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37 건 검색)
- 뉴진스, 법정에 전원 출석…“어도어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 전혀 없다”
- 2025. 03. 07 17:05사회
- .... 반면 뉴진스 측은 그간 차별을 경험했다며 “이는 중대한 전속계약 위반 행위”라고 했다. 어도어 측 대리인은 “전속계약 해지는 연예활동 기회 미제공이나 수익금 미정산 같은 중요한 의무를...
- ‘뉴진스 가처분 신청’에 ‘모든 음악 활동 금지’ 넣은 어도어…NJZ “직업 자유 침해”
- 2025. 03. 06 11:17문화
- ..., 가창 등 모든 음악 활동과 그 외 부수적 활동까지 금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도어는 표면적으로는 광고 활동만 문제 삼거나 팬과 광고주의 혼선을 막겠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으나,...
- 뉴진스NJZ어도어
- 어도어, 뉴진스 새 활동명 공모에 “중대한 계약 위반”···뉴진스 “절대 돌아갈 생각 없어”
- 2025. 01. 23 15:30문화
- ..., 법원 절차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즈포프리’ 계정 갈무리. 멤버들은 이날 오전 어도어와의 분쟁 이후 새로 개설한 사회관계망서비스 ‘진즈포프리(jeanzforfree)’ 계정을 통해 “일정...
- 어도어, “뉴진스, 어도어 승인없이 광고 계약해선 안돼” 가처분 신청
- 2025. 01. 13 14:35문화
- ...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어도어가 ‘어도어와 뉴진스 간 전속계약이 유효함을 확인해달라’고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의 결과가 나기...
스포츠경향(총 96 건 검색)
- [스경X이슈] ‘무시해 CCTV·추모 리본’ 어도어 VS 뉴진스, 엇갈린 첫 공판에 여론도 ‘분분’
- 2025. 03. 08 12:54 연예
- 그룹 뉴진스(NJZ)가 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기일을 마친 뒤 법원 청사를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획사 어도어와 그룹 뉴진스가 첨예한 대립을 보인 첫 공판에 여론도 들끓고 있다. 양측은 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 심리로 열린 어도어가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 기일에서 앞서 불거졌던 논란과 관련해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어도어 측은 멤버 하니가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까지 출석했던 일명 ‘무시해’ 사건 관련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매니저를 뒤따라가던 아일릿 멤버 3명은 한쪽 구석에 서 있던 하니에게는 물론 반대편에서 다가오던 멤버 다니엘에게도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어도어 측이 7일 가처분 재판에서 공개한 아일릿 멤버들이 뉴진스 하니에게 인사하는 모습이 담긴 하이브 사옥 폐쇄회로(CC)TV 화면. 출처|어도어 제공 구술 변론 자료 앞서 하니는 지난해 5월 27일 하이브 사옥 아티스트 전용 공간에서 마주친 아일릿의 매니저가 아일릿 멤버들을 향해 하니에게 인사를 하지 말고 “무시해”라고 말했다며, 이를 ‘직장 내 괴롭힘’ 행위이자 어도어가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지 않은 전속계약 위반 행위라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에는 음성이 녹음되지 않아 아일릿 매니저가 실제로 “무시해”라는 발언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어도어 측은 뉴진스 측이 제출한 하니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의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무시해’ 발언의 출처는 민 전 대표라고 주장했다. 어도어 측이 7일 가처분 재판에서 공개한 뉴진스 하니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대화 내용. 출처|어도어 제공 구술 변론 자료 대화에는 “그쪽 매니저님이 그냥 모르는 척하고 지나가라는 말씀을 하신 걸 들었다. 정확히 그 단어들이었는지 기억은 없고 그냥 대충 그런 말이었다”는 하니의 말에 “네가 이상하게 느낀 지점이 뭐냐. ‘무시해’ 이거? 모두가 너를 무시한 거냐”라고 표현을 특정하는 민 전 대표의 말이나, “네 인사를 받지 말라고 매니저가 시켰냐”는 민 전 대표의 물음에 “잘 모르겠다”는 하니의 대답 등이 담겼다. 특히 어도어 측은 하니가 “아일릿이 왜 우리를 볼 때 불편하고 어색해하는지 충분히 이해한다. 미디어와 회사 내부에서 두 팀 사이에 경쟁 구도가 있지 않았나” “솔직히 말해서 웃겼다” “전 정말 하나도 그분들을 신경을 안 쓰고 있다”라고 한 것을 두고, “하니 본인도 크게 문제 삼을 일이 아니라고 이야기한 사안을 민 전 대표가 ‘무시해’로 사건을 키웠다. 이 이슈가 전속계약 해지 사유로 둔갑한 것은 허위 명분 만들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룹 뉴진스 하니가 지난 7일 재판 후 새로 개설한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캡처 공판 후 일부 여론은 ‘무시해’ 사건과 관련해 사실 여부가 가려졌다는 의견을 내놓으며 ‘민희진 전 대표 무섭다’ ‘영상으로는 문제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있으나, 한편에서는 ‘저 영상만으로는 알 수 없다’ ‘하니의 주장은 아일릿이 인사를 안 했다는 게 아니다’ ‘짜깁기된 대화로 물타기 한다’는 비난이 일었다. 하니 역시 재판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저는 정확히 다 기억하고 있다. 아까 법정에서 말하고 싶었지만 참았다. 내가 그 메시지를 쓴 사람인데, 어떻게 대화의 한 부분만 가져다가 자신의 관점에 유리하게 의미를 바꿀 수 있나?”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여론의 갑론을박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제 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에 참석한 뉴진스가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에 애도를 표하며 화이트 의상 위 검은 리본을 달고 우수작품상 수상 소감을 전하고 있다. X(옛 트위터) 계정 @bluemoon_hn 캡처 또 이날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 관련 뉴진스의 새로운 주장도 전해지면서 갈등은 격화되고 있다. 뉴진스는 당시 참사 직후 일본 TV쇼에 출연하며 추모 리본을 착용하려 했으나, 어도어 관계자가 일본 시청자들의 반발을 걱정해 착용을 만류했다고 말했다. 뉴진스 측은 “직접 일본 방송국을 통해 전혀 문제없다는 입장을 전달 받았고, 하니가 부랴부랴 추모 리본을 만들어 무대에 섰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 측은 재판을 마친 직후 “아티스트의 추모 리본 패용을 회사가 막을 이유가 없다. 한국과 다른 일본의 방송 여건을 감안해, 방송사와의 사전 조율이 필요한 점을 각 레이블에 전달했다”며 “방송사 측에는 추모 리본 패용 사유에 대한 자막, MC 멘트 등을 사전 조율했다. 모든 아티스트들이 패용 의사를 밝혔고 뉴진스에게도 동일한 리본을 제공하려 했지만, 본인들이 준비한 리본을 달겠다고 의사를 밝혀 이를 존중해 최종 결정됐다”고 반박했다. 그룹 뉴진스는 지난해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한 후 새 그룹명 NJZ를 발표하고 독자활동을 예고했다. 2024.11.28 권도현 기자 재판부는 일주일간 필요한 증거와 자료를 추가로 제출받은 뒤 이달 14일 심문을 종결하고 정리되는 대로 가처분 결과를 정하겠다고 밝혔다. 양측이 팽팽한 입장 차를 유지하며 공판을 마친 가운데, 법원의 판단은 어떻게 내려질지 시선이 쏠리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전속계약 종료 선언과 지난달 그룹명 변경 후 독자 활동을 알리면서 이달 중 앨범 발매와 홍콩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참석을 밝힌 바 있다. 가처분 결과에 따라 이들의 행보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의 첫 변론은 다음 달 3일 진행된다.
- 스경X이슈
- 뉴진스 하니, 법정 출석 후 심경 “제발 그만 괴롭히세요 어도어와 하이브”
- 2025. 03. 07 15:19 연예
- 걸그룹 뉴진스(NJZ)의 하니가 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기일을 마친 뒤 법원 청사를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3.7. 연합뉴스 그룹 뉴진스(새 활동명 NJZ) 하니가 ‘어도어 활동금지’ 가처분 법정출석을 마치고 심경을 밝혔다. 7일 뉴진스 하니는 새로 개설한 NJZ 인스타그램 계정에 “저는 정확히 다 기억하고 있어요. 아까 법정에서 말하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룹 뉴진스(새 활동명 NJZ)가 새로 개설한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NJZ 인스타그램 캡처 같은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김상훈)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명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열었다. 이날 심문기일에서 어도어 측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 매니저의 ‘무시해’ 발언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이사에게 나왔다며 “하니 본인도 크게 문제 삼을 일이 아니라고 이야기한 사안을 민 전 대표가 ‘무시해’로 사건을 키웠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하니는 “내가 그 메시지를 쓴 당사자인데 어떻게 대화의 한 부분만 가져가서 의미를 입맛대로 바꿀 수 있나. 당신들은 우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회사인 것처럼 보이지만”이라고 적으며 “제발 나를 그만 좀 괴롭히세요 어도어와 하이브”라고 호소했다.
- [전문] 어도어 “뉴진스 활동 제약하려는 것 아냐, ‘계약을 지키면서’ 연예활동 함께 하자는 취지”
- 2025. 03. 06 21:36 연예
- 어도어 제공 걸그룹 뉴진스(NJZ) 멤버들과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가 가처분 기일을 앞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과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사건이 오는 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첫 심문기일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어도어 측은 6일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뉴진스가 신곡 발표, 대형 해외 공연 예고 등 활동을 확대했기에 부득이 가처분 신청 취지를 확장했다”며 “이는 활동을 제약하려는 것이 아니라 ‘어도어와 함께’ ‘계약을 지키면서’ 연예 활동을 함께 하자는 취지”라고 주장했다. 또 “입장을 공개한 것처럼, 공연 주최 측에 압박을 가한 적 없으며 보복성 조치로 신청취지를 확장한 것이 전혀 아니다”라며 “어도어는 내일 법정에서 아티스트의 여러 오해에 대해 명확히 소명하여, 수많은 구성원들이 기다리고 있는 어도어가 뉴진스의 기획사라는 판단을 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뉴진스 멤버(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들이 먼저 공세를 펼쳤다. 멤버들은 6일 SNS에 “광고 활동만을 문제 삼는 듯 주장했으나 광고뿐만 아니라 NJZ 모든 연예 활동을 제한하려는 시도로 어도어의 궁극적인 목적이 NJZ의 활동을 전면 차단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11일 가처분 신청 취지를 확장해 광고뿐만 아니라 NJZ 작사, 작곡, 연주, 가창 등 모든 음악 활동과 그 외 모든 부수적 활동까지 금지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방시혁 의장이 컴플렉스 콘서트 관계자들에게 압박을 가했다’는 소식이 전달된 직후 공연 무산 시도가 무력화되자 이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취해진 결정으로 추정된다”고 주장을 했다. 이들은 “어도어는 NJZ의 독자적인 활동에 대한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히면서도, 정작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이 모든 연예 활동 금지를 목적으로 한다는 사실은 공개하지 않았다”며 “어도어는 표면적으로 NJZ 광고 활동만 문제삼거나 팬과 광고주 혼선을 막겠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로 법원에 NJZ 연예 활동 자체를 모두 금지해달라고 하고 있다”고 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직업의 자유를 침해하려는 시도히며 동시에 이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음으로써 대중의 비난을 피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결국 어도어는 처음부터 NJZ의 모든 활동을 차단하기 위해 가처분을 신청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어도어는 이번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뉴진스 멤버들이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해 광고주 등 제3자의 혼란과 피해를 막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그간 하이브와 어도어로부터 ‘부당한 차별 대우’ 등을 받았다며 지난해 11월 전속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어도어와 뉴진스 멤버들은 첫 심문기일에 앞서 전초전을 치룬 셈이 됐다. 다음은 어도어 측 입장문 전문 어도어는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뉴진스가 신곡 발표, 대형 해외 공연 예고 등 활동을 확대하였기에 부득이 가처분 신청 취지를 확장하였습니다. 이는 활동을 제약하려는 것이 아니라 ‘어도어와 함께’, ‘계약을 지키면서’ 연예활동을 함께 하자는 취지입니다. 이미 입장을 공개한 것처럼, 공연 주최 측에 압박을 가한 적 없으며 보복성 조치로 신청취지를 확장한 것이 전혀 아닙니다. 어도어는 내일 법정에서 아티스트의 여러 오해에 대해 명확히 소명하여, 수많은 구성원들이 기다리고 있는 어도어가 뉴진스의 기획사라는 판단을 구하고자 합니다.
- [종합] 뉴진스-어도어, 가처분 첫 심문 앞두고 ‘설전’···본안 소송도 언급
- 2025. 03. 06 11:52 연예
-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그룹 뉴진스(NJZ). 사회관계망서비스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뉴진스(NJZ) 멤버들과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가 가처분 기일을 앞두고 한 차례 설전을 주고 받았다. 뉴진스 멤버(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들이 먼저 입을 열었다. 이들은 기존의 부모가 입장을 대리하는 형식이 아닌 직접 어도어를 비판하며 나섰다. 멤버들은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어도어는 (가처분 제기)당시 광고 활동만을 문제 삼는 듯 주장했으나 광고뿐만 아니라 NJZ 모든 연예 활동을 제한하려는 시도로 어도어의 궁극적인 목적이 NJZ의 활동을 전면 차단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도어는 지난 11일 가처분 신청 취지를 확장해 광고뿐만 아니라 NJZ 작사, 작곡, 연주, 가창 등 모든 음악 활동과 그 외 모든 부수적 활동까지 금지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방시혁 의장이 컴플렉스 콘서트 관계자들에게 압박을 가했다’는 소식이 전달된 직후 공연 무산 시도가 무력화되자 이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취해진 결정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불과 며칠 전까지 어도어는 NJZ의 독자적인 활동에 대한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히면서도, 정작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이 모든 연예 활동 금지를 목적으로 한다는 사실은 공개하지 않았다”며 “어도어는 표면적으로 NJZ 광고 활동만 문제삼거나 팬과 광고주 혼선을 막겠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로 법원에 NJZ 연예 활동 자체를 모두 금지해달라고 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뉴진스 멤버들은 “이는 NJZ 직업의 자유를 침해하려는 시도히며 동시에 이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음으로써 대중의 비난을 피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결국 어도어는 처음부터 NJZ의 모든 활동을 차단하기 위해 가처분을 신청한 것”이라고 했다. 어도어 또한 반박 입장을 냈다. 어도어는 이날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뉴진스가 신곡 발표, 대형 해외 공연 예고 등 활동을 확대했기에 부득이 가처분 신청 취지를 확장했다”며 “이는 활동을 제약하려는 것이 아니라 ‘어도어와 함께’ ‘계약을 지키면서’ 연예 활동을 함께 하자는 취지”라고 했다. 방 의장이 뉴진스가 오는 23일 예정한 홍콩 컴플렉스콘 콘서트 참석을 하지 못하기 위해 압박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재차 부인하며 “공연 주최 측에 압박을 가한 적이 없고 보복성 조치로 신청취지를 확장한 것이 전혀 아니다”고 했다. 또한 “어도어는 내일 법정에서 아티스트의 여러 오해에 대해 명확히 소명하며 수많은 구성원들이 기다리고 있는 어도어가 뉴진스의 기획사라는 판단을 구하고자 한다”고 했다.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과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사건은 오는 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첫 심문기일이 진행된다. 앞서 어도어는 이번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뉴진스 멤버들이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해 광고주 등 제3자의 혼란과 피해를 막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뉴진스 멤버들은 그간 하이브와 어도어로부터 부당한 차별 대우 등을 받았으며 지난해 11월 전속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어도어와 뉴진스 멤버들은 이번 첫 심문기일에서 그간 자신들이 준비한 자료 등을 제시하며 첨예하게 의견이 대립할 것으로 보인다. 뉴진스 멤버들은 이번 입장에서 “저희는 가처분 및 향후 예정돼 있는 본안 소송에도 성실히 임할 예정이며 재판 과정에서 해지의 적법성을 다시 한번 확인받고자 한다”며 “다시는 누구도 저희와 같은 부당한 사례를 겪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주간경향(총 1 건 검색)
- 민희진 “어도어 사내이사로 재선임해달라” 가처분 신청(2024. 09. 13 14:51)
- 2024. 09. 13 14:51 문화/과학
-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했다. 민 전 대표 측은 9월 13일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과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청구하는 가처분 신청서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해임한 뒤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민 전 대표 측은 대표이사 해임은 주주간계약에 위반되는 것이고 법원의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결정에도 반하는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표이사 해임 효력을 다투는 가처분을 준비 중이었으며 오는 11월 2일 어도어 사내이사로서의 임기 3년이 만료되기 전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고 사내이사 재선임부터 논의하기 위해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민 전 대표를 어도어 이사로 재선임한 다음에 대표이사로 선임해달라는 취지다. 민 전 대표 측은 주주간계약에 의해 어도어의 대표이사와 사내이사로서 5년간의 임기가 보장된다고 주장했다. 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해임한 것은 주주간계약과 대표이사 임기를 보장하라는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위반한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민 전 대표 측은 “하이브는 민 전 대표의 임기가 채 2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무런 근거 없이 주주간계약이 해지됐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있다”며“하이브는 지속적인 계약위반 행위와 업무방해, 명예훼손과 모욕 등을 멈추고 어도어와 뉴진스의 미래를 위한 합리적인 경영 판단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진스 멤버들이 지난 9월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앞서 어도어 소속인 아이돌그룹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9월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와 방시혁 대표에게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했다. 멤버들은 “저희가 원하는 건 민희진 대표가 대표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9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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