까. 저출생이 어떤 사회 구조적 특성과 맞물려 유발됐는지, 사회·경제적 메커니즘부터 살펴야 한다. 그래야 정부가 추구해야 할 출산율 수준을 어디에 둬야 할지에 대한 고려가 가능해진다. 한국의 저출생은 다양한 사회·경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누적된 결과다. 노동시장의 이중구조와 지역 간 격차 심화 등 사회 구조적 개선이 함께 수반돼야 한다. ■ 출산율, 살 만한 국가인지 보여주는 성적표 우선 저출생은 삶에 대한 태도 변화에 기인한다. 개인주의적이고 다원주의적인 사회발전과 함께 자녀를 키우면서 누리는 삶의 기쁨보다 자신의 삶에 대한 상대적인 가치부여 비중이 자연스럽게 커졌다. 특히 여성들의 삶에 대한 태도 변화가 뚜렷하다. 가정과 배우자와 자녀보다 개인으로서 그리고 직업인으로서의 삶에 대해 큰 가치를 부여한다. 결혼 자체를 기피하는 경우도 흔하다. 이 관점에서는 국가나 사회를 중심으로 어느 수준의 출산율이 경제성장과 규모의 경제를 가능하게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지양해야 한다. 어떤 개인도 국가 차원에서 생각하지 않고 국가를 위해 살지 않는다. 사회의 요구가 반영되고 들어설 공간이 없다. 이는 세계적인 현상이다. 사회는 이를 수용하면서 제도를 맞춰 나가야 한다. 한국만의 특수한 상황도 있다. 다른 어떤 나라에서도 보기 힘든 초저출산율은 과거와 현재, 한국인 자신과 국가에 대한 미래관을 반영하고 있다. 한국이 경험하는 초저출산율은 사회 양극화 및 사회적 압력이 결혼과 자녀 출산에 대한 의욕을 심각하게 저하시킨 결과이기도 하다. 과연 이 나라는 살 만한 나라인가. 아이들을 낳는다면 그들의 삶은 어떠할까? 불평등과 기후위기, 교육환경, 지역 불균형을 포함한 사회 문제들과 정치·사회적 분위기가 종합적으로 반영된 것이다.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선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저출생은 그 나라가 살 만한 나라인지에 대한 종합 성적표인 셈이다. 개인이 아이를 낳을 것인가를 결정할 때는 거의 모든 것을 고려한다. 어떤 한 분야에도 문제가 있으면 출산을 피하게 된다. OECD에서 출산율이 최저라는 것은 한국에서의 현재와 미래 삶의 질에 대한 평가가 최악이라는 말과 다르지 않다. 결국 저출생 대응 정책은 사람들이 살 만한 나라를 만들려고 노력해야 하고, 이것을 긴 기간 동안 일관성 있게 추구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국가의 의무이기도 하다. 국민이 자유롭고 평등하게 살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국가의 의무인데, 그렇다고 ‘자유평등부’라는 정부 부처를 만들지는 않는다. 국가의 모든 부서가 이를 위해 기능을 분담하고 있어서다. 결국 저출생은 국민이 자유롭고 평등하게 살지 못해 발생하는 것이다. 저출생대응부로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할 일이 없다는 것이 아니다. 저출생 대책이라는 이름의 전시적 행정을 지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정부와 사회, 사람들이 나서서 좀더 살 만한 나라를 만들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출생대응부를 만들겠다는 생각보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심사숙고해 제안한 제도적 개선안을 행정부처 장관들과 협의하면서 대통령이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제도적 개선 사항은 일 가정 양립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보육의 어려움과 양육 등이 승진누락의 사유가 되지 못하도록 하는 것들이 그런 것이다. 일하는 모든 이에게 직장과 가까운 곳에 보육 시설이 제공될 수 있어야 한다. 정부가 사회에 제공하는 사회 인프라로서 보육시설을 가장 우선순위에 둬야 할 것이다. ■ 대기업 위주 정책 저출생의 주요 원인 직장의 배려도 필요하다. 기업은 장시간 근로 관행을 정부와 협의하면서 제도적으로 고쳐나가야 한다. 초과근무도 매우 예외적으로만 허용하는 방식으로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 일 가정 양립이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정부는 기업이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안도 필요한 경우 받아들이고 기업이 수용하도록 법제화해야 한다. 기업의 이해와 근로자, 시민들의 이해가 조화를 이루는 나라에서도 기업 활동은 충분히 가능하고 성공적일 수 있다. 주거 여건 개선도 풀어야 할 숙제다. 아이 낳기를 주저하는 이들에게 아이와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주거공간의 마련은 경제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는 일자리와 문화, 의료 등 생활 여건이 좋지 않다. 수도권에서 경제적으로 감당 가능한 주거지가 부족한 현실은 지역 균형 발전 없이는 저출생 문제의 해결이 어렵다는 것을 설명해준다.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그칠 것이 아니라 대기업의 지방 이전이 필요하다. 전기와 물 공급 문제 때문에 현실적으로 수도권 유치가 어려움에도 용인에 반도체 단지를 실현시키고 싶어하는 정부의 대기업 위주 정책이 바로 저출생의 중요한 원인이라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대안적이고 장기적인 지역 균형 발전 정책을 통해 지방에 청년층이 원하는 정주 여건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저출생이 초래할 사회적 여파에 대비도 해야 한다. 노동시장에서의 노동인구 감소 문제는 인공지능(AI) 시대 도래와 함께 대응이 상대적으로 무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분야에서 학령인구 감소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적 자원 수요에 맞춰 교육체계 구조에 큰 변화가 요구될 것이다. 국방영역에서도 인력 감소에 따른 군 체계의 질적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할 전망이다.
- 김유찬의 실용재정
- [우정 이야기] ‘어린이날 선물’ 핑크퐁·아기상어 우표 나온다(2024. 05. 01 06:00)
- 2024. 05. 01 06:00 경제
- 핑크퐁 아기상어 기념우표 / 우정사업본부 제공 ‘핑크퐁 아기상어’와 ‘베베핀’이 한국 캐릭터로는 처음으로 미국 백악관 행사에 초청받았다. 핑크퐁 아기상어와 베베핀은 지난 4월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열린 ‘백악관 부활절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미국 제19대 대통령인 루더포드 헤이스가 재임한 1878년부터 열렸다. 올해는 약 4만 명이 참석했다. 디즈니 ‘위니 더 푸’와 ‘티거’, 유니버설 픽처스 ‘미니언즈’, 소니 픽처스 ‘가필드’, 피너츠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 세서미 워크숍의 ‘세서미 스트리트’ 등도 초대받았다. 정연빈 더핑크퐁컴퍼니 미국 법인장은 “백악관이 주최하는 유서 깊은 행사에 핑크퐁 아기상어와 베베핀이 한국 대표 캐릭터로 참석해 현지 팬과 초청객을 직접 만나 뜻깊었다”라며 “더핑크퐁컴퍼니는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 콘텐츠를 통한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핑크퐁 아기상어’ 음원은 2019년 미국 빌보드 핫100에 20주 연속 머무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TV 애니메이션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은 미국 방영 첫날 어린이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시즌 2 방영과 시즌 3 제작이 확정됐다. 신규 지식재산권(IP)인 <베베핀>은 2022년 4월에 나왔는데 지난해 10월 세계 21개국에서 넷플릭스 톱10에 올랐다. 약 2개월 후에는 스핀오프 <베베핀 플레이타임>이 미국 등 세계 9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고, 14개국에서 톱10에 진입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유튜브 구독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약 1억7000만 명, 누적 조회 수는 약 952억 회다. 핑크퐁의 선풍적인 인기에 제작사인 더핑크퐁컴퍼니도 급성장했다. 매출액은 설립 첫해인 2011년 3억5000만원에서 지난해 946억원으로 270배 증가했고, 2022년에는 1170억원을 기록하며 1000억원대를 넘어섰다. 매출액에서 영상·음원 등 콘텐츠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 51.7%, 제품 비중은 22.6%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영상 콘텐츠는 초기 기획부터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등 현지 언어로 제작하는 것으로 고려하고 있다”면서 “배급 그 자체로 수익이 날 뿐 아니라 모바일 앱, 공연, 제품, 광고 사업 부문으로 ‘원소스 멀티유즈’(하나의 원형 콘텐츠를 다양한 매체로 활용) 효과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미국, 일본 등 5개국에서 뮤지컬 세계 공연을 한다. 뮤지컬 <베이비샤크 빅 브로드웨이브 투어>를 제작해 미국 34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고, 일본에서는 <베이비샤크 라이브: 히든 트레저>를 공영한다. 국내에서는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무지개 구출 작전>이 5월 1일 서울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개막한다. 오는 8월 25일까지 매주 목·금·토·일요일 및 공휴일에 공연한다. 우정사업본부는 ‘핑크퐁과 아기상어’ 기념우표 80만 장을 5월 3일부터 판매한다. 기념우표는 핑크퐁과 아기상어가 세계 친구들에게 보내는 사랑과 우정의 편지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전지 뒷면에는 편지를 쓸 수 있도록 제작됐고, 우표는 스티커 형식으로 만들어져 쉽게 떼어서 붙일 수 있다. 기념우표는 가까운 우체국이나 인터넷 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우정이야기
- [꼬다리]아기 말고 제가 먹고 싶은 건데요(2023. 06. 16 11:48)
- 2023. 06. 16 11:48 사회
- 잡식 생활로 돌아왔지만 가장 맛있는 게 고기는 아니었다. 임신 기간의 ‘인생 음식’은 타이완 여행에서 만난 죽순절임이다. 흰죽에 곁들여 먹었는데, 새콤 짭조름한 맛이 입에 꼭 맞아 사흘을 내리 먹었다. / 최미랑 기자 임신한 후에 고기가 먹고 싶어졌다고 말하면 돌아오는 반응이 크게 두 가지였다. “아기가 먹고 싶나봐!”, “분명 아들일 거야.” 육류를 먹지 않는 식단을 3년간, 우유와 달걀까지 안 먹는 식단을 2년간 유지해왔는데, 임신 후에 순대 같은 것이 종종 생각나더니, 3개월쯤 지나자 공부용 인체 골격모형을 보다가 닭 힘줄을 떠올리며 입맛을 다시는 지경이 됐다. 한시적으로 채식을 중단하는 게 옳겠다고 판단하고 뺐던 것들을 다시 식단에 포함했다. 나는 왜 고기가 먹고 싶어졌을까. 몇 가지 가설을 세워본다. 첫째, 영양 결핍이 생겨서?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한다. 동물성 식품에만 존재하는 영양소를 몇 년의 채식으로 놓쳤다고 생각하기엔 생선, 전복, 새우, 게, 굴 같은 것을 너무 자주 먹었다. 둘째, 미각에 변화가 생겨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대략 임신 8주 이후 어떤 음식도 알던 맛이 나지 않았다. 복합적 풍미를 지닌 것일수록 난해한 맛이 났고, 좋아하던 음식일수록 실망감이 컸다. 살코기와 지방은 맛이 비교적 단순한 편이어서 ‘원래 알던 맛’과의 격차가 상대적으로 작았다. 셋째, 쾌락에 대한 욕망이 임신을 핑계로 터져나왔다? 솔직히 맞는 것 같다. 시종 속이 울렁거리고 뭘 먹어도 맛이 없으니 ‘과거의 음식들’이 그리웠다. 어릴 적 엄마가 해주던 달걀 피자, 포장박스 포일을 뜯어 다리를 감싸 쥐고 먹던 양념통닭…. 그런 것들을 지금 먹어보면 무슨 맛이 날지 궁금했다. 솔직히 결별하기 아쉬웠던 것들을 이참에 누려보자고 작심한 것 같기도 하다. 확실한 건 내가 음식을 영양 보충을 넘어선 쾌락의 수단으로 여기고 있다는 것, 맛있는 것, 입에 맞는 것을 먹고 싶어한다는 사실이다. ‘아기가 먹고 싶은 것’이라는 말은 나의 욕망을 부정하는 말처럼 들렸다. 모체의 사정은 태아의 욕구에 기대야 이해받을 수 있단 말인가? “아들일 것”이라는 말은 더 많은 생각을 불러온다. 내가 고기를 먹었다고 해서 아이는 ‘고기를 좋아하는 남성’이 되는가? 태어난 아이가 고기를 잘 먹으면 “역시 그럴 줄 알았어!”라고 할 참인가? 임신부에 대한 편견도 무섭지만,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를 미리 재단하는 건 더욱 무서운 일이다. 비 윌슨의 <식습관의 인문학>을 보면, 아이들의 식습관 형성과 관련해 최악 처방은 ‘원래 그럴 것’이라고 짐작하고 한 번 좋아한 것만 계속 주는 일이다. 아이가 뭔가를 밀어냈다면 그걸 싫어하게 타고난 게 아니라 독이 들었는지 탐색하는 과정에서 몇 번 거부했을 뿐이다. 자꾸 주다 보면 좋아하게 될 수도 있다. 계속 기회를 주는 것.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욕망을 인정받지 못했다는 알량한 마음으로 음식에 대해 생각하다가 중요한 걸 깨달은 듯하다. 사람은 평생 변한다. 입맛도 그렇다. 어른도 가능성의 존재인데, 막 삶을 시작하려는 아이는 얼마나 더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겠는가. 아이를 재단하지 말 것. 부모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싫어했다고 아이도 그러리라고 넘겨짚지 않을 것. 임신한 여성에게 “엄마가 아니라 아이가 먹는 거야”라고 말하면 안 되는 또 다른 이유를 하나 발견한 것 같다.
- 꼬다리
레이디경향(총 59 건 검색)
- 아기에게 ‘버터 한 스푼’…8시간 통잠의 비결 사실일까?
- 2025. 03. 05 17:29 화제
- 미국 틱톡서 시작한 ‘버터 수면’ 트렌드…전문가들 “효과 의문” 최근 동영상 소셜미디어 틱톡에서 부모들이 아이들의 숙면을 돕기 위해 버터를 먹이는 새로운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틱톡 캡처 아기들이 버터가 녹듯 스르르 잠이 들어 8시간 통잠을 잔다면 육아 부모에게 이것만큼 행복은 없을 것이다. 최근 틱톡(TikTok)에서 부모들이 아이들의 숙면을 돕기 위해 버터 한 스푼을 먹이는 새로운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일부 부모들은 이 방법이 자녀가 밤새 깨지 않고 잘 자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며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버터 수면’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 일명 ‘버터 수면’ 트렌드는 미국에서 시작되어 영국과 뉴질랜드 등지로 퍼졌다. 부모들은 아이가 잠들기 전 버터 한 숟가락을 먹이면 최대 8시간의 연속 수면을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틱톡 사용자 밀리 엘리스(@.millieellis)는 자신의 아기에게 버터를 먹이는 실험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유했다. 첫날 밤 아기는 한 번의 수유와 외부 소음으로 인해 깼지만, 비교적 숙면을 취했다고 밝혔다. 둘째 날에는 더 오래 잤지만, 이는 버터 때문인지 아기가 그날 피곤했기 때문인지 확신할 수 없다고 전했다. 뉴질랜드의 엄마 페이지 발로크(@Paige Balloch)도 15개월 된 아기의 수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방법을 시도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녀는 영상을 통해 “아기를 오후 7시에 재웠지만, 오후 8시가 조금 넘었을 때 이미 세 번이나 깼다”고 말했다. 전문가들 “버터 먹이기, 위험할 수도 있어” 전문가들은 버터가 아이들의 숙면을 돕는다는 주장에 의문을 제기하며, 오히려 건강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기 영양 전문가 샬롯 스털링-리드(Charlotte Stirling-Reed)는 영국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소셜 미디어는 잘못된 정보로 가득 차 있다”며, 버터가 소금과 포화 지방 함량이 높아 아기들에게 적절한 음식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한, 버터의 질감과 미끄러운 특성이 씹는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아기들에게 질식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요리에 버터를 첨가하거나 토스트에 얇게 바르는 것은 괜찮지만, 큰 덩어리를 직접 숟가락으로 제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아이가 밤중에 깨는 것은 정상적인 성장 과정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신생아는 하루 평균 16~18시간 잠을 잔다. 한 번에 길게 자는 것이 아니라 2~4시간 간격으로 깨어난다. 신생아의 수면 패턴은 아직 성숙하지 않은 뇌의 발달 단계이기 때문이다. 아기 잘 재우는 법 1. 규칙적인 수면 습관 만들기 매일 같은 시간에 재우기 일정한 취침 루틴(목욕 → 마사지 → 자장가 → 수면 등) 유지 낮잠 시간도 일정하게 맞추기 2. 수면 환경 조성하기 방 온도: 20~22℃ 유지 조명: 어둡고 아늑한 분위기(수면등 활용 가능) 소음: 조용한 환경 or 백색소음(빗소리, 팬 소리 등) 활용 편안한 침구와 옷 선택 3. 낮과 밤 구분하기 낮에는 밝고 활동적인 환경 조성 밤에는 조명을 어둡게 하고 조용한 분위기 유지 수유나 기저귀 교체 시 최소한의 자극만 주기 4. 아기에게 맞는 수면 방식 찾기 스스로 잠들도록 돕기(안아주기보다는 눕혀서 재우기 연습) 필요하면 토닥이기, 가벼운 흔들기 등으로 안정감 주기 모유수유나 분유 수유 후 충분히 트림시키기(복통 예방) 5. 배고프거나 불편하지 않게 하기 자기 전에 충분히 수유하기(너무 배부르면 불편할 수도 있음) 기저귀가 젖지 않았는지 확인 이가 날 때는 치발기나 마사지 활용 6. 잠자리에서 너무 자극하지 않기 자기 직전에 흥분되는 놀이 피하기 부모가 너무 오래 안거나 놀아주면 오히려 잠을 방해할 수 있음 7. 낮잠과 수면 리듬 조절 낮잠을 너무 길게 자면 밤잠에 영향을 줄 수 있음(연령별 적정 낮잠 시간 조절) 오후 늦게 너무 긴 낮잠은 피하기 부모들이 아이의 수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검증되지 않은 방법을 시도하기보다는, 아이의 생체 리듬을 이해하고 건강한 수면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 아기상어가 벌써 ‘열 살’ 됐어요
- 2025. 02. 11 17:37 육아/교육
-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핑크퐁 아기상어(이하 아기상어)’ 탄생 10주년을 맞았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는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핑크퐁 아기상어(이하 아기상어)’ 탄생 10주년을 맞아, ‘아기상어 10년, 매일의 즐거움(10 Years of Everyday Fun)’ 캠페인을 11일 공개했다. ◾ ‘아기상어’,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 빌보드 핫100 등극…글로벌 IP 파워 더핑크퐁컴퍼니의 아기상어는 2015년 유튜브 동요 시리즈에서 탄생해, 244개국에서 25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글로벌 IP로 자리 잡았다. 특히, 아기상어의 지난 10년은 K콘텐츠, K팝 신기록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인기 영상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는 2020년 전 세계 유튜브 조회 수 1위, 2022년 유튜브 역사상 최초 100억 뷰 돌파 등 기네스 신기록만 4번 연달아 세우며 K콘텐츠의 글로벌 신드롬을 이끌고 있다. 영화 <아기상어 극장판>은 전 세계 23개국 파라마운트 플러스 톱10에 올랐으며, 지난 12월 TV 시리즈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과 함께 국제 에미상 ‘칠드런&패밀리 어워드’ 3개 부문 노미네이션 기록을 이어갔다. 음원 성과 또한 독보적이다. 미국 빌보드 핫100 20주 연속 차트인, 영국 오피셜 차트 최다 스트리밍 뮤직비디오 1위,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10억 회 돌파로 K팝과 키즈송 장르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아기상어의 IP 파워를 기반으로, 전 세계 200개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개최하고, 국내외 550개사와 라이선스 제품 8000여 개 출시, 앱 누적 다운로드 4억 건을 기록하는 등 사업 영역을 360도로 고속 확장 중이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업부터 팝업 테마파크까지, 10주년 캠페인으로 온·오프라인 접점 확장 더핑크퐁컴퍼니는 ‘아기상어 10년, 매일의 즐거움’ 캠페인을 2025년 올 한 해 동안 진행함으로써 온·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아기상어와 함께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10주년 스페셜 로고에는 푸른 바다 위를 유영하는 아기상어의 황금빛 지느러미를 담았으며, 유튜브에서 ‘아기상어 생일파티’ 테마 영상을 포함한 캠페인 필름 7편도 공개한다. 120년 역사의 세계 최정상 악단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LSO)’와 컬래버레이션을 펼쳐, 클래식 장르와 핑크퐁 동요의 크로스오버 또한 선보인다. 아기상어를 사랑하는 글로벌 팬들과 10주년을 함께 기념할 수 있도록 아기상어 최초의 한정판 바이닐(LP)과 기획제품(MD) 20종도 출시할 예정이다. 전 세계 곳곳에서 10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 및 공연도 개최된다. 미국에서는 뉴욕한국문화원과 함께 27m 길이의 초대형 LED 미디어 아트 전시 및 포토존을 마련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일본,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는 ‘베이비샤크 라이브’ 뮤지컬, 인도네시아에서는 러닝 행사 ‘베이비샤크 런’, 말레이시아에서는 팝업 워터테마파크 ‘베이비샤크 스플래쉬 원더’로 현지 팬들을 만난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5개국 뮤지컬 월드 투어에서 입증한 글로벌 티켓 파워에 힘입어 신규 스토리라인의 오리지널 뮤지컬을 공개, 국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마음을 또 한 번 사로잡을 예정이다. 더핑크퐁컴퍼니 김민석 대표는 “아기상어는 글로벌 IP 파급력을 기반으로, 지난 10년간 끊임없이 성장하며 K컬처의 영향력을 확장해 왔다”며, “아기상어 10주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바라보는 혁신을 통해, 앞으로도 국경과 플랫폼의 경계를 넘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아기 상어’ 더핑크퐁 유튜브 버튼, 루비에서 실버까지…‘총 71개’ 신기록 달성
- 2024. 10. 24 14:30 육아/교육
- 더핑크퐁컴퍼니가 유튜브 진출 10년 만에 총 71개의 유튜브 버튼(크리에이터 어워즈)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가 ‘또 한 번의 최초’로 유튜브 시장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가 유튜브 진출 10년 만에 총 71개의 유튜브 버튼(크리에이터 어워즈)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의 유튜브 버튼 71개 달성은 국내 기준 최초이자 최다 기록으로, 버튼 카테고리별로 루비 버튼으로 불리는 5000만 어워드(5000만 구독자) 1개, 다이아몬드 버튼(1000만 구독자) 7개, 골드 버튼(100만 구독자) 23개, 실버 버튼(10만 구독자) 40개에 달한다. 71번째 유튜브 버튼 수상을 기점으로, 더핑크퐁컴퍼니의 전체 채널 누적 조회수는 1200억 뷰를 돌파했으며, 이는 유엔인구기금(UNFPA)이 발표한 전 세계 인구 약 80억 명이 더핑크퐁컴퍼니의 유튜브 콘텐츠를 15번씩 본 셈이다. 특히, 더핑크퐁컴퍼니의 이번 신기록은 다채로운 IP(지식재산권) 라인업으로 달성한 성과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국내 콘텐츠 업계 최초로 루비 버튼을 수상한 핑크퐁 영어 채널과 함께 핑크퐁 한국어, 핑크퐁 스페인어, 베베핀 영어, 아기상어 영어, 호기 영어, 베베핀 스페인어 채널 순으로 다이아몬드 버튼을 획득하며 IP 파워를 입증한 것은 물론, NO.1 K콘텐츠 선두주자로서 위상을 증명했다. 특히, 내년 아기상어 탄생 10주년을 앞두고 총 7개의 다이아몬드 버튼 가운데 3개(아기상어 영어, 호기 영어, 베베핀 스페인어 채널)는 모두 올해 달성한 쾌거이기에 더욱더 뜻깊다. 더핑크퐁컴퍼니, 유튜브 진출 10년 만에 버튼 71개 달성… K콘텐츠 ‘최초’ 신기록 행진 이어간다 유럽,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 전 지구를 걸쳐, 더핑크퐁컴퍼니의 다양한 언어 채널이 고속 성장하고 있는 점도 돋보인다. 전년 동기 대비(YoY) 조회 수 기준으로 프랑스어 1299%, 독일어 1005%, 포르투갈어 630%, 인도네시아어 405%, 이탈리아어 380%, 힌디어 채널 360% 순으로 증가하며 폭발적인 조회 수 상승을 이끌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규 언어 채널을 빠르게 론칭한 현지화 전략이 베베핀, 씰룩, 문샤크, 레드렉스 등 차세대 IP의 파급력 확산에도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2014년 유튜브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2020년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 영상으로 전 세계 유튜브 조회 수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신드롬의 시작을 알렸다. 해당 영상이 2022년 전 세계 유튜브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하게 단일 영상 기준 조회 수 100억 뷰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 6월에는 더핑크퐁컴퍼니가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000억 뷰를 돌파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현재도 하루평균 조회 수 1억 3000만 뷰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김민석 대표는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000억 뷰를 달성한 지 4개월 만에 또다시 유튜브 버튼 71개라는 최초의 기록을 세우며, 더핑크퐁컴퍼니의 독보적인 IP 파급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더핑크퐁컴퍼니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유튜브를 넘어 다양한 플랫폼에서 전 세계 콘텐츠 시장을 이끌어 나가며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후이바오 돌잔치···대형 케이크·돌잡이까지
- 2024. 07. 08 10:37 레저/여행
- 7일 첫 생일을 맞은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좌), 후이바오(우). 에버랜드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국내 처음으로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의 첫 생일을 맞아 판다월드에서 바오패밀리를 아껴준 팬들을 초청해 지난 7일 돌잔치를 열었다. 돌잡이에서 쌍둥이 언니 루이바오는 건강을 의미하는 대나무 ‘아령’을, 동생 후이바오는 인기를 의미하는 대나무 ‘마이크’를 잡았다. 지난해 7월 7일 엄마 아이바오(2013년생)와 아빠 러바오(2012년생) 사이에서 태어난 루이바오·후이바오는 출생 당시 몸무게 180g, 140g에서 1년 만에 모두 30kg을 넘어서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돌잡이에서 인기를 의미하는 대나무 마이크를 잡은 쌍둥이 판다 후이바오. 에버랜드 제공 루이바오·후이바오의 돌잔치에는 네이버 주토피아 팬카페,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뿌빠TV 유튜브 등에서 돌잔치 이벤트를 통해 사전 초청된 60명의 팬과 에버랜드 동물원 직원들이 참석해 쌍둥이들의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하고 강철원, 송영관 주키퍼가 이야기해주는 스페셜톡 시간도 진행됐다. 판다월드 주키퍼들은 루이바오·후이바오가 앞으로의 ‘판생’이 걸림돌 없이 쭉 뻗어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길이 2m, 너비 1m 크기의 나무 자동차와 대나무, 워토우, 당근 등으로 만든 지름 1m 대형 케이크를 선물했다. 첫 생일 돌잡이에서 건강을 의미하는 대나무 아령을 잡은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에버랜드 제공 쌍둥이 할부지 강철원 주키퍼는 이 자리에 모인 팬들에게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쌍둥이를 공동 육아하면서 힘도 들었지만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푸바오가 받았던 관심과 사랑을 루이바오·후이바오에게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감회를 전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돌잡이는 쌍둥이들의 건강과 행복한 판생을 바라며 대나무로 만든 붓(지혜), 판사봉(명예), 공(재능), 마이크(인기), 아령(건강)으로 총 5가지를 준비했다. 에버랜드는 7월에 쌍둥이뿐만 아니라 엄마 아이바오(13일), 큰언니 푸바오(20일), 아빠 러바오(28일)까지 판다 가족 모두의 생일이 모여 있어 ‘바오패밀리 버스데이 페스타’를 다음 달 4일까지 진행 중이다. 첫 생일을 맞은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자매와 엄마 아이바오. 에버랜드 제공 첫 생일을 맞은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자매_언니 루이바오. 에버랜드 제공 7일 첫 생일을 맞은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자매_동생 후이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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