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옵션
닫기
범위
전체
제목
본문
기자명
연재명
이슈명
태그
기간
전체
최근 1일
최근 1주
최근 1개월
최근 1년
직접입력
~
정렬
정확도순
최신순
오래된순

경향신문(총 186 건 검색)

영화 ‘아바타’ 만든 쿠뮤 필름 스튜디오, 전주에 ‘한국 법인’
영화 ‘아바타’ 만든 쿠뮤 필름 스튜디오, 전주에 ‘한국 법인’
2024. 11. 12 20:54문화
... 더메이호텔에서 열린 ‘한국법인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영화 <아바타> <뮬란> 등 대형 영화 촬영소인 ‘쿠뮤 필름 스튜디오’ 한국 법인 ‘쿠뮤 필름 스튜디오...
전주쿠뮤필름스튜디오아바타넷플릭스
‘아바타’ 촬영 뉴질랜드 쿠뮤 필름스튜디오 전주에 ‘둥지’
아바타’ 촬영 뉴질랜드 쿠뮤 필름스튜디오 전주에 ‘둥지’
2024. 11. 12 13:53사회
... 열린 ‘쿠뮤필름스튜디오 한국법인 출범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영화 ‘아바타’, ‘뮬란’ 등 대규모 영화 촬영소인 ‘쿠뮤 필름 스튜디오’ 한국 법인 ‘쿠뮤 필름 스튜디오...
전주쿠뮤필름스튜디오아바타넷플릭스
가상현실 아바타 보면서 동작 따라한다··· 어깨수술 재활치료 앱 개발
가상현실 아바타 보면서 동작 따라한다··· 어깨수술 재활치료 앱 개발
2024. 10. 25 14:58건강
...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진은 가상현실 속에서 구현한 환자의 아바타가 실제 동작을 그대로 인식해 애니메이션으로 나타낼 수 있게 한 앱을 만들었다. 실제로 환자가 VR...
VR어깨수술재활
정근식 “친일 교육 심판” 조전혁 “조희연 아바타”···막 오른 서울교육감 선거운동
정근식 “친일 교육 심판” 조전혁 “조희연 아바타”···막 오른 서울교육감 선거운동
2024. 10. 03 16:27정치
... “그런데도 진보좌파 진영 후보는 조희연 정책을 계승하겠다고 한다. 실로 ‘조희연 아바타’, 아니 그보다 더한 분이 후보로 나온 것”이라고 정 후보를 비판했다. 조 후보는 “10년 만의 교육...
조희연서울시교육감보궐선거정근식조전혁최보선윤호상뉴라이트

스포츠경향(총 223 건 검색)

‘몬 먹어도 고’ 몬스타엑스, 급이 다른 아바타 소개팅…히든 미션까지 ‘빅웃음 선사’
‘몬 먹어도 고’ 몬스타엑스, 급이 다른 아바타 소개팅…히든 미션까지 ‘빅웃음 선사’
2025. 03. 23 18:37 연예
유튜브 ‘몬 먹어도 고’ 영상 캡처 ‘믿듣퍼’ 몬스타엑스(MONSTA X)가 아바타 소개팅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몬스타엑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리얼리티 ‘몬 먹어도 고’의 서른다섯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몬스타엑스는 한 카페에 모여 아바타 소개팅 콘셉트로 ‘몬 먹어도 고’ 촬영을 진행했다. 멤버들끼리의 소개팅으로, 랜덤 뽑기를 통해 셔누와 아이엠이 조종사가 되어 각각 주헌, 민혁을 조종하기로 했다. 멤버들은 10년 이상 봐왔던 사이인 만큼 ‘찐사랑’에 오글거리는 반응을 보였지만 곧바로 몰입하면서 소개팅에 임했다. 마주 앉은 주헌과 민혁은 스몰 토크로 분위기를 푼 뒤 각자의 조종사의 지령에 따라 움직였다. 실제 소개팅처럼 플러팅이 오가면서 분위기가 달달해진 가운데 민혁은 아이엠의 지령을 받아 충실하게 이행한 반면 주헌은 셔누의 드립을 차단하고 자유 의지로 움직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몬 먹어도 고’ 영상 캡처 그러나 이 아바타 소개팅에는 상대방이 자주 쓰는 단어 1개를 지정해서 최대한 많이 듣는 미션이 숨어 있었다. 셔누와 주헌은 민혁이 많이 쓰는 말로 ‘자 그러면’과 ‘아니야’를 택했고, 아이엠과 민혁은 주헌이 많이 쓰는 말로 ‘저는’과 ‘네’를 택했다. 소개팅과 함께 미션을 진행하던 주헌은 민혁에게 ‘아니야’를 요구하며 폭주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혁과 주헌의 아바타 소개팅이 끝난 가운데 역할을 바꿔 민혁이 아이엠, 주헌이 셔누의 아바타 조종사가 됐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지정 단어 많이 듣기 미션이 진행됐고, 주헌과 셔누는 아이엠이 많이 할 말로 ‘잘 생겼다’와 ‘운동’를 택했다. 민혁과 아이엠은 셔누가 많이 할 말로 ‘저도요’와 ‘괜찮아요’를 택했다. 소개팅에 나선 아이엠은 잔뜩 짜증이 난 콘셉트를 부여받아 상황극을 시작했다. 교포 콘셉트를 부여받은 셔누는 캐릭터에 완전히 빠져 들었지만 아이엠의 영어 질문 폭탄에 진땀을 흘렸다. 이를 틈타 아이엠은 미션 단어 ‘괜찮아요’를 유도하며 포인트를 따냈고, 이를 모르는 셔누는 나름대로 미션을 수행하려 했지만 아이엠의 철벽을 넘지는 못했다. 셔누와 아이엠은 허벅지 씨름을 하다가 서로 안아주고, 손금을 봐주거나 러브샷을 진행하는 등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셔누는 주헌이 시키지 않았는데도 폭풍 애드리브를 선보였고, 윙크와 그윽한 눈빛으로 설렘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에 아이엠은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혔고, 하트 빨대로 음료를 나눠 마시며 로맨스 영화를 만들어냈다. 유튜브 ‘몬 먹어도 고’ 영상 캡처 아바타 소개팅을 마친 가운데 미션 최종 결과, 민혁과 아이엠이 셔누와 주헌을 상대로 미션 단어를 72번 이끌어내며 승리를 거뒀다. 민혁과 아이엠은 승리팀 특전으로 셔누와 주헌의 데이트 코스를 계획해 주며 다음 콘텐츠를 기대케 했다. 몬스타엑스의 자체 리얼리티 ‘몬 먹어도 고’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몬스타엑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아이브, ‘흑백요리사’ 나폴리 맛피아 1일 아바타로 완벽 조종
아이브, ‘흑백요리사’ 나폴리 맛피아 1일 아바타로 완벽 조종
2025. 01. 18 12:51 연예
아이브, ‘1.2.3 IVE’ 특별편 티저 영상 공개 1일 아바타 나폴리 맛피아 완벽 조종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1.2.3 IVE’ 특별편으로 돌아온다. 아이브는 지난 17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자체 리얼리티 ‘1.2.3 IVE’의 스페셜 에피소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안유진, 장원영은 ‘아이브를 속여라’라는 특명 아래 나머지 멤버인 가을, 레이, 리즈, 이서의 깜짝 카메라에 돌입했다. 안유진과 장원영은 먼저 특별 게스트로 초대된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의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 셰프와 은밀하게 만나 흥미를 자아냈다. 나폴리 맛피아는 “나폴리 맛피아가 진짜 마피아가 되어 보겠다”라며 깜짝 카메라에 재미를 더할 1일 아바타로서 각오를 다졌다. 본격적인 깜짝 카메라가 시작되고, 나폴리 맛피아는 제주도가 고향인 리즈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무전기를 잡은 안유진과 장원영의 짓궂은 미션 세례에 나폴리 맛피아는 진땀을 뺐고, 멤버들은 셰프의 엉뚱한 행동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이브는 ‘1.2.3 IVE’ 시즌 5를 통해 여덟 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막을 내린 가운데 팬들의 성원에 스페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휴식 타임은 물론, 멤버들의 소소한 부분까지 힐링, 추리, 연기,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로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인 아이브는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아이브는 지난 13일 세 번째 EP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의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REBEL HEART)’를 발매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다.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상위권을 휩쓸었고, 아이튠즈 ‘톱 케이팝 송’ 차트(1월 15일 기준)에서 1위를 포함해 26개 국가/지역의 TOP10에 안착했으며,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는 10개 국가/지역에서 TOP10을 기록했다. 더불어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에서도 급상승 차트에서 1위를, 신곡 차트와 인기 차트에도 자리하는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인기가 돋보였다. 또한, 뮤직비디오는 발매 후 삼일 연속으로 국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음악) 1위, 트레일러 영상 또한 인기 급상승 동영상(영화)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2위를 기록, 전 세계 13개 국가/지역의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과 20개 국가/지역의 인기 급상승 음악에도 랭크인했다.
싸이커스(xikers), ‘아바타 프로필’ 공개
싸이커스(xikers), ‘아바타 프로필’ 공개
2025. 01. 09 01:58 연예
KQ엔터테인먼트 싸이커스(xikers)가 새해부터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싸이커스는 지난 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4 연말 결산 예능 콘텐츠 ‘아바타 프로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싸이커스는 지난해를 되돌아보며 셀프 프로필을 다시 썼고, 멤버들의 답변으로만 채울 수 있는 아바타 프로필을 작성하며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각 멤버들은 별명, 매력 포인트, 취미, 특기 등으로 구성된 셀프 프로필을 통해 자신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스스로의 매력 포인트를 끊임없이 말하며 웃음을 유발했을 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는 “로디(공식 팬덤명)”라고 답하며 팬 사랑도 잊지 않았다. 이후 각 항목별로 멤버들의 답변을 유추하여 프로필을 채우는 아바타 프로필에서는 변조된 목소리로 음성이 흘러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단번에 누구인지 맞히는 등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이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들은 ‘멤버 잘알 모먼트’를 드러내며 공감의 박수를 이끌어냈는가 하면, 서로를 향한 덕담으로 코너를 마무리하며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영상 말미 싸이커스는 “2024년을 열심히 달릴 수 있었던 이유는 서로 화합하고 사이좋은 분위기 덕분이었다. 2025년에도 싸이커스는 보여드릴 모습이 많으니 기대해달라”라고 덧붙이며 힘찬 새해 인사를 전했다. 싸이커스는 이달 2025 싸이커스 월드투어 ‘’트리키 하우스 퍼스트 인카운터‘ 인 아시아(’TRICKY HOUSE : FIRST ENCOUNTER‘ IN ASIA)’의 막을 올린다. 이들은 17일 태국을 시작으로, 19일 말레이시아, 25일 마카오, 2월 1일 인도네시아까지 4개국에서 총 4회의 공연을 갖는다.
크레타, AI 학습 아바타 시스템 ‘쿠아바타’ 개발사 ‘이오그라운드’와 파트너십 계약 체결
크레타, AI 학습 아바타 시스템 ‘쿠아바타’ 개발사 ‘이오그라운드’와 파트너십 계약 체결
2024. 10. 31 08:42 생활
‘크레타와 쿠아바타’의 협업으로 맞춤형 AI 스토리, AI 소셜 서비스 구현 네이버의 공동 창업자이자 현 해피빈 권혁일 명예 이사장이 주도하는 AI 아바타 서비스 ‘쿠아바타(Quavatar) 개발사 ‘이오그라운드(EO GROUND)’와 파트너쉽 계약 체결 크레타의 AI 아바타 시스템은 핸드폰 카메라를 통한 리얼타임 이미지 캡쳐(Real time Image capture)기술로 사용자의 자연스러운 표정, 감정 표현을 실시간으로 3D 아바타에 반영시키는 획기적인 시스템 쿠아바타는 ‘맞춤형 AI 아바타 서비스’로서, 사용자가 학습시킨 아바타로 소셜 서비스, 스토리 서비스 등 아바타가 사용자의 일상생활 모든 영역에 사용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AI 아바타 서비스 크레타 멀티버스에 최첨단 디지털 휴먼 구현 기술이 본격 적용된다. 글로벌 Web3 게임 플랫폼 크레타(CRETA)는 AI 학습 아바타 시스템 ‘쿠아바타(Quavatar)’ 개발사인 ‘이오그라운드’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오그라운드는 네이버의 공동 창업자이자 현 네이버 해피빈 명예 이사장인 권혁일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이오그라운드의 쿠아바타는 AI를 활용한 끊임없는 학습을 통해 인간 수준의 지능을 보유한 디지털 휴먼 아바타를 구현,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계약을 통해 크레타는 자사가 새롭게 개발한 크레타 AI 아바타 시스템과 쿠아바타의 기술 융합을 본격 추진해 맞춤형 AI 스토리와 AI 소셜 서비스 구현에 나선다. 크레타 AI 아바타 시스템은 핸드폰 카메라를 통한 리얼타임 이미지 캡쳐(Real time Image capture)기술로 사람의 다양한 표정 변화를 초고해상도로 실시간 인식해 자신의 아바타에게 그대로 반영할 수 있으며 본인이 직접 말하는 듯한 리얼 스피치 기능을 연계해 높은 동질감과 몰입도를 가진 AI 아바타를 직접 생성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특히 크레타 AI 아바타 시스템을 통해 창조된 아바타는 쿠아바타의 기술 융합을 통해 플레이어의 사고방식과 행동 등을 끊임없이 학습해 디지털 세상에서 ‘또 다른 나’가 되어 활동하게 할 수 있다. 혹은 자신이 좋아하는 인물을 생성하고 해당 인물의 외형, 성격, 습관, 말투 등을 아바타에게 학습시킬 수도 있다. 카메라로 캡쳐한 사람의 다양한표정이 실시간으로 3D Avatar에게 인식, 적용되고 있는 모습 크레타의 레이 나카자토 CCO는 “크레타와 쿠아바타의 AI 아바타 시스템의 융합을 통해 사람들이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한 완전히 다른 수준의 AI 아바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크레타 플랫폼에서 만나는 모든 캐릭터는 NPC가 아닌 누군가의 인격과 라이프스타일, 성격 등을 학습한 실제 인물들과 매우 유사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 뉴욕에서 로이드 캐피탈이 진행한 행사 현장, 왼쪽부터 권혁일 네이버 공동 창업자, 이상윤 블룸테크놀로지 대표, 마이크 폼페이오 로이드캐피탈 회장 한편 양사는 지난 9월 뉴욕에서 자사의 글로벌 파트너 금융사인 로이드 캐피탈이 주최한 로커스체인-크레타 소개 행사 현장에서 해당 기술과 관련한 비전 발표 및 기술 시연 영상을 공개해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본 행사에는 네이버를 대표해서 방문한 권혁일 네이버 공동 창업자를 포함, 반킴 인도 반카이 그룹 회장, 데이비드 산체스 UN 대사, 마이클 스파노스 NFL LA Chagers의 구단주 등 60 여명의 글로벌 기업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주간경향(총 6 건 검색)

[시네프리뷰]아바타: 물의 길 - 바닷속 ‘판도라’ 전편 넘는 속편(2022. 12. 16 11:29)
2022. 12. 16 11:29 연예
이야기 구조에 있어서 <아바타: 물의 길>은 확실히 복합적이고 깊어졌다. 현실과 가상현실이 이질감 없이 녹아든 3시간의 신세계는 관객들에게 이전까지 봐왔던 그 어떤 영화적 체험과 비교할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제목 아바타: 물의 길(Avatar: The Way of Water) 제작연도 2022 제작국 미국 상영시간 192분 장르 SF, 액션, 모험 감독 제임스 캐머런 출연 조 샐다나, 샘 워싱턴, 시거니 위버, 스티븐 랭 개봉 2022년 12월 14일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전편만 한 속편이 없다’는 말이 있다. 제임스 캐머런은 이런 오랜 속설을 뒤집는 작품들로 재능을 입증하며 이력을 쌓은 감독이다. 첫 장편영화 <피라냐 2>(1981)는 제목 그대로 <피라냐>(1978)의 속편이다. 하지만 캐머런은 감독으로 이름만 빌려준 수준의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작품에 제대로 참여하지도 못했다고 전해진다. 1편 자체가 <죠스>의 성공에 고무돼 무수히 쏟아져 나온 아류작 중 하나로 상어의 자리에 식인물고기 피라냐 떼를 대신 집어넣은 공포영화였다(그럼에도 <이너스페이스>, <그렘린>을 연출한 조 단테의 초기 연출작이란 점은 간과할 수 없다). 사실상 첫 장편 데뷔작이라 할 <터미네이터>(1984)는 이후 그의 작업환경에 든든한 발판을 만들었다. 뒤이어 각본에 참여한 <람보 2>와 연출작 <에이리언 2>(Aliens·1986)는 그를 흥행감독의 반열에 올려놓는다. 국내에선 <에이리언 2>의 대성공에 힘입어 당시까지 미개봉이었던 1편(Alien·1979)이 뒤늦게 <에이리언즈 원>이라는 정직한(?) 제목으로 개봉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이후 심해 판타지 <어비스>(1989)를 거쳐 <터미네이터 2>(1991)를 성공시킴으로써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대형 감독으로 자리를 굳히게 됐다. 캐머런이 자신 작품의 속편을 만든 것은 이번 <아바타: 물의 길>이 <터미네이터> 이후 두 번째라는 점이 눈에 띈다. 그만큼 특별한 애정과 자신감을 가졌으리라고 짐작해볼 만하다. 13년 만에 더 크게 돌아왔다 판도라 행성 숲의 부족인 오마티카야 족과 인간들의 전투가 끝난 뒤, 주술을 통해 완전한 부족민으로 거듭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는 어느덧 네 자녀를 둔 단란한 가정의 부모로 살아간다. 생전 채취해둔 유전자를 통해 강화된 육신으로 부활한 쿼리치 대령(스티븐 랭 분)과 부하들이 판도라 행성으로 돌아와 공격하자 부부는 부족의 안위를 위해 숲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아이들과 함께 물의 부족 멧케이나 족 무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새로운 환경에 서서히 적응해가지만, 여전히 뒤를 쫓는 쿼리치 일당의 추격으로 평온은 오래가지 않는다. 2009년 개봉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극장에서 29억2291만달러(약 3조8500여억원)의 수입을 올려 현재까지 글로벌 흥행순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영화답게 <아바타>를 인생영화로 언급하는 젊은 관객들이 꽤 있다. 화려한 기술적 성취와 대비되는 상투적이고 단편적인 이야기 구조를 이유로 낮게 평가하는 시선들도 존재한다. 이야기 구조에 있어서 <아바타: 물의 길>은 확실히 복합적이고 깊어졌다. 전편이 생물학적으로 인공 발육된 아바타 설정과 판도라 행성의 환경을 설명하는 데 급급했다면 이번 작품은 창조해낸 세계와 인물들을 풀어놓고 제대로 한판 크게 벌이는 듯한 느낌이다. 진일보한 3D 입체영화 기술 미니어처 제작과 특수효과 담당으로 영화계에 발을 디딘 이력답게 제임스 캐머런의 영화는 늘 진보한 영화기술의 실현이라는 화제를 동반했다. 이는 매번 새롭게 경신해가는 대규모 제작비와도 무관하지 않을 테지만, 전 세계 흥행성적의 결과 역시 함께 경신하고 있으니 제작사나 관객의 입장에서는 조용히 지켜보는 일이 최선의 도리일 수밖에 없다. 3억5000만달러 이상의 제작비를 투입한 <아바타: 물의 길>도 여러 부분에서 이전과는 다른 볼거리임은 분명하다. 현실과 가상현실이 이질감 없이 녹아든 3시간 동안의 신세계는 관객들에게 이전까지 봐왔던 그 어떤 영화적 체험과도 비교할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외적으로는 3D 입체상영 기술의 진일보 또한 확실히 체감할 수 있다. 3D 안경을 착용하고 수시로 스크린의 초점을 새로 맞춰야 했던 과거와 달리 훨씬 편안하게 영상에 집중할 수 있게 개선됐다. 눈의 피로감도 그만큼 덜하다. 영화에 집중하고 있다가 난데없이 혼란스러워졌다. 문득 지구인들을 학살하며 포효하는 외계인들의 편에서 영화를 보고 있는 나 자신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극중 인물들을 괴롭히는 정체성의 혼란이 화면 밖 관객들에게까지 확장된 것일까? 이것 또한 이전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낯선 영화적 경험이다. ‘바다에 진심인’ 제임스 캐머런 감독 ㈜영화사 오원 특수효과의 진일보를 가져온 선구적 작품으로 언급되는 <터미네이터 2>에서 액체형 사이보그 T-1000의 등장은 관객을 경탄케 했다. 사실 여기에 쓰인 컴퓨터그래픽은 전작 <어비스>를 통해 실험된 기술이다. <어비스>는 캐머런의 연출작품 중 유일하게 흥행에 실패했지만, 이후 우주와 바다에 집중하는 그의 작품세계를 분명히 선언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골수팬들에게 추앙받고 있다. 심해를 배경으로 외계인과 탐험가 부부의 조우를 그린 이 작품으로 캐머런은 바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다. 10대 시절 그는 영화보다 해양탐사에 더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2억달러를 투입해 당시로는 영화 역사상 최고제작비로 기록된 <타이타닉>(1997)의 경우도 애초 영화제작을 핑계로 침몰한 실재 타이태닉호의 잔해를 탐사하려는 그의 사심 가득한 기획이었다는 후문이 있다. 차기작 <아바타>가 나오기까지 12년의 공백기 동안에도 캐머런은 심해사랑을 꾸준히 실천했다. 그가 연출해 공개한 <비스마르크호의 비밀>(2002), <심해의 영혼들>(2003), <에이리언 오브 더 딥>(2005) 같은 소소한 해양 다큐멘터리는 이즈음 그의 행보에서 자연스럽게 생산된 결과물들이다. 인류의 마지막 미개척지로 알려진 마리아나 해구의 탐사를 그린 다큐멘터리 <딥씨 챌린지>(2014)는 연출을 맡지는 않았지만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일련의 행보로 볼 때 이번 <아바타: 물의 길> 배경이 가상 행성 판도라의 바다로 옮겨진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으로 보인다. 평소 속편에서 보여준 강한 기획력에 더해 가장 애정하는 바다까지 무대로 선택했으니 과연 어떤 시너지가 발생할지 그를 아는 관객들로선 기대하지 않을 수 없는 작품이다.
시네프리뷰
현실과 똑같은 ‘디지털 트윈’·아바타의 세계 ‘메타버스’ 각광(2021. 02. 26 14:19)
2021. 02. 26 14:19 경제
영화 는 인간이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가상현실 속에서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 는 판도라 행성에 사는 나비 종족을 그대로 모사한 아바타가 실제 세계의 나비 종족과 교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제와 꼭 닮은 가상세계와 그 속을 노니는 아바타는 이제 게임이나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과 메타버스(Metaverse)라는 이름으로 일상으로 파고들었다. 두산중공업이 탐라해상풍력발전에서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시설물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최근 발간한 ‘디지털 트윈의 꿈’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에서 실체를 갖고 있는 물리적 시스템과 이것의 기능과 동작을 그대로 소프트웨어로 만들어 연결함으로써 거울을 앞에 두고 서로 쌍둥이처럼 동작하도록 하는 기술”을 말한다. 예를 들어 실제 건물의 창문을 열면 디지털 세계에서도 창문이 열리고, 그 반대도 가능하다. 보고서의 제 1저자인 김용운 ETRI 책임연구원은 “디지털 트윈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거울상 쌍둥이 모델로 만들어 직관적으로 풀어갈 수 있게 하는 효과적 기술이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트윈에 빠진 산업과 정부 초기의 디지털 트윈은 현실을 단순히 3차원(3D)로 모방하는 데 불과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사물인터넷과 컴퓨팅 기술의 발달로 물리적 한계를 넘어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무한히 시뮬레이션하고 결과를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실제 세계를 모사할 수 있는 특징을 이용해 경영이나 정책 결정에 필요한 정보와 분석을 얻을 수 있다. 디지털 트윈은 제조업과 교통, 에너지 관리, 도시계획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가장 먼저 도입된 제조업 분야에서는 기계가 동작하는 모습을 3D로 재현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용도로 쓸 수 있다. 도시 분야 등으로 확장하면 유동인구의 변화나 도시의 바람길 예측, 홍수가 번지는 양상 등을 예측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고속도로가 도심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는지 여부를 알려줄 수도 있다. 디지털 트윈이 국가·도시행정 고도화의 필수요소로 주목받으면서 여러 나라, 도시들이 디지털 트윈을 도입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싱가포르 국토부와 국립연구재단 등이 주도하는 ‘버추얼 싱가포르’(Virtual Singapore)를 들 수 있다. 실시간, 동적 데이터에 기반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들을 가상의 도시에서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버추얼 싱가포르를 이용하면 도시 각 지역, 각 건물에 비치는 일조량을 파악할 수 있고,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할 경우의 발전량까지 예측할 수 있다. 싱가포르의 디지털 트윈인 ‘버추얼 싱가포르’를 이용해 도시 각 지구의 일조량과 기온, 자율주행을 위한 경로 안내, 태양광 패널 설치 시의 예상 발전량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버추얼 싱가포르 소개 영상 캡쳐 중국 상하이도 디지털 트윈으로 만들어졌다. 디지털 트윈 전문업체 51월드는 인구 2600만명의 중국 최대 도시인 상하이를 디지털상에 복제해 도시 기능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교통량 관리부터 교량의 유지·보수를 지원하고, 예측 데이터를 활용해 홍수를 시뮬레이션하고 재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세종시와 대전시가 ETRI와 손잡고 디지털 트윈 구축에 나섰다.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해 교통문제 등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능형 도시를 만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세종시의 경우 지하 공동구 전 구간을 디지털 트윈으로 만들어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디지털 트윈에 필요한 선행기술이 있다. 눈에 보이는 현실의 것과 똑같이 만들려면 일단 물리적 형상을 2차원, 3차원 형상으로 그려내기 위한 2D, 3D 형상 가시화 기술이 필수적이다. 그 다음, 현실과 가상이 빈틈 없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김용운 ETRI 책임연구원은 “거울상과 현실 사이에 정보를 주고받기 위한 통신, 인터페이스, 데이터 교환 등 상호 소통 수단이 또한 핵심적이다”면서 “여기에 실물 대상의 동작과 행태, 습성 등을 가상 세계로 재현할 수 있도록 모델을 만드는 모델링 기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용운 연구원에 따르면 이 중 모델링은 가장 난이도가 높다. “길거리에 서 있는 사람의 뺨을 갑자기 때렸을 때, 그 사람이 눈만 꿈적일 것인지, 즉각적으로 반격을 할 것인지, 눈물과 울음으로 표현할 것인지는 공격을 당한 사람의 성격과 행동양식 등에 따라 달라질 것이고, 이러한 성격과 행위양식이 모델로 만들어져야 가상 세계에서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다. 살짝 손을 갖다 댔을 때, 강한 충격을 줬을 때, 손을 드는 행동만 보였을 때 등 시뮬레이션도 여러 유형이 가능하다. 이와 같이 현실세계의 대상을 어떻게 모델링을 하느냐가 가장 난이도가 높은 선결 문제이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쓸 수 있고, 데이터 분석과 예측, 딥러닝, 빅데이터 등 여러 가지 수단들이 활용될 수 있다.” 디지털 트윈은 대개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뤄진다. 디지털 트윈 구현을 위해 사물인터넷 등으로 대량의 정보를 수집하는데 데이터 처리의 유연성을 높이고 인공지능 툴로 분석하는 데 클라우드 컴퓨팅이 용이해서다. 이 분야에서 가장 공을 들이는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월 4일 이 회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의 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애저 디지털 트윈’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실재하는 환경과 자산을 디지털 환경에 접목해 사람과 장소, 사물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추적하고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한다”고 소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두산중공업, 벤틀리시스템즈와 함께 풍력 부분에서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시범 개발했는데 풍력 발전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기존 설비의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풍력 발전은 거대 시설이지만 디지털 트윈을 이용하면 거의 비용을 들이지 않고 무한정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다”면서 “현실과 똑같은 환경에서 현실과 상호작용이 가능한데다 운영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바로 데이터에 기반해 예측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제페토에서 진행된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의 댄스 퍼포먼스(위)와 포트나이트에서 이용자들이 가상 영화관에서 영상을 보고 있는 모습. 네이버제트, 에픽게임즈 메타버스의 세계에 빠진 Z세대 메타버스는 디지털 트윈과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디지털 트윈이 실제 세계와 상호작용한다면, 메타버스는 나를 닮은 캐릭터(아바타)가 여러 가상세계를 탐험할 수 있지만 실제 세계와 물리적 환경을 똑같이 구현하지는 않는다. 인터넷기업협회에 따르면 ‘메타버스’는 “또 다른 내가 존재하고, 내가 생활할 수 있으며, 그 세계가 나와 상호작용하는 가상공간”이다. 위키피디아에는 “메타버스는 가상·초월(meta)과 세계·우주(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 세계를 뜻한다.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전반적 측면에서 현실과 비현실 모두 공존할 수 있는 생활형·게임형 가상 세계라는 의미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고 소개된다. 이 개념이 1992년 닐 스티븐슨의 소설 에서 유래했다는 설명도 나온다. 메타버스는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80년대 혼자 집에서 게임을 하던 사람들이 90년대 인터넷 등장으로 선 너머의 사람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면, 증강현실과 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가상세계에서 소셜 네트워킹을 하는 형태로 발전한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네이버의 손자회사인 네이버제트가 서비스하는 ‘제페토’이다.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불리는 제페토는 증강현실(AR)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가 찍은 ‘셀카’로 3D 아바타를 만들어준다. 사용자가 표정과 몸짓, 패션 아이템까지 자유롭게 바꿀 수 있고, 가상세계 안에서 이용자들이 모여 게임을 하거나 춤을 추는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그 과정을 영상 등의 2차 창작물로 만들어 유튜브 등에 소개한다. 블랙핑크의 사인회, 올해 네이버 신입사원 연수가 모두 제페토의 가상 공간에서 이뤄졌다. 구찌, 나이키, MLB 같은 현실 세계의 브랜드가 제페토 월드라는 가상세계에 구현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발길이 끊긴 익선동 등 서울의 관광지를 맵으로 만들어 이용자를 끌어모았다. 세계의 유수 미술관도 제페토에 가상 맵으로 만들어졌다. 한마디로 제페토는 Z세대가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터가 널린 곳이다. Z세대의 자기표현 욕구를 자극하는 콘텐츠 자체의 매력에 코로나19가 겹쳐 제페토는 급성장하고 있다. 2018년 서비스를 시작한 제페토는 현재 전 세계에서 2억명의 가입자를 모았다. 해외 이용자 비중이 90%를 넘고 이용자의 80%가 10대다. 네이버 관계자는 “여러 아이템과 맵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게 만들었고, 창작자가 돼 직접 아이템과 맵을 만들 수 있는 툴도 제공한다”면서 “자유도와 창작성을 존중하는 플랫폼이 메타버스의 개념과 접목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인크래프트’나 ‘포트나이트’처럼 게임 속에서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 포트나이트는 게임 안에서 영화를 보는 ‘쇼트나이트’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용자들은 가상세계에 마련된 영화관에서 영상을 보면서 가상의 팝콘을 먹을 수도 있다. 영화 의 전 세계 예고편도 포트나이트 안에서 처음 상영됐다. 포트나이트를 서비스하는 에픽게임즈 측은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을 못 하는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게임 안에서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했다”면서 “자사의 3D 모델링 제작 툴인 언리얼 엔진은 여러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는 데도 활용된다”고 말했다. 게임에서 볼 수 있었던 고정된 가상세계는 마치 거품처럼 가상 세계 안에서 새로운 가상 세계가 생겨나고 사라지는 시대로 변모했다. 마치 평행우주론(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가 아닌 평행선 상에 위치한 다른 세계)이나 다중우주론(우주가 여러 조건에 따라 갈래가 나뉘어, 서로 다른 일이 일어나는 우주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곳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이론)에서 상상해온 세계가 디지털트윈이나 메타버스의 세계 속에 펼쳐진다.가상 세계의 확장은 인간의 욕구가 확장되기 때문일까. 김용운 책임연구원의 의견은 이렇다. “현실세계의 제약과 한계를 벗어나는 시도는 물리적, 법적, 윤리적인 한계로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가상 세계에서는 온갖 제약을 벗어나서 상상하는 것들을 이룰 수 있고, 거기에서 만족과 쾌감을 느낄 수 있고, 그게 욕구를 강화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그 욕구의 본질, 기저에 있는 실체는 호기심이다. 인간만의 고유한 속성이 아니라 동물계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낯선 것에 대한 호기심. 그것이 파멸로 이끌기도 하지만 진보와 혁명을 유발시키기도 하는. 호기심이 결국 현실의 너머에 있는 것들에 대한 욕구의 출발점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비상식의 사회]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의 아바타였나
[비상식의 사회]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의 아바타였나(2016. 11. 01 15:16)
2016. 11. 01 15:16 사회
청와대 수석회의와 국무회의 자료까지 최순실에게 보고되는가 하면, 중요한 인사까지도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으니, 그 동안 우리 국민은 두 명의 대통령 치하에 있었던 것이다. 망연자실 혼란스럽고 참담하고 참담할 뿐이다. 전여옥이라는 작가 출신의 정치가가 있었다. 한때는 우아한 미소만 지으며 말을 아끼는 것처럼 보이는 박근혜를 좋아해, 스스로 측근이 되었다. 그런데 따라다녀 보니 아니었다. 맹탕이고 가짜였다. 결국 떠날 수밖에 없었다. 그는 떠나면서 용기를 내어 박근혜에 대한 솔직한 자기 견해를 밝힌다. 자기처럼 또 오판해서 실수를 저지르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으리라.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기 전 일이었다. 그때 그가 남긴 말은 지금도 ‘전여옥 어록’이라는 이름으로 떠돌고 있다. 그 중 몇 가지만 인용해 본다. “박근혜 위원장의 자택 서재를 둘러보고, 박 위원장의 지적 인식능력에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서재에 일단 책이 별로 없었고, 증정 받은 책들만 주로 있어 통일성을 찾기 어려웠다. 그래서 ‘여기가 서재인가’하는 생각을 했다.” “박근혜는 늘 짧게 대답한다. ‘대전은요?’, ‘참 나쁜 대통령’ 등. 국민들은 처음에는 무슨 심오한 뜻이 있겠거니 했다. 그러나 사실 아무 내용 없다. 어찌 보면 말 배우는 어린애들이 흔히 쓰는, ‘베이비 토크’와 다른 점이 없다.” “박근혜는 대통령이 될 수도, 되어서도 안 된다. 정치적 식견, 인문학적 콘텐츠도 부족하고, 신문기사를 깊이 있게 이해 못한다. 그녀는 이제 말 배우는 어린아이 수준에 불과하다.” “박근혜 위원장은 자기의 심기를 요만큼이라도 거스르거나 나쁜 말을 하면,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다. 그가 용서하는 사람은 딱 한 명, 자기 자신이다.” 특유의 유체이탈 화법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어서 보여준 여러 가지 행태가 이해가 간다. 써준 연설문도 잘 못 읽는다든가, 특유의 유체이탈 화법 등의 이유를 알 것 같다. 채동욱 검찰총장이나 문화관광체육부 공무원처럼 끝까지 찍어내는 그 지독함의 연원을 알 것 같다. 또 그녀는 왜 최순실에게 대통령으로서 최소한 자기가 직접 해야 할 일을 대신하도록 시켰는지 알 것 같다. 그녀는 병적인 자질 부족으로 비상식적이고 비정상이었다. 그래서 전여옥은 그의 어록 마지막 부분에서 이렇게 경고하고 있다. “여러분, 한 번 속으면 속인 사람이 나쁜 놈입니다. 그러나 두 번 속으면 속은 사람이 바보입니다.” 결국 우리 국민은 모두가 바보가 되었다. 박근혜는 아버지 박정희와 그를 추억하며 맹목으로 따르는 TK 세력을 등에 업고, 북한을 이용해 ‘종북’이라는 칼을 휘두르며,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불법 선거개입에 힘입어 부정으로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나마도 최소한의 양심으로 너무나 명백한 증거 때문에, 국정원 등 정부기관의 불법 선거개입을 수사하던 검찰 수장과 담당 수사검찰관을 비열한 방법으로 찍어내고 국정원장이 구속되는 사태까지 갔음에도, 사건은 부정 당선자에 의해 축소되고 대충 마무리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언젠가는 재심이 이루어져 역사의 심판을 받을 사건으로 남게 되었다. 이 조직적 불법 관권개입 선거 하나만으로도 상식적인 민주국가에서는 당선 무효로 충분하다. 이미 박근혜는 자격이 없는 대통령이었다. 노동자의 생존권과 농민의 쌀값 보장 등을 외치는 민중총궐기 대회가 열렸고, 시골에서 올라온 백남기 농민이 경찰의 물대포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공권력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국가폭력에 의한 살인이었다. 정황과 증거가 명백한데도 경찰은 거짓으로 일관했고, 관련 기관이 총동원돼 사건을 은폐하고 조작했다.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는 국가가 오히려 국민을 살해하고 원인을 조작했으니, 결국 그 책임은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져야 한다. 대통령은 취임선서에서 그렇게 하기로 구체적으로 서약까지 하지 않았던가? 이것만으로도 탄핵 감이다. 거기다가 생때같은 어린 영혼을 304명이나 한꺼번에 수장시켜 죽이고도 책임자 처벌이나 재발 방지대책 마련은 차치하고, 그 원인규명조차 오히려 방해하고 있는 불량국가에 대한 책임도 대통령이 져야 할 무거운 것이다. 정상적인 국정운영 시스템 무너져 명백한 여러 범죄 혐의자인 우병우 민정수석을 감싸며 수사를 방해할 때부터 우리는 눈치챘다. 공범이 아니고서야 어찌 그럴까 싶었다. 그리고 청와대라는 거대하고 막강한 기구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뭐 하나 조직적으로 체계에 맞게 작동되는 게 아닌 것 같았다. 가장 신경 쓰고 무겁게 여겨야 할 국민 여론조차 무시하며 제멋대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 무렵 터진 것이 전경련이 개입한 미르재단과 케이스포츠재단의 부정 설립과 운영에 관한 사건이었다. 그리고 최순실의 등장이었다. 지금 밝혀진 사실만으로도 박근혜는 오랜 세월 최순실의 아바타로 살아온 것이 명백한 것 같다. 최순실이 사용하던 태블릿 PC의 파일들만 보더라도, 대통령 선거 기간 박근혜의 연설 원고까지 마지막으로 최순실이 손을 봤고, 인수위 시절 중요한 인사와의 면담 시 당선자가 해야 할 말조차 최순실이 결정했다. 취임 후 박근혜 대통령이 그렇게 요란스럽게 갈아입던 옷들도 최순실의 안목과 취향이었고, 청와대 수석회의와 국무회의 자료까지 최순실에게 보고되는가 하면, 중요한 인사까지도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으니, 그동안 우리 국민은 두 명의 대통령 치하에 있었던 것이다. 망연자실 혼란스럽고 참담하고 참담할 뿐이다. 그렇게 박근혜의 무능과 비정상적인 행동을 틈탄 최순실에 의해 국정이 농단당하는 동안, 정상적인 국정운영 시스템은 무너지고 말았다. 국민의 요구에는 귀 막는 불통정권이 될 수밖에 없었고, 세월호 참사에서도 한 명도 구조 못하는 무능정권이 될 수밖에 없었다. 또 정당한 요구를 하는 노동자·농민을 탄압해 백남기 농민을 경찰을 앞세워 살해하고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포악정권이 되었다. 그러는 사이에 국민경제는 파탄의 구렁텅이로 빠졌고, 국가안보는 불안을 넘어 위태로운 지경이 되었다. 최순실의 아바타 박근혜 치하의 지난 3년 8개월의 우리나라는 한마디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이 지경에 이르러 박근혜 대통령이 할 일은 스스로 자격 없음을 인정하고 총체적 난국의 책임을 지고 하루빨리 물러나는 일이다. 그 길만이 마지막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이다. 더 이상 국민을 창피하고 비참하게 해서는 안 된다.
비상식의 사회
[교양충전소]아바타 쥐
[교양충전소]아바타(2016. 04. 26 15:02)
2016. 04. 26 15:02 문화/과학
/ 구글 캡처 인간과 같은 질병 조직을 그대로 이식시킨 실험용 마우스(쥐)를 말한다. 개인별로 다른 맞춤형 질병치료를 위해 환자와 똑같은 질병을 가진 쥐를 만드는 것이다. 최근 한 대학병원에서 위암환자와 같은 아바타 쥐(사진)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위암환자의 종양을 쥐의 피부 아래에 이식해 환자의 암세포와 주변 환경까지 그대로 복제했다. 그동안 아바타 쥐를 활용해 환자 진료에 활용한 전례는 있지만, 직접 환자의 암종양을 이식해 아바타 쥐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험용 쥐에 인간의 암세포를 이식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제였다. 인간과 쥐의 면역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쥐의 면역력을 제거하는 기술이 매우 어려웠기 때문이다. 환자와 똑같은 질환과 주변환경을 가진 아바타 쥐는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다양한 암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지만 환자에게 어떤 치료제를 얼마나 투여하느냐가 의학계의 고민이었다. 독성이 강한 암치료제를 환자에게 직접 투여함으로써 약의 이상반응이나 후유증마저도 고스란히 환자가 부담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암치료제의 이상반응은 심신이 약해진 암환자 치료를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아바타 쥐가 만들어짐에 따라 다양한 항암제를 미리 투여하고 이상반응을 체크함으로써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항암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연구는 과학전문지 자매지인 3월호에 게재됐다.
교양 충전소

레이디경향(총 4 건 검색)

[퇴근뉴스] ‘아바타’ 재밌게 보셨다면, 제임스 카메론 감독 화보집 어때요?
[퇴근뉴스] ‘아바타’ 재밌게 보셨다면, 제임스 카메론 감독 화보집 어때요?
2022. 12. 22 17:52 화제
제임스 카메론, 비타협적 상상의 힘, 이언 네이선 지음, 한겨레출판 ■아바타의 팬이라면 <아바타: 물의 길>의 각양각색 관람 후기가 영화만큼이나 흥미를 더하는 지금 딱 읽기 좋은 책이 나왔다. <터미네이터>, <타이타닉>, <아바타> 등을 연이어 흥행시킨 할리우드 거장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45년 영화 인생과 작품 세계를 집대성한 작품 화보집 <제임스 카메론, 비타협적 상상의 힘>(한겨레출판)이 출간됐다. ‘아바타’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카메론 감독은 수중 촬영, 컴퓨터 그래픽(CG), 모션 캡처 등을 선구적으로 활용해 영화 영상 기술의 수준을 몇 단계 끌어올린 예술가로 알려졌지만, 저자 이언 네이선은 “촬영을 위해 필요한 각종 기술과 장비들을 직접 발명하는 발명가이자, 나사(NASA, 미국 항공 우주국)의 고문이자, 심해를 탐험하는 탐험가이자, 촬영 도중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할 정도로 몸을 사리지 않는 집요한 예술가”라고 평한다. 또한 알려지지 않은 카메론 감독의 초기 작품부터 제작 비하인드까지 풍성한 읽을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가로 248㎜, 세로 292㎜의 큰 판형의 책에는 각 작품의 대형 스틸컷 외에 <타이타닉>의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케이트 윈즐릿 등 스타들의 촬영 당시 모습도 담겨있다. 영풍문고 제공 ■의미 있는 선물을 찾는다면 영풍문고가 연말을 맞이해 23일부터 ‘메리크리스마스! 영풍 산타의 선물보따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영풍문고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한해를 돌아보며 소중한 사람들에게 책 한 권 선물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 내 영풍문고에서 도서나 문구를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3천원의 도서 교환권을 지급된다. 또한 2만원 이상 구매 시 1천원권, 3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4만원 이상 구매 시 3천원 권을 받을 수 있다. 해당 도서 교환권은 수령 지점에서 명시된 기한 내에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영풍문고는 지난 11월 17일 동탄 롯데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하여 전국 4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북클럽 회원 가입 시 적립금 지급 등 다양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양대 콜라 업체가 내달부터 가격을 올린다고 공지했다. ■시원한 콜라, 가격은 고구마 앞서 코카콜라가 가격 인상을 공지한 데 이어 내년부터 펩시콜라·펩시제로콜라 편의점 캔 가격도 오른다. 롯데칠성음료는 1월 1일부터 펩시콜라·펩시제로콜라 편의점 캔 355㎖ 제품 가격을 기존 1천700원에서 1천900원으로 200원(11.8%)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단 칠성사이다 등 다른 탄산음료 제품 가격은 인상하지 않는다. “당류·원재료 가격 외에 인건비·물류비·전기요금 등 각종 제반 경비가 상승해 부득이하게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코카콜라는 1월 1일부터 350㎖ 캔 가격을 1천900원에서 2천원으로, 1.5ℓ 페트 제품은 3천800원에서 3천900원으로 각 100원씩 올린다고 알렸다.
퇴근뉴스
[임영서의 창업 백서]성공한 기업가는 자신의 아바타를 만든다
[임영서의 창업 백서]성공한 기업가는 자신의 아바타를 만든다
2022. 10. 19 14:12 재테크
지금도 겨울이면 어김없이 거리에 등장하는 군고구마 노점상. 경향신문 자료사진필자는 고등학교 3년간 겨울철에 친구들과 군고구마 장사를 했다. 10여명의 친구들을 ‘땔감 확보’조, ‘고구마 굽기’조, ‘주택가와 상점가 판매’조로 나눠 일하게 했다. 장사를 마치고 그날 판매한 금액에 맞게 수당을 주었는데, 필자는 하루 평균 2만원 이상을 벌었다. 당시 큰매형의 월급이 40만원 정도였으니깐 고등학생 아르바이트로는 꽤 큰돈이었다. 매일 밤 장사가 끝나면 고생한 친구들을 데리고 포장마차에 가서 국수를 먹으며 그날그날 있었던 이야기를 나눴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필자와 친구들은 똑같은 생각과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때부터 필자는 ‘사업은 사장과 직원들이 똑같은 생각과 행동을 할 때 놀라운 실적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필자는 2003년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고 고등학교 때 군고구마 장사를 하면서 얻은 경험을 회사에 적용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토요일 아침마다 회사가 있던 서울 약수동의 조기축구팀과 축구경기를 했다. 축구가 끝나고 함께 사우나를 하고 아침밥을 먹었다. 그리고 다 같이 출근해서 오후 1시에 퇴근할 때까지 토의만 했다. 그때 필자의 회사는 최고의 단결력을 보여줬다. 어느 순간 직원들의 말투, 패션스타일, 정치적 성향, 인생철학 등이 사장인 필자와 비슷해졌다. 당시 필자의 회사는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그런데 주 5일 근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토요일 문화는 없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제 당시 직원들은 모두 떠나고 신세대 직원들로 바뀌었다. 사장의 인생관이나 철학을 직원들에게 강요할 수 있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 신세대들은 기성세대와 확연히 다른 사고와 문화를 갖고 있다. 언젠가 강의를 가서 필자는 ‘음식으로 사람을 이롭게 한다’라는 경영이념을 말하면서 나의 꿈과 우리 회사의 비전, 사업철학 등을 이야기했다. 강의가 끝난 후 한 수강생이 “강사님과 똑같은 생각을 하는 직원이 몇 명이나 있나요?”라고 물었다. 순간 필자의 머릿속이 하얘졌다. 필자가 아무리 좋은 철학과 이념을 갖고 있어도 그것을 공유할 직원이 없다면 그것은 매우 슬픈 일이다. 강의를 마치고 나오면서 ‘나는 지금까지 나의 아바타를 키우지 못했구나! 그래서 사업의 성장이 멈추고 회사 조직은 생동감을 잃었구나’라고 생각했다. 사장이 모든 직원을 아바타로 만들 수는 없다. 하지만 사장의 경영철학과 꿈과 목표를 이해하고 함께할 몇 명의 리더(임원)는 있어야 한다. 그리고 리더들은 자신과 같은 직원을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될 때 기업문화가 만들어지고, 그 기업 문화는 기업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세계 4대 성인으로 불리는 소크라테스, 공자, 예수, 석가모니의 공통점은 이들 모두 자신과 같은 아바타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석가모니에게는 1250명의 제가가 있었는데 그중 수행과 지혜가 가장 뛰어난 10명을 ‘석가십성’이라고 부른다. 공자에게도 3000명에 육박하는 제자들 중 뛰어난 10명의 ‘공문십철’이 있었다. 예수 역시 자신의 뜻을 세상에 전파할 제자 12명을 두었고, 소크라테스 또한 아테네 거리에서 제자들을 만나고 가르쳤다. 4대 성인도 자신의 아바타를 만드는 데 힘쓴 것이다.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길 희망한다면 사장 자신의 경영철학을 함께 공유하고 그것을 세포분열할 아바타를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 ■임영서 대표는 누구? 임영서 대표는 중학교 때부터 장사와 학업을 병행하면서 성장했다. 대학을 마치고 체계적인 장사를 배우고 싶어서 일본유학을 경험했다. 한국에 돌아와서 지난 25년간 1세대 창업 컨설턴트로 활동했다. 서경대학교 프랜차이즈학과 겸임교수, 연세대 상남경영대학원 프랜차이즈 과정에서 강사로 활동했다. 지금까지 10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기업과 500명 이상의 자영업자 창업 컨설팅, 1000회 이상 창업 강의, TV·라디오방송과 신문·잡지 등의 창업 칼럼니스트 활동 외에 다수의 창업 저서를 출간했다. 현재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죽이야기와 식품제조기업 ㈜대호가 대표이사로 일하고 있다.
임영서창업 백서
자라, 아바타가 입을 법한 'Y2K 컬렉션' 출시
자라, 아바타가 입을 법한 'Y2K 컬렉션' 출시
2022. 09. 28 13:20 패션
자라의 ‘Y2K’ 컬렉션 이미지. 자라 제공 비비드한 블루의 초커 니트 스웨터, 그런지한 디테일의 네온 그린 컬러 크롭트 스웨터, 아이스크림이 연상되는 핑크색의 니트 미니스커트. 가상현실의 아바타가 입을 법한 패션 아이템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인디텍스 그룹 자라(ZARA)가 현실 세계와 가상현실을 잇는 패션 판타지를 구현한 ‘Y2K’ 컬렉션 이야기다. 이번 ‘Y2K’ 컬렉션은 지난해 국내 브랜드 아더에러와 협업한 ‘AZ 컬렉션’, 올 초 단독으로 선보인 ‘라임 글램 (LIME GRAM) 컬렉션’에 이어 제페토(Zepeto)와 협업한 세 번째 메타버스 프로젝트다. 자라 측은 “제페토 안에서는 현실에서 도전하기 어려웠던 헤어 스타일과 네일 등의 아이템도 만나볼 수 있어, 나의 또 다른 가상 페르소나인 아바타를 통해 불가능이 없는 새로운 패션을 경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가상현실 공간에서의 새로운 경험에 중점을 둔 이전 메타버스 컬렉션과 달리 가상현실의 크리에이티브 경험을 오프라인 공간까지 확대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피지털 (Phygital) 컬렉션’이라는 설명이다. 자라의 ‘Y2K’ 컬렉션 이미지. 자라 홈페이지 이번 컬렉션은 올해 가장 핫한 트렌드인 ‘Y2K’ 패션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세기말의 감성을 자라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자유분방하면서도 톡톡 튀는 분위기와 함께 반항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녹여냈다. 여기에 하트 모양으로 디자인된 니트톱, 깃털이 달린 드래곤 백, 핑크색의 셔링 클러치백, 하트 링 등 다양한 아이템이 망라됐다. 이번 피지털 컬렉션은 자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일부 매장 가상현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만나볼 수 있다.
Y2K패션자라메타버스
한국계 배우 아덴 조, '아바타: 더 라스트 에어벤더' 캐스팅
한국계 배우 아덴 조, '아바타: 더 라스트 에어벤더' 캐스팅
2022. 08. 03 15:54 연예
한국계 배우 아덴 조가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아바타: 더 라스트 에어벤더’의 넷플릭스 실사화 TV시리즈에 ‘준(June)’ 역으로 캐스팅 됐다. 한국계 미국인 배우 아덴 조(Arden Cho)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실사 TV시리즈 ‘아바타: 더 라스트 에어벤더(Avatar: The Last Airbender)’에 합류한다. ‘아바타: 더 라스트 에어벤더’는 물, 지구, 불 공기 4가지 자연 원소를 제어하기 위해 여러 나라로 모험을 떠나는 ‘아앙’이라는 소년의 성장기다. 원작 애니메이션은 파라마운트 픽처스, 니켈로디언이 제작했으며 105개국에서 방송된 글로벌 인기작이다. 이번 ‘아바타: 더 라스트 에어벤더’의 실사화 TV시리즈는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실사화와 함께 넷플릭스가 사활을 걸고 만든 작품이다. 2010년 영화 ‘라스트 에어벤더’라는 제목으로 한 차례 실사 제작된 바 있다. 작품에 관한 정통한 소식통인 공식 팬페이지 ‘아바타 뉴스’에 따르면 아덴 조는 현상금 사냥꾼 ‘준(June)’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해당 작품은 워낙 팬덤층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팬들은 일단 아덴 조의 캐스팅 소식에 대해 앞선 실사 영화에서처럼 ‘화이트 워싱(원작 인종을 배제하고 백인 배우를 캐스팅하는 것)’을 하지 않은 점, 아덴 조가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흡사하다는 점을 이유로 반기고 있다. ‘아바타: 더 라스트 에어벤더’는 아시아의 토착 민족 집단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인 만큼 아덴 조 이외에도 TV시리즈물 ‘하와이 파이브 오’의 대니얼 대 킴, ‘김씨네 편의점’의 폴 선형 리 등 한국계 배우도 다수 캐스팅됐다. 한국계 배우 아덴 조는 미국 텍사스에서 태어난 한인 2세로 일리노이 주립대 어바나-샴페인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한국에서 광고와 패션 모델로 잠시 활동하는 동안 한 에어컨 광고에서 스턴트우먼으로 김연아 대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미국에서는 MTV의 ‘틴 울프’에서 ‘키라 유키무라’를 연기하며 라이징스타로 대열에 합류했다. 오는 8월 26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법정드라마 ‘파트너 트랙’에서는 미국 법조계 유리천장을 깨는 주인공 한국계 미국인 변호사 ‘잉그리드 윤’을 맡았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