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146 건 검색)

한국인 10명 중 9명 “양식장 어류에게도 사육·도축 기준 필요”

2024. 10. 24 16:19과학·환경 김기범 기자

... 2021년부터 매년 국민들과 양돈농가의 동물복지 인식을 설문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어웨어는 양식 어류의 복지도 고려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식용 어류에 대해 사육, 포획,...

[르포]“대목은 무슨, 매출이 절반도 안 돼유”…추석 앞두고 폭염·어류 집단 폐사에 상인들 ‘발동동’

2024. 09. 12 14:23경제 강정의 기자

...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겨 한산하다. 강정의 기자 올 여름 고수온 현상으로 양식 어류가 집단 폐사하고 폭염이 오래 지속되면서 추석을 앞둔 수산시장 상인들의 근심은 깊어지고 있다. 수요에 못 미치는...

추석폐사대목가격폭염전어어류집단

“어류 638만여마리 폐사”…충남,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2024. 09. 10 21:46경제 강정의 기자

... 추석을 앞두고 민생 물가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충남에서 키우고 있는 양식어류는 5600만여마리로 국내 23.1%를 차지하며 경남과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 규모”라며...

충남피해촉구폐사역대어류

경남 고수온 피해 역대 최고 넘어서…어류 1710만마리 폐사

2024. 08. 25 14:34지역 김정훈 기자

... 늘어났다고 25일 밝혔다. 누적 피해 신고액은 291억1500만원이다. 24일 하루에만 양식어류 134만9000마리가 폐사했다. 지난 16일부터 통영·거제·고성·남해 등 경남 4개 시·군 319개...

스포츠경향(총 2 건 검색)

청계전 복원 10년 만에 어류 종 5배 증가…물고기 집단 폐사도 여섯 차례나

2015. 10. 29 11:42 생활 온라인뉴스팀 기자

청계전 복원 10년만에 어류 종 5배 증가…물고기 집단 폐사도 여섯 차례나 청계천이 복원된지 10년 만에 서식 중인 어류가 20종으로 5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와 서울시공단은 29일 청계천 어류 변화상을 조사한 결과 몰개, 버들매치 등 4과 20종의 어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청계천 복원 사업 전인 2003년 조사에는 붕어와 미꾸라 등 3과 4종만이 서식 중으로 조사됐었다. 청계천. 경향 자료 사진청계천 복원 초기에는 유속이 빠르고 유량이 많아 피라미와 버들치 등 물 위에서 헤엄치는 유영성 어류와 잉어나 붕어 등 대형 어종이 대부분이었다. 또 초기에는 외래종과 관상어가 대부분이었지만 청계전 복원 10년이 넘은 지금은 참갈겨니 등 토종 담수어가 안정적으로 서식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서울 청계천이 복원된 후 지난 10년동안 물고기 집단 폐사 또한 여섯 차례나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가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청계천 복원 이듬해인 2006년 6월 8일 처음으로 어류 집단 폐사가 일어났으며 올해 8월까지 10년 동안 총 여섯 차례 집단 폐사가 발생했다. 이같이 물고기들의 떼죽음 현상이 발생하는 원인은 15분당 3mm의 비가 내리면 수문이 자동으로 개방되는데 이 수문으로 오염 물질이 유입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김상희 의원은 “청계천은 복원 후 지난 10년 동안 많은 시민이 찾는 명소가 됐다. 하지만 인공하천이다보니 어류 폐사 등 환경 문제가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청계천 복원 10년

‘끈벌레’의 치명적 위험…독소로 어류 마비시킨뒤 닥치는대로 잡아먹어

2015. 04. 05 17:04 생활 온라인뉴스팀

‘한강 하류 끈벌레’ 바닷속 유해생물로 알려진 끈벌레가 대량 출몰해 봄철 한강 하류에서 조업하는 어민들이 신음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끈벌레는 2013년 봄 한강 하류에 나타나면서 국내에 처음 보고됐다. 끈벌레는 지난달 말 한강하류에서 어민들이 조업을 시작한 이후 행주대교와 김포(신곡) 수중보 사이에서 다량으로 발견됐다. 어민들은 한강뿐만 아니라 임진강에서 조업하는 파주어촌계에도 같은 피해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어민들에 따르면 끈벌레 때문에 실뱀장어 90%가 폐사하고 있다는 것. 사진|행주어촌계 제공이 같은 피해 보고에 따라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번 주 중으로 현장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앞서 2013년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등과 합동 조사를 한 결과 끈벌레의 독성이 검출되지 않았고 실뱀장어의 생존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어민들은 강력히 반발했다. 끈벌레는 20∼30㎝ 크기로 머리 부분은 원통형에 가깝지만 꼬리 부분으로 가면서 납작해져 이동성이 좋고 주로 모래나 펄 속, 해조류 사이, 바위 밑에 서식한다. 신경계 독소를 뿜어내 마비시키는 방법으로 환형동물, 갑각류, 연체동물 등 어류를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 등 포식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