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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2 건 검색)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잃어버릴 뻔했다가 되찾은 1400년전 '신라의 미소'…얼굴무늬 수막새의 조각가가 있다?영상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잃어버릴 뻔했다가 되찾은 1400년전 '신라의 미소'…얼굴무늬 수막새의 조각가가 있다?
2020. 07. 27 09:09문화
... 새 심벌마크가 ‘신라의 미소’로 통하는 ‘얼굴무늬 수막새’(보물 제2010호)에서 영감을 얻어... 학예연구관의 글(‘국립경주박물관 소장 얼굴무늬수막새의 발견과 수증 경위’, <신라문물연구...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영묘사 선덕여왕
‘신라의 미소’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 보물 지정
‘신라의 미소’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 보물 지정
2018. 11. 27 16:16문화
... 얼굴무늬 수막새. 문화재청 ‘신라의 미소’로 유명한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가 보물로 지정됐다. 27일 문화재청은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를 비롯해 ‘군위 법주사 괘불도’, 대형 불화(괘불),...

스포츠경향(총 1 건 검색)

‘신라의 미소’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 보물로 지정
‘신라의 미소’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 보물로 지정
2018. 10. 02 15:38 생활
세칭 ‘신라의 미소’로 불리는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가 보물이 된다. 기와가 단독으로 보물이 되는 사례는 이번이 최초다. 문화재청은 2일 경북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 경북 군위 법주사 괘불도, 충남 예산 대련사 비로자나불 괘불도, 경북 상주 남장사 영산회 괘불도, ‘경선사’명 청동북, 장철 정사공신녹권 등 6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는 일제 시기 경주 영묘사 터(사적 제15호 흥륜사지)에서 출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막새는 목조건축 추녀나 담장 끝에 기와를 마무리하기 위해 사용된 둥근 형태의 와당이다. 수막새는 연꽃이나 악귀를 물리친다는 귀면 등을 새긴 것이 대부분이라 여인의 온화한 미소를 새긴 수막새는 이례적이다.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 문화재청 제공이 수막새는 와당 제작틀을 이용해 찍는 제작 방식이 아니라 손으로 직접 빚었다. 바탕흙을 채워 전체적 형상을 만들고 도구를 써 세부적인 표현을 그렸다. 현재 왼쪽 하단 일부가 사라졌지만 둥근 눈썹, 오뚝한 코, 잔잔한 미소 등이 조화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수막새는 일제강점기인 1934년 일본인 의사 다나카 도시노부(田中敏信)가 경주 영묘사 터(사적 제15호 흥륜사지)에서 출토된 수막새가 경주의 한 골동상점에 전시돼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 구입한 후 해방을 앞두고 일본으로 가지고 갔다. 이후 1964년 당시 박일훈 국립경주박물관장이 수막새의 존재를 기억해냈고, 소장자 다나카에게 수 차례 편지를 보내고 주변 지인을 통해 설득한 끝에 1972년 10월 소장자가 직접 이 수막새를 들고 박물관을 찾아와 기증했다. 문화재청은 “지금까지 유일하게 알려진 삼국시대 얼굴무늬 수막새로 신라인의 염원과 인간적인 모습을 구현한 예술적 경지를 보여준다”며 “신라의 우수한 와당 기술이 집약된 대표작”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재청은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 등 6건에 대해 30일간 예고 과정에서 각계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할 계획이다.
신라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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