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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1,921 건 검색)

테블릿 PC “삼성은 영상 좋고, 음향은 애플 뛰어나”
테블릿 PC “삼성은 영상 좋고, 음향은 애플 뛰어나”
2025. 02. 04 15:34경제
... 등 ‘영상 품질’을 종합 평가한 결과 가장 우수한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탭 S10+였다. 반면 애플 아이패드 Air13과 갤럭시탭 S9 FE+ 등 2개 제품은 영상 품질이 양호했고 레노버 P12 제품은 보통...
‘아이폰’ 중국 판매 부진에도…애플, 작년 4분기 실적은 예상치 상회
‘아이폰’ 중국 판매 부진에도…애플, 작년 4분기 실적은 예상치 상회
2025. 01. 31 10:25경제
... 기록했다. 아이폰은 중국에서는 규제로 인해 AI 기능을 탑재하지 못하고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장에서 아이폰16이 더 잘...
삼성, 연내 출시 XR 헤드셋 시제품 공개···애플 ‘비전 프로’ 넘을까
삼성, 연내 출시 XR 헤드셋 시제품 공개···애플 ‘비전 프로’ 넘을까
2025. 01. 24 11:02경제
... 개발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번 행사에서 XR 헤드셋 시제품 ‘프로젝트 무한’을 공개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해 2월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출시했다. 삼성전자 프로젝트 무한도 비전...
‘이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 이전’ 카카오페이·애플에 과징금 83억원
2025. 01. 23 21:04경제
... 애플의 서비스 이용자 평가를 위해 알리페이에 결제정보를 제공했다. 이 과정에서 카카오페이는 애플의 수탁사인 알리페이가 ‘NSF 점수’(고객별 신용점수) 산출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애플 이용...

스포츠경향(총 871 건 검색)

그래디언트의 래디웰, 한국인 맞춤형 ‘구강유산균 애플민트’ 출시
그래디언트의 래디웰, 한국인 맞춤형 ‘구강유산균 애플민트’ 출시
2025. 02. 03 12:06 생활
살아있는 유산균 100억 CFU투입, 당류 0g, 자기 전 하루 1정으로 균형 잡힌 구강 건강 도와 구취 및 잇몸 질환 예방에 특허를 받은 한국인 구강 유래 균주를 핵심 원료로 사용 사이테크(Sci-tech) 선도기업 그래디언트(대표 이기형)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래디웰(Radiwell)이 구강유산균을 출시하며 유산균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 ‘래디웰 구강유산균 애플민트’는 입속 유해균을 줄이고 유익균을 늘려 최적의 구강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건강한 한국 어린이의 구강에서 유래된 균주인 ‘락토바실러스 살리바리우스(L.salivarius) IDCC 3551’을 핵심 원료로 사용했다. 이 균주는 특허청으로부터 구취 생성 억제와 잇몸질환 예방 기능을 인정받았으며, 충치나 치주질환 등 구강 내 염증을 유발하는 유해균을 억제하는 항균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제품에 적용된 핵심 균주 4종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안전 원료 인정제도인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와 캐나다 보건복지부(Health Canada)의 자연건강제품(Natural Product Number, NPN)에 등재돼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받고 있다. 유산균 100억 CFU(마리)가 투입된 본 제품은 자기 전 하루 1정 섭취로 구강 환경 개선이 가능하며 슈가프리이지만 단맛과 시원함이 특징인 자일리톨을 20% 함유해 충치 예방을 도울 수 있다. 더불어 제품은 외부 공기와 습기로부터 유산균을 보호하기 위해 CSP 용기를 사용했으며, 세계 주요 5개국에서 특허를 취득한 히알루론산 기반의 4중 코팅 유산균 제조방법으로 유산균의 생존율을 더욱 높였다. 래디웰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 수량이 많을수록 할인율이 높아지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최대 약 47%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댓글 이벤트를 통해 추첨으로 5명에게 구강 유산균 제품을 증정하며, 리뷰 작성 시 적립금이 기존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상향 지급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래디웰 자사몰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래디웰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간편하게 녹여 먹을 수 있는 츄어블 제형로 모든 연령대가 섭취할 수 있는 만큼 까다롭게 엄선한 원료는 물론, 불필요한 첨가물 부형제를 배제해 안전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자사의 전문성과와 프리미엄 원료를 바탕으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보이넥스트도어, 미국 빌보드 2주 연속 차트인···한국 애플뮤직 19일째 1위
보이넥스트도어, 미국 빌보드 2주 연속 차트인···한국 애플뮤직 19일째 1위
2025. 01. 29 23:47 연예
KOZ ENTERTAINMENT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 2주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28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월 1일 자)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의 디지털 싱글 ‘오늘만 I LOVE YOU’는 ‘글로벌(미국 제외)’ 131위에 올랐다. 이들은 지난주 이 차트에 최초 입성해 2주 연속 자리를 지키며 인기를 이어갔다. ‘오늘만 I LOVE YOU’는 글로벌 차트에서 꾸준히 순항 중이다. 이 곡은 20일 자 일본 스포티파이 ‘데일리 바이럴 송’ 1위를 찍은 후 26일 자까지 차트 최상단에 위치해 해당 기간 K-팝 그룹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또한 스포티파이 ‘데일리 바이럴 송 글로벌’에 35위(20일 자)로 진입해 7일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차트는 스트리밍 수치와 최근 재생 수가 급격히 증가하거나 대중이 자주 공유한 곡, 많이 찾아 들은 곡의 버즈량을 순위에 반영해 실제 체감되는 인기의 척도로 꼽힌다. 국내 차트에서도 상승세다. 27일 자 멜론 일간 차트에서 11위에 올라 10위권을 목전에 뒀다. 한국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집계 기간: 1월 17일~23일)에서는 6위를 기록했다. 1~5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곡 다음으로 가장 높은 순위다. 한국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26일 자)에서는 19일째 1위를 지키고 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첫 단독 투어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을 통해 전 세계 원도어(ONEDOOR.팬덤명)와 만난다. 오는 30일 도쿄를 시작으로 아이치,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6개 도시를 거쳐 싱가포르, 마닐라, 방콕, 타이베이, 홍콩, 자카르타에서 공연을 펼친다
보이넥스트도어, 일본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 차트인
보이넥스트도어, 일본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 차트인
2025. 01. 16 18:49 연예
KOZ ENTERTAINMENT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신곡이 국내외 주요 차트를 장악했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가 지난 6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오늘만 I LOVE YOU’는 14일 자 일본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56위에 자리했다. 이는 역대 5세대 K-팝 보이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다. 빌보드 재팬 ‘핫 100’(집계 기간: 1월 6일~1월 12일)에는 26위로 진입하고 ‘스트리밍 송’에서는 21위에 자리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이 역시 역대 5세대 K-팝 보이그룹 중 최고 성적에 해당한다. 빌보드 재팬이 동 기간 집계한 급상승 차트인 ‘핫 샷 송(Hot Shot Songs)’에서는 1위를 찍었다. 15일 자 일본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에서는 81위에 안착했다. 이날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린 K-팝 보이그룹은 보이넥스트도어가 유일하다. ‘오늘만 I LOVE YOU’는 10일 자 한국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에서 1위에 오른 뒤 엿새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한국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집계기간: 1월 3일~1월 9일)에는 35위로 진입, 같은 날 차트인한 5세대 K-팝 보이그룹 중 최고 순위에 자리했다. 15일 자 멜론 일간 차트에서는 19위를 기록했다. 16일 발표된 써클차트 1월 2주 차 다운로드 차트에서는 3위에 올라 상승세를 증명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일본에서 ‘BOYNEXTDOOR POP UP STORE ‘KNOCK ON Vol.1’ in TOKYO/OSAKA’를 개최한다. 공식 머치와 캐릭터 ‘쁘넥도’ 관련 상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도쿄 팝업은 오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열리며 오사카 팝업은 2월 1일부터 2월 9일까지 운영된다. 1월 30일부터는 첫 단독 투어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의 일본 공연을 시작한다. 이날 도쿄를 시작으로 2월 2일 아이치, 8~9일 오사카, 15일 미야기, 18~19일 후쿠오카, 22~24일 가나가와로 이어지는 6개 도시, 12회 공연을 펼친다.
보이넥스트도어, 한국 애플뮤직 ‘톱 100’ 닷새째 1위
보이넥스트도어, 한국 애플뮤직 ‘톱 100’ 닷새째 1위
2025. 01. 15 18:15 연예
KOZ ENTERTAINMENT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의 신곡 인기가 매섭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가 지난 6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오늘만 I LOVE YOU’는 13일 자 한국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5위에 올라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한국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에서는 음악방송 출연 이후인 10일 자에 1위를 찍은 뒤 닷새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멜론 일간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 곡은 발표 당일 45위로 진입한 후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며 14일 자 차트에서는 20위에 자리했다. 일본에서도 인상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오늘만 I LOVE YOU’는 14일 자 일본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에 93위로 진입했다. 일본 애플뮤직은 스포티파이, 아마존 프라임 뮤직과 함께 현지 3대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로 일본 인기의 척도로 통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K-팝 보이그룹 중 유일하게 이날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이 이 차트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빌보드 재팬이 15일 발표한 ‘핫 100’(집계 기간: 1월 6일~1월 12일)에는 26위로 진입해 같은 날 한국 보이그룹 중 가장 높은 위치를 차지했다. 또 다른 대형 음원사이트인 라인뮤직의 ‘데일리 톱 송’에서는 10일 자부터 닷새 연속 2위에 자리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인기에 힘입어 ‘오늘만 I LOVE YOU’의 일본어 버전인 ‘今日だけ I LOVE YOU (Japanese Ver.)’(쿄-다케 아이 러브 유)를 오는 31일 0시 공개한다. 이에 앞서 30일에는 첫 단독 투어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의 일본 공연을 개시한다. 이날 도쿄를 시작으로 2월 2일 아이치, 8~9일 오사카, 15일 미야기, 18~19일 후쿠오카, 22~24일 가나가와로 이어지는 6개 도시, 12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주간경향(총 40 건 검색)

[IT 칼럼] 애플 RCS 지원, ‘카톡 왕국’ 흔들릴까
[IT 칼럼] 애플 RCS 지원, ‘카톡 왕국’ 흔들릴까(2024. 10. 11 16:00)
2024. 10. 11 16:00 경제
통신사가 RCS를 지원하면, 아이폰의 설정>일반>정보에서 아래로 스크롤해 이동통신사 항목을 탭하면 나오는 IMS 상태가 음성, SMS 및 RCS라고 표시된다. 김국현 제공 아이폰 16과 함께 등장한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 iOS 18. 가장 큰 캐치프레이즈는 애플판 인공지능 애플 인텔리전스였는데 별로 홍보되지 않는 큰 변화가 하나 더 있다. SMS/MMS를 잇는 차세대 문자메시지 표준 RCS(Rich Communications Services)를 드디어 지원하게 된 것. 독과점이라고 사방에서 압박받던 애플이 백기를 들었다. 등 떠밀려 탑재했어도 업계의 판도를 바꿀 수도 있는 기능인데 이번에도 한국에선 무용지물이다. 사실 카카오톡이 있으면 RCS가 아쉽지 않다. 통신사에 비용을 내지 않아도 장문과 사진을 전송할 수 있고, 무엇보다 단톡방을 만들 수 있다. 스티커도 보낼 수 있고, 읽었는지 확인할 수도 있다. 상대방이 뭔가를 입력할 때 궁금해하며 기다릴 수도 있다. 통신사 기본 문자는 제공해 주지 못하던 체험은 강렬했다. 그렇게 카카오톡은 한국에서, 비슷한 위챗과 라인은 각각 중국과 일본에서 왕국을 건설했다. 휴대폰 대리점에서도 새 휴대전화기를 산 어르신들에게 카톡을 대신 설치해 주는 친절을 베풀어야 할 정도니, 차원이 다른 의존도였다. “사실상 국가 기간망”이라던 대통령의 말도 틀리지 않는다. 먹통 사태마다 그 독과점이나 과의존에 벗어날 때가 됐다고 말은 해도 이런 앱은 나 혼자의 의지로 벗어날 수 없다. 명색이 통신사인데 메신저 역할 하나 제대로 못 해 국가 기간망 역할을 일개 앱에 양도해 버리다니. 통신사들은 카카오톡이 지녔던 각종 장점을 흡수한 표준을 함께 만들기로 한다. 그런데 통신사들은 인터넷 기업들처럼 소프트웨어를 친절히 만들 줄 몰랐고, 협업마저 서툴렀으니 될 리가 없었다. 이런 통신사의 실태에 답답해진 이가 있었다. 마침 자기네 메신저 앱이 잘 안 되던 구글이다. 반면 아이폰에 기본 탑재된 아이메시지의 위력은 날로 커졌다. 아이폰끼리는 기능이 풍부한 파란 말풍선을 띄웠지만, 안드로이드는 일반 문자로 차별하며 녹색으로 칠했다. 녹색은 파란 친구들 단톡에 초대될 수도 없었다. 이 차별을 겪어 본 아이들은 어떻게 해서라도 아이폰을 사고 싶어지게 마련이다. ‘블루 버블 그린 버블’이라는 사회현상이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를 통합하는 메신저가 필요했던 구글은 정리되지 않은 RCS에서 마지막 희망을 봤다. 대신 나서서 국제표준도 정리하고 공짜 문자 앱도 만들어줬다. 애플만 RCS를 지원하면 된다고 조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iOS 18은 국제표준을 이제 지원한다. 그런데 이번 신기능도 한국에서는 되지 않는다. 한국 통신사들은 국제표준과 미묘하게 다른 방식으로 RCS를 구현해 버린 갈라파고스 상태라서다. 갤럭시에 기본 탑재된 RCS 앱 채팅 플러스도 국내용은 이미 비표준 신세. 비표준 RCS를 쓰는 중국이 있어서 외롭지 않으려나 했는데, iOS 18.1 업그레이드에서 중국용 RCS를 애플이 특별히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은 통신사가 국제표준으로 바꾸든 애플이 삼성처럼 한국식으로 고쳐주든 해야 할 텐데 SMS 과금에 맛 들인 통신사는 만사 귀찮고, 애플도 한국을 중국처럼 편애할 것 같지 않으니 카카오톡 왕국은 당분간 별 이상 없어 보인다.
IT칼럼
애플, ‘AI 기능’ 아이폰16 공개···한국에는 9월 20일 출시
애플, ‘AI 기능’ 아이폰16 공개···한국에는 9월 20일 출시(2024. 09. 10 10:46)
2024. 09. 10 10:46 경제
애플이 9월 9일 공개한 아이폰16 시리즈 중 프로맥스의 모습. AFP연합뉴스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아이폰16 시리즈를 9월 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애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 ‘이제 새롭게 빛나다’(It‘s Glowtime)를 열고 아이폰16 시리즈 등 최신 제품을 선보였다. 아이폰16 시리즈는 6.1인치형(15.4㎝) 기본 모델과 6.7인치형(17.0㎝) 플러스, 고급 모델인 6.3인치형(15.9cm) 프로와 6.9인치형(17.4cm) 프로맥스로 구성됐다. 기본 모델과 플러스의 크기는 전작과 같고 프로와 프로맥스는 디스플레이가 더 커졌다. 베젤(테두리)을 줄여 기기 전체 크기는 늘어나지 않았다. 가격은 전작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아이폰 기본 모델은 799달러(128GB), 플러스는 899달러(128GB), 프로는 999달러(128GB), 프로맥스는 1199달러(256GB)부터 시작한다. 기기 옆쪽에는 버튼 모양의 ’카메라 컨트롤‘이 새로 생겼다. 버튼만 눌러 카메라를 실행할 수 있고 사진 확대 및 축소, 빛 노출 등도 조절할 수 있다. 아이폰16 시리즈에는 애플의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된다. 이를 위해 애플이 자체 개발한 최신 칩 A18과 A18 프로가 장착됐다. 애플은 전작 대비 최대 2배 빠른 속도로 머신러닝(기계학습)을 할 수 있고, 전력은 30% 더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16 시리즈는 처음부터 AI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이용자의 메모를 다듬어 주고, 원하는 이모티콘을 생성해 독창적인 이미지도 만들어 준다. 메일 편지함을 읽어 요약본을 제공하고, 임박한 약속 등 중요한 내용은 가장 상단에 표시해준다. 애플의 음성 비서 시리(Siri)도 업그레이드됐다. 중간에 이용자의 말이 끊겨도 이를 이해해 답을 제공하고, 이용자 질문에 단계별 방법도 안내해 준다. 소프트웨어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다음달 베타(시험) 버전에서 영어로 우선 제공된다. 애플은 내년에 중국어, 프랑스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더 많은 언어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어 제공 시점은 미정이다. 아이폰 16 시리즈는 오는 9월 13일부터 한국과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인도 등 59개 이상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고 9월 20일부터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애플이 9월 9일 공개한 애플워치10 모델들. AFP연합뉴스 애플은 같은 날 애플워치10 시리즈도 공개했다. 알루미늄과 티타늄 케이스를 이용해 전작보다 무게는 10∼20% 줄었고 디스플레이는 9% 더 커졌다. 30분 만에 최대 80%까지 충전할 수 있고, 50m까지 방수가 된다. 수면 무호흡증을 감지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애플은 이와 함께 3년 만에 에어팟을 업그레이드해 고급 모델에만 들어가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소음 제거) 기능을 기본 모델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에어팟 프로2는 업데이트를 통해 보청기 기능을 지원한다.
혁신인 듯 혁신 아닌 애플 AI, 게임체인저 될까
혁신인 듯 혁신 아닌 애플 AI, 게임체인저 될까(2024. 06. 24 06:00)
2024. 06. 24 06:00 경제
AI 음성비서 시리, 내 정보 분석해 질문에 답한다 애플·삼성, AI 스마트폰 놓고 하반기 경쟁 본격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월 1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4’에서 자체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소개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애플은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사용자의 삶을 어떻게 바꿀까.’ 애플이 생성형 AI를 적용한 첫 번째 서비스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를 공개한 후 평가가 분분하다. 이용자가 체감하는 AI 에이전트(비서)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와 새로운 기술이 없다는 혹평이 엇갈렸다. 애플 인텔리전스의 핵심은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하면서 개인화된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애플의 음성 비서 ‘시리’는 챗GPT를 이식해 더 똑똑해진다. 애플이 챗GPT를 만든 오픈AI와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빅테크들의 셈법은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에는 AI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삼성전자와 경쟁이 본격화된다. 삼성전자는 북미 AI 연구센터를 통합하고 시리 개발 임원을 총책임자로 영입해 수성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 개인정보 보호하는 AI 개인 비서 등판 애플은 지난 6월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파크 본사에서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4’를 열고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을 구동하는 자사 기기 운영체제(iOS)에 AI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2년 11월 챗GPT 공개 후 세계적으로 AI 열풍이 부는 가운데 애플이 내놓은 첫 AI 관련 발표로 관심을 모았다. 애플은 자체적으로 구축한 AI 시스템을 ‘애플 인텔리전스’라고 소개했다. 애플은 경쟁사들과 달리 AI 성능을 내세우지 않았다. 타 기업들이 뛰어든 범용인공지능(AGI·인간 수준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지능을 갖춘 AI)을 목표로 하지도 않았다. 애플은 AI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만들고, 일상에서 어떻게 AI를 계속 쓰게 할 것인지에 집중했다. 애플이 꺼내든 카드는 ‘AI의 개인 비서화’이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애플 디바이스(기기)에 저장된 개인정보(사진·메시지·메일·음성녹음·캘린더) 등을 읽고 분석한 뒤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큐레이팅(선별)해 답변을 제시한다. 생활 속 AI의 효용성을 높여 애플의 주요 매출원인 하드웨어 기기의 유용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그 외 새로운 아이패드 OS(운영 체제)에서 애플 펜슬로 계산식을 넣으면 AI가 알아서 답을 제공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이모티콘을 생성하는 젠모지(Genmoji) 기능, 글을 토대로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기능 등을 선보였다. AI 기술만 놓고 보면 새로운 내용이 없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AI폰을 비롯해 경쟁사들이 선보인 기술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발표 당일 “시장 기대를 넘는 혁신이 없었다”며 주가가 2%가량 빠진 이유다. 애플의 주가는 인텔리전스 발표 이튿날 바로 반등했다. 최고가를 갱신하며 시총 1위를 탈환했다. 시장은 아이폰의 슈퍼 사이클이 도래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의 AI 기능은 램(RAM) 용량 한계 등으로 스마트폰은 아이폰 15프로부터 적용된다. 태블릿과 PC는 2020년 말 출시된 M시리즈 탑재 제품부터 AI 기능이 들어간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애플의 AI 기능이 소비자 디지털 에이전트로서 차별화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아이폰을 새로 구매하게 만들어 기기 교체 주기를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애플의 강점인 ‘보안성’으로 차별화를 시도한 것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개인화된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가 뒤따라야 한다. 개인의 사생활을 모두 파악하면서 보안을 유지하는 데는 복잡한 기술이 필요하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사용자의 개인적 상황이나 맥락과 결합해 유용한 AI 역량을 제공하고 사용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일을 더욱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개인정보에 접근할 때도 보안에 만전을 기하는데, 이는 오직 애플만이 제공할 수 있는 AI”라고 말했다. 애플은 ‘온 디바이스(기기 자체 정보 처리) AI’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트(Private Cloud Compute·비공개 클라우드 컴퓨팅)’를 통해 개인정보를 보호한다. 온디바이스 AI는 서버나 클라우드에 연결할 필요 없이 모바일 기기 자체적으로 정보를 처리할 수 있어 보안 등에 다양한 이점을 갖고 있다. AI 특성상 서버의 힘을 빌려야 할 때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트가 등장한다. 애플이 직접 개발한 애플 실리콘 칩으로 만든 비공개 클라우드 서버에서 사용자의 명령을 처리해 다시 보내준다.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하지도, 데이터에 접근하지도 않는다. 애플은 “두 가지를 합친 방식이 AI에 대한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기존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AI 서비스는 환각현상(할루시네이션)을 벗어날 수 없고, 이용자의 데이터와 AI 결괏값을 교환하면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애플은 이를 겨냥해 ‘개인 보안 우선 AI’를 내세웠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기술만 놓고 보면 차별점이 없었지만, 사용자가 자신의 개인정보를 통제하며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성을 보여주었다”며 “삼성 등을 비롯한 경쟁사들도 AI 에이전트로 서비스를 진화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수욱 메리츠 증권 연구원도 “하반기는 본격적으로 AI가 B2C로 확산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B2C 확산의 핵심은 개인 데이터의 프라이버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폐쇄적인 생태계를 고수해 오던 애플이 오픈AI와 파트너십을 맺고 시리에 챗GPT를 심기로 한 것도 시선을 끌었다. 2011년 처음 공개된 시리는 생성형 AI를 탑재해 더 똑똑한 대화형 AI 비서로 업그레이드된다.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는 2010년 시리 앱을 인수할 때부터 AI 결합을 염두에 뒀다. 잡스는 정보의 홍수인 인터넷 세상에서 AI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상이 올 것으로 판단했다. 애플은 “시리는 일일 요청 건수가 15억 건에 달하는 지능형 AI 비서의 원조”라며 “올해 말 챗GPT-4o가 통합되며, 다른 AI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했다. 챗GPT-4o는 오픈AI가 지난달 발표한 챗GPT 최신 버전이다. 사람처럼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다. 시리는 회의록을 요약해 동료와 공유해 달라고 요청하면 해주고 스케줄을 짜달라고 하면 짜주는 등 이용자의 각종 정보를 찾고 이해할 수 있다. 특정 자료가 e메일이나 문자, 사진첩 등 어디에 있는지 모를 때도 시리에 물어보면 곧바로 알려준다. 개인정보가 없는 일반 AI 서비스로는 할 수 없다. 시리가 답변하지 못하는 질문이 들어오면, 사용자에게 ‘허락’을 받은 후 챗GPT로 넘어간다. 애플이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며 챗GPT가 필요할 때 옵션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챗GPT를 질문에 도움을 주는 AI 옵션 중 하나로 차별화했다. 실제 애플은 구글 등 다른 기업과도 파트너십을 논의하고 있다. 챗GPT를 못 쓰는 중국에선 바이두 등 중국 AI 기업과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연례 세계개발자회의에서 발표 내용을 청취하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왼쪽에서 세 번째) / AFP 연합뉴스. ■ 귀빈 대접받는 샘 올트먼, 관람객으로 참석 애플은 오픈AI에 이번 파트너십 비용을 지불하지 않기로 했다. 애플애플 인텔리전스를 발표할 때 샘 올트먼은 무대에 오르지 않고 관중의 한 사람으로 행사를 지켜봤다. 애플은 1시간 45분가량 진행된 행사에서 챗GPT에 2분 정도만 할애했다. 오픈AI는 수십억명이 쓰는 아이폰에 탑재됐다는 것만으로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오픈AI는 성능이 뛰어난 유료화 서비스를 출시했음에도 사용자 수와 경험을 유의미하게 증가시키는 데 실패해 애를 먹고 있었다. 만약 사용자가 챗GPT 유료 서비스에 가입하면 애플은 수수료까지 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애플이라는 플랫폼의 위력이 이번 파트너십에서 다시 확인됐다고 본다. 한국의 한 IT업계 관계자는 “애플의 활성 디바이스는 20억대를 웃돌아 세계인구(약 80억명) 4명 중 1명은 애플 기기를 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데이터, 반도체 설계 역량 등 모든 것을 통제하는 플랫폼으로서 애플의 경쟁력을 이번 파트너십이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AI를 개발하는 다른 빅테크 회사들도 애플에 AI를 탑재시키기 위해 물밑 협상에 나설 수 있다”며 “구글이 iOS의 기본 검색엔진이 되기 위해 매년 수십조원을 애플에 주고 있는 상황과 유사한 일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자체 통화 녹음 기능도 도입한다. 제3자 앱을 통한 우회 방식으로 아이폰에서 통화 녹음은 가능했지만, 자체 앱을 통해 녹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2007년 아이폰 공개 후 처음이다. 애플은 미국에서 상대방 동의 없이 통화를 녹음하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도입하지 않았다. 통화 중 녹음을 하면 통화 상대방에게 녹음 사실이 자동으로 안내되고, 통화가 끝나면 AI가 요약본을 만들어 제공한다. 요약본은 영어와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 광둥어, 포르투갈어 등 8개 언어로 우선 지원된다. 한국어 지원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애플이 AI 시장에 뛰어들면서 AI 스마트폰 시장을 놓고 삼성전자와 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애플의 AI 기능 중 일부는 오는 9월 공개 예정인 아이폰16 시리즈에 탑재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온디바이스 AI를 장착한 갤럭시S24 시리즈를 출시해 시장을 선점했다. 오는 7월에는 AI 기능이 강화된 갤럭시Z플립·폴드6를 선보이며 애플과 격차를 더 벌릴 예정이다.
특집
[IT 칼럼]애플도 접은 자율주행의 꿈
[IT 칼럼]애플도 접은 자율주행의 꿈(2024. 03. 22 16:30)
2024. 03. 22 16:30 경제
Photo by Andy Wang on Unsplash 어떤 기술은 새벽 동트듯 갑작스레 현실을 덮치지만, 어떤 기술은 곧 될 것처럼 시끄러워도 좀체 현실이 되지 못한 채 나이를 먹는다. 자율주행도 그런 오래된 미래 중 하나다. 미 국방성이 1980년대 중반부터 밀어주던 카네기멜론대학 자율주행 프로젝트는 10년 뒤 미 대륙을 횡단한다. 1993년 고려대학교팀도 서울 도심을 17㎞나 자율주행한 적이 있다. 그 불씨를 살리지 못했다. 어느덧 21세기. 스마트폰 혁명 이후, 자기효능감에 도취한 소프트웨어 업계에 자율주행쯤은 쉬워 보였다. 2013년 일론 머스크는 비행기에 있는 ‘오토파일럿’을 차로 가져올 거라며 호언장담했다. 업계가 끓어오르자 2014년 미국자동차공업학회는 레벨 0~5의 등급을 마련했다. 2015년 머스크는 2018년까지 자율주행이 완성될 것이라고 큰소리친다. 애플이 자동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10년 전은 그런 호시절이었다. 차는 움직이는 내 방이 될 것이라며 호사가들은 떠들었고, 애플의 당시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는 식빵처럼 생긴 핸들도 없는 자동차를 설계했다. 그런 미래가 10년 안에 족히 올 것이라는 데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다. 그러나 2024년 머스크의 완전자율주행은 이름만 FSD(완전자율주행)라며 각종 구설수와 소송에 휘말린 채 매년 내년을 기약하고 있다. 웨이모나 크루즈 등 각종 센서와 통신 장비로 주렁주렁 중무장한 자율주행 택시가 시범적으로 미국 도시를 돌지만 중앙에서 감시하고 서비스해 주는 직원은 여전히 필수니, 자가용의 일상과는 거리가 멀다. 처음부터 레벨 5의 완벽한 자율주행을 전제로 했던 애플카. 스스로 미래를 열지도 못했고, 묻어갈 미래도 없었다. 요즈음 시판차 수준인 레벨 2로 타협한다는 풍문이 흐르더니, 아예 사업을 접어버렸다. 관련 인력만 2000명이 감원 대상이다. 최근 발매한 비전 프로의 반품 행렬과 유럽의 규제 폭풍만큼 애플로서는 쓰라린 일이다. 애플은 자율주행을 만드는 일에 꽤 가까이 갔을지도 모른다. 99%까지 갔을 수도 있다. 하지만 마지막 1%를 완성하는 일은 시간과 돈을 투하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챗GPT야 1% 헛소리 좀 해도 웃고 넘길 수 있지만, 자율주행이 공도에서 1%의 오류를 냈다가는 사람이 죽는다. 오류를 꼼꼼히 잡아낼 수 없는 딥러닝의 한계다. 그 1%의 오류를 2년이면 따라잡을 수 있으리라 믿었던 테슬라도 10년째 발목이 잡혀 있다. 지금 방식으로는 답이 없을 수도 있다. 애플은 그걸 깨달았는지도 모른다. 테슬라의 자율주행은 여전히 분류상 레벨 2다. 자신들은 2+라고 주장하지만, 미국자동차공업학회는 3이 되지 못한 건 그냥 2일 뿐이라고 단언한다. 미국의 컨슈머 리포트는 지난해 운전 보조 시스템의 평가서를 공개했다. 순위는 포드, GM, 벤츠, BMW, 토요타 순이었다. 그 뒤 닛산과 폭스바겐 뒤에야 테슬라가 있고 현대·기아차는 10위권 밖이었다. 현대·기아차도 작년 약속한 레벨 3을 무기한 연기했다. 컨슈머 리포트가 자율주행이 아닌 ‘능동형 운전 보조’라고 명시하듯 자율주행의 꿈은 어느 회사에도 공평하게 멀리 있다. 애플카의 퇴진은 어쩌면 생각보다 더 멀리 있음을 넌지시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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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피딕과 ‘쓰윗’이 만났다, 위스키 아이스크림 ‘애플피딕’ 출시
글렌피딕과 ‘쓰윗’이 만났다, 위스키 아이스크림 ‘애플피딕’ 출시
2025. 01. 10 10:57 화제
글렌피딕과 쓰윗이 선보인 위스키 아이스크림 ‘애플피딕’. 글렌피딕이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위스키 아이스크림 바 ‘쓰윗’(Thweet)과 함께 특별한 위스키 아이스크림 ‘애플피딕’(Apple Fiddich)을 선보였다. 글렌피딕은 가수 규현과 함께 국내 유명 바들을 소개하며 바 문화를 알리는 ‘오늘의 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업으로 출시된 ‘애플피딕’은 글렌피딕 15년의 시그니처인 청사과 향을 강조하기 위해 사과즙을 활용한 소르베 형태로 개발됐다. 최상의 맛과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알코올 도수를 섬세하게 조정했으며 생생한 과일 향과 부드러운 텍스처가 특징이다. 배대원 글렌피딕 앰배서더는 “‘애플피딕’은 위스키의 스파이시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메뉴로, 소비자분들이 글렌피딕의 풍미를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방식으로 즐기실 수 있도록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쓰윗은 위스키를 활용한 젤라토와 소르베 아이스크림을 비롯해 다양한 음료를 제공하는 위스키 아이스크림 바(bar)다. 쓰윗은 ‘쓰다’와 ‘스윗(Sweet)’의 합성어로, 위스키의 깊은 풍미와 아이스크림의 달콤함을 결합해 독창적인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규현은 9일 공개된 유튜브 영상 ‘오늘의 바’에서 쓰윗의 독특한 매력을 소개하며, 위스키 애호가와 입문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아이스크림 페어링 방법을 선보였다. 쓰윗은 ‘애플피딕’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8일까지 한 달간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스크림과 함께 글렌피딕 15년 한 잔이 포함된 세트 구성으로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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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재결합 제니퍼 로페즈-벤 애플렉…또다시 파경
20년 만에 재결합 제니퍼 로페즈-벤 애플렉…또다시 파경
2024. 08. 21 09:59 연예
할리우드 파워 커플로 ‘베니퍼’라는 별칭으로 불렸던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이 결혼 2년 만에 다시 파경을 맞았다. AP통신 할리우드 파워 커플로 ‘베니퍼’라는 별칭으로 불렸던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이 약 20년 만에 재결합 후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0일(현지 시각) 연예 매체 TMZ는 제니퍼 로페즈가 벤 애플렉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페즈는 지난 20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이혼 소장을 제출했다. 20일은 그들이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서약을 맺은 2주년 결혼식 기념일이기도 하다. 로페즈는 제출한 이혼 소장에 두 사람의 공식 결별 날짜를 4월 26일로 명시했다. 지난 5월부터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이 파탄에 이르렀다는 각종 매체의 보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올해 여름 휴가를 각자 자녀와 함께 다른 장소에서 보냈으며 벤 애플렉이 살던 집을 내놓은 것이 타블로이드 매체를 통해 알려지면서 결별이 기정사실화 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길다. 지난 2002년 두 사람은 영화 <갱스터 러버(Gigli)>의 촬영장에서 만나 2년 열애 끝에 약혼하며 ‘세기의 커플’이 될 뻔했으나 결혼식을 앞두고 헤어다. 제니퍼 로페즈는 2004년 1월 벤 애플렉과 결별 후 그해 6월에 가수 겸 배우인 마크 앤서니와 결혼했다. 로페즈는 2008년 이란성 쌍둥이 딸을 얻은 뒤 2014년 이혼했다. 이후 2021년까지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교제해 왔다. 벤 애플렉은 2005년부터 2018년까지 인기 배우 제니퍼 가너와 결혼 생활을 했으며, 1남 2녀를 뒀다. 로페즈와 애플렉은 20년간 각자 생활하다 지난 2021년에 재결합했고 정식 부부가 됐다. 20년 만에 다시 만난 ‘베니퍼’ 커플은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귀네스 팰트로는 귀네스 팰트로를 낳고…19세 딸 ‘애플’ 공개
귀네스 팰트로는 귀네스 팰트로를 낳고…19세 딸 ‘애플’ 공개
2023. 07. 18 16:39 연예
할리우드 배우 귀네스 팰트로가 빨간색과 흰색 구찌 로고가 새겨진 투피스를 입고 어머니 브라이스 대너, 딸 애플 마틴과 구찌 행사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SNS 캡처 할리우드 배우 귀네스 팰트로(50)가 엄마와 딸을 대동하고 패션 브랜드 구찌 행사장 나들이를 했다. 귀네스 팰트로는 지난 16일(현지 시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자신의 어머니 브라이스 대너(80)와 딸 애플 마틴(19)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여름을 축하하기 위해 Gucci와 Goop이 개최한 가든파티에 다녀왔다”라고 게재했다. 귀네스 팰트로의 딸 애플은 전 남편인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다.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딸과 아들 모세(17)를 공동양육 중이다. 귀네스 팰트로는 2018년 작가이자 프로듀서인 브래드 팰척과 재혼했으며 크리스 마틴은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설득>의 다코타 존슨과 연인 사이다. 귀네스 팰트로의 딸 애플 마틴. SNS 캡처 귀네스 팰트로는 드류 베리모어 쇼에 출연해 크리스 마틴과 이혼 후 아이들 양육에 대해 “크리스와 나는 아이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로 약속했다. 여전히 가족 저녁 식사를 한다”고 말했다. 귀네스 팰트로와 똑같이 닮은 대학생 딸 애플에 대해서는 “엄마가 된 선물을 준 존재. 19세 여자가 된 딸을 보면 참을 수 없는 사랑과 자부심을 느낀다. 영원히 사랑한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애플 최신 디바이스, 이젠 빌려 쓰세요
애플 최신 디바이스, 이젠 빌려 쓰세요
2023. 05. 12 07:24 화제
CJ온스타일이 국내 최초 애플 렌탈 방송을 론칭한다. 애플의 최신 디바이스, 사기 부담스럽다면 일단 빌려서 써볼 수 있게 됐다. CJ온스타일이 국내 최초 애플 렌탈 방송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오는 16일 저녁 8시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 <브티나는 생활>을 통해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을 비롯한 애플 최신 디바이스 렌털 방송을 실시한다. 렌털 대상 상품은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아이맥이며 월 렌털료는 최저 2만5000원부터 시작한다. 애플 공식 보험 서비스 애플케어플러스(아이폰∙아이패드 2년, 맥북 3년 보증)가 포함된 가격이며 제품별, 용량별, 디스플레이 크기별 월 렌털료와 약정 기간은 각기 다르다. 아이폰 1년, 아이패드∙맥북∙아이맥은 2년 사용 후 위약금 없이 렌털 해지 가능하다. 이번 방송은 애플 정품 렌털숍 APORM(이하 에이폼)과 협업으로 마련됐다. 에이폼은 엠디렌탈케어와 판매 계약을 맺고 애플코리아와 공인유통점을 통해 공급받는 애플 제품을 렌털 형식으로 판매하는 국내 유일 온라인 유통사라는 설명이다. 방송 계약 고객 대상 에어팟∙애플워치 등 애플 정품을 담은 랜덤 럭키박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CJ 온스타일 장찬희 렌탈금융사업팀장은 “애플 디바이스를 구매하고 싶지만 구입 비용과 관리 측면에서 소비를 망설였던 고객들에게 이번 방송은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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