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71 건 검색)
- 엔데믹 부부가 선사한 ‘8월의 축복’…출생아 2만명, 10년 만에 증가 전환
- 2024. 10. 24 06:00경제
- 증가율 5.9%로 14년 만에 최고 혼인도 1만7527건…20% 늘어 지난 8월 출생아 수가 1년 전보다 1000명 이상 늘며 10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8월 기준으로 14년 만에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 8월 출생아 수 10년 만에 ‘플러스’ 전환···‘코로나 엔데믹’ 영향
- 2024. 10. 23 12:00경제
- 2022년 8월 이후 미뤘던 혼인 건수 늘어나 출생아 수, 올 하반기까지 증가세 유지할 듯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9월 12일 서울 동대문구 린 여성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생아들을 보살피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출생혼인인구통계처사망
- 엔데믹에 늘어난 국가 간 인구 이동···외국인 입국 증가폭은 줄어
- 2024. 07. 11 12:00경제
- 자료 : 통계청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면서 국내외를 오가는 인구이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취업·유학 등을 목적으로 국내에 입국해 90일 넘게 체류한 외국인과 해외로 거주지를 옮긴 한국인 모두 늘었다....
- 엔데믹 이후 서울시 설 연휴 화재 다시 증가···원인은 ‘부주의’ 최다
- 2024. 02. 13 11:08지역
- 코로나19 확산 이후 줄었던 서울 지역 명절 화재 사고가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19~2023년 설 연휴 기간 중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이전인...
스포츠경향(총 32 건 검색)
- 비대면 헬스케어 솔루션···엔데믹에도 성장 기대감 여전
- 2024. 02. 01 02:21 생활
- 엔데믹 전환에 따른 비대면 헬스케어 시장 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을 지닌 스타트업들은 여전히 업계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임상시험, 진료 등의 분야에서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혁신 서비스들이 전 산업군에 걸쳐 거세게 이는 디지털전환(DX) 바람을 타고 여전히 산업 생태계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규모급 투자를 이끌어 내거나, 영역별로 특화된 디지털 의료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유망 헬스케어 기업들 2월 행보가 주목된다.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는 국내외 DCT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스타트업이다. 주력 서비스는 메이븐 DCT 스위트, 메이븐 CDMS, 메이븐 독스, 메이븐 세이프 등이다. DCT 서비스 모듈부터, 데이터 및 문서 관리 약물감시(PV)까지 임상시험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솔루션 라인업을 갖췄다. 최근 제이엔피메디는 온라인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 플랫폼 ‘메이븐 e리쿠르트먼트(Maven eRecruitment)’를 새롭게 선보였다. 임상시험 참여자와 연구진 간 소통 창구 제공은 물론, 비대면 임상이라고 불리는 분산형 임상시험(Decentralized Clinical Trial, DCT)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제이앤피메디의 메이븐 e리쿠르트먼트는 국내에서 모집 중인 다양한 임상 및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에 대한 정보 접근성과 참여 편리성을 높인 플랫폼이다. 임상시험 참여 희망자가 온라인으로 연구 카테고리, 거주 지역,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고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임상 및 생동성 시험을 간편하게 신청하는 것은 물론, 참여 적합성 여부를 간편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조성된 직관적인 UI/UX가 솔루션의 특장점이다. 제이앤피메디는 앞으로도 임상시험 전 영역을 온라인 비대면으로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분산형 임상시험의 국내 저변을 확대하고,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수준의 임상시험 경쟁력을 갖춰 임상시험 및 신약개발의 산업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포부다. 제이앤피메디는 2022년 11월 14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한 바 있다. 해당 펀딩은 싱가포르 최대 국부펀드인 테마섹(Temasek)의 성장 투자 전문 자회사인 파빌리온캐피탈이 이끌어 주목을 받았다.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솔루션 기업 비플러스 헬스케어는 B2H비대면 진료 솔루션 ‘어디아파’, AI 문진 솔루션 ‘스마트 문진’을 제공한다. 비플러스 헬스케어는 지난해 말에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사업인 팁스(TIPS)에서 투자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정부지원 연구개발비 5억 원, 창업사업화 1억 원, 해외마케팅 1억 원 등 총 7억 원 상당의 자금을 최대 3년간 지원받게 됐다. 비플러스 헬스케어는 비대면 중심의 문진 기술을 활용한 개인의료기록(PHR) 플랫폼 개발 과제를 수행했다. 비대면진료 솔루션 ‘어디아파’와 병원 전자의무기록(EMR) 등에 연동된 ‘스마트 문진’ 을 통합하고, 온라인 실손보험창구와 기업 건강검진 예약 서비스도 연동해 디지털 헬스케어 통합 서비스를 구축했다. 향후 비플러스 헬스케어는 비대면 진료 솔루션을 통한 B2H 사업을 확대함과 동시에 산업 변화의 추이를 면밀하게 주시하며 정부 주도의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디지털의료 솔루션 기업 솔닥은 의료기관 대상 인프라 솔루션 솔닥파트너스, 의료취약계층 특화 서비스 바로돌봄, 대면 및 비대면진료 통합 예약 및 처방 앱 바로솔닥 등 다양한 비대면진료 솔루션을 제공한다. 솔닥은 안전하고 편리한 비대면의료 솔루션 공급에 집중하며 디지털 의료 생태계 성장에 기여해왔다. 주요 서비스 중 하나인 솔닥파트너스를 도입한 국내 1차 의료기관은 750곳 이상이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개편안에 따라 도입 요청 수는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2월, 연초 대비 솔닥파트너스 도입 문의 의료기관 수는 350%가량 늘었다. 솔닥은 대한약사회 산하 약학정보원이 개발한 처방전전달플랫폼(PPSD)과 기술 연동이 되어있는 소수의 비대면진료 솔루션사다. 솔닥 앱에서 온라인 처방이 완료된 이후, 환자는 PPSD에 가입된 약국을 선택하여 약조제 의뢰 및 수령할 수 있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약수령이 가능하다. 지난해 솔닥은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누적 투자금 총 100 억원을 확보했다.
- 엔데믹에도 날지 못한 면세점…작년 매출 코로나 때보다 추락
- 2024. 01. 14 12:56 생활
- 코로나19 이후 여행 수요는 살아나고 있으나 면세 업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14일 한국면세점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면세점 매출은 12조4512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여행 수요가 완전히 끊겼던 2020년 수준에도 못 미친다. 국내 면세점 매출은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에는 24조8586억원까지 성장했다. 그러나 코로나로 하늘길이 끊기면서 2020년 15조원대로 급감했고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17조8000억원 수준으로 감소했다. 업계는 실적 부진의 원인을 보따리상 감소와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입 지연에서 찾고 있다. 국내 면세점들은 코로나 기간 기형적으로 증가한 중국인 보따리상에 대한 송객수수료를 정상화하기 위해 지난해 1분기부터 이들에게 지급하는 수수료율을 낮췄다. 면세점을 찾는 보따리상이 줄면서 외국인 1인당 면세 소비 금액도 감소했다. 외국인 1인당 면세 소비 금액은 2019년 100만원선에서 보따리상 구매에 힘입어 코로나 기간인 2021년(2555만원), 2022년(1000만원) 증가했다가 지난해 11월 기준 143만원선으로 다시 쪼그라들었다. 이런 추세에 따라 국내 면세점들도 전략 수정에 나섰다. 롯데면세점은 충성고객 확보를 위해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고 개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팝업에도 신경 쓰고 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점과 호주 브리즈번공항점에 주류전문관을 조성하는 등 해외점도 강화하고 있다. 6개국에서 14개 매장을 운영하는 롯데면세점의 지난해 1∼3분기 기준 해외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2019년 6% 수준이던 해외점 매출 비중도 지난해 상반기 15%까지 올라섰다. 신라면세점은 유료 멤버십을 내놓고 인천공항점 등에 체험형 팝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라인페이 대만 등과도 제휴를 맺었다. 신세계면세점은 K패션 브랜드를 확대하고 홍콩 최대 항공사 캐세이퍼시픽항공 등을 운영하는 캐세이그룹과도 손잡았다. 롯데와 신라, 신세계, 현대 등 4개 업체는 오는 15일 마감되는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주류·담배 부문 신규 사업자 선정 입찰에도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힘찬병원, 코로나19 엔데믹 맞아 해외병원 본격 재가동
- 2023. 09. 27 10:55 생활
-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과 박혜영 상원의료재단 이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와 네 번째)이 23일 샤르자대학병원 힘찬관절·척추센터에서 7만 번째 물리치료 환자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힘찬병원이 코로나19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우즈베키스탄과 아랍에미리트 등 해외 힘찬병원의 본격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과 (의)상원의료재단 박혜영 이사장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샤르자대학병원 힘찬관절·척추센터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힘찬병원을 차례로 방문해 환자초청행사를 열고, 현지 정부기관과의 MOU를 맺는 등 K-메디컬 전파에 나섰다. 우즈베키스탄과 글로벌 의료사회공헌 ‘힘찬 나눔의료’ 지속 및 교류협력 다짐 우즈베키스탄 복지부는 26일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에게 부하라 힘찬병원 개원으로 우즈베키스탄 의료발전에 기여하고, 저소득층 환자의 무료수술 등 글로벌 의료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최고 훈장을 수여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 이노야토브 아므릴로 우즈베키스탄 복지부장관) 부하라 힘찬병원은 25일 지난 2019년 한국에서 무료수술을 받았던 우즈베키스탄 환자 6명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환자들은 힘찬병원의 글로벌 의료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인 ‘힘찬 나눔의료’를 통해 강북과 부평힘찬병원에서 인공고관절 수술을 받았다. 힘찬병원은 2019년과 2020년에 총 9명의 현지 저소득층 환자를 초청해 무료수술을 지원한 바 있다. 힘찬병원은 코로나 19팬데믹으로 잠시 중단했던 ‘힘찬 나눔의료’ 활동을 부하라주(주지사 자리포브보트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재개할 예정이다. 부하라주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환자 3명을 올해 안에 한국으로 초청, 로봇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한다. 무료수술과 재활치료 지원은 물론 본국으로 돌아가서도 부하라 힘찬병원에서 무료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힘찬병원과 부하라주는 ‘힘찬 의료나눔’을 통해 글로벌 의료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등 상호간 의료협력과 교류를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우즈베키스탄 복지부(장관 이노야토브 아므릴로)로부터 부하라 힘찬병원 개원으로 우즈베키스탄 의료발전에 기여하고, 저소득층 환자의 무료수술 등 글로벌 의료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공로로 최고 훈장을 수여받았다. 이 외에도 이수찬 대표원장과 박혜영 이사장은 테샤에브 슈흐랏 총장의 초청으로 부하라주 국립의대를 방문, 상호 의료 역량 증진의 기반을 조성하기도 했다. 부하라 힘찬병원 ‘Again Global himchan’ 행사 개최 23일 샤르자대학병원 힘찬관절o척추센터의 물리치료건수 7만례 돌파를 기념해 압델아지즈 사이드 알 메헤리 샤르자대학병원 이사회장이 박혜영 상원의료재단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박승준 힘찬관절·척추센터장, 압델아지즈 사이드 알 메헤리 샤르자대학병원 이사회장, 박혜영 상원의료재단 이사장,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 하캄 야신 샤르자대학병원 의무원장, 진희연 힘찬관절·척추센터 행정팀장) 부하라 힘찬병원은 이수찬 대표원장, 박혜영 이사장, 하야토브 에르킨 병원장을 비롯, 의료진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다시 한번 재도약을 다짐하는 ‘Again Global himchan’ 행사도 열었다. 부하라 힘찬병원은 중앙아시아 지역 최고 수준의 의료 환경을 구축하고, 한국과 동일한 의료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지난 2019년 11월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에 준종합병원급으로 개원 후 샤프르콘, 기즈두완 등 현지 의료소외지역을 방문해 현재까지 총 1575명의 환자에게 무료진료를 시행하며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의료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도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압둘라예브 이슬롬 정형외과 의사가, 올해8월에는 신경외과 의사인 하야토브 에르킨 병원장이 한국을 찾아 힘찬병원의 의료시스템, 병원경영시스템, 수술기법 등을 배웠으며, 이를 토대로 부하라 힘찬병원의 의료기술과 병원시스템을 꾸준히 업그레이드시켜 나가고 있다. 한편, 부하라 힘찬병원은 지난 2019년 11월 개원 후, 올해 7월까지 외래진료건수가 약 2만 6천건, 물리치료건수가 약 4만 5천건으로 지난 3년동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샤르자대학병원 힘찬관절·척추센터에서도 환자초청 이벤트 25일 힘찬병원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가 글로벌 의료사회공헌활동 등 상호간 의료협력과 교류를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사진 오른쪽부터 박혜영 상원의료재단 이사장, 자리포브보트르 부하라주지사,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 한편 지난 23일 아랍에미리트 샤르자대학병원 힘찬관절·척추센터(센터장 박승준)에서는 7만번째 물리치료환자를 초청해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샤르자대학병원 힘찬 관절·척추센터는 2018년 11월 개소 후 5개월 만에 누적 외래 환자수가 3000명을 넘어서며 샤르자대학병원의 센터 가운데 가장 많은 시술과 수술을 기록한 바 있다. 또 2020년 11월 개소 2년 만에 외래환자가 2만1000명을 돌파하고, 물리치료 환자 수도 전년 대비 3배나 증가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내원환자가 증가하며 꾸준하게 현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해외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성 높은 의료진 파견부터 첨단 영상장비 및 수술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앙아시아와 중동, 북부아프리카 등 선진 의료기술 수요가 높은 시장의 선도적 진출을 통해 국내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힘찬병원 브랜드의 세계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하라 힘찬병원은 25일 2019년 한국에서 무료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초청해 축하행사를 가진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 초청환자 우마로바 홀리다, 압둘라예브 이슬롬 정형외과 의사)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사진 오른쪽)이 25일 부하라 힘찬병원에서 올해 말 한국으로 초청해 로봇 인공관절수술을 무료로 시행할 우즈베스탄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 서울케이치과 김성구 대표원장,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 엔데믹 시대 치주질환 경고
- 2023. 08. 02 10:49 생활
- 사진제공|서울K치과 서울케이치과 김성구 대표원장은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행복한 아침’에 출연해 코로나19와 함께 증가한 치주질환에 대해 설명하고 치주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치주염은 치태 내에 있는 세균과 독소로 인해 치아를 둘러싼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데 치과치료를 미루다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되어 잇몸뼈가 녹거나 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치아를 발치 해야 하는 경우에 이르기도 한다. 김성구 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치주염을 방치했다가 치아를 전부 발치하는 무치악 상태가 된 경우도 있다”면서 “잇몸이 들뜬 느낌이나 양치할 때 피가 자주 난다면 치주질환을 의심하고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악화된 치주염으로 인해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임플란트와 같이 인공치근을 이용한 치료가 가능한데 치아가 없는 무치악 환자의 경우 잇몸뼈의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다. 잇몸뼈가 한정적일 때는 임플란트와 틀니를 함께 사용하는 고정식 틀니 치료도 가능하다. 김성구 원장은 “최근에는 많은 치과에서 의식하진정법을 이용한 수면 치료도 시행하고 있어 치과에 대한 두려움으로 병을 악화시킬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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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청 “코로나19 재유행은 엔데믹 과정”···위기단계 상향 없다(2024. 08. 21 15:03)
- 2024. 08. 21 15:03 사회
- 질병청이 여름철 코로나 유행이 8월말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브리핑한 8월 21일 서울 마포구 한 노인요양시설에 마스크 착용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4.08.21. 정효진 기자 질병관리청은 올여름 코로나19 유행이 이달 말까지 이어지다가 이후 사그라들 것으로 전망하고 위기 단계 상향 없이 현행 의료체계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치료제는 계획보다 더 많이, 더 일찍 도입하기로 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8월 21일 열린 코로나19 대책반 브리핑에서 “이번 유행은 다시 거리두기를 하거나 위기 단계를 올리면서 대응해야 하는 수준은 아니고 현행 의료체계 내에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병원급 의료기관 220곳 표본 감시 결과, 코로나19 입원환자는 7월 셋째 주 226명에서 8월 둘째 주 1366명으로 늘었다. 질병청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유행 추세를 고려했을 때 예년 정점 수준(지난해 8월 둘째 주 신규 확진 34만9000명)과 비슷한 규모로 이달 말까지 환자가 증가했다가 이후 점차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질병청은 이번 유행은 지난 겨울 예방접종률(65세 이상 41.3%)이 낮아졌고 새로 출현한 변이인 KP.3의 점유율이 지속해서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년간 코로나19의 누적 치명률은 0.1%다. 오미크론 변이 이후인 지난해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0.05%로 더 낮다. 지 청장은 “현재는 지난 코로나19 대유행과 같은 위기 상황이 아닌 코로나19가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화하는 과정으로 봐야 한다”며 “다만 고령층의 치명률이 높기에 정부는 고령자와 기저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 정도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측하는데, 실제로 발생 규모는 예상보다 다소 적을 수 있다”며 “치료제 도입이 예상보다 좀 더 빨리 돼 생각보다 빨리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질병청은 오는 8월 26일 코로나19 치료제 17만7000명분을 도입할 계획이다. 추가 확보한 물량은 오는 10월까지 고위험군에 공급될 예정이다. 그 이후에는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치료제가 공급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 등재를 소관 부처와 함께 추진한다. 질병청은 이 밖에 감염 취약시설 관리 및 의료 대응 강화,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 마련, 2024∼2025절기 예방접종 등을 통해 이번 유행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지 청장은 “지자체 합동전담대응팀을 운영해 환자 발생 초기부터 보건소의 환자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최근 유행 변이에 효과적인 코로나19 JN.1 백신을 도입해 10월부터 접종을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유행 중인 KP.3 변이가 또 다른 변이인 JN.1과 주요 유전적 차이를 보이지 않아 JN.1 백신이 KP.3에도 효과를 보일 것으로 질병청은 예상했다. 질병청은 오는 10월 중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동시 접종이 가능하도록 현재 해당 백신에 대한 허가·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65세 이상 노인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지 청장은 “지난 4년간 여러 위기를 국민 여러분과 함께 극복했듯이 이번 여름철 유행도 큰 문제 없이 이겨낼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레이디경향(총 7 건 검색)
- ‘엔데믹 키즈를 잡아라’ 설 앞두고 시동 거는 패션업계
- 2023. 01. 18 07:19 패션
-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2023 S/S 라보카 키즈 V2. 더네이쳐홀딩스 제공 설 명절을 앞두고 키즈 패션업계는 본격적인 ‘키즈 운동화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네이쳐홀딩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2022년 2월까지 4개월간 매출 추이를 살펴본 결과 12월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신발 매출은 전월 대비 150% 이상 늘었으며, 2월 신장률은 11월 대비 250%를 상회했다. 첫 학기가 시작되는 3월 이전에 미리 아이들의 책가방과 운동화를 준비하는 부모들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런 수요는 판매에 선행하는 빅데이터 분석에서도 나타난다. ‘네이버 데이터랩’에서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의 검색량을 살펴보면 ‘키즈 운동화’와 ‘어린이 운동화’ 키워드 검색량은 매년 1월 초부터 서서히 상승하기 시작해 3월 초에 정점을 찍고 하락하다 8월 말~9월 초에 다시 오르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매년 1~2월은 온 가족이 모이는 ‘설 명절’이 있어 조카나 손주에게 선물하는 수요가 높아 업계의 전통적인 키즈 운동화 성수기로 꼽힌다. 이에 주요 키즈 패션 브랜드들은 설 명절 이전에 2023년 S/S 시즌 키즈 신제품을 선보이고, 신학기 용품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는 2023 S/S(봄여름) 시즌 신학기 스니커즈 ‘라보카 키즈 V2’, ‘컨투어 키즈’ 등 2종을 최근 선보이고, ‘키즈 신학기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달 말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2023 S/S 시즌 신학기 백팩 구매 시 내셔널지오그래픽 ‘라보카 키즈 V2’, ‘컨투어 키즈’ 제품 3만원 할인 리워드 쿠폰을 증정한다. 올해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새로 선보인 ‘라보카 키즈 V2’는 베이직한 컬러와 포인트컬러의 배색으로 코디가 용이한 클래식 조거 스타일의 신발이다. 내외측과 힐을 감싸는 러버 아웃솔이 안정감 있는 착화감을 제공하며 바닥 전체의 돌기 형태 고무 조각으로 미끄럼 방지 기능을 더했다. 아이들의 발이 편할 수 있도록 엘라스틱밴드 신끈을 적용하고 벨크로로 사이즈를 조정해 안정감 있게 발을 잡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 처음 출시된 키즈 스니커즈 아이템인 ‘컨투어 키즈’는 캐주얼한 착장부터 러닝까지 함께할 수 있는 클래식 러닝화로 성인 제품도 준비돼 있어 패밀리룩 연출이 가능하다. ‘등고선’을 모티브로 한 아웃솔 그래픽이 안정감 있는 보행을 도와주며 높은 접지력으로 논슬립 기능을 강화했다. 성인 제품보다 러버 아웃솔 면적을 50% 줄여 가볍게 해 아이들에게 쾌적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블랙야크 키즈는 ‘2023 설맞이 쇼핑지원금 증정 이벤트’를 이달 29일까지 진행한다. 블랙야크 키즈는 ‘2023 설맞이 쇼핑지원금 증정 이벤트’를 이달 29일까지 진행한다. 전국 오프라인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에서 신학기 책가방 컬렉션과 청키 운동화 프리즘, 아우터, 맨투맨, 베스트, 모자 등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쇼핑 지원금을 최대 7만원까지 제공한다. 리바이스 키즈, 플레이키즈-프로를 운영하는 한세엠케이는 오는 24일까지 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리바이스 키즈는 쑥쑥포인트멤버십 회원 및 카톡 친구 대상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올 S/S 시즌 제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멤버십 등급별로 최대 3만원 할인 혜택을 즉시 제공한다. 플레이키즈-프로는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VIP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S/S 시즌 제품을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멤버십 고객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15만원 이상 구매 시 온도가 표시되는 텀블러를 증정한다. 한편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운동화 시장 규모는 총 3조7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엔데믹 전환 수요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운동화 시장 또한 탄력을 얻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엔데믹 맞은 Z세대 2022 데이팅 트렌드는 ‘가만추’ ‘상보만’
- 2022. 12. 19 10:41 문화/생활
- 소셜 매칭 앱 틴더가 2022년 회원들의 데이팅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2022 Year in Swipe’을 공개했다. 팬데믹으로 연애 레이더가 묶였던 청춘들이 2022년에는 ‘술 한잔’ 보다는 다양한 취향과 관심사를 드러내며 새 인연 만들기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소셜 매칭 앱 틴더(Tinder)가 전 세계 틴더 회원들의 데이팅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2022 Year in Swipe’를 공개했다. 틴더는 매해 ‘Year in Swipe’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틴더 회원들의 프로필 소개 문구 내 자주 등장했던 단어 등을 분석해, 한 해 동안 틴더 이용자의 과반을 차지하는 Z세대(만 18~25세)가 추구한 다양한 취향과 관심사를 살펴보고 있다. 2022년은 일상에 여러 제약을 걸었던 팬데믹 상황에서 벗어나 다채롭고 활기찬 만남이 다시 일상을 찾은 한 해였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자유로운 외부 활동이 재개된 만큼 가벼운 ‘썸’과 같은 캐주얼한 만남을 비롯해 새로운 인연을 만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늘어났다. # 전 세계 데이팅 공통 유행어: ‘가만추’와 ‘복고’ 2022년 틴더 회원들은 캐주얼하면서도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드러나는 ‘가만추(가벼운 만남 추구)’ 또는 ‘상보만(상황 보면서 만남)’을 추구하는 신세대 데이팅 패턴을 보여줬다. 이를 반영하듯 틴더 프로필 내에 추구하는 연애 유형을 새로 추가한 회원은 49% 증가했다. 또한 최근 유행하는 Y2K 트렌드와 같이 데이팅에 있어서도 90년대 트렌드와 관련된 키워드가 많은 주목을 받았다. 틴더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한 프로필 내 등록 관심사는 90년대 바이브, 애니메이션, 스니커즈 등이었다. 매칭앱 틴더에 따르면 Z세대는 전형적인 데이트보다 액티비티와 ‘헬시 플레저’를 겸한 새로운 데이트 형태를 선호한다. # 판에 박힌 데이트는 그만! 데이트도 개성 있게 2022년에는 첫 데이트 때 파스타를 먹고, 주말엔 영화를 보러 가는 전형적인 데이트보다는 새로운 액티비티를 즐기는 데이트가 인기를 끌었다. 동네 산책, 노래방, PC방과 같은 관심사가 올해 한국 내 틴더 회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관심사 상위 10위 안에 포함되었으며, ‘캠핑’, ‘바베큐’, ‘새로운 것 시도’, ‘길거리 음식 먹기’는 틴더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글로벌 관심사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 데이트까지 넘어온 ‘헬시 플레저’ 열풍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올해는 많은 싱글들이 술을 마시지 않는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틴더 설문에 응답한 젊은 싱글들의 25% 이상이 작년에 비해 데이트에서 술을 덜 마신다고 대답했으며, 틴더 회원의 72%는 프로필 상 자신의 음주 습관에 대해 술을 아예 마시지 않거나 가끔만 마신다는 항목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틴더 프로필 상에서 맥주 및 와인과 같은 이모지의 사용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와 25% 감소했다. 한국에서도 작년에는 “술 한 잔”이 압도적인 수치로 관심사 1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10위권에도 들지 못했을 정도로 무알콜 데이트를 즐기는 추세가 확인되었다. # 틴더에도 나타난 엔데믹 2021년에는 전 세계가 기대와 달리 코로나 시대 이전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2022년은 엔데믹을 반기듯 틴더 내에서도 사용자의 위치를 사용자가 원하는 국가의 도시로 자유롭게 설정하고 매칭을 시도할 수 있는 기능인 패스포트(passport) 기능을 사용한 이들이 늘어났다. 만 18세에서 25세의 틴더 회원들은 패스포트 기능을 월 평균 9회 사용했으며, 이 중 국내 회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소는 도쿄,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이었다. 틴더 관계자는 “틴더 Year in Swipe는 데이트와 관계, 연애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서 Z세대의 진짜 라이프스타일 및 사회적 관심사와 가치관을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라며 “올해 많은 틴더 회원들이 프로필에 개인적인 취향 외에도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마음을 담아 우크라이나 국기를 추가했으며, 많은 한국 회원들도 동물권, BLM(Black Lives Matter)와 같은 키워드를 언급했다”고 말했다.
- '엔데믹 기대감' 새 맛·새 단장으로 고객 이끄는 외식업계
- 2022. 06. 22 11:18 요리
- 리춘시장 리브랜딩 메뉴 연출컷. 더본코리아 제공최근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외식업계가 ‘새맛’을 들고 고객을 기다린다. 외식업계가 대면 모임이 크게 증가되면서 ‘새 맛’ ‘새 단장’으로 오프라인 상에서의 고객 잡기에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신용데이터가 전국 소상공인 대상으로 주간 평균 매출 증감 추이를 조사한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기 시작한 3월 21일부터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된 △4월 18일부터 24일은 전년 동기간 대비 13.4% 증가, △4월 25일부터 5월 1일 16.1% 증가, △5월 2일부터 5월 8일 19.2% 증가, △5월 9일부터 5월 15일 20.6%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리춘시장이 서울 강남역점을 오픈했다. 더본코리아 제공더본코리아의 중화요리포차 브랜드 리춘시장은 론칭 4년 만에 전략적 리브랜딩을 진행하고 첫 매장으로 강남역점을 오픈했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약 110㎡(33평) 규모로 오픈한 이번 강남역점은 선셋 조명과 판다가 적용된 엠블럼 디자인을 통해 인스타그래머블한 감성을 완성했다. 또한 기존 강점인 합리적인 가격대는 유지한 채 ‘사막깐풍기’, ‘오아시스 하이볼’ 등 젊은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해 메뉴의 구성과 비주얼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리브랜딩 매장은 가성비 높은 가격에 현지식 중화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 중화요리포차 리춘시장 리브랜딩 매장은 강남역점을 시작으로 신규점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크리스탈 제이드는 새로운 콘셉트인 ‘홍콩 키친’을 부산 영도 피아크점 매장에 선보인다. 신규 매장에서는 새우교자와 쇼마이를 비롯한 홍콩식 대표 딤섬과 완탕면, 마라 우육타면, 홍콩식 차우면 등 크리스탈 제이드의 현지식 메뉴와 함께 이국적인 인테리어를 앞세워 부산지역 고객들에게 새로운 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크리스탈 제이드는 부산 영도점을 오픈했다. 크리스탈 제이드 제공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올해 첫 프리미엄 매장인 ‘사당 파스텔시티점’을 오픈했다. 사당 파스텔시티점은 아웃백 특유의 개방성과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오픈 키친을 통해 메뉴 품질에 대한 신뢰감을 높였으며 고객들이 편안하게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도록 감각적이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격조 높은 공간을 연출했다. 가장 맛있는 족발은 MZ세대를 비롯해 중장년층까지 모든 연령이 선호하는 빈티지와 모던함이 공존하는 분위기로 인테리어 디자인을 리뉴얼했다. 특히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카운터 및 작업대 위치를 주방 앞으로 변경했고, 아치형의 커다란 통창을 도입해 시원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헤링본 우드 바닥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냈다. 기존 매장을 리모델링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곳도 있다. SPC 그룹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SPC스퀘어를 스퀘어강남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이번에 리뉴얼된 매장은 건물 외관과 엘리베이터, 벽면을 아르헨티나 출신의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마틴 론과 협업해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쉐이크쉑, 베스킨라빈스, 던킨 등 각 매장들도 다양한 예술작품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푸드테인먼트’ 콘셉트로 선보였다.
- 속눈썹·왁싱·네일…엔데믹에도 ‘셀프 뷰티’ 인기↑
- 2022. 06. 22 10:49 뷰티
- ‘속눈썹 펌’ ‘왁싱’ ‘네일’ 등 팬데믹 영향으로 붐이 일었던 셀프 뷰티 인기가 엔데믹 이후에도 가속화될 전망이다.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일상 회복에 따라 외출이 잦아지며 셀프 뷰티 케어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급증했다. 각종 모임, 행사 등 야외활동은 물론, 마스크를 벗고 이른 여름 휴가를 떠나는 등 활동 반경이 넓어지면서 자신을 스스로 가꾸는 시간이 다시 찾아온 것이다.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올해 상반기 소비자 앱 이용 현황 분석 결과, 올여름 셀프 뷰티 인기가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에이블리 뷰티 카테고리 내 판매 및 검색 데이터에서도 셀프 케어에 대한 관심이 뚜렷하게 관찰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전문숍 방문이 어려워지며 확산된 셀프 뷰티 트렌드가 엔데믹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셀프 뷰티는 예약 또는 직접 방문의 번거로움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전문숍과 유사한 수준의 미용 관리를 경험할 수 있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셀프 속눈썹’, ‘셀프 왁싱’ 등 관련 상품 카테고리가 세분화되고,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 다양해진 점도 트렌드 확산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셀프 왁싱, 토너패드…여름 휴가철 미리 대비하는 고객 늘어 본격적인 셀프 뷰티 브랜드 입점이 시작된 올해 2월부터 지난 5월까지 상품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셀프 왁싱, 토너패드 품목 거래액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얼굴을 드러내고, 더운 날씨에 패션 스타일에도 노출이 증가하며 셀프 스킨케어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인기 제모케어 브랜드 ‘바나다 왁싱’은 지난해 9월 입점 이후 매달 가파른 거래액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해 2월 초 실시한 프로모션에서 겨울철은 제모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72시간 만에 억대 매출을 돌파했다. 2월 내내 왁싱 열풍이 지속되며 2월 매출은 전월 대비 무려 105% 증가했으며 이는 입점 대비 약 25배 증가한 수치다. 제모, 왁싱 상품 사용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워머기, 왁스비즈, 스파츌라로 구성된 왁싱 올인원 패키지 ‘미니 워머기 기획 세트’와 ‘아하바하 카밍 미스트’, ‘히알라 스무딩 젤’ 등 제모 및 왁싱 후 피부 관리를 위한 애프터 케어 상품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언제, 어디서든 피부 결 정돈이 가능하고 수정 화장에도 용이한 ‘토너패드’도 인기다. ‘토너패드’는 패드에 토너와 에센스가 스며들어 있어 사용법이 간단하고 휴대성이 좋아 여름 휴가 필수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본격 여름 더위가 시작된 올해 5월 에이블리 토너패드 카테고리 주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5%가량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SNP 비타로닉 토너패드’, ‘스킨푸드 당근패드’, ‘셀리맥스 지우개 패드’, ‘구달 비타C 토너패드’ 등이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셀프 뷰티’는 나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점도 인기 요인이다.■속눈썹, 네일도 셀프로…커스터마이징으로 개성 강조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더해주는 ‘속눈썹’과 ‘네일’에도 셀프 케어 트렌드가 번지고 있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각종 모임 등 가까이에서 대면하는 자리가 늘며, 매번 전문숍을 방문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관리하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이목구비를 더욱 뚜렷하게 돋보이게 하거나 손끝과 발끝까지 스타일의 완성으로 여기며 자신의 개성을 뽐내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이미 완성된 디자인의 속눈썹을 붙이는 형태에서 벗어나 한 가닥씩 붙일 수 있는 ‘가닥 속눈썹’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 가닥 속눈썹은 원하는 모양과 길이 등을 선택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디자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으로 나만을 위한 아이템을 선호하는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뷰티 브랜드 코링코의 ‘톡톡하라 인조 가닥 속눈썹’은 올해 2월 입점 이후 속눈썹 카테고리 내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며 인기 상품으로 급부상했다. 3월부터 진행된 에이블리 뷰티 프로모션에서도 리딩 상품으로 꾸준한 관심을 받았고 입점 후 한달 만에 코링코 매출은 360배 성장하는 등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했다. 속눈썹펌, 속눈썹 케어, 속눈썹 영양제 등 화려한 눈매를 연출하는 속눈썹 케어 상품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하고 있다.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셀프 네일’도 인기다. 롬앤, 3CE 등 인기 색조 브랜드들이 연이어 셀프 네일 상품을 출시했으며 데싱디바, 젤라또팩토리 등도 시즌성이 가미된 다채로운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컬러와 패턴을 자유자재로 조합할 수 있는 점 역시 셀프 네일의 인기 요인으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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